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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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8~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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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2015년 첫 성주참외 1월 출하

    올해 첫 성주참외가 출하됐다. 2일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성주읍 성산리 오천식 씨(55)가 10kg들이 참외 80상자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선보였다. 가격은 상자당 11만 원 선이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보통 2∼9월 출하하는데 해마다 출하 시기가 조금씩 빨라진다. 지난해 성주지역 농가 4281곳이 3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주군은 참외 경쟁력을 위해 포장용 상자 규격화와 디자인 개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설치, 시설하우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5월에는 참외를 주제로 생명문화축제가 열린다. 성주군 관계자는 “미생물비료 등 친환경 자재를 개발해 시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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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버려진 도심 건물 옥상… 문화 쉼터로 변신

    “강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으니 기분이 더 좋네요.” 직장인 김수민 씨(31·여)는 대구 동구 금호강변로 안심도서관의 옥상 쉼터에서 가끔 독서를 즐긴다. 그는 “봄이면 꽃향기와 햇살이 책읽기에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2012년 개관한 동구 1호 구립 안심도서관은 옥상 385m²에 정원과 쉼터를 꾸몄다. 매년 상·하반기 이곳에서 모닥불 문화프로그램도 연다. 1박 2일 동안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고 퀴즈를 풀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재민 문헌정보팀장은 “옥상 쉼터 덕분에 도서관 전체를 체험놀이시설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도심 건물 옥상을 휴식과 쉼터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처음에는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지만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9층 옥상은 600m²의 공간에 수십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잔디를 깔아 유럽풍 공원 분위기를 낸다. 벤치와 파라솔,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음악공연과 전시회도 틈틈이 열린다. 백화점 고객의 호응이 높다. 수성구청 별관 6층 옥상 260m²에는 나무 440여 그루와 쉼터, 분수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나무의자와 큰 마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구청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찾는다. 대구시는 올해 4월에 개통할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건물 옥상에 하늘공원을 조성했다. 모노레일은 지상 7∼29m 높이에서 운행해 옥상이 잘 보인다. 지난해 2∼12월 6억여 원을 들여 57곳의 하늘공원을 꾸몄다. 채소나 꽃을 키우는 옥상밭이나 휴식과 여가를 활용하는 잔디공원, 휴(休)정원 등 유형이 다양하다. 건물 환경을 개선하고 냉난방 에너지 비용까지 절감해 건물주의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시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172곳의 옥상을 공원으로 바꿨다. 총면적은 3만2500m²가 넘는다. 옥상공원은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6%까지 줄이고 도심 열섬 현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을 확대한다. 2018년까지 110억 원을 들여 옥상 500곳, 6만2000m²를 녹색공간으로 개선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옥상 면적이 65m² 이상이면 가능하다. 공사비는 면적과 유형별로 50∼80% 지원하고 나머지는 신청자가 부담한다. 최대 지원비는 3600만 원. 신청은 이달 9∼27일 홈페이지(daegu.go.kr)에서 서류를 작성해 구군에 방문 신청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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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자동차 모양 냉장고

    29일 대구 중구 명덕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자동차 모양을 본떠 만든 음료용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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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으로 완성된 ‘대구의 양심’

    대구 도심 한복판에 뿌려졌던 돈이 ‘양심’과 ‘온정’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29일 대구 달서구 서부정류장 앞 횡단보도에서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김모 씨(27)가 5만 원권 지폐 160여 장(800여만 원)을 뿌렸다. 돈은 근처를 지나던 일부 운전자와 행인들이 가져갔다. 그러나 이 돈이 고물상을 하던 김 씨 할아버지가 모은 것이라는 사연이 대구지방경찰청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양심’ 행렬이 시작됐다. 사건 이튿날부터 이달 25일까지 남녀노소 6명이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돈을 돌려준 것이다. 이렇게 돌아온 현금은 총 285만 원. 아쉽게도 여전히 500만 원 이상이 모자랐다.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더이상 돈의 행방을 추적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온정’의 힘으로 기적이 완성됐다. 29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40분경 50대 남성이 한 지역 신문사를 찾았다. 이 남성은 5만 원권 지폐 100장(50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그가 남긴 메모에는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신문사 측은 28일 송현지구대를 통해 김 씨의 가족에게 이 돈을 전달했다. 29일 오후에는 남성 2명이 차례로 달서구 행복나눔센터를 찾아 “김 씨를 돕는 데 써달라”며 각각 15만 원과 50만 원을 기부했다. 달서구는 30일 이 돈을 김 씨의 가족 계좌로 송금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그 돈은 아니지만 김 씨 가족은 800여만 원을 모두 되찾은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양심이 살아있고 이번에 온정과 희망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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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재활용 교복장터’ 나눔문화 확산시켰다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의 재활용 교복 장터가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교복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7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달서구종합사회복지관 6곳과 동 주민센터 22곳이 지역별로 중고교 52곳의 교복을 수거하고 있다. 직접 복지관을 찾아 기증하는 주민도 많다. 달서구는 재활용 교복 수선과 세탁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4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충무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3월 말까지는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상설판매장도 운영한다. 달서구는 매년 교복 1만여 점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1000여만 원이다. 재활용 교복 가격이 1000∼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실적이다. 교복을 지원받은 저소득가정 학생은 현재까지 500명에 이른다. 장건기 행복나눔센터 희망이음팀장은 “올해는 교과서 참고서 등의 물품을 사고파는 알뜰장터와 재활용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절약 정신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도 지난해 12월부터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 중고교 40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받고 있다. 수성구 세탁협동조합과 지역자활센터 봉제사업단은 세탁과 수선 봉사를 맡았다. 수성구는 다음 달 28일, 3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교복 나눔 행사를 연다. 셔츠나 바지 등을 2000∼2만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행사에서는 1만여 점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가정 482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했다. 김태동 희망복지지원단장은 “올해는 지역 대형할인점이 참가해 생필품과 주방용품, 신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 예정”이라며 “교복 나눔이 이웃과 선후배 간 정을 쌓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는 다음 달 14일 구청 로비에서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이 5회째다. 중고교 10여 곳이 참여하며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수거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세탁과 수선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맡았다. 매년 2000여 벌을 모아 300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다. 남구는 5년째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헌 교복을 수거하고 있다. 지역 중고교 16곳에서 교복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4일까지 기증을 받는다. 남구는 매년 1700여 벌을 모아 200만∼3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다. 지난해에는 수익금으로 저소득가정 143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음 달 13일 구청 대강당(드림피아홀)에서 교복장터를 열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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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으로 완성된 ‘대구의 양심’

    대구 도심 한복판에 뿌려졌던 돈이 ‘양심’과 ‘온정’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29일 대구 달서구 서부정류장 앞 횡단보도에서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김모 씨(27)가 5만 원권 지폐 160여 장(800여만 원)을 뿌렸다. 돈은 근처를 지나던 일부 운전자와 주민들이 가져갔다. 그러나 이 돈이 고물상을 하던 김 씨 할아버지가 모은 것이라는 사연이 대구지방경찰청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양심’ 행렬이 시작됐다. 사건 이튿날부터 이달 25일까지 남녀노소 6명이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돈을 돌려준 것이다. 이렇게 돌아온 현금은 총 285만 원. 아쉽게도 여전히 500만 원 이상이 모자랐다.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더 이상 돈의 행방을 추적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온정’의 힘으로 기적이 완성됐다. 29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40분경 50대 남성이 한 지역신문사를 찾았다. 이 남성은 5만 원권 지폐 100장(50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그가 남긴 메모에는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신문사 측은 28일 송현지구대를 통해 김 씨의 가족에게 이 돈을 전달했다. 29일 오후에는 남성 2명이 차례로 달서구 행복나눔센터를 찾아 “김 씨를 돕는데 써달라”며 각각 15만 원과 50만 원을 기부했다. 달서구는 30일 이 돈을 김 씨의 가족 계좌로 송금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그 돈은 아니지만 김 씨 가족은 800여만 원을 모두 되찾은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양심이 살아있고 이번에 온정과 희망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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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 첫 ‘父子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경북에서 처음으로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왔다.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주시 알천북로(황성동)에 거주하는 이충우 씨(76)는 27일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해 ‘3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 씨는 1억 원을 5년 동안 나눠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2010년 6월 경북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46)의 아버지다. 이 씨는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아들을 보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농사를 지으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황성동 1통장과 새마을회 지도자, 경로당 회장 등을 지내며 봉사했고 2005년에는 경주시장 공로패를 받았다. 아들 이 씨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경주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노인 경로잔치 등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최근까지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3억여 원이다. 2013년 9월 창단한 경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의 회장을 맡아 신규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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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애견호텔 맡긴 개가 덜컥 임신했다면?

    경북 포항시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6월 21일 암캐인 햇님이(잡종견)와 달님이(슈나우저)를 북구 대흥동의 한 애견하우스에 맡겼다. 호텔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다음 달 22일 개를 찾으러 간 그는 깜짝 놀랐다. 햇님이가 덜컥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A 씨는 항의했고 업주 B 씨는 “일부러 교배시킨 것은 아니다”면서 햇님이가 출산할 때까지 무상으로 보호해주기로 했다. 햇님이는 같은 해 9월 자연분만이 어려워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새끼는 출산 도중에 모두 죽었고 이 과정에서 햇님이도 세균에 노출됐다. 결국 햇님이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까지 받았고 B 씨는 수술과 치료비용을 냈다. 하지만 A 씨는 예기치 않은 임신 등을 이유로 호텔 비용 68만 원을 낼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B 씨는 같은 해 10월 “치료와 보호 등 충분히 책임을 졌다. A 씨가 호텔 비용을 주지 않으려는 것은 애초부터 지불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며 그를 사기 혐의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소했다. 조사를 벌인 검찰은 23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양측의 잘못을 다투는 민사사건으로 봐야 한다. 개의 원치 않는 임신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인의 주장과 치료비용을 부담한 애견 호텔의 책임 이행 부문이 모두 인정된다”고 말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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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30년만에 ‘녹색 쉼터’로 돌아온 금호강

    “금호강변 도로를 운전하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직장인 황기수 씨(42)는 요즘 대구 북구 신천대로를 타고 서대구나들목 구간을 달리는 퇴근길이 즐겁다. 수년 전부터 강물이 깨끗해지면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아졌기 때문이다. 낚시를 하는 주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황 씨는 “강 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봄에 가족과 함께 소풍 오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금호강의 수질이 크게 나아지면서 시민을 위한 쾌적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금호강의 수질은 30여 년 만에 2급수 수준으로 맑아졌다. 최근 환경부가 전국 하천 574곳을 평가한 결과 금호강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983년 L당 191.2mg에서 지난해 3.6mg(2급수)로 낮아졌다. 수질 개선율이 98.1%로 전국 최고다. 금호강은 1960∼80년대 섬유 생산과 금속 가공 등으로 발생하는 산업 폐수가 수질을 악화시켜 몸살을 앓았다. 생태하천의 모습을 잃고 도심 가운데를 흐르는 하수구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대구시가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샛강 살리기 사업을 벌이면서 크게 달라졌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예산은 4조1854억 원이다. 북구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가 대표적이다. 빽빽했던 비닐하우스와 텃밭은 사라지고 사계절 독특한 풍경을 뽐내는 도심 속 친환경 섬으로 바뀌었다. 둔치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 평일에도 찾는 시민이 많다. 금호강 오염으로 한동안 방치됐던 동구 동촌유원지 일대는 옛 명성을 찾고 있다. 2010년부터 약 1800억 원을 들여 완공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도시 재생 사례로 꼽힌다. 강을 가로지르는 해맞이 다리는 명물이 됐다. 이곳에서 강을 따라 만든 자전거길과 조깅 코스는 왕복 40여 km다. 흙과 친환경 포장재를 깔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동촌유원지에서 하류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2013년 12월 개통한 아양 기찻길이 나온다. 2008년 2월 열차 운행이 중단돼 흉물처럼 남아 있던 철교를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다리 중간에 설치된 전망대는 금호강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평일 하루 5000여 명, 주말 7000여 명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가 됐다. 금호강 수질개선 사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시는 BOD 수치를 더 낮추는 한편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샛강인 수성구 범어천 신천시장∼동신교 구간(0.7km)은 올해 6월, 달서구 대명천(3.8km)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금호강 개선을 물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올해 4월 12∼17일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WWF)’ 행사 때 금호강의 수질 개선 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부섭 시 녹색환경국장은 “금호강 수질 개선 기술과 경험이 대구의 물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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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섬유개발硏-DGMIF 기술개발협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실험동물센터는 최근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연구기반 및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을 추진한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협약이 메디컬(의료) 섬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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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치맥 페스티벌’ 지역 대표축제로 키운다

    대구 치맥(치킨+맥주)페스티벌이 축제를 넘어 산업으로 발전한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축제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대구치맥산업협회를 발족하고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순한 먹거리축제에서 산업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최근 지역 식품업체 대표 16명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F&B) 회장을 초대 치맥산업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권 협회장은 “1991년 교촌의 출발지인 대구의 치킨산업 발전과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업계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인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7월 22∼26일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우선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져 100여 개 참여 업체가 150여 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업체와 부스 모두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중국 일본 유럽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세계맥주관도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에는 치맥거리를 조성하고 곳곳에 공연을 열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구국제보디페인팅축제와 국제재즈축제, 생활예술축제 등과 연계해 ‘이열치열’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관람객은 8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해인 2013년 27만 명, 지난해 62만 명이 찾았다. 주무대는 두류공원이지만 행사장을 찾지 않더라도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시내 주요 치킨 가맹점에서의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가게 대표 26명으로 구성된 평화시장 상가번영회도 축제 참여를 확정했다. 두류공원 행사장에는 닭똥집(모래주머니) 요리를 시작한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홍보관을 설치한다. 닭똥집 골목은 제2축제장으로 운영된다. 튀김, 양념 요리뿐만 아니라 간장과 마늘, 파를 곁들인 메뉴도 선보인다. 시는 6월까지 티셔츠와 인형, 모자, 맥주잔 등 축제 기념품을 개발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의뢰해 축제를 상징하는 로고 및 상표를 만들고 특허청에 등록할 예정이다. 치킨과 맥주 등을 구입할 때 거스름돈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는 쿠폰을 도입한다.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에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와 닭 가공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다. ‘무더위를 치맥으로 날리자’는 세대 공감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 공연, 경품 행사를 곁들여 인기를 모았다. 참여 업체 상당수는 대구에서 기업 활동을 시작했고 일부는 연매출 상위 10위권의 대형 업체로 성장했다. 시는 내년 축제 일정을 현재 5일에서 9일로 늘리고 참여 업체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일 시 농산유통과장은 “치맥페스티벌을 전국적 축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관련 산업 발전과 대구의 문화 예술을 가미한 시민 대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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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2014년 대구지역 수출액 78억달러… 사상 최고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은 78억800만 달러(약 8조4381억 원)로 2013년 70억1200만 달러(약 7조5778억 원)보다 11.5% 증가했다.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은 2.4%이다. 대구지역 수출은 2009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등에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 섬유 화학공업 등의 수출이 꾸준히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출 전망도 밝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예상 수출액은 82억 달러(약 8조8617억 원)로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자동차부품과 기계 섬유 등 주력 제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구축한 수출지원 시스템(trade.daegu.go.kr)을 통해 무역사절단과 해외 전시회 파견, 수출 보험료 지원 등을 안내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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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계명대 동문 일대 ‘젊음의 거리’로 만든다

    대구 달서구 계대동문로 일대는 ‘대학로’로 불리는 곳이지만 서점과 학원 카페 커피전문점 등이 밀집한 것이 고작이다. 캠퍼스 근처라는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그저 만남의 거리로만 각광받을 뿐이다. 이에 따라 달서구가 다음 달부터 계명대 동문 일대를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레드블록 창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증진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레드블록이라는 명칭은 빨간 벽돌로 유명한 계명대 성서캠퍼스 건물에서 착안했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적합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뜻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캠퍼스 풍경과 어울리는 도시 재생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문 맞은편에는 다(多)누리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내년까지 18억여 원을 들여 다문화 광장과 수변시설, 상징 조형물을 꾸민다. 주민뿐 아니라 대학생 다문화가족이 휴식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외국인 전문 상점과 음식점 30여 곳이 영업 중이며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2만6000여 명이 살고 있다. 달서구는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여는 공연도 검토 중이다. 근처 원룸촌 23만 m²는 새롭게 정비된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24억여 원을 들여 건축물 간판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영화뮤지컬 테마거리, 빨간 벽돌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맞은편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과 콘서트, 연극이 자주 열리는 것을 활용한다. 객석 1900여 개와 첨단 무대, 조명 및 음향시설을 갖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연장과 시상식 무대로 쓰인다. 테마거리가 생기면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이나 공연 소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음식문화 거리와 다문화 장터도 만든다.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동문 구간(810m)에는 내년까지 5억 원을 들여 예술광장을 조성한다. 이곳 담장을 허물고 인도를 정비해 문화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계명대역에는 노래 공연이 가능한 작은 무대를 꾸민다. 주민과 대학생, 다문화가족이 만드는 레드블록 축제도 구상하고 있다.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미술 사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달서구는 주민 대표와 학생,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20여 명으로 구성한 주민 협의기구를 만들었다. 주민 참여 거리미술관과 주민 경찰대 운영, 다문화 음식점 육성, 소규모 북 카페 설치, 계명대가 운영 중인 문화투어 확대를 제안하는 등 활발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도시 재생에 따른 외형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대구의 새로운 활력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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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중구 “청년창업 희망자 모집”

    대구 중구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4일까지 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중구 거주 20∼39세 주민으로, 분야는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문화예술 생활미술 디자인 등이다. 홈페이지(www.jung.daegu.kr)에서 서류를 작성해 e메일(park@di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는 다음 달 24일이다. 합격자에게는 중구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내 창업 공간(3∼12m²)과 사무기기가 무료 제공되고 등급(A∼C)에 따라 활동비로 100만∼120만 원씩 지원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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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最古… 1억3000만년전 공룡화석 발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이 경북 칠곡군에서 발견됐다. 칠곡군과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최근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무봉(해발 268m)에서 1억3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칠곡군의 의뢰로 조사를 한 진주교대 김경수 교수(43)는 “발견된 갈비뼈 화석의 크기와 형태로 볼 때 네 발로 걷는 목이 긴 초식공룡인 용각류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른 뼈 화석 10여 점과 나무고사리 화석 134점도 함께 발견됐다. 공룡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에 속하는 낙동층으로 보인다. 학계는 낙동층이 1억3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은 1억200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 김 교수는 “칠곡 일대에 나무고사리 숲이 있었고 이를 먹고 사는 용각류 공룡이 있었다는 증거”라며 “세부 연대를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추가 학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금무봉 화석산지 보호와 정비 계획을 세우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칠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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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천시 ‘말 산업’ 경쟁력 높인다

    올해 4월 경북 영천시에 거점 승마 조련 시설이 완공된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말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시설로 현재 공정은 70%이다. 임고면 운주산 승마장 인근에 짓는 이 시설은 1만7700m²에 말 조련 시설과 번식 센터, 경매장,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대구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11개 시군이 기르는 말 700여 마리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퇴역하는 경주마(연간 400여 마리)를 승마용 말로 훈련해 공급할 계획이다. 말 번식과 생산 육성 유통 체계도 구축한다. 조련사 양성을 위해 승마장 교관들은 현재 일본에서 2개월 과정의 연수를 받고 있다. 안규섭 영천시 말 산업육성단장은 “말 조련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서 승마장 등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천지역은 말 산업이 활발하다. 경마공원 조성을 계기로 관련 산업 기반을 확대해 말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말 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말의 고장임을 알리고 승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내년까지 5000여 명이 운주산 승마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곳은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 시설과 승마 산책로(3.5km), 산악용 승마 코스(1.2km)를 갖췄다. 말 50여 마리로 운영하며 연간 2만1000여 명이 찾고 있다. 영천은 말 관련 역사가 많다. 신녕면은 조선시대 장수역이 있던 곳이다. 경주 경산 울산지역에 10여 개의 역을 관리하며 말을 키웠다. 금호강변에서는 말을 타고 재주를 부리는 마상재(馬上才)가 자주 열렸다. 말에게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는 말죽거리 지명도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인근에 남아 있다. 말 관련 지명도 28곳이다. 영천시는 말죽거리 옛터를 관광테마 거리로 복원할 계획이다. 마상재는 올해 10월 축제를 겸한 재현 행사를 연다. 운주산을 비롯해 영천에는 승마장이 5곳이 있다. 지난해 시청 직원 100여 명이 승마를 배웠으며 청소년을 위한 토요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승마대회도 현재 1개에서 2018년까지 4개로 늘릴 계획이다. 말 사육 농가를 위해 올해 30여 곳에 번식용 말 도입과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2018년 개장 예정인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8만 m²에 조성하는 경마공원은 최근 진입로(1.5km)를 개통했다. 국제대회가 가능한 잔디 경기장과 가족테마파크 시설을 갖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마와 승마를 즐기며 역사문화를 느끼는 관광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며 “영천이 말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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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설관리공단 11명 채용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직원 11명을 채용한다. 사무 3명, 전기 2명, 기전 3명, 운전 2명, 정비 1명이다. 분야별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갖추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구이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3∼9일 홈페이지(www.dgsisul.or.kr)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기는 14일, 실기는 25일, 면접은 27일 치러진다. 시험 과목 등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53-603-112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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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사진)이 100도를 넘었다.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66일간 모금액이 115억2000여만 원으로 목표액(114억6100만 원)을 넘었다. 사랑의 온도는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1도씩 오르는데 24일 현재 100.5도를 기록했다. 캠페인이 마감되는 이달 말까지 온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개인 기부액이 69억6000여만 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1억 원 이상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7명이 가입했고 23개 시군별 거리모금 캠페인이 활발했다. 기업 기부액은 45억6000여만 원(40%)이다. 기부 방법은 현금이 89%(103억여 원)이며 물품은 11%(12억2000여만 원)다. 한편 대구시의 온도탑은 24일 현재 79도로 모인 성금은 63억78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액은 80억2300만 원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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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교사가 태도 불량 이유로 학생 뺨때려 고막 파열

    대구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훈계하다가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A 고교와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10분경 이 학교 수학교사 이모 씨(39)가 2학년 이모 군(17)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태도가 불량하고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였다. 이 군은 고막이 파열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 씨는 이날 복도에서 실내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 군에게 “운동화를 벗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군은 “인대를 다쳐 신발을 벗기 어렵다”며 듣지 않았다. 이어 이 씨가 이 군에게 벌을 주기 위해 급식용 식판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기라고 했지만 이 군은 “당번이 아니다”며 거절했다. 이 씨는 이 군을 교무실로 데려가 태도를 문제 삼아 지적하던 중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이 씨가 이 군 부모와 합의했고 이 군은 26일부터 등교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씨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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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귀촌 부부’ 의문의 죽음…경찰 “일산화탄소 중독” 잠정 결론

    의문의 ‘40대 귀촌(歸村) 부부 죽음’은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경 문경시 농암면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 씨(48) 부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60% 이상이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중독 치사량(40% 이상)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자세한 부검 결과는 2, 3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택에 설치된 보일러의 배기통 연결 부분이 일부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 또 보일러실과 연결된 주방의 환기시설 마감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일러 가스 누출이 부부의 중독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시공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보일러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 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이곳에 2층짜리 주택을 짓기 시작했으며, 숨진 채 발견되기 이틀 전인 19일 이사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던 부부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살다가 부인의 친정이 있는 문경으로 귀촌했다.문경=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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