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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T-P16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하면 ‘베그젤마(Vegzelma)’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지난해 10월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EMA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약 8조3300억 원이다.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2조900억 원, 3조38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를 마친 상태로 이번 ‘판매승인 권고’ 의견에 따라 시장 진출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HMP의 CT-P16 판매승인 권고를 계기로 기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와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며 “탄탄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 만큼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통해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지난해 ‘나눔과 동행 2021’에 이어 올해 젊은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인 ‘커넥트(Connect)’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커넥트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관객 등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행사로는 신진 음악인을 위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를 마련했다.GS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본사에서 커넥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 음악공연과 발달 장애인 미술인 전시회 등에 이어 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공연은 24일과 다음 달 1일, 7일 등 총 3회에 걸쳐 점심시간 그랑서울 지상 1층에서 열린다.장한샘 바이올리니스트와 색소포니스트KK(색소폰 연주), 퓨전국악팀 반응점과 달려운, 싱어송라이터 고양이용사와 솔아, 빈채 등 신진 뮤지션이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GS건설 측은 “회사가 가진 공간을 음악인들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음악인들이 야외공연에서 관객을 직접 만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인근 회사원들과 지역민 누구나 공연 관람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S건설 커넥트 프로젝트는 물적 지원에 치우친 사회공헌활동을 탈피하고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문화예술인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커넥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 연극공연과 체육인 지원 및 발달 장애인 미술인을 위한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사회공헌활동은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GS건설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10회 글로벌 정비사 경진대회(기아 스킬 월드컵, 10th Kia Skill World Cup)’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전 세계 차량 정비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정비 실력을 겨뤘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200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기아 스킬 월드컵은 세계 각국 정비사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 최접점에서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된 경진대회다. 올해 10회를 맞았다.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47개국 58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 코로나19 등 물리적인 이동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지난달 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필기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12명의 정비사를 선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기아는 종합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9명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대회 금상은 인도 국적 탕가라수 에이(Thangarasu A)가 차지했다. 은상은 영국의 데이빗 웨스턴(David Weston)과 러시아의 알렉산더 멘쉬키콥(Alexander Menshchikov)이 받았다. 동상은 아일랜드의 가빈 달시(Gavin Darcy), 미국의 마튜 피췌(Matthew Peachey), 중국의 지유레이 자이(JiuLei Zhai) 등이 수상했다.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격년 단위로 진행된 전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비롯해 정비 고객 응대 전담 상담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파크원에서 ‘인베스터 R&D 데이(Investor R&D Day)’를 개최했다.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와 R&D 역량 및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 증대, 고수익성 제품 위주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작년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정 신약 허가 및 기술수출, 나보타 해외 매출 성장 및 판로 확대 등 끊임없는 신약 투자와 결실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전승호 대표는 ‘R&D 혁신기반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주제로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해외 진출 현황과 향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전략과 개방형혁신(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 신약 및 R&D 프론티어‘를 주제로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PRS 저해제 DWN12088,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최신 R&D 파이프라인과 혁신 블록버스터 개발 현황 및 전략, 오픈 콜라보레이션 활동 등을 소개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신약 펙수클루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인증(CEIV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자격은 의약품 항공 운송업체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인증서 발급 후에는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 2월부터 인증 갱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5개월간 준비 작업을 거쳐 IATA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대한항공은 50년 넘는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신과 실험용 시약, 혈청 등 의약품 수송을 위한 스페셜라이즈드파마(Specialized PHARMA)와 꽃, 수산물, 과일 등 신선화물을 위한 스페셜라이즈드프레시(Specialized FRESH) 등을 운영 중이다. 수송 전 과정에서 각 품목별로 요구되는 최적 온도를 유지해 상품을 안전하게 운송한다.특히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투자를 통해 지난 2021년 9월 제2여객터미널 계루장에 ‘신선화물 환적창고(쿨 카고 센터, Cool Cargo Center)’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항공화물 외부 노출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해 온도에 민감한 화물 운송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대한항공의 특수화물 맞춤형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 긴급 방역물품을 수송하는데 일조했다. 지난 2020년 9월 백신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고 국토교통부, 질병청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해왔다. 지금까지 1억 회분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고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 세계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 수송에 대한 전문성과 최고 수준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한층 강하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대한항공조동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 등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에서 각각 2022년 임금협상 잠정 안에 대한 합의를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가 동시에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기적으로도 빠르게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 노사가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임금은 총액을 기준으로 10% 인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올해 3년 만에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합의하지 못했던 운항승무원의 경우 2020년과 2021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상 동시 합의는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노사가 힘을 합쳐 빠르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대한항공은 이번 노사 간 잠정합의로 새로운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3일 새로워진 ‘지프 컴패스’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맞춰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 인테리어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컴패스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 변화를 거쳤다. 특히 엔트리 모델이지만 고급 사양과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해 실내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했다. 지프 측은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온로드 주행성능 등을 개선해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신차 공개 행사장은 서울 성수동 소재 카페 센느에 마련됐다. 61도 경사를 오르는 컴패스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도심에서 지프 특유의 와일드한 DNA를 표현하기 위한 구조물이라고 한다. 지프는 새로운 컴패스를 다른 세상을 넘나드는 스위처(SWITCHER)라고 소개했다. 현실 속에서 메타버스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를 함축한 의미로 컴패스의 다재다능한 상품성을 강조한다. MZ세대를 컴패스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 것이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컴패스는 신차급 변화를 거친 실내와 완성도를 높인 외관, 한국 소비자 선호 사양 등을 고루 갖춰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며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이전에 비해 세련된 느낌이다. 전면부는 새로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인상이 크게 달라졌다. 후면 디자인은 테일램프 LED 구성 등이 다듬어졌지만 큰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베이비 그랜드체로키’를 표방하는 디자인과 실루엣을 구현했다고 지프는 설명했다. 다만 신형 그랜드체로키보다는 단단한 느낌이 강했던 이전 세대 그랜드체로키가 떠오른다. 타이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18~19인치 휠과 조합된다.실내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투박한 기존 디자인이 첨단 인테리어로 변했다. 돌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수평 레이아웃을 구현해 이전에 비해 깔끔하면서 넓은 느낌이다. 고급스러워진 소재와 질감도 큰 변화 중 하나다. 계기반은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0.1인치 터치스크린이다. 스티어링 휠 역시 새로워졌다.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적용됐다. 열선과 통풍 시트 기능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추가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70리터에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1693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파워트레인 구성은 이전과 동일하다.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트리 트림인 리미티드 2.4 FWD(전륜구동) 모델은 도심에 특화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지프 측은 설명했다. 포장도로에 최적화된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해 우수한 그립과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사륜구동 리미티드 2.4 AWD와 S 2.4 AWD 트림은 지프 고유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기능이 더해졌다. 최대토크를 각 바퀴에 전달해 험로 개척을 돕는 지프 액티브드라이브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이 있어 자유롭게 구동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은 자동과 눈길, 모래, 진흙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편의사양으로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원격 시동 장치,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최신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내비게이션 등이 갖춰졌다. 운전보조장치는 파크센스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과 자동주차 및 출차 지원(평행, 수직) 기능, 파크뷰 후방 카메라, 언덕밀림방지, 크루즈컨트롤,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인 S 2.4 AWD 모델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교통표지인식, 운전자졸음감지 등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추가된다.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거치면서 가격은 약 1000만 원가량 올랐다.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 원, 리미티드 2.4 AWD 5440만 원, S 2.4 AWD는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브랜드 고급화 전략과 맞물린 반도체 부품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파가 엔트리 모델 가격을 5000만 원대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고가 가격 정책은 국내만의 이슈가 아니다. 북미 시장에서 지프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풀옵션(운전보조장치, 파노라믹 선루프, 알핀 스피커 시스템 등 추가) 모델은 4만2850달러(약 5600만 원)에 판매된다. 국내와 북미 판매 모델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전반적인 가격대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프코리아 측은 “전반적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고 각종 사양 업그레이드와 원자재 및 부품 이슈 등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다만 인상된 가격에 걸맞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는 23일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터보S’에 전동화 파워트레인(E-하이브리드)이 조합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PHEV 모델이기도 하다. 브랜드 전동화에 맞춰 ‘E-하이브리드’ 모델을 확장하는 모습이다.전동화 장치가 더해지면서 성능도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8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변속기는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PDK)가 맞물린다. 합산 최고출력은 700마력, 최대토크는 88.8kg.m이다. 기존 최고 트림인 파나메라 터보S(642마력, 83.7kg.m)보다 출력과 토크가 개선됐다. 스포츠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2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15km다.배터리 용량은 17.9kWh로 이전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14.1kWh)보다 커졌다. 전기모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4km다. 국내 도심 출퇴근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섀시와 제어 시스템은 역동적인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세팅됐다고 한다. 새로운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는 정밀도가 향상됐다고 포르쉐 측은 전했다.여기에 토크벡터링 플러스 장치를 포함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 ‘포르쉐다이내믹섀시컨트롤 스포츠(PDCC Sport)’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장착된 ‘리어액슬스티어링’, ‘세라믹브레이크(PCCB)’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외관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범퍼, 듀얼 C형 터보 헤드램프, 네온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터보S E-하이브리드 앰블럼 등이 더해졌다. 전용 디자인 테일라이트 모듈과 새로운 휠(20~21인치) 3종, 외장 컬러 2종(체리메탈릭, 트러플브라운메탈릭)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등 2개 모델로 판매된다. 국내 판매 시작가격은 3억490만 원이다. 포르쉐 모델 중 옵션을 제외한 판매 시작가가 3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세단 EQS 라인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엔트리 모델을 내놓고 연내 사륜구동과 고성능 AMG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벤츠코리아는 23일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 EQS의 엔트리급 모델인 ‘EQS35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EQS350 출시로 국내 EQS 판매 트림은 기존 EQS450+와 EQS450+ AMG라인, EQS450+ AMG라인 런칭 에디션 등 총 4종으로 확대됐다. 연내 EQS450 4매틱과 메르세데스-AMG EQS53 4매틱+ 등 2종을 추가해 총 6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완성될 예정이다.외관은 기존 EQS450+와 마찬가지로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일렉트릭아트 외장 패키지를 더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타이어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인치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조합됐다.실내는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비슷한 구성을 보인다. EQS450+에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빠졌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세로형 12.8인치 OLED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최신 스크린 구성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배터리 용량은 90.6kWh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40km다. 107.8kWh급 배터리가 탑재된 EQS450+와 비교해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38km 줄었다. 배터리 셀은 중국 CATL이 공급한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이 조합된 삼원계 NCM811 양극재가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된다. 니켈 비중이 높여 하이니켈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배터리 타입은 각형이다. 기아 신형 니로 전기차도 CATL의 NCM811 배터리를 채용했다.EQS350 전기모터는 뒷바퀴에 탑재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292마력(215kW), 최대토크 5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EQS450+의 경우 최고출력이 333마력, 최대토크는 58.0kg.m다. 충전은 최대 170kW급 출력의 DC콤보 급속 충전과 9.6kW급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EQS450+는 최대 200kW를 지원하지만 EQS350은 충전 출력이 소폭 줄었다. 충전시간은 비슷하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EQS450+가 약 30분, EQS350은 약 32분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전동화 관련 장치 사양 수치가 EQS450+보다 하향됐지만 실제 성능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EQS450+ 가장 낮은 트림보다 1800만 원가량 저렴하다. EQS 구매 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성이다.안전·편의사양을 보면 EQS350의 우수한 상품성이 두드러진다.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디지털라이트’, 최대 4.5도 리어액슬스티어링, 헤파 필터 기반 에너자이징 에어컨트롤 플러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증강현실 MBUX 내비게이션,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폰 연동(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헤드업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EQS450+에 적용된 사양 대부분을 포함한다.벤츠 EQS350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8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른 트림의 경우 EQS450+가 1억5700만 원, EQS450+ AMG라인 1억6900만 원, EQS450+ AMG라인 론칭 에디션은 1억8100만 원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EQS350은 엔트리 모델이지만 기존 EQS에 적용된 고급 사양을 대거 유지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며 “EQS 구매 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디아지오코리아는 와인처럼 과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셰리 피니쉬’를 출시하고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니워커 블랙 특유의 풍미에 셰리 와인의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더해져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디아지오에 따르면 조니워커 셰리 피니쉬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로우랜드, 스페이사이드, 헤브리디스 제도 등 주요 증류소에서 12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만들어진다. 블렌딩 후에는 셰리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추가적인 숙성 과정을 거친다. 위스키지만 와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 취향에 따라 하이볼이나 니트, 온더락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탄산수와 조합해 보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색다른 조니워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신기술이 등장했다. 음주 여부를 감지해 시동을 걸 수 없도록 하는 등 술을 마시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도 포함된 기술이다.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장치인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탑승객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로직 등으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두뇌를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 센서 4종은 탑승객 자세를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3D 카메라와 운전대에 장착된 심전도 센서, 귀 주변 뇌파를 측정하는 이어셋센서, 차량 내부 공기 상태를 측정하는 공조 센서 등으로 이뤄진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각 센서들은 탑승객 생체신호를 감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어기에 전달한다. 제어기는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여부 등을 판단해 계기반이나 헤드업디스플레이로 경고를 준다. 실내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운전자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판단하면 자율주행 모드 전환을 권유하고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으면 창문을 열거나 외부 순환으로 공조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식이다.현대모비스 측은 “특정 생체신호만 처리하는 제어기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안전기술의 관점을 자동차 성능이 아닌 탑승객에 맞춘 기술이다”고 설명했다.자동차 실내 생체신호 종합 분석 시스템 개발은 새로운 첨단 기술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건강검진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고도화될 경우 자율주행차에 이어 ‘건강검진차’나 ‘헬스케어카’ 등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로 여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R&D부문장 상무는 “헬스케어 기능을 모빌리티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소프트웨어와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제어기 개발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독자적으로 확보해온 생체신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멀미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음주운전 차단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헬스케어 신기술을 모빌리티에 적용해 초기 단계인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차 안에서 이뤄지는 탑승객 행동이 다채로워질 전망인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현대모비스가 바이오공학이나 로봇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외에 미래 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선행연구 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운전자 뇌파를 활용한 주행 모니터링 시스템인 ‘엠브레인(M.Brain)’을 선보인 바 있다. 공공버스 등에 탑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안전사고 저감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통합 콕핏 시스템인 ‘엠빅스(M.Vics)’ 역시 작년에 공개한 헬스케어 모빌리티 관련 기술이다. 심전도 센서와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멀미 저감 신기술, 공기정화시스템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XM3 하이브리드는 현재 해외에서 판매 중인 모델로 국내에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이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는 최근 2022 뉴카 어워드(New Car Awards 2022)에서 XM3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450h 등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평가에는 실제로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했다. 각자 차량 이용 경험을 토대로 디자인과 성능, 신뢰성, 운영비용 등 16가지 항목을 직접 평가했다. 하이브리드카를 비롯해 총 22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으며 영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15만6500명이 평가에 참여했다.오토트레이더는 XM3 하이브리드가 출력과 신뢰성, 안전성, 승차감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하이브리드카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쿠페 스타일 디자인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XM3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의 장점이 조합된 디자인과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를 앞둔 XM3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여 상품성을 검증 받고 있다. XM3에 적용된 E-테크(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그룹 F1 머신 기술 노하우가 접목돼 개발됐다고 한다. 우수한 효율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V모드를 지원해 일정 구간을 전기차처럼 주행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XM3 하이브리드는 이번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주요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스웨덴에서는 현지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바를드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아우디 Q5 스포트백(68점)과 볼보 V60 B4(68점), 폭스바겐 골프 1.0(65점),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등을 제치고 총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었다. 프랑스에서는 현지 기자들이 뽑은 자동차 관련 최고 권위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와 ‘콤팩트 SUV 및 MP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아일랜드 중형 크로스오버부문 올해의 차, 스페인 올해의 차와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등을 차지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GM 사장이 22일 인천 중구 소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 데이’를 통해 한국GM 대표이사로 처음 국내 언론과 만났다. 이번 GM 브랜드 데이가 한국GM 대표이사직에 오른 후 공식 데뷔 무대였던 셈이다. 렘펠 사장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GMC와 GMC 국내 첫 모델인 시에라도 데뷔했다.이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수출확대와 GMC 브랜드 도입으로 확장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실현하고 내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정상화를 완성하고 내년부터 수익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렘펠 사장은 “한국GM은 지난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에 이어 GMC로 이어지는 멀티브랜드 전략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GM 한국 사업장의 역량을 집약해 연간 50만 대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글로벌 GM 전동화 비전에 발맞춘 국내 전기차 전략과 GM 한국 사업장의 미래 성장 동력도 제시했다. 램펠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플랫폼 이노베이터를 선언하면서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한국GM은 플랫폼 이노베이터의 일부이자 사업을 재창조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GM은 전동화 핵심인 얼티엄과 얼티파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트리플 제로(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 비전 달성을 추진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약 40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GM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쉐보레 실버라도EV와 이쿼녹스EV, 블레이저EV,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GMC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글로벌 GM의 계획을 공유했다.국내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10개 모델을 출시해 전동화 선택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입 브랜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자체 생산 능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램펠 사장은 “한국GM은 내년부터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앞세워 연간 50만 대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내수와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국 내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너럴모터스(GM)는 22일 인천 중구 소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 데이(GM Brand Day in the Gradient City)’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GMC’ 국내 도입을 알렸다. GMC가 국내 출시하는 첫 모델 ‘GMC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도 처음 공개했다.GMC 브랜드 국내 도입으로 GM은 한국 사업장(한국GM)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총 3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국내 생산과 수입 판매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에 이어 브랜드 다변화 ‘멀티 브랜드’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모습이다.이번 GM 브랜드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카허 카잼 사장 뒤를 이어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국내 시장에 처음 데뷔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광장은 패션쇼 런웨이 무대처럼 화려하게 꾸며졌다. 쉐보레를 시작으로 캐딜락과 GMC 시에라까지 GM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들이 차례대로 나와 패션쇼 모델처럼 무대를 누볐다.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GM 브랜드 데이는 혁신적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고 있는 GM이 산하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시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GM의 목표와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쉐보레와 캐딜락 등 한국GM 주요 제품이 모두 전시됐다. 소규모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주인공은 새 브랜드 신차인 GMC 픽업트럭 시에라다. 무대 한 가운데에 전시됐다. GMC 시에라는 한국GM의 새로운 멀티브랜드 전략을 위한 핵심 차종이다. GMC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쉐보레나 캐딜락보다 더욱 미국적인 브랜드로 볼 수 있다. 판매 차종이 픽업트럭과 SUV, 상용차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에서는 쉐보레보다 고급 브랜드로 여겨진다고 한다.굳이 국내 인지도가 미미한 GMC 브랜드와 쉐보레 실버라도가 아닌 GMC 시에라를 한국 시장에 도입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한국GM 관계자는 “GMC를 통해 GM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MC 시에라가 공식 출시되면 쉐보레 실버라도 역시 한국 시장에 들여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GM이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쉐보레와 캐딜락은 물론 GMC 역시 허머EV 등을 앞세워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브랜드 도입은 국내 시장 내 GM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한 사전 준비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C 브랜드 국내 도입이 결과적으로 한국 시장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조치라는 취지다.마케팅 측면에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제품 다양성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GM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차량 런웨이가 끝난 후에는 로베르토 램펠 한국GM 사장과 노정화 상무,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각 브랜드 대표 리더십들이 국내 시장을 위한 각각의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로베르토 램펠 한국GM 사장 “오늘은 GM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선택지를 제공하는 날”이라며 “GM은 지난 한 세기 이상 전 세계 자동차 산업 혁신을 주도해온 브랜드로 현재 얼티엄과 얼티파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산업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브랜드 데이는 각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여주면서 전동화 중심 GM 비전을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라며 “한국GM은 내년부터 연간 50만 대 규모 신차 생산역량을 달성하고 수출 확대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2018년 약속한 경영정상화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쉐보레 브랜드 런웨이에 선 노정화 상무는 “쉐보레는 아웃도어 열풍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SUV와 픽업트럭 중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략화하고 있다”며 “GM의 검증된 글로벌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내수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캐딜락 브랜드를 이끄는 서영득 대표는 “캐딜락은 GM 산하 브랜드 중 가장 상위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로 한국은 여전히 캐딜락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미국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전기차 모델 리릭과 셀레스틱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내 럭셔리 전기차 수요를 타깃으로 캐딜락 전기차의 출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 대표는 리릭과 셀레스틱 등 캐딜락 전기차 모델이 한국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GMC 런웨이 발표자로는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이 나섰다. 미네르트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GM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국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GMC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대되고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MC는 지난 1902년 출범한 브랜드다. 우수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왔다. 국내에서도 군용트럭으로 활용된 바 있다. GM은 지난 1996년 GMC 트럭 사업본부를 폰티악의 승용차 사업본부와 합병하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후 GMC는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 전문성을 갖춘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로 진화했다.GMC 브랜드 국내 첫 차종인 시에라 드날리는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큰 픽업트럭이다. 6.2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최고출력 420마력(북미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 트림인 드날리는 미국 기준 최상위 모델인 드날리 얼티메이트 다음 가는 고급 버전이다.한국GM은 GMC 구매 시 전국 400개 넘는 한국GM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수입차와 비교할 수 없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 것이다. 기존 수입차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 된 GMC 전용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예약 없이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이 전용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한국GM 관계자는 “시에라 드날리는 국내에서 100% 온라인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연내 소비자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 드날리 국내 기준 제원과 가격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양극박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 나선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다음 달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1100억 원 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가량 늘려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 규모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규모를 갖췄다. 유럽지역에서 유일한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 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했다.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 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 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 공장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 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유럽을 방문 중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 21일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 롯데 부스를 찾았다.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과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동빈 회장은 펩시코, P&G, 월마트, 레베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가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썼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CGF는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 글로벌 협의체다. 대표 회원사로는 펩시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어스온이 국내 기술 강소기업과 협력해 기술 역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SK어스온은 해양탐사 전문 업체 에이에이티(AAT)와 석유개발 및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사업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송한 후 땅 속 저장소에 주입하는 과정을 통칭한다.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처리, 수송, 저장 등의 과정을 거친다. AAT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업체로 첨단 수중음향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종합적인 해양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OBS 관련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협약에 따라 SK어스온과 AAT는 각자 보유한 석유개발 및 CCS 기술을 교류하고 CCS 처리 과정 상 저장 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과 AAT의 해저면지진계(OBS, Ocean Bottom Seismometer)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CS 사업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하면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OBS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OBS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해저면을 볼 수 있는 탐사 장비다. 해저면에 반사 또는 굴절돼 되돌아온 파동을 감지해 지하의 지질구조 등을 분석하는 원리다.SK어스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대기업과 전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간 상생 관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CCS 분야에서 공동 협력의 길을 열어 국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어스온은 작년 9월부터 ESG경영 일환으로 석유개발 및 CCS사업 관련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해왔다. 한영주 SK어스온 테크센터장은 “SK어스온은 석유개발 및 CCS 관련 핵심 기술을 가진 국내 기술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환경 친화적인 해외 자원개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티비(OTB)코리아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가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와 선물하기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메종마르지엘라 측은 소통 창구를 늘리면서 20~30대 젊은 세대 소비자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해 이모티콘 이벤트도 운영한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메종마르지엘라 아이콘 컬렉션을 준비했다. 이모티콘은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메종마르지엘라 채널을 추가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오티비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모티콘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다.한편 메종마르지엘라는 패션 업계에 ‘해체주의’를 도입한 프랑스 태생 브랜드다. 지난 1987년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와 제니 메이렌스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현재는 마르니와 질샌더, 디젤, 디스퀘어드2, 빅터&롤프 등을 보유한 오티비그룹 산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일군과 타비 스니커즈, 스티치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사를 비롯해 오창과 음성, 화순공장 등 주요 사업장 4곳에서도 헌혈 행사가 열렸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다. 지난 1992년부터 30여 년간 임직원 약 1만5000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총 8000개 넘는 헌혈증을 병원과 소아암 환자 자원 단체에 기부했다.이날 오후에는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C녹십자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삼일제약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멜리부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는 바이오시밀러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오리지널 의약품인 루센티스는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하고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 중이다.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조4000억 원,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40억 원이다.아멜리부는 국내와 유럽, 미국(현지 제품명 바이우비즈) 등 주요 시장에서 첫 번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달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국내 판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일제약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처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일제약은 엘러간과 떼아 등을 파트너업체로 두고 백내장과 녹내장, 건성안, 알러지 등 다양한 영역 안과질환 치료제를 제공해온 업체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아멜리부와 오리지널 의약품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임상 참여 환자 총 705명 중 52주간 처방을 유지한 환자 634명의 데이터를 통해 효능과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 등에 대한 동등성을 확인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양춘씨 별세, 유신숙(현대약품 개발본부장)씨 부친상=21일(화),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