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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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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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年 운영비 32억 들여 입장료 10억 버는 교육시설

    주민이 2만3000여 명인 전북 장수군에는 공공건물이 268동이나 된다. 자치단체 청사나 문화체육시설,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사료공장까지 망라한 수다. 이 공공건물을 관리하는 인력만 136명이다. 인건비를 포함해 공공건물 운영비와 유지·관리비가 연간 65억9600만 원. 이 액수는 장수군의 연간 자주재원(지방세+세외수입) 197억2300만 원의 33.4%를 차지한다. 자치단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관은 아니지만 100원을 벌어 33원을 건물 운영 관리비로 쓰는 것이다. 주민이 2만5000여 명인 무주군도 공공건물 133동을 유지·관리하는 데만 전체 자주재원 333억 원의 33%인 110억 원을 사용한다. 전북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공공건물 운영·유지·관리비가 자주재원의 15%를 넘는 곳이 6개 시군이나 된다. 일선 자치단체들이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운영비용이 자치단체 재정을 압박해 일부 지역은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 월급도 못 주는 열악한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민선 이후 눈에 보이는 실적을 의식해 ‘일단 짓고 보자’는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장은 공공시설 운용 일자리를 선거 때 자신을 도운 캠프 출신들의 취직 민원 해소용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일단 짓고 보자 강원 태백시는 폐광지역 살리기 차원에서 국비 등 1790억 원을 들여 2012년 10월 문을 연 365세이프타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시설에는 도비와 시비도 657억 원이나 들어갔다. 연간 입장료 수입은 10억 원에 불과하지만 운영비는 32억 원이 필요하다. 매년 22억 원을 지방비로 메우는 셈이다. 용역을 제외한 직원만 27명이다. 하루 평균 입장객 222명(올 들어 13일까지 7만6000여 명)으로 안정적 운영 기준인 연간 30만 명에 턱없이 모자란다. 최신 트렌드에 뒤처진 체험 내용에다 수도권과 멀어 95만 m²라는 엄청나게 넓은 자리에 들어선 안전교육시설은 썰렁하기만 하다. 광주 남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린다며 부도난 백화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이전했다. 구청 공간을 제외하고는 상가와 사무실로 임대할 계획이었지만 지금까지 임대율은 9%에 그치고 있다. 빈 공간에 대형 매장을 유치하려 했지만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은 64억 원을 들여 2010년 문을 열었지만 하루 평균 관람객은 82명으로 100명에도 못 미친다. 그러나 전남도는 매년 3억 원씩을 운영 위탁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단체장 공약사업이라며 명확한 전시계획이나 운영계획도 없이 무분별하게 세우는 박물관이나 문화센터, 미술관, 청소년 수련시설, 여성문화센터 등도 지방 재정을 좀먹는 ‘돈 먹는 하마’가 된 지 오래다. 감사원 조사 결과 2000년대 이후 전남도내에 들어선 박물관 27곳의 연간 평균 관람객 수는 5989명에 그쳤고 2010년부터 3년간 쌓인 적자만 488억 원에 이른다. 한국지방재정학회가 제주도의 의뢰로 조사한 ‘공공시설 운영 및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제주도가 직영하는 164개 공공시설물에서만 2009년부터 4년 동안 1198억 원의 적자가 났다. 이 건물들의 연간 유지·관리비는 2017년 이후 927억 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 같은 현상은 민선시대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민선 단체장들은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시설을 무분별하게 신축하고 있다. 새 청사를 지으면 옛 청사를 매각해 재정 압박을 덜어야 하지만 팔지 않는 경우가 많다. 표를 의식해 관변단체나 사회단체 등에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무실 운영 관리비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흔하다. 새 건물을 짓기 위해 심하게 노후하지 않은 기존 공공건물의 안전진단 등급을 C나 D로 낮춰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투융자 심사 강화해야 내 살림을 하듯 건물 신축에 드는 재정을 아껴 성공한 사례도 있다. 대구 남구는 2008년 구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신축하려면 250억 원이나 필요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잘 손보면 쓸 수 있는 건물이어서 42억 원을 들여 고쳤고 청사 건립 모범 사례로 꼽혀 특별보조금 20억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 지은 지 30년이 넘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 2곳을 1억∼3억 원을 들여 다목적 공연장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수성구도 1978년 지은 옛 청사를 16억 원을 들여 이중창문을 달고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모두 바꿔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전북도의회 장학수 의원(정읍)은 “민선 단체장들의 선심행정으로 무분별하게 공공건축물을 신축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와 예산액, 주민 수 등을 감안한 지역별 기준과 재정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정부나 광역단체도 신규사업 투융자 심사에 이를 활용해 철저한 심사와 관리감독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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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전통시장 살리기 民-官머리 맞댄다

    대구시가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민관이 협력해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기구다.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는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자문 역할을 한다. 위원은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관 △송상수 대구상공회의소 전무이사 △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 △이종성 신용보증재단 보증영업본부장 △김경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맹자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수석부회장 △조용환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곽주완 계명마케팅연구소장 △류성재 대구시상인연합회 사무처장 △윤병식 서변중앙시장 상인회장 △박병희 동구시장 상인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는 23일 중구 패션주얼리타운에서 열렸다. 전통시장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참여 기관 및 단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을 협의했다. 대구시는 청장년층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오 위원장은 “전통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민관 협의 기구가 꾸려진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대구지역 전통시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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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신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 사회공헌협의체 구성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사회공헌협의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은 최근까지 이전한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등 6개 기관이다. 이 기관들과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한국감정원에서 협약을 맺었다. 매년 2차례 이상 나눔 공동 사업을 마련하고 기부와 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행정 지원을, 대구공동모금회는 기부금 관리와 공헌 사업 제안 등을 각각 맡는다. 이날 첫 행사로 대구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산타를 준비했다. 성금 2500만 원으로 생필품과 겨울의류 등을 구입해 동구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선물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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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강구항 2015년부터 본격 개발… 국비 25억원 들여 기본 설계

    경북 영덕군 강구항 개발사업(조감도)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북도는 23일 “강구항을 동해안 중부지역의 관광 물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에 국비 25억 원을 들여 기본 설계를 한다”고 밝혔다. 1976년 건설된 강구항은 부두시설이 낡고 좁아서 선박의 입출항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일부 어민은 태풍이 오면 인근 항구로 대피하고 있다. 강구항 개발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485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한다. 수산부두 150m를 건립하고 방파제 등 안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5∼10t의 배만 접안하고 있으나 개발 이후 50t 이상의 배도 접안할 수 있다. 이어 3026억 원을 들여 여객부두 160m, 화물부두 50m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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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푸대접 받는 경북대병원 갈 필요 있나요”

    “이제 굳이 경대(경북대)병원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사는 김모 씨(65)는 “경대병원이 파업을 해서 지인 소개로 다른 종합병원 혈관센터에서 매주 치료를 받는데 아주 만족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대병원은 환자가 많아서 푸대접 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현재 다니는 병원은 치료와 서비스 모두 좋다. 국립대병원의 수준이 높다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게 됐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의 장기 파업으로 인해 환자 이탈이 늘고 있다. 이 병원의 병동 가동률은 파업 첫날인 지난달 27일 90%에서 22일 52%까지 떨어졌다. 심장내과 등 일부 병동은 문을 닫고 통합 관리에 들어갔다. 신규 환자는 거의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반(외래) 진료 환경도 나쁘다. 파업 현장인 1층 로비에 있던 수납 창구는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잇따라 2층 임시 공간으로 옮겼다. 장기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다른 병원을 안내한다. 파업 전 하루 평균 외래 환자는 최대 4000명이었지만 요즘은 3000여 명으로 떨어졌다. 17개 수술실 가운데 6개는 닫았다. 중증 환자 중심으로 수술하고 있지만 파업이 길어져 수술실을 더 줄여야 할 형편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피로가 쌓이면서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거의 매년 되풀이되는 파업으로 경북대병원의 신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2009∼2011년 임금 인상 등을 둘러싸고 파업을 했고 2012년과 지난해에는 파업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합의해 비난을 샀다. 시민들은 “의료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의료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대구의 대표적 대형병원이 걸핏하면 파업”이라며 혀를 찼다. 이 때문에 경북대병원의 지역 거점 병원 기능을 없애고 대구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폐쇄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환자 이모 씨(62)는 “간호사가 부족해 불편하다. 파업 때문에 수술이 연기되면 다시 검사를 한다고 해서 수도권 병원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합병원은 바빠졌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발길을 돌린 일반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경북대병원에서 보낸 응급 환자 이송도 많아졌다. 한 종합병원 의사는 “병동 가동률이 올라가고 응급실은 매일 가득 차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 이번 파업이 대구 전체 병원의 신뢰에 나쁜 영향을 미쳐 수도권 병원 환자 집중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4개 대형병원과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의 중환자실 운영과 수술에 차질이 생길 경우 진료 가능한 병원을 빨리 연결하는 진료 정보 공유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북대병원의 진료 실태를 매일 점검 중”이라며 “의료사고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파업 이후 과태료 부과 등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파업 28일째를 맞는 경북대병원의 노사 대립은 법적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은 최근까지 노조원 15명을 로비 점거와 소란 행위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병원에서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로 병원장을 고소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노사의 입장 차가 커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파업이 연말을 넘길 듯해 환자 불편은 더 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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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內 무료 얼음동산 개장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사진)이 23일 문을 연다. 빙벽을 비롯해 얼음동굴, 썰매장, 얼음 조각품 등을 갖췄다.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1998년 개장한 얼음동산은 매년 관광객 2만여 명이 찾는다. 올해는 내년 2월 15일까지 얼음조각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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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문경 뚫리면 경북 전체 위험”… 혹한속 방어선 사수

    전국의 축산농가들에는 이번 주가 길고 긴 시간이 될 듯하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지가 이번 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2일 경북 문경시 산북면 회룡리 양돈단지는 돼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느라 모두 정신이 없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갔지만 축사를 살피는 방역담당 공무원의 눈은 매서웠다. 일반인 출입은 아예 막았다. 돼지 2만여 마리의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주말 서둘러 마쳤다. 김천시와 성주군 등에 공급하는 돼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곳은 3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군까지 직선거리로 70여 km, 최근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증평군과는 불과 40여 km 거리다. 구제역 남하를 막는 경북의 최종 방어선인 셈이다. 김왕식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22일 시민운동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전 직원을 동원해 방역을 하고 있다. 여기가 뚫리면 경북 전체 축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구제역 예방의 최선책인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 확산될까 전국이 초비상 구제역 발생지역이 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수 작전을 벌이고 있다. 경북은 2010년 안동을 강타한 구제역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우려하며 해당 지자체가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을 비롯해 영주 상주 문경 등 4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해당 지역에 출입하는 가축운송과 분뇨 및 사료운반 차량을 모두 소독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생지역과 가까운 문경, 상주지역의 돼지는 긴급 추가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문경에서는 5만390마리, 상주에서는 5만7923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경북도는 백신 접종이 구제역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모든 돼지를 일일이 검사하기로 했다. 5만1000여 마리를 접종할 수 있는 추가 물량도 확보했다. 전북도와 전남도는 지금까지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초긴장 상태다. 전북도는 도(道) 간 경계지역인 익산 군산 등을 중심으로 거점소독장소 33곳, 통제초소 30곳을 운영하고 있다. 허부홍 전북도 동물방역 담당은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김제, 고창 지역에 몰려 있던 방역초소를 구제역 접경지역으로 추가 이동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만 타들어가는 축산 농장 충남도는 21일 천안시 동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수십 마리에서 수포가 관찰됐다”는 신고를 받고 임상 및 혈청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농장은 축사 6곳에서 돼지 2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17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온 수신면의 농장과는 3km, 18일 신고가 들어온 동면의 농장과는 1km 거리다. 충남도는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력을 통제하는 한편 천안시에 해당 농장 사육 돼지의 매몰 처분 장비를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충북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인 안성 이천 평택 용인 여주 등 5개 시의 양돈 농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곳에는 돼지 12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각 지자체와 농장은 이번 주에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안성과 이천에서는 14일부터 국도를 중심으로 24시간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장들은 한 달간 구제역 진정 기미가 있을 때까지 축산 분뇨와 사료 약품 등의 자재 반입을 자제할 방침이다. 문경=장영훈 jang@donga.com / 광주=정승호 / 수원=남경현 기자}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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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포항 크루즈선 ‘설화관광’ 둥실

    경북 포항운하를 오가는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이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내년에 선박과 코스를 추가하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한다. 포항크루즈 이용객은 올해 3월 운항 이후 지난달까지 15만3000명을 넘어섰다. 매출은 13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평일 500여 명, 주말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예상 밖의 좋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항크루즈는 내년 1월부터 54인승 ‘세오녀’를 띄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7억7000만 원을 투자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조만간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안전 검사를 마치고 시험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t급으로 길이 15m에 최대 속력은 12노트(시속 22km)다. 무게가 비교적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연료소비효율을 높였다. 배 이름은 삼국유사를 통해 포항에 전해오는 해와 달 신화인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에서 따왔다. 포항크루즈는 현재 21t급 연오랑(46인승)을 비롯해 1.7t급 쾌속선(17인승) 4척을 운항하고 있다. 포항운하 선착장∼죽도시장∼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 구간(8km)을 40분에 왕복한다. 주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하루 평균 10회, 야간은 오후 8시 반, 9시 반 두 차례 운항한다. 정인태 포항크루즈 대표는 “세오녀의 운항이 시작되면 연오랑과 함께 설화를 곁들인 관광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 승객들이 즐겁게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운하와 형산강을 둘러보는 크루즈선 유람은 포항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속 유람선을 즐기는 기분이 색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좁은 운하를 통과할 때는 아기자기한 풍경과 스틸(철강) 조형물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동빈내항에 닿으면 죽도시장과 오징어잡이 배, 조선소 경치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여객선 터미널을 지나 넓고 푸른 동해바다에 이르면 가슴이 확 트인다. 승객들은 “포항의 관광 가치를 높이고 철강산업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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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2015년 대구-경북 수출전선 ‘맑음’ 무협 각각 5%, 1.8% 증가 전망

    내년 대구 경북지역의 수출 전망이 밝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내년도 예상 수출액은 올해보다 5% 증가한 82억 달러(약 9조478억 원)다. 경북은 올해보다 1.8% 늘어난 524억 달러(약 57조8100억 원)로 전망됐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자동차부품 및 휴대전화 등 주력 제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대구 수출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78억1000만 달러(약 8조6175억 원), 경북 수출은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514억5000만 달러(약 56조7133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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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공항 이용객 늘어 2015년 2월부터 개보수

    대구국제공항이 내년 2월부터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2001년에 지은 대구공항을 종합적으로 개·보수하기는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017년까지 180여억 원을 들여 공항 업무 시설 및 화장실 시설 개선과 주차장 도로 포장, 승강기 및 보안검색기 교체 등을 한다. 낡은 출입문과 냉난방기도 모두 바꾼다. 주말이면 가득 차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 주차장도 개선한다. 현재 950대를 수용하는 공간을 200대 이상 더 세울 수 있도록 늘릴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공항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하고 국제 노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이용객은 연말까지 154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14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108만여 명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 추세라면 고속철도(KTX) 이용이 본격화된 2004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150만 명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한 이후 이용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1월 이용객은 124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하루 4차례 왕복 운항하는 대구∼제주 노선에 승객이 몰렸다. 제주 노선은 이용객의 70%가량을 차지한다. 저비용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도 계속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13일부터 대구∼베이징(北京) 노선을 취항한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대구공항, 화 목 토요일 오전 2시 15분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을 출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 요일 오전 11시 25분 출발한다. 티웨이항공과 베트남항공 등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을 오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공항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신규 노선 증가는 2012년 제정한 ‘대구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및 여행사 재정 지원 조례’가 뒷받침했다. 올해 7월부터 야간운항통제 시간을 기존보다 3시간 줄인 효과도 컸다. 7∼11월 이용객은 79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 이 기간 중국 닝보(寧波)와 태국 방콕을 오가는 국제 노선이 신설됐으며 항공기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5857편이 운항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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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엑스코에 EBS리틀소시움 개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EBS리틀소시움이 19일 대구 엑스코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7000m²에 공공서비스와 교육미디어, 소매서비스, 교통운수, 문화예술스포츠, 산업연구 등 6개 분야의 직업체험 부스 60여 개를 갖췄다. 5∼13세 어린이가 경찰 의사 소방관 은행원 아나운서 헤어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반,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반∼오후 8시 반이다. 이용요금은 5∼13세 어린이는 평일 2만8000원, 주말 3만2000원이다. 14세 이상 및 보호자는 요일에 상관없이 1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ttlesocium.com)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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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도청 신도시, 유비쿼터스 도시로

    경북도청 신도시에 디지털 첨단기능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최근 도청 신도시 현장에서 유비쿼터스 사업 협의회를 열었다. 도시계획 및 정보통신 전문가 등 20여 명이 신도시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구축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유비쿼터스는 신도시 주민에게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하는 환경을 제공해 행정 교통 보건 의료 복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것을 뜻한다. 2016년 6월까지 210억 원을 들여 공공정보통신망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대중교통 정보 제공과 실시간 교통정체 상황, 공공지역 안전감시, 무인 자전거 대여, 상수도 시설관리, 공공구역 관리시스템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하고 무인 대여시스템에 인적사항이 저장된 카드를 인식시키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스마트(지능형) 건강관리와 전자도서관, 풍수해 재난감시, 전자 현수막 등 24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주민 체감형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은 내년 7월 안동시 풍천면으로 이전해 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의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선발대로 도청이전추진본부와 청사관리 담당 직원 30여 명이 입주해 도청 이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신청사의 공정은 현재 96%이며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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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달성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신청사

    중앙119구조본부가 17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16만7183m²에 3층 규모 본관과 국가인명구조견센터, 수난구조훈련장, 헬기장, 산악구조훈련장 등을 갖췄다. 국민안전처 직속의 중앙119구조본부는 수도권과 영남119특수구조대, 6개 권역 119화학구조센터를 바탕으로 연중무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내년까지 충청 강원권119특수구조대, 호남119특수구조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중앙119구조본부의 대구 이전으로 연간 1만 명 이상의 재난 관련 교육생 및 안전 체험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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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지자체들 생활밀착형 서비스 인기몰이

    “공구 대여 서비스 참 편리하네요.” 대구 중구 서성로에 사는 박병수 씨(50)는 최근 성내3동 주민센터에서 전기드릴을 빌렸다. 화장실 벽에 나사못을 박고 수건걸이를 설치했다. 그는 “드릴을 구입하려면 가격이 부담이고 대여 가게를 찾기도 쉽지 않다.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빌려 잘 썼다”고 말했다. 중구는 성내2, 3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공구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북성로에 공구골목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냈다. 주민 서비스 향상과 공구골목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다. 1950, 60년대 미군 군수물자용 공구를 유통하는 상점들이 모여 형성된 공구골목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통을 살리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공구박물관을 열고 거리 경관 개선을 추진하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서비스 준비 소식을 들은 공구유통 전문기업 ㈜크레텍책임과 개인 상점들이 200여만 원 상당의 공구를 기증했다. 처음에는 망치 드라이버 톱 스패너 등 12가지였지만 주민 반응이 좋아서 최근 줄자 드릴 볼트 등 10여 가지를 추가했다. 대여 절차는 간단해 신분증을 보여주면 이틀 동안 빌려 쓰고 한 번 연장할 수 있다. 하루 평균 10여 명이 이용한다. 중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다른 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동구는 주민센터에 설치한 작은 도서관이 활기를 띠고 있다. 2, 3층 남는 공간 100m²를 활용해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5000∼1만 권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거주지에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동구지역 20여 개의 공사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동구는 현재 9곳인 작은 도서관을 내년까지 20여 곳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하루 평균 9000여 권이 대출된다. 서구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1층 민원실에 책을 읽는 공간과 아늑한 분위기의 쉼터를 조성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장애인과 홀몸노인이 전화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신청하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준다. 매주 화요일에는 부동산 및 법률 상식을 알려주는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 김미경 종합민원과장은 “주민의 민원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주민센터 교양 및 육아교실이 인기다. 무료인 데다 종류가 다양해 상하반기 신청 경쟁률이 높다. 본리동 주민센터는 한국무용과 발 안마, 디지털 카메라 활용법에 주민들이 몰린다. 신당동 주민센터는 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12∼36개월 이하의 아기 30여 명을 돌봐준다. 달서구는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19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인원 4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창식 평생교육과장은 “내년 3월부터 교육을 마친 주민이 강사로 나서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웃 간 정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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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성서산단 ‘낡은 옷’ 벗는다

    대구 달서구 1, 2차 성서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산업단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30년이 넘은 낡은 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성장 유망 산업을 육성한다. 2024년까지 200개 기업 유치와 신규고용 5000명을 목표로 신산업 비중을 현재 50%에서 80%로 늘린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첨단기술 융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1984년 조성된 1, 2차 성서산업단지는 678만8000m² 규모에 현재 입주 기업은 1900여 곳, 종사자는 4만여 명이다.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30%를 차지하고 땅값 상승으로 단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고 승용차 출퇴근 인구가 늘면서 단지 내 교통정체도 심각한 수준이다. 대구시가 최근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가 단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융복합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비즈니스센터와 기술특화센터,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며 근로자 오피스텔과 복지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금형기술혁신센터와 3차원(3D) 프린터 장비를 갖춘 정밀가공지원센터, 생산기술교육센터 등 첨단 제조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4억 달러 규모인 성서산업단지 수출액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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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디자인리뉴얼센터 착공… 자투리천 재활용… 2015년 8월 완공

    대구시는 15일 서구 국채보상로 옛 대구가정법원에서 디자인리뉴얼센터를 착공했다.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이 센터는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3461m²에 3층 규모로 상품 개발 및 전시 공간, 교육시설, 시제품 제작실,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춘다. 대구 경북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은 연간 8만3000여 t이며 돈으로 계산하면 30억 원가량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천 수거와 가공 상품기획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장 개척, 상품 홍보 등의 사업도 벌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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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하우스 콘서트 무료관람 신청 접수

    대구시민회관은 24일까지 올해 마지막 하우스 콘서트의 무료 관람(180석) 신청을 받는다.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 사이를 1m까지 좁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31일 오후 7시 반 그랜드콘서트홀 무대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한 여성 3인조 그룹과 전통악기 해금 공연을 볼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에 이름과 연락처, 사연 등을 입력하면 된다. 1인당 2장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6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민회관(053-250-14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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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대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27% 감축 논란

    경북 상주시가 경북대의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캠퍼스 존립 문제로 판단하고 2008년 상주대(상주캠퍼스 전신) 통합 때 약속한 주요 사업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대는 최근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에 따라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상주캠퍼스는 현재 입학정원(997명)의 26.8%인 267명을, 대구캠퍼스는 정원(3961명)의 1.9%인 77명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상주시는 캠퍼스 존립 기반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통합 출범 때 협약한 학생 및 교직원 수 유지를 위반한 만큼 법적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대가 통합 때 청사진으로 내세웠던 캠퍼스별 특성화와 지역 상생 약속이 깨졌다. 이런 식이면 상주캠퍼스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주시가 반발하는 이유는 경북대가 대구캠퍼스 위주로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데다 상주대 통합 이행 조건사업도 외면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북대가 2008년 통합 당시 8개 분야 주요 사업을 추진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이행한 것은 2012년 동물병원 및 실습실 개조뿐이다. 이마저도 당초 총면적 1493m²에 2층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을 개조로 바꿨다. 상주시 관계자는 “실적이 별로 없고 지역 수의사 실습과 경쟁력에도 별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가 올해 10월 조사한 자료에는 과학공원 조성을 비롯해 경북대 부속 농업교육센터 상주 이전, 노인병원 분원 설치, 연수원 및 레저스포츠센터 건립 등 굵직한 통합 사업들이 계획만 있을 뿐 제자리걸음이다. 통합 이후 학생과 교직원은 감소하고 있다. 교수의 경우 통합 전에는 128명이었지만 현재 104명으로 줄었다. 입학정원은 원래 1400명에서 통합 직후 1072명, 현재 997명으로 감소했다. 통합지원금 상주캠퍼스 우선 투자는 2008∼2010년 150억 원 가운데 70%가 배정됐지만 예산이 크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 반대와 통합 주요 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낼 계획이다. 상주지역 18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주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위원회도 구성돼 단체행동에 나설 태세다. 김태희 공동위원장은 “경북대가 상주캠퍼스 발전 사업을 외면해 경쟁력을 떨어뜨려 놓고 구조조정 희생으로만 삼고 있다. 상주대가 이렇게 홀대받을 줄 알았다면 통합을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는 최근 학장 회의에서 입학정원 감축 계획을 잠정 확정하고 교수회 회의를 거쳐 내년 1월 8일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은 특성화 계획을 내지 않은 불이익과 통폐합 학과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정원 과잉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구조조정”이라며 “불이행 시 대학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 데다 경북대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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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사랑의 열매 大賞에 화성산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사랑의 열매 대상에 화성산업을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집 수리 운동을 펼쳤다. 화성산업은 1993년 이윤석 명예회장이 사재 50억 원으로 설립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만든 화성자원봉사단은 연탄배달, 홀몸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사진)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1958년 대구에서 창립한 건설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은 4000억 원, 직원은 360여 명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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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신천 둔치 스케이트장 13일 개장

    대구 신천 둔치 스케이트장이 13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앞 대봉교 생활체육광장에 개장한다. 1830m² 크기(30m×61m)이며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10시)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를 빌릴 경우 시간당 1000원, 하루 3000원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휴게실과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개장일에는 성악 및 악기 공연과 아이스쇼 등 기념행사를 연다. 1만 번, 2만 번째 입장객에게 상품을 준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2008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매년 5만∼7만 명이 찾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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