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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일 4·1 및 8·28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를 발표한 데는 정치권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적지 않다. 올해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부동산 종합대책 관련 법안은 모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기대감에 잠시 늘었던 주택거래는 11월 이후 다시 꺾였고, 정부는 이번에 법안 개정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금융 지원책을 중심으로 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대책 발표와 함께 국회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핵심 법안의 국회통과가 절실하다”며 관련법 통과를 촉구했다. 도태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역시 “부동산 법안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 계류된 주요 부동산 법안으로는 취득세율 영구 인하(지방세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重課) 폐지(소득세법), 분양가 상한제 신축 운영(주택법),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주택법) 등이 꼽힌다. 모두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법안 102건에 포함돼 있지만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특히 취득세율 영구 인하와 관련해 “당정 합의로 올해 8월 28일 거래분부터 취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결론을 냈지만 법제화가 되지 않다 보니 시장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취득세 인하로 줄어드는 지자체의 세수를 보전할 대책이 선행되지 않는 한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정부 대책이 계류된 법안 통과와 맞물려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다주택자 중과 폐지 등 부동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부동산 투자의 심리적인 걸림돌을 없앨 수 있다”며 “시장 파급력이 큰 대책은 모두 국회에 걸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금융 지원만으로는 주택 매매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세제 감면 등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재명 jmpark@donga.com·김준일 기자}

■ 광주 ‘봉선 지웰’ 아파트 잔여세대신영이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봉선 지웰’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 59, 84m² 총 181채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11월 최고 청약률 40.5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의 명문학군인 대광여고, 대성여고, 문성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1577-0628 ■ 서울 영등포동 ‘스테이72 여의도’에스엠리츠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스테이72 여의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 전용 12∼20m² 도시형생활주택 63채와 오피스텔 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주차장과 생활편의시설, 지상 2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계약금은 1000만 원이다. 1600-5716}

[Q]김모 씨는 5년 전 퇴직하면서 1층은 상가, 2층은 주택으로 이뤄진 건물을 사들였다. 1층 상가에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2층 집에서 생활하던 김 씨는 가게 운영이 어려워 장사를 접고 건물을 팔 계획이다. 김 씨가 소유한 상가 겸용 주택도 양도세 비과세가 가능할까?[A]세법에서는 1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할 때에는 비과세를 받을 수 있지만 상가를 양도할 때에는 비과세 혜택이 없다. 그러나 김 씨의 경우처럼 하나의 건물에 주택과 상가가 함께 있는 상가 겸용 주택은 양도세를 어떻게 적용할까. 세법은 건물의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크면 건물 전체를 주택으로 보아 양도세를 계산한다. 건물 전체가 주택에 해당하면 겸용 주택의 부속 토지도 전체를 주택 부속 토지로 여긴다. 예를 들어 주택 면적이 100m²이고 상가 면적이 90m²라면 총 건물 면적 190m²를 모두 주택으로 보아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과 같거나 작으면 주택 면적만 주택으로 보고 나머지는 상가 면적으로 보아 양도세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주택 면적이 90m²이고 상가 면적이 100m²라면 주택 면적(90m²)만 비과세를 해주고 나머지 상가 면적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 따라서 상가 겸용 주택을 양도할 때에는 전체가 비과세 될지 아니면 일부 주택 부분만 비과세 될지를 미리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우선 주택과 상가의 면적을 잘 파악해야 한다. 특히 공용 면적이 주택 면적으로 포함되는지 상가 면적으로 포함되는지를 잘 알아봐야 한다. 가령 1층이 상가이고 2층이 주택이라면 계단 면적은 용도상 주택에서 사용하기 위한 용도이므로 주택 면적으로 본다. 지하 보일러실과 창고 면적도 주택에서 사용하는지 상가에서 사용하는지에 따라 포함되는 곳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렇게 주택 면적이 넓은지 상가 면적이 넓은지 구분하는 것은 김 씨가 상가 겸용 주택 1채만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만약 김 씨가 상가 겸용 주택 외에 아파트 한 채가 더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아무리 상가 겸용 주택 중 상가 면적이 대부분이고 주택 면적은 아주 일부분이더라도 김 씨는 1가구 2주택자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상태에서 김 씨의 아파트를 양도한다면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김 씨의 상가 겸용 주택을 양도하더라도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없다. 김 씨는 어차피 1가구 2주택자이기 때문에 상가 면적과 주택 면적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말이다. 상가 겸용 주택은 아무리 주택 면적이 작더라도 여전히 ‘주택’에 해당되므로 그 외에 다른 주택이 있을 경우에는 1가구 1주택자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 아파트대원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서 ‘대원칸타빌2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135m² 714채로 이뤄졌다. 동탄신도시 내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 대기업들이 몰려 있어 배후 수요가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실내체육관과 고급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게 장점이다. 1544-2499 ■ 서울 장안동 오피스텔 ‘현대썬앤빌601’ 현대BS&C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오피스텔 ‘현대썬앤빌601’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오피스텔 408실, 도시형생활주택 193채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가까운 데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주변에 한양대와 세종대 등 대학 10곳과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02-6022-3154■ 공주시 추계리 수익형 가족농장 우리농산물영농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에서 수익형 평생 가족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농장은 661m² 단위로 분양되며 밤나무 20그루가 배당된다. 분양가는 661m²당 880만∼1280만 원 수준. 계약자에게 유기농 쌀 100kg과 밤 10kg을 준다. 수확 때 밤나무 수확물을 받거나 모두 팔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분양자가 원하면 5년 뒤 현 시세로 조합에서 재매입해 준다. 02-577-1617}
국내 최초의 대형 패션전문 쇼핑몰 ‘동대문 밀리오레’ 등을 운영하며 쇼핑업계 성공신화로 유명한 유종환 성창F&D 대표의 60억 원대 자택이 경매 법정에 나온다. 1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유 대표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이 12일 서울중앙지법 경매에 나온다. 자택의 총 감정가는 60억6966만 원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은 559.7m²인 토지가 차지한다. 토지 감정가는 m²당 1000만 원으로 전체 감정가의 92.2%인 55억9700만 원. 지하 1층, 지상 2층인 건물은 4억5962만 원이며 나머지는 소나무 등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고급주택가에 자리한 이 집의 경매신청 채권 청구액은 감정가의 13%인 8억 원가량이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양도세 및 취득세 한시감면 혜택 연말 종료를 앞두고 신규 분양시장은 청약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존 아파트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져 8월 이후 3개월 만에 월간 변동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3% 떨어져 전주(―0.06%)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 시장 거래 정상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여전히 발목이 잡혀 있는 데다 겨울철 비수기까지 겹쳐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하다. 전세금은 서울이 0.14% 올라 6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그 외 지역은 0.01%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전세금이 0.06% 올라 역대 최장 상승기록인 65주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요즘처럼 전국 아파트 전세금 상승세가 무서울 때는 세입자들이 ‘좋은 물건’만 고르기 힘들다. 그렇다고 아무 전세나 덜컥 계약하면 자칫 전세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 이럴 때 눈길을 끄는 건 건설사들이 내놓은 다양한 전세형 분양 상품. 건설사가 입주자를 대신해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안전한 전세를 구할 수 있게 된 세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한화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전세로 선착순 제공하고 있다. 유로메트로는 2011년 10월 1차 분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 새 아파트를 전세에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전용 84∼117m² 1810채로 이뤄졌다. 중소형인 84m²가 1274채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미계약분 전용 84m² 279채, 101m² 200채, 117m² 41채 등 총 520채를 전세 상품으로 전환했다. 이 중 210채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 전세금은 전용 84m² 1억5000만∼1억8000만 원, 101m² 1억7000만∼1억9000만 원, 117m² 2억 원 수준이다. 계약금은 정액 1000만 원이고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있어 전세보증금 반환 확약서를 제공하고 입주자들은 전세임대차계약서 1순위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계적 건축가가 디자인 이 아파트 단지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탈리아 바세니안 라고니가 설계했다. 주로 미국,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부호들이 선호하는 유럽풍 고급주택 설계를 했다. 광장의 가운데 축을 따라 수로와 잔디마당, 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넓은 잔디밭을 마련해 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다양한 실용 나무와 식물을 심은 구릉 형식의 조경디자인을 갖췄다. 이 단지는 6만8000여 m²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유로메트로는 공원과 연계해 1.8km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각 블록 내에 다양한 길이의 코스와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민이 다양한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요가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이 가능한 ‘GX룸’, 회의실, 보육시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해 악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방음시설을 설치한 취미·동호회실을 따로 만든다. 이번 전세계약자는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의 소통공간이 될 ‘에코 맘스 카페’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기존 주차장 폭보다 10cm 넓은 광폭 주차공간을 100% 설치했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으로 본보기집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있다. 1588-1730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모두 중동, 남미에서 수주한 공사로 총 공사 규모는 23억4333만 달러(약 2조5000억 원)다. 대림산업은 오만에서 영국 건설사와 공동으로 21억 달러(약 2조2260억 원) 규모의 석유공장 증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오만 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전체 공사비의 절반가량인 10억5000만 달러(약 1조1130억 원)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오만 국영회사인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이 발주한 이 공사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북쪽으로 230km 떨어진 소하르 산업단지에 정유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인 페트로팩과 공동으로 이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공사에서 8개 핵심 공장을 새로 짓고, 페트로팩과 함께 설계에서 기자재 구매, 시공, 시운전을 관리한다.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정유공장 등 그간 중동에서 수행한 정유 플랜트 건설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장다변화 전략을 강화해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대형 공사를 많이 수주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중동에서 추가로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에서 6억9333억 달러(약 7350억 원) 규모의 항만 방파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라크 항만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 알포 지역에 조성되는 15.85km 길이의 사석방파제를 30개월 동안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간 해외시장에서 쌓은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설계,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전후 재건사업이 한창인 이라크에서 추가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철소 건설로 중남미 지역에 진출했던 포스코건설은 최근 브라질에서 6억 달러(약 6360억 원) 규모의 제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브라질 광산회사 등이 만든 특수목적법인인 CSS가 발주한 이 사업은 연간 80만 t의 판재류를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중남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에서 2011년 591억 달러(약 63조 원), 지난해 649억 달러(약 69조 원)어치의 공사를 수주했다. 올 들어 수주액은 26일까지 530억 달러(약 56조 원).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장은 “올해 말까지 대규모 해외 수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도 최소 650억 달러, 최대 700억 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태훈 jefflee@donga.com·김준일 기자}

부동산법안 처리 지연에 매수세가 얼어붙으며 서울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일반아파트 모두 일제히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65주 연속 올랐지만 초겨울 비수기를 맞으며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6% 떨어져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중동(0.01%)만 가격 등락이 있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줄어들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세금은 서울 0.15%, 1기 신도시 0.01%, 서울과 1기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1%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22일 문을 연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본보기집에는 초겨울 날씨에도 주말 내내 입구 밖으로 300m가 넘는 줄이 이어졌다. 사흘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5만2000여 명에 이른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년간 신규 공급이 뜸했던 금천구에 공급되는 데다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1차로 전용 59∼101㎡ 1562채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 제공}

객실을 분양받아 호텔을 통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분양형 호텔’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제주지역이 분양형 호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은 22일 제주시 연동 ‘제주센트럴시티호텔’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 지상 17층 전용 24∼53m² 240실 규모로 제주그랜드호텔이 운영을 맡는다. 지상 1, 2층에는 비즈니스센터와 고급음식점, 상가 등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객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객실 분양가는 전용 24m² 스탠더드형이 1억7000만∼1억8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은 50%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투자금은 8000만∼9000만 원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별등기를 할 수 있고 전문업체의 운영관리를 통해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호텔이 위치한 제주시 연동은 신제주 숙박·쇼핑·문화의 중심지로 제주 특급 호텔인 제주그랜드호텔을 비롯해 크고 작은 호텔 20여 개가 몰려 있는 곳이다. 지난해 호텔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동 소재 20개 호텔의 평균 객실가동률은 80.57%였다. 이후로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올해 가동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에서 가장 많이 찾는 신라면세점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중국 기업의 이름에서 따온 쇼핑거리인 ‘바오젠거리’와도 걸어서 5분 거리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66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가까이 늘었다. 계약자에게 실투자금 대비 연 10%의 확정수입을 1년간 보장한다. 투자자는 또 한라산 자락에 있는 어승생승마장과 제주 앞바다 김녕요트투어, 제주 내 유명 골프클럽을 준회원 및 VIP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연간 7일 이내 무료 숙박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제주에서 분양한 호텔 대부분이 호텔 운영 경험이 없는 시행사에서 운영을 맡았다”며 “제주센트럴시티호텔은 제주그랜드호텔이 운영을 맡아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은 별도의 청약일정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1번 출구 앞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에 있다. 호텔 완공은 2016년 1월 예정. 02-552-0880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신도시 인근에 문을 연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본보기집 앞. 초겨울 날씨에도 방문객이 몰리면서 건물 밖으로 200m 넘는 줄이 늘어서 있었다. 22일 개장일부터 이날까지 이곳을 찾은 사람은 약 3만4000여 명. 폐장 시간인 오후 6시가 다 되도록 방문객이 줄지 않아 3일 내내 폐장 시간을 오후 8시로 미루기도 했다. 박동준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평촌에서 20년 만에 분양된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 때문에 근처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며 “상담을 받으려면 30분 이상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초겨울 비수기가 시작됐는데도 분양시장은 성수기 못지않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집을 사면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정책의 혜택을 보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전용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를 면제받고,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전용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연말까지 매입하면 취득세를 전액 면제받는다. 22일 문을 연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에는 주말 동안 5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방문객 차량이 길가에 늘어서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줄을 선 사람들은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까지 줄을 선 뒤에야 본보기집에 입장할 수 있었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첫날과 이튿날보다 사흘째 더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금 면제 혜택이 언제 끝나는지 묻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분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2일 울산 남구 산삼동에서 문을 연 ‘약사 아이파크’ 본보기집에는 총 2만여 명이 몰렸고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공급되는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 본보기집에도 3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본보기집에도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건설사들이 비수기인 11월 마지막 주까지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와 서울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 푸르지오’,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 더샵 센트럴뷰’ 등 전국 7곳에서 본보기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서울 당산동 ‘코업시티하우스 리버뷰’코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코업시티하우스 리버뷰’ 서비스드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6층에 총 251실을 공급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본사가 직접 관리한다. 확정수익 보장제를 내걸고 분양가의 8%를 2년에 걸쳐 매달 분할해서 지급한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02-6269-0177 ■ 경기 용인시 ‘신갈베스트빌’ 오피스텔썬랜드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신갈베스트빌’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총 136실로 전용 14∼29m², 높이 4.5m의 복층형 구조로 이뤄졌다. 총분양가 6300만 원에 실투자금 2000만 원대로 월 50만 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럼세탁기, 벽걸이TV, 노트북,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제공한다. 031-287-0007 ■ 남양주시 전원주택단지 ‘벨뷰 빌리지’서륭C&C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전원주택단지 ‘벨뷰 빌리지’를 분양하고 있다. 3만2351m² 용지 총 5개 블록 38필지로 이뤄졌다. 이 중 3개 블록은 이미 분양을 마쳤다.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인터넷 등 기반 시설이 갖춰졌다. 양주CC와 북한강 수상스키장, 남양주 종합촬영소 등이 가깝다. 031-511-4985}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수익형 관광호텔 ‘남산시티호텔’이 투자자 10명을 한정 모집한다. 객실은 30∼60m² 6가지 타입의 60실 규모로 서울 중구 회현동 1가에 있으며 인근에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객실당 투자액은 2억 원대이며 30% 융자가 가능하다. 3년간 실투자금 기준 8.57%를 매달 보장하고 3년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 투자자에게는 100% 투자금액을 환불해 준다. 투자금액에 따라 객실과 토지를 등기해 주고 호텔전문경영인이 호텔을 운영한다.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고 3월부터 수익을 발생한다. 02-2277-0753}

포스코A&C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힘멜하임’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4∼15층 2개동에 공급면적 44.5m² 310실로 이뤄졌다. 전실이 복층으로 구성된다. 옥상정원, 주민회의실, 무인택배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고 중도금(50%)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매입 뒤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주변에 영등포뉴타운이 예정돼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2월 입주예정. 02-6205-0278}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가 ‘레이크힐스 용인CC’ 개장 16주년을 기념해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CC 주중 회원권으로 입회 금액은 5000만 원이다. 정회원 1인과 동반 1인은 주중 회원 대우 및 주말 그린피 할인혜택을 받는다. 회원제 27홀로 운영되는 용인CC는 600야드가 넘는 홀도 4개나 있다. 용인CC는 2007년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베스트코스로 선정됐고 2009년에는 10대 골프코스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에서 38km 떨어져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IC)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031-336-8816}

화신디앤씨는 경기 평택시 지산동에 ‘평택 화신노블레스’ 외국인 전용 렌털하우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4층에 오피스텔 8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채로 이뤄졌다. 미군기지 K-55가 인접해 있어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6년까지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군인과 군무원, 관련 기업 직원 등 약 8만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은 미군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외국인 맞춤 2룸 구조를 선보였다. 미군들이 선호하는 전용 60m² 이상으로 설계됐고 헬스장과 바비큐시설 등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빌트인 제품도 고급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원∼평택고속도로와 송탄역이 가깝다.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탄탄해 삼성전자가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와 진위 LG전자 공장이 인접해 있다. 회사 측은 연 18% 임대 수익을 보장한다고 설명. 본보기집은 서울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99-5057}

청평산업개발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골든네이처’ 전원주택 용지를 분양한다. 6만6000여 m²의 논·밭·임야로 이뤄져 있고 현재 23채가 들어서 있다. 유명 연예인과 유명인사 여러 명이 이미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원주택 용지이지만 설악면사무소와 불과 1km 떨어져 있고 대형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용지는 정남쪽을 바라보고 있고 도로는 모두 포장돼 있다.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모든 필지에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분양이 완료된 토지는 3.3m²당 118만∼148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60∼80채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거주해도 주소지 이전이나 6개월 또는 1년 거주 요건과 관계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도 제외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연못, 공원, 텃밭,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단지 인근에 서울 잠실과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좌석버스 터미널이 있다. 031-584-1456}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주목받으면서 신흥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월 22일 정부는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 방안’을 통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부터 개인들도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기업들에 임대 할 수 있다. 현행 법률상 지식산업센터를 임대 목적으로 분양받는 것은 불가능하고 산업단지 안의 지식산업센터는 5년 동안 매매나 임대가 제한된다. 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러한 절차와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는 지식산업센터도 ‘나 홀로’보다는 밀집 지역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으면 동종 업계 간 커뮤니티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생기고 주변의 상권과 교통이 발전해 유동인구가 풍부해지기 때문.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지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실제로 이미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서울 구로·금천구와 성동구 성수동 일대는 뚜렷한 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로동의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1차’ 용지는 준공연도인 2005년 공시지가가 3.3m²당 603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3.3m²당 1244만 원으로 2배 가량으로 상승했다. 성수동의 ‘코오롱 디지털 타워’ 용지도 5년 만에 약 30% 가까이 지가가 올랐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문정법조단지와 미래형업무단지 개발로 새롭게 뜨고 있다. 이미 대형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문정택지지구 6블록에 ‘현대지식산업센터’를 공급 중이다. 연면적 16만5012m², 지하 5층∼지상 15층, 3개 동의 랜드마크급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약 4분이 걸리고 강남까지 20분 안팎으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서울 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과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3-1블록에서는 현대엠코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2개동이며 연면적은 16만5979m²다. 4블록에는 대명리조트가 ‘대명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2개동 규모로 연면적은 약 9만3000m²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 스마트밸리’를 분양 중이다. 지상 23층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 근린생활시설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 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서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규모인 서울 강서 마곡지구는 미래 지식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GS건설이 ‘강서한강자이타워’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9만9647m²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다. 8차선 대로변의 탁월한 외관에 최첨단 시설까지 더해져 강서를 대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워를 내세운다. 마곡지구는 김포·인천국제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다른 택지지구들보다 교통 여건이 잘 갖춰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