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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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9~2026-01-18
경제일반87%
건강10%
문화 일반3%
  • 휠라 키즈, 2022 신학기 ‘팩투스쿨 백팩 컬렉션’ 출시

    휠라코리아는 신학기를 맞아 휠라 키즈가 ‘팩투스쿨(Pack To School) 백팩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외부 파우치와 멀티 포켓 등 수납 실용성을 극대화하고 다채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휠라 키즈에 따르면 가방 내부 패드포켓에 다용도 서브백과 부착형 파우치 등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학용품과 소지품을 직접 챙기기 용이하도록 수납 공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참(Charm) 장식은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접목했다. 등판은 메쉬쿠션을 더해 통기성을 고려했다. 편안하게 가방을 멜 수 있도록 자석이 달린 체스트벨트도 더했다. 가방 무게는 600g대다.세부적으로 파스텔톤 컬러와 글리터 소재를 조합한 ‘아이콘 백팩 세트’와 컬러 배색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클래스 백팩 세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나 우주 등 테마 디자인을 접목한 쥬라기 백팩과 스페이스 백팩 등으로 구성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컬렉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휠라 키즈 팩투스쿨 백팩 컬렉션은 공식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백팩 세트 또는 백팩과 신주머니를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휠라키즈 인형 키링과 컬러링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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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miRNA 기술 접목 혁신신약 개발 추진… ‘바이오오케스트라’와 파트너십 체결

    SK바이오팜이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SK바이오팜은 최근 리보핵산(RNA)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업체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SK바이오팜과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를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 일종이다. 다양한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한다.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경우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Antisense Oligonucleotides)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ASO 물질을 RNA에 결합시켜 RNA 분해와 변이 등을 제어하고 이를 통해 특정 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기술)과 RNA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투과해 뇌세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BDDS)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이에 대한 공동 특허권 및 실시권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개발 분야 혁신을 제고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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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골프 출시… ‘해치백 교과서’ 6년 만에 재상륙

    폭스바겐 브랜드 아이콘 모델인 골프가 6년 만에 국내 상륙했다.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건너뛰고 8세대 신형 모델을 국내 선보였다. 2.0 디젤 모델을 기본으로 상반기 내 고성능 GTI(가솔린)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위축된 국내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모델이라는 평가다.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Golf 8)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로 지난 197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47년간 전 세계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팔렸다. 반세기 동안 과거 디자인을 계승하는 몇 안 되는 차종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 4만7283대가 팔리면서 폭스바겐코리아 성장을 이끌었다.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7세대 후기형(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건너뛰고 이번에 8세대 신형이 국내 도입됐다.8세대 골프는 과거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 정제된 라인과 비율,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면서 골프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실내는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운전자 중심 인체공학 설계와 진화된 디지털화를 거쳐 미래적이면서 세련된 구성을 보여준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콕핏 프로’ 계기반과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윈드실드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이 조합돼 ‘이노비전 콕핏’을 구현한다. 시각적 개방감과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강조했다.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3가지 뷰(View)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콕핏 프로 좌측에는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위치했다. 조명 기능을 쉽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10인치 센터디스플레이는 MIB3 디스커버 프로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넓은 화면과 홈스크린2.0 구성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콤팩트 모델로는 처음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가 탑재되기도 했다.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방식 전자식 기어레버는 기능 뿐 아니라 미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구현에도 기여한다. 짧은 기어레버 디자인이 독특하다.폭스바겐코리아는 첨단사양을 풍부하게 적용해 다른 동급 모델과 상품성을 차별화했다고 전했다. 시속 210km 구간까지 주행보조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첨단 운전보조장치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최신 라이트시스템인 ‘IQ.라이트’가 추가된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등을 포함한다. 전·후면 방향지시등은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이뤄졌다. 라이트가 좌·우로 흐르듯이 켜지는 기능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주요 모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사양이다. 보다 먼 거리에서 식별이 용이해 안전 측면에서도 유리한 기능이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된다. 2개의 SCR 촉매변환기가 장착된 최신 EA288 에보(evo)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면서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이다. 복합 기준 연비는 리터당 17.8km다. 동급 최고 수준을 인증 받았다.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이 3625만4000원, 프레스티지는 378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1월 공식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프리미엄 트림을 33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시 5년·15만km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차량 보험 수리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가 제공된다.작년 11월 부임한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6년 여 공백을 깨고 폭스바겐 아이콘 모델이 다시 출시된 것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코로나19 등 산업계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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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 바라 GM 회장, 2년 연속 CES 기조연설 나서… ‘트리플제로’ 모빌리티 리더 입지 강화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CEO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인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지난해 온라인 세션 기조연설을 맡은데 이어 올해도 ‘CES 2022’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CES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바라 회장이 전기의 미래가 가진 잠재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산업 변곡점을 만들어냈다”고 2년 연속 기조연설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바라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막식에 맞춰 쉐보레 실버라도EV를 공개하고 GM의 ‘트리플제로(Triple Zero)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트리플제로는 탄소배출제로와 교통사고제로, 교통체증제로 등 3가지를 말한다. GM이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다.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1980년 산학협력 인턴으로 GM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인턴부터 시작해 2014년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첫 여성 CEO이기도 하다. GM CEO 취임과 동시에 터진 글로벌 3000만대 규모 리콜 문제를 연착륙시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위기관리자에 선정됐고 2015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4위로 메리 바라 회장을 선정했다.바라 회장은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를 맞아 첫 번째 목표로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차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바라 회장을 기후 변화 관련 과학의 독실한 신봉자로 평가하기도 했다.특히 바라 회장은 탄소배출제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조립공장을 GM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으로 개조했다. 작년 11월 17일(현지시간) 문을 연 이 공장은 ‘팩토리제로(Factory Zero)’라는 새로운 이름이 부여됐다. 팩토리제로 건설을 위해 2년간 총 약 2조6300억 원(22억 달러) 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100년이 넘는 GM 역사상 단일 공장 최대 규모 투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GM은 탄소배출제로 프로젝트가 교통사고제로, 교통체증제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팩토리제로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과 자율주행시스템 ‘크루즈(Cruise)’에 대한 현실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바라 회장 기조연설과 함께 CES 2022에서 공개되는 브랜드 첫 전기차 픽업모델인 실버라도EV는 개발단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한 성능과 활용성을 전기차로 구현한 것이다. 탄소배출 없이 풀사이즈 픽업트럭 특유의 강력한 힘과 견고함, 내구성,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10월 공개한 울트라크루즈 자율주행시스템은 차가 도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개발됐다고 GM은 소개했다. 규정 속도와 신호에 맞춰 자동으로 운행하면서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목적지까지 탑승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 기능이다. 이동 중에는 다른 차들과 원격으로 소통하면서 보행자와 장애물을 탐지한다. GM은 크루즈 시스템 사용화를 통해 교통사고제로 비전을 실현시킨다는 목표다. 최신 시스템인 울트라크루즈는 오는 내년부터 고급 브랜드 캐딜락 주요 모델에 적용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메리 바라 GM 회장은 “GM 회장·CEO이자 엔지니어로서 현재의 위치와 권한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트리플제로는 GM을 미래로 이끄는 북극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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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전기차 콘셉트 ‘비전 EQXX’ 공개… “주행가능거리 1000km 발표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브랜드 전기차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개발에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다만 최대 주행가능거리 1000km는 공식적으로 검증된 수치가 아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 또한 유럽 WLTP를 기준으로 한다. WLTP는 독일 등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연비(전비) 측정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환경부 인증보다 주행가능거리가 길게 나온다. 온도 변화에 따른 배터리 상태도 고려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핵심 성능 제원으로 볼 수 있는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과장된 신차 마케팅 숫자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차 출시 국가 정부의 공식 인증이 발표되기 전에 해당 국가와 다른 인증 기준이 적용된 수치가 소비자에게 무분별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신차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벤츠 세단 전기차 모델인 EQS의 경우 유럽 WLTP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785km(EQS450+)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478km로 인증 받았다. 300km 넘게 차이난다. 이번 콘셉트카가 양산 모델은 아니지만 벤츠가 해외에서 발표하는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인증 적용 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3일(현지시간)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비전 EQXX’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18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라고 한다.벤츠 R&D센터 연구원들과 메르세데스-AMG 하이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HPP) F1 엔지니어, 글로벌 파트너업체 및 기관 등이 합류해 콘셉트카 개발에 협력했다고 한다. 벤츠 측은 고효율 전기구동시스템과 경량 엔지니어링, 지속가능한 소재, 진보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교통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에너지효율(1kWh당 약 9.6km 이상 주행)을 완성했다고 전했다.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AG 및 메르세데스벤츠AG 이사회 회장은 “비전 EQXX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전기차 구현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브랜드 전기차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éfer) 다임러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AG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비전 EQXX 개발 과정에서 진행된 기술 프로그램들은 미래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벤츠는 럭셔리와 첨단 전기차 기술이 결합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EQXX 전기구동시스템은 영국 브릭스워스 소재 메르세데스-AMG HPP F1 엔지니어와 벤츠 R&D 팀이 긴밀하게 협력해 완성했다고 한다. 약 204마력(150kW)의 출력을 발휘하는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 95%를 바퀴에 전달한다고 벤츠 측은 전했다. 가장 효율적인 내연기관 구동시스템(3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새로운 배터리 팩도 개발했다. 에너지밀도가 높은 약 100kWh급 고용량 배터리 팩이 콘셉트카에 탑재됐다. 세단 전기차 EQS 배터리(107.8kWh)와 용량은 비슷하지만 배터리 팩 크기는 절반 수준이고 무게는 30% 가볍다고 한다. 또한 비전 EQXX 루프에는 117개 태양전지가 장착돼 추가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유럽 최대 태양에너지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협력해 완성된 시스템이다. 주행거리를 25km가량 늘려주고 온도 조절과 조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라고 소개했다.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기반으로 아름다움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다. 물결처럼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후면 디자인은 클래식 레이스카를 연상시킨다. 가장자리 유광 블랙 트림은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이면서 동시에 공기역학을 높여주는 기능적인 역할도 한다. 해당 디자인은 디지털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EQS보다 향상된 0.17Cd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실내는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요소와 미래적인 느낌이 조합됐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진 와이드 디스플레이 구성이 눈길을 끈다. 대시보드가 1개의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모습이다. 47.5인치 완전 일체형 LED 디스플레이로 8K(7680x660픽셀) 해상도를 구현한다. 벤츠는 친환경 경량 소재와 유기적인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어 손잡이 바이오스틸 섬유와 버섯으로 만든 비건 가죽, 선인장으로 만든 소재를 활용한 시트 등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명공학 소재가 접목됐다고 전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인테리어라고 벤츠는 소개했다.새로운 실내 디지털 기능도 선보였다. 브랜드 최초로 게임엔진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구현했다고 한다. 실시간 그래픽으로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대시보드 47.5인치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객을 외부와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객도 직접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각종 기능은 ‘스타클라우드아바타(Star-cloud avatar)’를 기반으로 작동 가능하다. 운전자 요청에 즉각 대응하고 차가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다. 음성 지원 기능은 소난틱(Sonantic) 음성 합성 전문가들이 협업해 감성적이고 고도화된 표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고 머신러닝시스템을 채용해 자연스러운 소통 기능을 구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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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시민연합, ‘중고차 시장 개방’ 이달 결론 촉구… “감사원 감사청구 접수 준비 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 방침을 확정(1월 둘째 주)한 것에 대해 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절차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고차 시장 개방을 통한 시장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1월 내 완전한 결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중고차 시장 개방과 관련해 법정 시한 내 결론을 내지 않아 3년 동안 소비자 피해와 논란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1월 둘째 주 심의위원회 개최 신청이 늦은 감이 있지만 방침을 정한 것은 정상적인 절차라고 본다”며 “이미 시장 개방 결론이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심의과정에서 정치적 고려에 휘둘리지 않고 시장의 주인인 소비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법 조항을 근거로 신속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임 대표는 “이번 심의에서 중고차 시장 개방과 관련된 결론이 이달 중 종결되지 않으면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서를 즉시 접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고차 시장 개발 결론을 3년째 미루고 있는 중기부에 대해 감사원 국민감사를 신청하기 위해 청구인 300명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해당 논의는 중고차매매업계가 생계형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지난 2019년 2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2년 10개월이 지난 상황이다.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에 대한 법정 결정시한은 2020년 5월 6일로 1년 8개월이 지났다. 현행 국내 중고차 시장은 기존 중고차업체와 수입 브랜드 인증 중고차 업계로 구성됐다. 특히 수입 브랜드가 인증 중고차를 앞세워 활발하게 국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는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시장 진출이 제한됐다.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대기업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꾸준히 지속됐다.자동차시민연합은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기존 중고차 시장에서 피해를 받은 소비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3년간 전개해왔다. 2020년 12월에는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성명문 발표 후에도 논의가 부진해 6개 교통·자동차 관련 시민단체와 연합해 교통연대를 결성하고 작년 3월과 4월, 8월, 10월까지 연이어 조속한 결론을 다시 촉구했다. 작년 4월부터는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28일 만에 10만 명 넘는 소비자가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소비자들이 시장 개방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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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2022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수입 픽업 압도하는 상품성”

    쌍용자동차는 픽업모델인 ‘2022 렉스턴 스포츠·칸(롱바디 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작년 4월 ‘고 터프(Go Tough)’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났다. 이전에 비해 강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인 2022 렉스턴 스포츠·칸은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커넥티드카 기능을 보강했다. 여기에 16가지 첨단 운전보조장치(ADAS)를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했다. 쌍용차 측은 수입 픽업모델을 압도하는 편의사양과 안전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쌍용차는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약 20년 동안 국내 대표 픽업모델 위상을 지켜왔다. 쉐보레와 포드 등 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픽업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국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의 경우 빠른 상품성 개선과 서비스 네트워크 등 국내 브랜드 강점을 활용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넘버원(No.1) 픽업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워진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파워트레인 성능이 개선됐다. 엄격해진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줄이면서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에 비해 각각 8%, 5%씩 성능이 향상됐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회전수 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세팅해 보다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한다. 여기에 ISG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했다. 연비는 소폭 개선됐다. 전륜구동 자동변속기 모델 18인치·20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연비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각각 리터당 10.4km, 10.3km다.또한 스티어링 휠은 랙 타입 전자식 R-EPS를 적용해 조향감각을 개선했고 트레일러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 감도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사륜구동 모델은 약 3톤 무게 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적재공간인 데크는 스포츠와 칸이 각각 1011ℓ, 1262ℓ다. 적재량은 스포츠가 400kg, 칸은 700kg(파워리프서스펜션 적용)이다. 다이내믹5링크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다이내믹패키지로 구성된 다이내믹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높여 험로 주파에 용이하도록 했다.운전보조장치는 기존 9가지에서 16가지로 늘렸다. 주행안전성을 극대화해 사고 예방 안전성을 개선했고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에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을 적용했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운전보조장치는 중앙차선유지보조와 차선유지보조, 후측방충돌보조, 후측방접근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안전거리경고, 부주의운전경고 등이 더해졌다. 커넥티드카 기능인 인포콘은 원격 시동과 공조장치 제어, 콘텐츠 스트리밍 등을 지원한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내비게이션과 시동 및 공조기, 도어 개폐 원격 제어,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포함한다. 에어백 작동 시 인포콘 상담센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1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가전과 가스 등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과 음성인식 기반 맛집 정보, 번역, 인물 등 지식검색, 지니뮤직, 팟빵 스트리밍, 네이버 뉴스, 학습 오디오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9인치 센터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기기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고 2개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블루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환경을 표시하는 3D 어라운드뷰도 탑재됐다. 3가지 화면으로 표시되며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켜 주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시에는 자동으로 내기모드로 전환되며 후석 승객 대화모드와 취침모드 등이 추가됐다.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강조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스페셜 모델도 선보였다. 내·외관 스타일을 차별화한 모델이다.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넛지바, 후드 가니시,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 휠, 익스테리어패키지,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이 더해진다. 다이내믹서스펜션과 리어스텝, 빌트인공기청정기, 플로팅무드스피커, 언더커버, LED 도어스커피&스팟 램프, 3D매쉬 매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판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가 트림에 따라 와일드(수동변속기)가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 원, 노블레스 3450만 원, 익스페디션은 3740만 원이다. 칸은 와일드가 2990만 원, 프레스티지 3305만 원, 노블레스 3725만 원, 익스페디션은 3985만 원으로 책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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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진정한 1등 초석 다질 것”…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맹호복초(猛虎伏草, 풀밭에 엎드려 있는 범, 영웅은 눈에 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세상에 나타난다는 의미) 자세로 진정한 1등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3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신년사에서 임직원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각국 봉쇄 재연,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사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야말로 10년 후 삼성SDI의 모습을 결정지을 핵심역량”이라고 전했다. 또한 “품질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품질 최우선 마인드를 견지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최고 품질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질적 성장 없이 양적 팽창에 치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때문에 사전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력으로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을 주문했다.최 사장은 “진정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미래를 함께 꿈꾸는 조직문화 변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준법을 체질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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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무식 대신 콘서트·이벤트 참여… LG엔솔, ‘팀장 없는 날’ 등 파격 근무제 도입 발표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신년사 대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열었다.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형식적인 시무식을 과감히 없애고 미니콘서트와 펀이벤트(Fun event) 등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CEO)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과정에서 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임직원 여러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힘써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권 부회장은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 나눔 문화 등 6가지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의 일방향적 메시지를 듣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고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한 해를 시작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 혁신 방안은 권 부회장이 취임 후 두 달여 동안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면서 취합한 건의사항 및 업무 개선 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고 한다. 권 부회장은 작년 11~12월 서울과 대전 사업장을 찾아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직접 만나 소통했다. 11월 개설된 CEO-임직원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도 두 달여간 50건의 글이 게시됐다.조직문화 혁신 일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구성원 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직급과 직책이 주는 심리적 부담을 없애고 보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수평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권 부회장은 이날 “앞으로 저를 ‘권영수님’으로 불러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업무 시간이나 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월 1회 임원 및 팀장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성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불필요한 대면보고와 회의를 줄이고 ‘서면보고’를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임직원 건강복지 개선도 추진한다.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 등에 사내 휴식공간과 마사지실을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업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명상과 요가,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힐링 및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임직원 건강과 심리까지 관리해주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격려와 배려, 칭찬이 넘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성공 뿐 아니라 ‘유의미한 실패’도 포상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모든 구성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은 최고의 가치이자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대체 불가능한 목표”라며 “올해 LG에너지솔루션 모든 구성원이 회사에서 일할 맛이 난다고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파크원 본사 63층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현악 4중주 미니콘서트와 힐링체험, 스크린골프 등으로 구성된 펀이벤트 등 신년 행사를 진행했다. 권 부회장도 신년 행사를 찾아 이벤트에 참여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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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해 성과 창출 본격화”… 기업 가치 제고 총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일 진정성 있는 친환경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키우고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새해를 만들자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김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2년째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재무실적을 개선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고민과 숙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꾸준히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이해관계자의 인정과 신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 ▲ESG(환경·사회·지배주고) 경영 실천 ▲SK이노베이션과 사업회사의 ‘따로 또 같이’ 구축 등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기업으로 인정받고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 받기 위해서는 파이낸셜스토리 실행 성과를 실현시켜야 한다”며 “배터리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사업 획기적 원가 절감, 배터리 재활용(BMR)사업 상업공장 착공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했다.ESG 경영 실천 강화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사업이 글로벌화 되고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역시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키우기 위해 친환경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 안전 및 보건 환경 개선 등 ESG 중심 경영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올해는 SK이노베이션 산하 8개 사업 회사들이 고유의 파이낸셜스토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독립 경영을 시작하는 첫 해로 각 회사는 각자 의사결정 체계 및 경영 인프라를 개선하고 독립 경영 체제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사업 회사간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전체 기업 가치 제고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우리는 새로운 60년 그 이상의 시간을 앞둔 출발선상에 서있다”며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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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오흥주 부회장’ 체제 구축… 전세일 총괄사장 등 11명 승진

    동국제약은 헬스케어사업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제약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둔 임원 인사를 3일 단행했다. 권기범 부회장이 12년 만에 회장에 추대되고 오흥주 사장이 부회장에 올라 ‘투톱경영’ 체제를 완성했다.임원 인사의 경우 황은성 이사(보)와 함명진 상무(보),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부문에서 3명이 승진했고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부문에서는 2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헬스케어사업부 핵심 브랜드 리뉴얼과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탄력 받을 것으로 동국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R&D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늘어나는 인력과 조직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법무와 감사 업무를 담당할 감사실을 신설했다. 유규원 상무(보)를 감사실장에 승진 발령했고 ETC사업부 강성오 상무(보)가 승진했다. 또한 전세일 사장대우는 ETC·OTC사업부 총괄사장에, 이종진 사장대우를 헬스케어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임명해 제약 및 헬스케어 영업력 확대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동국제약은 임원 승진 인사와 함께 오흥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오너 2세 권기범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돼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1989년 입사한 오흥주 부회장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됐다. 권기범 회장은 1994년 입사 후 2002년 대표이사와 2010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동국제약 성장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다음은 이번 인사 승진 대상자 명단.▲권기범 회장▲오흥주 부회장▲전세일 영업본부 총괄사장▲이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총괄사장▲이근영 헬스케어사업본부 부사장▲강수연 DK의약연구소 전무(보)▲이계완 중앙연구소 상무(보)▲유규원 감사실 상무(보)▲강성오 ETC사업부 상무(보)▲함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상무(보)▲황은성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보)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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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2022년 시무식 개최… 경영지표 ‘열정·도전·창조’ 제시

    유한양행은 2022년 시무식을 열고 임인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영지표로는 열정과 도전, 창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성장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복안이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신규 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다”며 “구체적으로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면서 열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정기 임원 인사와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해 ESG경영실을 신설해 사장 직속 부서로 배치했다. 정동균 특목사업부장 전무 등 임원 5명이 승진했다.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정동균 특목사업부장 전무▲이병철 감사실장 상무▲김재용 기획재정부문장 상무▲공병준 대외협력실장 상무▲김준환 바이오신약부문장 상무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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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새해 경영 슬로건 ‘제약강국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선포

    한미야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 CEO 메시지’를 통해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업계 모범이 되고 실속 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일군 지난해 성과에 대해 치하하고 임직원 격려도 잊지않았다.작년 주요 혁신 사례로는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미국 FDA 허가신청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 원 달성 ▲복합신약 단일 제품(로수젯) 최초 1000억 원대 처방매출 기록 ▲비뇨기 품목군 1000억 원대 매출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와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 바이오플랜트,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제이브이엠(JVM) 등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우종수·권세창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용맹한 호랑이의 비약적 도약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약품의 역사를 주저함 없이 다시 한 번 써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대표이사 신년 메시지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시무식을 간략히 진행했다. 국내사업부 케이스스터디를 시작으로 전 그룹사가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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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지금이 변화와 혁신 최적기”…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진출 박차

    GC녹십자는 3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2022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 시무식 행사는 생략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시스템을 정비할 최고의 적기”라며 “급진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할 시기”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꾸면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계열사는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법인 ‘GC셀’이 출범했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했다. 올해 GC녹십자는 주력사업인 혈액제제를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허 대표는 “지난해 모든 임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노력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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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11일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금호건설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대에 들어서는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가 오는 11일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지난달 31일 개관했다.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는 지하 1~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76~84㎡, 총 3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6㎡A 76가구 △76㎡B 39가구 △84㎡A 146가구 △84㎡B 11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이다. 비규제지역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대상이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1월 18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팬트리와 알파룸(일부 가구) 등 특화공간과 단지 내 중앙광장, 커뮤니티광장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맘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등 최신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입지의 경우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과 중부고속도로 대소분기점이 인접했다. 수도권내륙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1시간 생활권을 기대할 수 있는 개발호재로 꼽힌다. 또한 이월터미널과 이월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이월초병설유치원과 이월초·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진천이월농공단지와 이월일반산업단지 등은 직주근접 입지를 구성하는 요소다. 인근에 진천 테크노폴리스와 진천 스마트테크시티도 조성될 예정이다.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3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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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코로나19에도 작년 영업이익 사상 최대… “혁신 앞세워 글로벌기업 도약 박차”

    대웅제약은 3일 온라인 신년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전승호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지만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등 각 사업성과와 임직원 노력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시기”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올해 경영방침으로는 고객 가치 향상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전 대표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과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것을 주문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했다.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과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제약업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성장과 자율을 기반으로 주인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대표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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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대응’ 후속 치료제 안전성 입증…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 박차”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이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CT-P63은 현재 공급 중인 ‘렉키로나(CT-P59)’를 잇는 후속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광범위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후속 항체치료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CT-P63 임상은 작년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진행됐다.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고 내약성과 약동학(PK)을 입증했다.또한 셀트리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점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CT-P63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 1분기 내 결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CT-P63은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 등 기존 주요 변이에서 중화능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총 38개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32번 후보항체인 CT-P63이 우수한 중화능을 확인해 이번 임상에 돌입했다.셀트리온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렉키로나와 함께 변이 대응력이 우수한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하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광범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흡입제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업체 인할론바이오(Inhalon Biopharma)와 협력해 호주에서 임상 1상 약물 투여를 완료했다. 결과분석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항체 흡입형 대규모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과 임상 디자인 관련 협의도 진행 중이다. 1분기 내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고 2분기 내에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대한 중간결과를 도출해 칵테일 흡입제형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구체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흡입형은 항체의 주요 작용기전인 스파이크 부위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 중화능 뿐 아니라 흡입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들러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랩핑’ 기전도 함께 갖고 있다. 항체와 바이러스 결합만으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때문에 향후 발생 가능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폐를 통한 항체 전달비율이 정맥주입형에 비해 최대 수백 배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적은 양으로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측은 “호흡기를 통해 폐에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기전 특성상 병원에서 1시간가량 투약 받아야 하는 정맥주입형보다 환자 편의 측면에서 훨씬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원환자는 정맥주사형 렉키로나를 투여하고 재택환자들은 편리하게 흡입형을 사용해 경구용 치료제와 더불어 경제성과 편의를 갖춘 재택 치료 옵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CT-P63의 오미크론 중화능력을 추가로 확인하고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여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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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조·시트로엥’ 지프와 한솥밥… 국내 스텔란티스 체제 완성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그동안 한불모터스가 운영해 온 푸조와 시트로엥, DS(PSA그룹) 브랜드 국내 비즈니스를 맡기로 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한불모터스와 PSA그룹 브랜드 국내 사업권을 이전하는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운영간소화를 통한 시너지 강화와 스텔란티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이뤄진 합의라고 설명했다.한불모터스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에서 PSA그룹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이름은 한불모터스지만 실질적으로 PSA그룹코리아 역할을 다해왔다. 푸조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2011년 시트로엥, 2019년 DS오토모빌 등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확장을 꾀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발전과 다양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다”며 “지난 20여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그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앞으로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는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체제 하에 지프와 함께 국내에 유통된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불모터스는 전 PSA그룹과 스텔란티스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였고 앞으로도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스텔란티스 일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권 이전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소비자 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 DS는 이달부터 프리마모터스가 운영한다. 프리마모터스는 지프 전시장 3곳을 운영하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기존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와 PSA그룹의 합병회사다. 지난 2020년 합병이 이뤄졌다. 합병을 통해 세계 4위권 완성차 그룹으로 거듭났다. 국내에서는 지프 브랜드를 전개한 FCA코리아가 스텔란티스그룹 정책에 맞춰 작년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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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능·저전력 기술로 친환경 반도체 완성”… SKT, 저탄소 ‘그린 ICT’ 기술 공개

    SK텔레콤(SKT)이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 탄소중립)에 중점을 둔 그린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SK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맞춰 SKT는 혁신적인 그린 ICT 기술을 활용해 탄소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약 210억 톤)의 1%에 해당하는 2억 톤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CES에서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렸다.○ 친환경 반도체 시대… SKT, 초고속·저전력 AI 반도체 ‘사피온’ 첫선SKT는 CES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인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AI의 두뇌 역할을 한다.AI 서비스가 생활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대되면서 AI 데이터센터 규모도 연일 증가 추세다. 기존 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 정보 처리를 위해 개발된 GPU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력 사용량이 크기 때문에 환경오염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SKT 사피온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개발된 AI 반도체다. AI 서비스에 필요한 동시 다발적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초고속, 저전력 성능을 구현했다고 SKT는 소개했다. 기존 GPU 대비 전력 사용량을 80% 수준으로 줄이고 딥러닝 연산 속도를 1.5배가량 끌어올리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과 고도화된 저전력 설계가 친환경 제품으로 구현된 사례다.이와 함께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줄이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도 소개한다. 특히 싱글랜 기술을 통해 SKT는 국내 통신 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78개시에 위치한 기지국과 중계기에 싱글랜 기술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 톤 규모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탄소 1만 톤은 2019년 기준(서울 전력사용량)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한다.○ “일상 속 저탄소 경험”… ‘메타버스·다회용 컵·내비게이션’ 그린 서비스 진화SKT는 메타버스와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최적 경로 내비게이션 등 일상 속에서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ICT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저탄소 경험을 소개한다.SKT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의와 발표, 출장 등 탄소 발생을 유발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가상 공간에서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컨퍼런스홀과 야외무대, 루프톱 등 다양한 가상공간을 제공하며 문서와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13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 진행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프랜드에서는 외교부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 K팝 공연 등이 개최된 바 있다.일회용 컵 사용에 의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해피 해빗’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피 해빗은 커피전문점이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면 소비자가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지정 다회용 컵을 회수하는 ICT 기반 무인 반납기에 컵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된 컵은 전문 업체를 통해 소독과 세척, 살균 등 과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 중구와 종로구지역 커피전문점 20여 곳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3개월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을 120만개 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을 적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만개의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모빌리티 분야 탄소 저감 방안도 제시한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은 운전습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운전자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환산된 점수는 보험료 할인 등 경제적 혜택과 연동된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운전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기능으로 꼽힌다. 티맵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최소시간 경로 안내, 운전습관 서비스에 의한 연료 소비 감소 등 기능을 통해 지난해 저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2만 톤 규모라고 SKT는 전했다. 오는 2025년 156만 톤, 2030년 262만 톤 수준으로 탄소 배출 저감 규모를 확대한다는 목표다.SKT 관계자는 “그린 ICT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이번 CES에서 선보인다”며 “SKT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그린 IC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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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CES 2022’서 탄소 감축 솔루션 제시… “매년 88만 명 배출 탄소 저감할 것”

    SK이노베이션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한다. 오는 2030년부터 매년 탄소 1100만 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SK이노베이션은 CES 2022에서 탄소 감축 효과에 집중해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사 비전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2030년부터 탄소 감축 목표는 매년 1100만 톤을 제시했다. 사업부별로는 배터리·분리막사업이 417만 톤, 배터리재활용·BaaS(Battery as a Service)사업 136만 톤, 폐플라스틱 재활용사업 500만 톤, 이산화탄소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사업 50만 톤, 전기차용 윤활유사업 1만 톤 등으로 구성됐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국민 한 명이 한 해 동안 배출한 탄소는 약 12.5톤이다. 이를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30년부터 국민 88만 명이 매년 배출하는 탄소를 ‘0’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대한민국 전체 국민(5000만 명 기준)의 2%가 배출하는 탄소를 친환경 기술을 통해 저감하겠다는 목표다.부스는 탈탄소 전략 핵심인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꾸몄다. 대표 배터리 제품인 ‘NCM9’을 전면에 내세웠다. NCM9은 리튬이온배터리 주 원료인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 중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제품이다. 니켈 비중을 높여 높은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점으로 꼽히는 불안정성은 SK온이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고 한다. NCM9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특히 올해 NCM9은 실제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된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CES 2022에서 혁신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습식 분리막 1위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제품을 공개한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를 막아서는 필름 형태 소재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역할을 하면서 이온은 잘 통과되도록 얇고 균일한 기공이 있어야 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축차연신 기술로 분리막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세라믹 코팅 기술로 튼튼하면서 열에 잘 견딜 수 있는 분리막을 제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배터리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도 이번 CES에서 소개한다. 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사업은 수명을 다한 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사업을 말한다. 추출된 금속은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면 광산이나 염호에서 리튬을 채굴할 때보다 탄소 배출을 약 40~70% 줄일 수 있다고 한다.배터리 사업회사 SK온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배터리 분석 솔루션은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해 잔여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버려지는 배터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다양한 BaaS사업 모델의 근간이 된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기존 정유 및 화학사업에서도 대대적인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긴다.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Poly Propylene) 추출 등 3대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직간접적으로 연간 250만 톤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2027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어스온은 동해 및 서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CC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해저 깊숙이 매립하는 기술이다.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한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윤활유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전기차용 윤활유를 전시한다. 전기차 모터와 기어박스 등의 마모를 줄이고 효율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SK루브리컨츠는 2010년부터 선제적으로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에 뛰어들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신성장 그린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한편 기존 석유 및 화학사업 체질을 친환경으로 탈바꿈해 탈탄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을 반드시 달성해 시대적 사명인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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