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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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정치일반26%
사회일반20%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법원,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 800억원 규모 재산 동결

    법원이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이 보유한 약 8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다.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 청구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법원이 인용했다고 1일 밝혔다.기소 전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묶어두는 조치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피의자는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게 된다.법원이 인용한 총 추징보전 액수(향후 동결할 수 있는 재산 최대치)는 약 4446억 원이다. 이번에 동결된 재산은 김 씨 등이 실명 및 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예금반환채권 등 총 800억 원 규모다.검찰은 앞서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공모해 대장동 사업으로 이익을 취하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혐의)를 적용해 김 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김 씨 등이 숨겨놓은 재산을 지속해서 추적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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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 흔들려 깜짝” “갑자기 ‘쿵’ 소리”…경북 지진 제보 잇따라

    1일 오후 3시 17분 58초에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3.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충북 지역의 계기진도는 3으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경북 구미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안전 문자를 올리며 “조금 전 주방에 있다가 식탁이 흔들려서 깜짝 놀랐는데, 지진이었나 보다. 살짝 흔들렸는데 무서웠다”고 전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 큰 소리가 나서 뭔가 했는데, 몇 분 뒤 지진 문자가 왔다”며 “11층에 있는 것보단 나을 거 같아서 추운 날 밖으로 나왔다”고 제보했다.이 외에 누리꾼들은 “침대, 어항이 흔들렸다”, “1층에 사는데도 너무 심하게 느껴서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지붕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이날 지진으로 관계 당국에 들어온 유감 신고는 구미 27건, 김천 8건 등 최소 35건이다. 당국은 여진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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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에서 자전거 과속하면 경고음 울린다

    서울 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에 과속을 경고하는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가 확대 설치된다. 이 장치는 자전거 이용자가 시속 20km 이상으로 과속하면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자동으로 경고음을 낸다. 이미 설치를 마친 반포한강공원 3개소를 제외한 한강공원 10곳에 연말까지 설치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를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현재 각 한강공원에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를 설치 중이다. 시는 인공지능 속도 분석이 가능한 이 장치로 과속 표시 외에 향후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시는 자전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등(燈)인 괄호등과 쉼표등을 4개소에 시범 설치한다. 괄호등은 횡단보도 양쪽 끝에 괄호([ ]) 형태로 된 조명이고, 쉼표등은 자전거도로 횡단보도에서 15, 40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쉼표(,) 모양의 조명이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접근할 때 각 등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려 서로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아울러 시는 바닥 조명, 속도 표출기, 인공지능 CCTV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을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에 시범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과속 안내는 물론, 돌발 상황 시 안내 방송이 가능해진다.보행자가 많은 광나루 자전거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권장 속도를 시속 10km로 지정하는 ‘보행자 보호구역’이 시범 운영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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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집 꾸미다 쓰러진 50대 가장…7명에 ‘새 삶’ 선물

    새 집을 꾸미다가 갑자기 쓰러져 뇌사 추정 상태가 된 50대 가장이 장기 기증으로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4일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서 강승노 씨(51)가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 안구(좌·우)를 기증해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1일 밝혔다.강 씨는 지난달 2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집을 꾸미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사 추정 상태가 됐다. 가족은 강 씨가 다른 사람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강 씨의 가족은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 “좋은 일을 하고 가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기증 결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쉬웠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주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강 씨는 고지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착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또 잘못된 것을 보면 절대 지나가지 못하는 강한 주장이 있었고, 남들에게 베푸는 게 좋았다고 한다.강 씨의 형은 “가족에게 착한 막내 아들로 속 한 번 안 썩였다”며 “아직 실감을 못 하고 있지만, 하늘나라로 이사한 걸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생에게 “이사한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줘”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이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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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운드 난입해 공중제비 돈 관중…중계 카메라는 ‘외면’

    2022 카타르 월드컵 튀니지와 프랑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보안요원에게 끌려 나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한 관중이 후반 21분경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난입한 관중은 그라운드에서 공중제비를 돌았다. 보안요원은 관중을 제지해 그라운드 밖으로 끌고 나갔다. 관중의 신상과 난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관중 난입이 일어나자 중계 화면은 경기 주요장면으로 바뀌었다. 난입한 관중을 비추지 않기 위해서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지금 그라운드 위에서 난입이 일어났다”며 “(경기가 열린) 에듀케이션 시티가 ‘교육 특구’라고 한다. 이런 곳에서 이렇게 난입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관중 난입은 지난달 29일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H조 2차전에서도 발생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난입한 관중은 인권운동가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출신 마리오 페리(35)다. 페리가 입은 셔츠 앞면과 뒷면에는 각각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에게 경의를’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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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지부장, 비조합원 차량에 마이크 던져…현행범 체포(영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일주일째인 30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비조합원 차량에 마이크를 던져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4부두 집회 현장에서 트레일러를 향해 마이크를 던진 혐의(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지부장 A 씨를 붙잡았다.부산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A 씨는 차도 한 가운데에서 쥐고 있던 마이크를 주행 중인 트레일러를 향해 던졌다. 이어 A 씨는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차량 쪽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혐의를 확인한 경찰은 A 씨를 뒤쫓아 체포했다.다행히 트레일러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화물연대의 파업은 24일 0시부터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윤 대통령은 화물연대를 향해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이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명분 없는 요구를 계속한다면 정부도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떤 경우라도 법과 원칙을 노사 관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며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법을 지킬 때보다 훨씬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법치주의가 확립된다”고 말했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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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허위사실 공표’ 송영길 무혐의 처분…“증거 부족”

    검찰이 6·1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는 “6·1 지방선거 관련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송치된 송 전 대표에 대해 수사한 결과, 30일 증거 부족 등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지방선거 직전 “오 후보의 (과거) 서울시장 재임 8개월 만에 서울시 부채가 4조7584억 원 증가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이후 경찰은 부채가 늘어난 기간이 실제로는 ‘8개월’이 아니라 ‘1년’이라는 걸 확인해 21일 송 전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선거 공방 속에서 사소한 착오가 있었지만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자료를 참고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며 “게시물은 실무진이 작성해 페이스북에 올렸기 때문에 송 전 대표는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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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 ‘2차전 베스트11’ 싹쓸이…‘득점 기계’와 어깨 나란히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주요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조규성의 이름을 올렸다. 2차전에서 패한 국가 중에서는 조규성이 유일하다. 조규성은 ‘득점 기계’라는 평가를 받는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와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했다.후스코어드닷컴은 조규성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나 같은 H조에 속한 가나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높은 점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2차전 베스트 11에 조규성의 이름을 넣었다. 평점 8.3점을 받은 조규성은 카메룬의 뱅상 아부바카르(30·알나스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했다. 소파스코어는 후스코어드닷컴과 마찬가지로 가나의 쿠두스(평점 8.2점)보다 조규성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운영하는 ‘스카이스포츠 판타지풋볼’(FF)도 베스트 11에 조규성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앞선 두 곳과 다르게 세 명의 공격수를 선정했는데, 조규성의 양 옆에 음바페와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크리마리치(31·호펜하임)를 세웠다.조규성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헤딩으로 멀티골을 기록,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대회 개막 전 2만여 명이었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30일 현재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라디오에서 “유럽의 아주 괜찮은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가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조규성) 스카우트와 관련해 연락이 왔다”며 “그만큼 유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조규성은 다음달 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준비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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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벤투 손길 뿌리쳤다고? 풀영상 보니 진실은 달랐다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전 패배에 실망해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내민 위로의 손길을 뿌리쳤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축구 전문가 박문성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는 ‘무편집 풀영상으로 확인한 손흥민, 벤투 손 뿌리쳤다는 논란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29일 올라왔다. 앞서 일부 매체는 가나전이 끝난 직후 손흥민이 벤투 감독의 손길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돼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보도했다.박 해설위원이 올린 영상을 보면 손흥민과 벤투 감독은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인정하지 않고 경기를 종료한 주심 앤서니 테일러에게 항의했다. 이후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은 벤투 감독은 자리를 떠났고,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때 손흥민에게 가나 선수들이 모여들었고, 벤투 감독은 다시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도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고, 손흥민은 가나 선수들로부터 붙잡히는 상황에서 미처 벤투 감독의 손길임을 확인하지 못하고 뿌리쳤다. 이후 손흥민은 벤투 감독임을 확인하고, 감독과 함께 걸었다.박 해설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손흥민 선수가 굉장히 좀 슬퍼했던 것이다. 슬퍼해서 주저앉아 있었는데, 가나 선수들이 와서 위로도 하고 끌어당기기도 했다”며 “손흥민 선수가 ‘나 혼자 있고 싶다’ 그런 과정에서 딱 그랬던 것이다. 그러니까 벤투 감독이 몰라서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속적인 영상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며 “상식적으로 선수가 감독을 뿌리치고 간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손흥민은 다음달 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가나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은 벤투 감독은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무선 통신을 통한 지휘가 불가능하고, 하프타임에 라커룸에 들어갈 수도 없다. 대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포르투갈전에서 벤치를 지킨다. 벤투 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좋은 상황은 아니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면서도 “최적의 상황은 아니지만 팀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다 함께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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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강요? 호도하는 것”

    대통령실은 29일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강제 노동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며 “‘강제 노동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호도하는 것은 국민들께 전혀 설득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집단적 화물 운송 거부행위’는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잡고, ‘더 힘없는 다른 노동자의 일자리까지 빼앗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대통령실은 업무개시명령의 필요성에 대해 “집단적인 재화나 용역의 거부가 국민의 건강이나 민생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준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업무개시명령은 참여정부 당시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도입한 제도”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이어 “2000년, 2014년, 2020년 있었던 세 차례의 ‘집단 의료거부 행위’에 대해서도 당시 정부는 국민 건강, 보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의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화물연대를 향해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이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명분 없는 요구를 계속한다면 정부도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같은 날 화물연대의 부당한 공동 행위,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발견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논평을 내 “독단과 독선의 국정 운영”이라며 “법적 처벌을 무기로 화물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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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화물연대 명분없는 요구 계속땐 모든 방안으로 대처”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엿새째인 29일 화물연대를 향해 “명분 없는 요구를 계속한다면 정부도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이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국민 여러분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어떤 경우라도 법과 원칙을 노사 관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노사 문제에 있어 당장 타협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면 또 다른 불법 파업을 유발하게 된다”면서 “노사 관계가 평화롭게 해결되려면 아무리 힘들어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를 빨리 수습하고 현장에 복귀한다면 정부가 화물 운송 사업자 및 운수 종사자들의 어려운 점을 잘 살펴 풀어줄 수 있겠다”고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법을 지킬 때보다 훨씬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법치주의가 확립된다”면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떠한 성장과 번영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에게 “국민 안전과 편익의 관점에서 법과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신념으로 이번 사태에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는 노사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워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정부가 노사 문제를 법과 원칙에 따라 풀어 나가지 않고, 그때그때 타협적으로 하면 또 다른 불법과 파업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노사법치주의 원칙을 명확히 세워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한국의 노사 문화를 하나의 리스크로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같은 날 화물연대의 부당한 공동 행위,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발견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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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 엄청 찬다더라”…손흥민 시야 가린 마스크(영상)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전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공중 볼 경합 과정에서 마스크가 올라가 시야를 가리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손흥민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때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았다. 해설위원인 박지성은 황인범이 쓰러져 경기가 멈춘 후반 18분경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벗고 지금 얼굴을 닦고 있다”며 “마스크에 땀이 엄청 많이 찬다고 하더라”고 지적했다.후반 추가 시간 공중 볼 경합 과정에서는 마스크가 위로 올라가 손흥민의 눈을 가렸다. 손흥민은 경합 직후 손으로 마스크를 고쳐 썼다.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에도 경기는 2-3 한국의 패배로 마무리됐다.손흥민의 마스크는 토트넘 구단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외에 튀니지의 미드필더 야스 샤히리(27·쾰른),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벨기에의 미드필더 토마 뫼니르(31·도르트문트) 등이 이번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고 잔디를 밟았다.손흥민은 다음달 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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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룡, 가나전 주심에 ‘문어 이모티콘’…“생각이 짧았다” 사과

    배우 류승룡(52)이 29일 가나전 주심 앤서니 테일러에게 문어 이모티콘으로 항의의 뜻을 전했다가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류승룡은 전날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 주심인 앤서니 테일러의 소셜미디어를 찾아 문어 이모티콘 세 개를 남겼다. 이를 두고 앤서니 테일러의 민머리를 겨냥한 이모티콘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류승룡은 이모티콘을 삭제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류승룡이 항의의 뜻을 전한 건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앤서니 테일러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에게 주어진 코너킥 기회를 인정하지 않고 경기를 종료했다. 이어 그는 거세게 항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축구에서는 추가 시간이 지났어도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상황인 경우 코너킥 기회를 보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승우는 “코너킥 공격인데, 어떻게 마무리 할 수 있느냐”며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판정은 이해할 수 없다. 분명 좋은 찬스였다. 코너킥을 안주고 끝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충분히 추가시간에 (가나) 선수가 넘어지면서 벌어 놓은 시간이 있었는데, 이해할 수 없는 종료 휘슬”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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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감독, 벤치 없어도 승리하는 경우 있어…3차전도 기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포르투갈이 가장 강한 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못 이길 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다음달 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한다는 전제 하에, 우루과이가 가나를 적은 점수 차로 이기거나 양 팀이 무승부를 거두면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이 부회장은 “포르투갈이 저희 조에서 가장 강팀”이라면서도 “저는 물론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가 독일을 2-0으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4년, 2018년, 2022년) 세 월드컵만 비교했을 때 (이번 월드컵 대표팀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내용이라든가,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든가,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상대를 어느 정도 지배하면서 경기를 하는 방법이라든가, 이런 걸로 봤을 때 저는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3-2 스코어를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고 아쉽긴 했지만, 제가 되게 오랫동안 혼자 박수를 쳤다”며 “그럴 정도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러한 태도로 3차전에 임한다고 한다면 충분히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해 포르투갈전에 벤치에도 앉지 못하게 된 데 대해선 “조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선수들이 받을 심리적인 영향에 대해선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그는 “(벤치에 없어도 감독이) 문자메시지나 이런 것으로 사실은 약간씩 (경기에) 관여를 하기도 한다”며 “원칙적으론 금지가 돼 있긴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는 것까지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다. 어떤 경우는 (감독이) 벤치에 없어도 승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선수들이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저는 충분히 이겨내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차전과 2차전의 경기력,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정신적인 자세, 준비로 봤을 때 저는 솔직히 3차전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가나와의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선 “(가나가) 수비를 하다가 상대의 볼을 뺏어서 아주 빠르게 역습을 나가는 것이 장점”이라며 “그런 패턴을 이룰 때 왼쪽을 통해서 공격을 한다는 것을 우리가 과거의 몇몇 기록들, 또 경기들을 통해서 조금 읽어낼 수가 있었는데, 어제도 저희가 실점했던 세 골이 가나의 왼쪽에서부터 다 시작됐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어 “(가나의) 두 번째 골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크로스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몇몇 장면에서는 상대가 잘한 것도 분명히 있다”며 “(가나의 역습,) 프리킥, 왼쪽 공격, 세 가지 정도를 우리가 조심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했었는데, 역시나 역습 그다음에 세트피스 그다음에 왼쪽에서 세 골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건 우리가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점”이라고 했다.월드컵 4강, 월드컵 첫 원정 16강 등을 경험한 이 부회장은 “후회 없이 경기하는 게 중요하더라”며 “(우리 선수들이) 후회 없이 경기를 해서, 팬들로부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박수 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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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에…‘휘발유 품절’ 주유소 등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닷새째인 28일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가 나오는 등 ‘기름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주유소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일부 주유소 안내판에는 가격 대신 ‘휘발유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휘발유 주유건에도 ‘품절’이라고 적힌 종이가 부착됐다. 화물연대의 파업에 동참한 기름 수송 차량이 주유소에 휘발유를 공급하지 않은 탓이다.정유 및 주유업계에 따르면 24일 시작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탱크로리(유조차) 기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탱크로리 기사들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올 6월 10% 수준에서 최근 70%대로 급증했다. 서울 및 수도권 가입률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화물연대의 파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 기름 품절로 영업을 할 수 없는 주유소는 향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화물연대가 지난 24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를 시작한 후 5일째”라며 “정부에서는 지금이 국가핵심기반인 물류체계의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오늘(28일)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면서 “노동문제는 노(勞)측의 불법행위든 사(社)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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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광주 가뭄 심각…왕조시대 땐 왕이 책임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과 관련해 “과거 왕조 시대에도 왕이 모든 국가 자원, 그리고 심지어 백성들까지 소유하고 있는 그 시대에도 기근이 발생하면,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기근이 발생했다 해도 왕이 책임을 졌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이 심각하다고 한다”며 “50년 만의 가뭄이라고 해서 지금 현재 도서 지역에 제한급수가 이루어지고 있고, 곧 광주 지역까지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왕조 시대에도 기근이 발생하면 왕이 책임을 졌다면서 “책임을 지는 형태는 매우 다양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왕이 몸소 몸을 움직여서 기우제를 지냈다. 나름 고통을 감수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너무 나빠져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보도에도 등장하고 있다”며 “먹고살기가 어려워서, 삶이 힘들어서 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앞으로 경제와 민생이 나빠지면 이런 사례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대체 정부는,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그 의문에 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멀쩡한 행인들이 길을 걷다가 터무니없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질식 사망하는 이런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수사를 해서 범죄를 저지른, 죄를 지은 사람을 잡아 처벌하는 것만이 책임을 묻는 것이냐. 일선 경찰관, 일선 소방관, 일선 행정관들을 잡아서 책임을 물으면 이태원 10·29 참사의 책임을 묻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치는 대체 어디 갔느냐. 권한이 주어지면 그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국무총리도, 장관도, 경찰청장도, 심지어 대통령도 진지하게 사과하는 것 같지 않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우리 민주당이 이제 나서서 책임을 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국민과 함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처리 시한이 다가와도 정부여당은 전혀 급해 보이지가 않는다”며 “마치 가짜 엄마 같다. 자식은 죽든 말든, 재산에만 관심 있는 가짜 엄마같이 보인다”고 했다.그는 이어 “여당이 노력을 해야 될 것 아니냐. 그런데 야당에게 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시한이 다가와도 급할 것이 없어 보이는 정부여당이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원안을 통과시키든, 아니면 부결을 해서 준예산을 만들든 모두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태도로 보인다”고 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서 증액은 못할지라도 옳지 않은 예산을 삭감한 민주당의 수정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우리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진지하게 협상에 응하고 국가 경영을 책임진 만큼 진지한 태도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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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국조위원들 “野 이상민 파면요구 철회 안하면 위원직 사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구성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년도 예산안의 정상적 처리’,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요구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러한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 정략적 국정조사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국조위원 사퇴’도 고려할 것”이라고 압박했다.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박성민, 조은희, 박형수, 전주혜, 조수진, 김형동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략적 국정조사 특위는 단호히 배격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국조특위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특수본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자 조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일관되게 주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여야가 2023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함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한 것은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면밀히 밝히고 유족들과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위원들은 이어 “그러나 국정조사의 첫발을 떼기도 전에,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예산안을 단독 강행 처리하고, 시한까지 명시하면서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면서 원내대표간 합의, 협치의 정신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행태를 볼 때 ‘이태원 참사의 정쟁화’를 획책하는 민주당은 변하지 않았다. 국정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위원들은 그러면서 “민주당에 엄중하게 요구한다. 국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안의 정상적 처리에 협조하시라.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마치 국정조사가 합의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목표를 정해 놓고 주장하는 행안부 장관의 파면 요구를 즉시 철회하시라”며 “이태원 참사를 윤석열 정부 퇴진의 불쏘시개로 삼으려는 정략적 기도를 중단하시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위원들은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하려는 민주당의 못된 기도를 반드시 막아 내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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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동백 아가씨’ 전혀 모른다고…발라드 좋아한다더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내용 중 하나인 ‘동백 아가씨를 불렀다’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이 ‘동백 아가씨’라는 곡 자체를 모른다는 것이다.만찬 참석자인 국민의힘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2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과 인터뷰에서 ‘동백 아가씨는 유명한 곡이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윤 대통령이) 전혀 모르신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이 동백 아가씨를 불렀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재생한 바 있다.김 비대위원은 “그분(윤 대통령)이 원래 좋아하시는 노래가 ‘빈센트’(미국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곡)”라며 “저희가 가수 얘기를 하기는 좀 그런데, (윤 대통령이) 발라드 계통의 노래를 좋아하신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 노래방은 안 가신다더라”며 “술을 드셔도 그냥 밥집에서 끝내신다고 그러시더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지도부에게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금방 밝혀질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봐야 하는데 무슨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이날 만찬은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3시간 20분간 이어졌다. 윤 대통령,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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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해진 E조…‘1무 1패’ 독일, 16강 가능성은?

    ‘전차 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적 함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둬 16강의 불씨를 살렸다. 독일과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스페인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독일과 스페인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같은 조에 속한 코스타리카와 일본의 경기는 1-0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E조 순위는 △1위 스페인(승점 4점) △2위 일본(승점 3점) △3위 코스타리카(승점 3점) △4위 독일(승점 1점)이 됐다.E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선두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독일-코스타리카의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티켓을 쥐게 된다. 스페인이 일본과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 5점이 돼 코스타리카가 독일을 잡아 승점 6점이 돼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패배할 경우 독일-코스타리카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현재 조 2위인 일본은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잡으면 승점 6점이 돼 독일-코스타리카의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스페인과 비기면 일본은 독일-코스타리카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때 일본에게 가장 좋은 결과는 독일-코스타리카의 무승부다. 일본이 현재 골 득실차에서 코스타리카에게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스페인에게 지면 독일-코스타리카의 경기와 상관없이 탈락한다.조 3위인 코스타리카는 독일을 잡으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독일과 무승부를 거둬도 16강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 스페인이 일본에게 승리해야 코스타리카가 16강에 진출한다.최하위인 독일이 16강에 진출하려면 코스타리카전에서 승리하고 스페인-일본전을 지켜봐야 한다. 이때 스페인이 일본에게 승리하면 독일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스페인과 일본이 비기거나 일본이 이기면 골득실-다득점-승자승 등을 따져봐야 하는데, 독일은 현재 여러 면에서 스페인·일본에게 뒤져있다.스페인-일본, 코스타리카-독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다음달 2일 오전 4시에 열린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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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면을 위해…휴일에 염두에 둬야 할 5가지

    휴일에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족·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면 시간을 줄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하룻밤 혹은 주말 이틀간 잠을 짧게 자면 그날의 기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피곤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는 건 비효율적이기도 하다. 주말에도 충분히 자야 하는 이유다. 미국 CNN이 23일(현지시간) 소개한 ‘숙면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과식에 주의하라크리스틴 넛슨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신경학 및 예방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숙면을 위해 과식은 피해야 할 것들 중 하나다. 과식이 소화불량 등을 일으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들기 2시간 이상 전에는 식사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잠을 자기 전에 배가 고플 경우 가벼운 간식은 괜찮지만,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과식 없이 포만감을 느끼고 싶다면 채소·잡곡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스티븐 말린 미국 럿거스대학교 건강학과 교수는 주장한다. 식사 전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자기 전 설탕 섭취를 피하라잠자기 전에 먹는 설탕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설탕이 많이 든 식품은 혈당의 불균형을 초래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수면 리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수면 전 알코올 섭취를 조심하라잠자리에 들기 직전 술을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과음으로 만들어진 신경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넛슨 교수는 “식사와 마찬가지로 잠자리에 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술을 끊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낮잠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라긴 여행으로 잠을 오래 자지 못했고, 지나치게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15~20분 정도의 낮잠은 괜찮다고 라지 다스굽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켁 의과대학 임상의학과 교수는 주장한다. 단, 그는 식사 직후나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기분을 전환하라감정과 수면은 연결돼 있다. 우울감은 질 낮은 수면으로 이어지고, 잠을 못자면 기분이 나빠진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목욕이나 명상을 통해 편안한 상태를 만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도 기분을 전환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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