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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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국제일반25%
정치일반21%
사회일반20%
대통령17%
문화 일반6%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합천 산불 재발…‘잔불’ 원인 추정

    경남 합천군에서 난 산불이 다시 발화했다. 밤사이 분 바람이 잔불을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전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 19-4 일원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해 헬기 16대 등 장비와 진화 대원 11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8일 오후 1시 59분경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약 20시간 만에 잡은 바 있다.산불은 진화가 완료된 구역 내에서 주로 재발화했다. 현재 인근 지역주민 25명은 경로당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민가, 송전선로 등은 피해를 받지 않았다.산림당국은 밤사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5m의 바람이 잔불을 키운 것으로 추정 중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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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루타 세리머니’ 하다가 아웃…강백호 실수, 美매체도 조명(영상)

    강백호(24·KT)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루타 세리머니를 하다가 아웃됐다.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장면이라 뼈아팠다. 미국 폭스스포츠도 트위터를 통해 강백호의 실수를 조명했다.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첫 경기 호주전에서 4-5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후 최정 대신 강백호를 투입했다.강백호는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장타를 치고 2루까지 뛰었다. 강백호는 2루 주변에서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오른팔을 높이 올려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강백호의 오른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외야에서 공을 받은 호주 유격수 로건 웨이드는 그대로 강백호를 태그했다.강백호는 아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주 더그아웃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화면에는 강백호의 발이 떨어진 순간 로건이 태그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강백호는 태그아웃 처리됐다. 후속 타자인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쳐 강백호의 치명적인 실수는 더욱 뼈아팠다. 강백호의 2루타가 인정됐다면 5-5 동점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방송하는 폭스스포츠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백호의 세리머니를 조명했다.박찬호 KBS 해설위원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종범 MBC 해설위원은 “안타깝다”고 했고, 이대호 SBS 해설위원은 “절대 나오지 않아야 할 장면이 나왔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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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 ‘산불 가해자’ 검거…원인은 꽁초 아니라 ‘이것’

    9일 오전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산불은 가해자가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경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1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헬기 4대 등 장비와 진화대원 214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 24분 만인 낮 12시 4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이 산불로 마을주민인 70대 남성이 양쪽 무릎과 손바닥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번 산불은 가해자가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날려 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A 씨를 입건할 계획이다.최근 개정된 산림보호법을 보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허가받지 않은 불법 소각은 모두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3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왔으나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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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정순신子 학폭 논란에 “할 수 있는 최대한 감점”

    서울대는 9일 학교폭력 문제로 재학 중이던 명문 사립고에서 전학 처분을 받았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서울대 정시 입학과 관련해 “어떤 학생에 대해 감점 조치를 했는지에 관해서는 특정 지어서 말씀 드릴 수 없다”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점을 했다”고 말했다.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강제 전학 8호 처분을 받은 학생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천 본부장은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입학 원칙, 교육의 원칙이란 것은 당연히 학교에서 폭력을 저지른 학생들을 그대로 받는다든가 혹은 그것을 그냥 (아무 조치 없이) 본다든가 하지는 않는다”며 “(조치를 하려)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감점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점수를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지, 미치지 않았는지는 정시이기 때문에 각각의 과와 해(년도)에 따라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당락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뚜렷하게 말씀해주실 수 없느냐’는 물음에는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점수와 개인정보가 다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심사 과정에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천 본부장은 이어 “(감점도) 등급을 두고 있다. 폭에 대해선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평가) 점수가 또다시 입시에 이용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된 정 변호사는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수면에 올라 28시간 만에 낙마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 씨는 2017년 한 명문 사립고에 입학한 후 “돼지 ××”, “빨갱이 ××” 등 상습적 언어 폭력을 저질러 피해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씨는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정 씨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100% 반영되는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당시 서울대 모집 요강을 보면, 정시의 경우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점수 100%로 신입생을 뽑았다. 단, 모집 요강에는 학내·외 징계 여부를 감점 자료로 활용한다고 명시돼 있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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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자,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억원 기부

    배우 김혜자(82)가 튀르키예(터키)·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9일 친선대사인 김혜자가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동과 가족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혜자의 기부금은 △식수 및 위생·보건 사업 △식량·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지원 △아동 보호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혜자는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그 고통을 덜어주고 싶어 마음을 보태게 되었다”고 말했다.김혜자는 이어 “어느새 한 달이 지나 많은 분들의 기억에서 벌써 잊혀 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초기 긴급구호만큼이나 재건 복구를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분이 그곳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혜자는 그간 세계 곳곳의 긴급 구호 및 복구 사업에 앞장서 왔다. 2005년 파키스탄 지진 당시에는 이재민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2015년 네팔 지진 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0년에는 아이티 대지진 참사 현장에서 가족을 잃은 아동을 만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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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만에 잡힌 살인범 ‘우발적 범행’ 주장…“죄송하다”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16년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9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40대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16년 동안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우발적인 범행인가’라는 물음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택시기사와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A 씨는 전날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이동했다.A 씨는 40대 공범 B 씨와 함께 2007년 7월 1일 인천 남동구 남촌동의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 C 씨(사망 당시 43세)를 살해한 뒤 현금 6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와 B 씨는 구치소에서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 후에 시신을 현장에 버리고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에는 택시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경찰은 당시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지만, 최근 택시에 불을 지를 때 불쏘시개로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를 정밀 감정해 작은 지문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의심 차량 9만2000여 대를 조사한 끝에 피의자를 특정했다.B 씨는 올 1월 먼저 구속돼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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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마…” 사별한 아내가 준 10돈 순금 13개 기부한 남편

    “죽기 전까지 혼자 남겨질 저를 걱정하며 치료비를 아끼느라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떠난 아내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어요.”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금가 3800만 원에 달하는 10돈 순금 13개를 기부한 손전헌 씨와 손 씨의 아내 고(故) 김현화 씨가 98·99호 부부 나눔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손 씨는 최근 모금회에 전화를 걸어 “사별한 아내가 남긴 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 씨의 금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아내가 남긴 것이었다. 생전 아내는 손 씨에게 “생활이 곤궁할 때 하나씩 팔아서 생계에 보태어 쓰라”고 말했다고 한다.손 씨는 차마 금을 팔아 쓸 수 없었다. 홀로 남겨질 남편을 걱정하던 아내가 떠올라 눈물만 나왔다. 금을 두고 고민하던 손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손 씨는 모금회에 아내가 준 금을 전달하면서 “아내가 남긴 소중한 유산이 좋은 일에 쓰여 하늘에서 아내가 기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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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약금·보증금 22억 챙겨 도주…도박으로 탕진

    신축 중인 타운하우스를 사전 분양·임대하겠다고 속여 전세보증금 등 2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도내 신축 중인 타운하우스를 사전 분양 및 임대하겠다면서 피해자 8명으로부터 22억 원 상당을 편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 씨는 전세계약금이나 보증금을 지급하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A 씨는 범행 후 휴대전화를 바꾸고 육지로 도주하는 등 6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검거됐다.A 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채무 변제,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임대 계약 시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을 꼼꼼히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을 울리는 악성 사기 범죄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해 실행위자 뿐 아니라 그 배후까지 철저히 파헤쳐 엄단하는 등 민생 치안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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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조에 진짜 ‘조폭’ 있었다… 건설 현장서 돈 빼앗고 협박

    현직 조직폭력배가 건설 노조 간부로 활동하면서 건설사들을 협박해 전임비 등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 현장에서 조직폭력배가 불법 행위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건 처음이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8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조직폭력배 유모 씨(37)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유 씨는 2022년 5월 경기 오산 지역 등에서 건설 노조원 행세를 하면서 건설사를 상대로 전임비 등 명목으로 10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조 전임비는 노사 협상 등을 전담하는 전임자가 있는 노조에 활동비 명목으로 회사가 지급하는 비용이다. 유 씨는 2021년 9월 건설 노조를 가입하긴 했지만, 건설업에 종사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유 씨는 노조원을 가장한 조직원 2명을 동원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특정 건설 기계 사용, 전임비를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부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장기간 불법 집회, 민원 제기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 씨의 범행과 관련된 첩보를 일부 건설사로부터 받았다. 유 씨를 검거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5일 발부 받았다.유 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조직원들을 동원해 유흥업소가 아닌, 건설현장의 이같은 폭력적 행태가 있는 사례는 처음”라며 “유 씨는 돈을 갈취하는 역할을 했는데 윗선도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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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S 정명석 매우 변태적…촬영팀 충격에 앓아누워”

    종교단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들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때문에 관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 씨의 성추행 혐의 등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피해자들의 사례와 관련해 “매우 매우 변태적”이라고 말했다.반(反) JMS 활동을 30여 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8일 YTN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JMS 신도들의 포교 활동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신도들이 친절하게 접근한 뒤에 심리적인 지배를 통해 피해자와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했다.김 교수는 “처음에 접근할 때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는데, 일단 너무나 친절하다”면서 “말을 걸었을 때 조금이라도 대답을 해 주면, 온갖 방법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가려고 한다. ‘세상에 너 같은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너무나 관심과 사랑을 주고, 아주 친절하게 만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계속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어 “처음 정 씨에게 성폭행 당한 후에는 피해자들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왜 내게 손을 대나.’ 그랬을 때 바로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다가왔던 그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라며 “‘선생님의 행위를 인간의 눈으로 이해하지 마라’, ‘하나님의 맑은 눈으로 이해해야 된다’, ‘신성으로 이해해야 된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이렇게 재차 가스라이팅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정 씨의 성추행 혐의 등을 다룬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제작진은 방송 내용보다 더욱 심각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는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성적 착취·학대가 방송에서 다뤘던 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한 내용이 많았다”며 “저희 팀이 촬영을 한번 갔다 오면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일주일 동안 앓아눕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보기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정말로 누군가의 딸에게 벌어졌던 피해 사실이라는 점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며 “심지어 실제 수위의 10분의 1 정도밖에 다루지 못했는데, 방송이 나간 뒤 ‘왜 그런 이야기를 담지 않았느냐’며 아쉬움을 표한 피해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정 씨는 1978년 종교단체를 만든 뒤 1980년대 명문대를 중심으로 포교하며 교세를 확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뒤 2018년 2월 출소했지만, 홍콩 국적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28일 다시 구속 기소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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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서 또 아사 “농장일 열성적으로 참여했는데…”

    북한 산간 오지에서 아사자가 연이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사자들은 식량난으로 끼니를 거르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산간 오지 주민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40대 주민이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7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이 여성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농장일도 하면서 한쪽으로는 자그마한 땅을 얻어 소토지도 하면서 겨우 먹고 살았는데 지난 겨울 식량난을 끝내 견디지 못하고 아사했다”며 “남겨진 자식들은 고아원으로 가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지난 12월 마을에 살던 60대 주민이 제대로 먹지 못해 사망한데 이어 올해 들어 이 여성이 사망하면서 한 마을에서만 벌써 두 명”이라며 “사망자들 같은 경우 지난 기간에는 지병이 없는 건강한 주민들로서 농장 일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였는데 식량난이 지속되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끼니를 거르면서 기력이 빠져 종당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산간 오지에서 아사자가 이어진 데 대해서는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생활 시설도 낙후하고 봄철이 되면서 식량이 바닥난 절량 세대들이 많다”며 “이웃으로부터 식량을 꾸어 먹을 수 있는 조건도 되지 않는데다가 주위에 대용식량으로 뜯어먹을 수 있는 풀도 아직 나오지 않아 앞으로 굶어 죽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고난의 행군’ 때와 같은 대량 아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이 번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도시로 나가는 주민들이 많아졌다”며 “위(당국)에서는 대책 마련을 강조하지만 해당 지역 간부들도 어떻게 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소식통은 “주민들은 ‘인민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데 지도자를 비롯해 특권 계층들은 살이 너무 쪄서 터질 정도’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앙에서는 간부들을 평양에 불러 올려 며칠간 당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놓는다는 결론이 자력갱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주민들이 어처구니없어 한다”고 말했다.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연간 80만t의 쌀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아사자 발생과 관련해 “체제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연간 쌀 80만t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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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석 도운 엘리트들…“JMS 신도 없는 곳 없어”

    여성 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종교단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77·사진)를 돕는 엘리트 신도들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사 등 엘리트들이 과거 정 씨의 도피 등을 도왔다는 것이다.반(反) JMS 활동을 30여 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JMS 신도들이 어디에, 얼마나 포진해 있는 걸로 추정하시느냐’는 질문을 받고 “(신도들이) 없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 것이 맞는 소리일 것”이라고 답했다.정 씨는 1978년 종교단체를 만든 뒤 1980년대 명문대를 중심으로 포교하며 교세를 확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뒤 2018년 2월 출소했지만, 홍콩 국적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28일 다시 구속 기소됐다.김 교수는 “정 씨가 인터폴 적색수배가 됐을 때 당시 현직 검사가 성폭행 수사 기록을 몰래 빼내 분석한 다음에 정 씨에게 (대응 요령을 알려줬다)”면서 “국정원 직원조차도 정 씨에게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반대 단체의 모임, 특히 저의 경우에 그 현직 검사가 저의 출입국 기록을 계속,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고 있었다. 정 씨가 해외 도피 중이니까 제가 (정 씨를 잡으러) 해외로 나갈까 봐”라며 “저의 출입국 기록을 계속 조회한 게 나중에 수사기관에 의해서 밝혀졌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정 씨가 교도소 수감 중에도 신도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정 씨가 운동 시간에 운동장에 나와서 대전교도소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 고층 아파트에 있는 신도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명백한 불법”이라며 “운동할 때도 교도관이 감시해야 하는데 이거 그냥 완전히 손 놓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검찰은 현재 정 씨의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대전지검의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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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들고…유럽출장 간 한동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책을 들고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의 유럽 출장은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을 위해서다.한 장관은 이날 유럽 출장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한 장관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들고 있었다.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2500년 전 신흥 강대국 아테네와 전래의 패권국 스파르타가 그리스의 지배권과 문명의 표준을 놓고 다툰 패권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 출판사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대해 “대제국의 흥망, 매우 이질적인 두 사회와 삶의 방식 사이의 충돌, 인간사에서 지성과 우연의 상호 작용, 리더십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려준다”고 소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주요 유럽 국가의 출입국·이민·이주 관련 부처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 장관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 및 이민통합청을 시작으로, 9~10일 네덜란드 법무안전부 및 이민귀화청, 13~14일 독일 연방내무부와 연방이민난민청을 방문할 예정이다.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는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출장은 오랜 기간 다양한 이민·이주 정책의 파도를 겪은 유럽 주요 국가들과 이민·이주·국경 관리 관련 정보 및 정책을 교환하고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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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현대시장 화재, ‘방화’였다…피의자 긴급 체포

    5일 새벽 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태운 화재의 원인은 방화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동구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피의자 A 씨를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5일 오전 9시 50분경 A 씨의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현대시장 화재 신고는 전날 오후 11시 38분경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5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시장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탔다.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범행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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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방서 휴식 중인 이정후 ‘클로즈업 보도’ 논란…KBS, 다시보기 중단

    KBS 등 일부 방송사가 호텔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정후(25·키움)를 촬영해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KBS는 해당 영상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KBS는 4일 밤 뉴스9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 소식을 전하면서 이정후가 호텔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송출했다. 건물 외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정장을 입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정후를 클로즈업했다.일각에서는 이정후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굳이 선수 개인의 공간을 촬영해 보도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현지 분위기는 대표팀이 호텔에 도착한 장면으로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잇따랐다.온라인에서는 이정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제의 장면을 지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건 좀..”이라고 적혀있었다.KBS는 해당 보도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5일 오전 중단했다. KBS는 “이정후 선수와 KBO의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를 할 수 없다”면서 “양해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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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들 ‘결혼 안 하는 이유’ 들어보니…“돈 때문”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장에서 2030 청년들의 생각을 들었다. 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자산 형성의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보건복지부는 4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울교육센터에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주재로 ‘저출산 대응 2030 청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손윤희 복지부 청년보좌역 외 2030 청년 15명 등이 참석했다.청년들은 결혼을 못하는 이유로 자산 형성, 대출, 안정적인 주거 마련의 어려움을 꼽았다. 결국은 돈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도한 경쟁, 비교 의식, 일자리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결혼 자체에 대한 부담도 토로했다. △결혼식장 대여,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의 결혼 비용 △부모님이 낸 축의금을 회수하는 식의 결혼 문화 △결혼은 곧 출산이라는 압박 △전통적인 며느리상·사위상 등에 대한 부담이 결혼을 꺼리게 만든다는 의견이다.청년들은 결혼 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거나 혼외 출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은 생식 건강이나 난임 지원, 냉동 난자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는 혼인 관계의 여성에게 지원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미혼이나 남성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봤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년들은 전반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통한 자녀 돌봄 지원에 만족하고 있었다. 다만, 양육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현금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정부 정책과 지원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0명대의 합계 출산율이 지속되고, 본격적인 초고령 및 인구 감소 사회로의 진입을 경험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큰 위기 의식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들을 충실히 검토해 청년들에게 보다 필요한 정책을 마련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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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만취 승객 휴대폰 주워주는 척하다 ‘슬쩍’

    서울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승객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혐의를 받는 A 씨를 지난달 24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서울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의 휴대전화를 3차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A 씨는 임산부석에 앉아 술에 취한 승객 B 씨와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시했다. 이어 A 씨는 휴대전화를 주워 B 씨의 옆자리에 두고 근처에 앉아 있다가 몰래 다시 휴대전화를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70여 대를 분석해 A 씨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 범행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30여 일간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매입한 장물범과 A 씨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분석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추적수사 전담반을 특별 운영해 예방과 검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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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5명 살해한 벨기에 엄마, 16년 뒤 ‘안락사’로 생 마감

    16년 전 자녀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벨기에 여성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영국 BBC, 스카이뉴스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제네비브 레르미트는 40세이던 2007년 2월 28일 아들 1명과 딸 4명을 살해했다. 레르미트의 자녀들은 당시 3~14세였다.레르미트의 범행은 남편이 없는 사이 이뤄졌다. 레르미트는 자녀들을 살해한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레르미트의 자녀 살인사건과 이어진 재판은 벨기에를 뒤흔들었다. 레르미트 측은 당시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투옥하지 않으려 했지만, 법원은 계획 살인으로 보고 2008년 종신형을 내렸다.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레르미트는 2019년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벨기에는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이 견디기 힘든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안락사를 원하는 이들은 자신의 결정을 충분히 인지한 채 합리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안락사에 대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레르미트의 변호사는 이 절차에 따라 레르미트가 다양한 의학적 소견을 수집했다고 밝혔다.심리학자인 에밀리에 마로이트는 벨기에 매체인 RTL-TVI를 통해 “레르미트는 자녀들에 대한 상징적 제스처로 (자녀들을 살해한) 2월 28일에 안락사 집행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벨기에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2966명이다. 이는 2021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안락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암’으로, 안락사를 택한 사람 중 4명 가운데 3명은 신체적·정신적인 고통을 이유로 들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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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에 낙서하고 큐빅까지…견주 “예쁘지 않나요?”

    경북 경산에서 온몸에 낙서가 된 강아지가 발견돼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5일 동물권단체 케어(CARE)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경 경산시 조영동의 한 식당 앞에서 털이 밀린 채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가 발견됐다. 강아지의 몸에는 낙서가 돼 있었고 얼굴과 머리에는 반짝이 장식과 큐빅이 붙어 있었다.케어는 다수의 제보를 받아 수소문 끝에 4일 견주를 찾았다. 발견된 강아지의 이름은 복순이로, 견주는 “예쁘지 않나요?”라고 반문하며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복순이의 몸에 낙서를 하고 장식을 붙였다고 주장했다.케어는 “몸의 문구와 그림은 문신은 아니지만 진한 사인펜으로 여기저기 그린 것”이라면서 “그것을 닦아내려면 수세미로 세게 문질렀어야 한다는 주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경산시청은 견주의 동의를 얻어 복순이를 격리 조치했다. 케어는 “경산의 공무원들에게서 ‘피학대견에 대해 무조건 격리 조치 시키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전했다. 케어는 견주에게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 케어는 복순이를 치료한 뒤에 외국으로 입양시킬 계획이다. 케어 관계자는 “케어의 입양 팀은 복순이를 잘 데리고 건강 검진과 치료를 한 후 해외의 좋은 가정을 찾아 입양 보낼 것”이라며 “그동안 무섭고 괴로웠을 복순이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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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피해자, 학폭위 심의에 이의제기해도 행정심판서 75% 기각

    학교 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 결과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심판의 인용률이 2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학폭 피해 학생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불복해 청구한 행정 심판 655건 가운데 493건(75%)은 인용되지 못했다. 피해 학생의 행정 심판 청구 인용률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2.1%(195건 중 43건) △2021년 25.4%(335건 중 85건) △2022년 27.2%(125건 중 34건)였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학폭 피해자나 보호자가 교육장이 내린 조치에 이의가 있을 경우 행정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강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이의 제기가 25%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행정 심판의 결과가 피해 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고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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