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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야콘 식초’(사진)가 다음 달에 시판된다. 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한 야콘식초 제조법 기술을 이전받은 옥천군 소재 ㈜온당(대표 강성식)이 다음 달 상품을 시중에 선뵐 예정이다. 야콘 식초는 야콘으로 발효주를 만든 뒤 일정한 양의 초산균을 넣어 만들었다. 이 식초는 몸에 있는 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의 하나인 ‘폴리페놀’ 성분이 식초 100mL당 115mg 들어 있다. 이 같은 폴리페놀 함유량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조미용 식초보다 평균 5배나 많은 것이라고 농업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야콘은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향식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사는 “수분 함량이 높은 야콘은 기능성은 좋지만 저장성이 낮아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야콘식초를 건강음료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판되면 야콘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옥천 등지에서 100여 농가가 야콘을 재배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김선훈 교수 美 인명사전 아시아판 등재 ○…영동대 김선훈 교수(51·토목환경공학과·사진)가 미국의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 후’ 2012년 아시아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연세대를 나와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영동대에 재직하면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토목구조물 해석 연구 등으로 100여 편의 논문을 냈다.충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 ○…충북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된 충북대는 자체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로 예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구조개혁 컨설팅팀’ 현장 방문과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을 권고해 김승택 총장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충북대는 교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컨설팅 시행 이전에 낼 계획이다.청주대 26일까지 대입수시 2차 모집 ○…청주대는 18∼26일 2012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한다. △일반 △지역학생 △어학우수자 전형 등에서 모두 778명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 계열 간 교차 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유형별 자격 요건이 충족되면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또 수시 1차에서 실시하지 않았던 축구 종목 체육특기자를 선발한다. 043-229-8012충북대 올해 글로벌 학위과정 운영 ○…충북대는 올해부터 고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50명을 선발해 1년간 충북대에서 교육하고 미국의 델라웨어주립대에 진학시키는 ‘글로벌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충북대에서 영어와 교양 과목을 배운 학생들은 2학년 때 델라웨어주립대로 진학해 공부하고, 델라웨어주립대 졸업장을 받는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최근 델라웨어주립대와 교육 교류협정서를 교환했다. 입학 문의 043-261-2075∼7내년 삼성근로자 재교육학과 신설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는 14일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약식을 갖고 ‘삼성 재직근로자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가칭)를 내년부터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내년부터 △메카트로닉스분야에 삼성전자 LCD사업부 20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10명, 삼성전자 TP(테스트앤드패키지) 8명, 삼성SDI 7명 등 모두 45명의 재직근로자(엔지니어)를 편입학시키기로 했다.}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2조9992억 원)보다 1119억 원(3.7%) 늘어난 3조1111억 원 규모로 확정해 15일 열리는 제305회 충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2조6688억 원으로 올해보다 736억 원(2.8%)이, 특별회계는 4423억 원으로 올해보다 383억 원(9.5%)이 각각 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인건비 등 법정의무적 경비 7347억 원, 국고보조사업 1조6355억 원, 자체사업 2986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8254억 원, 지방교부세 5036억 원, 국고보조금 1조3168억 원, 지방채 230억 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9038억 원, 농림해양수산 3631억 원, 수송 및 교통 2296억 원, 환경보호 1694억 원, 교육 1599억 원, 문화 및 관광 1052억 원 등이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신규투자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 및 연구시설 용지매입 81억7800만 원 △화장품 뷰티박람회 재단 출연금 20억 원 △만 5세 영유아 보육료 지원 218억5000만 원 △오송도서관 및 증평어린이도서관 건립 33억5000만 원 △충북도립대 등록금 지원 8억1100만 원 등이다. 고규창 충북도 정책관리실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과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민복지 구현,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건설, 서민경제 안정,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보은 황토대추(사진)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8∼11일 미국 워싱턴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국임산물특판전에 보은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대현)가 생산한 황토대추(마른대추)와 보은대추한과(대표 구용섭)에서 만든 한과를 출품한다. 가격은 대추 1kg에 1만2000원, 한과 1팩(130g)에 3000원이다. 김용하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부회장은 “보은황토대추의 해외시장 개척이 이뤄져 대추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대추의 7%를 생산하는 이 지역에는 1200여 농가가 621ha에서 한해 1300t의 대추를 생산한다. 한편, 산림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함께 여는 이 행사는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대추 이외에도 머루즙(무주), 감식초(정읍), 도라지청 칡청 약초류 잣(강원도), 호두(영동) 등 국내를 대표하는 30여 종의 임산물과 가공식품이 출품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경기 성남에 있던 육군종합행정학교가 43년간의 성남 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영동군 양강면 양정리로 11일 옮긴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헌병, 경리, 정훈, 부관, 법무, 군종 등 행정인력 전문 교육기관이다. 3050억 원을 들여 109만5000m²(약 33만1818평) 부지에 조성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학교본부 교육단(56만5000m²·약 17만1212평), 훈련장(9만9000m²·약 3만 평), 체력단련장(49만8000m²·약 15만909평) 등을 갖췄다. 인근 영동읍 부용리에는 397가구 규모의 아파트(영외숙소)와 헬스장, 테니스장, 당구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영동군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상주인구가 2000명 이상 되고, 면회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 유동인구도 46만여 명에 이르러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시설물 관리와 식당 골프장 운영 등에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면회실에 영동군 홍보관을 설치해 포도와 감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릴 계획이다. 부대 이전 기념식은 11일 오후 2시 반 열려 축하비행과 고공강하, 육군의장대 취타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각각 428억 원씩 모두 856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충북 초중특수학교 학생 무상급식 합의서’를 교환했다. 내년도 무상급식비 규모는 올해 740억 원(충북도교육청 400억 원, 충북도 340억 원)보다 116억 원 많은 것이다. 한 끼당 평균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이 2275원에서 2813원으로, 중학생은 2664원에서 3225원으로, 특수학교 학생은 3282원에서 4357원으로 각각 올랐다. 내년에 무상급식을 받게 되는 충북도 내 학생은 397개교 15만5061명이다.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실시돼 무상급식 지원일수는 185일이 된다. 올해는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이 200일간, 중학생이 180일간 무상급식을 받았다. 충북도와 각 시군 부담률은 올해와 같이 40% 대 60%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에 171억2000만 원을, 청주시 등 12개 시군은 256억8000만 원을 각각 부담한다. 정성엽 충북도 교육지원팀장은 “물가상승 등 상황 변화가 생기면 경비를 추가 부담하고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도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생에 대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7일 합의하고 예산 536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내년 초등생 대상 무상급식 예산 513억 원은 도교육청이 60%인 308억 원을, 40%인 205억 원은 도와 시군이 부담한다. 또 유치원생을 위한 예산 23억 원은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14년까지 중고교생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 시행 시기와 예산 분담 비율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차별 없는 급식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바라는 도민의 한결같은 뜻으로 강원도와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원활한 예산 처리를 위해 도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만약에 차가 생긴다면 꿈꾸던 여행을 마음껏 다니고 싶어요.” 중증장애를 딛고 8년간 462차례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딴 경상선 씨(32·중복장애 1급·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사진). 경 씨는 7일 오후 이승재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이 자신의 집까지 찾아와 ‘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증’과 축하 꽃다발을 건네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3급)과 지적장애(2급) 등 중복장애를 앓아온 그는 2004년 5월 21일 처음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했다. 성적은 통과 기준인 60점에 한참 모자란 20점. 그해 53차례 학과시험에 도전했지만 60점을 넘지 못했다. 이후 해마다 50∼100차례 학과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한 그에게 힘이 되는 일이 생겼다. 운전면허 도전 960번 만에 합격한 차사순 할머니(70)의 얘기를 언론을 통해 접한 것. 경 씨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했다. 지난해 50차례, 올해 12차례 낙방한 끝에 지난달 12일 치른 시험에서 ‘65점’을 받았다. 458차례 만에 거둔 기쁨이었다. 그동안 인지대만 237만8000원을 썼다. 경 씨는 이후 기능 주행시험을 2차례씩 치러 4일 최종 합격했다. 이 시험장장은 “경 씨는 1987년 청주면허시험장이 생긴 이후 최다 도전자”라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룬 그의 도전은 다른 장애인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2013년 충북 오송에서 개최될 예정인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이 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해 이달에 55명 안팎의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행사 승인으로 전체 예산 200억 원 가운데 70억 원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하고 있다. 권석규 충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이른 시일 안에 조직위를 구성한 뒤 내년 초부터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한 ‘청주 재팬위크(JAPAN WEEK) 2011’이 8∼13일 국립청주박물관과 충북대 등에서 열린다. 8일 오전 10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전통예술과 예능, 대중음악, 생활문화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한 번에 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무토 대사는 충북대에 이어 9일 오후 3시 반 청주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한일 관계를 주제로 한국어로 강연한다. 또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의 문화교류 강연(11일 오후 2시 충청대) △일본의 저명한 미술평론가인 가시와기 히로시 교수(무사시노대)의 ‘일본 디자인의 역사와 발전’ 강연(10일 오후 2시 청주대) △나카무라 요시후미 니혼대 거주공간디자인과 교수의 강연(10일 오후 4시 청주대) 등이 이어진다. 또 △일본 전통미술 다색판화 우키요에전(국립청주박물관) △한일세계유산 사진전(충북대) △일본의 세시풍속전(청주문화관) △한일전통공예포스터전(〃) △일본 대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판화가인 나가이 가즈마사 포스터전(〃) 등이 8∼13일 마련됐다. 재팬위크는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 및 행동계획’과 2003년 6월 한일 정상 공동선언에서 선포된 ‘지역 간 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시작된 지역 간 교류 행사이다. 043-225-5020, 02-765-3011(내선 120, 123)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교원대 제9대 총장선거에 7명이 출마했다. 후보자는 김주성(59·일반사회교육과) 이민부(57·지리교육과) 신현용(58·수학교육과) 송은선(62·여·음악교육과) 박용남(56·화학교육과) 이길재(60·생물교육과) 정진우(60·지구과학교육과) 교수. 8일 후보자 토론회, 14일 후보자 토론회 및 합동 소견발표회를 거쳐 16일 투표가 실시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2일부터 4년이다. 이 대학이 직선제로 총장을 뽑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차차기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도입하는 총장공모제를 통해 뽑게 된다. ○…충주대가 국립대 최초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편제정원 100명)을 유치했다. 이 대학은 내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군 학군단(50명)을 모집하고 2013년부터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대는 이번 공군 학군단 유치로 항공 및 교통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우수한 항공조종사 및 항공전문가 양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통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김천휘 교수(57·천문우주학과·사진)가 제15대 한국우주과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이 학회 학술지에 최근 2년간 최다 논문을 게재해 학술상을 받았다. 1984년 세워진 한국우주과학회는 1000여 명의 회원과 74개의 기관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저를 태어나게 해주시고 자라는 동안 모든 것을 주신 아버지께 제 몸의 일부를 드렸을 뿐인데요.” 고교 1학년생이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의 70%가량을 떼어줘 아버지를 살렸다. 충북 음성군 매괴고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인 공민석 군(16·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 공문섭 씨(44)에게 자신의 간 상당부분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공 군의 아버지는 9월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 외아들인 공 군은 아버지가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선뜻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조직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공 군은 현재 서울의 이모집에서 요양 중이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학교에 나갈 예정이다. 공 군의 아버지도 수술 후 상태가 좋아 이번 주말경 퇴원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간은 전체의 70%를 잘라내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이전과 비슷한 크기로 재생되기 때문에 기증자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공 씨는 “어린 나이에 간 이식이라는 결정을 해준 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 군의 담임교사인 성길호 씨는 “민석이는 평소에도 항상 밝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생이었다”며 “아버지를 위한 민석이의 결심이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 군은 “자식 된 도리를 실천해 오히려 고맙고 다행”이라며 “아버지가 하루빨리 예전처럼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토종 와인 ‘샤토마니’ 제조업체인와인코리아㈜가 ‘누보 와인’(햇포도로 담근 포도주)을 선보인다. 와인코리아는 11일 전국 50여 개 대리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토굴 속 참나무(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샤토마니 누보’ 8만 병을 판매한다. 이 와인은 영동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45일간 숙성 발효해 알코올 농도를 10%로 조절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의 서울지역 학교 납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이 서울지역 학교에 납품한 무항생제 한우와 육우, 돼지, 닭고기는 280t(2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3∼12월 납품량 136t(10억300만 원)보다 144t(19억 원) 증가한 것. 이 사업단의 축산물을 급식에 이용하는 학교 수도 지난해 250개에서 320개로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납품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9년 10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을 맡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은 이듬해 3월부터 서울의 각급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 출신으로 대하소설 ‘임꺽정’(林巨正)을 쓴 벽초 홍명희(1888∼1968·사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제가 5일 괴산과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민예총과 충북작가회의, ㈜사계절출판사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생가와 제월리 고가, 문학비 등을 둘러본 뒤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3시부터 학술강연, 소설 낭독,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학술강연에서는 김승환 충북대 교수가 ‘텍스트 임꺽정 안과 밖의 작가 홍명희’를, 김진균 성균관대 인문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벽초 홍명희의 한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소설가 송기원 김종광 씨가 소설 임꺽정을 낭독한다.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는 홍명희와 임꺽정 자료 사진, 금산군수로 일하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 소식을 듣고 자결한 그의 부친 홍범식과 관련된 자료 등이 전시된다. ‘임꺽정’은 동아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지낸 벽초 홍명희가 1928년 소설로 되살려냈다.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해 한국 리얼리즘 소설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향수(鄕愁)’의 작가 정지용 시인(1902∼1950·사진)의 고향인 충북 옥천의 전통시장이 5일 ‘문화장터’로 탈바꿈한다. ‘문화를 통한 옥천 5일장 활성화사업단’(단장 송주철)은 이번 달 첫 장날인 5일 오전 11시 옥천 공설시장 앞 목인교에서 ‘청년 정지용’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정 시인이 1930년대 서울 휘문고보에 다니던 시절부터 일본 도지샤(同志社)대 재학 기간의 시기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정 시인으로 분장한 배우가 고향인 옥천역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력거를 탄 정 시인과 함께 마차, 기마경찰, 사진사 등이 등장해 70년 전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장터 안 특설무대에서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다문화여성 등이 패션쇼를 하고, 정 시인이 일본에서 발표한 작품 ‘압천(鴨川)’이 시극으로 펼쳐진다. 또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담은 노래 ‘울 밑에 선 봉선화’를 연주하고, 후배 문인 등이 정 시인의 대표 시 ‘향수’ 등을 낭송한다. 시장 상인들도 전통의상을 입고 옛 장터 분위기 연출에 동참한다. 이 밖에 옥천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송 단장은 “대형마트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옥천 전통시장을 부활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정 시인 생애 중·후반기를 다룬 문화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3-731-7970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에서 생산되는 ‘솔청정막걸리’(사진)가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괴산 조선양조(공동대표 서현택 이기환)가 출품한 솔청정막걸리가 살균 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술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소문난 괴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으로 지하 100m의 천연암반수로 술을 만들고 있다. 조선양조가 만든 이 막걸리는 생솔잎을 첨가해 발효시킨 뒤 40년 제조비법과 장기저온 숙성발효 기술로 술을 빚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에 다친 천연기념동물이나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천연기념동물치료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84m²(약 25평) 규모로 동물용 최신 흡입마취기와 X선 촬영기, 수술 진료대 등을 갖췄다. 주로 사육가축을 다루는 축산위생연구소에 천연기념동물을 치료하는 센터가 생긴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센터는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수의사 7명이 천연기념동물과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및 재활훈련을 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할 예정이다. 또 야생동물의 질병조사 및 생태연구 등을 통해 전염병 차단, 생태환경 보호, 멸종위기종 동물 유전자원 수집 보존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황은주 축산위생연구소제천지소장은 “전국 최적 야생동물 서식지로 알려진 소백산 등 충북 북부권에서 발생하는 천연기념동물의 부상과 치료에 신속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의 ‘KTX 오송역’이 1일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충북의 고속철도 시대를 연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2홈 6선’의 경부선 역이 먼저 건립됐다. 호남선 역(2홈 4선)은 2014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오송(서울 용산 기점 121.3km 지점)∼서울 운행 시간은 49분 내외로 충북과 서울은 1시간대 생활권이다. 1일 정차 횟수(10월 5일 기준) 월∼목요일은 38회, 금요일은 42회, 토·일요일은 40회다.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103만9000여 명이 이용했다 오송역 개통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발전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오송역 주변 인구가 늘면서 강외면이 내년부터 오송읍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또 개발수요와 기대감으로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택 매매가와 전세금이 개통 전보다 1.2∼1.25% 올랐다. 세종시와 청주시의 관문역으로 지역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오송과 청주에 대한 홍보효과도 높아졌다. 충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의 핵심사업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민간자본 7200억 원을 들여 KTX 오송역 일대에 동서양 의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약박물관과 ‘웰니스타운’ 등을 짓고 문화 관광 상업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 충북도는 오송역세권을 인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만들 계획이다. 반면 오송역 접근성 개선과 KTX 요금 인하 등 과제도 많다. 현재 청주 상당공원∼조치원을 오가는 버스가 오송역을 경유하고 있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시내버스 직행노선 도입, 청주∼오송역 BRT(Bus Rapid Transit)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또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KTX 이용요금 인하 및 오송역 무료 주차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청주, 오송∼청주국제공항 등 연결 도로망을 늘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레일에 오송역 정차 횟수도 늘려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시는 한진 용인대 국악학과 교수(44·사진)를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제10대 상임지휘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 씨는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단국대 대학원(국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교원대는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장 연수 교류 확대 △옌볜 조선족학교 교사 질(質) 제고 사업 △교사 상호 교류 △교원대 학생 옌볜 조선족학교 교육실습 단기연수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관련 연구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만들어 시행하는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충북도립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인사 복무 급여 규정을 정비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