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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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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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관계7%
정당3%
  • 나는 특성화고 3학년 졸업반 내달부턴 싱가포르로 출근한다

    《 여덟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형이 대학에 입학하는 걸 보고, 난 대학을 포기해야 했다. 기술을 배워야 할 것 같았다. 광주전자공고를 선택했다. ‘야자(야간자율학습)’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영어회화학원에 다녔다. 선생님 책상에 놓인 ‘KB굿잡 취업박람회’ 해외취업 공문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모두들 안 될 거라고 수군거렸지만 난 자신 있었다. 이달 말이면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탄다. 연봉 3300만 원대… 대학생들도 나를 부러워한단다.∧∧; 》열여덟 살 명성이는 이달 말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탈 생각에 부풀어 있다. 비행기를 타는 건 처음이다. 몇 번이고 컴퓨터 모니터에 싱가포르 지도를 띄워놓고 행선지를 찾느라 마우스를 움직여본다. 곧 3학년 2학기 개학이지만 친구들과도 이별이다. 겉으로는 “빨리 나가라”는 어머니와 헤어져 해외에 나가 있는 것도 못내 마음에 걸린다.전남 광주시의 광주전자공고 3학년 박명성 군은 9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의 공조기기 전문기업인 ‘제니스 이앤드시(Zenith E&C)’의 싱가포르 법인에서 일한다. 1977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3년까지 세계 최고층 빌딩이었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KLCC(452m·88층) 같은 랜드마크 빌딩의 에어컨 설치 등을 맡았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600억 원이 넘었고 직원 수도 200여 명에 이른다.○ 어려운 집안이 해외에 눈뜨게 해그는 KB금융그룹이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관한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 그 얼마 전 우연히 유인물을 받으러 교무실에 갔다가 선생님 책상에 놓인 취업박람회의 해외취업 공문을 봤다. 그날 수업이 끝난 뒤 혼자 교무실을 찾아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았다.평소 해외근무를 해보고 싶었던 그는 이력서 영어구사능력 칸에 호기롭게 ‘상(上)’이라고 적었다. 나중에 ‘상’이 토익 800점 이상을 받는 영어실력을 뜻한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때까지 토익은 한 번도 봐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역시 솔직하게 작성했다.그가 여덟 살이던 2002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2년 전 형이 아버지를 모시고 우연히 이비인후과에 갔다. 평소 아픈 내색을 하지 않는 아버지였다.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후두암인 것을 알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이 됐다.중학교 2학년 때 형이 대학에 입학하자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구나’ 싶어 대학을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어머니 혼자 아들 둘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자신의 대학 뒷바라지까지 하게 할 수는 없었다.대학 진학이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을 받고 싶어 택한 특성화고는 ‘야자(야간자율학습)’가 없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 1년간 음식점에서 하루 5, 6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경험을 쌓았다. 아르바이트로 매달 50만∼60만 원을 벌어 영어회화 학원도 다녔다.성적은 반에서 상위 30% 안에 들었다. 고교 3년간 계속 반장도 했다.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고민을 잘 해결해주고 스스럼없이 어울려 인기가 좋았다. 말도 잘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라는 평도 들었다.○ 꿈꾸던 해외근무가 현실로취업박람회에서 제니스 싱가포르 법인 임원과 화상면접을 했다. 다행히 그 임원이 한국인이었다. 영어로 몇 마디 자기소개를 한 뒤 한국말로 대화했다. 임원은 자기소개서에 적은 내용을 위주로 박 군의 됨됨이를 살피는 질문을 던졌다.면접이 끝날 즈음 임원은 “명성아, 너는 총기(聰氣)가 있어서 어떤 회사든 네 총기를 알아본다면 널 데려갈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합격을 예감했다. 싱가포르 법인 측은 “박 군이 열정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며 말을 조리 있게 잘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부는 박 군이 특성화고 졸업을 앞두고 해외취업에 성공한 첫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수습기간 3개월이 끝나면 3300만 원대 연봉을 받게 된다. 1년에 유급휴가 2주일을 받고 1년에 2차례 제공받는 왕복항공권으로 한국에 휴가를 올 수 있다. 전자기업에 많이 취업하는 편인 반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눈치다.박 군은 요즘 “벙어리 박명성이 아닌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박명성이 되고 싶다”고 속으로 되뇐다. 사실 에어컨 공조시스템 관련 지식은 없다. 하지만 충분히 노력하면 관련 기술을 배울 거라는 자신감 하나는 넘친다.“기술을 배워서 나중에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도 나중에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학요? 저는 특성화고 간 것도 취업이 목표였고 어렸을 때부터 돈맛을 알아서요(웃음). 혹시 취업해서 필요하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생각이 없어요.”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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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사고자 대출금 유예제’ 9월 도입 外

    ■ ‘사고자 대출금 유예제’ 9월 도입한국대부금융협회는 ‘사고자 대출금 유예제도’를 이르면 다음 달 도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출금을 성실히 갚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사업실패 등으로 일시적으로 빚을 갚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일정 기간 대출상환금 납부 유예, 이자 면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또 협회는 채무자 본인이 사망한 때에 상환금 일부 또는 전액을 없애주는 ‘사망자 대출금 면제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 농어촌公 “새만금 농업용지 연내 발주”한국농어촌공사는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새만금지구 농업용지 5공구 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1436억 원이 투입되는 5공구 가운데 1513ha는 2015년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3개 농업회사법인이 입주할 나머지 700ha는 2015년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신보, 민간사업 보증 3000억 늘려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민간 투자사업 신용보증 규모를 3000억 원 늘린 1조5000억 원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침체된 내수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건설업을 중심으로 각종 민간 투자사업에 대한 보증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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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세법개정안]퇴직금 1억원 한꺼번에 받으면 세금 198만원 더 내야

    정부가 8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의 핵심은 연금 및 금융과 관련한 세제가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대기업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는 반면에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부담은 줄어드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우선 퇴직금을 한꺼번에 받는 것보다 연금으로 나눠 받는 게 유리해진다. 즉시연금 등 장기저축성 보험의 세금이 늘어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낮아지는 등 ‘금융 부자’들의 세 부담이 커진다. 반면에 장기펀드 소득공제가 신설되고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하는 등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이 새로 나온다.○ 금융·연금 ‘세(稅)테크’ 전략 바꿔야 내년부터 금융 관련 세금제도가 대폭 개편되면서 일반인들의 금융 세테크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퇴직금 일시지급에 대한 세금은 높아진 대신에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은 낮아진다. 퇴직금을 한꺼번에 받을 경우 지금까진 3% 소득세율이 적용됐는데 앞으로는 3∼7%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7000만 원의 퇴직금을 받는 사람의 세금은 내년부터 81만 원, 1억 원의 퇴직금을 받는 사람은 198만 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퇴직금을 연금 형식으로 나눠 받으면 3%만 적용돼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이 연간 600만 원에 1200만 원으로 높아지고 공적연금은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거에는 국민연금만 월 50만 원을 받아도 6∼38% 종합과세 누진세율을 적용받았는데 앞으로는 월 100만 원 사적연금에 국민연금을 받아도 5% 원천징수세율만 적용돼 세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서민·중산층의 필수 금융상품으로 꼽히던 장기주택마련저축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은 내년부터 폐지되고 재형저축이 1995년 이후 18년 만에 부활한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근로자(또는 소득액 3500만 원 이하 사업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분기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액에 대한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된다. 장기주식형펀드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만기 10년 이상 납입액의 40%를 연간 240만 원 한도에서 공제해 준다. 반면에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준금액이 현행 4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내려 과세가 강화된다.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5000만 원인 사람은 올해까지 원천징수 및 종합소득 신고로 총 910만 원의 세금을 내지만 세법이 개정되면 종합과세액이 210만 원 늘어나 총 112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자산가들이 선호하던 ‘즉시연금’(장기저축성보험) 상품에 대한 비과세가 폐지돼 내년부터 이자소득세(15.4%)를 내야 한다. 지금처럼 비과세를 받으려면 돈을 맡긴 뒤 최소 10년간 중간에 인출하지 않아야 한다. 또 고소득층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던 물가연동국채의 원금증가분에도 2015년부터 이자소득세가 매겨지고 파생상품거래세(선물 0.001%, 옵션 0.01%)는 2016년부터 시행된다.○ 대기업 세 부담 높아지고 증여세 강화 지난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철회’에 이어 올해 정부가 내놓은 대기업 증세의 핵심은 최저한세율(조세 감면을 받더라도 최소한 적용되는 법인세율) 인상이다. 과세표준 1000억 원 초과 법인에 대해 현재 14%인 최저한세율이 15%로 상향 조정된다. 과표 100억 원 이하(10%), 100억 원 초과∼1000억 원(11%) 법인에 대한 최저한세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증여세도 강화됐다. 증여 재산의 범위에 ‘경제적 이익’을 추가해 합병, 상장, 거래 등을 통한 이익까지 과세 대상으로 규정해 실질적으로 부(富)의 무상이전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경우에 증여세를 매기기로 했다. 이제까지 국내 재산으로 한정됐던 해외 거주자의 증여세 과세대상은 해외 금융계좌 자산, 국내 재산을 50% 이상 보유한 해외 현지법인 주식 등으로 넓혔다. 연초 정부가 공언했던 비과세·감면 정비는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초 비과세 및 감면 축소 방안을 밝혔지만 경제위기에 세금 부담을 늘릴 수 없다는 이유로 상당수의 비과세·감면이 살아남았다. 올해 종료 예정인 비과세·감면제도는 총 103개. 정부는 이 중 23.3%인 24개를 없애기로 했다.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유도 세액공제 등 감면액이 큰 제도들은 대부분 유지됐다. 한편 종교인 과세는 일단 정부의 세법개정안에는 빠졌지만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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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들 ‘속죄성’ 금리 인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과 학력에 따른 신용등급 차별, 대출서류 조작, 자의적인 가산금리 책정 등으로 고객들을 실망시킨 시중은행들이 ‘속죄성’ 금리 인하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서민과 중소기업을 배려해 내놓은 대책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불거진 금융권에 대한 비판여론을 감안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에서 전국부서장회의를 열어 학력에 따라 신용등급을 매긴 ‘고졸 고리, 대졸 저리’ 관행에 대해 사과하고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최고금리는 17%에서 14%로, 기업대출 최고금리는 15%에서 12%로 3%포인트씩 낮췄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와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논란을 빚은 KB국민은행도 1일 ‘고객중심 정도경영 실천선언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한 뒤 6일 대출 최고금리를 3%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운 좋게 비난 대상에서는 벗어난 다른 시중은행들도 금리 인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16%에서 14%로 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이러한 금리 인하 조치는 대부분 최고금리만 소폭 낮추는 것이어서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출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신용등급 6등급 안팎의 일부 계층은 혜택을 볼 수 있지만 등급이 높은 대다수 고객들은 이전과 같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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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삼성화재, 전자 청약땐 보험료 할인 外

    ■ 삼성화재, 전자 청약땐 보험료 할인삼성화재는 종이 서류가 아닌 전자청약서에 서명해 보험에 가입하면 첫 번째 보험료를 최대 1000원 깎아주고 친환경 가방을 준다고 7일 밝혔다. 또 삼성화재는 전자청약서를 통한 보험 계약 1건에 100원씩 고객 이름으로 환경보호기금을 적립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계약 할 때마다 상품설명서 등 평균 30장의 종이를 사용했는데 태블릿PC로 상품을 소개하고 전자서명을 이용하면 종이 낭비를 막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거주자 외화예금 33억 달러 증가한국은행은 7월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36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월 334억8000만 달러보다 33억1000만 달러(약 3조7403억 원) 늘어난 규모로 6월 말 정부가 외화예금 확충 방안을 발표한 이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은행 총수신의 3% 안팎인 외화예금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1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309억4000만 달러(84.1%)로 가장 많았다.}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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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4곳 중 3곳 “등록금 카드 결제 사절”

    국내 대학 4곳 중 1곳만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약 410개 대학 중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은 108곳(26.3%)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학기에 72개 대학에서만 가능하던 것과 비교하면 1.5배로 늘었지만 등록금 카드 결제를 전면 확대하겠다는 정부 목표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껌 값도 카드로 낼 수 있는 상황에서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없는 대학이 여전히 많은 이유는 대학과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기 때문이다. 한 학기에 400만∼500만 원의 등록금을 받는 대학들은 1%만 카드사에 수수료로 내더라도 수억 원을 내야 한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를 대학에서 부담하게 되면 결국 대학 등록금이 인상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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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KDB대우증권 外

    ◇KDB대우증권 △상품마케팅전략본부장 황준호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명동지점장 송병주 △e-뱅킹전략연구소장 송민호 △알프스사업부장 김건웅}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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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대한항공, 러 노선 중대형기 투입 外

    ■ 대한항공, 러 노선 중대형기 투입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248석 규모의 보잉 B777-200ER 기종을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기존 159석 규모의 B737-900ER기를 대체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주목받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성장성을 고려해 최신 중대형 항공기종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SK케미칼은 2020년까지 사회공헌활동 40시간, 이산화탄소 40% 절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 트리플 40’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은 책자다. ■ LS산전-콩고 특사, 전력사업 논의LS산전은 6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특사가 자사를 방문해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LS산전이 6월 콩고 국영전력회사가 발주한 200만 달러 규모의 변전소 개·보수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 콩고 특사는 이날 LS산전의 전력 장비 기술 보유 현황 설명을 듣고, 현재 콩고에서 진행 중인 변전소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 우리銀, 애국상품 시리즈 선봬우리은행은 광복 67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사랑 키위정기예금’ ‘우리나라사랑 적금’ ‘대한민국815카드’ 등 3가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사랑 키위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최고 연 3.4%까지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며 3000억 원 한도로 31일까지 1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우리나라사랑 적금’은 기존 적금에 특별금리 0.1%포인트를 추가로 적용해주고 ‘대한민국815카드’는 매년 8월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 국민銀, 대출 최고금리 3%P 인하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연 18%에서 15%로 3%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영업점장 전결이어서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받은 가계대출의 가산금리를 없애 소비자가 어느 영업점에서 대출받아도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대출 서류 조작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 정도 경영’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中 유명 예능프로 한국서 제작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페이청우라오(괜히 찔러보지 마)’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 특집편을 제작하기 위해 8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장쑤(江蘇) 위성TV에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혼남녀의 공개미팅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이 3.8%이고 시청 인구가 4억 명에 달한다.}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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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부쳐도 빚 못갚는 ‘깡통상가’ 속출

    최모 씨(62)는 2년 전 은퇴한 뒤 서울 강북지역의 복합쇼핑몰 안에 ‘게임방’을 냈다. 임차를 하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은행에서 8000만 원을 대출받았다. 구입가격은 1억2000만 원. 문제는 가게를 차린 이후였다. 쇼핑몰에 손님이 너무 적다 보니 게임방도 파리를 날렸다. 이자가 밀리기 시작하자 결국 은행이 상가를 경매에 부쳤다. 하지만 낙찰가가 고작 3000만 원이었다. 광고회사 임원을 끝으로 지난해 퇴직한 김모 씨(57)는 서울 아파트를 처분한 돈과 퇴직금 등 8억 원으로 인천에 식당을 열고 텃밭 딸린 집도 샀다. 김 씨는 식당과 집을 담보로 7억 원을 대출받아 영업에 나섰지만 ‘안정된 노후’는 아직 멀기만 하다. 그는 “월 매출이 1000만 원은 돼야 원리금을 갚을 수 있지만 손님이 줄어 이자 갚기도 빠듯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를 포함한 퇴직자들이 대거 창업전선에 뛰어들면서 상가 등을 담보로 한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이 ‘가계부채 폭탄’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상가가격이 폭락해 경매로 넘어가도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깡통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생계형 대출이 대부분인 상업용 대출의 부실이 심화하면 국내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국내 은행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현황 및 잠재위험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의 상업용 대출은 5월 말 기준 196조8000억 원으로 주택담보대출 223조8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0년 8.0%, 2011년 11.9% 각각 늘더니 올해는 5월까지 4.9% 증가했다. 변성식 한은 조기경보팀 차장은 “은퇴자들이 대거 창업에 나서면서 상가담보대출이 늘었고 2011년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규제가 덜한 상업용 대출영업에 열을 올려 대출 증가세를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최 씨나 김 씨처럼 상가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소매, 음식점 자영업자들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대출의 연체율은 5월 말 현재 1.44%로 지난해 말보다 0.47%포인트 뛰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9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상가의 공실률이 높아지는 반면 경매 낙찰가율은 낮아지고 있어 상가담보대출 비중이 35.0%인 전체 상업용 대출의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한 상가(11m²)는 최근 경매에서 95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액 1억 원의 9.5%에 불과한 헐값으로 은행은 대출금 7000만 원의 14%를 회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처럼 상가담보대출 49조5000억 원 중 경매 평균 낙찰가율 63.0%보다 많이 대출된 금액이 모두 12조7000억 원으로 전체 상업용 대출의 25.6%에 이른다. 전체 상업용 대출 4건 중 1건이 ‘깡통 대출’인 셈이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까지 감안하면 상업용 대출의 실상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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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에쓰오일

    ◇에쓰오일 △정비·기술본부장(부사장) 임덕순 △관리지원본부장(부사장) 이창재 △물류부문 담당(상무) 임희승}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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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안영석 신라저축銀 대표

    신라저축은행은 안영석 전무(59·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 대표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부장, 삼성생명서비스 상무 등을 거쳤다. 2009년 신라저축은행에 전무로 입사해 전략기획, 마케팅, 상품개발, 여신관리, 인사총무 등 경영 전반을 책임져왔다.}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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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중소기업중앙회 外

    ◇중소기업중앙회 ▽상임이사 △경영기획본부장 강성근 △인재교육〃 김철기 ◇에쓰오일 △정비·기술본부장(부사장) 임덕순 △관리지원본부장(부사장) 이창재 △물류부문 담당(상무) 임희승}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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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전자어음 이용자 9.2% 늘어 30만명 돌파 外

    ■ 전자어음 이용자 9.2% 늘어 30만명 돌파 한국은행은 6월 말 현재 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가 지난해 하반기(7∼12월)보다 9.2% 늘어난 30만8339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어음은 발행인 수취인 금액 등 어음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으로 2005년 9월 도입한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용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은행 측은 전자어음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민간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선정 국토해양부는 민간 건설업체도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행지침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참여 보금자리사업은 주택건설 분야에서 우선 추진되며 추후 지구 조성 분야로 확대된다. 시범사업 대상지로는 ‘하남 미사지구 A27블록’과 ‘위례신도시 A2-11블록’이 선정됐다. ■ 건설현장 한시간 작업도 하루분 임대료 줘야 국토해양부는 시공사가 건설현장에서 발주기관으로부터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품셈의 74개 항목을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된 표준품셈은 현장에서 하루 한 시간만 작업을 하더라도 하루분의 기계 임대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발주기관이 표준품셈의 기준을 무시한 채 임의로 공사비를 삭감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터키 FTA 기본협정 8월 1일 서명 외교통상부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경제장관이 8월 1일 터키 앙카라에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터키 FTA는 3월 양국 간 정상회담에서 타결된 협정으로 우리나라가 아홉 번째로 맺는 FTA다. 한편 외교부는 터키에서 일하는 한국 근로자들의 현지 사회보험 가입을 최대 5년간 면제하는 내용의 사회보장협정도 맺었다고 설명했다. ■ 사무라이본드 이달 1000억엔 발행… 월별 최대국제금융센터는 이달 한국계 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액이 1000억 엔(약 1조4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무라이본드는 한국 기업 등이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일본계 자금이 한국에 들어오는 통로로 활용된다. 올해 공모로 발행된 한국계 사무라이본드는 모두 2700억 엔. 이는 지난해 연간 발행액 3700억 엔의 73%에 이르는 수준이다. 미 달러화나 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금리는 연 3.5% 안팎인 반면 사무라이본드 발행금리는 보통 1.5% 내외다. 낮은 금리에 국내 은행들이 매력을 느낀다는 분석이 있다. ■ 농어촌 ‘색깔 마을 원정대’ 98명 모집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농어촌에 지정된 100곳의 ‘색깔 있는 마을’을 탐방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할 ‘색깔 마을 원정대’ 98명을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www.woorichon.kr)를 통해 모집한다.}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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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대 화장실 솔깃한 怪전단 ‘선배’ 정체 알고보니…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만든 펀드예요. 그래도 남인데 무이자로 빌려줄 수는 없잖아요. 다른 곳보다 이자는 낮은 편이에요.”19일 오전 동아일보 취재팀은 서울에 있는 한 명문대 화장실 문에 붙어 있던 명함 크기의 광고전단에 쓰여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선배님이 빌려주는 100만 원’이라는 제목의 광고물이었다. 상대편에서 사근사근한 30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 98학번’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전화 너머로 “○○대 학생이냐”고 물은 뒤 “다른 학교에 다니면 그 학교 선배를 연결해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은 대부업자가 아니며 ‘후배들을 위한 펀드’를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는) 신용 기록이 남으면 나중에 대출할 때 불이익이 많잖아요. 그래서 선배들이 돈을 모은 거예요.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대에서만 614명이 이용했어요.”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정부가 ‘불법 사(私)금융과의 전쟁’에 나선 지 100여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법 사금융이 대학가를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대적인 단속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학교 선배’, ‘펀드’ 등의 용어를 앞세워 대학생들을 안심시킨 뒤 고금리로 대출을 하는 수법까지 등장했다.대학생으로 가장하고 불법 사금융 추적취재에 나선 취재팀에게 A 씨는 “선배들이 빌려주는 것이라 이자는 6%로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A 씨가 말한 금리는 연(年)이 아니라 월(月) 단위였다. 100만 원을 빌리면 6만 원을 선(先)이자로 떼고 매달 6만 원을 이자로 받는 연이율 72%의 고금리다.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 대부업체나 개인은 연 30%까지만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또 등록 대부업체도 연 39%까지만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계약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팀이 받은 e메일 계약서에는 계약 주체가 ‘○○ 엔젤 펀드’로 돼 있었다. 계약서에 찍힌 사업자번호는 나중에 취재팀이 국세청 웹사이트에 확인해본 결과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펀드에 대해 “연락이 끊어지는 채무자가 있을 때 채권추심업체에 의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계약서에는 ‘2일 연체 시 채무자의 등본 주소로 대출 내용을 발송하고 이자 총액의 50%를 원금에 덧붙인다’, ‘3일 연체 시 원금을 회수하고 친인척, 보증인에게 연락한다’ 등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A 씨는 이 학교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학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지난해와 올해 올리기도 했다.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A 씨는 “유명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며 자신의 사원증까지 보여줬다. 그는 “○○대 공대를 졸업했고, 재학 시절 벤처창업에 관심이 많아 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 “7개 대학 출신 7명이 만든 펀드” 善意 가장한 유혹 ▼그는 “우리 펀드가 서울 7개 대학 출신 7명이 모여 만든 프라이빗 펀드이며 5명은 회사원, 2명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취재팀은 “한 번 더 고민해 보겠다”며 A 씨와 헤어졌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대학생 298만 명 중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은 약 11만 명이다. 이 중 대부업체 및 사채를 이용하는 대학생은 3만9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급전이 필요한 대학생들이 사금융의 유혹에 빠져드는 이유 중 하나는 접촉이 쉽기 때문이다. 단속이 강화됐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대출’을 검색하면 등장하는 업체들은 여전히 재학증명서 등 간단한 서류만으로 대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다. 이상빈 한양대 교수(경영학)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은 상환 능력 없이 대출을 받는 일이 신용도 등 향후 자기 인생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칠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김평화 인턴기자 연세대 응용통계학 4학년  }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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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생산기술硏 마이스터高 출신 채용 外

    ■ 생산기술硏 마이스터高 출신 채용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처음으로 올해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올해 3명, 내년에 6명, 2014년에는 9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 규모를 점점 늘릴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우선 연구 보조인력으로 투입되며, 군 복무 때는 휴직 처리된다. ■ 코리안리 올 당기순이익 2000억 전망국내 1위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2012 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 2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재보험시장 요율 인상 같은 호재로 2012 회계연도 수재보험료(다른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료)가 10.5% 증가한 5조7225억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외 금리 하락이 지속되면 올 하반기에 채권을 매각해 투자수익률 목표치 5.1%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이마트 “빈 용기 가져오면 10% 할인”이마트는 재활용이 가능한 빈 용기를 가져오면 해당 브랜드 제품을 최대 10% 할인해주는 친환경 보상판매제도를 시행한다.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조 오뚜기 코카콜라 P&G 매일유업 등 10여 개 브랜드의 빈 용기를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가져가면 같은 브랜드를 5∼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과 교환해 준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매달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행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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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전자지갑 앱과 연동·통신비 할인 ‘업턴 카드’

    BC카드는 통신비 할인이 크고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는 업턴(UPTURN)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돼 전자지갑 앱과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카드의 실시간 발급, 카드 탈퇴, 조회 등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턴카드는 KT이동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플라스틱카드는 월 최대 1만1000원을 청구할인해 주고 모바일카드는 월 최대 1만4000원을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7000원을 △50만 원 이상 9000원 △100만 원 이상 1만1000원 등 식이다. 이 카드는 또 모바일카드로 모든 온라인가맹점과 모바일쇼핑몰 이용 때 이용금액의 5%(월 최대 7000원)를 할인해준다.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려는 고객은 해당 은행에서 플라스틱카드를 발급신청한 뒤 스마트폰에서 BC카드 앱을 통해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으면 되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면 mISP 앱을 설치한 뒤 이용하면 된다. 또 BC카드는 자사 고객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유비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스마트 오더는 포인트 적립을 모바일로 저장해 카드결제와 연계해 자동으로 통합,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유비페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모바일카드 없이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앱이다. 또 BC카드는 KT,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맺고 올해 하반기 중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상품권, 모바일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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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생연분 부부 은행원… 함께 입사, 함께 지점장 승진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뭐든지 한 번에 같이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같은 해 둘이 입사한 뒤 결혼해 쌍둥이를 낳아 한 번에 두 명을 키웠고 이번에 같은 날 지점장이 됐으니 말 다했죠.” 외환은행의 25일 정기 인사에서 청담역과 대치역 지점장으로 각각 발령이 난 김학돈(50) 최문형(45·여) 부부는 이렇게 입을 모아 말했다. 두 사람은 1990년 입행한 뒤 태평로지점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해 1년 뒤 결혼했다. 결혼한 뒤에는 대부분 다른 부서에서 일했다. 남편은 소매, 자금 등의 분야를 거쳤고 아내는 프라이빗뱅킹(PB)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남편이 군대를 다녀와 호봉이 더 높고 아내는 출산 등으로 1년 휴직해 지금까지는 남편이 3년가량 먼저 승진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PB 부문에서 11년 근무한 아내의 실적이 높게 평가돼 부부가 동시에 지점장이 됐다. 특히 최 지점장은 함께 입사한 대졸 여직원 동기 중에서 처음으로 ‘은행원의 꽃’인 지점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20년 동안 서로 다른 파트에서 근무했는데 이제 지점장이라는 같은 업무를 하게 되니까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직장 동료이면서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 은행원 부부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쉽지는 않았다. 지금은 대학생이 됐지만 쌍둥이 아들을 키우기도 쉽지 않았다. 외환위기 때는 많은 사내 커플 중 한 사람이 명예퇴직을 하는 사례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업무에 매달리며 악착같이 버텼다. 최 지점장은 “‘은행 일 똑같이 하니까 집안일도 같이 하자’면서 남편과 티격태격하기도 했다”면서도 “다행히 육아는 양가 어른들이 많이 거들어주셨고 집안일은 아무래도 제가 더 많이 했지만 남편이 가르쳐준 금융지식이 자격증을 따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자격증을 따려고 도서관에서 둘이 공부하면서 보이지 않는 경쟁도 했다”면서 “부부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오늘 이처럼 뜻밖의 곗돈을 타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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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치료간병비 5000만원 보장 차티스 ‘명품치매보험’

    차티스는 업계 최초로 치매간병비 5000만 원을 보장하는 ‘명품치매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이 확정된 뒤 상태가 90일 이상 계속되면 최초 1회에 한해 간병비를 보장한다. 60세 남자 기준으로 월 1만2280원의 보험료로 치매를 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보험은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상담이 가능해 건강 때문에 가입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좋다. 치매보장 외에도 선택계약으로 암, 뇌졸중 등 다양한 보장의 보험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50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며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10% 할인해주며 전화상담만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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