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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1일 남쪽으로 우주발사체(북한 주장)를 쏜 것에 대해 유엔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위원회 결의에 위배된다”며 강력 규탄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사무총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사위성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화를 재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전했다.앞서 애덤 호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미국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뻔뻔스러운 위반이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호지 대변인은 “우주 발사라고 주장된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들이 포함됐다”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이번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해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을 요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31일 오전 6시29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하고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바다에 떨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겉옷을 벗은 채 주차장 출입구를 막는 소동을 벌였다. 제보한 여성 운전자는 공포에 떨었다.30일 채널A가 제보받은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8일 새벽 1시 25분경 발생했다.한 여성 운전자가 주차장을 나가려는데 출구에 누워있던 남성이 몸을 일으키더니 상의를 벗어던졌다.이어 바지와 양말까지 벗은 남성은 속옷 차림으로 차량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운전석 앞에 몸을 기댔다.홀로 차 안에 있던 여성 운전자는 공포에 떨었다. 제보자는 “옷 하나 없이 걷는 걸 보면서 불쾌감을 느꼈고 차 안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서웠다. 다가오는 걸 보자마자 창문이랑 차 (문을) 바로 잠갔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주차장 출구 앞을 서성이며 10분 넘게 차량 통행을 막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가 조사한 결과, 마약 투약 등이 아닌 단순 음주 상태로 확인됐다.경찰은 남성에게 과다노출 혐의로 범칙금 통고 한 뒤 귀가시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시가 31일 오전 6시 41분경 ‘위급 재난 문자’를 발령한 것에 대해 여야는 온도차를 보였다.여당은 “재난과 관련해서는 지나친 게 모자란 것보다 낫다”며 옹호한 반면, 야당은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위는 자세히 봐야겠다”면서도 “국민들에게 안보는 아무리 쳐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안보는 우리나라를 지키고 국민이 죽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재난과 관련해서는 지나친 게 모자란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며 비난하는 야권을 향해 “(정치적)탄압 시리즈에 이어 재난 시리즈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그 과정에 대해 파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 안전에 관한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오발령을 하다니 참 어이가 없다”며 “굉장히 신중하지 못했다고 본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너무 경솔했다”고 말했다.야당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벽에 경계경보를 오발령하는 황당한 일, 무책임한, 무능한 일이 벌어졌다”며 “정부기관끼리 허둥지둥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으면 국민 불안,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부가 거꾸로 불안을 조장하고 있으니 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라며 “출범 1년이 지나도록 조금도 실력이 늘지 않는 아마추어 정권이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시가 발송한 재난문자 사진을 올리며 “아마추어 행정은 재난이다.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나 도긴개긴”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오전 6시 32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시는 오전 6시41분경 “국민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그러나 오전 7시3분경 행정안전부는 다시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6시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알렸다.이후 서울시는 7시25분경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가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다.서울시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며 “서울시는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해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31일 오전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며 쏜 발사체 추정 물체를 우리 당국이 서해상에서 발견해 인양 중이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에 있다”고 알렸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잔해가 떨어진 위치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중간 해역 정도”라며 “아직 인양 중이라, 인양해서 분석해봐야 어떤 부품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상보다 빨리 인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다고 공지함에 따라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동체가 무거우면 가라앉는데, 물에 떠있는 거라면 쉽게 인양할 수 있다. 기술력 차이가 아니라 부피나 무게 등의 차이”라고 답했다.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맞는지, 어느 과정에서 실패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따져봐야 한다”고 답했다.추가 발사 시기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대책 수립을 강조했고, 가급적 빠른 기간이라고 했다”며 “과거 2012년에는 4월 13일 발사 실패 후 8개월 뒤인 12월에 발사했다”고 답했다.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북한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발사된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남쪽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에서 ‘경계경보’가 울리고 행안부는 ‘오발령’이라고 밝혀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시는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고 해명했다.서울시 안전총괄실은 “오전 6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받은 지령방송”이라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여기에는 ‘현재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서울시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며 “서울시는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6시 32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시는 오전 6시41분경 “국민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그러나 오전 7시3분경 행정안전부는 다시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6시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31일 오전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며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비정상적으로 비행하다가 추락했다.북한도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인정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 공조 하에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이에 따라 서해 백령·대청 지역에 내려졌던 ‘경계 경보’는 1시간 32분 만에 해제됐다.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는 오전 8시 1분을 기해 백령·대청지역에 발령된 경계 경보를 해제한다며 “경보 발령 지역 주민들은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발사된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 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 가지 부분 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 발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였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발사하였다.발사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중 1계단 분리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서해에 추락하였다.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기술자,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31일 오전 6시 29분경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함에 따라 서해 백령·대청 지역에 내려졌던 '경계 경보'가 1시간 32분 만에 해제됐다.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는 오전 8시 1분을 기해 백령·대청지역에 발령된 경계 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보 발령 지역 주민들은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경계경보는 북한 미사일 등으로 낙하물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된다.이날 백령도 일대에는 사이렌이 20여분간 울려 퍼졌으며, 마을에는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백령도 내 20여개의 대피소로 몸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지역에도 이날 오전 6시 32분경 경계경보가 울렸다. 곧이어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그러나 7시 3분경 행안부는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정정하는 문자를 발송했다.서울시는 7시 25분경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생되었다"며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라는 또 다른 문자를 발송했다.이에대해 서울시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며 "서울시는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며 이날 오전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공중폭발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군 당국이 자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31일 오전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며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비정상적으로 비행하다가 낙하한 것으로 군 당국이 분석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 공조 하에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이에따라 서해 백령·대청 지역에 내려졌던 '경계 경보'는 1시간 32분 만에 해제됐다.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는 오전 8시 1분을 기해 백령·대청지역에 발령된 경계 경보를 해제한다며 "경보 발령 지역 주민들은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시에 31일 이른 아침부터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긴급대피 재난 문자가 울리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행정안부는 "오발령"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관계기관의 엇박자로 시민 혼란을 가중시켰다.먼저 이날 오전 6시 32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울렸다.곧이어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그런데 7시 3분경 행안부는 “6시 41분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정정했다.경계경보는 북한 미사일 등으로 낙하물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된다.행안부는 "공습경보 자체는 행안부가 발령하는 것이지만 서울시나 지자체도 얼마든지 발령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다만 "지금 서울시는 대피 지역이 아닌데 공습 경보를 울린 거라 (행안부가)오발령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안부는 "서해상에 북한 정찰위성이 발사됨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29분 백령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며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은 행안부 요청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에 서울시 안전총괄실은 “오전 6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받은 지령방송”이라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현재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서울시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며 "서울시는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고, 우리 군은 정상적인 비행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31일 오전 남쪽방향으로 우주발사체(북한 주장)를 발사했다.합동 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고, 우리 군은 정상적인 비행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따라 백령·대청도 지역은 경계경보를 발령, 주민들이 대피소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지역에도 이날 오전 6시 32분경 경계경보가 울렸다. 뒤이어 서울시는 6시 41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국민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로 해달라"고 안내했다.하지만 7시 3분경 행안부는 “6시 41분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정정해 혼란을 일으켰다. 합참은 "북한이 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해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행안부는 "공습경보 자체는 행안부가 발령하는 것이지만 서울시나 지자체도 얼마든지 발령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다만 "지금 서울시는 대피 지역이 아닌데 공습 경보를 울린 거라 (행안부가)오발령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J얼러트’(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를 발령했다. 또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며 비상 대피령을 내렸다.앞서 북한은 첫 군사정찰위성을 이날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며 이를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바 있다.대통령 대변인실은 곧 안보상황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민주노총이 31일 대규모 도심 집회에 나서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자유로운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지만 법 테두리를 벗어나는 행위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집회·결사 자유는 법 테두리 안에서 보장되지만 그 밖에 여러 황당한 법 위반 사항은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조합원 1만5000명이 참여하는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청계천 인근에서 1500명 규모 야간 집회를 열고 야간 도심 행진도 할 계획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정부는 특히 노조의 불법행위에 눈을 감아줬다”며 이번 정부에서는 법과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법의 허용한도 내에서 집회·시위 자유는 철저히 보장한다”며 “법이 정하는 한도를 넘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다른 시민의 자유권을 침해한다면 법집행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기 용인에서 후진하던 차량에 치인 70대가 수술이 가능한 병원 중환자실을 찾다가 2시간여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8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 씨가 후진하던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10분만에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복강 내 출혈이 의심돼 인근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중환자실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이어 수원과 안산 등으로 지역을 넓혀 여러곳의 대형병원에 문의했으나 병상을 찾지 못했고, 사고 발생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의정부 지역의 병원에서 수용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A 씨는 오전 2시 30분경 의정부로 이송 중인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가 왔고, 사고 발생 2시간이 넘어 도착한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소방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부상 정도가 심해 대형병원에서의 수술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인접 병원의 중환자 병상이 모두 꽉 찬 상태였다”며 “기상 문제로 헬기 이송도 불가능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내를 살해 후 충남 태안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필리핀 수용소에서 탈출한 지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30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탈출한 A 씨(38)가 필리핀 마닐라 소재 콘도에서 전날 오전 11시(현지 시각)경 붙잡혔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 23일 서산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30대 아내 B 씨를 살해한 뒤 태안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범행 2일 만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B 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가 1월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약 6일 만인 1월 31일 태안 고남면 저수지에서 물에 잠겨있던 B 씨를 발견했다.한국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필리핀 경찰은 지난 2월 A 씨를 현지에서 붙잡았다.그러나 송환 절차가 지체 되면서 3개월가량 구금돼 있던 A 씨는 필리핀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경찰 관계자는 “국내 송환을 위해서는 필리핀 당국의 추방 결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지 절차에 대해 알기 어렵다”라며 “현재로서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 등이 유출됐다는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개인정보들이 MBC 등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MBC 기자와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처와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MBC 기자 임모 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임 씨 휴대전화와 한 장관 관련 자료 등이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해 임 씨 등이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에 어떻게 연루됐는지 파악할 방침이다.앞서 김민석 강서구의원(무소속)은 지난달 A 씨로부터 전달받은 자료 중 한 장관과 가족들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 계약서 등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로 추정되는 파일 등이 들어있었다며, A 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김 구의원은 고발장을 통해 “A 씨가 민주당 측과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며 “철저하게 수사하고 자료 출처를 파악해 피고발인과 (원)출처자 또한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 활동과 관련해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이는 우리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 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염수 현장에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한 것도 이러한 원칙을 빈틈없이 실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었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다”며 “(사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제1 원칙으로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오염수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고 그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히 소통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교통사고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해 실명 위기에 처하게 한 1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판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19)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1시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뒤따라오던 택시가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이어 같은날 새벽 2시20분경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보행자 B 씨를 쳤고, B 씨가 항의하자 금속재질 너클을 착용한 손으로 B 씨 왼쪽 눈을 가격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현장을 벗어나려는 차를 가로막는 B 씨에게 32cm가량의 흉기를 꺼내 보이며 “5초 안에 안 비키면 내려서 죽여줄까”라고 위협했다.그는 또 다른 보행자(10대)도 차로 친 뒤 항의를 받자 너클 낀 손으로 “한번 쳐 드려요?”라며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운전하면서 자신의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피해자들에게 범죄를 저질렀고 특히 피해자 B 씨 등에게는 정당한 이유 없이 상해를 가하고 협박했다”며 “피고인이 소지한 위험한 물건들은 평상시 차마 가지고 다닐 수 없는 치명적인 것들이고, B 씨는 실명의 위험에 처한 중한 상해를 입었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조선족인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2107명의 외국인이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이 중 조선족은 6938명으로 57.3%에 달했다. 특히 조선족의 경우 고용보험을 내는 납부자 비율 대비 수급자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조선족 비율은 33.5%였지만, 외국인 수급자 중 조선족 비중은 57.3%였다.외국인에게 지출하는 연간 실업 급여액은 2018년 289억원→ 2019년 405억원→ 2020년 1008억8400만원→ 2021년 1003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762억원이 지급됐다.외국인 실업급여 수급자는 2018년 6624명→2019년 7967명→ 2020년 1만5371명으로 급증했다. 2021년에도 1만5436명을 기록했다.외국인 1인당 수급액은 지난해 평균 629만 7000원으로 한국인 1인당 평균 669만 1000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달리는 버스 안에서 기사와 승객이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했다.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8일 있었다. 한 승객이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하며 벌어졌다.두 사람의 실랑이는 2분가량 이어지다가 문제의 승객이 총을 겨눴고, 버스기사도 거의 동시에 총을 꺼내 쐈다.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에게 총을 쏴댔고, 총격전은 버스가 멈춘 뒤 해당 승객이 뒷문을 통해 다른 승객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리면서 종료됐다.버스기사는 팔에 총을 맞았으며 총격전을 벌인 승객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으나 두 사람 모두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문제의 승객을 기소했고, 버스기사는 무기 소지를 금지한 회사 정책 위반으로 해고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승복 차림으로 택시를 탄 남성이 서울에서 충남의 한 사찰까지 간 뒤 19만원 가량 나온 택시비를 내지 않고 사라졌다.29일 KBS에 따르면, 전국에 비가 쏟아진 지난 6일 서울에서 승복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택시에 탑승했다.이 승객은 자신을 '스님'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충남 청양의 한 사찰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택시기사가 "187km"라고 답하자 "가자"고 요구했다.기사는 비를 뚫고 4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고, 요금은 18만6000원이 나왔다.그러자 이 승객은 요금을 내지 않고 내리면서 "(큰)스님한테 다녀오겠다. 가만 있으라"고하더니 결국 "큰스님이 안 계신다"고만 했다.기사가 "(큰스님) 언제 오시냐? 저는 서울까지 가야 된다"고 하자 대답을 안했고,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현금도, 카드도 없다고 버텼다.결국 '일주일 내 입금'을 약속받고 경찰도 '전과가 없으니 믿으라'고 해 서울로 돌아왔는데, 20일 넘게 감감 무소식이다.해당 사찰 관계자는 "여기 안 사는 스님이다. 무슨 종에 있는지도, 어디 사는 것도 모른다"고 했다.피해 택시기사는 "승객들한테 돈이 있냐 없냐, 지불 수단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경찰은 택시 기사의 고소를 접수해 사라진 승려의 행방을 쫓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70대 부친을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존속살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김모 씨(30)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연다.부모와 함께 살던 김 씨는 서울 중랑구의 아파트에서 부친(70)를 흉기로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날 0시48분경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혈흔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지하 2층 기계실 내 빗물용 집수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인근 폐쇄회로(CC)TV와 혈흔을 분석한 경찰은 김 씨가 자택에서 부친을 살해한 후 승강기를 이용해 시신을 끌고가 유기한 것으로 파악했다.김 씨가 아파트 1층과 승강기에 설치된 CCTV 렌즈를 청테이프로 가려 범행을 숨기려 했던 정황도 드러났다.김 씨는 범행 이후 자택에 돌아갔다가 29일 오전 2시24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당시 집안에 모친은 없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부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