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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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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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3~2025-12-23
사회일반52%
미담16%
월드톡8%
문화 일반6%
정치일반4%
사고4%
건강4%
사건·범죄2%
부동산2%
국제정세2%
  • 음주사고 경찰관 차버리고 도주…차에 남은 근무복에 덜미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 순경을 입건했다.A 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경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사고 후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버려진 사고 차량을 발견,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했다.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 순경이 새벽 출동을 위해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추돌 피해를 당한 운전자 2명은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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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주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음주운전자가 출동한 경찰관을 피해 역주행 등을 하며 도주하다가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가 숨졌다.4일 오전 0시45분경 경기 광주시 역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앞 차량이 왔다갔다 하며 중앙선을 넘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이 출동하자 해당 차량은 경찰을 피해 약 2km 달아나며 역주행까지 했고, 오전 0시50분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 1명이 양측 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차량 운전자 A 씨(40대)와 동승자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또 동승자들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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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실종소녀 2명 찾다가…美 시골마을서 ‘시신 7구’ 발견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실종된 10대 소녀 2명을 찾던 경찰이 시골 마을에서 한꺼번에 시신 7구를 발견했다. 2일(현지시간) CNN, CBS 등은 ‘10대 소녀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이 소녀들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포함해 총 7구의 시신을 찾았다고 보도했다.대규모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약 145km 떨어진 ‘헨리에타’라는 마을이다. 실종 소녀들은 전날 이른 아침에 이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토요일(29일) 집을 떠난 후 행방이 묘연해진 두 소녀 ‘아이비 웹스터’(14)와 ‘브리트니 브루어’(16)를 찾고 있었다. 이들이 여행을 떠난 후 다음날 집에 돌아오지 않자 부모가 지역 보안관 사무실에 실종신고 했다.경찰은 소녀들과 함께 사라진 ‘성범죄 등록자’ 제시 맥패든(39)도 수배 중이었다. 맥패든은 2017년 저지른 미성년자 성매매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1일 재판받기로 돼 있었지만,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맥패든 소유의 부동산이었다. 맥패든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나머지 시신 4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지역 주민 재닛 마요 씨(59)는 7명 중에 자신의 딸과 3명의 손자·손녀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손녀가 실종 소녀들과 친구사이라고 설명했다. 마요 씨는 자신의 딸이 맥패든과 결혼했고, 가족들은 맥패든의 범죄 경력을 불과 얼마전까지도 몰랐다고 했다.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숨졌는지 밝히지 않은 채 부검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마요 씨는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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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아동 시신’ 한인 여성 “내가 안했다” 소리질러

    지난해 ‘뉴질랜드 여행가방 아동 시신 사건’으로 체포된 40대 한인 여성이 법원 심리 후 감방으로 돌아가면서 결백을 주장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A 씨(42)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행정 심리에 출석했다.A 씨는 심리 시간 동안 대부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그러다가 심리가 끝나 판사가 법정을 떠나려 할때,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들고 판사를 향해 “내가 하지 않았다”고 소리쳤다.이어 “그것은 진실이다. 나는 나의 결백을 입증할 것이다”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하지만 이때는 이미 심리가 끝난 뒤였기 때문에 판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법정에서 나갔다.A 씨는 말을 하다가 법정 경위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이 여성은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세와 10세 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해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아이들의 어머니가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한국 태생의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A 씨는 사건 발생 후 한국에 들어와 살다가 지난해 9월 울산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A 씨는 지난해 11월말 뉴질랜드로 송환됐으며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구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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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개그맨, 망원시장서 침 묻은 꼬치로 매대 음식 ‘푹’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 서울 망원시장에서 비위생적인 행동을 보여 자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2일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LOVE it!)은 일본 개그맨 야마조에 칸(37)이 한국의 망원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방송했다.야마조에는 시장 골목에 서서 닭강정을 시식했는데, 자신이 쓰던 이쑤시개로 매대에 쌓아 놓은 닭강정을 찍어 먹었다.이에 동료 출연자들이 당황스러워하며 “그러면 안 된다. 매너가 나쁘다”고 지적했고, 깜짝 놀란 매장 사장도 양팔을 교차시켜 ‘X’자를 그려 보이며 “그러면 안 된다”는 뜻을 표했다.그러자 야마조에는 미안하다는 말없이 “라빗토요, 라빗소요”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명과 한국어 “맛있어요”를 섞어 농담한 것이다.방송을 본 일본 시청자들은 “안 그래도 회전초밥집 사건 때문에 논란인데, 일본인 관광객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었다”, “선을 넘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야마조에의 행동은 다른 일본 언론들을 통해 기사화됐고, 야후재팬 연예부문 기사에서는 상위에 올라 1600개에 가까운 비판 댓글이 달렸다.최근 일본에서는 젊은이들이 음식점에서 비위생적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며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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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데리고 먼저 간다” 30대 엄마·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엄마와 7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경 평택시 고덕면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A 씨(30대·중국국적 조선족)와 초등학교 1학년 B 군(7)을 발견했다.신고자는 A 씨 남편(30대·중국국적)이었다. 남편이 공장일을 마치고 퇴근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는 “아들을 데리고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도 있었다.경찰은 A 씨가 남편 출근 뒤 아들을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타살혐의점 등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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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운전자 노렸다” 고의로 발 슬쩍…1500만원 뜯은 배달기사

    서행하는 차량 바퀴에 고의로 발을 집어넣고 운전자에게서 합의금을 뜯어낸 30대 배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일대 골목에서 지나가는 차량 바퀴에 고의로 발을 집어 넣은 뒤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같은 수법으로 한 주택가 일대에서만 47차례에 걸쳐 총 1500만원 상당의 합의금을 뜯어냈다. 하루 3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적도 있는데,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 운전자였다. A 씨는 가벼운 접촉 사고는 보험접수를 하지 않고 현금을 주고 합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렸다. 피해자는 “보험사는 싫다고 그냥 돈을 요구하더라”고 설명했다.처음엔 단순 사고로 생각했던 경찰은 근무일지에 계속 같은 사고가 기록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조사한 끝에 범행을 밝혀냈다.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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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터 자리가 무너지다니” 주차장 붕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분통

    완공 5개월을 앞두고 주차장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2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 현장에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입주 예정자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아이들 놀이터 붕괴, 집이라고 안전한가”, “눈 떠보니 없어진 앞마당. 이유 없는 붕괴 없다, 철저한 원인규명 보장하라”, “LH, GS건설 각성하라, 붕괴아파트 같이 살자” 등이 적힌 푯말을 손에 들었다.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경 벌어졌다. 신축 공사 중인 아파트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아파트는 총 964세대 규모로 2021년 5월 착공했다. 공정률은 67%로,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한 입주예정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해당 위치가 아이들이 뛰어놀도록 예정된 공간”이라며 “입주 후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사고가 난 뒤로 수분양자들에게 제대로 된 안내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적절한 조치가 없어 불안해 하다가 이날 원 장관이 현장을 찾는다고 하자 방문했다고 했다.다른 입주 예정자는 “오늘 현장 점검이 있다는 사실도 국토부 장관실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사고 발생 이후 3일이나 지났는데도 LH나 GS건설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일언반구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우선 LH에 공사 중지를 명령했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전문가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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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보홀서 다이빙 체험하던 40대 한국인 행방불명

    필리핀의 관광지에서 다이빙 체험을 하던 한국인 여행객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이틀째 수색중이다.2일 광주지역의 한 사업장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인 40대 남성 A 씨가 전날 오후 필리핀 보홀에서 다이빙 체험 도중 행방불명됐다.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연차 휴가를 내고 동호회 회원 등과 함께 필리핀으로 다이빙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구조대는 전날부터 이틀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A 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필리핀 보홀은 다양한 해양·수중 생물을 보유해 전세계적 다이빙 여행지로 유명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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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버이날 선물로 얼마 쓸 계획?… 30대 가장 높게 답변

    올해 어버이날에는 10명 중 6명이 현금이나 상품권 등 용돈을 선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멤버스는 20~60대 성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번 어버이날 선물 예산 계획은 평균 33만6000원이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평균 선물 예산(12만4800원)의 2.7배 수준이다.설문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진행했다.연령대별 평균 예산은 30대가 36만28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35만5200원, 50대 34만1700원, 20대 30만3200원, 60대 29만7600원 순이었다.계획하고 있는 선물 품목으로는 응답자 62.2%가 ‘용돈(현금, 상품권 등)’을 꼽았다.이 외 ‘건강기능식품(10.2%)’, ‘의류 및 패션잡화(6.5%)’, ‘선물·용돈 없이 식사 혹은 함께 시간 보낼 예정(4.0%)’, 안마기, 마사지기 등 ‘건강가전제품(3.7%)’, ‘여행·관광(3.7%)’, ‘디지털기기(1.9%)’, ‘화장품 및 이미용품(1.6%)’, ‘문화·공연티켓(1.6%)’ 등의 계획은 비교적 많지 않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용돈(48.3%)’을 선택한 비율이 낮았다. 20대는 ‘선물·용돈 없이 식사 혹은 함께 시간 보낼 예정(7.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건강가전제품(6.0%), 디지털기기(3.4%), 문화·공연티켓(3.4%), 화장품·이미용품(3.0%), 액세서리(2.6%), 정기회원권(2.1%), 취미용품(1.7%), 스포츠용품(1.3%) 등을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이 택해 품목을 폭넓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대는 의류 및 패션잡화(7.9%)를, 40대는 여행·관광(5.8%)을, 50대와 60대는 건강기능식품(각 11.9%, 17.6%)을 다른 연령대보다 많이 꼽았다.선물 대상(중복응답 가능)은 ‘부모님(82.3%)’, ‘배우자의 부모님(30.0%)’, ‘조부모님(6.6%)’ 등이었다. 선물 전달은 직접 만나 드리겠다는 응답(91.6%)이 대다수였다. ‘선물 계획이 없거나 어버이날과 관련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 중 8.7%였다.오현진 롯데멤버스 리서치셀리더는 “30대는 예산 금액대가 가장 높았고, 20대는 아직 경제적으로 자립 전인 응답자들이 섞여 있음에도 가장 많은 이들이, 가장 많은 품목을 두루 고민해가며 정성껏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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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동 가게 앞에서 총알 2발 발견 소동…알고보니 ‘가짜’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가게 앞에서 발견된 총알 2발은 ‘가짜’로 확인됐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군 당국으로부터 이 총알이 실제 총기에 쓰이는 실탄 아닌 모형탄이라는 조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경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생활용품점 입구에 실탄 2발이 떨어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이는 생활용품점에서 결제하던 한 남성의 지갑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당초 군 당국은 육안으로 볼 때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총기에 쓰이는 탄알이라고 추정하고 이 총알을 수거해 출처를 파악해왔다.총포화약법에 따르면 누구든 허가 없이 총과 탄알 등 총포 등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모의총포 역시 제조·판매·소지가 금지돼 있다.경찰은 모의 탄알만으로 시민에게 위협을 가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해 탄알을 흘린 남성을 입건하지 않고 불러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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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얘 오빤데”…10대와 모텔 유도 2억원 뜯은 일당 검거

    미성년자와 성관계·신체 접촉 등을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갈취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주범 A 씨(23) 등 12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5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성인 4명, 미성년자 8명으로 이뤄진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메신저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함께 술 마시자’는 명목으로 범행 대상을 인천과 경기도 등지의 모텔로 유인했다.이들은 미성년자들과 성관계·신체 접촉을 갖도록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총 2억 20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11명이 이들에게 당했다. 이들은 유인책, 성관계를 유도하는 바람잡이, 보호자를 빙자한 위력 과시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했다.이들은 남녀 각각 두명 씩 4명이서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이때 실제 피해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모두 같은 일당이었다. 술자리를 함께한 바람잡이는 피해자가 미성년자들과 신체접촉을 갖도록 유도했고, 이후 위력 과시자들이 모텔로 찾아가 오빠라고 속이며 “얘네는 사실 미성년자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으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피해자들은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8600만원의 돈을 피의자들의 계좌로 이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근 고등학교에서 ‘미성년자들이 고액 수입을 자랑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 수사에 착수해 주범과 공모자들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경찰은 이들의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는 한편,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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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부모 살해 후 극단선택 40대…저수지서 범행도구 발견

    전북 전주에서 40대 남성이 형과 아버지, 계모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행에 사용한 도구를 확보했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8일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저수지에서 A 씨(43)의 가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가방 안에는 두 가지의 흉기가 발견됐다. 이 중 한 개로 A 씨가 범행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2시 48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형 B 씨(45)를 차로 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저수지로 이동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시신 2구를 발견했다. A 씨 아버지(73)와 아버지 동거인(58)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CTV에는 A 씨가 전날 오후 12시20분경 집에 들어갔다가 15분 만에 집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가 이 3명을 모두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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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 초등생 절뚝이는데…멈춰있다 가버린 차주 “몰랐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에 친 듯한 초등학생이 다리를 절뚝거렸으나 해당 승용차는 잠시 멈춰있다가 그냥 가버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차주는 “몰랐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달 6일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했다.영상을 보면 초등학생이 길을 건너는데 승용차 한 대가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결국 아이와 부딪친듯 멈췄다. 몇 초 뒤 아이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가다가 해당 승용차를 한 번 뒤돌아봤다. 승용차 운전자는 멈춰있다가 그대로 다시 차를 출발시켜 떠났다. 제보자 A 씨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다. 차주는 뺑소니가 아니고 인지를 못 했다고 한다. 차가 얼마간 서있었는데도 인식을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하자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운전자가 아이를 안 부딪친 줄 알았다는 것인지, 아이를 아예 못봤다는 것인지” 의문을 표하며 “이거는 뺑소니 아니어도 처벌 대상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건 운전자가 당연히 (미리)봤어야 한다. (아이가) 갑자기 튀어 나온 것도 아니고, 여유 있고 안전하게 건넌 것인데 차가 못본 것이다. 어린이와 차의 거리가 10m도 더 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아이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 관절 염좌 2주 진단받았고 성장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다고 제보자는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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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굣길 굴러온 1.5t 낙하물에 10세 초등생 참변

    부산에서 초등학생이 등굣길에 굴러온 1.5t짜리 원통형 화물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아동 2명과 성인 1명도 다쳤다. 28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원통형으로 포장된 1.5t짜리 대형 어망실이 굴러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인근에서 하역 작업중이던 지게차에서 화물이 떨어진 것이다. 낙하물은 비탈길을 따라 100여m를 굴러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등굣길은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는 안전펜스가 쳐져 있었는데, 화물은 이 펜스마저 부숴버렸다.이 사고로 10세 초등학생 A 양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이 도착했을 A 양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나머지 초등학생 2명와 30대 여성은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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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운동장 살인 사건…집에 시신 2구 더 있었다

    28일 전북 전주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용의자 A 씨(43·남)가 전날 아버지와 아버지 동거인을 살해한 뒤, 이날 새벽 시간대 형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장에 피를 흘린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흉기에 찔려 숨진 B 씨(45·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새벽 3시경 승용차 한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 타고 있던 A 씨가 차에서 내린 B 씨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형제인 것으로 파악됐다.차는 렌터카였으며, 오전 2시 48분에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2시 55분경 현장을 벗어났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12㎞ 떨어진 한 저수지에서 숨져있는 A 씨를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부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아버지(73)와 아버지 동거인(58)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이들은 거실에서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CCTV에는 A 씨가 전날 오후 12시20분경 집에 들어갔다가 15분 만에 집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혔다.경찰은 시신 4구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대화 내용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 증언에 따르면 A 씨가 평소 형과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며 “피의자가 숨졌지만 사건 동기에 대한 경위는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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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좋아” “들어봐 들어봐!”…‘尹 열창’ 영상 전세계 화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는 모습이 세계적으로 화제되고 있다.현재 트위터와 유튜브에서 영어로 American Pie를 검색하면 상위권에 윤 대통령의 열창이 나온다. 각국의 기자와 참석자들이 저마다 영상을 올리면서다. 일론 머스크도 이 영상을 추천했다. 원작자 돈 맥클린은 ‘듀엣’을 요청하기도 했다.맥클린은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았지만 호주 투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맥클린은 27일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어젯밤 (윤 대통령) 비디오 클립을 보면서 너무 기뻤다. 그곳에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겠다. 제가 사인한 기타를 배우셔서 나중에 만나 같이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빈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선물했다.1971년 발매된 ‘아메리칸 파이’는 마돈나와 위어드 알 얀코비치 등 여러 문화예술가들이 부르며 미국 문화의 상징이 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소셜미디어에도 참석자들이 올린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현재 유튜브와 트위터에 영어로 아메리칸 파이를 검색하면 상위권에 윤 대통령의 노래 영상이 노출된다.특히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는 한 저널리스트가 올린 이 영상에 “Hear, hear!”(들어보세요)라고 추천 댓글을 달았다.영상을 올린 저널리스트는 “이거 너무 좋아!. 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마이크를 잡고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는 모습을 보시라. 이것은 거의 모든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정치권에서)음악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미국 네티즌들도 윤 대통령의 곡 선정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쏟았다.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강남스타일로 화답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이번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깜짝 요청에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주주이신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면 한 소절만…근데 이거(가사) 기억이 날지 모르겠다”라며 노래를 시작했다.윤 대통령이 “A long long time ago”라며 노래를 시작하자 만찬장에 있는 모두가 환호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당신이 노래를 부를지 몰랐다”며 기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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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교 운동장서 40대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도 숨진채 발견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쫓던 용의자도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장에 피를 흘린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40대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새벽 3시경 승용차 한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 타고 있던 B 씨(40대)가 차에서 내린 A 씨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했다.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덕진구의 한 저수지에 빠져 숨져 있는 B 씨를 발견했다.경찰은 B 씨가 범행 이후 승용차에 탄 채로 저수지에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들은 친 형제간이며 A 씨가 형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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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닐 덮고 자던 야영객, 엽사 총 맞아 숨져…4일 뒤 사건 접수

    경북 의성군에서 비바크(Biwak·텐트를 치지 않고 자는 야영)를 하던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받아 엽사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7일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경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의 한 공원 인근에서 비닐을 덮고 바닥에 누워있던 A 씨(59)가 유해 조수 전문 엽사 B 씨(61)의 총에 맞았다.B 씨는 적외선 카메라에 A 씨가 가로로 길게 뜨자 멧돼지로 오인했고, 총알을 발사한 뒤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놓쳤다’고 생각하고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A 씨가 숨진 사실은 나흘 뒤에 경찰에 접수됐다. 28일 오후 5시경 일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 씨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야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과수 부검으로 시신에서 총알을 발견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B 씨를 붙잡았다.경찰은 B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B 씨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총을 쏘고도 멧돼지가 도망간 걸로 알았지,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몰랐다”며 “시신 은닉 정황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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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신발 한 켤레 뿐이네?”…혼자사는 집 침입한 60대 구속

    문틈으로 여자 신발만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해 혼자 사는 집주인을 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전북 김제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 씨를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문이 살짝 열려있던 피해자의 집에 여성 신발 한 켤레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당시 피해자는 집안 환기를 위해 잠시 문을 열어뒀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소리를 지르며 복도로 나왔고 이를 목격한 이웃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조사에서 A 씨는 “여자 신발 하나만 놓여 있어 집주인과 이야기하려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지난 13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보강수사를 통해 재차 신청한 영장은 2차피해 우려 등의 사유로 발부됐다. 경찰은 26일 A 씨를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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