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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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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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1월 대구에 SW품질역량센터 개소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돕는 소프트웨어(SW)품질역량센터가 내년 1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개소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 SW품질 지원사업 지자체로 대구시를 선정해 추진된다. 센터는 상담실과 시험 및 품질 인증 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 기업에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SW품질 향상과 융합산업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공학센터와 충청 호남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와 협력해 SW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제품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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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경북 중소기업상 후보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15일까지 올해의 중소기업상 후보를 모집한다. 분야는 기술경영 혁신과 수출, 여성 기업, 성공 창업, 착한 기업, 창조 소상공인, 동반성장 등 7개다. 자격 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본사를 둔 설립 3년 이상 된 중소기업이다. 창업 분야는 설립한 지 1년 이상∼7년 미만이면 된다. 동반성장 분야는 설립 시기 및 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 간 다양한 협력 성과가 있으면 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smba.go.kr/daegu)에서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e메일(parksk@smba.go.kr)로 접수시키면 된다. 수상 기업은 은행 대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053-659-221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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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달서구 구석구석 선사시대 숨결 따라 걷는다

    대구 달서구 조암로(월성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단지에는 선사시대 흔적 찾기와 역사 탐방길 조성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2006년 구석기시대 유물 1만3000여 점이 출토됐다. 나무껍데기를 벗기고 물고기를 손질할 때 쓰였던 좀돌날도 나왔다. 자루가 있는 돌칼인 슴베찌르개와 함께 구석기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유물로 꼽힌다. 이 유물들은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달서구는 내년에 인근 조암공원을 중심으로 유적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관광자원 및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대구에는 청동기 유물이 주로 출토됐지만 월성동 유적지가 대구의 구석기시대를 처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인 만큼 다양한 문화행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서구가 곳곳에 선사시대 유적지를 연결하는 탐방길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시설정비와 시범운영을 마치고 4월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달서구에는 선사유적지 8곳과 발굴보존지 14곳이 있다.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한국문화정보학과 교수)은 “달서구는 선사시대 야외박물관으로 불러도 될 정도로 유적의 종류와 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진천3길(진천동) 선사유적공원이 대표적이다. 6178m²에는 고인돌과 돌널무덤 등 10여 점의 유물을 전시 중이다. 1998년에는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411호)로 지정됐다. 달서구는 올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이곳과 상인로(상인동) 월곡역사박물관을 잇는 탐방길(2km)을 시범 운영했다. 2002년 문을 연 박물관은 대구지역 의병활동을 보여주는 자료 등 8200여 점이 있다. 시범 코스에는 청소년과 주민 500여 명이 다녀갔다. 참가자들은 “아파트 숲 속에 고인돌이 있는 게 신기하다. 무심코 지나쳤던 돌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달서구의 선사유적지는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일부는 도시 개발을 명목으로 10여 년 동안 아파트 대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훼손됐다. 이에 따라 달서구가 올해 6월부터 유적을 정비하는 등 관리에 나섰다. 또 지역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주민 29명으로 ‘달서 선사유적 사람들’을 발족했다. 이 단체는 유적 지킴이 활동과 현장 해설을 돕는다. 이국성 회장(53)은 “옛 유적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라며 “소중히 가꾸면서 유적이 가진 의미를 찾으면 마을 가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최근 ‘주민과 함께하는 선사시대로(路)’를 주제로 책(87쪽)을 냈다. 2018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상인 월성 진천동의 유적을 정비하고 주변 공원과 연계해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선사시대 탐방길 6코스(5km)를 조성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조상의 혼이 담긴 역사 찾기와 전통 잇기가 관광 개발뿐 아니라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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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과학경진대회 수상작 구경오세요”… 국립대구과학관 7일까지 전시

    국립대구과학관은 2∼7일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연다. 올해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의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과 전국 과학전람회 수상작 등 40여 점을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반∼오후 5시 반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nsm.or.kr)를 참조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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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商議 “2015년 대구경제 다소 위축될 것”

    내년 대구지역 경제가 다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이달 3∼18일 대구지역 제조 건설 유통 등 기업 1250곳을 대상으로 내년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49%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전될 것이란 전망은 21.7%에 그쳤다. 제조업은 25.7%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건설업 49.2%, 전기전자 36.4%, 섬유 31.2%, 자동차부품 22.2%, 기계금속 13.4%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은 특히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절반이 넘는 56.2%가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호전은 20.3%에 불과했다. 경영 애로 요인은 경기침체가 51.9%로 가장 높았고 자금사정, 환율변동, 인력수급, 노사관계, 기업규제, 원자재 조달 여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올해 3분기(7∼9월)까지 지역 수출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내년은 유럽 경기 회복 지연과 개발도상국 성장 둔화, 일본 엔화 하락, 미국 양적 완화 종료 등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분위기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6일 금융, 경제연구기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동향보고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요건 완화와 대구시 정책자금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요청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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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학생 창의력에 날개 달았다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 기계설계공학부 4학년 박용광 씨(24)는 평소 일직선이 그어지는 볼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설계 도면을 그리는 일이 많은데 툭하면 자를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서다. 그래서 올해 1월 아이디어를 냈다. 볼펜심 부분에 작은 바퀴 2개가 달린 뚜껑을 끼웠다. 손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사다리꼴 받침대도 넣었다. 특히 세게 눌러도 심 끝이 종이에 부드럽게 닿아 일직선이 그어질 수 있도록 스프링도 설치했다. 결과는 대성공. 올해 5월 특허청에 제품 등록도 했다. 요즘 반대편에 일반 볼펜을 달아 글씨도 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박 씨의 이 볼펜은 최근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전문 기업인 지디피와 협약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 씨는 “일상의 불편도 창작 아이디어로 고민하게 하는 캠퍼스 분위기 덕분”이라며 “실용성을 높인 다양한 볼펜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창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오공대의 C(Creative) 아이디어 엑스포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으로 연결하는 알찬 행사가 되고 있다. 이 엑스포는 지난해부터 금오공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교육센터가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열고 있다. 학생들은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 설계 및 제작을 실습하는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통해 창작품을 낸다. 이 과정은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하나로 학생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창업 동아리 활성화와 국내외 발명전 수상 등 적잖은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 아이디어 엑스포는 13, 14일 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기업 연계형 36팀, 일반형 204팀, 융합형 21팀의 작품 216개를 비롯해 학생 동아리 작품 17개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부스를 설치해 작품 기능을 설명하고 필요에 따라 시연도 했다. 기업 관계자와 초중고교생, 시민 등 3000여 명이 관람할 만큼 반응이 괜찮았다. 수준 높은 작품은 기업과 협약했다. 14개 작품이 13개 기업의 도움을 받아 기술 상용화 혹은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 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한 기록 체온계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측정한 체온을 개별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개발자인 전자공학부 4학년 권윤목 씨(24)는 “의사가 체온이 가장 높았을 때를 묻는 경우가 있지만 쉽게 답을 못한다. 이 장치가 있으면 날짜,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체온 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씨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선테크와 협약해 기술 보완과 상품 개발에 나선다. 그는 “환자 체온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돕는 똑똑한 의료장비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변형 스피커, 스마트폰 연동 전자 안경, 세라믹 전도성 향상 기술, 자동차 전조등 자동 조절 장치,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차세대 표지판, 자동차 안전거리 유지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뽑혔다.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카보랩 김우석 대표는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아 놀랐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멋진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아이디어 엑스포에 우수한 학생 작품이 늘어나는 만큼 창업과 산학 협력 교육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채석 LINC 단장은 “많은 학생의 작품이 신제품으로 개발되도록 기업 연계 방안을 확대하는 한편 결과물의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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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개소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다음 달 2일 중구 달성로(대신동) 계성빌딩 5층에 개소한다. 396m²에 상담실과 교육실, 놀이방을 갖췄다. 센터는 △도박 중독 고위험군 조기 발견 △도박자 상담 평가 △법률 서비스 △도박자 및 가족 치유 프로그램 △치료 교육 프로그램 보급 등을 한다. 상담 신청은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 센터는 계명대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약해 운영한다. 도박 치유 전문 상담가 양성과 도박 중독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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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원 규모 불법 사이버은행 적발

    비실명으로 가입할 수 있는 은행계좌서비스를 구축해 15만 명으로부터 1조 원 상당을 수신한 국내 최대 불법 전자금융업체들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7일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고 전자금융회사(사이버은행)를 설립해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D업체 대표 이모 씨(50) 등 6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업체가 발행한 충전식 현금카드를 유통시킨 영업사원 정모 씨(4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2012년 2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송금 등이 가능한 전자결제시스템을 갖춘 사이버은행 4곳을 만들어 최근까지 가입자 15만여 명에게서 1조 원가량을 수신(예금)한 혐의다. 이들은 건당 이체 수수료 300∼500원을 받아 11억여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일부는 인터넷 ‘대포통장’으로 둔갑해 30만∼50만 원에 유통됐으며, 자금 추적이 어려워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도박 사이트 등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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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지역 특산물, 세계로… 맛있는 수출 물꼬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에는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25일에는 비닐하우스 농장 4곳이 5kg들이 260상자를 출하했다. 이 토마토는 서울 가락공판장을 통해 수도권 레스토랑 등에 납품된다. 당도가 높고 단단해 높은 온도로 요리해도 물러지지 않는다. 배양액으로 수경재배를 해 품질을 높였다. 하빈지역 주민들은 참외를 주로 생산해 왔으나 수년 전부터 친환경 원예기술을 익히고 틈새시장을 고민한 끝에 요리용 토마토 생산에 성공했다. 노윤경 씨(58)는 “내년 6월까지 주문이 2만5000상자 들어왔다. 토마토가 겨울철 효자 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주민 100여 명이 달성군이 마련한 재배기술 교육을 받았다. 달성군 관계자는 “수도권 음식점의 주문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에 특산물 개발이 활발하다. 유통 기반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북 영천시와 ㈜경북통상은 24일 일본으로 배 수출을 시작했다. 이날 금호읍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박순보 경북통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kg들이 1600상자를 부산항으로 보냈다. 다음 달 5∼7일 도쿄(東京)와 후쿠오카(福岡)에서 홍보 행사를 벌이고 대형마트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연말까지 전체 수출량은 10kg들이 3200상자(5700만 원어치)다. 영천 포도는 재배면적이 2147ha로 전국 1위다. 하지만 저장성이 낮아 수출이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과일이 배다. 영천은 포도뿐 아니라 배를 재배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현재 재배면적은 177ha이고 농가는 390여 가구다. 영천시는 수출을 계기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특정 지역에서 생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 등록을 추진한다. 허상곤 영천시 과수한방과장은 “까다로운 일본 검역을 통과한 것은 영천 배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영천 과일의 품질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농가소득이 높아지고 수출 길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24일 북면 현포리에 산나물(산채)명품화사업장을 준공했다. 4959m²에 가공공장과 냉동저장실, 산채김치 가공설비, 홍보전시관을 갖췄다. 부지깽이나물 미역취 산마늘 등 산채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울릉군은 주민 30여 명으로 구성한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가공품 개발에 나섰다. 산채쿠키와 산채어묵 등을 개발해 미국 캐나다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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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주타워에 한류드라마 전시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에 실크로드와 한류 드라마, 전통 의상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27일 개관한다. 타워 전망대(80m)에 설치하는 전시관에는 태왕사신기와 기황후, 신의, 야경꾼일지, 해를 품은 달, 닥터 진 등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착용한 장신구와 의상 등 140여 점을 전시한다.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한류 드라마 역사도 소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무료다. 개관식은 27일 오후 2시. 100번째 관람객에게 드라마에서 사용했던 장신구를 선물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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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선불폰 고객 15만 명 개인정보 무단 사용

    SK텔레콤이 선불폰 가입자 수를 유지하기 위해 15만 명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하다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송연규)는 26일 SK텔레콤 팀장 박모 씨(50)와 전직 팀장 오모 씨(50) 등 2명을 비롯해 회사 법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선불폰은 미리 낸 요금이 소진되거나 충전 금액에 따라 정해진 사용 기간이 끝나면 이용 정지되는 휴대전화로 국내 체류 기간이 짧은 외국인 등이 주로 사용한다. 이용이 정지된 뒤 사용자가 90일 동안 요금을 다시 충전하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휴대전화 대리점과 공모해 이용 정지된 선불폰에 요금을 충전해 가입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87만여 차례에 걸쳐 15만여 명의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대리점에 지시해 대리점 법인 명의로 38만 대의 선불폰을 개통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리점은 외국인이 가입 신청을 할 때 제출한 외국인 등록증 사본을 보관하다가 당사자가 출국한 뒤에도 체류 기간을 위조해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가입자 수 유지 등 부정한 이익을 얻기 위해 고객 정보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 다만 요금 인출 등의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외국인 개인정보 등을 도용하는 방법으로 선불폰을 불법 개통한 대리점 과장 김모 씨(44) 등 5명을 사문서 위조와 정보통신망 이용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선불폰 10만여 대를 불법 개통하고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로부터 68억 원의 개통 수수료를 챙긴 혐의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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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관광객들 밀물 도심개발 봇물

    경북 포항시 남구 축항로(해도동)에 15층 오피스텔(286실) 분양이 한창이다. 호텔식 로비와 무인 세탁실, 헬스센터, 옥상정원 등을 갖춘다. 태양열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2016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시내 중심가인 데다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분양 문의가 많은 편이다. 이곳 공인중개사는 “포항운하와 가까워 쾌적한 조망과 산책로를 갖춘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포항운하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빈내항을 복원한 포항운하는 남구 형산강∼송도교 1.3km 구간에 폭 15∼26m, 깊이 1.5m의 물길이다. 포항운하 관광객은 최근 62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 800여 명, 주말 2000여 명이 찾아 도심을 흐르는 물길을 즐긴다. 운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찾는다. 인근 죽도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포항운하와 형산강을 오가는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은 상징물이 됐다. 올해 3월 운항 이후 탑승객은 20일 현재 14만9257명을 기록했다. 21t 연안크루즈선(46인승) 1척과 1.7t급 리버크루즈선(17인승) 5척이 운항한다. 정인태 포항크루즈 대표는 “관광뿐 아니라 생태계 복원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도록 구상 중”이라며 “운하가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 코스는 다양해졌다. 매주 금요일 동대구역∼포항역을 오가는 야간 관광순환열차가 대표적이다. 2시간 동안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 야경 등을 즐기고 밤 12시 무렵 돌아가는 코스다. 철강도시의 특색을 살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운하 등 도심 곳곳에 설치된 스틸(철강) 작품들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3회째인 올해는 30일까지 운하 인근 해도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재즈 가요 영화음악을 곁들인 예술 감상실과 대장간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운하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동빈내항 구간 9090m²에 해양공원을 조성한다. 송도해수욕장 주변에는 해양 전망대와 판매시설을 갖춘 타워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운하 조성과 낡은 건물 철거로 생긴 상업용지 3만9000여 m² 개발은 일괄 매각 방침을 바꿔 분할 매각을 추진한다. 난개발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투자 3000억여 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는 2016년 9월 송도해수욕장 1차 복원이 마무리되면 해상공원, 포항운하와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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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여성회관 창업특강교육생 모집

    대구여성회관은 다음 달 3일까지 창업 특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여성회관 3층에서 다음 달 10일 오전 9시 반∼오후 5시, 16일 오후 2∼5시, 17일 오후 2∼5시 진행한다. 창업을 위한 공정거래제도 해설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방법, 창업 실패 사례 및 성공 전략을 알려준다. 교재를 제공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go.kr/Women)를 참조하면 된다. 053-310-012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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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희망마을’사업 11개 추진

    대구시가 내년부터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11개를 추진한다. 시설 사업에는 북구와 달성군이 선정됐다.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북구 칠곡중앙대로(읍내동) 정기시장 다문화 잔치거리에는 전통체험관과 언어교실 등이 마련된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만드는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실버 희망마을에는 경로당, 헬스장 등을 추가해 노인건강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중구 1개, 서구 2개, 남구 2개, 북구 3개, 달서구 1개다. 중구는 삼덕3가 일대에 벽화거리 조성과 조형물 정비를 통해 인형축제를 추진한다. 서구는 달서로(내당동)에 반고개 북카페를 열어 주민 쉼터로 만든다. 비산네거리 인근에는 마을 배움터와 벼룩시장을 만드는 좋은 이웃 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명덕로(대명2동) 마을음악회와 이천로(이천동) 미술문화마을 조성이 선정됐다. 정기 연주회와 문화예술 축제, 청소년 어울마당, 외국인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북구는 금호강 하중도 달집태우기 민속한마당과 환경사랑 나눔장터, 다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달서구는 북카페 구축에 따른 인문학 강좌 개설을 추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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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도 “3차원 프린터 산업육성”

    경북도가 다음 달 구미시에 3차원(3D) 프린터 기반 확충을 위한 제조혁신허브센터를 연다. 3D 프린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190억 원을 들여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3960m²에 제조혁신허브센터를 갖추고 장비 구축과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을 시작한다. 포항 구미 경산 등 지방자치단체와 3D프린팅산업협회(구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본부, 경북IT융합연구원(경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부품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가능한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포스텍과 금오공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초중고생과 직장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터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디자인과 설계 방법, 3D 활용, 유지 및 보수 등을 교육하고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경북지역 11개 학교에는 3D 프린터 110여 대를 보급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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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섬유기관들 협력사업 붐

    대구 섬유기관들이 민간과 손잡고 연구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섬유 융합 산업을 개척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서구 국채보상로(중리동)에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원단 가공 전문기업 ㈜코오롱글로텍 기술센터(경기 용인)와 협약했다.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 투자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 지원은 기초 및 응용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집중돼 기업 매출이나 수출 성과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약점이 있다. 이번 협약은 참여 기업이 신제품 개발과 기술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산업용 섬유 분야의 연구 기반과 인력, 섬유소재 정보를 지원한다. 1987년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스마트(지능형) 섬유와 자동차 내장재, 인조 잔디 같은 생활용 섬유 개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경북 구미와 김천, 충남 천안에 생산 공장이 있고 미국 중국 멕시코에 진출했다. 코오롱글로텍은 3000여만 원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투자해 내년 2월까지 자동차부품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성과에 따라 협력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강신혁 기술센터장은 “기업 이익과 직결되는 연구개발 투자는 성공률이 높다. 곧바로 로열티(기술 사용료) 및 신기술 재투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 분야에 집중된 연구 기반 단점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20일 외부 전문가와 자동차부품, 의료산업 등의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산업 융합 섬유 소재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4100억 원을 들여 개발하는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핵심 부품 기술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문혜강 한국섬유개발원장은 “기술 실용화 연구는 민간 투자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성과를 많이 내도록 다양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구 달서천로(평리동) 다이텍연구원은 20일 한국모바일기업진흥회(서울 금천구)와 협약했다.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산업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에 기술과 인력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모바일 연구개발 △기업이 의뢰하는 연구과제 수행 △신산업 개척 등을 추진한다. 다이텍연구원은 섬유에 ICT를 결합한 다양한 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첨단 제조 공정을 개발해 생산 원가 절감 등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3차원(3D) 융합 및 디자인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3D 산업 관련 장기 개발 계획을 세우고 대형 국책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기 다이텍연구원장은 “섬유산업에 3D 프린터 기술을 접목하면 자동차부품과 항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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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26일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개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26일 동구 효동로(효목동) 동촌유원지 대구기상대 옆에 문을 연다. 총면적 2591m²에 2층 규모로 전시실과 3차원 영상관, 교육체험 교실을 갖췄다. 날씨와 생활을 주제로 기온 계절 바람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지진 해일 태풍 등의 기후 변화를 입체 영상으로 간접 체험하는 시설도 마련했다. 기상 관측에서 예보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배우고 기상캐스터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 7000m²에 조성한 과학동산에는 기상 역사와 기압 체험 공간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무료다. 20명 이상 단체는 예약을 해야 한다. 053-953-036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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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27일 일반공개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에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는 9월부터 3억7000여만 원을 들여 재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7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거리는 2010년 김광석(1964∼1996)이 방천시장 인근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조성됐다. 길이 350m, 폭 3.5m의 벽화거리에는 그의 동상과 그림, 사진, 노랫말을 담은 작품 80여 점이 설치됐다. 처음 조성한 거리의 주제가 김광석의 노래 인생과 생전 모습을 추억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를 느껴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도록 했다. 때 묻고 빛바랜 벽화는 지웠다. 그 대신 청년 작가와 상인, 시민 등이 함께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그림을 그렸다. 하늘에 우체통을 띄운 그림은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생각나게 한다.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그의 히트곡을 떠올리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도 설치했다. 객석은 무대를 둘러싼 스탠드 형태로 270개 좌석을 갖췄다. 거리 입구에는 방송 부스가 생길 예정이다. 관광객이 사연과 곡목을 신청하면 곳곳에 있는 스피커로 소개해준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근대골목투어 주요 코스인 김광석거리는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평일 2000여 명, 주말 5000여 명이 찾는다. 입구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기타를 치는 그의 동상은 거리 상징물이다. 김광석의 키 높이로 조각된 또 다른 동상은 기념 촬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중구가 올해 2월 방문객 1만4000여 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 부산이 가장 많았고 서울 경기가 뒤를 이었다. 대다수가 김광석의 향수를 잊지 못해 찾는다고 답했다. 15∼21일 이곳에서는 마을 예술 축제인 ‘방천 아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방천시장 상인과 주민, 예술가들이 전시회와 문화 장터 등을 마련했다. 벽화 그리기와 시장 및 마을 투어, 음악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방천예술문화협회는 김광석거리와 방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시작했다. 전태규 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구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내년 초 화장실을 확충하고 2017년까지 공영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편의시설을 늘릴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새 단장을 마무리하면 내년 1월 6일 김광석 기일에 맞춰 추모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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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향촌동 가면 추억이 숨쉰다

    대구 중구 중앙대로(향촌동) 일대가 새로운 도심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촌동은 일제강점기에 주요 관공서와 술집, 여관이 들어서 대구 최고의 번화가로 불렸다. 6·25전쟁 당시에는 대구로 피란을 온 문인과 화가 등이 예술혼을 태웠던 곳이다. 그동안 도심 공동화 등의 영향으로 명성이 흐릿해졌다. 변화의 중심은 옛 상업은행 건물을 개조해 만든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후 19일까지 5000여 명이 찾았다. 향촌문화관은 1900∼1960년대 중앙로와 공구골목, 교동시장, 향촌동 등 대구의 중심가를 재현했다. 관람객은 옛 거리를 거닐며 당시 양복점과 빵집 서점 다방 금은방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낀다. 각종 모형과 영상물에서는 근대 대구의 전경, 귀금속 세공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피란 예술인이 즐겨 찾았던 막걸리집에는 안주와 음식 모형이 눈길을 끈다. 문화극장에서는 6·25전쟁 기간 대구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태양의 거리’(1952년)를 상영한다. 관람객에게는 당시 쓰였던 입장권을 선물로 준다. 대구 출신 문인을 만나는 대구문학관은 근대 문학의 흐름을 보는 아카이브(기록보관소)를 마련했다. 작가와의 동행 코너에 들어서면 동작을 인식하는 감지기가 작동해 이상화 이장희 현진건 등의 인물 소개와 주요 작품을 소리와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인들이 남긴 서적을 읽고 시를 헤드폰으로 듣는 도서관도 있다. 어린이와 함께 그림 동화를 영상으로 즐기는 스크린도 있다. 박미정 씨(40·여)는 “과거 대구 모습과 문인의 삶을 돌아보는 역사교육 현장”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와 강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목을 주제로 축제도 시작됐다. 대구수제화협회는 15, 16일 향촌동 일대에서 ‘제1회 빨간 구두 이야기’를 열었다. 1970년대부터 가게 60여 곳이 모여 있는 수제화골목(300m)을 알리기 위해서다. 불우이웃돕기 경매와 방문객 발에 구두가 딱 맞으면 선물로 주는 신데렐라 찾기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맞춤 구두 제작과 신발 염색 기법을 보여주는 부스는 인기를 모았다. 대구수제화협회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공동판매장 ‘편아지오’를 열었다. 같은 해 5월에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골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정부의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회원 업체 30여 곳이 손으로 만든 신발과 구두 등 500여 종을 판매한다. 우종필 대구수제화협회 대표(50)는 “경기 침체와 중국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향촌동 일대가 바뀌고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30년 이상 된 장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수제화골목이 도심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수제화골목을 근대골목투어 1코스에 추가하고 주변 거리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향촌동 인근에 전통한옥 게스트하우스(숙박시설)를 늘려 머물고 체험하는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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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만공사 비리 관련 수사받던 물류업체 임직원 2명 숨진채 발견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비리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던 물류업체 관계자 2명이 동반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0분경 경북 청도군 풍각면의 한 공터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 안에서 강모 씨(53)와 하모 씨(4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 10개도 발견됐다. 강 씨는 부산지역 물류업체인 C사의 상무이고, 하 씨는 같은 회사의 부장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경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경남지역의 또 다른 물류업체인 D사 대표의 부탁을 받고 부산항만공사 전 부사장 A 씨(58) 등 2명에게 4, 5회에 걸쳐 2억 원가량을 대신 전달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강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을 전달한 사실을 줄곧 부인했다. 그러나 18일 부산에서 이뤄진 대질신문 때 D사 대표가 “돈 전달을 부탁했다”고 진술하자 압박감을 못 이겨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입주 과정에서 A 씨 등이 D사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을 적발해 올해 9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는 부산항만공사가 2020년까지 총사업비 16조7000억 원을 들여 부산 가덕도 등 신항 일대에 조성 중이다. 이곳에 입주하면 법인세와 임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청도=장영훈 jang@donga.com /부산=조용휘 기자}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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