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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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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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방송 “韓 외교차량, 불법선팅 문제있어…한국에서만 해라”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사용하는 차들이 외교차량들이 일본 내에서 불법 선팅을 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6일 일본의 후지TV,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은 6일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차량들의 불법 선팅 문제를 보도했다.일본 자동차 법률에 따르면 차량 앞유리 등에 70% 이상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수치 이상의 선팅은 금지하고 있다.매체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발견된 일부 차량들을 촬영하며 “일반 차량과 비교하면 분명히 앞 유리가 어두워 운전석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번호를 조사해보니 한국대사관의 외교관 넘버 차량이었다”고 밝혔다.이날 취재진은 불법 선팅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대사관 차량만 4시간 만에 3대 발견했다고 전했다.일본 경시청(경찰)은 이와 관련해 “일반인들로부터 경찰서에 (관련) 제보가 접수된 적이 있었다”며 “다만 해당 차량을 발견하진 못했었다”고 취재진에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외교차량의 불법 선팅 문제와 관련해 조사한 결과 한국대사관에서 법령에 적합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에 한국대사관 측이 ‘외교 특권’을 악용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매체는 “행정(당국)이나 경찰은 겁먹지 말고 (외교 차량의 불법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악질적으로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번호판을 외무성이 발행하지 않는 대책까지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매체는 또 일본과 비슷한 법률이 있는 서울에서도 불법 선팅을 한 차량이 많다는 것을 언급하며 “불법 선팅을 하는 것은 이를 묵과해 주는 (한국) 국내에서만 통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주일한국대사관 측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률을 위반했다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며칠 전 방송사의 취재를 계기로 기준 위반 사실을 알게 돼 대사관 보유 차량 운전석과 보조석의 불법 선팅을 바꿨다”고 해명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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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중 제대로 못먹으면 자녀 대학 진학률 20%대로 떨어져”

    임신 중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산모는 학업 성취도가 크게 떨어지는 아이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발표됐다.6일 뉴질랜드의 1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AUT대학 연구진은 2000년부터 오클랜드 남부 지역 병원에서 태어난 남태평양 섬나라계 아이 1400여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엄마의 영양 섭취가 자녀의 학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연구진에 따르면,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 인터뷰에서 임신 중 충분히 먹지 못했다고 밝힌 엄마들이 낳은 자녀 649명을 17년이 지난 뒤 추적 조사했고 이들의 학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연구대상자의 10%의 경우 뉴질랜드의 대학 입시를 위한 학력평가제도인 ‘NCEA’의 기초단계인 1단계도 통과하지 못했다. 또 이들 중 31%만이 최고단계인 3단계를 통과했으며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경우는 22%에 불과했다.연구를 주도한 엘-샤던 타우톨로 박사는 “음식물을 안정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음식물을 안정적으로 섭취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학력이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컸다”며 “학교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임신 중 안정적이지 않은 음식물 섭취가 나중에 아이들의 학력과 강력한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또 임신 중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엄마들이 낳은 아이들은 14세가 됐을 때 다른 아이들보다 살이 더 찌는 등 신체 발달에도 나쁜 영향이 초래됐다고 전했다.타우톨로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이런 종류의 연구는 세계에서도 처음”이라며 “우리는 아이들을 2년에 한 번씩 인터뷰하면서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해 왔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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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진교훈 명함배포, 당선무효 가능”…野 “무효 사유 안돼”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진교훈 후보 측 선거 운동원이 명함을 불법 배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명함 배부가 당선 무효 사유가 아니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은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진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번 고발장은 국민의힘이 전날 진 후보 캠프가 상가에서 진 후보 명함을 불법으로 배포했다는 제보를 받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건을 신고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강서구 선관위에서 제작한 정치관계법 사례 예시집에 따르면 이번 선거운동에서 할 수 없는 사례로 명함을 거리, 사무소, 식당 등에 살포·비치, 호별 투입, 자동차에 삽입, 아파트 세대별 우편함에 넣어 두거나 아파트 출입문 틈새 사이로 투입하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국민의힘 측은 공직선거법 제254조 제2항, 제255조 제2항에 의거한 부정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이를 수 있고 구청장에 당선되더라도 직을 상실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진 후보 측의 행동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불법 행위로 법을 집행하는 경찰청 차장까지 역임한 후보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은 더 크다 할 것”이라며 “선관위와 수사 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에 진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제255조 제2항 후보자가 아닌 사람의 명함 배부 관련 위반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당선무효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후보자가 아닌 배우자, 선거운동원 등의 법 위반이 후보자의 당선무효가 되는 경우는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 ‘기부행위’와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진 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진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구청장직을 상실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논평한 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명함 배부 관련 사실관계는 선관위의 조사를 통해 추후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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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軍 열상 카메라에도 안보여”…우크라군이 개발한 ‘투명망토’

    러시아군에 반격을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적 열화상 카메라로부터 병력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투명 망토’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열복사를 차단해 아군 병력들이 적에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자신의 엑스(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화에서 투명 망토에 대해 읽어 본 적 있느냐”며 “우크라이나가 투명망토를 개발해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망토는 열복사를 차단해 러시아 열화상 카메라에 우크라이나군이 보이지 않게 만든다. 밤에 효과적으로 작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페도로프 장관이 소개한 ‘투명 망토’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후원하는 ‘브레이브1′ 국방 기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해당 장비는 우크라이나 내전이 격화됐을 당시 돈바스 동부 지역의 우크라이나 저격수와 특수부대원들이 사용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계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이 진행되면서 개발이 가속화됐고 최근 열화상 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것이다.투명 망토 개발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침공하면서 개발이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하는 투명 망토의 원리는 소방관이 사용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뜨거운 공기 방출을 차단, 냉각해서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도록 한다. 망토 내부에 냉각, 환기시스템을 장착해 내부에 갇힌 뜨거운 공기를 냉각시키고 물과 불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다. 또 이 망토를 입고 작전하는 병력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게를 최대 2.5kg으로 제안했다.실제로 페도로프 장관이 게재한 영상에 따르면 투명 망토를 착용한 군인과 현재 배급되고 있는 전투복을 착용한 군인은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되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 투명 망토를 착용한 군인은 열선이 감지되지 않아 거의 노출되지 않은 반면, 일반 군인은 신체 열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투명망토를 장비한 군인은 판초 우의를 뒤집어쓴 모양새를 보였다.현지 매체들은 이번 투명망토 개발과 관련해 “투명 망토 기술은 이미 현장에서 테스트 되고 있다”며 “이전에도 투명 망토와 비슷한 개념의 특수복이 나오긴 했지만, 당시 기술은 열복사를 아예 차단하는 게 아니라 빛을 휘거나 굴절시키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군은 투명 망토 시제품에 대한 추가 검증을 거친 뒤 전력화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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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진 “개딸 수박 당도 측정, 새누리당 ‘진박 감별’ 사태 떠올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성 지지층(개딸) 사이에서 민주당 의원 168명의 비명(비이재명)계 성향을 따져보는 ‘수박 당도 감별 명단’이 공유되는 것과 관련해 “과거 새누리당에서 벌어졌던 ‘진박 감별사’ 사태가 떠오른다”고 우려했다.박 의원은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걸었던 길, 진박 감별사 사태가 만들었던 길을 민주당이 똑같이 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으로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지지자들은 최근 ‘수박아웃’ 사이트를 개설해 비명계 ‘당도’를 분석하고 있다. 당도가 높을수록 비명계에 가깝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며 박 의원 또한 ‘당도 4’로 분류돼 있다.박 의원은 이같은 비명계 분류작업이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른바 새누리당을 패배의 길로, 그리고 박근혜 정권을 폭망의 길로 이끌었던 시초는 ‘진박 감별사’”라며 “수박 감별사 사태가 우리 민주당 안에서 벌어져서는 절대 안 된다. (벌어지면) 분열할 거고 분열하면 총선 패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수박의 당도 측정’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은 우스갯소리처럼 되지만, 조원진 의원도 ‘제가 가는 곳이 진짜’라고 하면서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기 시작한 건 어떻게 보면 농담 비슷하기 시작한 얘기”라며 “그런데 국민들이 볼 때는 엄청 불쾌한 얘기였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민주당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정당, 이견이 존중받는 정당, 민주정당으로 국민들 곁에 계속 남아야지. 이른바 하나의 의견, 다른 이견은 무시되는 그리고 쫓아내야 되는 대상처럼 되는 정당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그거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총선 승리의 길과 점점 멀어지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복귀를 앞둔 이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올지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어디로 행보를 하든지 간에 그 행보는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로 향해야 된다”며 “그를 위해서 당을 통합시키고 단결시키는 데 이 대표가 할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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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로 사고 낸 중학생들, 풀려난 다음날 ‘차량털이’

    훔친 차로 도심을 질주하다 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지 하루만에 다시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중학생 A 군과 B 군, C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경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의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범행 도중 행인에게 발각되면서 달아났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 군과 B 군은 범행 전날 이미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노형동 한 주택가에서 문이 열려 있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1대를 훔쳐 제주시 건입동까지 차량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를 피해 시속 약 100km로 도주하다 펜스를 들이받았다.경찰 조사를 받고 부모에게 인계된 아이들은 다음 날 다시 몰래 나와 재범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범행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A 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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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레머니 하다 금메달 놓친 정철원 “경솔한 행동 진심으로 사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른 우승 세레머니로 금메달을 따지 못한 롤러스케이트 정철원(안동시청) 선수가 고개를 숙였다.정 선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함께 경기했던 선수들과 많은 팬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선수는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다. 그는 결승선 통과를 앞두고 우승을 한 것으로 착각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하다 대만의 자오쓰청 선수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한국은 대만에 0.01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 선수와 동료 최인호(논산시청) 선수는 병역특례 혜택을 놓쳤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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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 보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는 이미 구치소에 있는 동안 피해자를 협박한 바 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 등은 최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 씨(3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및 모욕, 협박 등의 혐의로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했다.A 씨는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인 B 씨에게 보복 협박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구치소에 있는 동안 B 씨가 면회를 오지 않자 이에 A 씨가 앙심을 품은 것이다.A 씨는 이미 돌려차기 피해자 C 씨에게 출소 후 보복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같은 A 씨의 보복 발언은 항소심 재판 선고 이후 구치소 동기에 의해 공개됐다.A 씨의 구치소 동기는 “A 씨와 구치소에 함께 있을 당시 피해자 C 씨를, 보복하겠다는 말을 약 2주 동안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했다”고 증언했다.이에 지난 6월 법무부는 보복 발언을 한 A 씨에 대해 30일간 금치(독방 감금) 조치를 내린 바 있다.A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경 부산진구 길거리에서 귀가하는 C 씨를 뒤따라가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뒷머리를 강하게 걷어차 쓰러뜨리고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C 씨의 머리 부분을 발로 6회 강력하게 가격해 실신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쓰러진 C 씨를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로 옮겨 옷을 벗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지난달 21일 A 씨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지만, 향후 재판에서 A 씨의 보복 등의 혐의가 인정되면 형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C 씨는 최근까지 이어진 대법원 선고에 대해 “가해자가 교도소, 구치소에서 했던 보복 협박과 모욕죄가 있어 앞으로도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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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5층 걸어 올라가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 20% 낮춰”

    하루에 건물 5층까지 계단을 통해 걸어서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아테로스리로시스(Atherosclerosis)’ 최신 호에 실렸다.연구진은 45만 886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력과 유전적 정보 등을 고려해 연구 참가자의 심혈관 질환에 대한 민감성을 계산했다. 또 이들의 생활 습관과 계단 오르기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계성을 찾았다. 이들의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12.5년이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매일 계단을 50계단(약 5층) 이상 오르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최대 20%까지 낮아진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연구팀을 공동으로 이끈 루 치 교수는 “짧은 시간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 건강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운동량을 채울 수 없는 사람들에게 권한다”고 했다.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 즉 가족력이 더 낮은 참가자의 경우 더 많은 계단을 오를수록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하지만 루 치 교수는 이와 관련해 “가족력 등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확률이 높은 참가자들은 가볍게 일상속 계단오르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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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날 죽이려한 김태우 도와라?…양두구육에 더 안 속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일각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지원을 요구한 데 대해 “도와줬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것도, 양두구육 하는 후보에 속는 것도 각각 한 번이면 족하다”며 거부했다.이 전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 측에서 도움을 요청한다는 보도는 오보일 것이다. 염치가 있으면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이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당에서 이 전 대표에게) 공식 요청이 아직 없는 것 같다”며 “이 전 대표는 같은 당인 아니냐. 당인이니까 당의 요청이 있든 없든 가서 한번 둘러보고 힘을 모아주는 그런 게 필요하지 않냐”고 말한 바 있다.이 전 대표는 “김태우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 ‘김태우TV’에서 몇 달간 이준석 죽이기 콘텐츠를 계속 내보냈고, 지금은 김태우TV에서 활동하던 자들이 새로 채널을 파서 ‘이준석 학력의혹’을 내보내며 끝없이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태우 후보가 많이 어려웠던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2월 김 후보가 조사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할 때 같이 동행한 적도 있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통령과 마음이 맞는 인사들로, 대통령에게 맹종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치러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가 언급한 ‘양두구육’은 이 전 대표 자신의 당원권 정지 기간을 연장하게 만든 단어다.이 전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위반으로 지난해 7월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내려진지 36일만인 8월 13일 그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대선 당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다(양두구육)”,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이XX 저XX했다”고 말한 바 있다.국민의힘 윤리위는 이같은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당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같은해 10월 8일 1년을 추가해 2024년 7월 7일까지 이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를 연장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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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이재명 사당화 심화…이런 당이 민주정당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귀하면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의원들을 당에서 몰아내자는 ‘축출론’이 친명(친이재명)계에서 나온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축출론을 비판했다.조 의원은 5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친명들은 강성 지지층들이 난리 치고 거기에 부화뇌동 돼가지고 지금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말씀들이 너무 거칠다”며 “과연 이런 정당이 공당이냐, 이런 정당이 민주 정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최근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 대한 축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은 최근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외상값은 받겠다” 등의 표현을 내면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조 의원은 이에 대해 “누가 생채기 내가지고 고름 만들었냐, 누가 없는 외상값 만들었냐라고 묻고 싶다”며 “민주 정당이라면 내부에서 노선 차이, 권력 투쟁이 있는 건 당연한 건데 생각이 다른 쪽을 배제하고 당에서 쫓아내려는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은 이건 건강한 정당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비판을 할 수는 있는데 이렇게 거친 언어로 힐난하고 비난하고 하는 것은 이건 적절치 않다”며 “이 상황을 이용해가지고 원보이스 정당으로 지금 만들려고 하는 것은 이재명만의 당으로 민주당을 만들려고 하는 시도”라고 전했다.조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가결 표를 던진 의원들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한다는 방침과 관련해서 “법적으로는 저를 비롯해서 5명 전부 다 가결 표결했다라고 자인을 한 적이 없다. 어떻게 인정하나”며 “고문을 해서 인정을 했다고 치자. 그런데 당론으로 정한 바 없는 자유투표를 가지고 양심에 따라 표결한 걸 가지고 어떻게 징계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조 의원은 “설사 당론으로 정했다 하더라도 헌법과 국회법은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귀속되지 않고 양심에 따라 표결해야 된다”며 “그러면 당헌·당규가 헌법이나 법률보다 우위에 있나. 이거 만약에 징계를 내린다 그러면 징계 효력 무효 가처분을 신청 내면요, 이거 어떻게 될까”라고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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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육군병장이 카페서 받은 ‘문구’ [e글e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육군 병사가 서울에 있는 한 카페를 들렸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음료컵에 적어준 문구를 보고 감동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 군대 내부 소식을 전해주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자신을 육군 병장이라고 소개한 A 씨의 감사 인사가 올라왔다.지난 8월 주말 외출을 나와 어머니와 함께 서울 노원구 집 근처 ‘빽다방’ 매장을 들린 A 씨는 메뉴를 고르고 픽업하고 집에 와보니 컵홀더에 뭔가가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A 씨는 이후 음료를 다시 확인했고 플라스틱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것을 발견했다.A 씨는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서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은 것은(처음)”이라며 “아직 세상은 넓고 따듯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 문장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적었다.이어 “최근 같은 군인으로서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었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모든 국군장병들이 무사 전역하기를 기원하고자 제보한다”고 덧붙였다.해당 문구를 적은 직원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으로, 최근 카페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어디 매장인지 ‘돈쭐’내러 가줍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길”, “이런 아르바이트생들 덕분에 오늘도 묵묵히 나라를 지킵니다”, “군인을 무시하는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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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혈당으로 쓰러진 40대 ‘콜라 응급처치’로 살린 경찰

    저혈당으로 쓰러진 4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 태백시 황지동 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거리에서 A 씨(40대·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황지지구대 최하영(25) 순경을 비롯한 이두희 경위, 안치균 경사, 김남형 순경은 곧장 현장으로 출동해 A 씨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 A 씨는 팔에 상처를 입은 채 길에 엎어져 있었다.당시 A 씨는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내가 저혈당을 앓고 있다’고 경찰에 말했다.이에 최 순경 등 경찰들은 인근 마트로 달려가 콜라를 구입하고 인근 모텔에서 숟가락과 빨대를 구해왔다. 또 다른 경찰은 A 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콜라를 사온 경찰은 숟가락에 콜라를 담아 A 씨에게 조금씩 먹이며 상태를 확인했다.경찰의 신속한 대처에 A 씨는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고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A 씨를 무사히 인계했다.최 순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팔에 상처가 나 있는 등 심상치 않았다”며 “빠르게 조치해 응급환자가 무사히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A 씨가 앓아왔던 저혈당은 혈당이 정상인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정상인의 혈당 수치는 보통 약 60~150㎎/㎗ 정도를 유지하지만, 저혈당을 앓는 사람들은 50㎎/㎗ 이하의 수치를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저혈당의 가벼운 증상은 배고픔,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기운 없음, 손끝 저림 등이다. 저혈당이 지속되면 심한 피로감, 시력 이상, 졸음, 업무 집중 어려움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당분을 공급하거나 처치를 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의식이 흐려져 쇼크로 실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저혈당 쇼크로 실신할 경우 영구적인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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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었으면 큰일날뻔”…방콕 총기난사 현장서 탈출한 韓 BJ (영상)

    태국 방콕의 유명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있던 한국인 BJ(1인 미디어 진행자)가 현장에서 도망치면서 쇼핑몰을 뛰쳐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는 바비지니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지에 ‘실제상황 방콕 쇼핑몰에서 총기 사건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그는 방콕에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고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시암 파라곤 쇼핑몰 내부의 한 커피숍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총성과 사람들의 비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이후 바비지니는 “뭐야”라면서 도망가는 사람들을 따라 전력으로 뛰었다. 그는 “총인가 봐"라고 외치며 쇼핑몰을 빠져나왔고 안전한 지역에 다다르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바비지니는 현장에서 ”너무 무섭다. 사람들이 또 도망 나온다“며 택시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그는 ”총소리를 들었을 때 ’몰래카메라인가? ‘했다가 직감적으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 엄마가 유아차를 거의 버리듯이 뛰는 걸 보고 ’장난 아니구나‘ 싶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났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바비지니는 4일 오전 1시경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글을 올려 “춤을 가르치는 일로 초대를 받아 (방콕에) 왔다가 마지막 날에 다사다난했다”며 “총기 사건을 생방송으로 보여 드리게 돼 유감”이라고 전했다.그는 “다행이라는 위로의 말씀들과 판단력이 좋다는 말씀들 다 봤다. 아직 심장이 벌렁거려서 호텔에서 푹 쉬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에게는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3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중국 국적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다수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경찰은 당일 오후 5시 10분경 사건 현장 인근 호텔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던 14세 소년을 용의자를 체포했다. 태국 경찰청은 ”용의자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향해 총을 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사건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 쇼핑몰은 한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한국인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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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늦게 알게된 강의중 부재중 전화, ‘노벨상 수상’ 전화였다

    2023년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안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원자물리학 교수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강의 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각) AP, AFP 등에 따르면, 륄리에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을 받았다는 전화가 왔을 때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륄리에 교수는 당시 학부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공학 물리학 수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그는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해둔 탓에 전화를 받지 못했고, 쉬는 시간이 되어서야 이를 확인했다. 그는 노벨위원회에 전화를 다시 걸어 자신의 수상 소식을 확인했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륄리에 교수는 수상 소식을 들은 뒤 수업 재개하는 게 어려웠다고 농담하면서 “나는 노벨상은 잊어버리고 강의를 무사히 끝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노벨위원회는 소셜미디어 X에 륄리에가 휴대전화를 귀에 대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헌신적인 스승을 알린다. 노벨물리학상도 륄리에를 학생들로부터 떼어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륄리에 교수는 수상 발표 기자회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고,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정말 놀랍다”라며 “아시다시피 이 상을 받은 여성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륄리에 교수는 역대 다섯 번째이자 2020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다. 지금까지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여성 수상자는 1903년 마리 퀴리, 1963년 마리아 메이어, 2018년 도나 스트리클런드, 2020년 앤드리아 게즈 등이 있다.2023년 노벨물리학상은 아토(100경분의 1)초의 순간에 전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초고속 플래시(전등)’를 개발한 과학자 피에르 아고스타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양자광학연구소 소장, 안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에게 돌아갔다.노벨위원회는 “이들 3명의 실험이 인류에게 원자와 분자 안에 있는 전자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줬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를 움직이거나 에너지를 변화시키는 빠른 과정을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극도로 짧은 빛의 파동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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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설 공연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

    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화사는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선정적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다.학인연은 이에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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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손 빠르다”…유튜버가 아이폰15 구부리고 떨어뜨리자 생긴일 (영상)

    애플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던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유튜버들이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에서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유튜버가 키 높이 이상에서 아이폰을 떨어뜨리거나 양손에 움켜쥔 채 구부리자 깨진 것이다.구독자 150만여 명을 소유한 해외 유튜브 채널 ‘굽타 인포메이션 시스템스’(Gupta Information Systems)는 지난달 23일 아이폰15 프로맥스,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 등을 바닥에 떨어뜨려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의 테스트는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일정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수평 혹은 수직으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튜버가 2.5피트(약 76cm)~6피트(182cm)에서 떨어뜨리자 스마트폰들은 긁힘이나 찌그러짐, 흠집 정도가 발생했다. 특히 10피트(약 304cm)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아이폰15 프로맥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유튜버는 큰 소리에 놀란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확인 결과 아이폰15 프로맥스는 모서리가 깨지면서 디스플레이 전체와 후면이 파손됐다. 이에 유튜버는 “티타늄은 예상보다 (내구성에) 좋지 않았다”며 “모서리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전체 디스플레이가 나갔다. 티타늄이 그만큼 충격을 흡수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후면도 깨졌다. 이 스마트폰을 수리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반면 삼성의 갤럭시S23 울트라는 흠집이 조금 생겼을 뿐 멀쩡했다. 이 유튜버는 “삼성폰은 극심한 낙하 테스트에서 여러 손상을 입었지만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이 테스트에서) 확실한 승자는 삼성”이라고 했다.이외에도 구독자 800여만 명을 보유한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 또한 같은 날 올린 영상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양손으로 구부리거나 커터칼로 긁거나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가져다 대는 실험을 진행했다.유튜버가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양손으로 쥔 채 엄지에 힘을 줘 살짝 구부리자 기기 후면이 부서졌다. 이에 유튜버는 “11년째 스마트폰 내구성 실험을 하면서 대부분 스마트폰이 부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폰15프로맥스의 파손은 비정상적으로 빨랐다”며 “아이폰15 프로맥스는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했다.해당 유튜버는 아이폰15 프로맥스가 티타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광고한 것을 언급하며 “티타늄 소재가 기존 소재에 비해 인장강도와 내구성은 높을지 모르지만 탄성은 절반 수준인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애플은 측면에 티타늄 프레임을 새롭게 추가하고 후면에는 반투명 유리를 배치한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하지만 티타늄 소재는 강도가 높다고 알려졌지만 티타늄과 후면 유리가 만나는 둥근 모서리로 후면 유리가 깨지기 쉬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발열 문제도 사용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아이폰 15 시리즈는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는 지난달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7일 뒤인 22일 정식 출시됐다. 한국의 경우 3차 출시 지역에 포함되면서 오는 6일 사전 예약을 개시, 13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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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리품이나 잘 만들어라”…러시아 방산업체에 전화한 우크라군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러시아 전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러시아 방위산업 업체에 전화를 걸어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 업체는 전화 건 사람이 우크라이나군 소속인 줄 모르고 기술지원을 해줬다.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비디오뉴스’ 유튜브 채널에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러시아 방산업체인 ‘우랄바곤자보드’(UVZ)에 전화를 걸어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통화 당시 자신을 ‘코제브니크’ 콜사인을 가진 기갑 부대 사령관이라고 소개한 이 우크라이나군 장교는 러시아 방산업체에게 T-72B3 탱크의 결함 사항을 나열했다. 그는 “기름이 새고 압축기에도 결함이 있으며, 포탑 조종에도 문제가 있어 수동으로 해야 한다”고 업체에 전했다.이에 UVZ 측은 통화하는 사람이 우크라이나군 소속 장교인 줄도 모르고 문의 사항을 설계국 및 엔진 제조업체 담당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한 뒤 책임자와 통화할 수 있게 연결까지 해줬다.이후 UVZ 측 책임자는 우크라이나군 장교에게 관련사항을 물으면서 전차의 문제점을 ‘왓츠앱’으로 자세히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이 장교는 “나는 K-2 기갑단의 사령관이다. 우크라이나 제54 기계화 여단 소속”이라며 “우리가 전리품으로 노획할 때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탱크를 잘 만들어 달라.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고 통화를 종료했다.러시아군의 주력 전차인 T-72B3는 1970년대 소련이 정식으로 채용한 T-72A 전차를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량한 전차다. 최신 기술로 개량한 만큼 우크라이나군이 주력으로 쓰고 있는 T-64 전차보다 성능이 낫다는 평가를 받지만, 러시아군의 미숙한 운용 경험과 보급 문제로 우크라이나군에게 200대 이상 노획당한 상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파괴된 장비를 분석·분류하는 ‘오릭스’(Oryx) 군사 분석가는 지난 5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약 3000대의 작전용 전차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2329대의 전차를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인사이더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차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군이 후퇴할 때 버리고 간 전차를 노획해 자체적으로 수리한 후 전선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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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긴장 고조되는데 남북대화 노력없어 걱정…평화로 힘 모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립이 격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 한반도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고 대화의 노력조차 없어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10·4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인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평화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10·4 선언의 담대한 구상은 우리 겨레의 소망을 담은 원대한 포부이자 남과 북이 실천 의지를 가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 역사적 선언 이후 11년의 긴 공백과 퇴행이 있었지만,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되살아나 우리가 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국민이 함께 절실하게 평화를 바라고 힘을 모으면 보다 일찍 어둠의 시간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그래야 다시 대화의 문이 열리고, 10·4 선언이 구상했던 평화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가까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10·4 남북공동선언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정식 명칭이다. 2007년 10월 4일 평양을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발표한 선언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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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좀 그만봐라”…야단친 父 흉기 휘둘러 살해한 20대 아들

    집에서 자신을 야단쳤다는 이유로 부친을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4일 존속살인 혐의로 A 씨(20대·남성)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경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남시 중원구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B 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A 씨는 B 씨가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며 야단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 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침대에 누워있던 B 씨를 향해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후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범행을 목격한 A 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무직 상태였던 A 씨는 평소 정신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날 중으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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