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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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사회일반26%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3%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사고2%
  • ‘생후 5일 영아 암매장’ 거제 사실혼 부부 구속

    경남 거제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생후 5일 영아를 비닐봉지에 담아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 부부가 구속됐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2일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숨진 영아의 아버지 A 씨(20대)와 사실혼 관계인 어머니 B 씨(30대)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작년 9월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영아를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다.이 사건은 경남 고성군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면에 올랐다.고성군은 조사 중 B 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B 씨 부부는 처음엔 “아이를 입양 보냈다”고 진술했지만 추궁이 이어지자 “아이가 숨졌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이들을 긴급체포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야산을 수색했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수색을 잠정 중단했다.경찰은 시신이 유실됐거나 유기 장소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재설정해 숨진 영아를 찾을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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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통일부, 북한지원부 아냐…이제 달라질 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통일부의 역할과 관련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문승현 주태국 대사를 내정했다.김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앞으로 원칙이 있는 대단히 가치지향적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통일부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북한 인권 문제를 대북 정책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며 “북핵과 인권 문제, 경제 협력 문제들을 삼위일체로 묶어서 한반도형 ‘헬싱키 프로세스’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헬싱키 프로세스는 1975년 미국과 소련, 유럽 각국 등 35개국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상호 주권 존중, 전쟁 방지, 인권 보호를 골자로 체결한 협약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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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한 예식장서 뷔페 먹은 하객들 ‘집단 식중독’ 증세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낮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하객들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현재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인원은 2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장 뷔페를 이용한 인원은 17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원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발병 환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오늘도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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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숙하겠다던 도연 스님, 月 25만원 ‘유료 수업’ 홍보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숙하겠다고 했던 도연 스님이 소셜미디어 활동 재개에 이어 유료 강의를 홍보했다.도연 스님은 1일 개인 블로그에 ‘도연의 마음챙김 명상반 개강’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지난달 7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힌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올라온 글이다.도연 스님의 명상 수업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업료는 온라인 회원 월 15만 원, 오프라인 회원 20만 원, 온·오프라인 회원 25만 원이다.도연 스님은 명상 수업에 대해 “명상의 기본기를 익히고 알아차림(마음챙김)의 기술을 습득한다. 명상을 통한 건강 회복, 스트레스 감소, 삶의 질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명상과 수행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의 길을 안내하며 삶의 궁극적 해탈로 인도한다”고 했다.최근 불교계와 출판계에서는 ‘명문대 출신 승려가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조계종에 입적 후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출판사가 스님과 관련한 도서를 절판하고 출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도연 스님이 거론됐다. 도연 스님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는 규명되지 않았다. 도연 스님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도연 스님은 이후 교구본사를 통해 종단에 환속제적원을 제출했다. 승려 신분을 포기하고 속세로 돌아가겠다고 신청한 것이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한 도연 스님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5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려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고 했다.도연 스님은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입학 후 출가했다. 최근에는 KBS2 ‘아침마당’ 기획 ‘전국 스님 노래자랑’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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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악어 찾기’ 열흘…환경부 “흔적 발견되지 않아”

    환경부가 경북 영주시에서 악어 추정 동물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해 열흘간 수색했지만 악어와 서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환경부는 13일 영주시 문수면 무섬교 인근에서 악어 추정 동물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소속 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과 14일부터 10일간 신고 장소 일대를 정밀 수색해왔다.수색 장소는 내성천 상류인 영주댐 부근부터 내성천 하류인 낙동강 유입 부근까지 총 54Km 구간이다.수색 방법은 △파충류 전문가에 의한 악어 흔적 조사 △열영상 무인기를 활용한 주·야간 수색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및 감시 등이다.수색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 흔적과 고라니·너구리 등 다른 야생동물은 확인됐지만 악어와 악어 서식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10일간의 정밀 수색에도 악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 1~2주간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한 감시를 지속할 계획이다.영주시도 현장에 출입 통제 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을 발견하면 전화(054-634-3100)로 신고하면 된다.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정밀 수색 결과 악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민 안전을 위해 감시는 지속할 예정”이라며 “내성천 일대에서 악어를 발견하는 경우 인근 지자체에 즉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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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섬마을서 ‘양귀비’ 다수 발견…“바람에 날려 자생”

    전남 여수 섬마을 주민들의 텃밭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양귀비가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바람에 날린 양귀비 씨앗이 주민 다수의 텃밭에서 자생한 것으로 보고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여수해경은 올 4월부터 여수 섬마을 등지에서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시행해 41건(890주)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여수해경은 지난 3년간 94건의 양귀비 밀경작을 단속했는데,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21년 22건 △2022년 31건 △2023년 41건으로 증가 추세다.여수해경은 양귀비 씨앗이 주민들의 텃밭으로 날려 자생한 것으로 보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허가 없이 재배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여수해경은 올해부터 양귀비 1주라도 밀경에 대한 고의성이 확인되면 입건하고 있다.단, 양귀비의 씨가 자연적으로 바람에 날려 자생하는 등 고의로 재배하지 않을 때는 입건하지 않고 압수 후에 폐기하고 있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오는 7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으로, 관련법상 양귀비는 1주라도 재배가 안 되는 만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양귀비를 목격하거나 재배가 의심되는 경우 해양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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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하는 차량에 양보했더니…꾸벅 ‘폴더인사’ 감동(영상)

    골목길에서 후진하던 운전자가 길을 양보한 운전자에게 90도로 깍듯이 인사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맨 인 블랙박스’는 최근 제보자 A 씨가 제공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제보자 A 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으로 나오는 앞차를 발견하고 곧장 정차한 뒤 앞차를 재촉하지 않고 차량이 후진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기다렸다.이후 완전히 차를 뺀 앞차 운전자는 고마움의 표시로 비상등을 깜빡였고 A 씨 차량의 앞에서 직진하다가 갑자기 멈춰 섰다.이내 운전석에서 내린 앞차 운전자는 A 씨를 향해 90도 폴더 인사로 허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 뒤에 현장을 떠났다.A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기다려줘야 저 차가 나갈 수 있으니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냥 쉽게 해줄 수 있는 양보였는데 이렇게 내려서 인사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그 모습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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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 거점 둔 ‘전화금융사기단’ 검거…47억 가로채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검찰청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로 47억3000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A 씨 등 3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A 씨 등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국내 피해자 100명으로부터 약 47억3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0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전화금융사기 단체를 조직했다.이들은 총책, 관리책, 피싱책, 수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해외 기반 메신저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가짜 신분증과 허위 고소장, 허위 공문을 보여주는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기 위해 수시로 거점을 변경했다.경찰은 조직원들을 수년간 추적해 국내에 체류하는 조직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중국에 체류하는 조직원들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청에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그 결과, 조직 총책이 지난달 11일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이달 12일 국내로 송환됐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례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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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0 마약사범 43.6% 급증…검찰 “공급사범, 구속수사 원칙”

    마약을 몰래 들여오거나 제조하는 마약 공급사범은 초범이라고 해도 구속 수사한다고 검찰이 23일 밝혔다.대검찰청은 이날 열린 ‘전국 마약수사관·마약전담검사 워크숍’에서 마약범죄 최신정보 및 수사 사례, 처벌 수위가 강화된 사건처리기준 등을 공유했다.대검에 따르면 올 1~4월 마약사범은 5587명으로, 전년 동기(4307명) 대비 29.7% 증가했다. 특히 10~20대 마약사범의 증가폭이 컸는데, 작년 1~4월 1417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2035명으로 43.6% 증가했다.검찰은 인터넷을 통해 마약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젊은층의 마약범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검찰 관계자는 “10~30대 젊은층에서 마약범죄 확산의 주원인은 인터넷 마약유통”이라며 “보장된 익명성과 IP 자동세탁 활용 등으로 투약자를 검거하더라도 공급망까지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적극적인 수사와 함께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마약범죄 전반에 대한 사건처리기준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마약류 밀수·제조·밀매 등 공급사범은 초범부터 구속 수사하고, 미성년자에게 영리 목적으로 마약을 공급한 경우 최고 법정형인 사형까지 구형하기로 했다.단순 투약 사범의 경우에도 재범 이상인 경우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다만, 혐의를 자백하고 약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해 치료·재활의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26일부터 개정 ‘마약범죄 사건처리기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종 마약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사기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수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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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선 침범한 여객기…조종사-관제사 ‘영어 발음’ 착각 탓

    올 4월 김포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정지선 침범 사건의 원인이 조종사와 관제사의 소통 오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한항공 1118편 항공안전장애 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원인은 당시 관제탑과 조종사 간의 교신 오류로 잠정 조사됐다.사건은 4월 19일 오전 8시 1분경 발생했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는 김포공항 착륙 후 주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착 활주로(31L)와 이륙 활주로(32R)를 연결하는 유도로(E1)의 정지선을 침범했다. 당시 32R에서는 에어부산 여객기가 허가를 받고 이륙 준비 중이었다.대한항공 조종사는 당시 관제사의 정지선 대기 지시(HOLD SHORT)를 두 차례 들었지만 이를 활주로를 건너라(CROSS)로 듣고 복창했다. 반대로 관제사는 조종사가 복창한 CROSS를 HOLD SHORT로 인지했다.국토부는 조종사와 관제사 간 표준관제용어에 대한 개인적인 발음 문제로 인적오류에 의한 안전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장 의원은 의원실을 통해 “자칫 추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교신 오류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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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지나는 차도로 뛰어든 4살…대학생이 몸 던져 구했다

    트럭이 지나는 차도로 뛰어든 네 살 아이를 몸 던져 구한 대학생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22일 경일대학교에 따르면 재학생 최재호 씨는 16일 등교 중 트럭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도로 뛰어든 네 살 여아를 발견해 곧바로 몸을 던져 아이를 구했다.최 씨는 팔과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 최 씨는 사고 직후 아이의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최 씨는 “아이가 맞은편 길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몸을 던졌다”며 “아이의 어머니와 운전자 분도 많이 놀라셨겠지만,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최 씨의 선행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제보자 이수록 씨는 “알리지 않으면 학생의 선행이 조용히 지나갈 것 같아 학교로 제보하게 됐다”며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인 만큼 학생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학생의 삶에 큰 양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정현태 총장은 “누구나 생각은 할 수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행동”이라며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멋있는 청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학교는 최 씨에게 선행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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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거되는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가치, 이렇게 보존한다

    서울시가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서울 서대문구 충정아파트의 흔적을 3차원(3D) 스캐닝 등의 방식으로 보존하기로 했다.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작년 6월 철거가 결정된 충정아파트의 역사성을 공개공지 내에 3D 스캐닝 등의 방식으로 보존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사적인 대지 안에 조성하는 공적인 공간이다.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지역 유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충정아파트를 보존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6월 7차 도계위에서 안전 문제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철거를 결정했다. 시는 당시 같은 위치에 충정아파트의 역사성을 담은 공개공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번 9차 도계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공개공지를 조성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시는 3D 스캐닝 등 다양한 형식과 콘텐츠를 활용해 충정아파트의 가치를 담기로 결정했다.충정아파트가 속한 마포로5구역 제2지구에는 연면적 약 4만2000㎡,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의 건물이 지어진다. 이 중 지상 5∼28층에는 공동주택 192세대가 들어선다. 지면과 접하는 3개 층(지상 2층∼지하 1층)에는 도심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가로활성화 용도의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2∼3층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지상 4층에는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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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 차선’…“정속으로 계속 달리면 범칙금”

    경찰청이 23일부터 고속도로 1차로를 정속으로 계속 달리거나 대형 차량이 상위차로를 주행하는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고속도로에서 소형차는 왼쪽 차로로,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한다. 고속도로 1차로는 앞선 차량을 앞지를 때만 이용해야 한다. 차가 막히는 등 도로 상황 때문에 시속 80km 미만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앞지르기를 하지 않더라도 1차로에서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하지만 해당 규칙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운전자 대부분이 고속도로 1차로를 일반적인 주행 차로처럼 이용 중이다. 이에 경찰은 23일부터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를 집중 홍보하고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이 증가하는 다음달 21일부터 집중적으로 현장 계도할 예정이다.지정차로 위반 범칙금은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이다. 벌점은 10점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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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도’ 국보 된다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조선시대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숭고한 행적이 서려 있는 ‘이순신 장도’(李舜臣 長刀)가 국보로 승격된다.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던 이순신 장도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 문화의 견지에서 그 가치가 크고 유래가 드문 것에 한해 지정된다.이순신 장도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됐던 칼이다. 길이는 약 2m에 달하고,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은 한 쌍(두 자루, 2병)이 각각 칼집을 갖추고 있다.하나의 칼날 위쪽 부분에는 이순신 장군이 직접 지은 시구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이 새겨졌다.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라는 뜻이다.다른 하나의 칼날 위쪽 부분에는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라고 적혀있다. 뜻은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다.이는 이충무공전서(1795)의 기록과 일치한다.칼자루 속에는 ‘갑오사월일조태귀련이무생작’(甲午四月日造太貴連李茂生作, 갑오년 4월에 태귀련과 이무생이 만들었다)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제작 시기와 제작자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문화재청은 이순신 장도가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 그 가치가 탁월하다고 밝혔다.또 칼자루 속 슴베에 1594년 태귀련, 이무생이 제작했다는 명문이 남아 있어 제작 연대 및 제작자가 분명하고 학술적 가치도 높다.칼날의 예리함과 견고함, 칼날에 새긴 명문과 물결무늬 선각 장식 등 제작 기술 및 예술성이 우수하고 완성도도 뛰어나다.제작 연대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점도 국보로 지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는 이유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이순신 장도가 국보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보물 ‘이순신 유물 일괄’ 구성에는 빠진다. 대신 요대(허리띠)를 보관하는 원형 나무함 요대함(腰帶函)이 추가된다.이로써 ‘이순신 유물 일괄’은 기존의 ‘요대’, ‘옥로’(갓 장식 옥 공예품), ‘잔과 받침’(도배구대·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과 이날 보물로 지정 예고된 ‘요대함’으로 구성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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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축제 ‘바가지’ 근절 나선다…‘가격’ 사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에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한다.문체부는 최근 여러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문화관광축제의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개선 방안을 강구한다고 22일 밝혔다.문화관광축제란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및 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축제다.먼저 문체부는 오는 30일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이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7월부터는 축제 주최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관람객들이 먹거리 가격·사진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7~9월 열리는 축제 중 바가지요금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곳에는 축제 기간 전에 인플루언서가 합리적인 가격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문체부는 하반기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부터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 항목을 보다 세분화해 점검하고, 올 12월 예정된 20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또 문체부는 7~9월 진행하는 ‘축제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가을 축제철을 대비한 관계자 현장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바가지 요금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축제 전문가 자문회의도 연다. 문체부는 이 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를 운영·관리하는 지자체, 관계 부처와 협의해 현장 합동 점검 등 추가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문체부 박종택 국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우수 축제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관광축제를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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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대문 앞에 두고 온 취객 사망…‘방치 혐의’ 경찰 2명 檢송치

    한파 속 취객을 대문 앞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미아지구대 소속 A 경사와 B 경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주취자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A 경사와 B 경장은 술에 취한 60대 남성 C 씨를 발견하고 주소지인 강북구 수유동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 문 앞까지 데리고 갔다.이들은 C 씨가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C 씨는 6시간 뒤인 오전 7시경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고 최저 기온은 영하 8.1도였다.경찰은 당시 C 씨의 상태, 기온 등을 근거로 이들이 사망을 예견했을 가능성이 충분했고, 구호조치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이어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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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종사 취업” 6억 받은 브로커 구속기소…7명 중 6명 취직

    조종사로 취업시켜준다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조종사 취업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A 씨(51)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항공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무원을 통해 조종사로 취업시켜준다면서 취업준비생 7명에게서 6억2425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항공유를 판매하고 조종사를 교육하는 업체 대표라는 점을 내세워 취업준비생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청탁의 대가로 1인당 6300만 원~940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 씨에게 금품을 건넨 7명 중 6명이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검찰 관계자는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전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 채용 경위 및 채용 과정에서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며 “피고인이 취득한 범죄 수익에 대해서는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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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의사 면허 반납…겸허히 재판 결과 기다리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20일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조 씨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조 씨는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 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는 의료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조 씨는 이어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 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조 씨는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한 상태다.부산지법 행정1부는 올 4월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부산지법은 설명자료에서 “부산대는 관련 법령과 학교규칙에 따라 조 씨의 입학 취소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절차상의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조 씨의 변호인단은 “부산대 자체 조사에서도 조 씨의 경력이 의전원 입학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봤다”며 “부산대 결정의 위법과 부당함을 다시 다투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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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편의점 업주 살해하고 20만 원 챙긴 30대에 ‘무기징역’ 구형

    인천에서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현금 20여만 원을 훔치고 전자발찌를 훼손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A 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데도 사망할 게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범행한 점 등을 근거로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A 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는 태도로 살아갈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A 씨는 2월 8일 오후 10시 52분경 인천 계양구 편의점에서 사장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 씨는 2014년 인천 부평구의 매장에서 강도상해 범죄를 저질러 징역 7년을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A 씨는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A 씨는 16세였던 2007년부터 특수절도, 특수강도 등의 강력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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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전 3장에 2만5000원 춘천축제…“한탕” VS “값 오른 시기”

    강원 춘천의 한 축제에서 감자전 3장을 2만5000원에 팔았다는 제보가 나와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축제 관계자는 최근 축제가 끝난 뒤에 감자전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온 건 맞다면서 제보 사진의 진위 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춘천 막국수 축제 음식 가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이달 중순 열린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찾았다고 밝힌 제보자는 “지름 10cm 크기의 감자전이 3장에 2만5000원이었다”면서 “이 정도면 축제가 아니라 어디 한 탕 해먹으려는 것 아니냐”라고 적었다. 제보자는 1인분에 1만4000원인 닭갈비의 양도 적었다고 했다.축제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전날(19일) 감자전 관련한 제보를 받은 건 맞지만 커뮤니티에서 확산 중인 사진은 축제 현장과 관련이 없는 사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최근 축제 바가지 논란과 관련한 보도가 여러 군데에서 나와서 저희는 축제 중 현장에서 즉각 확인하고 대응하려고 노력했다”며 “(제보 받은) 감자전을 확인해보니, 아주 형편이 없는 건 아니었다. 감자전이란 게 감자가 주재료 아니냐. 지금 시기가 감자 출하 직전이라 감자 값이 많이 올라 있는 상태인데, 축제 기간과 맞물렸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그러면서 “제가 서울 사는 지인에게 물어봤다. 서울에서도 전을 먹으면 2만 원가량 한다고 들었다. 축제 기간 소비자들이 바가지 물가에 민감해하시는 게 보여서 저희도 긴밀하게 대응했고 즉각 시정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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