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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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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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오투리조트 축소 반발… 27일 긴급대책회의

    감사원의 강원랜드 이사 해임안 요구와 워터월드 사업 축소 움직임에 대한 폐광 지역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과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27일 오전 정선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정부 건의문을 국무총리실에 보내기로 했다. 폐광지역 시장 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감사원이 문제 삼은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150억 원 지원 배경과 주민들의 반발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강원랜드가 사계절 종합리조트 완성을 위해 추진 중인 워터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축소 방침은 폐광지역 주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다. 앞서 폐광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폐특법(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 집행부와 최승준 군수는 24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에게 4200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번 사태 해결에 강원도가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투쟁위는 앞으로 산업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광해관리공단 등에 다음 달 10일 폐특법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한 대토론회 개최와 강원랜드 워터월드 사업 감사 결과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최경식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산업자원부 항의 방문 집회는 물론이고 6·4지방선거 투표 거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쟁위는 이와 함께 28일로 예정돼 있는 강원랜드의 주주총회를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15명 가운데 7명이 새로 선임될 예정. 투쟁위는 낙하산 인사 의혹이 짙은 사외이사 선임을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21일에도 오투리조트 150억 원 지원과 관련해 이사 해임안 의결을 위해 열릴 예정이던 강원랜드 이사회를 저지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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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 K-팝 콘서트 취소… 여야는 서로 “네탓이오”

    ‘선거용 이벤트’ 논란을 빚어온 강원도의 ‘K-팝 콘서트’가 결국 취소돼 빈축을 사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지역 경기에 직격탄을 맞은 동해안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9일 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K-팝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새누리당이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용 이벤트”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주당이 이에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만연한 상황에서 행사 장소를 당초 철새도래지인 경포호수로 잡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장소를 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한 직후 행사를 취소했다는 점에서 석연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다. 더욱이 아이돌 그룹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가 컸던 청소년 팬들의 실망도 큰 상황이다. 콘서트 무산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내고 “폭설 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이겨낸 영동지역 주민에게 힘을 보태고 조기에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지만 새누리당과 소속 도의원의 방해로 결국 취소됐다”며 “새누리당은 강원도 관광경기 회복을 발목 잡고 도민의 목소리마저 외면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선거를 눈앞에 두고 도지사가 유권자를 모아놓고 행사를 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릉이 지역구인 오세봉 도의원은 도정 질문에서 “선거를 의식한 이벤트인 만큼 도지사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든지, 콘서트를 선거가 끝난 뒤에 하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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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 복무군인 도내 정착 도와주자”

    강원도가 도내에서 근무하다 제대하는 군인들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위해 3개 분야의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제대군인 취업 전문업체인 ㈜스카우트에 취업 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탁했다. 3∼11월 6개 기수 14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5일간 실시한 뒤 전문컨설턴트에 의한 일대일 취업 상담 및 취업 알선을 진행한다. 소자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4, 7월 2개 기수에 30명을 모집해 소양교육, 상담을 거쳐 소상공인진흥원 강원지역본부와 연계해 정책자금을 알선할 계획이다. 귀농·귀촌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정년퇴직하는 제대군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도농업기술원에 위탁해 4∼12월 매주 1회, 총 2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귀농에 필요한 정책 설명, 농업경영 마케팅, 각종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운전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학습을 병행한다. 강원도는 이와 별도로 10∼12월 국가보훈처 등과 합동으로 도내 5개 권역에 소재한 군부대를 순회해 전역 예정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지원 시책 설명 및 취업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 지원센터 033-255-6455, 6478 강원도는 2012년 7월 ‘제대군인 정착 지원센터’를 열어 ‘군(軍)의 우리 도민화 운동’을 펼쳐 왔다. 2년 동안 271명을 대상으로 취업, 창업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희망자 173명 가운데 123명이 취업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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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빚더미 오투리조트, 선거 최대쟁점으로

    강원 태백시는 인구가 5만 명도 안 되는 미니 시(市)다. 강원도내 7개 시 가운데서는 물론이고, 군 지역인 홍천군보다 인구가 적다. 그러나 지방선거 때면 어느 곳보다 열기가 뜨겁다. 탄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에다 후보들은 학연과 지연 등으로 얽혀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는 5명으로 압축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연식 시장을 비롯해 김동욱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 김진만 전 태백부시장, 김호규 새누리당 강원도당 부위원장, 최종연 황지중고교 총동문회장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명, 민주당 2명으로 결국 본선에서는 여야 맞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태백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은 빚더미 위에 올라 있는 오투리조트 문제다. 전기요금을 못내 단전 위기를 겪을 정도로 회생불능 상태에 빠진 오투리조트는 34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1460억 원에 대해 태백시가 지급보증을 한 터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를 검토하는 시점에서 오투리조트는 발 등의 불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김 시장은 다른 후보들로부터 4년 동안 개선되지 않은 오투리조트 문제에 대해 집중 공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 측은 전임 시장이 벌여놓은 문제성 사업을 떠안아 이만큼이라도 지탱한 것을 성과로 꼽을 수 있지만 다른 후보들은 이만한 공격의 빌미를 찾기 힘들다. 태백시장 선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박빙의 승부사’로 꼽히는 김 시장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다. 김 시장은 2010년 시장 선거에서 개표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 2위 후보에게 452표차의 진땀승을 거뒀다. 김 시장과 당내 경선을 벌일 김 전 부시장과 김 부위원장은 최근 지역 곳곳을 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은 33년간의 공직 경험을 내세우며 ‘모든 면에서 침체돼 있는 태백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태백은 변화와 개혁에 실패했다. 태백을 구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원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최 동문회장과 김 노조위원장은 18, 19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 모두 김 시장을 향한 날선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최 동문회장은 “태백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구차한 변명을 듣기보다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태백시가 파산 위기까지 오는 동안 우리 리더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도탄에 빠진 태백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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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포-정동진 해변서 말 달리자”

    강원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와 정동진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이 같은 말 산업 육성 및 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와 관련한 첫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강동면 산성우리에 문을 여는 ‘주마강산 승마클럽’과 함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주마강산 승마클럽에는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7억여 원을 투입해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2만9000m² 터에 실내외 승마장을 비롯해 마사, 퇴비사, 관리사, 레슨 코스, 교육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일반인들의 승마 체험을 위해 말 5마리가 준비된다. 이곳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기 또는 장기로 말을 빌려 타거나 승마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마주(馬主)는 말을 맡겨놓고 원할 때 찾아와 말을 탈 수 있다. 예상 비용은 1일 체험에 5만 원, 주중 레슨 40만 원. 자신의 말을 위탁 관리할 경우 월 100만 원이 소요된다. 강릉시는 이곳 운영 상황을 검토한 뒤 정동진과 경포 등 주요 해변에도 승마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강동초등학교에 8000만 원을 들여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이동희 강릉시 축산과 주무관은 “강릉은 천혜의 경관을 갖춘 해변이 많은 데다 해변과 임도가 근접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차별화된 입지조건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11년 말 말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전국 곳곳에서 말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후발 주자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승희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발표한 정책메모 ‘말 산업의 새로운 길, 마사 콘텐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말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대부분의 말 산업이 경마와 승마에 집중돼 있는 만큼 강원도는 여기에서 벗어나 말 콘텐츠를 생활문화와 결합해 비교 우위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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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긴잎느티나무를 지켜내자”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의 긴잎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95호·사진)를 보존하기 위한 합동 작업이 추진된다. 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태풍, 낙뢰 등의 자연재해와 화재로 인한 소실로부터 긴잎느티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DNA 추출 및 복제 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긴잎느티나무는 느티나무의 변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수종. 일반 느티나무보다 잎이 더 길고 좁은 게 특징.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수령이 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0m, 둘레 9m다. 예로부터 사화(士禍)를 피해 많은 선비들이 이 지역으로 왔다고 해서 지금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합격 치성을 드리는 장소로 찾고 있다. 마을 주민이 마을의 서낭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꾸려 하자 천둥과 번개가 쳤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홍용표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장은 “천연기념물 유전자 보존은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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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부대로 복귀할땐 휴대전화 보관해드립니다”

    “강원도 접경지역의 휴대전화 보관소를 아시나요?” 강원도 접경지역에 군 장병을 위한 휴대전화 보관소가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휴대전화 보관소는 군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할 때 휴대전화를 맡아두었다가 부대 밖으로 나오면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신세대 장병에겐 휴대전화가 잠시도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지만 휴대전화를 부대로 반입할 수 없는 점에 착안한 틈새영업이다.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기 직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택배로 집에 보내곤 했다. 군부대가 많은 인제군에서는 지난해 12월 인제읍과 북면 원통리, 서화면 등 세 곳에 휴대전화 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규모가 가장 큰 원통의 휴대전화 보관소는 보관함 550개 가운데 100여 개의 함에 휴대전화가 보관되고 있다. 군부대가 밀집한 화천과 양구에도 1, 2개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관소의 주요 손님은 상병 이상의 고참급이 대부분이다. 특히 전역을 앞둔 병장들은 말년 휴가를 다녀오면서 휴대전화를 가져온 뒤 전역과 함께 찾아간다. 또 외출·외박 시 휴대전화를 쓰려고 1개월 이상 장기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보관료는 하루에 1000원이지만 1개월 이상 약정하면 하루 333원을 기준으로 한다. 1년 장기 고객에게는 2개월분의 할인 혜택도 준다. 인제에서 보관소를 운영하는 손성우 씨(35)는 “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아직은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군 간부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한 관심 사병과 문자 및 통화를 주고받으면서 탈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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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워터월드 축소안 반발… 정선 주민들 18일 집회

    강원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원랜드 워터월드 사업 축소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선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와 이들 3개 지역 번영회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 및 워터월드 축소 철회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18일 오후 2시 정선군 사북읍 뿌리관 광장에서 범주민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는 지역 곳곳에 워터월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현수막 120여 개를 내걸었고 주민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정선 태백 삼척 영월 등 4개 시군의회는 13일 건의문을 통해 워터월드 사업 축소 및 재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강원랜드는 총사업비 1672억 원을 들여 사북읍 리조트 안에 연면적 3만287m² 규모의 실내외 물놀이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카지노 중심에서 벗어나 스키, 골프 등과 함께 사계절 종합 휴양지를 완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실내는 내년 말, 실외는 2016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감사원의 2009년 자료가 공개되면서 이번 사태가 불거졌다. 이 자료에는 강원랜드 워터월드가 개장 후 30년 동안 누적 영업 손실이 147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워터월드 사업 적정성 여부를 포함한 감사를 벌였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한 의정보고회에서 워터월드 사업의 규모 축소 및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했고 지역 주민들이 감사원을 방문했지만 명확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대책위는 감사원이 축소를 결정할 경우 항의 성명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항의 방문, 대규모 상경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선이 지역구인 남경문 강원도의원은 “강원랜드 워터월드 사업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재검토 또는 중단 결정이 내려진다면 카지노 중심 경영에서 가족 중심 복합리조트를 원하는 폐광지역 주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원안대로 추진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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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에어볼 즐기며 꿈도 쑥쑥

    13일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꿈자람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에어볼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춘천시가 옛 미군기지 격납고를 활용해 만든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지난달 14일 문을 열었고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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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DMZ 산양체험관’ 11월 양구에 문연다

    강원 양구군 동면에 ‘산양(천연기념물 217호) 체험관’이 만들어진다. 산양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양구군은 기존 산양증식복원센터에 있던 야생동물생태관을 리모델링해 ‘DMZ 산양체험관’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11월 개관 예정. 산양체험관에는 응급치료실, 회복실, 산양 스토리텔링실, 전시실, 생태체험관, 학술연구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산양 전시실과 스토리텔링실은 산양에 관한 영상물 상영과 산양을 소재로 작업한 예술가들의 콘텐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산양의 생태 및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산양이 경사진 암벽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발 구조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해 생태체험관에는 산양의 습성을 체험하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산양체험관이 강원도 북부 및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서식하는 산양의 보존과 보호 활동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2007년 산양증식복원센터를 열었고 현재 22마리의 산양을 관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산양들이 자연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산양들의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됐고 산양들의 건강 상태, 적응력 등 진단을 통해 방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2마리를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에 방사할 계획이다. 산양은 전국에 약 700마리가 있고 강원도에 1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금배 양구군 문화예술담당은 “산양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비를 확보해 산양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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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감자 8000t 남아돌아 잇단 특판 행사

    감자 재고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협과 농민들을 돕기 위해 민관 합동의 ‘감자 팔아주기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감자 재고량은 799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00t, 2012년 2200t에 비해 각각 60%, 2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해 말부터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현재의 판매 추세로는 재고를 소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도 높은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제1군수지원사령부 및 강원도교육청과 협의해 군납 및 학교 급식으로 감자를 이용한 식단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또 대형 외식업체 등에 대해 감자 대량 구매를 요청하고 도시군, 출향도민회,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현대그린푸드가 강원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감자 82t을 구입해 현대 계열사 구내식당에 식자재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직거래 특판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 진품센터 매장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마사회 등과 연계한 특판 행사를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또 17일부터 서울 창동 및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20일부터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440t 판매를 목표로 특판 행사를 열 계획. 강원도와 시군, 지역농협은 감자 수급 안정을 위해 조성한 자조금으로 감자 팔아주기 및 특판 행사 참여 물량에 대해 물류비 30%, 재고량 전량에 대해 선별비의 30%를 지원할 방침. 11일 낮 도청 구내식당에서는 감자 소비 촉진을 위한 찐 감자 시식회가 열렸다. 감자 재고 누적은 지난해 전국 감자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데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감소하면서 출하 부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격도 하락해 20kg 한 상자가 평균 1만8000원으로 지난해 1만9000원과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2012년 3만1400원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윤식 강원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재고 전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의 중장기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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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시장은 도지사 출마 후보 9명 안갯속 대결

    《 6·4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판세에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 관심 지역을 소개합니다. 선거 판세는 물론이고 쟁점, 관전 포인트, 후보들에 얽힌 사연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을 예정입니다. 내일은 ‘대전 서구청장’ 편이 실립니다. 》강원 춘천시는 이광준 전 시장이 체급을 높여 강원도지사에 출마하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됐다. 11일 현재 시장 출마 후보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을 포함해 총 9명. 새누리당 6명, 민주당 3명으로 최종 결선에서는 여야의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하면 기초 무공천 방침의 민주당 후보들 역시 세 결집을 위해 야권 단일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들의 경력은 관료 출신이 4명, 정당인 4명, 군 장성 1명. 관료 출신 모두 새누리당이라는 점도 특징. 민선 1∼5대에 걸쳐 시장을 지낸 3명이 춘천고 출신이자 새누리당(전신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포함)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이 전통이 계속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지난달 7∼9일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천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변지량 후보(18.7%)와 최동용 후보(18.5%)가 선두권을 형성했고 이재수(12.1%), 전주수(9.4%), 이수원(7.8%), 김혜혜(7%), 정용기(5.8%), 이달섭(4.6%), 김용주 후보(4.3%)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주수, 정용기, 최동용 후보는 오랜 기간 춘천에서 관료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군 출신의 이달섭 후보는 ‘소통과 화합을 제일 가치로 하는 일명 소화제 시장’을 표방했고 김용주 후보는 “파산 위기의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전력투구하겠다”며 경제 시장을 강조하고 있다. 김혜혜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라는 점과 건축사임을 내세우며 ‘춘천을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변지량 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지금까지 나를 믿어준 사람들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이재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시민에 의한 자치를 만들어가는, 춘천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수원 후보는 ‘200조 원을 다루던 경제전문가로서 춘천을 확 깨우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 전 시장이 강력 반대해 온 무상급식 고교 확대 실시를 비롯해 캠프페이지 개발, 레고랜드 조성 사업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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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천어 마을’ 화천군, 평화생태 특구 첫 삽

    ‘산천어 도시’인 강원 화천군이 접경지역 평화생태의 메카를 꿈꾸며 사업의 첫 삽을 뜬다. 화천군은 숙원인 평화생태특구 조성 사업 기공식을 18일 오후 2시 반 화천읍 풍산리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화천평화생태특구는 국비 113억 원과 도·군비 200억 원 등 총 3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풍산리 일원 7만286m²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백암산 로프웨이(2.12km)와 습지 양의대를 바라볼 수 있는 생태관찰학습원(99m²), 파로호선착장 등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있는 백암산 로프웨이는 평화의 댐과 북한의 금강산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만들어져 남북 분단 역사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2016년. 화천평화생태특구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돼 2006년 12월 특구로 지정됐고 이후 환경영향평가, 설계,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지정 해제 등의 절차를 거쳤다. 화천군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사향노루 생태 모니터링을 펼치고 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화천군은 평화생태특구가 평화의 댐을 비롯해 평화의 종공원, 비목공원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안보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폐병영 터에 테마파크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태원 화천군 미래전략담당은 “분단의 아픔을 재조명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견학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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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 롱 터에 문화체육공원 2017년 착공키로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롱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원주시는 용역 결과를 통해 캠프 롱을 ‘건강과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캠프 롱은 1951년 조성됐고 2010년 미군이 철수하면서 폐쇄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1094억 원을 들여 34만4322m² 용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인라인장, 풋살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링숲, 시민예술의 정원, 메모리얼센터, 컬처노믹스광장, 문화의 거리, 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원주시는 10월 예정인 최종 보고회 이전까지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국방부로부터 용지 매입과 토양 정화 사업을 완료하고 2017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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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현직 교육감 재선 도전… 보수후보 단일화 변수

    6·4 강원도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광래 관동대 교수(경영학과),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 김인희 전 교육위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자천타천으로 10여 명이 거론되는 등 난립 양상을 보였지만 선거전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됐다. 김 전 교육위원은 지난달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교수와 김 전 총장도 1일과 2일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민 교육감은 현직 신분임을 감안해 당분간 직무에 전념하고 다음 달 명확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현재의 선거 판세에 대해 지역 교육계는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민 교육감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민 교육감은 고교 평준화, 친환경 무상급식,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등의 성과를 앞세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압도적 우세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강원도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다. 민 교육감은 익히 알려진 대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출신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인사. 민 교육감에 도전하는 ‘3김(金)’ 후보는 모두 보수로 분류된다. 김 전 교육위원의 경우 전교조 출신이지만 탈이념을 선언하며 ‘통합 후보론’을 강조하는 등 보수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보수의 단일화 움직임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교육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한 ‘좋은 교육감 만들기’(가칭)가 출범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보수 후보 진영에서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화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김 교수는 강릉 출신이어서 춘천 출신의 민 교육감과 맞대결한다면 영동 대 영서 대결 구도가 성립된다. 민 교육감은 물론이고 전임자인 한장수 전 교육감도 춘천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동 지역의 세 결집 가능성이 작지 않다. 김 전 총장과 김 전 교육위원은 원주 출신. 김 교수는 출판기념회에서 “행복한 교육이 실현돼야 사회가 행복하고 나아가 국가가 행복하다는 신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교사, 교수, 총장까지 42년의 교육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전 총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학생은 물론이고 교원, 학부모와도 통하고, 도의회와 중앙정부와도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꿈꾸는 교실, 건강한 학교,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위원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사전에 진단하는 도 단위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초4,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초에 실시해 기초학력 결손학생을 조기에 찾아내겠다. 화합과 통합의 새 교육으로 도민의 교육 갈증, 즉 학력 갈증을 풀어드리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민 교육감의 한 측근 인사는 “드러내놓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 3월 중 산하기관과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보고가 있어 일정도 빡빡하다. 일단은 직무에 충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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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평창 봅슬레이 경기 열릴 ‘슬라이딩센터’ 기공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스켈리턴, 루지 경기가 열릴 슬라이딩센터 기공식이 4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업비는 국비 921억 원, 지방비 307억 등 총 1228억 원이 투입된다. 슬라이딩센터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국제루지연맹(FIL),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요구하는 시설기준에 맞게 건설되며 용지 17만7000m², 트랙 길이 2018m 규모. 또 스타트 및 피니시 하우스 등 7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우선 경기 진행이 가능하도록 2015년 트랙을 완공하고 2016년 말까지 국제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트랙 외 시설을 포함해 최종 완공은 201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알펜시아에 들어서는 슬라이딩센터는 국내에서 처음 건설되는 경기장으로 전 세계에도 16개밖에 없다. 강원도는 슬라이딩센터 공사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국내 건설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대림산업㈜과 도내 2개 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가 맡는다. 조규석 강원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슬라이딩센터가 완공되면 해당 경기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센터는 대회 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경기장으로, 대회를 마친 뒤에는 온 국민이 올림픽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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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산촌유학 문여니 전교생 14명→50명

    지난달 6일 오후 강원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마을공동커뮤니티센터 2층.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달리 이곳은 40여 명의 학생으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과학 창작활동을 하거나 자신의 사진을 활용해 명패를 만들고 있었다. 그룹에 속하지 않은 학생들은 자유롭게 뛰어놀거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센터 인근의 송화초등학교 학생들.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지역아동센터와 별빛산골교육센터가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송화초교 역시 다른 시골 학교들처럼 폐교 위기를 겪었다. 이농 현상으로 2010년 마을 학생이 14명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같은 해 수도권 학생 4명이 산촌유학을 온 뒤 매년 학생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2012년 29명, 지난해 45명에 이어 올해는 5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초교의 변화는 2010년 지역 주민들이 별빛산골교육센터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폐교 위기를 넘길 방법을 찾던 중 일본에서 산촌유학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를 도입한 것. 방학 기간에 도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고 산촌유학의 장점을 알렸다. 2011년 13명, 2012년 22명, 2013년 26명이 산촌유학을 했다. 산촌유학생들은 마을 농가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 생활을 한다. 지난해의 경우 한 농가에 2, 3명씩 10개 농가에서 지냈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마을 주민들이 부모 역할을 대신하는 덕분에 쉽게 적응한다. 이곳 아이들은 학원, 휴대전화, 컴퓨터 게임이 없는 ‘3무(無)’ 생활을 한다. 그 대신 방과 후 활동으로 농사짓기, 썰매 타기, 목공예, 바느질, 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회장을 지낸 올해 졸업생 김다빈 양(13·서울 관악구)은 5, 6학년 2년간을 이곳에서 지냈다. 김 양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이 늘면서 경쟁력도 생겼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실 4칸과 급식소를 지어줬다. 또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모델학교’로 선정돼 모든 학생이 바이올린을 배우는 특성화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곳 학생들은 겨울을 제외하고 학교 앞 동산과 연못 주변을 15분가량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해 송화초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7.5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6.4명으로 도시 학교에 비해 여건이 좋다. 학생이 늘어나자 마을도 활기를 띠고 있다. 마을 아이들에게는 새 친구가 생겼고 주민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하숙비 명목의 부수입을 올린다. 윤요왕 별빛산골교육센터장(42)은 “예전에는 마을에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산촌유학을 통해 학생이 늘어나고 교육 환경이 좋아졌다. 이제는 웃음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고 말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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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영동지방, 눈 피해 컸지만 산불 걱정은 ‘뚝’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강원 영동과 영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동지역은 지난 달 최고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지만 산불 예방 측면에서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폭설이 그친 지 보름가량 지났지만 아직도 산 속에는 눈이 잔뜩 쌓여 있기 때문. 그러나 영서지역은 예년에 비해 비가 적게 내리면서 산불 위험이 커졌다. 영동지역은 산불 예방을 위한 인력과 장비 투입이 미뤄지면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는 1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를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해 시군별로 산불 유급감시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영서지역은 이 같은 산불 예방 활동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영동지역은 눈 덕분에 당분간 인력 투입을 안 해도 될 상황이다. 2일 양양군에 따르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유급감시원 214명과 전문 예방진화대원 50명을 선발해 지난달 5일부터 투입하려고 했지만 눈 덕분에 산불 위험이 사라져 현재까지도 활동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또 예년의 경우 산불 소방 헬기(카모프 KA-32A)를 3월부터 빌려 대기했지만 올해는 임차 기간이 보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양군은 인건비와 헬기 임차료 등으로 하루 1700여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불 예방 활동 기간이 예년보다 1개월가량 줄어든다고 감안하면 약 5억 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반면 영서지역은 예년과 다름없는 산불 예방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 영서지역의 1, 2월 강수량은 30mm로 최근 10년간 평균 강수량 41mm의 73%에 그쳤다. 이에 따라 산림 내 낙엽과 나뭇가지 등이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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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 춘천-원주여고 터 매입 고민

    신축 이전에 따라 방치되고 있는 도심의 옛 학교 용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시 교동의 옛 춘천여고와 원주시 명륜동의 옛 원주여고 용지 및 건물에 대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만 매입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특히 춘천여고 1만8396m²의 용지와 건물은 지난해 3월부터 매각에 나섰지만 최근까지 7차례나 유찰됐다. 첫 매각 공고 당시 127억8000여만 원이던 최저입찰 가격은 유찰이 거듭되며 현재 102억2900여만 원으로 떨어졌다. 2만9660m² 용지의 원주여고도 이달 초 감정평가금액 177억 원에 첫 매각을 추진했지만 유찰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춘천여고 용지를 매입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강원도는 춘천여고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사회·문화단체에 임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원주시가 원주여고 용지도 강원도가 매입해 도립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건의하면서 도가 고민에 빠졌다. 강원도는 원주시의 건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원주여고 용지까지 매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강원도의 용지 매입 계획이 4월 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과할지도 미지수다. 곽영승 도의회 기획운영위원장은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부결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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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홍천 구만리 골프장 사업승인 취소 착수

    강원도가 8년여 동안 갈등을 빚어온 강원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골프장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강원도는 도지사 자문기구인 ‘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1일 제출한 구만리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과 관련한 조사 결과보고서를 심도 있게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골프장 특위는 구만리 골프장 사업자인 원하레저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내용이 심각하게 부실하다는 이유로 도에 사업계획 승인 취소를 건의했다. 특위는 실제 환경영향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가 참여한 것처럼 기재되고 산림조사 부실 등이 확인된 점을 취소 근거로 들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 취소 행정 절차에 착수하고 향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취소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자인 원하레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승인이 취소될 경우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하레저 측은 “강원도의 승인 취소는 월권, 직권 남용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사 중지 등으로 4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봤는데 승인이 취소되면 행정소송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만리 골프장은 2010년 12월 30일 사업계획이 승인돼 원하레저가 2011년 4월 10일 착공했지만 법정보호 식물인 산작약 서식지 훼손 및 삼지구엽초 발견 등으로 같은 해 9월 24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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