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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세영 씨(38·인천 연수구)는 지역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좌에 초등학생 자녀들과 자주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교구(校具)를 이용해 수학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수학교실과 생태학습 활동을 마친 뒤 독서활동 등을 하는 독서교실에 참가했다. 이 씨는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했는데 도서관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책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지식과 정보, 문화가 있는 공공도서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의 프로그램은 알찬 정보가 가득하면서도 무료 강좌이거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중앙도서관은 20일부터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어 동화를 활용해 자연스레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하는 ‘영어동화친구’를 비롯해 이야기로 쉽게 다가가는 ‘이야기가 있는 세계사’ 등 강좌를 마련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독서지도’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영어회화 초급·중급’과 ‘실버 컴퓨터 기초·중급’ 등도 열린다. 접수는 20일 인터넷(50%), 21일 방문(50%) 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 잔여 프로그램에 한해 2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 내달 3일부터 차례로 개강. 수강료는 무료. 032-420-8420 인천부평도서관은 28일까지 중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설계하도록 돕는 독서회 ‘씨앗’ 회원을 모집한다. 부평도서관 홈페이지(www.bp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책읽기를 통해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읽기와 토론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쓰기와 책 쓰기 프로젝트를 작성한다. 032-510-7312 인천연수도서관도 20일부터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 책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켜 주는 ‘역사랑 놀자’(6, 7세 대상)를 준비했다. 032-899-7542∼3, 홈페이지(www.yslib.go.kr).○ 봄방학 나들이와 배움이 가능한 곳 인천 서구 검단, 원당지역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검단선사박물관은 봄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선사시대 생활 모습이 모형으로 복원돼 있으며 청동기시대 집터 및 석관묘는 발굴 당시 실물 그대로 보관돼 있다. 박물관에서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쿠키 클레이’로 만드는 ‘쿠키 속 달콤한 유물 이야기’를 3∼6월 운영한다. 6세 이상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진행한다. 검단선사박물관 최경진 학예연구원은 “쿠키 클레이 교육은 딸기, 치즈, 고구마 등을 섞은 반죽 재료와 여러 도구를 이용해 선사시대 유물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032-440-6797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으면 친환경, 에너지 절감기술이 모두 적용된 미래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체험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자기세정능력강판 등 건물 곳곳에 숨겨진 106개의 친환경 기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개방된다. 관람은 홈페이지(www.poscogreenbuilding.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032-816-014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위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조감도)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전환돼 2017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당초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려던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정부로부터 의결을 받았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먼저 건물을 짓고 임대를 통해 수입을 올린 뒤 나중에 그 건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 송도컨벤시아 뒤에 건립된다. 연면적 6만1371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8500m²)과 회의시설(2700m²)을 갖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575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74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유치로 예상되는 수많은 국제회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황금 알을 낳는 MICE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전시 및 체험=부평 기적의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주제로 전시 및 체험 행사 개최. 26일 오전 11시∼오후 4시 도서관 1층 책나라. 시각장애인 용구, 저시력 및 전맹 체험, 음성다트 체험 등. 032-505-0612, www.bppl.or.kr 부천 □복사골 아카데미 강좌=부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강의 개최. 20일 오후 4시∼5시 반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032-625-2292, www.bucheon.go.kr 인천 □청소년 환경 모임=인천환경운동연합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녹색바람 청소년 환경 모임’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12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인천수목원. 홈페이지(inchon.kfem.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inchon@kfem.or.kr)로 제출. 참가비 8만 원. 032-426-2767□외국어교육=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재직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외국어 과정’ 참가자 반별(초급반, 중급반) 15명 선착순. 다음 달 13일∼4월 29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10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홈페이지(ib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wsi@iba.or.kr) 및 팩스(032-260-0252)로 제출. 032-260-0233□자전거교실=부평구가 만 12∼64세 주민을 대상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자전거 안전 교실’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10∼24일 오전 9∼11시 부평공원. 참가비 무료. 032-525-4475, www.icbp.go.kr □평생학습프로그램=인천미추홀도서관이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자서전 쓰기’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5일∼5월 21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미추홀도서관. 방문(2층 평생교육실) 및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신청. 참가비 1만5000원. 032-440-6662부천 □제빵 기능사=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빵 기능사(자격시험대비반)’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10일∼6월 2일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센터 내 제과제빵실. 참가비 35만 원. 032-326-3004, www.ilwoman.or.kr}
인천 □글쓰기강좌=배다리문화공간모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펜싱(Pensing) 글쓰기 강좌’ 참가자 9명 선착순. 다음 달 10일∼4월 28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반 배다리안내소(동구 금곡동). 참가비 6만 원. 010-6788-0690, www.ifac.or.kr □환경기자단=인천환경운동연합이 환경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딱따구리 어린이 환경기자단’ 참가자 20명. 28일까지 홈페이지(inchon.kfem.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2-426-2768)로 제출. 월별 주제를 정해 환경현장체험 및 취재활동. 032-426-2767□리폼동아리=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부를 대상으로 ‘리폼동아리 푸름’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12월 매주 1회 오전 10시 반∼오후 1시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가구 제작과정 교육, 소외계층 리폼 봉사활동, 마을공동체 이해교육 등. 032-529-8607, www.samsanwelfare.or.kr □교육프로그램=부평역사박물관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오색 빛으로 꿈꾸는 아이들’ 참가자 60명 선착순. 다음 달 2∼30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 반 역사박물관 체험학습실. 참가비 1만 원. 옛 그림 이해하기, 산수화, 풍속화, 초상화 등. 032-362-5092, www.bphm.or.kr □스토리텔러양성과정=부평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2014 부평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참가자 40명 선착순. 다음 달 5일∼4월 1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반∼8시 반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dksskawleo@korea.kr)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509-6436부천 □모니터단=부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14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모니터단’ 참가자 13명. 20일까지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bcf1001@naver.com)로 제출. 지원 사업 선정단체의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 등. 032-320-6455}

인천 제물포고교 출신의 ‘장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수길 씨(53)는 2012년 12월 어느날 부산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5일장이 열리는 부산 금정구 노포동 오시게장(노포장)으로 달려갔다. 예보대로 폭설이 쏟아지자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애쓰는 노점상의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조선 후기 동래 읍내장에서 출발한 오시게장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차츰차츰 외곽으로 밀려나 지금은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자리 잡았다. 이 씨가 10여 년 동안 전국 240여 개 장터를 돌며 촬영한 사진들로 ‘사진으로 맛보는 대한민국 장터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장소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인천평생학습관 내 갤러리 나무. 그는 전국 시골장터의 모습을 ‘모정의 세월’ ‘장인정신’ ‘희로애락’ 3가지 테마로 나눠 총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수길 씨는 “장터에선 한국인의 삶의 원동력인 정(精)의 문화와 고단한 삶의 발자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며 “대형 할인마트와 슈퍼마켓 등에 밀려 서서히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부천 □부모교육=부천고강복지회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 행복한 엄마’를 주제로 강의. 27일 오전 10시∼낮 12시 고강복지회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대화법 등. 032-677-9090, gogang.bucheon4u.kr 인천 □인천역사기행=인천YWCA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함께하는 인천 역사기행’ 참가자 40명 선착순. 25일 오전 9시∼오후 5시 인천시립박물관, 송암 미술관, 한국이민사 박물관. 참가비 1만3000원. 032-424-0524, www.ywcaic.or.kr □실무강좌=인천상공회의소가 세무, 회계, 기획, 관리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리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국세청 핵심예규 따라잡기’ 참가자 50명 선착순. 18일 오후 2∼6시 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 홈페이지(www.incham.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2-810-2858)로 제출. 참가비 6만6000원. 032-810-2852□봄학기교육프로그램=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봄 학기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반별(동화표현놀이, 미술심리교실, 발레 클래스, 컴퓨터 완전정복 등) 선착순. 다음 달∼5월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방문(3층 사무실) 신청. 032-528-4020, www.bjsocial.co.kr}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전명균 씨(62)는 요즘 인천 남구를 배경으로 한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 씨는 “은퇴 후 ‘무엇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2012년 인천 남구가 실시한 미디어활동가 양성 교육을 받고 난 뒤 ‘광명(光明)’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무명용사와 그 유가족을 취재해 영상물을 제작한 뒤 11월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노인영상미디어활용 활성화 수도권 통합 발표회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2012년부터 미디어활동가 양성 교육과 시민리포터 활동, 노인영상미디어활용 활성화 교육을 실시해 전 씨 같은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를 통한 구정 참여, 자유로운 의견 제시, 주민 알권리 충족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주민 전화가 구정을 바꾸다’ 2011년 12월 남구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국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용현5동의 한 주민이 “동네 낙섬 축제 동영상을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다른 주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담당공무원은 “주민이 제작한 영상물을 방송국에 올릴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거부했다. 이 주민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만든 인터넷방송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다. 이 얘기를 들은 박 청장은 “외주 제작업체에 고가의 제작비를 주고 콘텐츠를 만들어도 하루 조회수가 20건 정도밖에 안 되는 인터넷방송국은 주민의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을 참여시키도록 했다. 2012년 초부터 구 인터넷방송에 주민 참여를 허용하고 미디어 역량 확보를 위해 주민 교육을 시작했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미디어교육연구소가 나서 장소를 제공하고 강사와 교재를 지원했다. 현재 시민리포터로 활동하는 주민이 54명에 달한다.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동네 뉴스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는 ‘미디어활동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주민도 293명에 달한다.○ 주민 미디어 참여가 지역 사랑으로 발전 미디어활동가와 시민리포터들이 제작한 영상이 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다양한 동네 민원이 해결되고 있다. ‘수봉공원 인공폭포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민원 영상이 전파를 타자 구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사고 방지 화단과 안내문을 설치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장치 시범 운영 홍보영상을 만들어 ‘우리동네뉴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용 방법을 알렸다.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면 구나 동주민센터가 적극 지원하는 ‘통두레 모임’의 사례도 영상으로 제작해 널리 알렸다. 구는 올해 주민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5개 지역에서 마을방송시범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11일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는 우각로마을에서 첫 방송기본교육이 이뤄졌다. 동네 소식을 인천시 인터넷방송인 ‘인천N방송’이나 남구 인터넷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동네 주민끼리 마을 이야기를 제작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김경수 남구 홍보팀장은 “방송기본교육과 촬영 및 편집, 스토리텔링, 연출 등 심화과정을 교육한다”고 말했다. ▼ “동네 뉴스 90여편… 미디어교육과정 열었더니 너도나도 참여”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지난 2년 동안 구 인터넷방송국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소식과 현안을 공유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구 행정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사진)은 12일 본보 기자와 만나 “주민 스스로 영상물로 담아낸 내용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박 청장이 2012년 구정 홍보의 핵심이던 구 인터넷방송국을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구 홍보와 소통은 관이 만든 천편일률적 콘텐츠에 의존했다. “구 인터넷방송에 하루 평균 20여 명만 접속하는 거예요. 한마디로 공무원만 즐기는 리그였죠. 그래서 주민이 자신들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 거죠.” 구도심 지역으로 노년 인구의 비율이 높아 영상미디어 교육이 잘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소통 욕구는 생각보다 높았다. 구청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자 이를 배운 주민들이 동네 소식과 민원을 담은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만든 ‘우리동네 뉴스’ 영상만 90여 편에 달한다. 일주일에 한 편꼴로 만든 셈이다. 박 청장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주민들의 미디어 역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21개 마을극장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삶과 마을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박 청장은 “주민 참여형 미디어 활동이 민주적 공동체를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전통 재래 방식으로 생산해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인 인천 옹진군 장봉도의 김(사진)이 올해 대풍이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장봉도 김 생산량은 25만 속으로 2012년 19만 속에 비해 30%가량 늘었다. 장봉도 김이 대풍을 맞은 것은 올겨울 계속된 한파가 없어 유빙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등 날씨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장봉도에서는 갯벌에 대나무를 박고 그 위에 김 포자가 붙은 발을 매달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키우는 지주식(支柱式)으로 김을 기른다. 지주에 매달린 장봉도 김은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이상 바닷물 밖에 노출돼 맛과 향은 물론이고 영양 성분도 뛰어나다. 대부분의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부류식은 부레에 발을 매달아 김이 항상 바닷물에 잠겨 있어 대량 양식이 가능하다. 장봉도 어민들은 총 119ha의 면적에 지주식으로 김을 생산하는데 2010년 9월 위생 및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수산물 품질인증을 받았다. 군은 1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천 남구 용현동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1톳에 9000원에 팔던 장봉도 김을 7000원에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지주식으로 키우는 장봉도 김의 생산량을 더 늘려 인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32-899-224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부천 □일일특강=부천시립꿈여울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개최. 22일 오전 11시 꿈여울도서관 3층 시청각실. 032-625-4682, www.bcl.go.kr 인천 □학부모교육=인천평생학습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의 감정코칭’ 참가자 24명 선착순. 다음 달 5∼19일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평생학습관 306호 강의실.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신청. 참가비 1만5000원. 032-899-1528□꿈토리캠프=인천YMCA가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내 꿈을 잡아라! 꿈토리 캠프’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22일∼5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YMCA본관 세미나실. ‘나는 어떤 전공이 어울릴까?’, ‘나는 어떤 분야에 강할까?’ 등. 032-431-8161, www.icymca.or.kr □동화클레이지도자=남구수봉도서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클레이 2급 지도자 과정’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7일∼6월 20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수봉도서관. 방문(1층 안내데스크) 신청. 참가비 12만 원. 032-870-9138, www.slib.or.kr □체험행사=인천미추홀도서관이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 참가자 40명 선착순. 22일 오후 2∼4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1.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클레이아트로 말 모양의 저금통 만들기. 032-440-6666□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만 40∼64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 선착순. 24∼28일 오전 9시∼오후 1시 센터 1층 교육장. 취업 걸림돌 극복하기, 입사서류 작성, 모의면접 등. 032-458-7485, www.incheonjob.org 부천 □바리스타 과정=부천평생학습센터가 성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과정’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11일∼4월 24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부천여성노동자회 교육실. 참가비 27만 원.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 이론과 실습. 032-324-5815, learning.bucheon.go.kr}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지역의 인구가 조만간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표한 ‘1월 말 경제자유구역 내 인구 현황’에 따르면 송도 청라 영종 등 3곳의 주민등록인구가 19만7212명이었다. 송도(송도1·2동)가 7만3628명, 청라(청라1·2동) 7만1078명, 영종(영종·운서·용유동)은 5만25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는 1월 16만1431명에서 12월 19만4325명으로 3만2894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청라가 1만3587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영종은 1만54명, 송도는 9253명 늘었다. 유엔 기구와 녹색기후기금(GCF)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송도에는 1222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종지구에는 771명, 청라지구에는 428명이었다. 인천의 전입 인구도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인천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달간 인천 전입인구는 4만1867명으로, 서울(13만336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 기간에 인천을 떠난 전출인구는 3만9660명으로 나타나 1개월 사이에 3207명의 인구가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부산과 대구의 인구는 감소했다. 일자리 부문(작년 12월 기준)에서는 60.7%의 고용률(전국 평균 59.1%)을 기록해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향토사강좌=인천역사자료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향토사강좌’ 개최. 24일 오후 2시∼5시 10분 인천역사자료관 역사사랑방. ‘한국 현대시와 인천 심장지리’ ‘인천의 남촌과 북촌-도시의 양극화’를 주제로 강의. 032-440-8382, www.haeban.org 인천□건강기공체조=인천평생학습관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건강 기공체조’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3일∼6월 20일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평생학습관 건강강의실.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신청. 참가비 8만 원. 032-899-1525□독서프로그램=부평부개어린이도서관이 초등학교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역사 속 수학 맛보기’ 참가자 15명 선착순. 25∼28일 오후 2시∼3시 반 도서관 4층 자료실. 참가비 무료. 수학 스토리텔링과 만들기 체험. 032-505-1131, www.bppl.or.kr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만 3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 선착순. 17∼21일 오전 9시∼오후 1시 센터 1층 교육장. 입사서류 작성, 모의면접, 직장예절 등. 032-458-7470, www.incheonjob.org □스토리텔러양성 과정=부평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2014 부평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참가자 40명 선착순. 다음 달 5일∼4월 1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반∼8시 반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dksskawleo@korea.kr)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509-6436□건강강좌=연수보건소가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 교실’ 참가자 70명 선착순. 다음 달 4∼25일 매주 화요일 오후 2∼3시 보건소 2층 대강당. 고혈압 합병증 예방관리, 영양관리, 약물관리 등. 032-749-8105, www.yeonsu.go.kr 부천 □놀이교육=부천고강복지회관이 자녀놀이 지도에 관심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잘 노는 아이가 잘 큽니다’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11일∼4월 29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고강복지회관. 방문(3층 사무실) 신청. 참가비 무료. 032-677-9090, gogang.bucheon4u.kr}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사는 허모 씨(22·여·서울대 4년)는 설 연휴 서울의 한 상영관을 찾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4차원(4D) 방식으로 관람했다. 허 씨는 영화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서울에서 즐긴다. 인천에는 서울만큼 좋은 문화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 씨는 “부모님도 꼭 관람하고 싶은 뮤지컬이나 음악회가 있으면 서울이나 경기 성남시 분당의 공연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특별·광역시 가운데 영화 관람 최하위 인천시는 4일 ‘영화촬영지로 각광받는 인천, 시민들은 영화 관람은 잘 안 한다’는 제목의 여론 및 동향 보고서를 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영화 관람 편수 전국 평균은 4.25편으로 집계됐다. 인천 시민(인구 281만여 명)은 지난해 1인당 3.77편의 영화를 관람해 특별시와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지난해 1인당 관람 편수를 순위별로 살펴보면 서울(6.01편, 인구 999만여 명), 광주(5.38편, 인구 151만여 명), 대전(5.19편, 인구 154만여 명), 대구(5.15편, 247만여 명), 부산(5.02편, 343만여 명)의 수준이었다. 인천의 스크린과 극장 수는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적다. 스크린 수는 서울이 475개, 부산은 183개, 대구는 131개에 달하지만 인천은 111개다. 극장도 서울은 74곳이 있고 부산도 25곳, 대구도 19곳이 있지만 인천은 17곳에 불과했다. 울산(인구 112만여 명)이 1인당 3.76편으로 인천보단 낮지만 울산은 극장이 5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인천이 사실상 최하위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극장 인프라가 뒤지는 데다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다 보니 시설이 더 좋은 서울의 영화관을 찾는다는 것이다. 인천 문화계 관계자는 “인천이 극장이나 미술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는 인천이 상한가 반면 인천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대 도화캠퍼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영화 ‘동창생’을 촬영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북한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지면서 북한 소재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는 10, 11일 영화 ‘제보자’를 촬영한다. 최근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촬영 중이다. 최근 인천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는 ‘신세계’ ‘도가니’ ‘은밀하게 위대하게’ ‘당신을 사랑해’ ‘응답하라 1994’ 등이다. 인천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CF 등 1년에 50여 편이 인천에서 촬영되고 있다”며 “항만과 구도심, 신도시가 함께 공존하고 교통체증이 덜한 도시로 알려지면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교육프로그램=부평역사박물관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오색 빛으로 꿈꾸는 아이들’ 참가자 60명 선착순. 다음 달 2∼30일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반 역사박물관 체험학습실. 참가비 1만 원. 옛 그림 이해하기, 산수화, 풍속화, 초상화 등. 032-362-5092, www.bphm.or.kr□시민특강=동구청소년수련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법’ 참가자 25명 선착순. 21, 28일 오전 10시∼낮 12시 동구청소년수련관. 참가비 5000원. 가족 소통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접근 등. 032-777-7942, www.youth7942.or.kr□그린봉사단=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 환경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그린봉사단원’ 참가자. 다음 달 5일∼4월 9일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t.namgu.incheon.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nvolunteer@hanmail.net)로 제출. 032-880-4284□고추장만들기=인천녹색연합이 시민을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참가자 10가족 선착순. 20일 오전 10시 녹색연합 사무실. 참가비 3만3000원. 032-548-6274, www.greenincheon.org□전통문화교양강좌=갯벌문화관&다례원이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교양강좌’ 참가자 반별(차와 예절, 규방공예, 서예와 사군자, 디지털 사진촬영 등) 선착순. 10일∼5월 1일 갯벌문화관&다례원 강의실. 홈페이지(www.hallyuhan.or.kr)에서 신청. 032-833-2605부천 □독서동아리=부천시립심곡도서관이 자녀 독서코칭 학습법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책날개’ 참가자 10명 선착순. 4∼11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서관 4층 세미나실. 12일부터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625-4582□모니터단=부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14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모니터단’ 참가자 13명. 17일부터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bcf1001@naver.com)로 제출. 지원 사업 선정단체의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 등. 032-320-6455}
인천 남동구 ‘구월상권’을 놓고 국내 최대 유통그룹인 신세계와 롯데가 격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는 신세계와 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맞은편 구월보금자리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내 유통센터 용지를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는 구월보금자리 유통판매시설용지(총 3만3059m²)에 대형 쇼핑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 용지는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600% 이하를 적용받는데 최대 12층(연면적 약 20만 m²) 규모까지 지을 수 있다. 롯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입점해 있는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를 지난해 인천시에서 사들였다. 바로 옆 농산물도매시장 용지 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와 롯데는 불과 500m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유통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와의 계약으로 구월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근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모두 팔린 상태다. 문의 032-260-566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명사특강=연수문화원이 주민을 대상으로 ‘주역(周易)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를 주제로 명사특강 개최. 14일 오전 10∼11시 연수구청 7층 연수문화원 강좌2실. 032-821-6229, yeonsu.or.kr □민속행사=인천시립박물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 개최. 15일 오후 1∼7시 시립박물관 우현마당. 체험마당, 겨루기마당, 공연마당, 달집태우기 등. 032-440-6750, museum.incheon.go.kr 인천 □단기프로그램=인천평생학습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유럽의 문화 산책’ 참가자 24명 신청순. 12∼20일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평생학습관 302호 강의실.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899-1527□재활용공예=부평구립부개도서관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거울요정 뚜심이 만들기’ 참가자 15명 선착순. 18일 오전 10시∼낮 12시 부개도서관. 방문(1층 어린이자료실) 신청. 참가비 무료. 032-505-0062, www.bppl.or.kr □집단상담프로그램=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나를 알고, 취업을 알자∼’ 참가자 선착순. 10∼14일 오전 9시 반∼오후 1시 반 여성인력개발센터. 진로 설정 및 성향 파악, 취업정보, 구직기술 등. 032-576-6091, www.sgwomen.or.kr 부천 □직업설계과정=부천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가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박 GPS 부착 설비사’ 참가자 20명 선착순. 26일∼다음 달 21일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복사골문화센터 3층. 참가비 10만 원. 032-320-6334, cafe.daum.net/vivas}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 중구 영종도에 복합리조트인 ‘드림아일랜드’(조감도)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지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종도 개발 사업을 고려해 드림아일랜드에서 카지노 사업은 제외됐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316만 m² 규모인 영종도 1단계 투기장에 세계 수준의 관광 레저 복합리조트인 드림아일랜드를 조성한다. 민간 제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2조400억 원이 투입되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시설은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골프장 등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1만8000여 개가 창출되고, 약 27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경기 부천시가 25∼28일 관내 원미구와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구 청사에서 부천지역 ‘중고교 교복 물려주기 장터’를 동시에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복 판매자가 판매 금액의 90%를 갖고 10%는 어려운 이웃에게 교복을 지원하거나 녹색가게 환경운동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중고교생 교복의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20∼24일 각 행사장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교복의 가격은 코트 1만5000원, 재킷 1만 원, 바지 치마 조끼 각 4000원, 셔츠 블라우스 하복 반팔 생활복 각 3000원, 체육복 상하의 각 1000원, 넥타이 리본 각 500원이다.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참고서와 문제집도 각 1000원에 판매한다. 팔리지 않은 교복은 부천YMCA 녹색가게에 기부하거나 본인이 되돌려 받아도 된다. 행사를 주관한 부천YMCA 녹색가게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장터 수익금으로 45가구에 교복을 지원했다. 032-625-317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특별기획전시=한국근대문학관이 ‘문학관에서 큐레이터가 되어보자!’ 특별기획전 개최. 23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 032-455-7165, lit.ifac.or.kr □음악공연=인천국제교류재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음악공연 ‘이른 봄의 콘서트’ 개최. 7일 오후 7∼8시 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 032-451-1730, www.icice.or.kr 인천 □서포터스=인천도서관협회가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시민 서포터스’ 참가자 10명. 9일까지 홈페이지(www.imla.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imla@imla.kr)로 제출. 도서관 홍보 및 객원 기자 활동, 간담회 참석 등. 032-472-8178□다문화체험교실=인천미추홀도서관이 초등 3∼6학년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싸와디캅! 태국’ 참가자 40명 선착순. 8일 오후 2∼3시 반 도서관 3층 세미나실1. 참가비 무료. 태국 문화 교실 및 전통 춤 배우기 등. 032-440-6643, www.michuhollib.go.kr □시민심의위원=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4 시민 심의위원’ 참가자 14명. 9일까지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lucid@ifac.or.kr)로 제출. 워크숍 및 공개심의 참여, 모니터링, 사업 참관 등. 032-455-7145□단기강좌=노틀담복지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제과제빵&바리스타 취미반’ 참가자 8명 선착순. 11일∼다음 달 27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 45분∼11시 45분 노틀담복지관. 방문(성인팀 문화여가담당) 신청. 참가비 9만8000원. 032-542-3711, ntd.or.kr}

“요즘 제철인 숭어를 맛보면서 새롭게 단장된 강화 나들길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인천시가 지난해 말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한 강화군 길상면 선두4리 선착장과 선두5리 어판장 사이 3km 구간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구간은 강화 나들길 8코스(철새 보러 가는 길·총길이 17.2km)의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다.○ 주민 뜻 담아 새롭게 탈바꿈한 나들길 선두4리 선착장과 선두5리 어판장 사이의 나들길 코스는 갯벌을 보며 호젓하게 거닐 수 있는 길. 갈대숲과 갯벌이 어우러진 해안가 풍경이 일품이다. 하지만 코스 중간 중간에 잡초가 무성해 걷기가 불편했다. 또 비가 내린 뒤에는 땅이 질퍽거리는 데다 안내판은커녕 쉬어 갈 그늘조차 없었다. 이곳의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제안이 잇따르자 시는 국토교통부의 ‘해안마을 미관개선사업’에 응모해 정부 지원을 얻었다. 시는 2010∼2011년 선두리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무 선정, 쉼터 디자인, 저어새 조망 망원경 등 기본 시설을 계획했다. 우선 나들길을 따라 마을의 대표 자생 수종인 양앵두나무(양벚나무) 1100그루를 심었다. 양앵두나무는 장미과 낙엽활엽교목으로 4, 5월에 흰 꽃을 피우고 5∼7월에는 붉은색의 열매를 맺는다. 또 왕벚꽃나무 170그루를 심어 봄과 여름철 넉넉한 그늘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군사보호구역이어서 가로등 설치를 할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닥에 태양등을 설치했다. 충전시설이 설치된 태양등은 낮 시간에 충전을 마친 뒤 해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점등되고 날이 밝으면 소등된다. 또 코스 중간에는 2개의 퍼걸러(pergola)와 20개 평의자를 설치해 바다와 갯벌을 바라보며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강화 나들길 코스 중 처음으로 진행된 경관사업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두지구 주변 가볼 만한 곳 선두5리와 4리에는 모두 10여 개의 횟집이 모여 있다. 요즘 장봉도 앞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숭어가 제철이다. 1kg에 1만5000원. 횟집 주인 대부분이 배를 소유하고 있는 선주들이다. 유적지인 ‘후애돈대’도 만날 수 있다. 돈대는 외부 침략을 막기 위해 강화도 섬 곳곳에 마치 톱니바퀴처럼 둘러 쌓은 진지를 말한다. 인근에는 택지돈대도 있는데 훼손이 심해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선두5리에서 마을 쪽으로 올라가면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산후성전’을 만날 수 있다. 1919년 3·1운동의 강화도 진원지로 이 교회 장로였던 유희천 선생은 만세운동으로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새롭게 단장된 코스 중 백미는 역시 해안가에서 800여 m 떨어져 있는 각시바위. 이 바위는 세계적 희귀조류인 저어새가 자주 날아와 유명해졌다. 철새를 보러 간다는 강화 나들길 8코스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각시바위 앞 선두선착장 등 5곳에 고성능 망원경을 설치했다. 선두5리 김주성 이장(56)은 “올해는 할미놀이 약수터를 비롯해 마을 안쪽의 경관사업이 이뤄진다”며 “길상산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잣나무 숲과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할머니 집에 세배를 가지 않겠다고 버티며 욕설을 하는 아들의 행동에 격분한 5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설인 지난달 31일 오후 1시 50분경 인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에서 황모 씨(51·자영업)가 아들(25)과 세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로 아들의 가슴과 팔 등 7곳을 찔렀다.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아들에게 “김포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가자”고 했지만 아들이 욕설을 하며 대들자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을 흉기로 찌른 황 씨는 자신의 목과 배 등을 찔러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들이 지적 장애 등급이 있는 장애인은 아니지만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