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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6월 중으로 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연다. 6만여 명에 달하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주유소가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유소 용지를 매입한 SK네트웍스 측이 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6월 중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첫 번째 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2010년 12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연수구 송도동 159-3 일대 주유소 용지(1700여 m²)를 65억 원에 낙찰 받아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주유소 개설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중국 산둥(山東) 지방에서 건너 온 쿠리(苦力·하역 인부)들이 1890년대 인천항 부둣가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먹던 음식. 하루 700만 그릇이 팔린다는 국민 음식 ‘짜장면’이다. 짜장면의 탄생과 역사,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짜장면박물관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현재 시범운영 기간이지만 지난달 28, 29일 이틀 동안 3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 공화춘 건물이 개항 역사 박물관은 한국에서 짜장면을 가장 먼저 판매한 곳으로 알려진 공화춘건물(등록문화재 제246호)에 들어섰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전 중국 사람들이 건축한 이 건물의 외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언제 누가 어떻게 건축했는지 알게 되면 박물관 관람이 더 흥미로워진다. 문화재청은 1908년 공화춘 건물이 준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을 지탱하는 지주목의 나이테 등을 분석했는데 1906년에 벌채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화춘이 위치한 인천 중구 선린동 38 일대는 당시 청나라 조계(租界·개항장(開港場)에 외국인이 자유로이 통상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였다. 당연히 중국인이 많이 거주했다. 공화춘은 중국 산둥지방의 건축설계사 등이 참여해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정형(中庭型)의 지상 2층 건물로 외부는 벽돌로 마감하고 내부는 다양한 문양과 붉은색을 사용해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건물은 준공 당시에는 무역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객잔으로 사용됐다. 지금까지 공화춘은 1905년 문을 열어 1981년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물관 측은 1912년 공화춘이 개업해 1983년에 폐업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공화춘을 운영했던 화교 후손들은 고 육영수 여사가 인천을 찾을 때 꼭 공화춘에 들렀다고 설명하고 있다. ○ 박물관 둘러보기 짜장면박물관은 2층으로 꾸며져 있다. 1층을 둘러본 뒤 2층에서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순서로 동선이 꾸며져 있다. 1전시실에서는 짜장면이 처음 탄생한 개항기 인천항의 부두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인천항에서 하역을 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지게를 내려놓고 산둥식 짜장면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짜장면은 중화요리가 각광받기 시작한 일제강점기에 비로소 음식점 메뉴로 등장했다. 2전시실은 공화춘에서 수습한 유물을 그대로 활용해 접객실을 재현했다. 짜장면을 즐기는 다양한 인물 모형과 유물을 전시했다. 3전시실은 짜장면의 최고 전성시대인 1970년대 중국 음식점 풍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졸업식 때 가족과 함께 짜장면을 즐기는 장면이 그대로 묘사돼 있다. 4전시실은 우리 문화 속에 깊이 스며 있는 짜장면의 모습과 그 의미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살펴보는 공간이다. 면의 종류, 배달통의 변천사, 차이나타운의 생활 등 짜장면에서 비롯된 문화요소들을 영상, 유물, 전시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다. 1960년대 공화춘 주방을 재현한 공간은 1층 중앙계단 근처에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공화춘 건물의 역사와 짜장면 조리법을 살펴볼 수 있다. 공화춘의 창립자인 ‘우희광 기념홀’로 명명된 기획전시실에는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는 공화춘 건물과 공화춘가(家) 사람들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견수찬 인천 중구 관광문화재과 학예사(44)는 “짜장면은 물론 중화요리점으로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던 공화춘 건물을 활용해 박물관을 개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짜장면과 관련된 춘장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로 기획전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032-760-7823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경기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1100억 원대인 부천시 부채는 2020년까지 53억 원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의 총부채는 1175억 원에 이른다. 총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10.35%로 행정안전부 적정 기준인 예산 대비 15% 이내를 유지하고 있지만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2013년 193억 원, 2014년 207억 원, 2014년 227억 원의 채무를 지속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상환계획이 마무리되면 2020년에는 53억 원(2024년 5년 거치, 10년 상환사업 2건 최종 상환)의 채무만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부천 남부역광장 조성을 비롯해 지하철 7호선 건설 등의 대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 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공사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 주택을 임대해 저소득층에게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6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전세임대 사업 입주자모집공고를 27일 홈페이지(www.idtc.co.kr)와 군구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인천도시공사가 전세계약을 한 뒤 저렴하게 입주 대상 주민에게 재임대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5월 7∼11일(5일간)로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사업 지역은 인천지역 관내 전 지역이다. 대상자는 인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가구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이다. 전세임대지원대상 주택은 총 300채로 국민주택 규모(전용 85m² 이하)이며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채당 7000만 원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중구는 5월 3일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48km 길이의 ‘무의바다누리길’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10년 11월부터 천혜의 해양 자연환경을 갖춘 소무의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변을 따라 누리길을 완공했다. 소무의도는 300여 년 전 조선시대 때 박동기가 자녀 3명과 함께 들어가 개척한 섬으로 언들(주목망)을 이용해 새우·동백하를 어획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인천상륙작전 당시에 군 병참기지로 이용된 섬이다. 무의바다누리길에서는 부처꾸미(당제를 지냈던 곳), 몽여해변, 몽여(두 개의 바윗돌), 명사의 해변(박정희 전 대통령 휴양지), 장군바위, 당산과 안산(두 봉우리), 어촌마을, 소무의인도교를 포함한 누리 8경을 볼 수 있다. 또 팔미도 월미도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영흥도 대부도를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비롯해 정자(하도정), 아트벤치(동상), 만선기(포토 존)를 설치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모집▼ □시민합창단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민합창단’ 단원. 27일까지 방문(선정된 7개동 주민자치센터) 신청. 최종합격자는 주 1회 이상 정기 연습 및 연 1회 합동 공연 참가. 032-420-2784, art.incheon.go.kr □주민영상제작=남구학산문화원이 하품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주민영상제작팀’ 참가자 선착순. 5∼8월 주 1회 영상제작 교육 및 작품활동. 수강료 무료. 032-866-3994, www.haksanculture.or.kr □토요프로그램=강화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수압의 원리 배우기’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12일 오후 1∼3시 강화청소년문화의집. 28일까지 홈페이지(www.ghss.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jemwya@nate.com) 및 방문(1층 사무실) 신청. 032-930-7049 □예술프로그램=부천문화재단이 주민을 대상으로 창작, 체험, 희곡독회 공연 ‘리더스 시어터’ 교육생. 5월 8일∼10월 30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펄벅기념관.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bcf.or.kr)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lib@bcf.or.kr)로 제출. 교육비 무료. 032-668-7565□필기대비반=부천노동복지회관이 내일 배움 카드(고용지원센터에서 발급)를 소지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2급 1차 필기 대비반’ 수강생 20명. 5월 21일∼7월 25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6시 노동복지회관. 수강료 11만2500원. 032-679-2900, www.bcwel.org□임상시험=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가 무지외반증 수술 후 급성 통증이 있는 피험자 및 수술 예정인 만 20∼28세 주민을 대상으로 ‘무지외반증 관련 임상시험’ 지원자. 참여 시 임상시험과 관련된 진료 및 검사비, 교통비(주차비), 사흘간의 입원비 등 혜택. 032-621-5060, www.schbc.ac.kr}

해양심층수 전문기업인 ㈜마레(www.mare1500.co.kr) 이성진 사장(41)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해양심층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3월 29일∼4월 1일 부산에서 열린 2012 국제웰빙건강의료박람회에 해양심층수를 선보였는데 행사기간에 1만여 명이 마레 부스를 찾아 해양심층수를 시음했다. 100여 명은 해양심층수를 매월 구입해 먹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유아박람회에서도 1만7000여 명이 해양심층수로 만들어 미네랄이 풍부한 베이비워터에 관심을 보였다. 선박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원에서는 소음진동을 전공했다. 소음진동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대형구조물과 건축물 설계 때 반영하는 첨단 기술을 공부했다. 대학원 졸업 후 국내 기업의 연구원으로 취업한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유통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부친께서 20여 년 전부터 유기농 유제품 유통 회사를 운영했는데 일본 유기농 유제품의 성장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한국도 크게 성장할 시장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사표를 던졌죠.” 그는 그 길로 제주도에 내려간다. 그리고 2005년 친환경 유기농 유통회사를 설립한다. 낙농 농가를 찾아가 친환경, 친자연주의 유제품을 생산해 줄 것 요구했다. 그리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친환경, 친자연주의 유기농제품을 판매했다. 이 제품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다 일본 바이어와 연구원들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이 왜 일본 유제품보다 맛이 있는지 현장실사를 나왔다. 한 달여 동안 정밀 실사를 벌인 결과 원인은 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장은 그때 유제품의 좋은 맛과 높은 영양, 안전성은 목장 주변의 물이 좌우한다는 결론을 얻고 물에 관심을 갖는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전 세계를 돌며 명품 생수 생산 현장과 시장을 둘러본다. 그 뒤 전국을 돌며 소비자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원지를 찾아 다녔다. 하지만 구제역이 발생하고 침출수 문제로 세상이 들썩거리면서 육지의 수원지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사장은 한달 넘게 고민을 하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섬인 울릉도 앞바다의 해양 깊은 곳에서 뽑아낸 심층수를 상용화하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바닷물은 표면에서 200m까지를 표층수로, 그 이하를 해양심층수로 구분한다. 이 사장은 미네랄 구성이 사람의 체액에 가까운 성분을 갖고 있는 해양심층수에 눈을 돌렸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1500m의 해양심층수를 발견하고 이를 상용하는 데 성공했다. 마레가 현재 울릉도 현포 앞바다에서 생산하는 ‘마레 1500’은 취수할 때부터 대장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 물은 일반 물과 달리 입자가 작아 물을 마시면 인체에 빠르게 흡수된다. 해양심층수는 일반 물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10배 이상 많아 몸속에 남아 있는 중금속 등 나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해양심층수를 먹을 수 있는 생수 포장제도 개발했다. 일명 BIB(bag in box) 1회용 포장용기를 개발한 것.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특수포장제를 이용해 해양심층수와 공기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세균 감염을 막는 기술로 안전성을 높였다. 이 사장은 “1500m 바닷속 물은 햇빛은 물론 육지 및 대기의 오염원이 유입될 수 없어 유해물질 함량이 낮고 청정성이 뛰어나다”며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 밸런스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마레는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간 해양심층수 청정 소금을 비롯해 화장품과 아토피용품(로션), 물 티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과학자와의 만남=인천어린이과학관이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를 초청해 ‘1억 년 전으로 떠나는 공룡여행’을 주제로 강연.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반 어린이과학관 1층 강당. 29일까지 홈페이지(www.icsmuseum.go.kr) 과학관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icsmuseum@gmail.com)로 제출. 032-550-3334□건강강좌=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이영배 교수가 ‘뇌졸중의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 27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8층 교육실. 032-460-8477, www.gilhospital.com ▼모집▼ □과학골든벨=인천어린이과학관이 주최하고 ㈜밀레21이 주관하는 ‘어린이 과학 골든벨’ 참가자 부별 선착순. 다음 달 5일 오후 1시(초등학교 1∼3학년), 오후 3시(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과학관 1층 세미나실. 27일까지 홈페이지(www.icsmuseum.go.kr) 과학관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scpark@mille21.com)로 신청. 02-529-1003, 032-550-3336□가족캠프=인천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와 함께할 가족을 대상으로 ‘둥근세상 만들기 가족캠프’ 참가할 13가족 선착순. 다음 달 5, 6일 인천청소년수련관. 30일까지 홈페이지(www.insiseol.net)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4656827@hanmail.net) 및 팩스(032-465-6826)로 제출. 참가비 1인당 3만5000원. 032-722-9156 □토요체험=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몸튼튼 청소년 오리엔티어링 토요체험’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낮 12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 2층 다솔방. 홈페이지(www.echoyouth.or.kr)에서 신청. 오리엔티어링 이해 교육, 오리엔티어링 체험. 참가비 5000원. 032-344-4480}
어린이날이 성큼 다가왔다. 의사 표현이 확실한 요즘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해달라고 벌써부터 조르기 십상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인천 지역의 어린이날 행사를 미리 둘러보자. 내달 5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제90회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식전행사인 해양경찰관현악단과 인천어린이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에어바운드, 비눗방울놀이, 고리던지기 등 놀이마당과 풍선아트, 바람개비,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리본공예 등 만들기 체험마당이 열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9시∼오후 5시 인천항 갑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해설사가 나서서 선박이 갑문을 통과하는 원리 등을 설명한다. 1974년 완공된 갑문을 통해 입출항하는 하루 평균 30여 척의 국제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032-770-4519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중구 북성동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 체험행사’를 연다. 인천해경 경비함인 3000t급 3005함을 공개한다. 경비함정조타실의 레이더와 전자해도 등 첨단장비를 둘러보고 해경 구난헬기(AW-139) 앞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032-650-2112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원한다면 인천 지역 호텔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도 좋을 것 같다. 인천의 호텔들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호텔 내에 있는 각 식당에서 ‘어린이날 요리 교실’을 연다. 이탈리아 식당 ‘베네’는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 만들기 교실을, 일식당 ‘미야비’는 주먹밥과 유부초밥, 과일화채 등을 만드는 일식 요리 교실을 연다. 또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는 어린이용 메뉴와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와 사진 찍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국음식으로 소문난 ‘유에’는 성인 고객과 함께 온 어린이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준다. 요리 교실 신청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요리사 모자를 증정한다. 032-835-1000 하얏트 리젠시 인천(www.hyattregencyincheon.com)의 레스토랑 8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한 ‘어린이날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이날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취향으로 레스토랑을 꾸민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50% 할인된다. 2층 볼룸에서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교실도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만든 도자기는 완성된 뒤 집으로 배송된다. 도자기 만들기는 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는 7만5000원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클럽 앳 더 하얏트 회원은 6만5000원. 032-745-123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경인여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25일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23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대학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경인여대의 역사를 시작하는 비전을 선포한다. 경인여대는 2006년에는 학생감동교육 헌장 선포식을, 2008년에는 새 출발 선포식을 통해 학생감동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설립자와 대학 구성원 간 갈등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학으로 거듭났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2년 연속 ‘전문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개교 20주년 비전 선언문에는 △수요자 중심의 학생감동교육으로 인성과 지성,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배출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기업 감동 지향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이 포함돼 있다. 김길자 명예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역량을 발휘해 대학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지금까지의 어획량으로 보면 올해 봄 꽃게는 대풍(大豊)입니다.” 19일 오전 7시경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천수협 공판장.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쪽 해상 등 특정 해역에서 잡힌 싱싱한 꽃게가 대형 수조에 담겨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수도권에서 봄 꽃게를 사기 위해 몰려든 중도매인들은 손가락으로 꽃게 경매가를 흥정하는 ‘수지호가’ 방식의 경매가 시작되자, 치열하게 눈치를 보며 가격을 흥정했다. 이날 경매된 20여 t의 꽃게는 50여 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인천수협에 따르면 3월부터 조업을 시작해 인천수협을 통해 판매된 꽃게는 4월 18일 현재 318t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2t에 비해 3.8배로 늘어난 어획량이다. 맛 또한 뛰어나다. 4월에는 암 꽃게가 잡혀 식탁에 오르는데 알이 꽉 차 일명 ‘알배기 꽃게’로 불린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꽃게 어획량을 3000t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약 2273t에 비해 32% 늘어난 수치다. 인천수협은 2009년부터 이마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품의 꽃게를 공급하고 있다. 26일부터 7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꽃게 특판을 시작하는데 가격은 100g당 2500∼2600원에 팔 예정이다. 인천수협 조창남 조합장은 “인천수협 소속 조합원이 잡은 봄 꽃게는 중국어민이 들어가 조업할 수 없는 특정 해역에서 잡혀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난다”고 말했다. 032-886-9723, 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지역의 초중고교생 가운데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실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인천지역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가 2008학년도 2.17%에서 지난해 0.69%로 대폭 낮아졌다. 중학교는 7.36%에서 2.09%로, 일반고교는 7.01%에서 2.09%로 감소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은 학교별로 교육과정 내실화에 힘을 쏟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책임 지도를 펼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력 부진 요인 전수조사를 통해 요인별 맞춤교육, 학습 및 정서 행동장애 원인 치유, 1학교 1교사 학습 상담, 기초학력 향상 방안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것.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 학교 부적응 학생, 운동선수 등 학습부진 잠재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방안도 마련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400명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지원, 부적응 학생의 경우 해밀학교 등 대안학교 교육, 각종 분야 운동선수 학생 600명에 대한 방과후학교 교육 등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지법 제12형사부(박이규 부장판사)는 19일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중국어선 루원위(魯文漁)호 선장 청다웨이(程大偉·43) 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공무집행방해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리모 씨(47) 등 선원 8명과 해경의 나포작전을 방해한 리하오위호의 선장 류모 씨(31) 등에 대해서는 징역 5년에서 1년 6개월, 벌금 1000만∼20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해 엄벌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중국 정부는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류웨이민(劉爲民)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한국은 아직 황해(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선을 획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이 일방적으로 EEZ 법을 적용해 판결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의 타당성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역내용은 다리의 길이 14.8km, 너비 29m, 왕복 4차로 등 시가 구상하고 있는 연륙교 건설의 타당성을 비롯해 건설비 규모, 재원 조달 방안이다. 시는 용역 결과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재원조달 방안, 사업시기, 노선 등 구체적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시는 이 연륙교 건설을 위해 2010년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공사(당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같은 해 5월 기공식까지 열었다. 그러나 1조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을 접었다. 시 관계자는 “남북통일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연륙교 건설이 필요한 만큼 민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해 가능한 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 운항 계획이 당초 3월 말에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하는 7월 초순으로 지연된다. 운임도 6만5000원(성인 편도 기준)으로 올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기존 여객 선사들은 공급 과잉으로 도산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백령도 주민 대형 여객선 운항 절실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항로에는 현재 청해진해운 등 3개 선사의 300∼400t급 소형 여객선 3척이 하루 3회 운항되고 있다. 그러나 잦은 폭풍과 높은 파도로 1년 365일 가운데 79일가량 배가 뜨지 못해 섬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는다. 백령도 주민 이모 씨(59)는 “높은 파도로 배가 뜨지 못해 친구 장례식과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기억이 요즘도 문득 생각이 난다”며 “발이 묶인 섬 주민들의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일부 주민은 폭풍과 높은 파도로 배가 운항되지 못할 때 배의 속도가 느리고 덕적도를 경유하는 대형 운반선(화물선)에 승용차를 싣고 24시간의 긴 운항 시간을 감내하며 육지(인천)로 나오고 있다. 게다가 열악한 의료시설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대형 여객선 운항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옹진군은 2010년부터 인천에서 222km 떨어진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카페리호)의 운항을 추진해 왔다. 백령도와 대청도 주민들은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연안여객운송사업 면허제도 개편 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고단한 삶을 설명했다. 또 대형 여객선 운항 요건 완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에 주민 5651명(19세 이상) 가운데 3785명이 서명해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 2월 해운법 시행규칙에서 수송수요기준(평균 탑재율)이 35%에서 25%로 완화돼 대형 여객선 운항의 길이 열렸다.○ 기존 선사 반발, 요금도 비싸 인천∼백령도에 7월 초부터 대형 여객선(2071t)이 운항되면 운항 시간은 4시간에서 3시간 반으로 30분 단축된다. 정원은 564명이고 차량도 68대 실을 수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 취항을 신청한 ㈜JH페리에 조건부 면허를 발급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접안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 여객선이 이용할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터미널 시설을 갖추는 조건이다. 하지만 여객선 운임이 크게 올라 관광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JH페리는 당초 인천∼백령도 운임을 7만2000원(편도 성인 기준)으로 결정했다가 옹진군과 인천항만청, 주민들이 비싸다는 의견을 보이자 6만5000원으로 운임을 신청했다. 인천시민은 50% 할인혜택을 받지만 외지인은 제값을 내야 해 백령도 관광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 운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은 5만5900원이다. 이 항로를 운항하던 기존 3개 여객선사는 대형 여객선이 운항될 경우 공급 과잉에 따른 도산이 우려된다며 운항 중단 요구는 물론이고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태도다. 3개 선사는 2010년부터 2011년 8월까지 대형 여객선 운항을 놓고 시와 수십 차례 협의를 했다. 선사들은 대형 여객선 도입과 운항에 따른 적자 보전 방안을 시에서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가 선사의 적자를 보전하기는 쉽지 않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던 인천 옹진군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의 주민대피소 공사가 이달 말 모두 완공된다. 17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100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시작한 연평도 주민대피소 7곳의 신축 공사가 1월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122억 원을 들여 시작한 대청도 주민대피소 9곳의 공사는 3일 모두 완료됐다. 백령도 주민대피소 26곳은 이달 말 모두 공사를 마친다. 42곳의 대피소는 660m²형 대형 4곳, 330m²형 중형 8곳, 165m²형 소형 30곳이다. 비상 식수를 비롯해 식량, 담요, 전기시설, 취사시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대피소는 평소에는 공부방이나 탁구장,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연평도 안보교육장은 11월까지 43억 원을 투입해 1200m²의 터에 안보교육관과 피폭건물 보존구역으로 나눠 조성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대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는 인천 남구 도화구역의 행정타운 조성계획이 결국 헛구호에 그치게 됐다. 이에 따라 송영길 인천시장이 6·2지방선거에서 내건 ‘구도심 활성화’란 공약 실천에 대한 의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17일 남구 도화동 옛 인천대 캠퍼스 용지에 조성하는 행정타운에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 남부수도사업소 등 상수도 관련 기관 3개가 이전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무원 1000여 명이 상주하는 도시계획국과 경제수도추진본부 등 시 주요 부서의 이전 계획이 백지화되고 250여 명 규모의 인천상수도사업본부만 이전하기로 한 것. 행정타운 조성계획이 크게 축소됐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떡 줬다가 뺏고 뺨까지 때리는 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송 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0년 7월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9000m²에 2013년 중순까지 10층 규모의 제2행정타운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행정타운에는 시 도시계획국(7개 과)과 경제수도추진본부(7개 과) 등 핵심 부서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공단,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입주로 공무원 1000여 명을 상주시켜 옛 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가 행정타운 조성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한 것은 현재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리모델링이나 청사 신축에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주요 부서 이전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도 문제가 됐다고 설명한다. 그 대신 시는 2000명 이상이 상주하는 대학(청운대)이 들어서면 구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는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인천시의회 조영홍 시의원은 “업무의 효율성과 소요 예산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지 않은 채 시민들에게 덜컥 약속만 해놓고 지키지 않는 꼴이 됐다”며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되면 시민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클지 고민하고 행정계획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