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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 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지난해의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똑같고 학생부 교과 전형은 일반전형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지역인재 전형(89명)이 신설돼 강원 지역의 인재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면접 우선 선발은 폐지됐고 간호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3개 영역 3등급 이내에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정원 내 선발로는 전공역량우수자와 지역인재가 있고, 정원 외로는 기회균등 전형이 실시된다. 기회균등 전형은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 및 차상위, 특수교육대상자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자격조건은 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은 총 33개 모집단위 1840명 중 737명이다. 전공역량우수자가 542명, 신설된 지역인재가 89명, 기회균등 전형 중 농어촌 학생이 73명, 기초생활 및 차상위가 28명, 특수교육대상자가 5명이다. 의예과는 17명, 간호학과는 35명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지원자 한 명당 3명의 평가위원이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성평가한다. 일반학과는 모집 인원의 3배수, 간호학부는 6배수, 의예과는 10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의예과는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따른다. 2단계 면접평가는 심층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3명의 면접관이 수험생 1명을 15분 내외로 STAR 기법을 사용해 면접한다. 평가영역은 서류검증(30%), 인성(30%), 잠재력(40%)이다. 서류검증은 자기소개서, 학생부 내용을 확인하는 개별 질문을 한다. 인성은 배려, 관용, 포용, 개방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잠재력은 전공적합성, 기초수학능력, 학업의지 등을 평가한다. 1단계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일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의예과는 수학 B형와 영어 모두 1등급, 국어 또는 과학탐구(2과목) 중 1개 영역 1등급이어야 한다. 농어촌 전형은 영어, 수학(B형), 과학탐구(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올해부터 간호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국어, 영어, 수학 중 2개 영역이 A, B형 구분 없이 3등급이면 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총 509명을 선발한다. 평가는 학생부 교과 60%, 면접 40%로 일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학업동기영역(30%), 인성영역(30%), 잠재력영역(40%)이며 학업동기영역은 지원동기, 학업계획, 포부, 리더십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질 및 태도를, 잠재력영역은 의사표현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면접위원 2, 3명이 수험생 1명을 대상으로 10분 정도 진행한다. 교과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가 수능 4개 영역 중 4등급 이내 영역 1개와 5등급 이내 영역 1개다. 자연대와 공대는 4개 영역 중 4등급 이내 영역 1개 또는 5등급 이내 영역 2개다. 간호학부는 국어, 영어, 수학 중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협성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662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협성인재·아트잠재·담임목회자추천·사회기여자 및 다자녀가정), 고른기회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및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출신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있다.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 중 사회기여자와 다자녀가정,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출신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중 피아노과는 실기평가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협성인재, 아트잠재, 담임목회자추천)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협성인재, 아트잠재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며, 담임목회자추천 전형은 3배수를 1단계에서 뽑는다. 학생부 성적 반영은, 인문계와 예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교과 과목을 반영한다. 교과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단계별 전형이 도입됐다는 점.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 10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학생부 성적 비중이 다소 올랐다.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국어, 영어, 수학교과 중 5개와 사회, 과학교과 중 5개(총 10개)를 반영했다. 이번에는 인문계와 예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지난해보다 학생부 성적의 학과별 평균점수와 최저점수가 조금씩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되는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총 5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및 교사추천전형은 폐지됐고 수시모집 전형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등 모집전형의 간소화가 이뤄졌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고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면접과 실기고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미리 참고하는게 좋다. 협성대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어민 교수를 대폭 채용했다. 또 영어동아리 ‘Hyupsung English Club’을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영어를 쓰도록 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몽골, 영국, 독일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해외탐방연수, 해외봉사활동, 어학연수,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8일까지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인하, 장학금 지급 확대 등 교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교육부 주관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특성화 사업, 창업과 취업역량 강화, 산학협력 촉진 등의 분야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청년드림 우수대학 15곳의 선정 비결은 학생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것이 실제 취업, 창업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에 있다. 국내 취업 설계는 물론이고 해외 인턴십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커리어를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외국 기업과 손잡고 해외 인턴십 지원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쯤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 해외기업 취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우수 대학들은 체계적으로 재학생과 해외 기업 사이에 다리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가천대는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해외 인턴십을 운영한다. 단기는 여름·겨울방학 동안 8주간, 장기는 학기 중 20주 이상 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간에 따라 12∼15학점이 인정된다. 지난해 18명의 재학생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민경현 씨(25·기계자동차공학과)는 2월부터 7월까지 기아차 호주법인 영업부에서 현지 판매딜러들의 차량 판매실적을 종합해 상여금을 배분하는 일을 맡았다. 민 씨는 “처음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한두 달 지나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지난해 해외 40개 기업과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학생 62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짧게는 방학 기간, 길게는 1년 동안 해외업무 경험을 쌓았다. 김건중 씨(25·전기전자공학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음향기기 제조회사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인턴십을 했다. 미리 두 달간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영어와 문화를 배우고 실전에 투입됐다. 김 씨는 “전공을 살리면서 양국의 기업문화 차이까지 배울 수 있었다”면서 “해외 인턴십 경험을 토대로 외국계 회사에 취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서진 동국대 취업지원센터장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서 해외에서 직무경험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2008년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 수요를 읽은 맞춤형 전략 지난해 청년드림대학 평가 과정에서는 대학들이 학생의 수요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 지원은 급변하는데 대학은 공급자 중심의 과거형 취업 지원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었다. 올해 청년드림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재학생들의 특성을 따져 발 빠르게 맞춤형 취업전략을 설계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재학생은 물론이고 지역 특성까지 감안해 남다른 취업 전략을 세운 울산대가 대표적이다. 울산대는 ‘티치 포 울산(Teach for Ulsan)’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취업률도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비이공계 재학생들이 졸업 후 교육취약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수업 강사를 맡게 했다. 지난해 졸업생 33명이 이 프로그램에 소속돼 울산 울주군, 북구, 동구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출강했다. 동서대는 학생 취업을 주관하는 종합인력개발원 아래 네 종류로 세분화된 취업센터를 뒀다. 국내 취업을 돕는 취업지원센터, 해외 취업을 돕는 글로벌인력개발센터, 학과와 기업을 매칭해 주는 현장실습지원센터, 여대생 취업을 위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다. 글로벌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졸업생 63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등 2004년 이후 878명을 해외 일자리로 보냈다. 동서대가 네트워크를 구축한 해외 기업은 각국에 500곳이 넘는다. 배수한 종합인력개발원장은 “부산시와 매칭펀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10년간 쌓아온 동서대의 노하우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요즘에는 건축 붐이 일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 취업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남다른 프로그램이 일자리의 열쇠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독특한 프로그램도 취업문을 여는 비결의 하나. 건국대의 ‘캠퍼스 CEO 육성사업’은 벤처창업에 대해 막연히 관심만 있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특강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했다. ‘프런티어 창업솔루션’ ‘블루오션과 창업트렌드’ 등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주는 강좌를 개설한 결과, 지난해 6월 창업아이디어 대회인 제11회 로켓피치 경연대회에서 재학생이 LED봉과 무선통신을 이용한 자동매스 게임으로 최우수상을 탔다. 서울과기대는 취업 장기교육 프로그램인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3주간 캠퍼스에서 숙박하며 취업과 리더십 교육, 기업분석 등을 배워 기업맞춤형 인재가 되도록 했다. 활성화된 교내 로봇동아리, 기계설계동아리 활동이 각종 경진대회의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자연스레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취직할 수 있었다. 국민대는 지난해 11월 ‘열정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학년별 수요를 고려해 두 종류로 진행했다. 1, 2학년 참가자는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비전스피치’ 콘서트에, 3, 4학년들은 기업면접 방식으로 5분의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어필하는 ‘스카웃미’ 콘서트에 각각 참여했다. 멘토인 지준형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3, 4학년에게는 교수들이 직접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팀장 이헌진 산업부 차장(청년드림센터 팀장)▽팀원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이은택 전주영 임현석(정책사회부)정세진(산업부) 강버들 기자(채널A 사회부)박수열 매니저(청년드림센터)}

강남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6%인 1194명을 선발한다. 인문, 사회, 자연계는 학생부 100%,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학생부 40%에 실기고사 60%가 반영된다.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 우수자는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 100%로 최종 454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방식은 지난해 5단계(A, B, C, D, E)였으나 이번에는 7단계(A, B, C, D, E, F, G) 평가로 세분화됐다.정원내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 국가(독립)유공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취업자전형과 만학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심층면접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과목은 지난해와 달라졌다. 지난해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8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했다. 올해는 인문·사회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서류심사만으로 선발한다.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은 경기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의 충실도, 전형 부문에서의 적합성, 인성적 자질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평가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에는 공인어학성적, 경시대회, 교외 수상 실적 등의 내용을 기재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기재 금지사항을 기재할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유의해야 한다.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는 각 항목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작성하고 지원자만의 스토리와 특이사항을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심층면접에서는 추상적으로 답변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당당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답변은 논리적이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평소 주요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 강남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제출받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도 수치나 정량평가로 환산해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평가한다. 모든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수험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전형방법이 다른 전형 간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 부문이 여러 개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원서는 9월 12일(금)∼18일(목) 사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조승호 입학처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부동산학과를 비롯해 실버산업학부, 중국학대학,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등은 강남대의 대표 학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이화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931명을 선발한다. 600명을 선발하는 논술형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단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논술 70%, 학생부 30%가 반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이 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경우 상위 2개 영역이 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10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뇌·인지과학전공과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는 모집단위별 기준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 전형이 있다. 총 380명을 선발하며 학교별로 6명까지 추천을 받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이 공통적으로 반영되고 인문계는 사회 교과, 자연계는 과학교과의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와 추천서만으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올해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 미래인재 전형은 총 530명을 선발하며 고른기회 전형은 25명, 사회기여자 전형은 15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각 2등급(의예과는 3개 영역 각 1등급,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는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이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어학, 수학과학, 국제학부, 체육 우수자를 선발한다. 수학과학 전형은 올해 신설됐으며 의예과 8명을 포함해 50명을 뽑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숙명여대는 논술 우수자 전형과 학업 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수시모집 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지난해 실시됐던 심층지문형, 문제풀이형 면접, 구술시험을 폐지하고 심층면접으로 바꾸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맞게 노력을 기울였다. 이기종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총 1068명이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총 350명을 뽑는다. 논술위주로 치러지는 전형인 만큼 지난해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기출문제를 통해 숙명여대의 논술문제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80명을 늘려 총 20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만으로 100%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지난해에는 원서 접수를 수능 이후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모든 수시모집 전형이 9월 11일(목)부터 15일(월)까지 실시된다. 어학 실기 위주로 선발되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언어 분야에서 총 109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최종합격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 면접 60%로 합격자를 뽑는다. 2단계 면접을 해당 분야의 외국어로 진행하고 공인외국어시험성적표는 제출하지 않는다. 이 입학처장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외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제에 대한 답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기 위주인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은 음악대학(62명)뿐만 아니라 미술대학(22명, 산업디자인과·공예과)에서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음악대학은 실기 100%로 선발하며 미술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7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실기만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종합 위주 전형으로는 학생부 종합(숙명미래리더부문, 숙명과학리더부문), 국가보훈대상자,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학생(정원 외), 특성화 고교 출신자(정원 외), 특수교육 대상자(정원 외) 전형이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인문계 의류학과 모집단위의 숙명미래리더부문(230명)과 자연계 모집단위의 숙명과학리더부문(70명)으로 구분된다. 1단계는 서류심사만으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시험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과제수행형 면접을 시행했으나 이번부터 심층면접으로 바뀌었다. 고른기회 입학전형은 학생부 종합 위주 전형으로 시행된다. 지난해와 가장 큰 차이점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단계별로 선발한다는 것.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제출서류에 교사추천서가 포함되니 빠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입학처장은 “숙명여대는 한국 최초 민족 여성사학이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엘리트 여성 인재를 양성해 온 전통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입학처장은 “지난해 입시 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올해 대입전형 계획을 수립했고 그 결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49개 청년드림대학 가운데 별 중의 별이라 할 수 있는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학교들은 모든 교수와 직원이 똘똘 뭉쳐 학생들의 일자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대학이었다. 올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곳 중에서는 지난해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에 자극을 받아 더 노력했다는 학교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우수대학 또는 후보대학이었다가 올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5곳은 특히 열정과 자부심이 넘쳤다.○ 새로운 최우수대학들 인하대와 충북대는 지난해 청년드림 후보대학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최우수대학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우수대학인 성균관대 순천향대 한양대도 최우수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이 대학들을 들여다보면 치열한 고민과 남다른 역동성이 느껴진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받아들자마자 서교일 총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수와 직원이 똘똘 뭉쳐 신발끈을 다시 묶었다. 우수대학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순천향대의 평가 결과서를 꼼꼼히 분석해 강점은 더 강하게,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9개 평가 항목 중 자아진로탐색 지원, 직업체험기회 지원에서 1위, 경력설계 지원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인하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동문’과 ‘해외’라는 키워드를 엮어 성공을 거뒀다. 2006년부터 미주 지역 인하대 동문 기업들과 연계해 재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면서 취업 문호를 넓히고 있다. 한 학기 동안 매달 600∼1600달러를 지원하고 학점까지 인정해주는 조건이었다. 지난해 재학생 7명이 해외 인턴 경험을 쌓고 국내 유수 대기업과 금융권 등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충북대는 국립대 가운데서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아진로탐색 지원과 취업기회 정보 항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교직원들이 지역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발 빠르게 변화한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는 9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우세를 보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다른 대학을 적극 참여시켜 취업 지원이나 창업동아리의 규모를 키운 것이 차별점이다. 창업 캠프의 경우 전국 50여 개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참여시킴으로써 융복합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한양대는 자아진로탐색 지원과 직업체험기회 지원에서 강점을 보였다. 특히 창업을 위한 금융·재무 지원 분야가 독보적이었다. ‘정부지원금 시책 설명회’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은 물론이고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재무 지원 방안까지 알려줌으로써 구체적으로 창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 2년 연속 최우수대학들 지난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가운데 절반은 2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우송대 한국산업기술대가 주인공이다. 4학기 제도로 강도 높은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하고 있는 우송대는 올해도 9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자랑했다. 학생들이 소규모로 그룹을 이뤄 워크숍 형태로 자신의 특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프로그램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취업지원팀을 찾아 진로 개발에 도움을 얻는 분위기다. 한국산업기술대는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9개 항목이 편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취업률도 2위를 기록한 것이 최우수대학의 위상을 다졌다. 산업기술대 학생들은 3명 중 1명꼴로 학교가 제공하는 창업강좌, 창업교육 및 해외창업연수, 창업동아리 등 다양한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아진로탐색 지원, 졸업생-재학생 연계 정보 지원 항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일대일로 상담을 제공하는 ‘커리어상담서비스’는 2011년 도입 첫해 269명에 불과하던 이용자가 지난해 2035명으로 급증했다. 이용자 만족도도 매우 높아 상담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서강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설계해 1, 2학년을 위한 ‘스타트업’, 3학년을 위한 ‘점프업’, 4학년을 위한 ‘메이크업’으로 세분했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연계도 활발해 대기업 외국계기업 공기업 등 기업별로 연결하는 ‘잡카페 이벤트’, 변리사 컨설턴트 등 전문직역별로 연결하는 ‘서강커리어멘토링’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시립대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1박 2일 캠프, 진로워크숍 등을 통해 저학년 때부터 일찌감치 진로를 설정하도록 돕는 것이 올해도 빛을 발했다. 3단계로 구성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80.4%(서울시립대 평균 63.1%)였다. ●특별취재팀▽팀장 이헌진 산업부 차장(청년드림센터 팀장)▽팀원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이은택 전주영 임현석(정책사회부)정세진(산업부) 강버들 기자(채널A 사회부)박수열 매니저(청년드림센터)}

청년드림대학 선정 과정은 3단계 평가 절차를 거친다. 먼저 소수정예 대학을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하기 위해 기본교육 여건이 우수한 대학을 선별했다. 또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와 정부 통계를 활용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5개 역량(교육 연구 국제화 재정 사업화)을 평가해 상위 49개 대학을 선정했다. 2단계는 이들 대학의 취업, 창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다. 대학마다 4학년 재학생 100명씩을 대상으로 면대면 심층조사를 실시해 어떤 취업과 창업 지원을 원하는지 수요를 파악하고, 재학 중인 대학의 지원 내용에 대한 이용률과 만족도를 조사했다. 의학, 약학, 예체능 계열 재학생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대학에는 취업 창업 지원과 관련한 인적 물적 자원과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물었다. 상담지원, 정보지원, 직업기회 지원, 교육과정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눠 9가지 항목의 세부 인프라를 조사했다. 기존 대학 평가들이 조사 항목별 가중치를 임의로 정한 것과 달리 청년드림대학은 이를 철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조사 대상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뽑은 항목별로 평균점수 및 T점수를 산출한 뒤 1000점 기준으로 항목별 배점을 정한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대학들의 지원 역량에 대한 본평가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2단계 평가 결과와 2013년 대학별 유지 취업률을 교차 분석해 대학별 순위(비공개)를 도출했다.●특별취재팀▽팀장 이헌진 산업부 차장(청년드림센터 팀장)▽팀원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이은택 전주영 임현석(정책사회부)정세진(산업부) 강버들 기자(채널A 사회부)박수열 매니저(청년드림센터)}

명지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와 세계화인재전형(어학특기자)을 폐지하고 학생부와 실기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면접 우수자 전형을 비롯해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특별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고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순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치상으로는 2단계에서 면접고사의 비율이 학생부 교과 비율보다 낮지만 이미 1단계 과정에서 학생부 교과는 한번 심사를 거치므로 결국 면접 성적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게 학교 측 설명이다.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학생부 반영점수 차이는 환산하면 약 5점 내외지만, 면접고사는 최대 20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면접고사는 성실성,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구술면접 형태로 이뤄진다. 면접위원 2∼4명이 학생 1인당 5분 정도 진행한다. 학과에 지원한 동기, 인성과 기본 소양, 학과와 전공에 관련된 기초지식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승종 입학처장은 “다른 학생들과 자신을 차별화할 생각을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교 입시 홈페이지 자료실에 전형 및 학과별 면접고사 기출문항이 올라와 있으니 이를 참조해 연습해도 좋다 학생부 종합 우수자 전형은 기존의 정량평가로는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노 입학처장은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학교생활 충실도와 자기주도적 전공에 대한 학습 열정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평가에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인성, 전공적합성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 종합 우수자 전형은 10월 25, 26일 면접고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면접은 인성, 문제해결능력,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등 4가지 전형요소에 대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교사추천서를 바탕으로 질의가 이뤄진다. 학생 1인당 3명의 면접위원이 약 15분간 질의를 한다. 지원자는 자신이 서류에 기재한 활동과 경험들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노 입학처장은 “특별한 스펙을 쌓는 것에 부담을 갖기보다는 고등학교 생활을 자기주도적으로 성실하게 하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생부 교과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므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본 뒤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내에 이수한 전 과목 성적이 활용된다. 반영되는 과목이 많은 편이므로 교과별 성적이 고르게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거나,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4등급 이내거나,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덕성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학생부 100%전형, 일반학생(논술)전형, 특별전형(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덕성인재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고교 전형, 희망나눔 전형을 실시한다. 총 모집 인원은 618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부 100%전형에서는 총 239명을 선발한다.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의상디자인학과는 국어, 영어, 사회 3개 과목을 평가에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과 정보미디어대학은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학생부 100%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56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논술) 전형은 학생부 60%와 논술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학생부 100%전형과 같고 논술고사는 문제에 대한 이해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논리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명목상 반영 비율은 학생부가 더 높지만 학생부 5등급 이내 학생의 경우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더 높다. 주은선 입학홍보처장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시모집 대학 간에는 최대 6개 전형 안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 등)도 포함된다. 원서 접수는 9월 12일(금) 오전 9시부터 18일(목)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ds.ac.kr)을 통해 진행된다. 일반학생전형 논술고사는 11월 22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은 11월 7일(금), 일반전형은 12월 5일(금) 진행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건국대(서울캠퍼스)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3009명)의 57%인 1732명을 선발한다. 공교육 활성화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 기록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늘어났고 수능 우선선발은 폐지됐다.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종합 전형인 KU자기추천 전형은 총 57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 일반 모집단위는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사범계열은 1박2일 합숙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U논술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을 지난해 570명에서 올해 550명으로 다소 줄였다.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도 지난해 80%에서 올해 60%로 줄이고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늘렸다.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 전형(기존 수능우선학생부 전형)은 모집 인원을 434명에서 250명으로 줄였고 모집 시기도 지난해 수능 이후에서 올해 9월(수시 1차)로 바꿨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국제화전형은 26명을 뽑는다. 건국대는 KU논술우수자 전형과 KU교과우수자 전형에서 수능성적 우선선발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KU자기추천 전형의 우선면접도 폐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과학)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면 된다.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서강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86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총 468명을 선발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을 고등학교의 보편적 교육수준에 맞췄고, 답안 분량도 줄여 지난해의 1300∼1500자에서 800∼900자 수준으로 바꿨다. 김영수 입학처장은 “우선 선발이 폐지됐기 때문에 논술에 잠재역량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50% 늘어 202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3개 영역이 각 2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수학B, 과학탐구 중 한 개 반드시 포함)이 각 2등급으로 다소 올랐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의 학업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발전가능성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서 평가한다. 활동보충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원자가 고교 생활 중 한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특기자 전형은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Art&Techology특기자 세 전형이 있고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외국어특기자는 학업능력, 발전 가능성, 어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서류를 통해 파악한다. 수학과학 특기자는 자연계 모든 전공과 경제, 경영,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모집하고 있다. Art&Techology특기자는 기획력 및 창의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교내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등을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 김영수 입학처장은 “추상적인 인재상보다는 기본적인 학업역량, 고교생활, 개인역량을 발전시킨 과정을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서울시립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69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큰 변화 없이 논술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 네 가지로 진행된다. 박훈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중점적으로 보게 될 것”이라며 “종합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평소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 온 성실한 인재상이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밝혔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고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대신 논술고사 100%로 선발되며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등급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교당 추천 인원 수는, 재학생은 3학년 재학생 총 인원의 2%, 재수생은 0.5%로 제한된다. 논술고사 시간은 지난해 3시간이었으나 올해는 2시간으로 줄었다. 출제 경향은 학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의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해설을 확인하면 대략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자연계 시험에서 과학 문제는 출제되지 않고 수학 문제만 출제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뒤인 11월 18일(화)에 실시된다. 박 입학처장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모의논술고사 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경향을 감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입학사정관 전형(학생부 종합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에서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별도의 증빙서류나 포트폴리오는 제출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 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2배수 인원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모집 단위별로 발표면접과 확인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위원 2, 3명이 지원자 한 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기초학업능력, 전공 적합성, 인성, 제출한 서류의 진실성 등을 15분간 평가한다. 박 입학처장은 “지원자는 자신이 입학한 뒤 공부할 분야에 대한 계획과 열정을 면접관에게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는 세부 지원자격을 확인한 뒤 지원자격 확인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 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를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인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기초학업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는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모집 단위별 인재상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공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평가하는 취지이므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해외 어학연수 등의 교외 활동은 기재해도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박 입학처장은 “학교 생활을 성실하고 충실히 해왔다는 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스펙이나 사교육 관련 활동을 기재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면접평가는 11월 22일,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는 11월 29일 실시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3개 전형을 통해 1127명을 뽑는다. 건국대 모든 학과(전공, 학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체능 계열을 포함해 인문계 학생이 자연계에, 자연계 학생이 인문사회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 5개로 늘었고 모집인원도 210명에서 309명으로 증원됐다. KU자기추천 전형은 지난해보다 52명을 늘려 17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일반 전형으로 선발한 국가(독립)유공자 전형을 학생부 종합 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로 바꿨다. 여기에 서해5도 학생 지원 자격을 추가해 총 4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서류평가 30%와 면접평가 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2단계 면접평가는 반영비율이 70%로 다소 높은 편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 수능 우선선발 방식을 폐지하고 일반선발 기준으로 통합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면접이 없는 학생부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 B형 구분 없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8등급 이내(간호학과는 6등급)여야 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신설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 전형과 같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한국기술교육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615명을 선발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기계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건축공학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디자인공학과 등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인 산업경영학부에 총 4200명의 학부생을 두고 있다. 박승철 입학홍보처장은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 창의인재(70명), 사회배려대상자(15명), 사회기여대상자(9명) 전형은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해당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40%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 60%를 반영해 선발인원의 4배수를 뽑는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공학계열), 사회(산업경영학부) 교과 전 과목이다. 비교과 영역은 자기소개서, 학내활동 등자율적인 진로탐색 관련 기록을 평가하며 교사추천서와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교외 활동과 수상실적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심층면접은 전공적성 60%와 인성 40%를 각가 반영한다. 전공적성은 창의성과 전공적합도 영역을 평가하며 인성은 품성과 공동체의식, 대학인재상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합격생 선발은 1단계 성적 40%와 심층면접 60%를 반영해 이뤄지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특성화고교 성적우수자 전형(40명),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23명),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17명),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5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심층면접은 지난해와 달리 문제풀이식 면접에서 탈피해 창의성, 인성,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모의문제는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니 지원자는 미리 이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인 일반전형Ⅰ에서 164명, 전공적성 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Ⅱ에서 27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Ⅰ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해 수시 2차 일반전형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며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51명이 늘어 113명이다. 일반전형Ⅱ 전공적성 고사전형은 학생부 60%와 전공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내신등급이 6등급 이내일 경우 학생부 점수에서 지원자 간 차이가 적기 때문에 전공적성고사 비중이 절대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합격생 학생부 평균 성적은 3.97등급이었다. 실질적 커트라인인 하위 30%의 평균 성적이 4.08등급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전공적성고사 시험문제 출제 기본방침은 수험생에게 과도한 부담이나 사교육 부담을 안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만을 통해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수능시험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박 입학홍보처장은 “지난해 한 학기 등록금이 공학계열은 244만 원, 산업경영학부는 171만 원에 불과했다”며 “기숙사 수용률이 70% 수준에 이르고 2인실은 한 학기 기숙사비가 44만 원 밖에 하지 않아 복지환경이 국립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청년드림대학 선정 결과가 발표된 뒤 대학가와 산업계에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대학을 들여다본 평가라는 반응이 나왔다. 교수의 논문 수나 법인의 재정 상태에 따라 서열이 갈리는 것이 아니라, 교직원들이 학생을 위해 발로 뛰는 결과가 반영된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다만 첫 평가인 만큼 미비한 점은 있었다. 평가문항 중 일부는 우리나라 대학 현실과 다소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례로 취업 뒤 학자금 상환 제도가 일반화된 외국의 경우 대학이 직접 나서서 학생이 취업할 때까지 재무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 많다. 반면 우리나라의 실정은 이와 달라 금융 관련 평가 비중은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년드림대학 평가팀은 이 같은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평가 대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개선안 취합 과정을 거쳤다. 이어 11월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담당자협의회 총회에 참여해 실무자들의 의견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평가문항 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5개 분야, 13개 항목을 4개 분야 9개 항목으로 정비했다. 대학들의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데이터 검증을 강화하고, 일부 대학은 무작위로 추가 실사를 했다. 청년드림대학 평가팀은 6월 올해 평가 대상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업그레이드된 2년차 평가 내용과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와 우수 대학을 제외한 대학은 청년드림 후보대학으로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들 대학도 청년드림대학으로 명명하고 우수 사례를 집중 조명하기로 했다.●특별취재팀▽팀장 이헌진 산업부 차장(청년드림센터 팀장)▽팀원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이은택 전주영 임현석(정책사회부)정세진(산업부) 강버들 기자(채널A 사회부)박수열 매니저(청년드림센터)}
서울시교육청이 시교육청의 재량평가를 강화하고 교육비의 적절성 등 새 평가항목을 추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3차 평가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20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자사고 14곳에 ‘3차 평가지표(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공문을 보내고 평가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평가 지표는 6개 영역, 13개 항목, 30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 지표는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이 6월에 진행한 1차 평가와 달리 시교육청 재량평가 영역이 강화됐다. 문 전 교육감 때는 △우수 운영 사례 △감사 지적 사례 등 두 가지를 평가했고 배점도 10점이었다. 반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진행하는 이번 평가에서는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지 △교육비의 적절성 △학생 참여문화 활성화 정도 △교육활동 우수 사례(가점 사항) △감사 지적 사례(감점 사항) 등 총 5가지를 평가하고 배점도 20점으로 올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총 100점 만점에 70점이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20점을 차지하는 재량평가 점수가 탈락 여부를 가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고들은 이번 평가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할 방침이다. 전국자사고교장단협의회 김용복 회장(배재고 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평가는 재량권 남용이라는 교육부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자사고 학부모 500여 명은 2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할 예정이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학교 미복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시한인 19일까지 직권면직을 통보한 시도교육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후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들을 19일까지 직권면직하도록 직무이행 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도교육청은 서울 강원 경기 경남 경북 대전 울산 인천 전남 충남 충북 전북(22일 기한) 등 12곳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직접 미복귀 전임자를 징계하는 행정대집행과 해당 교육감을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는 방안 중 하나를 택할 것으로 보여 일선 시도교육청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은 직권면직 대신 18일 미복귀 전임자가 불출석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직권면직 이행을 유보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예정된 서울고등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12명으로 미복귀 전임자가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청도 18일 징계위를 열었지만 징계 유보 의견을 내렸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교사에 대한 직권면직 명령이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 중 누구의 권한인지 가릴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대법원에 교육부를 상대로 제소하고 직무이행명령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다만 진보 성향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9일까지 마무리는 못하더라도 직권면직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복직기한을 25일로 통보한 전북도교육청에는 22일까지 직권면직하도록 요청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4일 현행 교육감 직선제에 위헌성이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실제 선거 과정에서는 특정 정당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조직을 동원해 암암리에 지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각종 정치 편향적인 공약으로 인해 교육현장이 정치 싸움터가 되고,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 “지금의 교육감 직선제는 헌법 제117조 1항에 규정된 지방자치와 민주성에만 치우친 제도”라며 “헌법 제31조 4항이 규정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청구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교총의 주장이 일관성 없는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교총은 교육감 직선제가 처음 시작된 2007년에는 직선제에 찬성했다. 오히려 2010년 6·2지방선거 뒤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추진하자 교총은 “직선제 폐지는 교육의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2011년 진보교육감들의 ‘학생인권조례’, ‘무상급식’ 등 정책이 이슈가 되자 이를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직선제 폐지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교육계에서는 교총의 직선제 폐지 주장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대체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는 난립한 반면 진보 쪽은 단일화를 이뤄 왔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도 보수에서는 문용린, 고승덕 후보가 나와 표가 나뉜 반면 진보 쪽은 일찌감치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으로 단일화됐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5개 자사고 가운데 서울 지역(14곳)을 제외한 11개 자율형사립고가 모두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 중 경기도교육청이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던 안산동산고에 대해 교육부는 “지정 취소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의견을 수용하기로 해 안산동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자사고 설립 후 5년 단위로 운영 성과를 점검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2010년 개교한 자사고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안산동산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기준점(70점)을 넘겼다. 교육부는 “안산동산고가 기준점에 미달했지만, 지정 취소를 할 정도로 운영을 잘못하지 않았다”며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해당 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김성기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안산동산고가 재정 관련 지표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는 경기도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등록금을 일반고의 2배 이내(나머지 시도는 3배 이내)로 받게 한 규정에도 원인이 있다”면서 “안산동산고는 자사고 승인 요건을 위배하거나, 중대한 입시 부정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 재평가 중인 서울 지역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일하게 자체적인 공교육영향평가 기준을 만들어 평가 대상인 14곳을 추가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평가는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6월에 이미 완료된 평가를 다시 평가해 당초 결과와 다르게 지정 취소 결정을 한다는 것은 규정에 없는 절차”라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가 관련 협의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6월에 한 1차 평가는 전임 교육감이 결재를 하지 않았고, 2차 공교육영향평가도 내가 결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자사고 재지정 결정권은 99% 교육감에게 있다는 게 법적 판단”이라고 말했다.김희균 foryou@donga.com·이은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