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현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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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충현 기자입니다.

bal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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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문재인 정치 재개 소식에 테마주 급등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정치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급등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우리들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616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들제약 역시 상한가로 올라 589원에 장을 마쳤다. 바른손은 145원(10.86%) 오른 1480원에 거래됐고 유성티엔에스, 위노바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문 의원은 전일 기자들과 북한산에 오르며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나타내는 등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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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IBK투자증권 ‘모바일 서머 이벤트’ 外

    ■ IBK투자증권 ‘모바일 서머 이벤트’IBK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서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6일까지 누적 거래대금 상위 10명을 선정해 1등 15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60만 원, 4∼10등 30만 원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만 원권 백화점 상품권, 10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티콘을 준다.■ 동부증권, 주식수수료 정액제 상품 출시동부증권은 주식 수수료 정액제 상품인 ‘동부99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매할 때마다 수수료가 부과되던 기존 수수료 체계와 달리 월 거래금액 1억 원까지는 990원의 수수료만 부과된다. 1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수수료율(0.099%)이 적용된다.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은 3개월 동안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美중소형주 펀드 시판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레그메이슨 미국 중소형주 증권펀드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설정된 ‘레그메이슨 로이스 미국 소형주 오퍼튜니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미국 중소형주는 수익의 85%를 미국 내수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어 중소형주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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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마켓 뷰]태국 증시 쑥쑥쑥… 대체 투자처로 ‘딱’

    2010년 극심한 반정부 시위와 2011년 대홍수의 위기를 극복한 태국은 지난해 6.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올해는 4.2∼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덕분이다. 동남아 각국의 AEC 선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태국은 동남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방콕 대중교통 시스템 증설, 에너지 확보 시설, 초고속 인터넷 전국 확대 등 총 2조 밧(약 75조 원)에 이르는 사회기반시설 장기 개발 계획이 지난해부터 시작돼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홍수의 재발을 막고 국가 물 자원 종합관리를 위한 총 2910억 밧(약 11조 원) 규모의 통합 물 관리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수자원공사(K-Water)도 태국 통합 물 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약 5조8000억 원 규모(1530억 밧)의 방수로와 약 3800억 원의 저류지(100억 밧)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몇 년간 태국 경제는 △내수 확대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개발 △외국 자본의 전략적 태국 진출 및 AEC 출범 등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 잉락 친나왓 총리의 오빠인 탁신 전 총리 문제로 인한 정치적 혼란 가능성,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대규모 정부투자사업에 따른 태국 재정적자 문제 등 위험 요소도 있다. 그간 필리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증시와 함께 태국이 동남아 증시를 선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SET지수가 35% 상승해 전 세계 증시 중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비록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급격한 밧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지만 태국 증시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AEC 출범에 대한 기대감, 태국 정부의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투자, 그리고 미얀마시장 개방에 따른 후광효과 덕분에 태국은 상당 기간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태국은 증권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투자자 저변도 크게 확대됐다. 투자설명회는 예비투자자들로 가득 차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주식 매매가 화두가 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태국법인에는 올해 들어 신규계좌 개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이른다. 거래 비중에서는 외국인투자가(전체의 20%)와 개인투자자(60%)가 대다수다. 아직 태국 내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낮은 수준이지만 점차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월 피치가 태국 국가신용등급을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같은 수준인 BBB+로 높여 태국 증시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증권시장은 더이상 개발도상국의 작은 증권시장이 아닌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안정적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한국이 저성장 및 저금리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태국 등 동남아 증권시장은 우리 투자자에게 훌륭한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태희 KTB투자증권 태국법인(KTBST) 대표}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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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주가 이달에만 10.6% 급락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족의 상장주식 보유가치가 1조 원 이상 떨어졌다. 16일 재계 정보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14일 기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1조321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보다 7.2%(8747억 원) 줄어든 수치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주식 평가액은 같은 기간 11.0%(1830억 원),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11.0%(1420억 원) 줄었다. 이 회장 일가족의 주식 평가액 감소 총액은 1조1997억 원이나 된다. 이 회장 일가의 주식 평가액이 줄어든 건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한 게 주요 원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초 153만2000원에서 14일 136만9000원으로 10.6% 급락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부자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6.4%(3940억 원),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1.1%(283억 원) 감소해 정 회장 부자의 지분가치도 이달 들어서만 4223억 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조 원 이상 주식부호 15명 가운데 이달 들어 주식 평가액이 늘어난 사람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64억 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45억 원) 등 2명이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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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 엄마를 위한 ‘교육의 정석’

    “‘강남 엄마’나 ‘목동 엄마’들의 사적모임(이너서클)에 들어가지 않아도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어요. 이번 리포트는 자녀 교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둘지 고민하는 ‘워킹맘’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37)이 자신감에 찬 어조로 말했다. 교육 전문 애널리스트인 그는 얼마 전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시시콜콜한 입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담은, 거의 책 두께의 리포트 ‘교육의 정석Ⅲ’을 냈다. 2011년부터 매년 한 권씩 내는 이 리포트는 한국 사교육 열풍의 진원지인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 리포트의 인기 덕분에 그는 지난해만 50여 차례 진학설명회에서 ‘교육 전문가’로 초빙받았으며 스스로 “소녀시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워킹맘들이 ‘왕따 엄마’가 될까 봐 두려움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굳이 학부모 이너서클에 들어가지 않아도 진학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엄마들끼리 커피숍에 앉아 잘못된 정보를 주고받는 경우도 부지기수”라며 “오히려 각 고등학교, 대학교가 공개한 정보를 갈래만 잘 치고 정리만 잘해도 자녀를 더 좋은 학교에 보낼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포트의 부제는 ‘당신의 자녀! 명문고·명문대 보내드립니다’이다. ‘교육의 정석Ⅲ’은 ‘웬만한 입시설명회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발간 2주 만에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다운로드(무료) 6000회, 오프라인 출간 부수 2000부를 기록했다. 네 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김 연구원이 이런 리포트를 만들게 된 이유는 무얼까. 그는 “교육업체의 실적을 예측하기 위해 입시전략을 공부하다 보니 정보를 많이 모으게 됐다”며 “굳이 ‘강남 엄마’나 ‘목동 엄마’ 무리에 끼지 않아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를 교육시키겠다며 모든 사람이 강남으로 이사 갈 필요는 없다”며 “차라리 강북의 일반 고교에서 1등을 하는 편이 명문대에 들어갈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입시 전략을 ‘팩트’ 위주로 정리하는 게 특기다. 대학 진학 방법을 대학수학능력시험, 내신, 논·구술, 특별전형 등 네 가지로 단순화해 설명하는 식이다. 김 연구원은 “대학 가는 방법은 4개가 전부인데 대학마다 이름이 다른 게 문제”라며 “입시에 어두운 부모가 보면 입시전형이 3000개가 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더라”라며 웃었다. 사교육 기관도 저마다 입시설명회를 열지만 김 연구원은 사교육 기관이 오히려 학부모 사이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건 아닌지 우려했다. 그는 “수능 관련 업체는 수능이 대입의 전부라고 설명하고 논술학원은 논술이 진학의 키워드라고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한창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2병’에 대해 자녀를 ‘만능 아이’로 만들려는 부모의 욕심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초등학교까지는 잘 버틴다 해도 이미 과부하가 걸린 애들은 중학생 때부터 부모와 사회에 반발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들 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과학고나 자사고 가는 애들은 다섯 살 때부터 혼자 몰래 책을 읽거나 어른용 퍼즐을 한다더라고요. 제 아들은 그런 거 못 해요. 대신 동네 어른들한테 인사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합니다. 인사 특별전형 같은 거 생기면 그걸로 대학 보낼까 고민 중이에요.”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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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다 인천 소래’ 호텔, 6개 평형·8개 타입 개별 객실 258실 분양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 위치한 ‘라마다 인천 소래’ 호텔이 개별 객실을 분양한다. 호텔 측이 객실을 운영해 분양받은 고객들에게 매년 투자금의 8% 수준으로 수익금을 지급한다. 분양대상은 모두 258실이며 실당 평균 분양가는 1억5000만 원이다. 지하 4층∼지상 17층이며 라마다 특유의 설계와 인테리어, 운영시스템이 도입된다. 호텔 내에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대·소연회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업체 관계자는 “700만 명의 외국인은 산업, 관광, 비즈니스의 관문으로 인천을 거치게 된다”고 내다봤다.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가격대별 6개 평형과 8개 객실 타입으로 시공 및 설계돼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다. 시행사인 성보이엔씨의 임광빈 대표는 “20년간 갈고닦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라마다 인천 소래 호텔을 세계적인 호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14일 사업 현장에 문을 열며 17, 18일 공개청약을 받는다. 준공은 2015년 4월로 예정돼 있다. 1577-1454}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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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BS투자증권 대표 안동원씨

    BS투자증권은 1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안동원 전 키움증권 본사영업 총괄 전무(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쌍용경제연구소, 키움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쳤다.}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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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갈 길 바쁜데… 노사갈등에 발목잡힌 증권업계

    여의도는 요즘 뒤숭숭하다. 증시가 고꾸라지고 주식거래가 줄면서 수익성이 떨어지자 여기저기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증권사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이나 농성을 벌이고 있어 어려움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증권. 현대증권 노조는 다음 달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려고 준비 중이다. 네 번째 연임하는 12대 노조위원장의 취임식을 그룹 본사 앞에서 여는 것이다. 취임식이라는 형식을 빌린 일종의 시위다. 이 회사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건 소송만 여러 건. 회사 외부 특정인물의 입김이 작용해 ‘부적합한 인물’이 사장이 됐기 때문에 퇴진운동을 벌인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회사 측은 “안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노조의 소송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한다. 금융투자업계의 노사갈등은 이뿐만이 아니다. 교보증권 노조는 회사가 국내 지점을 자산관리(WM) 브랜드로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2015년까지 지점 수를 44개에서 22개로 줄이고,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농성에 나섰다. 지난달 28일부터 노조 간부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1층에 천막 농성 중이다. 골든브릿지증권 노조는 부실계열사 지원 중단 등의 구호를 내걸고 1년째 파업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과 관련한 우리투자증권 노조의 움직임도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 돈이 넘쳐날 때라면 이런 갈등도 대부분 협상과 타협으로 풀렸을 것 같다. 대규모 성과급이 지급되던 시기의 여의도는 이런 갈등이 거의 없었다. 증권사 직원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노조니까 활동을 하는 게 당연하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때 조금 더 유연하게 노조활동을 할 수 없을까 아쉽기도 한 모양이다. 그만큼 위기의식이 큰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투자업계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노사갈등에 발목이 잡히는 것 같다”며 “우리를 위해 밤낮없이 노조활동을 하는데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독한 불황에 시달리는 증권업계에서는 구조조정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삼성증권이 구성원을 계열사에 배치하겠다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13일 코스피는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추락하는 가운데에서도 살아남는 조직을 만들어야 구성원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송충현 경제부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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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착한 분양가·빼어난 교육환경 자랑하는 친환경 단지

    현대엠코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1∼23일 실시된 청약접수에서 평균 1.63 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되며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계약률은 약 76%다. 970채 중 738채가 계약했으며 95m²(이하 전용면적 기준) B타입은 243채 중 198채가 계약해 82%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95m² C타입은 80%, 95m² D타입은 79%, 101m² 75%, 95m² A타입 64% 등이다. 현대엠코 측은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전략을 짠 게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4·1 부동산 대책에서 양도세 면제 기준이 9억 원에서 6억 원 이하로 축소되자 일부 저층 41채의 분양가를 기존 6억3000만∼6억6000만 원에서 6억 원 이하로 낮춘 게 대표적이다. 청약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청약자 1546명 중 약 80%가 가입기간 2년 이상의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청약자의 대부분이 실수요자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교육환경, 강남접근성이 분양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교육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입주 예정 시기인 2015년에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차도를 건너지 않고도 근린공원을 통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이 높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단지 내에 120여 석 규모의 대규모 독서실이 들어서 입주민이 도서관이나 유료 독서실을 가지 않아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을 자녀로 둔 가정을 배려한 시설이다. 사설 교육업체와 연계해 1년간 인터넷 강의 130개 아이디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도 운영될 계획이다. 실내 면적을 극대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95m² A, B타입은 방이 4개이고 C, D타입은 방 3개에 펜트리(식료품 저장실)를 설치해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자의 가족 수와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게끔 한 것이다. 101m²는 주방과 거실이 맞닿아 있어 손쉽게 환기할 수 있다. 대형 드레스룸과 욕실, 효율적인 주방 공간 구성으로 주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관 및 안방 전면에 대형 발코니를 설치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101m²와 95m² C, D타입은 4베이(방과 거실이 모두 베란다 앞쪽을 보게 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 95m² D타입의 경우 3면이 개방돼 있어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95m²는 실내를 밝고 부드러운 색으로 꾸며 도심 속 휴식처 같은 공간으로 꾸며진다. 101m² 세대는 보다 중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쾌적한 자연환경 및 지형을 이용해 단지를 배치했으며 단지 내에 약 900m 길이의 건강산책로를 조성한다. 단지 동쪽으로 청량산이 인접해 자연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친환경건축물 인증, 에너지 절감률이 40% 이상일 때 주어지는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m²당 51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 서울 송파구의 시세가 m²당 평균 636만 원, 성남 판교가 m²당 평균 600만 원 수준이다. ‘위례 엠코타운’은 올해 예정된 민간 분양단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970채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대우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은 “이번 위례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대규모 분양에 나서는 위례 엠코타운은 분양가격, 교육환경, 접근성 등 품질 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4·1 부동산대책 이후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물꼬를 틀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위례 엠코타운’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탄천로를 이용할 수 있다. 02-400-9888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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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11명 출사표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까지 이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 결과 11명이 지원했으며, 이철환 전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장, 임기영 전 대우증권 사장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최 전 사장과 황 전 회장. 최 전 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거친 뒤 2008∼2012년 현대증권 사장을 지냈다. 이 때문에 금융업계의 또 다른 ‘모피아(재정경제부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전 사장은 “공직에서 일했을 뿐 아니라 업계 경험도 충분하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거래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전 회장은 대우증권 부사장, 한진투자증권 사장, 메리츠증권 사장을 거쳤다. 금융투자협회장을 3번 연임해 8년이나 지낸 점 때문에 “또 다른 기관장 자리를 노리는 건 욕심”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황 전 회장은 “제3시장인 프리보드를 만들고 벤처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등을 거친 뒤 2008∼2011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과 단국대 경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전 사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도이치증권, 도이치은행, 삼성증권 등을 거쳐 살로몬브라더스 한국대표, IBK투자증권 사장, 대우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영선 전 의원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사외이사와 거래소 대표위원, 법조계, 경제계, 학계 등의 인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는 후보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초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 3명을 올려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의 주주는 증권사, 선물사 등 40개 금융투자회사다.송충현·홍수용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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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직원 100명 가량 구조조정”

    증권업계에 다시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증권이 이달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며 중소형 증권사 사이에서도 인력 감축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사내 대리 및 과장급 인력을 계열사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전환 배치되는 계열사는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와 삼성전자 등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주부터 직원 수요 조사에 나섰으며 다음 달 초까지는 인력 이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등 인위적인 인력 조정 방법을 쓰는 대신에 계열사 전환 배치를 선택하게 됐다”며 “인력 조정 규모가 40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100명 정도 조정하는 선에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외에 일부 증권사도 대규모 지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인력 감축도 예상된다. 교보증권 노조는 지난해 말 44개이던 국내 지점을 2015년까지 22개로 감축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말부터 본사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점을 줄이는 게 아니라 몇 개의 거점지역으로 지점을 묶을 계획”이라며 “인력 감축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 역시 연초 지점을 104개에서 84개로 줄였지만 명예퇴직 등은 받지 않았다며 구조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주식시장이 침체되며 1분기(1∼3월) 말 증권업계 임직원은 총 4만231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해 5분기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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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실패

    한국 증시가 올해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벌써 5년째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기대감이 크지도 않았던 만큼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선진시장과의 경쟁을 통해 저평가된 국내 증시가 재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다는 반응이다. 12일 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 바라사는 ‘2013 리뷰’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증시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6200개 기관투자가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운용 기준으로 활용하는 지표다.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와 함께 양대 주식투자 지표로 꼽힌다. 선진지수로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세계 주요 펀드들이 한국을 새로 편입하면서 국내로 외국인 투자금이 대규모 유입되고,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MSCI 바라사는 “한국 증시는 규모와 유동성 면에서 선진시장의 요건을 대부분 만족한다”면서도 “다만 외국인 투자가의 시장접근성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신흥시장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만도 선진지수 진입에 실패했고 그리스는 선진지수에서 신흥지수로 내려왔다. 한국 증시는 현재 다우존스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FTSE 지수에서는 선진지수에 포함돼 있지만 MSCI는 2009년부터 선진지수 편입 시도가 불발되었다. 김기경 한국거래소 증권시장선진화팀장은 “외국인 투자가가 국내 장 마감 이후에도 자유롭게 환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점이 감점 요인인 것으로 안다”며 “모든 펀드에 등록제를 실시하는 점도 외국인 투자가가 불편 사항으로 꼽는 점”이라고 말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전부터 MSCI 선진지수 편입 조건으로 외국 자금의 시장 접근성을 풀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 금융당국이 이런 요구 때문에 외국 자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당분간 선진지수 편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 대한 영향도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감이 워낙 낮아 실망감도 없는 상태”라며 “당장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MSCI 선진지수 관련 발표 뒤 코스피는 유로존 위기를 겪은 2011년을 제외하고 6개월간 6∼18% 상승했다. 선진 시장과 경쟁하며 국내 증시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된 것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된 다른 국가와 비교해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특히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체 등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많아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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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남북경협株 비실… 방위산업株 강세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되며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북 송전주와 개성공단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군함용 장비 생산업체인 스페코는 전일 대비 6.7% 오른 2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는 북한 관련 이슈에 따라 주가가 출렁여 대표적인 북한 테마주로 분류된다. 전자장비 업체인 빅텍은 4.9% 올라 1600원에, 전술용 통신장비 업체 휴니드는 0.3% 올라 3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를 나타내 811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제룡전기와 광명전기는 12% 이상 하락했다. 로만손과 좋은사람들 등 개성공단 관련주도 일제히 주가가 떨어졌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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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포스코, 바닥은 쳤다… 부활시기만 남았다

    포스코는 ‘불가능은 없다’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회사다. 1968년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영일만 모래벌판에서 태어나 창립 45주년을 맞은 현재 세계 상위권의 철강회사로 성장한 저력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포스코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실적은 하향 추세고,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포스코가 다시 전성기의 저력을 보여주는 데 ‘불가능은 없을까’.○ 주가 2011년 50만원선 깨진 뒤 지지부진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액은 2011년 68조9390억 원에서 지난해 63조6040억 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5조4680억 원에서 3조6530억 원으로 급감했다. 주가는 2007년 10월 76만5000원대에서 2011년 50만 원 선이 깨진 뒤 지지부진하다. 10일에는 3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41% 수준이다. 포스코의 실적이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조선, 자동차 등 모든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철강 수요가 급감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 철강회사가 제품 생산을 확대하며 공급과잉마저 심해졌다. 국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포스코의 부진을 부추겼다. 현대제철이 2010년과 2011년 고로 1, 2기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올 하반기에 3고로 가동에 나서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철강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국내 업체의 철강 공급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철강제품 가격이 회복되려면 먼 길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당장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예측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 한국 경제발전사와 궤를 같이해 온 포스코가 전성기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1∼3월)보다는 2분기(4∼6월), 2분기보다는 3분기(7∼9월)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가 많았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비철강 부문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30%에 달하고 있다”며 “철강 수요가 침체돼 있을 때 포스코의 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이나 주가가 지금이 바닥이라고 보는 근거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철강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며 철강 수요가 살아날 경우 경쟁 업체에 비해 실적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3분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노경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비교해 3분기에는 t당 1만8000원의 원재료 단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가 분기당 800만 t 이상을 생산하는 걸 감안하면 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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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NH농협증권 外

    ◇NH농협증권 △상품운용본부장 손석규 ◇우리아비바생명 △BA영업부장 차동관 △비전지점장 조두행 △현대백화점TM〃 이인기}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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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가치투자’ 두 전문가의 3년 수익률 29%∼52% 비결은?

    혹시라도 잃어버릴까봐 지갑 세 개를 넣고 다니는 남자,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49). 한 번 산 물건은 잘 버리지 않고 끝까지 소유하는 남자,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50). 증시 침체에 한숨소리가 높은 여의도에서 요즘 ‘유이(唯二)하게’ 웃고 지내는 두 남자의 생활습관이다. 한국의 대표 ‘가치투자자’인 두 사람의 생활습관은 리스크 관리를 우선하고, 신중하게 종목을 고른 뒤 남들이 뭐라고 하건 포기하지 않는 투자습관을 빼닮았다. 숨은 보석을 찾아내 투자하는 두 사람이 모여 요즘처럼 ‘재미없는’ 장에서 ‘재미 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증시 예측’ 못해도 수익률 최고 이 부사장과 허 본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로 ‘증시 예측’을 꼽았다. “내일 장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 2년 뒤 시황을 예측하는 건 무책임하다”는 것. 대신 저평가된 종목을 구입한 뒤 종목의 원래 가치에 맞는 가격이 형성되면 팔아 차익을 거두는 ‘가치투자’가 이들의 특기다. 코스피가 오를지 내릴지는 몰라도 될성부른 종목을 연구하다보면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지점 영업을 뛰던 신입사원 시절 주가가 1,000에서 순식간에 460까지 떨어졌다”며 “가능한 한 돈을 잃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고민하다가 가치투자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허 본부장 역시 “주가가 급락할 때 전 재산을 날리는 고객의 모습을 보며 증권시장이 ‘자본시장의 꽃’이라기보다는 ‘죽음의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기업의 자산가치와 주당가치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이 진두지휘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과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은 최근 3년간 각각 52%, 29%의 수익을 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16%를 압도한다. 펀드가 만들어진 이후 수익률은 신영마라톤이 362%(2002년 이후), 한국밸류10년이 138%(2006년 이후)다. ○ 가치투자자라면 뚝심 있어야 두 사람은 닮은 구석이 많다. 1988년 같은 해에 입사한 이들은 이직이 잦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지주회사에 25년간 몸담았다. 두 사람은 가치투자에 최적화된 성격을 타고 났다고 자평했다. 위험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 부사장)과 자신의 결정은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성격(허 본부장)이어서 가치투자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의 생활 속 ‘리스크 관리’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는 마음에 드는 책, 음반이 있으면 3개씩 구입한다. “절판되면 잃어버려도 사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아내에게 받는 용돈도 재킷 안주머니, 바지 뒷주머니, 셔츠 앞주머니에 분산 보관한다. 허 본부장은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종목에 대해서는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 25년 지기이자 가치투자 동반자인 이 부사장의 조언에도 눈 한 번 꿈쩍이지 않는다. 그는 “2011년 초 코스피가 2,200을 넘나들 때 이 부사장이 전화를 걸어와 ‘우리 펀드만 실적이 좋지 않다’며 우스갯소리를 건넨 적이 있는데 그때 내 대답은 ‘배 째라’였다”며 웃었다. 이 부사장은 “가치투자의 장점은 시장이 안 좋아도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뚜벅뚜벅 내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허 본부장은 “아직 숨어있는 종목은 무궁무진하다”며 “제대로 된 투자를 배우지 못한 베이비부머가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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