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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의 무심천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동일한 사람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쯤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변 인근을 걷고 있던 행인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분 현장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 당국도 드론 등 장비 6대와 인원 2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경찰은 청주시 CCTV 관제센터에 CCTV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신고 내용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한 사람이 물 가장자리를 걷다가 올라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를 확인하고 오인 신고로 사건을 종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이 성매매 단속 시 알몸 상태인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촬영한 뒤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유한 행위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14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10월,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알몸 상태인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촬영해 단속팀의 휴대전화 단체대화방에 사진을 공유하고 피해자의 신체가 촬영된 단속 동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기자들에게 배포했다는 진정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경찰은 “성매매 불법 행위에 관한 증거 보존의 필요성과 긴급성이 있고, 촬영 과정에서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아 방법의 상당성을 갖췄다”고 해명했다.또 단체 대화방에 올린 사진은 수사 이후 바로 삭제했으며, 기자들에게는 영상 속 사람들의 모습을 모자이크 및 음성 변조 처리할 것을 전제로 보내줬다고 설명했다.인권위는 영상 및 사진 촬영이 범죄 수사를 목적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선 인정했다. 그러나 △전용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보안이 취약하고 전파 가능성이 높은 휴대전화를 사용한 점 △단속 팀원 중 한 명을 지정해 촬영물을 관리하도록 하지 않고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점 △개인 정보 등이 담긴 동영상을 모자이크 및 음성변조 처리 없이 기자들에게 제공한 점 등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 같은 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청장에게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의 피의자들의 인권보호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또 성매매 단속·수사 시 성매매 여성 등 사건관계인의 인격권 및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및 지침의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발암 논란이 일었던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WHO) 합동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의 발표에 따른 결정이다.앞서 WHO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해왔으며 이날 그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JECFA는 이전에 설정된 1일 섭취 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ADI)을 유지하고 현재의 섭취 수준에서 안전하다고 평가했다.1일 섭취 허용량은 어떤 물질을 평생 동안 먹어도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1인당 하루 최대 섭취 허용량을 뜻한다. 아스파탐의 1일 섭취 허용량은 체중 1㎏당 40㎎ 수준이다.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아스파탐 72.7㎎이 함유된 막걸리(750㎖)를 하루 33병 이상 마셔야 기준치를 초과한다.이번 평가에서 JECFA는 ▲위장관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완전 가수분해되어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은 점 ▲경구 발암성 연구 결과가 모두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는 점 ▲유전독성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1일 섭취 허용량을 변경할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 IARC는 아스파탐과 같은 물질 자체의 암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관이지만 실제 섭취량을 고려해서 평가하지는 않는다. 섭취량과 관계없이 사람이나 실험동물에서 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발암가능물질을 분류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이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2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식약처는 “IARC는 술, 가공육 등을 발암물질 1군으로,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 섭취, 소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肉) 등을 2A군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이 2B군으로 분류되더라도 식품으로 섭취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JECFA의 평가결과와 2019년에 조사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섭취량을 고려했을 때 현재 아스파탐의 사용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당시 조사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평균섭취량은 JECFA에서 정한 1일섭취허용량 대비 0.12%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식약처는 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무설탕 음료의 인기 등을 고려해 감미료 전반에 대한 섭취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시 기준·규격 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mm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에 중대본은 지자체 등 각 기관에 “최고단계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군을 포함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또 “강한 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지역 등 붕괴 우려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지역은 사전 주민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철저히 통제하라”고 강조했다.중대본은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므로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산사태·하천급류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사전에 경보 및 대피 체계를 재점검해 긴급 상황 시에는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행안부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서도 “반지하 주택, 지하상가 등 바닥에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 역류 시 즉시 지상으로 대피하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은 빗물 유입시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 간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정상 단독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4년만에 폴란드에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오늘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의 자유, 인권, 법치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국 정상은 이밖에도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교역 촉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MOU’와 폴란드 및 중·동유럽 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 협력 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을 체결했다.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사업과 같은 전략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작년 양국 교역액은 사상 최대치인 90억 불을 기록했고 한국은 폴란드의 핵심 투자국 중 하나가 되었다”며 “특히 한국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이 전기차 배터리, 5G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또 “우리는 원자력 발전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는 데 공감한다”면서 “폴란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는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계획에 대해 협의했다”며 “올해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 한국이 주도국으로 참여해 한-폴란드 방산협력 성과와 K-방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양국 정상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핵, 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기상청이 13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발효시간은 오후 9시다.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mm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북서해안에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기상청은 “서해중부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km로 북동진해 밤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또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 뇌우가 돌풍과 함께 내리겠다.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에는 지금부터 14일 오전 사이,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에는 밤부터 15일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 상황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할 것”을 13일(현지시간) 지시했다.폴란드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로부터 전화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서 행정안전부,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가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장마가 시작돼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발생하기 쉽고, 최근 야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산 비탈면과 급경사지 등을 충분히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위험이 발생할 때 야간이라도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경고·대피 체계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해 피해 조사를 즉시 실시해 누락된 곳 없이 촘촘하게 지원을 실시하되 앞으로 출하 지연 등으로 농산물 가격 폭등이 없도록 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재난 상황에서는 다소 과하리만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장마가 종료되는 7월 말까지 집중호우가 계속될 수 있으므로 관계 당국은 사명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목요일인 오는 13일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쏟아지겠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현재 일본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 전선(장마 전선)이 한반도에 올라오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던 티베트고기압도 한반도를 덮으면서 비구름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비는 13일 새벽 충남권과 전라권에서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특히 오후부터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내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0~150mm, 강원내륙·산지와 충청북부가 200mm 이상, 제주가 5~40mm다. 수도권 중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는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다.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이 협력해 역내 평화와 번영, 글로벌 현안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가) 함께 노력한 결과 한일 양국 관계는 개선과 발전의 방향으로 지금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히로시마 G7 이후에 한 달 반 만에 총리님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기시다 총리와 다양한 계기에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가면서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서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이어 “기시다 총리와 저는 오늘 아침 AP4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한일 양국은 인태 지역의 평화 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나토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시다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뵌 뒤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아주 반갑다”며 “윤 대통령과 한일관계를 함께 개척하고 있는 사이 정부·민간 양측에서 폭넓은 분야의 협력이 진전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6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과 7년 만의 재무장관 회의, 지난주 개최된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산업협력포럼 등이 좋은 사례들”이라고 언급했다.기시다 총리는 “북한 ICBM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 평화,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한미일이 공조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도 우리가 양국 간 협력과 국제사회 제반 과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관계 강화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일본 측에서는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 시마다 다카시 총리 비서관, 야마다 시게오 외무성 외무심의관, 호사카 신 경제산업 심의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오쓰루 데쓰야 총리 비서관, 요시히로 도모코 외무성 북동아1과장 등이 자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에 있어 우리 측 전문가의 참여를 요청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분부터 1시 35분까지 약 30분간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며 “계획대로 방류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우리 측과 공유하고 방류에 대한 점검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도 요청했다.기시다 총리는 IAEA 종합보고서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자국민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또 “해양 방출 개시 후 IAEA의 검토(review)를 받으며 일본이 시행하는 모니터링 정보를 높은 투명성을 갖고 신속하게 공표할 것”이라며 “만일 동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획대로 즉시 방출 중단을 포함해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양 정상은 이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양 정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일, 한미일 정상 간에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3국 안보 협력의 획기적 이정표가 될 한미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한 미국의 제안을 환영했다.양 정상은 인태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의 추진 과정에 계속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일 양국이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과정에서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양 정상은 하반기에도 셔틀 외교의 취지를 살려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개별 양자 정상회담이다.이날 회담에서는 양국 최대 현안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일본 정부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양 정상은 외환 위기 대응 공동 안전장치, 첨단기술 연구와 공급망 안정화, 미국을 포함한 상호 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가 별세했다. 향년 94세.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인 체코 공영방송을 인용해 쿤데라가 이날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쿤데라는 공산체제였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교수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 등을 쓰며 국제적으로 알려졌다.1968년 체코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에 참여했던 쿤데라는 모든 공직에서 해직되고 저서가 압수되는 등 탄압을 받았다. 쿤데라는 결국 1975년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당했다가 지난 2019년에서야 국적을 회복했다.쿤데라는 1984년 그의 대표작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정부는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의 소재를 공탁 절차를 거쳐 파악하고 배상금을 지급했다.외교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정부 해법을 수용한 사망 피해자 1명의 유가족 2명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유가족은 그간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배상금 지연이 미뤄져 왔다.재단은 지난 3일 사망 피해자에 대한 공탁 신청 절차를 통해 이들 유가족의 소재를 확인했다. 이후 직접 만나 해법에 대해 설명한 결과, 이들 유가족이 정부 해법에 따른 판결금 지급을 수용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이로써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1명에 대한 배상금 지급이 진행됐다.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피해자 4명의 배상금에 대해 정부는 법원에 공탁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방 법원이 잇따라 불수리 결정을 내렸다. 이에 공탁 여부는 정식 재판을 통해 결정될 방침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과 만났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전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의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개원한 빌뉴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한식 강의, K-팝 경연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 여사는 “리투아니아의 미래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세종학당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수강,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 K-팝 대회 수상 이력 등의 경험과 소감을 한국말로 전했다. 특히 한 남학생은 아이돌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질(Antifragile)’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김 여사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의 고궁을 방문해 한국의 의식주인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또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학생들과 만남에 앞서 MRU 총장, 빌뉴스 세종학당장과 만남을 가졌다. 김 여사는 “최근 전세계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MRU 총장은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김 여사는 공감을 표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김 여사는 우리나라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에게 부산엑스포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의왕, 하남, 용인, 화성, 광주, 양평 등 18곳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도 포함됐다.강원도(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강원중부산지),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순천,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전라북도, 경상남도(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광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이날 9시 기준으로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김해), 대구, 부산, 울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같은 시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북부에는 여전히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기상청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라권은 12일 새벽에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기상청은 “호우주의보는 해제하나 내일 새벽으로 전라권을 중심으로 다시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11일 지하철 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구간 선로에 단전이 발생하며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시간여만에 재개됐다. 퇴근 시간대 운행 차질이 빚어지며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8분경 서울교통공사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4호선 안산선(당고개 방면 상행선) 한대앞~상록수역 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코레일은 즉시 초기 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동 및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열차는 오후 7시 43분경 복구 완료돼 운행을 재개했다. 이번 운행 차질은 집중 호우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측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단전사고가 생겼다”며 “불편을 겪은 이용객들께 사과말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60~7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며 한때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 구간의 운행이 약 16분간 중지되기도 했다.오후 6시30분 기준 1호선은 폭우의 영향으로 모든 구간에서 서행 운행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경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68세 여성이 실종돼 소방관 30명 등이 수색에 나섰다.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경 경기 여주에서는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강원 원주에서는 주택 3곳이 일시 침수됐다. 대구 북구에서는 담벼락이 무너져 주변 차량 29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경북 상주에서는 토사 붕괴 우려로 1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사전 대피했다.계속되는 빗줄기로 도로 24곳이 통제됐고, 하천변 60곳도 통제됐다. 둔치주차장 57곳, 둘레길 1곳, 산책로 7곳 등도 통제 중이다. 12개 공원 363개 탐방로도 입장을 막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시간당 60~70㎜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오후 한때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6분만에 재개됐다.행정안전부는 이날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오후 3시 40분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내륙 50~120mm ▲강원동해안, 경북권 20~80mm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60mm이다.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대피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와 방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스퇴레 총리와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노르웨이는 6.25 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준 오랜 우방국”이라며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노르웨이 의료지원단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신재생에너지와 방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에 스퇴레 총리는 “양국이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탄소포집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경쟁력을 지닌 방산분야에서도 협력 증진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또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스퇴레 총리는 과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한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하는 한국과 협력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극 지역 연구,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노르웨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서울시는 11일 서울 지역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지하철·버스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기존 오후 6~8시에서 오후 6시~오후 8시30분으로 조정된다.지하철은 현재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전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퇴근시간대 30분 연장으로 총 15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서울시는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상황에 따라 막차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연장(종착역 기준 익일 1시→익일 1시30분) 할 계획이다. 연장 운행 여부는 서울교통공사 또타앱 등 연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늘린다.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할 시 우회 운행을 시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노선을 운영한다. 차량 고장이 발생할 경우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즉각 조치한다.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와 도로 통제 구간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지하철 운행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행정안전부는 11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48분경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72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자 ‘극한호우’를 알리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재난 문자가 발송된 지역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대림동, 동작구 상도동, 대방동, 신대방동 등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내륙 50~120mm ▲강원동해안, 경북권 20~80mm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60mm이다.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대피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소방청도 이날 오후 4시부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남화영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 “인명구조를 최우선 원칙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장대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를 확대하고 인원을 보강한다. 또 지반 약화로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