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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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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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17%
문화 일반14%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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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 지옥’ 나아질까…구리·하남↔서울, 버스노선 신설

    경기 하남 위례지구와 구리 갈매지구에 서울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극심한 기존 노선의 경우 버스 대수가 늘어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21일 수도권 주민의 광역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구리 및 하남시에서 요청한 9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대한 노선 신설 및 운행 경로 변경, 증차 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광위와 서울시가 합의한 9개 시내·마을버스 노선은 △구리 갈매지구 △하남 위례지구 △하남 감일지구 △하남 미사지구 등 4개 지구 주민이 주로 이용하게 될 노선이다.먼저 구리 갈매지구와 하남 위례지구에는 새로운 버스 노선이 생긴다. 구리 갈매지구에 생기는 버스는 680번 버스다. 이 버스는 △신내역(6호선) △양원역(경의중앙선) △용마산역(7호선) △군자역(5호선)을 지나게 된다.하남 위례지구에는 가락시장역(3호선·8호선)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새로 생긴다.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일부 기존 노선은 버스 대수가 늘어난다.구리 갈매지구의 경우 서울 강변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78번이 2대 늘어난다.하남 감일지구에서는 복정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38번 2대, 33·35번 각 1대가 증차된다.하남 미사지구에서는 오금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89번과 가락시장역·수서역을 거치는 87번이 각각 2대씩 늘어난다.국토부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평균 13~24분에서 11~18분으로 줄고, 운행하는 버스 대수가 하루 평균 10.5대에서 12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대광위와 서울시가 합의한 9개 노선 조정 사항은 각 지구별로 마련 중인 단기 교통보완 대책에 반영돼 3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대광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광위와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 교통 불편을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여유로운 일상과 쾌적한 출퇴근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 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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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바닥 찔릴 수 있는데…구조견에 ‘신발’ 안 신기는 이유

    튀르키예(터키)로 파견됐던 구조견 토백이가 재난 현장에서 붕대를 감고 임무를 수행해 국민의 걱정을 샀다. 일각에서는 구조견들에게 신발을 신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토백이 핸들러는 신발을 착용할 경우 더 큰 부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조견에게 신발을 신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토백이 핸들러인 김철현 소방위는 21일 YTN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구조견에게 신발을 신기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발에 붕대를 감고 수색 활동을 벌인 토백이 기사에 댓글을 달아 구조견들에게 신발을 신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조견들이 건물 잔해를 누비다가 날카로운 것에 찔릴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김 소방위는 이 같은 걱정에 대해 “견은 발바닥이 아주 중요한 감각기관이고 예민하다”면서 “그래서 신발을 신으면 균형감이 무너지고 바닥에 대한 느낌이 없어지기에 무뎌진 감각으로 추락 등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희도 구조견이 안전할 수 있다면 보호 장비를 착용해서 적극 사용하고 싶다”면서도 “저희뿐만 아니고 전 세계 어떤 구조견도 신발을 신거나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색을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토백이 등 우리 구조견들은 7일 튀르키예로 파견돼 수색 활동을 벌이다가 임무를 마치고 18일 복귀했다. 구조견과 함께 복귀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은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州) 안타키아 일대에서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했다.튀르키예 현지 매체는 네 발의 영웅인 구조견들의 ‘붕대 투혼’을 조명했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한국의 구조견 3마리가 발을 다쳤음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조견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위를 누비고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현장에서 활약했다. 토백이는 붕대를 감고 임무를 수행했다. 구조대원은 토백이가 붕대를 감고 수색한 데 대해 “상처가 덧나지 않기 위함”이라며 “같이 간 의료진과 토백이를 가장 잘 아는 제가 함께 보고 판단해서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토백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건강하다”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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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여정 궤변에 개탄…정세 악화 책임 망각”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다음날인 19일 낸 담화에 대해 “오히려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통일부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에서 “(북한이) 현 정세 악화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들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정권이 최근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식량난 속에서도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도외시한 채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뿐이라는 점을 재차 경고한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여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북한은 앞서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했다고 밝혔다.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 부부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날 낸 담화에서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할 의향이 없다”며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우려하고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모든 나라들이 국제 평화와 안전 보장의 중대한 책임을 지닌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저들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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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정한 광고 모델의 세계”…종이로 유아인 얼굴만 가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얼굴을 가린 한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사진이 19일 온라인에서 화제다.전날부터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아인을 모델로 썼던 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장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은 매장의 외부를 담고 있는데, 사진에서 브랜드 모델인 유아인의 얼굴이 종이로 가려져 있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냉정한 광고 모델의 세계”라며 “지나가다 본 건데, 얼굴을 가려놓았더라”고 적었다.유아인은 현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유아인을 모델로 썼던 패션업계는 기업 홈페이지 등지에 유아인과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했다. 유아인을 내세웠던 유통업체들도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사진을 내렸다.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유아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경수 한국마약범죄학회장은 “국과수 감정 기준으로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과 프로포폴은 통상 6일 전 체내에 들어온 성분까지 소변으로 검출된다”며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부터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유아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경찰이나 국과수로부터 대마 양성 관련 내용을 확인받은 바 없다”며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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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소년의 편지 “좋은 사람 돼 당신의 나라에 방문할 것”

    “고맙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의 한 아홉 살 소년이 도움의 손을 내민 우리 국민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영어와 한글로 번역한 문장은 번역기를 사용한 듯 다소 서툴렀지만, 그 내용은 큰 울림을 줬다.메시지의 주인공인 후세인 카간(9)은 재한유엔기념공원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엔기념공원은 6·25 전쟁에서 전사하거나 그 이후 작고한 유엔군이 안장돼 있는 곳으로, 묘역에는 튀르키예 등 참전국 군인의 영혼을 위로하는 기념비가 설치돼 있다.소년은 메시지에서 “터키 지진 이후 여러분은 우릴 혼자 두지 않았다”며 “당신은 많은 생명을 구했다. 당신은 우리를 도왔다”고 했다.소년은 이어 “약속한다. 나는 자라서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당신의 나라에 방문할 것”이라며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소년은 “나는 데니즐리 지방에 살고 있다. 나는 당신이 미래에 (이곳으로) 휴가를 오길 바란다. 당신이 우리 집에 오면 당신은 우리의 손님이 될 것”이라며 “당신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글을 맺었다.소년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유엔기념공원 측에 보냈다.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그림도 전했다.명 작가의 그림을 보면, 튀르키예 군인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장소에서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마실 것을 들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이와 비슷하게 한국 긴급구호대원도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무릎을 꿇고 아이에게 마실 것을 줬다.유엔기념공원 측은 소년에게 답장을 보냈다. 유엔기념공원 측은 답장에서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고맙다”며 “전세계가 대지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도와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유엔기념공원 측은 이어 “튀르키예는 평화와 자유를 위협받고 있던 대한민국을 도와준 22개의 나라 중 하나였다”며 “그때부터 두 나라는 오랫동안 우정(형제애)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엔기념공원 측은 그러면서 “우리는 후세인이 상냥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거라 믿는다. 어느날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꼭 인사를 나눴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안전하고 따뜻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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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서 떨어진 여성…시민들은 지나치지 않았다(영상)

    대전 시민들이 울퉁불퉁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전동휠체어에서 떨어진 여성을 지나치지 않고 도왔다.18일 밤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휠체어에서 떨어진 여성 분을 도와주신 멋진 두 분 칭찬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한 변호사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8분경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울퉁불퉁한 횡단보도를 지나다가 넘어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여성에게로 뛰어가 상태를 살폈다. 이어 시민은 양팔을 여성의 몸에 두른 뒤 깍지를 끼고 들어 올려 여성을 전동휠체어에 앉혔다. 다른 시민도 자리를 지키며 전동휠체어의 바퀴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폈다.사고는 차량이 지나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영상 제보자는 “횡단보도가 울퉁불퉁해 중심을 잡으시려다가 떨어지셨나 보다”며 “주변에 어려우신 분들이 보이면 작은 도움도 정말 그분들께는 큰 도움이니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한 변호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동휠체어가 무겁다. (지인을 보니) 턱이 있는 곳에서 네 명이서 끙끙 대며 올리더라”며 “맨홀이 조금 튀어나온 게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지자체에서도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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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튀르키예 대사 “우리 국민, 한국의 지원 절대 잊지 않을 것”

    “튀르키예(터키) 국민은 한국의 지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1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열흘간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귀국한 우리 긴급구호대(KDRT)를 맞으며 이렇게 말했다.무라트 타메르 대사는 현장에서 우리 구호대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는 “대통령님부터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 저희에게 도움 주려고 하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귀국한 구호대 1진은 소방청과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 수색·구조인력 1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열흘간 8명의 생존자를 구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했다. 구호대 1진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묵념으로 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안한별 외교부 해외긴급구호대원은 “첫날 우는 어린 아이를 아빠 품에 안겼을 때, 그 감동과 미동도 없는 어린 남자 아이를 엄마 품에 안겼을 때 그 슬픔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구호대 1진과 교대한 구호대 2진은 이재민 구호와 복구 작업 수요 파악에 착수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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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여정 “남조선 상대 의향없어…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할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다음날인 19일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할 의향이 없다”며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한 뒤 낸 담화다.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우려하고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모든 나라들이 국제 평화와 안전 보장의 중대한 책임을 지닌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저들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부부장은 “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자위권을 포기시켜들려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고약한 행위를 묵인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이 헛된 노력임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이번에도 우리의 적수들은 근거 없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 행위를 감행했다”며 “확장 억지, 연합방위태세를 떠들며 미국과 남조선 것들이 조선반도 지역에서 군사적 우세를 획득하고 지배적 위치를 차지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과욕과 기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은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해지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김 부부장은 미국을 향해 “세상을 기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으며, 대화에 열려 있다는 헛소리를 걷어치우고 대화 판에서 시간을 벌어보려는 어리석은 궁책을 포기하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 모든 행동을 중지하고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들려 하지 말며, 자기의 전망적인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남한을 향해서는 “지금처럼 마냥 ‘용감무쌍’한 척, 삐칠 데 안 삐칠데 가리지 못하다가는 종당에 어떤 화를 자초하게 되겠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고각으로 발사된 이번 탄도미사일은 정상 각도에서 발사하면 미국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 규범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위반했다”고 규탄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 정부는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강력한 억지력과 단호한 의지를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한미일 3국은 고조되는 북한의 위협 앞에 더욱 단합하고 확고한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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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이다인 결혼 앞두고…견미리 측 “허위 사실, 법적 대응”

    배우 견미리(58) 측이 17일 가족과 관련한 허위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딸인 배우 이다인(31)과 결혼하는 가수 이승기(36)를 위해서라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견미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고 밝혔다.견미리 측은 “루보의 주가 조작 사건은 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견 씨의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 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 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또 견미리 측은 “견 씨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됐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 씨의 30여 년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고 주장했다.견미리 측은 그러면서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며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견미리 측 입장문견미리 씨에 대한 허위 사실 관련 공식입장입니다.안녕하십니까. 견미리 씨와 소속사 위너스미디어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입니다.먼저 견미리 씨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다만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하여 드립니다.1.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견미리 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2. 견미리 씨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 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견미리 씨 남편은 5억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 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하여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습니다.3. 견미리 씨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되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 씨가 토지를 매수하여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 씨의 30여 년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입니다.4.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게 되어 견미리 씨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점을 말씀 드리며,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 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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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교사 봉급, 교장 역전? “수당 합하면 교장이 더 많아”

    인사혁신처는 4급 이상 공무원의 보수 동결로 교장의 봉급(기본급)이 같은 경력의 일반 교사보다 적어졌다는 논란에 대해 “(수당을 포함하면) 교장의 총 보수는 평교사보다 많다”고 밝혔다.인사처는 17일 설명자료를 내 “교장은 일반 교사에게는 지급하지 않는 관리업무수당(봉급의 7.8%)과 직급보조비 40만 원 등을 추가로 지급받고 있다”면서 “봉급과 수당을 포함한 전체 보수는 같은 경력의 일반 교사보다 (교장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정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4급 이상 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하고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를 1.7% 인상했다. 이에 따라 4급 상당에 해당하는 교장의 봉급이 같은 경력의 일반 교사보다 적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수당 등을 포함한 전체 보수는 교장이 더 많이 받는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 교원단체는 정부에 교장의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라고 요구 중이다. 교총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장은 학교를 대표해 교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위치에 있는 만큼 교장의 위상과 처우를 저하시키는 것은 교장 개인을 넘어 교직 전체를 무시하고 홀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인사처는 교총,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등의 교원 처우 개선과 관련한 요구 사항에 대해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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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생 10명 중 9명 계속 마스크 착용하는 이유는…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에도 근무 중에 계속 마스크를 착용 중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알바생 1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6%는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근무 중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근무 중에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유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9.7%(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직종 특성상 위생 관리가 중요해서(39.6%) △표정 및 용모 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더 편해서(34.0%) △아직은 마스크를 벗고 일하는 게 어색하거나 눈치가 보여서(30.6%) △근무지 지침상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서(22.2%) 순이었다.전체 응답자의 80.6%는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을 긍정적으로 봤다. 가장 많은 이유는 ‘위생 관리 때문’(56.8%)이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이유로 손님들과 괜한 실랑이를 벌이지 않고 손님들을 안심시켜줄 수 있어서(49.9%)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이 감소해서(43.7%) △근무 중 표정 관리가 용이해서(33.3%) △출근 전 용모 관리에 덜 신경을 쓸 수 있어서(27.5%) 순이었다.반면, 응답자의 15.9%는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봤다. 그 이유는 ‘근무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통증, 트러블, 답답함’이 91.6%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주문, 안내 등 손님들과 소통이 어려워서(32.5%) △마스크 마련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13.3%) 순이었다.알바천국은 현재 알바를 구하는 1048명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3%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알바 구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번거로움이 줄어서’가 54.5%(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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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받은 CPR 교육 덕에…” 쓰러진 동료 구한 직원들

    경북 포항에서 기업체 직원들이 작업 도중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했다. 사고 전날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6기 코크스로(석탄을 넣고 가열해 코크스를 만드는 가마) 신설 현장에서 내화물 축조 작업을 하던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사 영진엔지니어링 직원이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영진엔지니어링 최정철 반장과 조우진 부반장은 즉시 포스코 119 구조대에 신고하고 심장 압박 마사지를 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했다.쓰러진 직원은 잠시 후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한 포스코 119 구조대는 즉시 쓰러진 직원을 포항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최 반장과 조 부반장은 사고 발생 하루 전에 포스코케미칼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두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품권·안전화 등을 지급했다.최 반장은 “사고 발생 직후에는 생각할 겨를 없이 동료 직원에게 달려갔다”며 “긴박한 상황이다 보니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사고 전날 교육받은 심폐소생술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평정심을 되찾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자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응급 조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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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중곡동 사건’ 재상고 포기…한동훈 “국가 잘못 인정”

    법무부가 17일 ‘중곡동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 다시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국가가 미흡한 직무 수행으로 범죄의 발생을 막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들의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중곡동 살인사건은 범인 서진환이 2012년 8월 20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30대 주부인 A 씨를 성폭행 하려다가 저항하자 살해한 사건이다.서진환은 A 씨가 유치원에 가는 자녀를 배웅하는 사이 주거지에 침입, 귀가한 A 씨에게 범행했다.서진환은 이 사건 13일 전에도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주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는데, 경찰은 서진환을 체포한 뒤에야 그가 위치추적용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사실을 파악했다.피해자 유족은 “국가가 첫 범행 당시 제대로 대처했다면 서진환의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이듬해인 2013년 2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1심과 항소심은 사건을 맡은 경찰이나 보호관찰소가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사 방향 및 방법은 경찰관의 전문적 판단에 기한 재량 사항으로, 전자장치 부착자 위치 정보를 활용하지 않은 것이 위법한 수사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하지만 대법원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경찰이 재범 위험성이 높은 성범죄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전자장치부착법의 취지에 따라 위치정보를 수사에 적극 활용하지 않은 책임 등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호관찰소도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서진환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대면 접촉이 단기간 동안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관리의 공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법무부는 △사건 당시 범죄 수사 및 보호관찰 대상자 관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일부 확인된 점 △10년 이상 계속된 소송으로 당사자들이 장기간 고통받은 점 등을 고려해 재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법무부는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신속한 배상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재상고 포기 결정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국가의 잘못을 인정하고, 10년 이상 계속된 소송으로 고통받은 유족들의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어 “사건 발생 이후 법무부는 재발 방지를 위하여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을 해왔다”며 “현재는 ‘고위험군 전담제’, ‘1:1 전자감독 대상자 확대’, ‘전자감독 신속수사팀 발족’ 등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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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대 푼 구조견 토백이…“즐겁고 건강하게 운영”(영상)

    튀르키예(터키)로 파견된 구조견 토백이가 발에 감았던 붕대를 풀고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구조대원은 토백이를 걱정한 국민에게 “너무 걱정마시라”면서 “즐겁게 건강하게 데리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15일 유튜브 채널 ‘구조견 토백이’에는 붕대를 푼 토백이가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훈련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위험한 장소를 이동할 때 필요한 훈련이다.영상에서 토백이는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걷고 달리거나 멈추고 일어섰다. 훈련을 마친 토백이는 끌어안는 구조대원의 얼굴을 핥았다. 붕대를 감았던 토백이의 발에서는 상처가 보이지 않았다.구조대원은 앞서 토백이가 붕대를 감고 수색한 데 대해 “상처가 덧나지 않기 위함”이라며 “같이 간 의료진과 토백이를 가장 잘 아는 제가 함께 보고 판단해서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토백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건강하다”고 설명했다.토백이는 7일 튀르키예로 파견된 구조견 4마리 중 한 마리다. 토백이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특수인명구조견으로,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토백이 외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티나, 벨지안 말리노이즈 토리와 해태가 튀르키예에서 활약 중이다.튀르키예 현지 매체는 네 발의 영웅인 구조견들의 ‘붕대 투혼’을 조명했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13일 “한국 구조견 3마리가 발을 다쳤음에도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조견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위를 누비고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현장에서 활약했다.한국 뿐만 아니라 독일, 그리스, 리비아, 폴란드, 스위스, 영국, 미국, 멕시코도 지진 현장에 구조견을 보냈다.멕시코 정부 관계자는 영국 BBC를 통해 “구조견들은 잔해 속에 산 채로 묻혀있는 사람들의 냄새뿐만 아니라 시체의 냄새도 감지할 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생존자를 구조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멕시코 국방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멕시코의 셰퍼드 구조견 프로테오의 부고를 전하며 “그대는 우리의 튀르키예 형제들을 구조하기 위한 멕시코 파견대 일원으로서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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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윤미향 벌금형에 항소…“양형 지나치게 가벼워”

    검찰이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게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후 윤 의원 등에 대한 1심 판결문을 분석해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윤 의원이 받는 업무상 횡령 혐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박물관 허위 등록 관련 보조금법 위반 혐의, 준사기 혐의, 배임 혐의 등으로 나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먼저 1심 재판부가 윤 의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활동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으면 무죄로 간주한 점을 지적했다.검찰은 “(법원이) ‘정대협의 자금과 개인 자금을 혼용하거나 증빙 없이 지출한 것에 관해 납득할 만한 설명과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 횡령이 추단된다’고 하면서도, 개별 내역에서는 혼용돼 사용된 자금이 정대협 활동과 관련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죄 판단을 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정대협 등의 의사결정이나 운영에 관여할 수 없는 ‘후원 회원’ 또는 ‘일시 후원자’까지 모두 정대협 등의 ‘소속원’이라고 판단하고 기부금품 모집 등록이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려 기부금품법의 입법 취지와 기존 판례 취지와 어긋난다”고 했다.박물관 허위 등록 관련 보조금법 위반 혐의와 길원옥 할머니에 대한 준사기 혐의, 안성 쉼터 배임 혐의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인 법리와 사실관계에 비추어 법원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검찰은 “유죄로 인정된 부분에 대한 양형도 피고인의 죄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나치게 가볍다고 판단된다”며 “검찰은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투어 증거와 법리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10일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와 준사기, 지방재정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 대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 A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 의원은 재판이 끝난 뒤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면서 “항소 절차를 통해 남은 부분도 충분히 소명해 나갈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검찰은 항소 의사를 밝히며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부분은 증거로 인정되는 사실인데, 피고인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균형을 잃은 판결을 내린 것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윤 의원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등에 대해 “새로운 검찰에서 끝까지 제대로 수사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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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재워줄게” 춘천 초등생 SNS로 유인…50대男 영장 방침

    실종됐다가 발견된 11살 초등학생과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채널A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실종 신고 닷새 만에 충주의 한 공장 건물에서 무사히 발견된 초등학생 A 양을 유인한 혐의(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50대 남성 B 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B 씨는 소셜미디어로 A 양에게 “잠을 재워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살고 있는 충주까지 부른 걸로 드러났다.A 양은 10일 밤 택시를 이용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서울행 버스에 탑승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실종 신고를 접수해 A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긴 것을 확인했다. 수색이 길어지자 경찰은 14일 A 양의 신상을 공개했다.A 양은 14일 밤 어머니에게 메신저를 통해 ‘충주에 있다’고 알렸다고 한다. 경찰은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A 양의 위치를 파악해 15일 오전 11시 30분경 충주시의 한 공장 건물에서 A 양을 발견했다.A 양은 무사히 발견됐지만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양의 상태가 호전되면 서울에 간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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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살 어린 여성 만나려고 대회 참가?…전북도가 삭제한 홍보영상

    전북도가 아시아·태평양(아태) 마스터스 대회 홍보물을 공개한 지 반나절 만에 영상을 내렸다. 이 영상은 그간 내용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전북도는 15일 오전 공식 유튜브에 올린 2분 41초 분량의 아태 마스터스 홍보물을 같은 날 오후 삭제했다. 아태 마스터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한 국제 대회로, 경쟁이 아닌 친목·화합을 목표로 대회를 진행한다.영상은 콩트 형식으로 제작됐다. 40세 중년 남성이 10살 어린 30세 여성에게 거절당한 뒤 운동을 통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약 1000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투입된 제작비에 비해 내용이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한다는 반감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전북도 관계자도 “소위 ‘B급 감성’을 의도했지만 성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위원 등을 지낸 허주연 변호사는 채널A에서 “소재 자체가 ‘모태솔로의 중년 남성이 10살 어린 여성이랑 소개팅을 해서 성공을 한다’는 것”이라며 “자칫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한다는 반감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떤 수단에만 집중한 나머지 목적 달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굉장히 기대를 모은 대회인데, 광고가 혹시나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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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매가 비슷한데?’ 우연히 마주친 절도범 검거…“죄 지으면 잡힌다”(영상)

    수개월간 수도권 무인점포 등지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온 남성을 추적하던 경찰이 지하철 역사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의 인상착의를 보고 현장에서 검거했다.경찰청은 절도·사기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지하철 역사에서 검거하는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14개 무인점포에서 이용객이 실수로 놓고 간 카드를 훔쳐 금은방 등지에서 사용하고, 골목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서 A 씨는 주택가 골목에서 행인의 눈치를 보다가 타인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무인점포 이용객이 매장에 실수로 두고 간 카드로 금은방에서 물건을 결제했다.경찰은 6개월간 CCTV를 분석해 추적하다가 지하철 역사에서 A 씨를 체포했다. 경찰관은 검거 당일 지하철 역사 내부 CCTV 확인을 마치고 나오다가 우연히 A 씨를 마주쳤다. 당시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관은 A 씨의 눈매를 기억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A 씨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경찰은 재빨리 A 씨를 붙잡아 역무실로 밀어 넣어 체포했다.A 씨의 범행에 따른 피해자는 총 18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약 16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를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시 검거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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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유·LPG 쓰는 취약계층에 59만원 지원…자영업자도 요금 분할납부

    정부가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등유나 액화석유가스(LPG) 난방을 이용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는 별도의 비용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결과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 수석은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요금을 올 상반기 동결하고, 에너지 요금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말했다.최 수석은 “고속도로, 철도, 우편, 광역 상수도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동결하겠다”며 “지방 공공요금도 최대한 동결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에너지 요금과 관련해서는 “겨울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 계층의 기존 도시가스 요금 할인 수준을 동절기 59만2000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 수석은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가중하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분할 납부 운영 시스템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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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실종 초등생 충주서 발견…유인추정 50대男 현장체포(종합)

    강원 춘천 자택을 나섰다가 실종신고 닷새 만에 충북 충주에서 무사히 발견된 11살 초등학생 실종 사건과 관련해 50대 남성 용의자가 체포됐다.춘천경찰서는 15일 서울에서 실종됐다가 신고 닷새 만에 충주에서 무사히 발견된 이모 양(11)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납치 등 범죄 혐의 관련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A 씨가 받는 혐의와 관련해 “이 양이 아동이고,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이 양의 가족은 11일 오전 9시경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10일 밤 이 양이 택시를 이용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다. 소셜미디어 활동 등도 전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여오다가 15일 오전 11시 30분경 충주시의 한 민가에서 이 양을 발견했다.이 양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이 조금 놀란 상태”라며 “안전하게 보호 중”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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