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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벨로퍼협회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행사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 및 미래비전 선포,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발족 등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도시를 만들고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온 대한민국 디벨로퍼들의 창의적 성과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상은 우미건설 ‘레이크꼬모 동탄’이 수상했다. 레이크꼬모 동탄은 주거·상업 기능을 넘어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복합상업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서 준공 3년 만에 임대율 95%를 기록하며 안정적 상권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최우수상은 알비디케이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받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파트 중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중심 시설을 갖추며 장기적 주거 가치를 확보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주거시장 확대를 이끈 점이 주효했다.우수상에는 울산복합도시개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창의혁신부문 우수상에는 은린개발의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이 선정됐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울산 최초의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의 성장축을 형성한 광역 거점 프로젝트다.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도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임대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도심개발부문 우수상에는 삼성물산의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은 도심 내 미개발 부지를 미래형 업무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노후·방치 자산을 재생해 공공 가치를 구현했고, 스마트솔루션 기반의 업무환경을 도입하며 향후 도심 오피스 개발의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김승배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도시와 주거의 미래를 밝히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진행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한화 건설부문 측 판단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번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및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특히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예방활동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후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광고제를 제패했다. 이노션은 한국 에이전시 최초로 ‘올해의 에이전시’에 현대자동차는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되며 국내 광고·브랜드 업계의 위상을 끌어올렸다.현대차그룹은 26일 ‘2025 원 아시아’에서 현대차·이노션이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 아시아는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다.현대차와 이노션이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부문 최고상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작품이다.밤낚시는 EV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단편 영화로,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을 노출하지 않고 차량 카메라 시점으로만 전개되는 실험적 연출 방식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이미 ‘2025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레드닷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광고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두 조직이 동시에 올해의 브랜드·에이전시를 수상한 것은 광고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수소청소트럭’ 캠페인으로 브랜드 부문 2위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노션은 글로벌 패권 에이전시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로 올라섰다. 이노션 CSR 프로젝트인 ‘안전목욕탕’도 동상 및 메리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의 에이전시’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다. 해당 상은 올해 신설된 특별상으로,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한 작품의 핵심 기획 리더에게 수여된다. 지 전무는 이달 초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표창’ 수상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번 성과를 달성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이노션이 축적해온 창의적 시도와 협업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미디어 환경과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 AG가 최근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에서 신형 카이엔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포르쉐가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브랜드 축제다. 차량 전시를 넘어 자동차 문화·브랜드 헤리티지·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글로벌 행사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중동 최대 자동차 문화 행사로 성장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 AG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에서 1세대 카이엔 존더분쉬 모델과 신형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나란히 선보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문객 3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은 카이엔 최초의 ‘팩토리 리커미션’을 통해 새 단장된 1세대 카이엔(2009년식)이다. 이 차량은 미국 자동차 콜렉터 필립 사로핌의 개인 요청으로 포르쉐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수준으로 복원됐다.레트로 감성의 ‘페인트 투 샘플’ 블랙 올리브 컬러, 매트 블랙 알로이 휠, 인테리어 전체에 적용된 잉글리시 그린 가죽과 블랙-올리브 파샤 텍스타일 등 개별 사양이 적용된다.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근 디지털 공개 이후 처음으로 실제 차량이 전시됐다. 최고출력 1156마력(PS) 전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새로운 곡선형 플로우 디스플레이 기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PDE)와 함께 미래형 인터페이스를 강조했다.카이엔 일렉트릭은 역대 카이엔 중 가장 폭넓은 개인화 옵션을 제공한다. ▲외관 컬러 13종 ▲인테리어 조합 12종 ▲최대 5가지 옵션 패키지 ▲가죽을 배제한 레이스-텍스 페피타 텍스타일 옵션 등 이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전략을 전동화 제품군까지 확대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포르쉐는 카이엔 두 모델 외에도 신형 911 터보 S(최고출력 711마력 T-하이브리드), 전동화 라인업 내 퍼포먼스 포지션을 담당하는 마칸 GTS(571마력),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존더분쉬 모델, 서킷 옵션인 만타이 키트를 장착한 911 GT3 등 라인업을 전면 전시했다.특히 만타이 키트가 적용된 911 GT3는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6분 52.981초를 기록하며 기술적 성과를 증명했다.현장에서는 ‘더 몬스터즈’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라부부 역시 등장했다. 포르쉐는 아티스트 카싱 룽과 협업해 ‘킹 몬’ 캐릭터의 한정판 컬렉터스 에디션과 라부부가 운전석에 앉은 아트카를 공개했다. 이 협업은 ‘더 몬스터즈’ 10주년과 포르쉐 911 타르가 60주년을 기념한다. 이 밖에도, 카레라 GT 슈퍼 스포츠카 25주년 모델도 주목을 받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분양시장에서 빠르게 완판에 성공하는 ‘조용한 흥행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 청약 초기반응은 크지 않았지만, 선착순 계약 과정에서 미래가치와 입지·분양가 등이 재인식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4월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분양된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해 평균 0.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6개월 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 양주역세권에서 선보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1·2순위 청약을 합산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02대 1에 그쳤음에도 정당계약 개시 후 불과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이 마감됐다. 지방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울산에서 분양된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낮은 초기 경쟁률에도 약 4개월 만에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 4월 경남 창원 진해구에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역시(평균 경쟁률 2.61대 1) 약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라인그룹은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회천신도시는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조용한 흥행지로 부상하며 실수요 중심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 서울역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 역시 가까워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72㎡는 이달 25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고 계약금 분납제(5%+5%)가 적용돼 초기 부담을 낮췄다. 특히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 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도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개인사업자에게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업 운영의 핵심 자산이다. 고객 상담·배송·현장 업무 등 사업 활동 전반에 차량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량 구매에는 초기 비용뿐 아니라 보험, 세금, 정비 관리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적지 않다.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롯데렌터카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 ‘마이카 플러스’를 앞세워 고객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마이카 플러스는 국내 최초 개인사업자 전용 모델로, 장기렌터카 편의성과 비용 절감 효과에 특화된 서비스가 강점이다.롯데렌터카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 의사·약사·변호사·프리랜서 등 전문직과 서비스·제조업 기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수요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사업자는 차량 구매 프로세스와 유지 비용, 세금 처리 문제 등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분석을 반영해 상품을 구성했다.장기렌터카는 구매나 리스 대비 취득·등록세 부담이 없고, 보험료·자동차세 등이 포함된 월 렌탈료 납부만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출고 절차가 간소화돼 초기 차량 도입 속도도 빠르다는 점에서 사업 초기 자금 압박이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추가로 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계약 기간 동안 보험료가 변경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롯데렌터카 ‘마이카 플러스’에는 개인사업자 이용 패턴에 맞춘 다섯 가지 서비스 강화 요소가 적용됐다. △담보 완화 △개인사업자 전담 상담사 배치 △특화 정비 서비스 △추가 계약·신규 계약 시 1개월 대여료 면제 △잔여 주행거리 적립 후 재계약 할인 등 개인사업자가 실제로 원하는 혜택을 더했다.특히 전담 상담 서비스는 회계·세무 교육을 이수한 전문 상담사가 업종별 차량 운용 방식과 비용 처리 방식까지 안내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장기렌터카 이용 시 월 대여료 및 유지비는 연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비용 처리할 수 있다. 경차·9인승 이상 차량은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차량 유지 관리 역시 강화됐다.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 교체 및 차량 점검을 지원하며 정비 기간에는 대차가 제공된다. 바쁜 일정으로 정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특히 호응이 높다.또한 신차를 추가 도입하거나 다량 계약 시 계약 건당 1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재계약하면 잔여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1회차 대여료 할인이 적용된다.롯데렌터카는 ‘마이카 플러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도 운영한다. 멤버십은 스탠다드·프리미엄·프레스티지 3단계로 구분된다. 주유·전기차 충전·세차·골프·호텔 서비스 등 이동 및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국내 신차 장기렌터카 시장은 최근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를 중심으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고객 계약 건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연말까지 최대 100% 성장을 기대한다는 게 롯데렌터카 측 설명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업무용 차량에 대한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이 중요해지며 개인사업자 전용 장기렌터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마이카 플러스는 이런 고객 특성과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연말이 다가오며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해가 바뀌기 전 차량을 처분하거나 완성차 브랜드의 연말 행사를 계기로 신차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다. 다만 연식 변경과 매물 증가로 시세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판매 전 준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엔카닷컴은 25일 소비자들이 연말 중고차 판매에 앞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안내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연말에는 중고차 매물이 크게 늘지만, SUV·경차 등 인기 차종과 특정 모델은 수요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사례도 나타난다. 이에 따라 트림·옵션·사고 이력 등 차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 시세를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라는 설명이다.특히 정비 기록, 차계부, 소모품 교체 내역 등 관리 이력은 차량 가치 판단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플랫폼 내에서 트림과 옵션 조건을 기준으로 시세를 조회해 두면 매입업체나 매수자와의 협상에도 유리하다.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차량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진 품질도 중요해졌다. 차량 전·후면, 측면, 실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이미지는 매물 등록 속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높인다.최근에는 여러 딜러가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프라인 방문이나 일정 조율 없이 모바일로 즉시 견적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엔카닷컴은 이를 위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방식은 다음과 같다. ▲비교견적 셀프(이용자가 직접 차량 정보를 입력 후 견적 비교) ▲비교견적 믿고(진단 평가사가 직접 방문 평가, 감가 없는 거래 제공) ▲비교견적 믿고+(타사 견적서 업로드만으로 AI 자동 심사 후 최고가 제안)특히 믿고+는 AI 이미지 검증 기능을 적용해 견적 산출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모든 방식은 48시간 동안 최대 30건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도 명의 이전 여부, 양도 증명서, 보험 해지 및 환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납한 보험료가 남아 있을 경우 환급 요청도 필요하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연식 변경과 시세 변동으로 연말은 중고차 판매가 몰리는 시기”라며 “여러 견적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최고가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 활용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임원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최근 연이어 제기된 경영 투명성 강화 요구와 금융기관 수준의 통제체계 마련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농협중앙회는 25일 임원의 내부통제 의무를 명확화하기 위한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금융회사에서 운영 중인 내부통제 체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임원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농협중앙회는 제도 도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제재 조치 도입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내부통제 점검체계 구축, 전산 시스템 개발을 병행해 제도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임원 윤리경영 평가도 강화된다. 농협중앙회는 윤리·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관리 직급 대상 전문 교육을 확대하고 주요 회의에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 재정비에 나선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은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실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K아시아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세계조경가협회 주관 ‘2025 IFLA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에서 본상을 받았다.세계조경가협회상은 지난 1948년 창설돼 현재 8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인 세계조경가협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어워드다.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조경(Beyond Green : Singeomdan Resort City)을 출품했다. 이 조경의 핵심은 시간의 개념을 더한 ‘5D 조경’으로 기존 오감 만족형 조경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에 시간의 흐름을 더했다.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특히 이탈리아 티볼리 세계문화유산인 ‘빌라 데스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르네상스 건축의 조형미에서 모티브를 얻은 멀칭 기법을 적용해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영속성과 관리의 완성미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단지 내 중심축인 ‘로열 캐널 애비뉴’에는 430m 길이 조형 수로가 흐르고,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두 곳의 티 하우스를 연결하는 55m 길이 커낼워크가 조성돼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 수로는 로마 인문학의 유산을 상징하며 자연의 감성을 담도록 디자인됐다. 아파트 내 7m 높이, 12m 폭의 유럽식 조각 분수를 포함해 100개의 분수가 단지 경관을 완성한다. 은목서, 소나무, 느티나무 등 대형 수목과 홍단풍, 황금사철, 애기동백 등 중형 수목이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조경을 선보인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는 단위 면적당 수목의 수가 일반 아파트 3배 이상으로 채워졌다. DK아시아는 평당 380만 원 수준의 국내 최고 조경 공사비를 투입해 조경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타 신도시와 강남권 최고 재건축 단지 조경 공사비의 2배 이상에 해당한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조경은 국내 주요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조합, 리조트 업계, 학계, 해외 대형 개발자들의 견학 대상이 되기도 했다. 조경 공사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일괄 지명 발주 방식으로 진행됐다. DK아시아는 설계 및 디자인, 삼성물산은 특수목 조달과 지속 가능한 조경 기술을 담당했다.단지 내에서는 12월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경 문화 경험 프로그램’과 ‘로열 트레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푸른 호밀밭,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등장한 실물 비행기 전시, 하트 멀칭존, 액자형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또한 5.6km 길이의 황톳길도 확장돼 건강과 일상 만족을 높이고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및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에게는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와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2025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수상뿐 아니라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양쪽 티 하우스를 연결한 커낼워크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DK아시아는 지난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컨시어지 라운지와 실내 체육관으로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로열파크씨티’ 브랜드는 커뮤니티 지수, 소통 지수, 참여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디에이치’, ‘르엘’과 함께 국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빅3로 자리매김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사진)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초 시간 개념의 5D 조경과 빌라 데스테의 현대적 재해석, 멀칭 기법 적용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혁신적 결과물”이라며 “자연과 예술, 입주민 삶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5D 조경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혁신과 투자를 계속해 대한민국 첫 프리미엄 리조트 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경제지주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목표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효율 친환경차 활성화와 친환경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사업별로 구매 목표를 부여하는 제도다.농협경제지주는 2년 연속 구매목표 달성 및 친환경차 전환 계획 자체 수립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한,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에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NH-차저’를 출범해 현재 전국 59개소 123기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최근 기상 이변 등 기후 리스크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적 ESG 정책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지역소멸과 조합원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축협이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는 경영 자립도 기반의 선별 평가와 합병 확대를 골자로 한 농·축협 규모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농·축협은 ▲조합원 감소 ▲지역 고령화 ▲영업 기반 축소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중장기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범농협 경영혁신 과제 중 하나로 ‘농·축협 합병 추진’을 선정하고 체계적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합병 정책은 경영 자립도 평가가 출발점이다. 중앙회는 조합원 수, 배당 여력, 사업 규모 등을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하 조합을 우선 선별한 뒤 농협법에 따라 경영 진단을 실시한다. 해당 진단 결과 독자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된 조합에는 합병을 권고하고 시한을 부여한다. 합병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앙회 지원 제한 등 강도 높은 제재 조치도 적용될 예정이다.농협 구조개편은 새로운 흐름이 아니라 제도화된 조치다. 중앙회는 2001년 제정된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합병과 경영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법률은 조합원과 예금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현재까지 총 103개 농·축협이 이 법적 절차를 통해 합병을 완료했다. 또한 현재 4개 조합이 추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농협중앙회는 합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합병 등기 시 지급되는 기본자금을 상향하고, 합병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기간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린다. 합병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현실화해 조합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관계자는 “지역 농협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려면 경영 체력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조직 규모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조합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보틱스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서비스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로보틱스 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및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먼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보험을 공동 개발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1호 보험상품 ‘딥테크종합보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1호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호텔,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왔다.현대차·기아는 향후 자체 개발한 로봇의 운영 및 판매 시 보험상품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위험, 개인정보 및 네트워크 보안 등의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나 보상 등에 대해 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 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및 위험 저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나아가 양측은 신개념 로봇 서비스 모델에 특화해 로봇 사용자의 총 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보험·금융 연계형 신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로봇산업에 특화된 보험 및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정립해 로봇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은 “다가올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동구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초콜릿과 과자 토핑을 올린 스모어 쿠키를 직접 만들었다. 현장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자체 생산한 아몬드 머핀이 간식으로 제공됐다. 완성된 쿠키는 아동보육시설 대전자혜원, 민족사관 청소년 회복센터, 행복한집 급식소 등 대전지역 내 3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직원이 재능 기부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용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조현범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 초기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 규모에서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이 재직 중이다.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또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후원 및 지역 기반 CSR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을 후원 중이다. 사업장 인근 특수학교·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는 광주 서구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DRIVE to T’Station)’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독창적인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세계관과 타이어 중심 종합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현장 중앙에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과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 등 주력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초고성능 타이어의 실차 테스트 차량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을 전면에 배치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타임어택’ 등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이틀간은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티스테이션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 고객은 발렛 파킹과 손세차를 비롯해 타이어 마모도, 엔진오일 등 5대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팝업은 호남 지역 고객들이 한국타이어의 역동적인 브랜드 가치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 AG가 두바이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막 환경에서의 고강도 시험을 통해 기존에 지닌 오프로드 역량을 전기차 시대에도 온전히 계승했다는 평가다.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의 성능 검증을 위해 아라비아 사막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초미세 입자의 모래, 25도 이상의 경사, 영상 40도를 넘는 혹서 등 극한 조건으로 오프로드 테스트에 가장 까다로운 환경으로 꼽힌다. 특히 카이엔 시리즈 개발 과정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 온 ‘듄 서핑’ 시험을 수행하며 주행 안정성과 제어 성능을 입증했다.카이엔 제품 라인 총괄 사장 마이클 셰츨레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막의 모래 언덕 위에서도 실제보다 훨씬 더 가벼운 차량처럼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조향 각도가 크고 낮은 속도 영역에서도 이전 세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제어력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카이엔 일렉트릭의 핵심은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이다. 특히 카이엔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156 마력, 최대토크 153kg·m를 발휘한다.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 출력 반응과 전용 ‘샌드’ 주행 모드, 정밀한 페달 응답 시스템이 결합돼 모래나 자갈과 같은 저마찰 지면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셰츨레 총괄은 “전기 파워트레인은 ‘타깃 슬립’ 제어에 유리해 오프로드 환경에서 보다 정확한 휠 토크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 기반 시스템보다 제어 정밀도가 높은 구조”라고 설명했다.테스트 차량은 기본 사양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오프로드 모드 적용 시 차량 지상고는 최대 245mm까지 상승해 사막 주행 안전성을 확보한다.또한 카이엔 터보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차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접지력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셰츨레는 “노면 요철에 따른 흔들림을 휠 단에서 즉각 보정해 차체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안정감을 제공한다”며 “깊은 모래 지면에서도 주행 안정성은 한층 향상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21일 오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 아트리움.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두 대가 지나가던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방문객들은 차량 외관을 살펴보거나 실내에 탑승해 공간감과 편의사양을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혼다 큐레이터들이 개선된 사양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같은 핵심 특징을 설명하는 등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혼다코리아는 이날부터 사흘간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를 열고 신형 모델을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CR-V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보던 SUV였다”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안전사양이 강화됐다고 해서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전시 차량은 자유롭게 탑승·체험이 가능하고, 시승 예약 및 계약까지 현장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연동된다. 혼다코리아는 방문객들에게 CR-V 30주년 에코백도 나눠준다.CR-V 30년 주년… 글로벌 1500만 대 판매이번 전시는 CR-V 출시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후 약 150개국에서 판매되며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혼다 대표 SUV로 자리잡았다.초기 모델이 ‘컴포터블 러너바웃 차량’이라는 콘셉트 아래 승용차 감각과 SUV 활용성을 결합했다면 2000년대 이후 모델은 주행안정성, 공간성, 효율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로 성장했다.특히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CR-V는 전 세계 혼다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혼다 SUV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충전이 가능한 수소전기차 버전까지 출시하며 지속적인 전동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의 생활 방식 변화를 반영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온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형 CR-V 하이브리드가 보여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감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하남 전시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8~30일에는 수원 타임빌라스로 이어진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가 최근 방한했다. 폴스타 4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위탁 생산과 함께 폴스타 제품군에 탑재되는 핵심 배터리 공급망이 한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방한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아시아 전략 점검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로쉘러 CEO는 지난 20일 오전 국내 언론과 만나 폴스타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CEO 취임 이후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쉘러 CEO는 오펠, 빈패스트, 니콜라 등 글로벌 완성차·신생 EV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제조·재무 전문가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산 공장 생산의 전략적 의미를 거론했다. 중국 판매 둔화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부산공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다.로쉘러 CEO는 “부산 공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중요성을 유지한다”며 “폴스타는 유럽·북미·아시아 3대 축 전략을 가져가고 있고, 부산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주 전 캐나다에서 부산 생산 폴스타 4가 처음 도착하는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며 북미 시장 내 역할을 재차 부각했다.한국 내 생산 외에 R&D나 디자인센터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뛰기 전에 걸어야 한다. 우선 부산 생산 차량이 북미에서 확실히 성공하는지 보고 난 뒤 새로운 기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폴스타 주가 관련된 내용도 언급했다. 폴스타는 최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나스닥 상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는 “역분할은 행정적 절차일 뿐 사업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며 “리테일 확대, 신차 출시,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본질적 지표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테일 매출은 올해 9월까지 약 35% 증가했다”고 말했다.지리의 지분율 확대가 의사결정 독립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폴스타 경영과 디자인 의사결정은 스웨덴 본사가 주도한다”며 “지배구조는 명확하고 독립적”이라고 선을 그었다.내년 출시될 ‘폴스타 5’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폴스타 5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퍼포먼스 GT”라며 “제로백 3.2초대의 성능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데다 재활용 소재 활용 등 지속가능성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폴스타 5가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브랜드 쉐이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폴스타 4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디자인, 성능, 가격 경쟁력 면에서 한국 소비자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에게 큰 ‘마음의 평화’를 준다”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점으로 꼽았다.한국 배터리 탑재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만 “현지 소싱은 일반적으로 좋은 전략”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이번 방한 목적은 계약 체결이 아니라 한국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장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로쉘러 CEO는 폴스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프리미엄 EV 브랜드”로 규정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으로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고성능,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환경을 중시하면서도 ‘펀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건설이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을 통해 입주민의 일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H 헬퍼’를 선보이며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를 한 단계 확장했다. 이번 서비스는 이사지원, 세대 내 수리, 가사대행 등 실용적인 일상 지원을 핵심으로 하며,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다.현대건설은 이미 문화·예술, 건강, 돌봄 등 다양한 H 컬처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왔다. 여기에 H 헬퍼가 추가되면서 플랫폼은 입주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주거 서비스로 확장됐다.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입주민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H 헬퍼는 △시스템·DIY 가구 조립 △대형 가전 설치 △픽처레일·액자·커튼 설치 △대형가구 배치 등 이사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롯해, △전등·환풍기·수전·욕조 교체 △외부 창호 관리 등 세대 내 수리 서비스를 포함한다.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단지 내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 신뢰성과 즉시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서비스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품질을 검증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H 헬퍼는 H 컬처클럽 서비스 가치가 입주민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며 입주민의 시간과 품격을 지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H 헬퍼는 앞으로 다양한 단지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가 전기 경상용차 PV5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이하 IVOTY)’을 수상하며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기술력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IVOTY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는 26명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됐다.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전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포드 E-트랜짓, 폴크스바겐 크래프터 등 글로벌 경쟁차를 제쳤다.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이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평평한 플로어와 넓은 적재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적용이 가능해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첨단 안전 설계와 지속가능 소재 활용으로 전기 상용차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는 2027년부터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에서 PV7 등 대형 PBV 양산 계획까지 연계해 PBV 생태계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는 EV 혁신을 상용차 영역으로 확장한 모델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 등 제조 혁신까지 구현했다”며 “세계 올해의 밴 수상은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 기준을 재정의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만들어갈 기아의 의지를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기아는 이번 솔루트랜스에서 PV5 기반 샤시캡, 카고, 크루 등 다양한 파생 모델도 선보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