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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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국제일반22%
사건·범죄21%
정치일반18%
사회일반12%
검찰-법원판결10%
사고8%
미국/북미4%
정당2%
문화 일반2%
경제일반1%
  • “애 안 낳아? 세금 더 내” 러, 출산율 감소에 ‘무자녀세’ 도입 거론

    러시아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자녀세’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에 따르면 예브게니 페도로프 러시아 하원 의원은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 출산율 증가 방안을 언급하며 “소련처럼 무자녀에 대한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산율을 촉진할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조세를 도입해야 한다”며 “세금은 징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연간 출생아 수는 올해 124만 5000명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2024년 117만2000명, 2025년 115만3000명, 2026년 114만3000명으로 신생아가 매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합계 출산율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었다. 심각한 저출산 추세가 잇따르면서 러시아에서 폐기됐던 조세 정책이 다시 언급된 것이다. 과거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인구가 급격히 줄자 스탈린의 주도로 1941년 무자녀세를 도입했다. 당시 자녀가 없는 20∼50세 남성과 20∼45세 기혼 여성이 임금의 6%를 세금으로 내야 했다. 이후 1990년대 들어 무자녀세는 폐지됐다. 한편 통합러시아당 스베틀라나 베사라프 의원은 무자녀세 정책이 아이가 없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무자녀세는 아이가 없는 사람에 대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8월 “대가족이 러시아 국민 삶의 표준이 돼야 한다. 러시아 출산 상황이 계속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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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했는데”…매크로 돌려 초과근무 수당 챙긴 공무원, 집행유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부산시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정순열 판사)은 공전자기록등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부산시 7급 공무원인 A 씨는 지난해 2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업무용 컴퓨터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해 퇴근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는 수법으로 초과 근무 수당 약 221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퇴근한 뒤에도 행정포털 시스템에 퇴근 시간이 입력되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조작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그는 61차례에 걸쳐 정보를 허위로 입력하고 초과 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이 같은 조작을 방지하고자 퇴근 시간 입력 시 인증번호를 넣도록 해당 시스템을 변경했다. 하지만 A 씨는 인증번호를 인식하는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설치해 범행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약 8개월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편취액도 적지 않은 금액”이라며 “피고인에게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현직에서 당연퇴직하게 된다는 사정을 고려해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부당 수령한 시간 외 근무 수당과 가산징수금을 부산시에 모두 납부했고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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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으로 또래 불러내 코뼈 부러뜨린 여고생,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

    동급생을 건물 옥상으로 불러내 폭행한 10대 여고생이 당시 모습을 촬영한 일행과 함께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고교생 A 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 양은 지난달 17일 오후 9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상가 건물 옥상에서 동급생 B 양을 주먹으로 폭행해 코뼈를 부러트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고교생 C 양과 D 군 등 다른 피의자 2명은 A 양의 폭행을 부추기거나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A 양이 혼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C 양 등의 가담 사실을 확인해 혐의를 ‘공동상해’로 변경했다. 공동상해의 경우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이 가중된다. A 양은 경찰 조사에서 “B 양이 나에 대한 소문을 안 좋게 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범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들에게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등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반면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삭제 조치를 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은 A 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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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이 전기난로 스위치 켠 듯”…오피스텔 화재에 주민 대피

    집에 홀로 있던 반려견이 전기난로를 작동시켜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6분경 중랑구 신내동 5층짜리 오피스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피스텔에 있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전기난로 인근에 있던 수납장 등 가재도구 일부를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아울러 집 안에 혼자 있던 반려견 푸들이 연기 흡입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반려견이 스위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전기난로 전원을 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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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1에 ‘딱밤’ 때린 교사, 아동학대 혐의…법원은 “무죄”

    수학 시험에서 틀린 문제 갯수에 따라 학생들에게 ‘딱밤’을 때려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울산 남구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인 A 씨는 지난해 5월 수업 중 1학년 학생 B 양 머리에 ‘딱밤’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 씨는 수학 문제를 채점한 뒤 틀린 문항 갯수에 따라 학생들의 딱밤을 때렸다. 또 B 양을 포함해 총 8명의 학생이 문제를 적지 않거나 글씨를 잘 보이지 않게 썼다는 이유로 A 씨에게 딱밤을 맞았다. B 양이 귀가 후 이 같은 내용을 어머니에게 알리며 A 씨는 아동학대 수사를 받게 됐다. 동시에 A 씨는 담임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이 사건을 조사한 담당 공무원은 사례 개요서에 A 씨 행위에 대해 “피해 아동 문제만을 지적해 낙인효과와 놀라움, 수치심을 준 정서적 학대”라고 명시했다.하지만 재판부 결과는 달랐다. 재판부는 “A 씨는 수업시간에 학업 성취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딱밤을 때렸다”며 “학생들이 딱밤을 무섭게 받아들였지만 강도는 약해 보이고 부모와 자식,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이 등을 하면서 벌칙으로 있을 수 있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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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하려다 급발진했다”…안경점으로 돌진한 80대 운전자

    80대 남성 운전자가 주차를 하다 길가에 있던 안경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일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역 인근 도로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안경점으로 돌진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경점 내부 진열장과 가게 외벽 합판과 유리 등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주차를 하려는 과정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안경점 주인은 점심을 먹으러 가 자리를 비웠을 때라 다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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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금 받고 웨딩 촬영 날 잠적…” 헤어메이크업 대표 검거

    웨딩사진 촬영을 위한 머리 손질을 해주는 출장 서비스 업체 대표가 고객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챙긴 뒤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출장 헤어 메이크업 업체 대표인 30대 여성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출장 업체를 운영하면서 30대 여성 B 씨 등 180여 명을 상대로 7000만 원 상당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당시 피해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촬영하려던 예비 신부들이었다. 이들은 각 30만 원 안팎의 계약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B 씨 등은 머리 손질을 받는 ‘헤어 변형’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러나 A 씨는 실제 촬영 날에 잠적하거나 당일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계약을 지키지 못해 피해를 준 것을 인정한다”며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국 각지 경찰서에는 A 씨가 계약을 어기고 촬영 당일까지 잠적했다며 잇따라 고소장이 접수됐다.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A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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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방서 노란 명찰 달고…” 전청조, 언론사에 옥중편지-면회요청도

    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된 전청조 씨(27)가 언론에 편지를 보내면서 면회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채널A ‘강력한 4팀’은 전 씨로부터 받은 편지 5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전 씨는 “저 잘못한 것도 맞고 죄도 인정하는데 너무…하…”라며 “저 죄지은 것 맞다. 모두 인정한다”고 입을 뗐다.이어 “지금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고 있다. 영상 촬영이 되는 독방에서 노란색 명찰을 달고 주요 인물로서 관리 대상이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슴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있다”며 “외부 진료를 요청했는데 의료과 선생님께서 저에게 본인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보안상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의료과는 보안상이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로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정말 슬펐다”고 적었다.전 씨는 언론에 “면회를 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전 씨는 최근 가족을 통해 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견 한번 와주면 좋겠다”면서 “거짓은 있었지만 둘을 대했던 마음은 정말로 진심이었어.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해. 우리 조만간 구치소에서 보자”라고 옥중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전 씨와 매우 친하게 지낸 지인 사이였던 피해자들은 전 씨에게 총 1억1000만 원 투자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박명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 씨를 구속 기소했다.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연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30억 78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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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주인 사진 올리고 “현피 뜰 사람”…유튜브 개설한 20대

    식당 사장의 명의를 도용해 만든 유튜브 채널로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우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를 유도해 영업을 방해한 20대 손님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식당 사장이 운영하던 일식집에 손님으로 방문한 적만 있고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단독(사경화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A 씨는 2019년 1월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다운받은 B 씨와 B 씨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명은 ‘현피 뜰 사람 구함’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채널 설명란에 B 씨의 휴대전화 번호, 가게 전화번호와 함께 ‘현피 뜰사람 전화해라. 문자, 욕 배틀 환영’라는 문구도 적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본 다수의 시청자는 두 달간 B 씨의 휴대전화와 식당으로 전화를 걸거나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B 씨는 일식집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영업에 지장이 생겼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허락 없이 타인 명의의 유튜브를 개설해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물질적 손해는 적지 않아 보인다”며 “장난삼아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고인의 변명은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점과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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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빈대 절반이 ‘고시원’에서 발견…“고시원 방문 조사”

    서울에서 발생한 빈대의 절반 가까이가 고시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빈대 발생 건수는 모두 89건이며, 이 가운데 고시원 발생 건수가 39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자치구에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도록 하고, 고시원 4852곳을 직접 방문해 빈대 발생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담인력은 고시원 관리자와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 별로 방 1~2개씩을 표본조사한다. 빈대 서식 가능성이 높은 침대와 매트리스, 장판 등에 빈대나 탈피흔적, 배설물 등이 있는지 살필 계획이다. 빈대 발생이 의심되면 시설 전체를 집중 점검한다. 빈대 발생이 확인되면 보건소 자체 방제 또는 민간 전문업체를 통해 최대 3회, 총 300만 원 이내로 방제비를 지원한다.방제 이후에는 10일 간격으로 2회 추가 점검을 진행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빈대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고시원 관리자가 원할 경우 진공청소기 등 물리적 빈대 방제물품을 일시적으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관리자에게 빈대 예방 행동수칙을 교육한다. 시는 쪽방촌을 대상으로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쪽방촌 빈대 발생 건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단 3건이었다.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 특성상 빈대 발생 시 확산이 쉬워 조기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5개 시립 쪽방상담소를 통해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또 공지문을 게시해 주민들에게 빈대 예방수칙과 빈대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고시원과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의 빈대 방제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5억 원을 긴급교부한데 이어, 추가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자치구에 교부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빈대는 시민 불편이 커지기 전에 발생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주거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자율방제가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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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부부 대피시킨 뒤…20대 소방관, 창고 화재 진압하다 순직

    제주 지역 화재 현장에서 조기 진압을 하던 20대 소방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9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시 인명 수색을 실시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거세진 불길로 인해 창고 건물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붕괴해 떨어지면서 표선 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교가 순직했다. 임 소방교는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뒤 화재를 진압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년 차 소방대원으로 평소에도 현장에서 늘 앞장서 구조활동 등을 펼쳐왔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불이 난 창고는 전소됐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임 소방교는 평소 각종 사고 현장에서 늘 남보다 앞서서 활동하는 적극적인 직원이었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며 “공무원 재해 보상법에 따라 임 소방교에 대한 순직 소방공무원 보상과 예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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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집에서 담배 피우고 어린 남매 방치한 친모, 실형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 집에서 담배를 피우고 쓰레기도 치우지 않는 등 방치한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29·여)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A 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출소 후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 씨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28일까지 인천시 서구 주거지에서 B 양(3)과 C 군(2)을 쓰레기 가득한 집 안에서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만 두고 오후 11시경 외박한 뒤 다음 날 귀가해 B 양이 혼자 집 밖으로 나와 도로변을 돌아다니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C 군이 태어나기 전인 2021년 6월 이혼한 남편이 해외로 출국한 이후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영유아 자녀들을 위험한 환경에서 양육했다. 방치한 채 외박하기도 했다”며 “범행 내용을 보면 죄책이 무겁고,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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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학생 ‘의사’ 되려는 이유 바뀌었다…‘꿈’ 아닌 ‘돈’ 때문에

    초·중학생들에게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물은 결과,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좋아하는 일이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초·중학생 사이에서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현상이 두드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30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학생의 직업가치 변화: 의사와 법률전문가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2018년과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현황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희망 직업 선택 이유를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2018년과 2022년의 희망직업 선택 이유를 비교한 결과, 1위 응답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였지만, 이렇게 응답한 학생 비율은 4년 사이 초·중·고교 모두 5%포인트 안팎으로 낮아졌다.이에 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높아졌다. 초등학생은 2018년 4.4%에서 2022년 15.5%로 늘어났다. 중학생은 5.8%에서 8.9%로, 고등학생은 6.5%에서 9.0%로 증가했다. ‘나의 발전 가능성이 클 것 같아서’와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 비율은 비슷하거나 낮아졌다.특히 ‘의사’를 희망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학교급에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로 2018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22.3%)를 꼽은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21.5%) △사회에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아서(20.5%)를 꼽은 학생들이 많았다.반면 2022년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가 30.1%로 1위를 기록했다. 중학생 역시 2018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25.7%)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19.7%)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2022년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가 29.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능연은 “직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와 안정을 추구하는 반면 직업을 통한 창의적 도전과 발전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향은 줄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직업 가치에 대한 다양성과 균형성을 강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학생들이 꼽은 희망직업에서 의사 순위가 상승했다. 초등학생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고등학생은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중학생 역시 2위를 차지했다. 법률전문가는 최근 5년간 초·중학생의 경우 20위권 내, 고등학생의 35위권 내에 들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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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시민단체 “전두환 묻힐 자리 없다…파주의 봄 지키자”

    파주지회 등 경기 파주지역 11개 시민단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 파주시에 안장된다는 소식에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진보당파주지역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 파주노동희망센터, DMZ 생태평화학교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파주시청 앞에서 ‘전두환 파주 장산리 매장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전두환 전 대통령 유족들은 전 씨의 유해를 파주 장산리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들은 “파주 문산읍 장산리는 임진강과 북녘땅 개성이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장소이자, 각종 평화통일 행사를 열어왔던 ‘남북화해의 상징적인 장소’로 파주시민들에게 남다른 곳”이라며 “그런 장산리에 ‘쿠데타’ ‘광주학살’ ‘군부독재’ ‘민중탄압’ ‘남북대결’의 상징인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김경일 파주시장에게도 “전두환의 파주 매장에 결코 동의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행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2021년 11월 23일 전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유족들은 그동안 장지를 구하지 못해 연희동 자택에 유골을 안치했다. 그러나 북녘땅이 보이는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전 씨의 유골 안장 얘기가 나오면서 지역 내 반발이 이어진 것이다.장산리 주민들도 ‘학살범 전두환 여기 오지 마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사실상의 유언을 남긴 바 있다.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을 한 뒤 휴전선과 가까운 곳에 안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에는 안장될 수 없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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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갑당 3000원”…푼돈 받고 청소년 담배 사다 준 성인들

    청소년들로부터 심부름 값을 받고 담배를 대리 구매해 준 어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 C 씨를 각각 입건해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 씨 등은 엑스(X·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등의 해시태그(#) 검색어를 사용해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를 보고 접근한 청소년에게 수수료를 받고 담배를 대신 사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한 갑당 3000원에서 많게는 5000원까지 추가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담배를 숨겨 놓고 청소년들이 찾아가도록 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경찰단은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거래행위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박상현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이번 특별수사로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들의 유해약물 접근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파악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SNS 사업자 등 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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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니엘 산다”던 전청조, 월세 3500만원 ‘3개월 단기렌트’였다

    수십억대 투자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27)가 재벌 3세 행세로 사기 행각을 벌이기 위해 거주했던 잠실 레지던스 시그니엘이 3개월 단기 렌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박명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연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30억 78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 대주주로 행세하면서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다양한 방법으로 부를 과시하며 사기 범행을 벌였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을 월세 3500만 원에 3개월 단기 임차하고 피해자들을 초대했다. 또 5성급 호텔 VIP 룸과 펜트하우스에 피해자들을 초청해 ‘투어’를 하거나 슈퍼카 여러 대를 빌려 피해자들을 태웠다. 1인당 월급 1500만 원을 주고 경호원 4~5명을 상시 대동한 것으로도 파악됐다.피해자들은 대부분 전 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 펜싱학원 학부모 등이며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남자 행세를 할 때 사용할 목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되는 남성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전 씨는 즉석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유한 20대 여성 행세도 했다. 교제를 빙자해 ‘임신·결혼비용’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전 씨의 공범 의혹을 받는 남 씨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 사건 중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으로, 피해액은 10억여 원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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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기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해 살린 의인 정체는?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이 옆에 있던 간호사의 심폐소생술(CPR)로 의식을 되찾았다.29일 SBS에 따르면 지난 25일 여의도에 있는 백화점 더현대 서울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유모차 쪽으로 부딪힌 뒤 바닥에 넘어졌다. A 씨의 아내는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이때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젊은 여성이 A 씨를 바닥에 눕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약 1분여간 심폐소생술을 지속한 끝에 A 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심폐소생술을 한 여성은 A 씨와 그의 아내를 부둥켜안았다. 백화점 측도 제세동기를 들고 급하게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A 씨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서 걸어서 나갈 정도로 의식을 되찾았다. A 씨를 구한 여성은 용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상전담 간호사 이원정 씨로,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뒤 육아 휴직 중이다. 이 씨는 “눈동자가 돌아가는 걸 보고 의식이 없다는 걸 확인을 했다”며 “숨소리가 거칠게 들렸기 때문에 이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어 “심정지라는 게 골든 타임이 가장 중요한데 정말 간절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씨의 남편은 “의연하게 대처하는 아내의 모습에 너무 감명받았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 한 명의 목숨을 살렸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A 씨는 협심증으로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어 의식을 잃은 뒤 빠른 대처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간단한 진료만 받은 뒤 바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 씨) 때문에 한 번 더 사는 것 같다”라며 “병원 진료도 받아보니 그분한테 더 감사한 걸 느낀다. 꼭 한번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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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노란봉투법·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명분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국민 뜻에 반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이미 국민 다수가 찬성하고 있다”며 “60%가 넘는 국민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167개국이 가입한 국제노총의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의 노총 대표들 83명도 노란봉투법 공포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강조했다.그는 방송3법에 대해서도 “공정성이 생명인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을 보다 중립적으로 하는 방송 법안들도 대통령이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은 민심에 귀 기울여 신속히 법을 공포해야 한다”며 “이번 주말이면 법이 정부로 이송된 지 15일이 된다. ‘국민이 늘 옳다’ 말로만 하지 말고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민생 예산 증액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국민 다수의 삶이 어려워졌고 양극화가 심화하며 소득 하위계층의 어려움은 훨씬 더 심화했다”며 “청년내일 채움공제 예산을 반드시 늘리고, 청년 월세도 특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선구제하고 반지하 같은 주거 취약층 지원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정부 여당이 서민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될 예산 심사 논의를 막고 있다”며 “정부가, 또 여당이 열심히 예산 심사에 나서고 야당이 반대하거나 심사 지연하는 것이 통상적인 모습인데 정부 여당이 오히려 심사를 사실상 회피하고 발목 잡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참 의아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직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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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적 강남스타일?” 부산 엑스포 PT 영상 혹평 [영상]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유치위원회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영상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한국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에서 열린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가장 먼저 최종 경쟁 PT에 나섰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가 연사로 나섰다.약 20분간 진행된 PT는 약 33초 분량의 영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영상은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조수미와 지휘자 정명훈 등 유명인사들이 차례로 나서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외쳤다. 또 K팝 가수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말하는 동시에 기호 1번을 상징하는 검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가수 싸이와 배우 이정재 등이 ‘온리 원 초이스!(Only one choice)’를 말하며 부산 불꽃놀이 영상과 함께 PT가 마무리됐다. 영상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도 없이 타이틀만 반복하는 영상 편집과 컨셉 자체가 촌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엑스포가 강남에서 열리는 줄 알겠다”, “언제적 강남스타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7월 발매된 곡이다. 다른 누리꾼들은 “요즘 대학생들도 저렇게는 안 만든다”, “꼰대들이 의견이 들어간 게 분명하다”,“세금을 어디에 썼냐” 등의 비아냥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는 총 165개국이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하며 최종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부산은 29표를 얻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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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이인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은 의사…경찰 조사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혐의로 현직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A 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B씨 명의를 도용, 약을 처방받은 혐의(사기, 주민등록법 위반)를 받고 있다. A 씨는 환자 B 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었다. 이후 그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다. B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돼 A 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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