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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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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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 정비사업 가속… 문래동 본격 움직임

    서울 영등포구의 주거 지형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계기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서울 대표 산업지역으로 인식되던 영등포구가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탈바꿈하면서 주거·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남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영등포구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중은 68%로, 서울 평균(63%)을 크게 웃돈다. 신규 주택 공급 역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도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서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순위 평균 19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공급 부족을 해소할 대안으로는 정비사업이 꼽힌다. 서울시 정보몽땅에 따르면 영등포구에서는 총 79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곳은 15곳이다. 이들 사업장의 대지면적은 총 53만6738㎡에 달한다. 사업 완료 시 약 1만4000가구 규모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영등포구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상향(250%→400%)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20%→10%) ▲공공임대주택 건축비 현실화 ▲재건축 안전진단 무이자 대출 지원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문래동은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문래동4가 재개발 등 대형 사업이 가시권에 진입하면서 정비사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여의도, 서쪽으로는 목동과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와 학군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적 희소성도 부각된다.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프리엘라’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입지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15분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광화문·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안양천과 도림천, 문래근린공원 등 수변·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영문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통학 여건도 양호하다.앞으로 문래현대2차(439가구), 문래현대5차(324가구), 대원아파트 리모델링(250가구)과 연계해 총 1337가구 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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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가축질병 차단 사활… 농작물 방제장비 등 총동원

    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주로 활용해온 농기계은행사업용 드론과 광역살포기를 방역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있다.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전북 익산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광역살포기와 드론을 활용해 경기도 평택시 일대 축사 주변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농기계은행이 보유한 방제 자원까지 적극 활용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농협경제지주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운영해왔다. 2025년 기준 전국 247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무인헬기 171대 ▲드론 770대 ▲광역살포기 76대 등 총 1017대의 첨단 방제 장비를 운용 중이다.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운전자를 채용,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일정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책임운영 방식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이들 장비를 활용한 지난해 방제 작업 규모는 총 48만1000ha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농번기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의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병해충 및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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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 상승에 분양가 인상 불가피… 신규 아파트 가치 상승

    분양시장에서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공사비를 비롯한 사업 원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가 하락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2월~2026년 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8만 원으로 전년(1897만 원) 대비 5.34%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5264만 원으로 1년 새 19.5% 급등, 수도권 역시 321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올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자재·노무·장비 등 직접 공사비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2020년을 100으로 환산한다. 건축·토목 등 주요 부문 지수도 각각 131.38, 136.21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건설업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약 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상승했다. 여기에 고환율에 따른 수입 자재 가격 부담, PF 이자 비용 증가까지 겹치며 사업비 전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7억5000만원대다.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제시했했다. 비규제단지로 LTV 70%가 적용된다. 전매는 6개월 후 가능하고,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단지는 용인 행정타운과 인접하고 에버라인 명지대역, 서룡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 10분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도 30분대 거리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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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도 가파른 분양가 상승… 10억 육박에 귀해지는 가성비 신축

    김포시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오르며 주거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구조 속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매입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김포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0년 976만 원에서 2025년 2131만 원으로 상승했다. 5년 만에 118.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분양가가 1446만 원에서 2088만 원으로 약 4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김포 상승 폭은 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이에 따라 김포 내 신축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8억~9억 원대를 넘어 10억원에 육박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김포 분양가는 공급 원가와 미래 가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이른바 ‘이중 상승 압력’ 구조에 놓여 있다는 평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잠정치)는 132.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금리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며,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인하할 여력은 크게 축소된 상태다.동시에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분양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김포시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검단선)과 GTX-D 노선 추진 논의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택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 비용 상승과 교통 호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분양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인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시장 관심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로 옮겨가고 있다. 대원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총 612가구 규모로, 김포시 북변동 북변2구역 일대에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로 책정됐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도보권 입지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 중)이 계획돼 향후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연말·연초 관망세 분위기와 달리 최근 들어 계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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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앤컴퍼니그룹 ‘뮤’ 누적 65만 부 돌파… 조현범 ‘하이테크 스토리텔링’ 통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하이테크 매거진 ‘뮤’ 누적 발행 부수가 65만 권을 돌파했다.뮤는 지난 2013년 창간 이후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되는 프리미엄 매거진이다. 조현범 회장 기술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첨단 기술,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과 산업 이슈를 가독성 있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누적 65만 부 돌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종이 매체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어온 결과다. 빠른 소비를 전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와 달리 충분한 취재와 편집 과정을 거친 밀도 있는 콘텐츠가 장기적 관점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러한 오프라인 콘텐츠의 강점을 기반으로 뮤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독자와의 접점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앤컴퍼니 공식 웹사이트 ‘테크놀로지 인 모션’ 내 전용 섹션과 한국앤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콘텐츠를 디지털 포맷으로 제공 중이다.최근 발행된 49호는 ‘점화의 기술’을 커버스토리로 선정했다. 작은 불꽃에서 시작해 자동차 엔진과 우주 로켓으로 이어지는 에너지의 출발점을 공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문명을 움직이는 기술의 본질을 다뤘다.이외에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6 시즌 전망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현황 및 전망 ▲글로벌 럭셔리 트렌드로 떠오른 슈퍼요트 ▲미래 에너지 기술 ▲일상 속 보안 점검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뮤는 조현범 회장이 추구해 온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가치 아래 기술 전반을 깊이 있게 다뤄온 매거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기술과 문화, 사람과 미래를 잇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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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M 무쏘 EV, 2026 올해의 차 선정

    KG모빌리티(이하 KGM) ‘무쏘 EV’가 중앙일보 2026 올해의 차 유틸리티(픽업) 부문에 선정됐다. 무쏘 EV는 지난해 7150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전기 픽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예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빠르게 확정된 올해는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무쏘 EV는 기본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엣지 5050만 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39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91만 원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3970만 원)로 형성된다.KGM 상품 담당자는 “무쏘 EV는 국내 전기 픽업 시장을 연 모델로, 전기차의 경제성 및 픽업의 유용성을 결합해 레저와 업무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정숙한 주행 환경과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SUV에서 경험하던 안정감을 픽업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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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 2월 분양 예정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이 2월 분양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 84㎡,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권 및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전체 1층 필로티 설계를 도입한다.가구수는 △84㎡A 147가구, △84㎡B 150가구, △84㎡B1 14가구, △84㎡C 76가구, △84㎡D 14가구, △84㎡E 14가구, △84㎡F 1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단일 평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도보권 내 초·중·고교 총 10여 개교가 밀집한 명문학군과 더불어 오룡역 초역세권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약 300m 이내에 목동초가 위치해 있다. 대성 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초·중·고교 총 12년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이를 비롯해 목양초, 충남 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약 5분이면 대전 대표 학원가인 둔산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또한 오룡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지하철을 통해 대전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은 3~4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둔산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전역은 4정거장 거리로 KTX 등 광역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이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KTX 서대전역이 위치해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각종 특화설계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로 펜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가구 당 주차대수를 1.37대(아파트 58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들은 주차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대전에서 아파트로는 최초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맘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가구 수 대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고품격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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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파스 ‘2026 홈커밍’ 진행…1000명 운집 자전거 시즌 개막

    세파스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이른 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준비하려는 자전거 동호인과 소비자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세파스는 행사 시점을 기존보다 앞당겨 ‘시즌 온’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택했다.이번 행사에서 세파스는 자체 브랜드 세파스바이크 2026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규 로드바이크 모델인 레트로는 픽시 자전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마노 105 기계식 구동계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감성과 실주행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전기 자전거 제품군도 확장했다. 전기 트라이폴드 ‘리액트’ 시리즈(T7·P7·P5)는 3단 폴딩 구조를 적용해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전동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베스트셀러 모델인 ‘리파인드8+’ 개선형과 신규 색상을 적용한 ‘리본’도 함께 전시됐다.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써벨로, 포커스, 오베아 등 완성차 브랜드와 카스크, 피직, 100%, 피렐리 등 주요 용품 브랜드의 본사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기술 상담과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세파스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글로벌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행사는 자전거 중심에서 러닝·아웃도어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순토, 페달레드, 스포츠풀, 씨엘르, H.쿠모리 등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종합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행사 형태로 운영됐다. 야외 시착 체험과 한정판 패키지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세파스 관계자는 “레트로와 리액트 등 신규 모델에 대한 현장 반응을 통해 국내 라이더들의 수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통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자체 제품 기획과 고객 접점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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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온건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3월 분양

    라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공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83가구 △84㎡B 42가구 △84㎡C 18가구 △103㎡A 10가구 △103㎡B 2가구 △116㎡ 21가구 △119㎡A 41가구 △119㎡B 21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기흥구에서는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84㎡C와 103㎡A 등 일부 가구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단지는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용인 플랫폼시티가 위치한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 테크노밸리 약 4배 규모인 약 275만㎡ 부지에 첨단산업, 주거, 상업, 문화, 복지 기능이 집약되는 초대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을 차량으로 5분 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GTX-A 노선이 파주 운정~동탄 전 구간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8년 삼성역 개통 시에도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더했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적용하고, 최상층 거실에는 최대 3.5m의 층고를 제공한다. 알파룸(일부 가구)과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맘스테이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52대로 설계됐다.분양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인접 입지와 구성역 접근성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태광CC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 테라스 설계 등 희소성이 높은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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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차 ‘포르쉐 두 드림’, 지역사회 연계 강화

    포르쉐코리아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10년차를 맞아 지역사회 전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지난 2017년 출범한 포르쉐 두 드림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테마로 교육·문화·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12억4000만 원에 달한다. 총 3만7919명, 139개 단체, 39개 학교를 지원했다.포르쉐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인 ‘파트너 투 소사이어티’에 맞춰 기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공헌 기부금 규모는 18억 원이다.먼저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공간 및 문화 인프라를 확대한다. 초록우산과 약 10년간 진행해온 실내 체육관 건립 프로젝트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발전시켜, 친환경 운동장 ‘드림 서킷’으로 확장한다. 오는 5월 첫선을 보일 드림 서킷은 업사이클링 소재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정원형 운동 공간으로 조성된다.문화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환경 분야에서는 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규모를 키운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추진 중인 ‘빌리브 인 드림-파크’는 기존 서울 중심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영흥숲공원에 생물 보호종 서식 기능을 강화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 그린 인프라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도시양봉 프로젝트도 지속 지원한다.취약계층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및 직업 교육 지원도 나선다.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 중인 ‘드림 업’은 예체능 인재 아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서울문화재단과는 ‘포르쉐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예술상 시상 및 공연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과 협력해 골프 캐디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내년 10주년을 맞는 ‘포르쉐 두 드림’은 한국 사회 곳곳의 꿈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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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온시스템, 신입사원 환영회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신입사원 환영행사를 열고 조직 결속 강화에 나섰다.한온시스템은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6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신입사원 54명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수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9명이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올해 PLWD는 ‘연결과 성장’을 키워드로 기획됐다.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신입사원들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행사는 ‘CEO와의 대화’ 세션으로 시작됐다. 이수일 대표와 신입사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영진 환영사와 함께 인턴십 기간 동안 우수 성과를 낸 3개 팀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경영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한 탐정·추리 콘셉트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에서 강조하는 ‘프로액티브’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치열한 과정을 거쳐 한온시스템의 가족이 된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글로벌 HRD팀 관계자는 “PLWD는 신입사원에게는 공식적인 환영의 자리이자, 조직 전체로는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라며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역량 발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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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12 ‘2026 제다 E-프릭스’서 기술력 입증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제4·5라운드 ‘2026 제다 E-프릭스’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시즌12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졌다. 총 길이 3.001㎞의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급격한 코너가 연속 배치된 구조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내구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하는 고난도 코스로 평가된다.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들의 극한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고속 주행과 테크니컬 코너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유지,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변수가 많은 사막 기후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현해 전동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해냈다.레이스 결과 제4라운드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 제5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베를라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13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대회 종료 이튿날인 15일에는 포뮬러 E 체험 프로그램 에보 세션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마이애미 E-프릭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누적 조회 수 3억30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총 12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최고 속도 322㎞/h, 제로백 1.86초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젠3 에보’에 탑승해 실제 포뮬러 E 트랙을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고출력 전기차 주행을 뒷받침하며 기술 경쟁력을 재차 부각시켰다.포뮬러 E 시즌12 제6라운드는 3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에서 열리는 ‘2026 쿠프라 라발 마드리드 E-프릭’로 이어진다. 짧은 직선과 다수 코너가 밀집된 트랙 특성상 타이어 성능의 일관성과 열 관리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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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 분양 돌입

    쌍용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괴안3D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이 19일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230세대다. ▲59㎡A 96세대 ▲59㎡B 130세대 ▲84㎡B 4세대로,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59㎡ 중심 구성이다.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4일, 정당계약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요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부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GTX-B(예정), GTX-D(계획), 서해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동곡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역곡중·항동중·역곡고 등이 인접해 있다. 부천과학고등학교 개교도 확정돼 학군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단지는 ‘쌍용 더 플래티넘’ 브랜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고 35층 초고층 설계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를 지향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생활권과 비규제 지역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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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만 피해를… 한국GM 직영서비스센터 폐쇄 수순

    사람이 중한 병으로 아플 때 일차적으로 동네 의원을 가면 큰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 경우가 많다.출고한 지 4년 된 SUV 차량이 언덕을 올라갈 때쯤이면 노킹 음이 나서 자동차 제작사 부분 정비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요청했더니 엔진 관련해서는 여기서 볼 수 없으니 직영정비센터를 가라며 수리를 거부했다.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 선호하는 것은 제작사와 차종을 선택하지만 가장 중요 시 하는 것은 AS가 잘 되는 자동차회사를 고르는 것이다. 고장이 나더라도 순서를 기다리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기를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한국GM 직영서비스센터가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직영서비스센터 대신 전국 협력 서비스업체를 통해 자동차 정비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직영서비스센터는 말 그대로 한국GM이 직접 운영하는 점검 수리센터다. 그러나 협력업체는 개인이 운영하는 정비사업체다. 장례식장을 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느냐 아니면 외부 업체에 임대를 주어서 운영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과 견줘 말할 수 있다. 직영서비스센터는 한국GM 소속 숙련된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엔진, 미션 등 고난도의 정비를 전담해 왔다. 해결이 어려운 경우 2차 적으로 하이테크팀이 있어 정밀하고 세심하게 차를 살피면서 고치기도 한다. 동네 카센터나 협력업체에서 고치지 못한 어려운 수리를 해결하는 마지막 종착역인 것이다. 한국GM 차종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듯이 황당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매사에는 신뢰가 중요하다.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기면 잘 고쳐준다는 믿음을 갖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협력업체의 정비 기술을 낮게 보는 것은 아니다. 협력업체가 직영서비스센터와 같은 고가의 우수한 장비나 점검 장치를 갖추고 AS를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많은 자본력을 들여 장비를 들여놓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보조, AI 기술이 도입된 전자화가 나날이 장착되고 출시되는 차종이 있기에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수용하기에는 일반 협력업체가 받아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신속한 부품 공급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어떤 차종의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없어 본사로부터 공급을 받으려면 많은 시일이 걸린다. 그동안 소비자는 차를 운행 못하는 불편 감수는 물론 하대세월(何待歲月) 기다려야만 한다.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다. 한국GM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할 수 있겠지만 한국GM 차량을 갖고 있는 소비자의 불편함이 이만저만뿐만 아니라 절망감에 대해서는 한치도 배려했다고 볼 수 없다. 일방적인 직영서비스센터 폐쇄는 자동차를 팔 때 만 소비자로 보였다 말인가. 소비자는 봉이 아니다. 만약 직영서비스센터라는 AS망의 축이 없어진다면 AS가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 하락과 신차가 나오더라도 판매 부진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소비자의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아무런 견제도 없이 한국GM 일방적인 직영서비센터 폐쇄는 고스란히 착한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간다. 지금이라도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GM은 물론, 해당 부처, 소비자단체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사진·전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1국장)}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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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정아파트 일대 도시정비사업, 두산건설 서류 누락에 유찰

    서울 도심 정비사업인 마포로5구역 제2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지난 12일 마감된 이번 입찰은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이 참여하며 올해 첫 중견 건설사 간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입찰 요건 미충족으로 무산됐다.조합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현장설명회 당시 배포된 입찰지침서에 명시된 ‘수량산출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 입찰이 무효 처리됐다. 해당 서류는 공사비 산정의 기초 자료로, 미제출 시 입찰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 조합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남광토건 단독입찰 구도가 형성됐고, 경쟁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유찰됐다.조합은 설 연휴 직후 재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재착수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에 대한 별도 제재나 재입찰 제한 조치는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고의 여부를 둘러싼 추가 분쟁 발생 시 사업 지연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단독입찰에 따른 유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최근 성수4지구에서 입찰 서류 미비로 유찰이 선언된 사례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비사업장에서 입찰 무효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조합과 시공사 모두 제출 서류 관리 및 사전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해당 사업지는 1937년 준공된 국내 최초 아파트로 알려진 충정아파트를 포함하고 있어 상징성이 큰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근대 주거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건축물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도 높았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음에도 일부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철회하며 경쟁 구도가 무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을 이어왔다. 이번 유찰로 시공사 선정 일정은 다시 지연되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상징성만으로 사업 추진이 보장되기는 어렵다”며 “입찰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제출 서류에 대한 검증 체계를 강화해 절차적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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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전기화물차 ‘진퇴양난’… 보조금 첫 적용에도 실구매 한계

    올해부터 중대형 전기화물차가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번 제도 도입을 ‘지원 확대’라기보다 규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보완책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고, 장거리 운행 시 운행 비용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디젤 대비 유지보수 항목이 적어 정비 비용이 낮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 야간 운행에도 유리하다. 또한 배출가스가 없어 환경 규제 대응이 수월하며 기업의 ESG 경영 강화와 친환경 물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업계에서 전동화 전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연동되면서 중대형 상용차 제조사들에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확정한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차급 기준 중형(적재중량 1.5~5톤 미만)과 대형(5톤 이상) 전기화물차가 처음으로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다. 중형은 최대 4000만 원, 대형은 최대 60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이 책정됐다. 소형 전기화물차 중심이던 정책이 중대형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제도 진전은 분명하다.문제는 정책의 ‘속도’와 ‘강도’가 지원 수준을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평균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비중이 낮은 제조사는 연간 수십억 원 이상에 달하는 규제 페널티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 놓인다. 즉 전기화물차를 충분히 판매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이를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전기차 생산과 판매 확대다. 그러나 시장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차량 가격이 2억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대 보조금을 적용해도 내연기관 차량과의 가격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중형급 기준으로 내연기관 화물차가 약 8000만 원 수준인 반면, 전기화물차는 약 2억4000만 원에 이른다. 국비 보조금 4000만 원과 지방비 보조금 1200만 원(최소기준 30%)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1억 원 이상 구매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이 같은 가격 구조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실제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대기업 물류사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동화 검토와 시범 도입은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대량 구매 단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다. 전동화 수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조금 체계로는 시장이 반응할 수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주체는 중소·중견 상용차 제조사다. 대표적으로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정부의 2050 넷제로 정책 기조에 맞춰 자체적으로 2045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백억 원 규모의 전동화 투자에 나섰다. 중대형 전기화물차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만, 시장 전환 속도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투자 회수는 지연되고 있다.여기에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인한 평균 온실가스 배출 기준 초과 페널티까지 동시에 적용될 경우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일수록 재무적 부담이 커지는 역설적인 구조가 형성된다. 친환경 상용차 내에서도 정책 불균형은 존재한다. 수소전기트럭은 초기 시장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과 정책적 보호를 받는 반면,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동일한 무공해차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보조금 비율이 적용된다. 기술 방식에 따라 시장 진입 여건이 달라지면서 특정 친환경 기술만 선택받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 역시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중대형 화물차 부문에서는 의무 비율이나 페널티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으며 제도적 요구와 현실적 구매 여건 사이의 간극만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현행 보조금 규모로는 시장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고, 최소한 정부 보조금이 현재의 두 배 이상 수준은 돼야 실질적인 구매 판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중대형 전기화물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보조금 확대와 함께 규제 페널티의 단계적 유예 또는 완충 장치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지원은 제한적인데 규제만 즉시 적용되는 구조가 지속될 경우 중대형 상용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약화와 중소·중견 제조사의 도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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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재선 KGM 회장, 북 콘서트로 소통 경영 행보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신의 저서 ‘곽재선의 창’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오전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황기영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많은 임직원들이 관심을 보였다.북 콘서트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곽재선의 창에 대한 실시간 퀴즈와 정답을 맞춘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책 관련 궁금한 내용을 사전에 전달 받아 사회자와 곽재선 회장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Q&A △집필 배경과 핵심 메시지에 대한 특강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 저서는 지난 2013년 첫 출간한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서문에 “좋은 선배이고, 지혜로운 어른 이어야 하겠다”라는 문구로 집필 의도를 담고 있으며, 삶으로써 의지를 증명해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 선배로서의 경륜과 지혜를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서 내용 중 지혜와 지식 문구를 인용하며 ”지혜는 내 판단과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고민은 지혜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삶의 지혜를 통해 살아가면서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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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민관 협력 지역사회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13일 ‘이셰어’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인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며 매해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해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교통약자를 위한 기아의 PBV 전용 모델 ‘PV5 WAV(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차량)’가 매년 각 20대씩 지원돼 이셰어 수혜 대상 기관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 등은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운행률이 높은 편인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전기차 대체를 통해 운영비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자 2022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이셰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해까지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아이오닉 5 또는 EV6 차량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해왔다.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 및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며,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지역 주민 대상 충전소 개방을 통해 충전 취약 지역의 인프라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를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이셰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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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M,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참가… 현지 전략 신모델 공개

    TYM이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NFMS’에 참가해 현지 전략 모델을 공개했다.매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리는 NFMS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농기계 제조사와 딜러, 농업 종사자가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한다.TYM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북미 작업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전략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대표 모델은 북미 베스트셀러 T25의 상품성을 개선한 ‘T2025P’다. 기존 인체공학적 설계를 유지하면서 히터 캐빈을 적용해 겨울철 작업 편의성을 높여 소형 트랙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74마력 신규 ROPS 모델 ‘T5074’도 처음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북미 고객의 실용성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 이와 함께 대형 트랙터 T115 개선형 ‘T6115’도 전시해 중대형 제품군을 늘렸다. 현지 사용 환경을 반영한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ROPS 모델에는 탈부착형 캐노피 옵션을 적용해 햇빛과 비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개방감을 높였다.TYM은 제품 경쟁력과 함께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추가 생산거점 ‘노스이스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조지아주에는 부품 공급과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시더타운 캠퍼스’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YM은 북미기계딜러협회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 1위, 시장조사업체(Pied Piper) ‘2026 북미 고객 대응 평가’에서도 글로벌 종합 2위에 올랐다.김호겸 TYM 북미법인 부사장은 “NFMS는 북미 시장 트렌드와 고객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현지 수요를 반영해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신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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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부동산 ‘초격차’… 반도체 업은 경부축 독주 심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무게추가 ‘경부축’으로 더욱 기울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매수 열기가 경부고속도로 라인을 따라 분당·수지·용인·화성으로 확산되며 비경부권 지역과의 가격·거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중심 대규모 기업 투자와 구조적 공급 부족을 핵심 배경으로 지목한다.경부축은 단순 주거벨트를 넘어 대한민국 핵심 산업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출발해 판교 IT·플랫폼 단지를 거쳐 용인·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산업 지형이 형성됐다.판교테크노밸리는 이미 독보적 위상을 구축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1780개사, 임직원 수는 8만3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226조 원에 달한다. 고소득 일자리 확대는 곧바로 인근 주거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남쪽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입하는 일반산업단지(415만㎡)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산업단지(728만㎡)가 양대 축이다. 특히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일반산단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정률 70%를 넘기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이 같은 환경 속에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분양 중이다. 전용 84~155㎡P, 총 480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일부 4베이·3면 발코니 구조, 펜트하우스 설계 등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계획됐다.서울 서초구와 성남 분당구에서도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신반포 12·16·22·27차 등 재건축도 활발하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1149가구)도 분양 채비에 들어갔다.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시범우성·샛별·양지·목련마을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쳤고, 남측에서는 GTX-A 구성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8조 원 규모의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추진 중이다.권일 팀장은 “수지·분당 등 경부축 핵심 배후 주거지는 구조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다”며 “산업 호재와 맞물려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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