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구독 11

추천

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4-04-29~2024-05-29
지방뉴스51%
사회일반31%
교육6%
미담3%
기타9%
  • 가정폭력에 분리조치된 탈북 남성… “자녀 데려오라” 난동부리다 체포

    가정폭력 사건 때문에 다른 가족과 분리 조치된 30대 탈북 남성이 “자녀를 데려오라”며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다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한 끝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 50분경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37분경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 12층 자신의 집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집기를 밖으로 던지기도 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창문이 열려 있던 베란다를 통해 집 내부로 진입한 후 A 씨를 체포했다. 당시 집 안에는 A 씨 외에 다른 가족은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앞서 경찰은 전날 A 씨의 집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부인과 자녀를 A 씨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광명=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기도, 교통비 일부 환급 ‘The 경기패스’ 내년 7월 도입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의 ‘기후동행 카드’와 관련한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갑)의 질의에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라며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고 전국의 어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유리하다. 서울시의 기후동행 카드는 광역버스·신분당선 이용객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다.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내년 7월 도입하는 ‘K 패스’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 패스는 매달 21회 이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를 환급해 준다. 19~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되돌려준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활성화를 위해 K 패스 보다 많은 혜택을 지원한다.우선 월 60회 한도로 제한된 대중교통 탑승 횟수를 제한을 없애고, 30% 환급 대상의 기준인 청년 나이의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할 예정이다. K 패스 사업으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변경해 교통비를 지원한다.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시행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버스조합 등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광역버스, 심야버스,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수단과 요금체계가 서로 다르고,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거리비례제가 적용돼 정기권 방식보다는 환급 방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대다수 교통전문가의 입장”이라며 “고물가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경기도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271만 명이다. 이 중 경기 버스 이용객은 202만 명이고, 지하철 이용객은 69만 명 정도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7
    • 좋아요
    • 코멘트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표 법카 사적 사용 묵인 “확인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사용 묵인에 대한 의혹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2018년 7월부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2021년 10월까지 민선 7기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경기도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이날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 상당구)은 ‘경기도가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정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취임 이후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자체 감사한 적이 있느냐”라며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이 올해 8월 ‘이재명 대표가 공금 유용을 지시하고 묵인했다’라고 권익위에 신고했는데, 파악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라고 질문했다. 이어 “(지난해 감사 때 적발이 안 됐다면) 감사실을 동원해 전수 조사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김 지사는 “감사는 취임 전인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했다. 최대 100일 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라며 “그 건은 포함 안 됐을 것 같은데 확인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당시 ‘사적 사용 의심 액수가 수백만 원에 달한다’라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감사 규정을 이유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는 않아 논란이 됐다.정 의원은 이 대표 측근 자녀의 특혜 채용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정 의원은 “성남산업진흥원 6급 직원 채용에 이 대표 측근의 자녀가 채용됐다”라며 “채용 분야인 마케팅 전공자가 아니었고 보통 면접점수를 50%로 하지만 70%로 높여 평가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처음 들었다. 성남시 산하 출자기관을 통해 파악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양평~서울고속도로’ 논란도 거셌다. 국힘 의원들은 ‘양평~서울고속도로’ 논란을 언급하며 김 지사가 분열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은 “6월 말 논란이 시작됐지만 김 지사는 10월 현장을 잠시 방문했다”며 “김 지사는 ‘모든 게 가짜뉴스다. 국민 분열만 일으키는 게 양평고속도로’라고 기자회견 했다”고 비판했다.하지만 김 지사는 “취임 후 4번 양평을 방문했다”라며 “가짜란 말 쓴 적 없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 지사는 올해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어 대안인 ‘강상면 종점’에 반대하고, 원안대로 ‘양서면 종점’에 나들목(IC)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를 겨냥한 공격에 집중했다.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된 사업인데 갑자기 민간 용역사가 대안을 제시하면서 분열이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강상면 일타 강사인가, 일타 선동꾼인가”라고 물었고, 김 지사는 “제가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정부의 오랜 의사 결정 절차가 있었는데 단순 백지화시키는 측면에서 국정 난맥상 초래에 대해서는 지적할만하다”고 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7
    • 좋아요
    • 코멘트
  • 김동근 의정부시장 “내년 재정 심각… 사업 상당수 구조조정”

    “내년 재정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필수 사업과 의무·법정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구조 조정할 것입니다.”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7일 “내년도 사업 상당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정부시는 내년도 본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8.7% 줄어든 1조 139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재정 상황과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방만하게 운용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올 하반기(7~12월) 예산 집행계획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지방자치단체 교부세도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의정부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데다 일반회계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 가장 높다. 또 경전철 재정지원금, 출연금 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비슷한 시기에 추진한 대규모 사업의 투자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의정부시는 대규모 사업 시기를 조정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한편 주 2회 부시장 주재로 재정위기 특별대책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7
    • 좋아요
    • 코멘트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장 재량 확대… 학교는 교육만 집중”

    “학교장 재량을 늘려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장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선생님과 교육 당국을 연결해 주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오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2023학년도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 자리에서다.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대표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변화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공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협력 방안 모색 △학교 변화·성장 지원하는 학교장 리더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 이슈와 함께 경기 미래 교육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의 늘봄 확대 정책 △인력 충원 문제 △학교장 책임에 따른 권한 등 교육 현장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임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의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힘쓰고, 민원 등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7
    • 좋아요
    • 코멘트
  • 6만6300채 규모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

    경기 남양주시 왕숙신도시가 2019년 10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 계양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한 3기 신도시다. 경기도는 “전날(15일) 남양주 진건읍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며 “내년 하반기(6∼12월) 분양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왕숙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진접·퇴계원읍과 일패·이패동에 들어서는 신도시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77만 ㎡(약 356만 평) 규모로 추진되며, 공공주택 약 3만9500채를 포함해 주택 약 6만6300채가 공급된다.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남양주시 인구는 약 16만5000명 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이 완료되는 2035년경 시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며 “‘선교통 후입주’ 원칙으로 GTX B노선 개통, 지하철 8·9호선 및 별내선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정치·행정에도 고정관념 깨는 상상력 필요”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고, 리더는 오만함을 경계하고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열린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주제는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였다.   김창준 아카데미는 한국인 최초로 미연방 하원 3선을 한 정치인으로, 아카데미는 김 씨가 설립한 (사)김창준 한미연구원이 운영하는 정치·경제 리더십 과정이다.   이 시장은 다양한 예술작품과 여러 가지 사례를 예로 들었다. 시작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 머리‘를 였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를 가져와 분해해서 핸들과 안장의 위치를 바꾸고 청동을 입혀서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는데,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려진 자전거를 조각품으로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심을 얻는다는 것은 결국 감동을 주는 일인데 그것은 뻔한 예상을 벗어나 ’허‘를 찔러야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이란 단어는 느낄 감(感)에 움직일 동(動)자를 쓰는 데 이는 마음으로 느껴야 움직이는 행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좋은 상상력을 갖기 위해선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며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빛의 제국‘을 보여주고, 화가는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깨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이미지와 모순되는 문장이나 상반된 이미지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Hubris)’이며,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던 프랑스인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Ferdinand Marie de Lesseps)가 파나마 운하 건설에서 실패한 것을 사례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는 정치인의 책임 윤리를 강조하는 데 진정한 리더라면 결과와 과정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오랫동안 책임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책임‘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Responsibility’를 살펴보면 응답(Response)하되, 능력(Ability)있게 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지금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시장으로써의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는 서울 면적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인구가 110만에 이르는 큰 도시”라며 “지난해부터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로 승격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과거엔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지금 용인하면 ‘반도체’가 떠오를 정도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지난 3월 삼성전자가 300조를 투자하는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다 올해 7월에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 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경기관광공사 “여행 벽화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공사 임직원이 광명 하안초등학교의 벽면 약 50m 구간에 여행을 주제로 약 4시간 동안 벽화를 그렸다.경기관광공사는 벽화 채색에 앞서 여러 개의 디자인 시안을 미리 준비했으며, 하안초 학생들이 현장에서 투표해 최종 디자인을 정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행’을 꿈꿀 수 있는 디자인을 벽화로 그려지길 원했다”라며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관광공사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경기도 바다 정화 활동 ‘경기바다 함께 海’에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가족 여행 지원 등 ESG 경영활동도 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친환경 코르크 체험으로 ‘탄소중립’ 실천하세요”

    (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실내 스포츠센터에서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영국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성악가 폴 포츠와 소프라노 박다미, 경희대 문무 태권도 시범단, K-POP 보컬 김수빈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쳤다.부스 체험 공간에는 ‘기후 위기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경기’를 위해 친환경 코르크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7월 월드컵재단과 코르크 마개 재활용사업 공동참여 업무협약을 맺은 ㈜에스빌드와 수원지역 글로벌 호텔 5개 사가 코르크 마개 모형 전시, 코르크 쌓기 게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어느덧 7년째를 맞았다”라며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고민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월드컵재단은 올해 4월 22일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1회차를 시작으로 나눔문화 행사를 연 4회 열어 누적 관람객 1만 68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5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1만 2000명의 관람객이 모였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민생 외면한 고양시의회의 ‘몽니’[디지털 동서남북]

    동아일보 사회부에는 20여 명의 전국팀 기자들이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찾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전국팀 전용칼럼 <동서남북>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독자들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전달해온 대표 컨텐츠 입니다. 이제 좁은 지면을 벗어나 더 자주, 자유롭게 생생한 지역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지면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 등 뉴스의 이면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지난달 21일, 고양시의회 제276회 임시회가 폐회됐다. 조례를 포함해 102건의 안건과 1946억 원의 2차 추경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시회 첫날인 7일부터 예산안 처리를 거부하면서 보름간 단 한 건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민주당은 용역착수보고회에 시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시청 간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시의회를 무시했다며 ‘의회에 대한 도전’ ‘폭거’로 규정했다. 이동환 시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집단퇴장한 것이다.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게 됐다. 당장 학생 11만 8000여 명의 무상급식비(110억 원)가 발목이 잡혔다. 남은 예산으로 9월 급식비는 그럭저럭 넘어갔다지만 이달부터 농가에 외상 거래를 하거나 최악의 경우 급식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 영아 수당(74억 원), 가정양육수당(22억 원) 등도 차질이 우려된다.시민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사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폭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운영 예산과 700여 대의 낡은 엘리베이터 교체, 제설 대책 등도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어렵다.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의 재정지원금도 지급하지 못해 파행 운행이 불가피하다. 마을버스조합은 지난달 26일 시청을 항의 방문해 추경안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까지 벌였다.시의회 파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의회는 회기 때마다 집행부의 발언 등을 문제 삼아 안건을 부결 또는 보류시키거나 집단 퇴장했다. “인사에 시의회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 “(해외 출장 중인) 시장이 의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등 이유도 다양하다.지난달 임시회 파행은 10개월 전과 닮아있다. 지난해 12월, ‘2023년 본예산’ 수립과정에서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를 거부했다. ‘시의회가 원하는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결국 예산안 처리 없이 해를 넘겼고,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겪었다.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올해 1월 20일이 돼서야 예산을 확정했다. 대신, 주요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고, 부서별 업무추진비도 약 90% 깎았다.반복적으로 파행을 일삼는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다. “세금이 아깝다” “기초 의회를 없애자”라는 시의회 무용론까지 나온다.현재 고양시의회 34석 중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7석씩 나눠 가졌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안건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고양시는 11일 시의회 소집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한다. 시의회는 이제라도 시의회 소집을 하고 불통과 파행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민을 볼모 삼아 번번이 시정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예산안 처리는 시의회의 가장 큰 책무다. 이를 등한시한다면 직무 유기다. 시의회는 명분도 없는 정쟁을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 그게 시민을 위한 시의회의 도리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2
    • 좋아요
    • 코멘트
  • “이제 ‘루이바오·후이바오’로 불러주세요”… 쌍둥이 판다 공개

    올해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가 생후 100일(15일)을 앞두고 12일 오전 언론에 공개됐다.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 월드에서 강철원·송영관 사육사 등 동물원 관계자와 SNS를 통해 사전 초청된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둥이 판다를 언론에 10분간 선보였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쌍둥이 판다의 이름 ‘루이바오’(睿寶), ‘후이바오’(輝寶)도 발표했다.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다. ● 체중 5㎏ 넘어…100일간 30배 폭풍 성장올해 7월 7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 암컷 2마리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2020년 첫째 암컷 푸바오(福寶)를 출산했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다. 하지만, 생후 100일을 앞둔 현재 루이바오(5.41㎏), 후이바오(5.83㎏) 둘 다 5㎏가 넘는다. 출산 당시보다 체중이 30배 이상 늘었다. 겉모습도 생후 열흘 경부터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는 오동통한 몸매에 흰 털과 검은 털이 가득한 귀여운 판다의 모습이다.판다의 신체 부위에서 가장 늦게 검은색을 띄는 코도 최근 들어 분홍빛에서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생후 약 한 달 무렵 눈을 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뒤집기와 배밀이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유치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육사, 수의사 등 에버랜드 동물원 임직원들과 중국 판다 보호 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의 보살핌도 쌍둥이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엄마인 아이바오가 자연 포육을 했던 푸바오 때와 달리 쌍둥이 두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사육사들이 출생 때부터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엄마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포육실로 데려와 사육사가 분유를 먹이고 보살피는 방식이다.인공 포육 병행은 쌍둥이들이 엄마에게 골고루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현재 10일 교체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두 발의 힘이 생겨 아장아장 걷게 되는 시기인 생후 4개월경부터는 두 마리 모두 엄마 아이바오와 생활하며 사육사들이 육아 보조를 할 예정이다.아이바오도 사육사들의 집중적인 산후 관리를 통해 출산 전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 아기들을 안정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쌍둥이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쌍둥이가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재미있는 일상을 담은 이야기들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루이바오-후이바오, 슬기롭고 빛나는 보물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이름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쌍둥이 첫째는 ‘루이바오’(睿寶), 둘째는 ‘후이바오’(輝寶).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다. 이름은 8월 24일~10월 6일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정했다.에버랜드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진행된 댓글 공모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해 4만여 개의 이름을 응모했다. 이름 선정위원회를 통해 10쌍의 이름을 선정했고, 1차 온라인 투표에는 20여만 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결선 투표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약 50만 명이 참여해 최종 후보 4쌍 중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객들은 SNS 댓글을 통해 “이름처럼 슬기롭고 빛나는 아가들이 되길 바란다”, “예쁜 이름이 지어지기까지 건강하게 키워준 사육사, 수의사들 모두 감사드린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감있게 불리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보통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아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경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적인 관례다. 쌍둥이 판다의 언니인 ‘푸바오(福寶·행복을 주는 보물)’도 100일 무렵 고객 참여를 통해 이름을 지었다. ● 루이바오 ‘V’자, 후이바오 ‘U’자 등 무늬슬기로운 보물이라는 의미의 언니 ‘루이바오’(睿寶)는 7월 7일 오전 4시 52분 태어났다. 동생 ‘후이바오’(輝寶·빛나는 보물)는 이보다 1시간 47분 정도 늦은 오전 6시 39분 출생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등 무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루이바오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브이(V)자 모양, 후이바오는 엄마 아이바오와 같은 유(U)자 모양이다. 루이바오는 활발하면서도 조심성이 많지만 후이바오는 언니에 비해 여유롭고 온순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2
    • 좋아요
    • 코멘트
  •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한다

    경기 파주시가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파주시는 지난달 27일 전국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1967년 10월 9일∼1972년 1월 31일 남방한계선 인근 대성동마을 거주 주민 중 현재 고엽제 질환이 있거나 후유증이 있는 2세 피해자다. 주민등록등본 등 거주 확인 서류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고엽제 피해 질환 진단서 등을 시청 복지정책과나 장단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 심의를 거쳐 고엽제 피해자로 확인되면 매달 10만∼30만 원의 위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엽제 살포 당시 대성동마을 주민의 85% 정도가 현재 후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안산 갈대습지 내 생태환경 교육시설 명칭 공모

    경기 안산시는 13∼23일 상록구 사동 갈대 습지 안에 조성되는 ‘생태환경 교육시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7월 문을 여는 교육시설은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734.7㎡(약 525평)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상설전시관과 체험관, 수장고, 다목적실, 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누리집(www.a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mjso1@korea.kr)로 10자 이내의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심사위원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2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각 10만 원) 등을 선정한다. 상금은 안산 지역 화폐 ‘다온’으로 지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모를 통해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명칭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만나 “올림픽서도 멋진 모습 보여달라”

    “아시안게임의 기세를 모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10일 집무실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용인시청 소속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용인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성과까지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우상혁 선수도 “시장님과 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데 13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화답했다.우상혁 선수는 이달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우상혁 선수는 이달 13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18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음 달부터는 파리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우상혁 선수는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결승에서 2m 35㎝를 넘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 리그 결승은 13차례에 걸친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다.이미 파리올림픽 기준 기록 2m 33㎝를 통과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상혁 선수는 내년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종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0
    • 좋아요
    • 코멘트
  • 경기 고양시민에 킨텍스 주차요금 30% 할인

    경기 고양시는 내년부터 고양시민에 한해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킨텍스 제1, 2전시장의 주차 요금을 3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시민 킨텍스 주차 편의 증진 협약식’을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킨텍스와 체결했다. 시민들의 킨텍스 방문을 활성화하고 주차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고양시가 킨텍스에 주차 할인을 요청했고, 킨텍스가 지역 상생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의사를 밝히며 협약이 성사됐다. 킨텍스 제1, 2전시장 주차요금은 현재 기본 30분에 1500원이며 추가 10분당 500원이 더해진다. 하루 최대 주차요금은 1만2000원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은 내년부터 주차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민의 킨텍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동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4일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올해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했으며,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려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의회 두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용인 3)와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광명 1)를 지목했다.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04
    • 좋아요
    • 코멘트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시청사 백석동 이전, 정부도 인정”

    “시청사의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것입니다.”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시청사 이전사업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해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4일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고양시에 적정성 승인을 통보했다.지방재정법에 따라 사업예산이 500억 원 이상이면 투자심사와 함께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양시는 올해 1월 재정 여건 악화와 치솟는 공사비 등을 고려해 기존에 추진해오던 신청사 건립계획을 포기했다. 대신 기부채납이 확정된 일산동구 백석동 업무 빌딩으로 시청을 이전하기로 하고, 같은 해 3월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안부에 요청했다.행안부는 △법률 및 계획검토 △기술적 검토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및 총사업비 등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 통과로 고양시의 청사 이전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양시는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시청사 이전사업 예산을 수립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고양시가 시청사 이전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건축비 493억 원, 용역비 27억 원 등 약 599억 원 규모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982억 원, 부가가치 399억 원, 취업 유발 인원은 670명으로 분석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04
    • 좋아요
    • 코멘트
  • 연천 전곡리 유적지서 6일부터 고려인삼축제

    경기 연천군은 이달 6∼8일 전곡리 유적지에서 ‘제5회 고려인삼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축제 행사장에 마련되는 농산물 장터에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농민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채로운 연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채로운 거리공연도 열린다. 축제는 연천군 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이 후원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행사가 열리는 전곡리 유적은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와 긁개 등이 출토된 곳으로 선사박물관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축제를 통해 연천의 우수한 인삼과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들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10-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기관광공사 “경기지역 대표 청렴 기관 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우수상’을 받아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시·군·단체·부서·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동연 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관 부문(3개) △단체부문(2개) △개인부문(2명) 등 모두 7개 기관·단체,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공사는 전 직원이 청렴의무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애써 왔다.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개선을 위한 청원제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부패·청렴 시책도 추진했다. 또 민간 참여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경기도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성장하는 최고의 청렴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안산 ‘시화 나들목∼남안산 분기점’ 개통

    경기 안산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시화 나들목∼남안산 분기점’ 왕복 4차로(2.65km) 도로가 5년 만에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인천과 경기도를 순환하는 총길이 263.4km의 도로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동안 사업비 1977억 원을 투입해 도로를 완공했다. 이로써 남안산 나들목을 거쳐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로 진입할 때 18분(9.4km) 걸리던 시간이 2분으로 단축됐다. 시화 나들목에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조성 중인 반달섬까지는 5분, 안산시 대부도까지는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와 포천시 등 경기 북부권에서 접근하기도 편리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MTV와 스마트허브에서 일하는 7만5000여 명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