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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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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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55인치 대화면 투명-미러 OLED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대 화면인 55인치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거울처럼 비치는 55인치 미러(mirror) OLED 디스플레이도 함께 공개했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9~11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에서 삼성의 대형 OLED 기술력과 인텔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소매유통제품 전시회다. 디스플레이업계에서 55인치 대화면으로 투명·미러형 OLED 패널을 선보인 건 처음이다. 삼성측은 “이번 투명 OLED는 일반 유리에 가까운 투과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미러 OLED는 거울과 유사한 75%의 반사율을 확보했다. 반사율 50% 이하 기존 제품의 뿌옇고 답답한 느낌을 없앤 것이다. 투명·미러 OLED에는 인텔의 안면·동작·배경 인식기술인 리얼센스 솔루션을 탑재해 현실감 높은 증강현실 환경을 구현했다. 양오승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업팀장(상무)은 “투명·미러 OLED는 생활에 획기적 변화와 편리성을 가져올 것”이라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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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美스마트카 벤처에 72억 공동투자

    삼성그룹의 벤처 투자 전문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는 콕스 오토모티브, 콘티넨털, 웨스틸리 그룹 등과 함께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기반을 둔 스마트카 부품 제조업체인 ‘빈리’에 650만 달러(약 72억 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빈리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업체. 10대 자녀의 운전 경로를 추적하거나 주차장을 찾아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왔다. 이들 앱과 와이파이 핫스폿이 탑재된 빈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기를 설치하면 구형 차종에서도 스마트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애플과 구글은 이미 각각 자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개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포브스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삼성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빈리에 투자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해 내는 투자 활동의 일환일 뿐”이라며 “스마트카 사업에 당장 진출할 계획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투자하는 콕스 오토모티브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켈리블루북’과 자동차 전문 포털 ‘오토 트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콘티넨털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웨스틀리 그룹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초기 투자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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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獨전시회서 일체형 제품 공개

    삼성SDI는 10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시회인 ‘인터솔라 EU 2015’에서 일체형 가정용 ESS인 ‘올인원(All-in-One)’ 8.0kWh 신제품(사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가정용 ESS를 설치하려면 태양광 인버터와 파워컨디셔닝시스템(PCS), 배터리를 각각 구매해 설치해야 해 설치가 번거롭다. 또 가격이 비싸고 서로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애프터서비스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았다. 올인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부품을 모아 하나의 완제품으로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8.0kWh 제품은 발전소에서 하나의 선으로 모든 전력을 공급받는 일반적인 ESS와 달리 세 개의 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활용 효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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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3사, 모바일 결제 3色경쟁

    올해 하반기(7∼12월) 본격 막을 올리는 ‘모바일 페이(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시스템)’ 전쟁을 앞두고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강자인 삼성전자, 구글, 애플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대응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애플페이’로 가장 먼저 시장의 문을 연 애플은 미국에 이어 영국 등 주요 선진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반기 출격을 앞둔 구글 ‘안드로이드페이’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없애는 파격 정책을 내놔 애플과 삼성전자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올 9월 ‘갤럭시노트5’ 시판에 맞춰 ‘삼성페이’를 선보이는 삼성전자는 중국 대륙 공략에 유독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애플페이, 여름 영국 출시 전망 7일(현지 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올해 여름 영국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국가에서 론칭하는 것이다. 최근 영국은 무선결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영국 지하철 등은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통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애플페이에 대한 미국 시장의 반응은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페이를 공개할 당시 “2015년이 애플페이의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선언했지만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소매상 100곳 중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은 아직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격해 올 후발주자들에 앞서 영국 시장을 공략하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구글 간 경쟁구도도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들어 중국 금융업계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며 삼성페이의 중국 내 연착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세계 최대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 장젠칭(姜建淸) 회장을 만나 삼성페이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는가 하면 앞서 4월에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측과도 삼성페이 제휴 서비스에 대해 협의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에 4000만 대 정도의 결제기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연간 취급액은 7200조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4’를 내놓을 때부터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페이’를 공개하며 신용카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신용카드 정보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 입력해 두면 가상의 카드번호가 나와 지문 인식 등 본인 인증을 거쳐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애플페이는 현재 신용카드 업체들로부터 결제 금액의 0.1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구글은 파격적인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애플이 선점한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IT업계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앞으로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펼칠 경쟁 구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3일 열린 투자자포럼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간 경쟁보다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애플 iOS 진영 간 경쟁”이라며 확답을 피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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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새 1457억 번 엘리엇… 금융당국서 주시

    삼성물산의 3대 주주로 깜짝 등장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식 거래에 대해 금융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반대한다며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한 엘리엇의 행보가 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 차원을 넘어 내부자거래, 주가조작 등 불법 행위를 동원해 시세차익을 내는 쪽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삼성물산 주가는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6600원(9.5%) 오른 7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 주식 매집 사실을 공시한 뒤 이틀 동안 20.8% 급등한 것으로 엘리엇은 벌써 1457억 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이 이틀간 외국인은 250만 주(보통주의 1.6%)에 달하는 삼성물산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엘리엇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표 대결을 위해 지분을 매집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 외국계 펀드는 국내서 양도차익 과세 못해 금융당국은 “아직 엘리엇의 주식 매매 과정에 불공정 거래 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다”면서도 향후 움직임을 주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과거 삼성물산 지분을 사들였던 헤르메스(영국계 헤지펀드)처럼 한국 기업의 주식을 매집해 경영권에 간섭한 뒤 거액의 차익을 얻고 떠난 사례들이 있어 이번에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카드를 헐값에 사들이기 위해 허위 감자(減資)설을 퍼뜨린 론스타나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헤르메스처럼 엘리엇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국내 자본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또 앞으로 엘리엇이 삼성물산의 주요 주주로서 얻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해 차익을 얻는다면 이 또한 불공정 거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조사할 계획이다. 엘리엇은 이미 공시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다. 엘리엇이 운용하는 펀드인 ‘엘리엇 어소시에이츠’는 4일 삼성물산 지분 7.12%를 사들였다고 공시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원래 4.95%를 보유했다가 3일 2.17%를 추가 매수한 것이었기 때문에 엘리엇은 금감원의 지적을 받고 정확한 내용으로 정정 공시를 해야 했다. 향후 엘리엇이 시세차익을 얻고 주식을 팔아 버린다고 해도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세금을 물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인의 금융소득은 거주지 국가에서 과세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개인인 거주자가 상장 주식의 지분 2%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양도차익의 20∼30%를 세금으로 부과하지만 법인으로 분류되는 외국계 펀드는 양도차익에 대해 거주지 국가가 과세한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정책 펼 듯 엘리엇은 앞서 4일 삼성물산에 “보유 주식을 현물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자”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엘리엇 측이 삼성물산에 이사진을 파견해 다른 외국인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아 기존 대주주와 표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과 3세 승계에 ‘주주 변수’라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삼성 측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우호지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는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기관투자가들에게 합병의 당위성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도 국내에 체류하는 주요 외국계 기관투자가들과 접촉해 엘리엇 측보다 더 많은 우호지분을 확보해 합병작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임시 주총에서 참석 주주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승인을 얻지 못하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삼성이 이번 합병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해 배당 확대 등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신민기 minki@donga.com·김지현·박민우 기자}

    •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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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소버린, SK그룹 압박 1조원 챙겨

    외국계 펀드가 국내 대기업 지분을 사들여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거나 적대적 인수합병(M&A)설 등을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한국을 떠난 사례가 적지 않다. 2003년 4월 영국계 펀드회사인 소버린자산운용이 SK㈜ 지분 14.99%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뒤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SK그룹을 압박한 ‘소버린 사태’가 대표적이다. 당시 소버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식 취득 소식을 알리며 SK그룹에 대한 경영 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4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지분 취득 및 경영 참여 의사를 발표한 것과 같은 모습이다. 소버린자산운용은 이후 2년 3개월 동안 경영투명성 제고 등을 내세워 SK그룹을 상대로 최태원 회장 퇴진 등 경영진 교체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계열사 청산 등을 요구했다. 1조 원 가까이 투입해 방어전에 나선 SK를 소버린이 차지하진 못했지만 2003년 4월부터 주당 평균 9293원에 사들인 주식을 2년여 만에 5만2700원에 팔아 800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 배당금과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차익까지 감안하면 1조 원 안팎을 챙겨간 셈이다. KT&G 역시 외국계 펀드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았다. ‘기업 사냥꾼’으로 잘 알려진 미국 월가 투자전문가인 칼 아이칸은 또 다른 펀드회사인 스틸파트너스와 손잡고 2006년 KT&G 주식 6.59%를 사들였다. 이후 이사회에서 자회사 매각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개입을 시도하다 주식을 매각해 1500억 원을 벌었다. 삼성물산은 10년 전에도 외국계 펀드의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 2004년 4월 영국 최대 연기금 펀드인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900억 원을 들여 삼성물산 주식 5.0%를 사들였다. 이후 헤르메스는 삼성물산에 대한 적대적 M&A설을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8개월 만에 지분을 모두 팔아 거액의 차익을 남겼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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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지분 7.12% 사들인 美헤지펀드 “합병 반대”

    아르헨티나를 국가부도사태로 내몬 전력이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회사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삼성그룹과 증권가에서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식 매수가 실제 합병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헤지펀드의 전형적인 ‘주가 띄우기’ 행태라고 해석하고 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죽은 시체를 먹는 독수리(벌처)에 빗댄 ‘벌처펀드’로 악명이 높은 만큼 ‘경영간섭→주가 띄우기→매각’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삼성물산 3대 주주 된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운영하는 펀드인 ‘엘리엇 어소시에이츠’는 3일 기준으로 삼성물산 주식 1112만5927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의결권이 있는 삼성물산 전체 주식 1억5621만7764주 중 7.12%에 해당한다. 국민연금(9.79%), 삼성SDI(7.39%)에 이어 단숨에 삼성물산 3대 주주에 오른 것이다. 이 펀드는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 참가’로 명시했다. 엘리엇 어소시에이츠는 3일 장내에서 삼성물산 주식 339만6387주(2.17%)를 주당 6만3500원에 사들였다. 투입된 자금은 총 2156억7058만 원. 이 펀드는 원래 삼성물산 주식 7729만540주(4.95%)를 갖고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경영 공시 의무 기준인 지분 5%를 넘게 됐다.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삼성물산의 가치가 상당히 과소평가된 데다 합병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지난달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1 대 0.35 비율로 합병해 9월 합병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일부 금융권에서는 삼성물산의 합병 비율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발표 당일 삼성물산 주가가 제일모직과 함께 상한가까지 치솟으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시세차익 노린 주가 띄우기? 증권 전문가들은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을 무산시키기 위해 실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가 주식을 매입한 가격은 삼성그룹이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5만7234원보다 6266원(10.95%) 높기 때문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손실을 보고 팔겠다는 투자자는 없다”며 “결국 엘리엇이 얻으려는 건 시세차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공시가 나간 4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6500원(10.32%) 오른 6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폴 싱어 엘리엇 매니지먼트 회장이 소유한 NML캐피털과 아우렐리우스캐피털이 2008년 액면가 13억3000만 달러(약 1조4763억 원)인 아르헨티나 국채를 4800만 달러(약 528억 원)에 사들였다. 2001년 12월 디폴트 선언 이후 아르헨티나가 채권단과 채무조정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국채 가격이 폭락한 틈을 노린 것이었다. NML캐피털은 2012년 아르헨티나 정부를 상대로 “액면가 100%를 돌려 달라”며 소송을 내 지난해 승소하면서 아르헨티나를 13년 만에 다시 국가부도사태로 내몰았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2003년 미국 P&G의 독일 웰라 인수 발표 때도 “웰라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주장하면서 법정 분쟁을 일으켜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전력이 있다.○ 삼성과 엘리엇 간 지분 경쟁 가능성도 삼성그룹은 크게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합병을 진행시키려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 유리한 만큼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식 매수가 오히려 합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삼성 측에서는 지금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라고도 설명했다. 다만 걸리는 것은 삼성그룹의 삼성물산 지분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데 있다. 3일 기준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41%)과 삼성SDI(7.39%), 삼성화재(4.79%) 등 삼성 계열사 지분을 모두 합쳐도 13.99%에 불과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만약 작심하고 지금의 2배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면 합병을 무산시킬 수도 있다”며 “이를 막으려면 삼성도 지분경쟁을 벌여야 하는 만큼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는 척하다 시세차익만 보고 나가버리면 결국 상승장에서 주식을 비싸게 산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2004년 3월 영국계 헤지펀드 헤르메스가 삼성물산 지분 5%를 확보한 뒤 무리한 경영 간섭을 하다가 주가가 오르자 그해 12월 지분을 팔아 시세차익으로만 280억 원을 챙겼다. 대신 헤르메스가 삼성물산 지분을 팔고 나간 후 주가가 떨어져 비싼 가격에 산 개인투자자만 손해를 봤다.김창덕 drake007@donga.com·정임수·김지현 기자}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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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범 LGD 사장, IFA 기조연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9월 4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한 사장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대세인 4K(UHD·초고화질)와 커브드 이후 산업을 이끌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계획이다. IFA 측은 “한 사장은 30여 년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일한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이끄는 글로벌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IFA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사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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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IFA 2015 개막 기조연설 나선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9월 4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한 사장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켜왔는지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대세인 4K(UHD·초고화질)와 커브드 이후 산업을 이끌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IFA 측은 “한 사장은 30여 년 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일한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이끄는 글로벌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IFA’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사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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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HD인듯 UHD 아닌 TV

    《 최근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해 초고화질(UHD) TV를 사기 위해 구체적인 사양을 살펴보던 박모 씨(35)는 복잡한 TV 해상도 숫자에 혼란스러워졌다. 그동안 그는 가로, 세로 화소수가 각각 3840, 2160개인 ‘4K’ 해상도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같은 UHD TV 타이틀을 달고 사실상 해상도가 2880×2160인 제품도 있어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다. ‘K’는 1000을 뜻하는 단위(Kilo). 4K는 4000을 의미한다. 가로선 한 줄에 화소가 약 4000개에 이른다는 의미로 3840개를 반올림해서 부르기 편하게 4K라고 하는 것이다. 박 씨는 “2880×2160은 4K가 아닌 3K에 가까운 건데 같은 UHD TV로 봐도 되는 건지 기준이 모호하다”고 말했다. 》   최근 디스플레이 패널을 4K가 아닌 3K 수준으로 낮추고 가격도 함께 내린 ‘저가형 UHD TV’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전자업계에서는 기술 혁신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사실상 ‘짝퉁 UHD’가 아니냐는 상반된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TV 패널은 적색(레드·R), 녹색(그린·G), 청색(블루·B)의 3개 서브픽셀이 합해져 화소 하나를 만들고 색을 낸다. 빛의 삼원색인 RGB가 모두 켜지면 흰색이 된다. 레드와 그린만 켜지면 노란색이 나온다. 반면 최근 나온 저가형 UHD TV는 RGB 서브픽셀 일부를 흰색(화이트·W)으로 바꾼 ‘RGBW 방식’이다. 순수 RGB 화소는 줄어드는 대신 밝기를 개선한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RGBW는 뒤에서 빛을 내는 백라이트 부품을 줄일 수 있어 원가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전자업계 일각에서는 RGB로 구성되는 화소수가 부족해 4K 해상도의 4분의 3 수준만 구현해 낸다는 비판도 나온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RGBW 방식에서는 흰색 픽셀이 중간에 끼어 있기 때문에 선을 표현할 때 직선이 아니라 점선으로 보이게 된다”며 “RGB 화소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흰색을 제외한 다른 색의 밝기가 떨어지고 색을 균일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3K UHD TV를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다. 중국가전협회는 최근 “대만산 RGBW 패널을 사용한 이른바 ‘가짜 4K TV’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 패널이 UHD의 3840×2160 해상도를 충족시키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도 지난해 3월 RGBW 패널을 사용한 UHD TV 제품들을 테스트한 뒤 “UHD의 해상도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라는 검증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가전협회인 CEA와 유럽 가전업체 모임인 DE 역시 “RGB가 아닌 서브픽셀을 해상도에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DE는 별도 인증 로고를 만들어 실제 4K UHD TV에만 로고를 부여하고 있다. 아직 국내 시장에는 3K 수준의 UHD 제품이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북미나 유럽과 같은 UHD TV 관련 규정은 없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등이 주도하는 UHD얼라이언스는 올해 하반기(7∼12월) 중 4K 인증로고를 만들어 실제 4K 제품에만 부착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자업계 일각에서는 그만큼 가격을 낮췄기 때문에 UHD TV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시각도 있다.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화소수가 많고 화질이 뛰어나더라도 결과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결국 선택은 소비자 몫”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출고가를 기준으로 3K 제품은 4K 제품보다 가격이 15% 정도 저렴하다. 실제 판매 가격은 제조사들의 가격전략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부 중국 업체들은 3K 패널을 채용하고도 경쟁사 4K 제품 수준의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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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6시리즈, 출시 20일만에 600만대 팔려”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시리즈(사진)가 4월 10일 처음 나온 이후 20일간 600만 대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S5’보다는 나은 판매 기록이지만 애플 ‘아이폰6’ 시리즈에는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홍콩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두 제품은 4월 30일까지 1000만 대가 출하돼 600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갤럭시S5의 판매 기록보다 앞섰다”며 “갤럭시S6 시리즈가 올해 안에 5000만 대 이상 팔려 갤럭시S 시리즈 중 출시 첫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증권도 1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갤럭시S6 시리즈의 4월 실제 판매량이 610만 대로 하루 평균 30만5000대씩 팔려 갤럭시S5의 12만4000대(출시 후 38일 평균)나 갤럭시S4의 24만1000대(출시 35일 평균)를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 업체는 4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반면 지난해 9월 나온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여전히 1위와 2위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탄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6 시리즈가 전작은 뛰어넘었지만 아이폰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이폰6 시리즈가 올해 2분기(4∼6월) 동안에만 4600만 대, 월평균으로는 15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S6보다 50% 이상 많은 판매량”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갤럭시S6 시리즈가 앞으로 몇 달간 계속 판매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늘 다양한 대안이 있는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고객들의 참을성이 길지 않기 때문에 삼성의 기회는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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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모바일 카메라 모듈 10년간 10억개 판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한 지 10년 만에 누적 판매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을 출하한 이후 2013년 초까지 누적 판매 5억 개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5억 개를 추가 생산한 것이다. 지난달 말까지 팔린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은 약 10억4000만 개. 카메라 모듈은 가장 긴 부분의 길이가 20mm 내외일 정도로 아주 작은 부품이지만 10억4000만 개를 한 줄로 늘어놓으면 총 길이가 약 2만800km로 서울에서 미국 뉴욕을 왕복하는 거리와 맞먹는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만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2억4000만 개 판매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2조74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1년부터 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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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개껍데기 재활용하고… 스마트 염전 일구고…

    전남 지역에서 나오는 패각(貝殼·조개류 껍데기)의 20%는 그대로 폐기돼 악취 발생, 바닷물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최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드림라임은 바이오부산물인 패각을 이용해 ‘이온화 칼슘제’로 재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이온화 칼슘제는 식품이나 사료, 비료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항균성이 높아 폐수 처리에도 이용된다. 이전까지는 국내 전체 수요량이 일본에서 수입됐다. 중소기업인 드림라임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폐수처리제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해 왔지만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품 개발 후에도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제1차 입주자 모집 공모전에 당선돼 센터 3층에 사무실을 얻고 숙소도 배정받으면서 희망이 생겼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초기사업화 자금 지원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했다. 또 GS가 보유한 바이오 케미칼 기술력 및 실험·분석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S 유통망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큰 이득이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드림라임과 같은 유망 바이오화학 중소기업 및 벤처를 선정해 아이디어 개발 단계부터 사업 구체화를 거쳐 유통·판매·홍보까지 원스톱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성공 사례가 나오면 해당 사업 모델을 지역 내 다른 중소 및 벤처기업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드림라임 외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스마트 염전’ 사업을 벌이는 에스엠소프트웨어㈜와 농약살포 방제용 멀티콥터를 개발하는 마린로보틱스㈜도 ICT 대표 업체로 센터에 입주했다. 콜라겐 등을 첨가해 건강기능성 음료를 만드는 ‘좋은영농조합법인’은 ‘K-푸드’ 분야 업체로 선정돼 입주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전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벤처기업 탄생이 부진했던 지역이었지만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이 센터의 도움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울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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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지역에서도 고화질 영상 끊김없이 전송

    삼성전자가 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차세대 공공안전 통신기술 방식인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시연된 기술은 여러 명에게 동시에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PTT(Push To Talk)’ 기술과 재난 지역에 인파가 몰려 있어도 다수의 통신 단말기를 통해 고화질(HD)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해주는 기술 등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함께 공개한 재난망용 스마트폰 단말기는 수심 1m 깊이에서 30분가량 견디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외부에 별도 PTT 버튼을 배치해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스피커 기능을 향상시켜 큰 소음에도 명확한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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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요청 거부하면 오너 사진 싣고 보복성 기사로 협박”

    국내 대기업인 A사는 최근 군소매체인 Z사의 보도로 곤욕을 치렀다. Z사는 “A사가 어민들로부터 납품가를 후려쳐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이 회사 오너의 얼굴과 함께 싣는가 하면, 오너의 병역면제에 대해 “뚱보라서 못 갔어요”라는 식의 인격비하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대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Z사가 A사에 지속적으로 광고 등을 요청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자 보복성 기사를 쓴 것”이라며 “전면에 오너 사진을 노출하고 선정적 제목을 달면서 사실상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사이비언론의 횡포에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기업 괴롭히는 사이비언론 ‘○○○ 회장, 무료로 회사 상품 제공.’ 올해 4월 1일 B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포털에 뜬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뉴스서비스 코너에 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만우절이다 보니 해외 언론처럼 재미 삼아 기사를 쓴 것으로 생각했지만 기사 어디에도 ‘만우절용 기사’라는 표시가 없어 해당 매체에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뉴스서비스를 제공한 다음카카오는 ‘해당 언론사 허락 없이 우리가 손댈 수 없다’고 방치해 해당 기사는 한동안 다음 검색에 그대로 노출됐다. 한 인터넷 매체에서 일하던 기자들이 각자 독립해 비슷한 매체를 창간하고 같은 기사로 기업을 골탕 먹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들은 또 기업의 사건사고를 아예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관리하기도 한다. 모든 기사를 회사 오너나 최고경영자(CEO)와 연관시키는 방식도 흔하다. 사이비언론들은 공무원들에게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이전한 중앙 부처가 몰려 있는 세종시에는 최근 매체 창간이 급증해 언론사가 230여 개에 이른다. 이 중 80%는 인터넷 매체다. 세종시 인구는 18만 명이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려 하니 광고를 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실체도 없는 언론사에 ‘세금’을 내놓으라니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현실적 대안 내놔야 주요 기업들은 28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사이비언론의 횡포를 막자는 취지에서 내놓은 방안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대기업의 광고담당 임원은 “사이비언론의 횡포를 근절하려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구글과 같은 방식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면 된다”고 잘라 말했다. 첫 화면에 걸어 놓은 뉴스서비스로 사용자를 모아서 검색광고나 다른 서비스에 노출시키는 현재의 사업 모델을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사업 모델을 바꾸기 어렵다면 포털이 뉴스 유통사업자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은 져야 한다고 기업들은 지적한다. 대형마트가 진열대에 전시된 상품으로 소비자나 이해관계자가 피해를 입으면 즉시 대응하는 것처럼 포털 사이트도 뉴스 서비스를 관리하라는 뜻이다. 한 대기업의 홍보담당 임원은 “포털업체들이 기업들의 호소에 ‘법적으로 권한이 없다’며 회피할 게 아니라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기사를 실시간 스크린하거나 기업이 공식적인 반론을 할 공간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미디어경영학회에서 남찬기 KAIST 교수(경영학)는 ‘소비자 조사를 통한 포털에서의 뉴스 기여도 분석’에서 “포털의 광고영업이익에 대한 신문뉴스의 기여도는 17∼1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네이버의 2013년 광고영업이익 5241억 원 중 신문 뉴스 덕분에 발생한 영업이익은 약 750억 원이다. 여기에 뉴스를 보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간접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벌어들인 이익은 훨씬 더 크다는 게 미디어학계의 시각이다. 기업들과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은 포털이 사이비언론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재진 한양대 교수(언론학)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유통 독점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한국적인 현상”이라며 “뉴스 유통을 틀어쥐고 있는 포털사이트가 이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세진 mint4a@donga.com·김지현 / 세종=이기진 기자}

    •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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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분석]삼성, 사업재편 - 경영권 승계 동시에 해결 포석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위치에 있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다. 최근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경영권 승계의 첫발을 내디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도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1 대 0.35 비율로 삼성물산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법인 명칭은 삼성물산으로 결정됐다. 삼성물산이 그룹 모태인 ‘삼성상회’(1938년 설립)의 전신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것이다. 삼성그룹은 7월 두 회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통과되면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자산 규모 39조 원, 연간 매출액 34조 원(지난해 기준)인 건설 및 서비스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면 현재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뤄진 삼성그룹 순환출자 구조가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된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가지고 있는 이 부회장은 합병법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16.5%)가 된다.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모두 총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각각 제일모직 지분 7.8%를 보유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합병법인 삼성물산 지분 5.5%씩을 갖게 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9%)과 이들 3남매를 포함한 총수 일가 지분은 30.4%에 이른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실질적 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사업구조도 명확해졌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주축이 된 금융부문,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건설 및 서비스부문이라는 ‘3각 편대’로 재편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일모직은 직전 거래일(22일)보다 2만4500원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은 8200원 오른 6만3500원에 마감했다. 두 회사가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인 15만6493원과 5만7234원보다 각각 20.1%, 10.9% 높은 가격이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에 비해 4조5885억 원(제일모직 3조3075억 원+삼성물산 1조2810억 원) 늘어났다.김창덕 drake007@donga.com·김지현·정임수 기자}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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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혁명]삼성전자, 흩어져 있던 연구인력 모아 시너지 입증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은 3계층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당장 1∼2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는 각 부문의 산하 사업부 개발팀과 3∼5년 후의 미래 유망 중장기 기술을 개발하는 각 부문연구소, 그리고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종합기술원 등으로 연구개발 구조가 체계화됐다. 특히 최근 국내에 문을 연 연구개발(R&D)센터는 다양한 부문 간 시너지 강화와 연구 인력들의 창의력 발산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인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R&D센터는 1만여 명을 수용하는 첨단 연구소다. 삼성전자는 이곳을 기존의 딱딱한 연구소가 아닌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적용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경기 화성시의 ‘부품(DS)연구동’은 DS부문 소속인 메모리, 시스템LSI, LED 3개 사업부와 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인력 약 8000명을 하나의 건물로 모아 부품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앞서 2013년 6월 오픈한 수원 디지털시티 내 ‘모바일연구소(R5)도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제2 도약을 위해 그동안 사업장 안에 흩어져 있던 1만 명의 휴대전화 R&D 인력을 한자리에 모았다. 삼성전자는 R&D 활동의 지적 재산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5조3000억 원의 R&D 투자를 통해 국내특허 7574건, 해외특허 1만4342건을 각각 출원했다. 지난해 미국 특허취득건수는 4952건으로 2006년부터 IBM에 이어 9년 연속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84년 최초로 미국 특허를 등록시킨 이래 현재 세계적으로 총 10만670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TV, 메모리, System LSI 등에 관한 특허로서 삼성전자의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 활용될 예정으로 사업보호의 역할뿐만 아니라, 유사기술 및 특허의 난립과 경쟁사 견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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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재편 가속]3남매 계열 분리는 없을듯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3세 승계가 사실상 시작됐지만 당분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3세들의 역할이나 지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합병으로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의 합병법인 지분은 기존 7.74%에서 5.5%로 각각 줄어든다. 이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이부진, 이서현 사장도 삼성물산 지분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 지분은 줄어든다. 하지만 앞으로 합병법인의 회사 규모와 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두 자매가 당분간 합병법인 지분을 팔거나 이 부회장과 지분을 교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다 삼성그룹이 최근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2세 때처럼 계열 분리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부진, 이서현 사장이 상속받은 지분을 팔아 현금화하거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금 맡고 있는 호텔·유통 부문과 패션·광고 부문 경영권을 확보해 삼성에서 계열 분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더해 추후 상속이 이뤄진 뒤에도 당분간은 삼남매가 현재처럼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경영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과거 삼성그룹의 2세 승계 과정에서 전주제지와 신세계백화점·조선호텔이 계열 분리됐던 것과 달리 이부진, 이서현 사장으로서는 삼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에서 벗어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호텔과 패션 부문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열분리가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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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혁명]SK하이닉스,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D램 개발 성공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과거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제품을 공급해 오던 시장 환경이 최근에는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해야 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7년 전체 D램 매출에서 3%에 불과했던 모바일 D램 비중을 2012년 이후 3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2013년 말에는 차세대 모바일 D램 규격인 LPDDR4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올해 2월에는 8Gb LPDDR4 제품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D램의 한 종류인 와이드 IO2 모바일 D램 개발에도 성공해 향후 고성능 제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확대로 서버 수요가 지속 성장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고용량 DDR4 제품으로 서버 D램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DDR4는 기존 DDR3 대비 대기 전류는 30% 감소되고 전력 소모는 DDR3 대비 35% 줄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다. DDR3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동작해 데이터 전송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서버 고성능 추세에 따라 내년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DDR4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SK하이닉스는 DDR4 제품 관련 모든 용량의 라인업을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20나노급 8Gb DDR4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128기가바이트(GB) DDR4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용량 DDR4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서버 부문에서 고용량 라인업을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중으로 20나노 초반대 D램의 성공적인 양산전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여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 역시 상반기 중 TLC 제품을 본격 양산하는 한편 SSD 등 솔루션 제품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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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디자인 도맡은 조너선 아이브… 최고디자인책임자 승진, 2인자로

    애플을 대표하는 ‘천재 디자이너’로 알려진 조너선 아이브 애플 선임부사장(48·사진)이 올해 7월 1일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승진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 시간) 임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1992년 애플에 입사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디자인을 도맡아 온 아이브는 이번 승진으로 쿡 CEO에 이은 애플의 2인자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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