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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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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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강진 성전 고속도로 우선 건설

    전남도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광주에서 전남 강진군 성전면 구간을 먼저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광주∼완도 고속도로 경제성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이 0.78로 나왔다. 정책성과 낙후도 등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가미한 종합평가(AHP) 점수는 0.474를 받았다. 정부는 B/C가 1 이상이거나 AHP가 0.5 이상이어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을 건설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광주∼강진 성전(51.7km) 구간은 B/C 0.87, AHP 0.509가 나와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광주∼완도 전 구간(89.2km)을 건설하기보다는 광주∼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로 건설키로 하고 내년에 국비 100억 원을 설계비로 반영했다. 이 구간은 201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착공돼 2021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제때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는 전제로 한 로드맵이다. 공사비는 1조4247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1단계 완공 이후 교통수요가 있으면 강진 성전∼해남 옥천(17.8km) 구간 건설에 나설 계획이지만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착공이 상당 기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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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일자리박람회 열려

    광주시가 5,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30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하고 100여 개 기업은 현장 면접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광주은행과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호원,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에스디엔㈜, 광통신 분야 강소기업인 포미 등이 참여해 설명회도 열고 현장 채용도 진행한다.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등 광주시 산하 공기업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취업 컨설팅과 직업 선호도 검사, 적성검사도 해준다. 지역 특성화고등학생, 대학생, 여성 등 취업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2014gwangjujob.co.kr)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작성한 신청서, 이력서와 자격증 사본을 원하는 기업체에 제출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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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동부권에 도립미술관 세운다… 2015년 위치선정… 2018년 준공

    전남 동부권에 2018년까지 도립미술관이 세워진다. 전남도는 ‘예향 전남’의 미술문화 창달과 문화 소외지역인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2018년까지 도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건립에는 건축비 200억 원과 부지 및 작품 구입 100억 원 등 3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전남도는 내년 건립 용역을 발주해 위치를 선정하고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청년작가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노래영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 동부권에 도립미술관이 없어 곡성군 옥과미술관을 대체 사용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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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5·18 상징 시계탑 34년만에 ‘원위치’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말없이 지켜본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원래 자리에 복원된다. 시계탑은 당시 광주를 무력으로 진압한 군부가 ‘5·18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광주 서구 농성광장으로 옮긴 지 34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1000만 원을 들여 시계탑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옛 전남도청)으로 옮긴다. 시는 민주광장에서 시계탑 설치 터 닦기 작업 등 이전 복원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계탑이 옮겨지면 매일 오후 5시 18분에 5·18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진다. 시는 5·18기념사업위원회 제안을 받아들여 시계탑에서 종소리가 울릴 수 있게 확성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5월 단체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마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종소리의 형태로 편곡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전과 복원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계탑은 1971년 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의 광주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 청년회의소가 선물해 옛 전남도청 앞에 세워졌다가 5·18민주화운동 직후 군부에 의해 철거돼 서구 농성광장으로 옮겨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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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최대 공기업 韓電, 나주시대 개막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신나게 일할 마음이 나네요.” 한국전력 홍보실 정휘원 차장(35)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전남 나주로 옮긴 본사에 첫 출근을 했다. 바깥 날씨는 꽤 쌀쌀했지만 출근길은 따뜻했다. 오전 8시 본관 입구 로비에 들어서자 ‘한전의 미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어깨띠를 두른 20여 명이 반갑게 맞았다. 이들은 따뜻한 김밥과 배즙, 그리고 빨간 장미꽃 한 송이씩을 직원들에게 건넸다. 나주지역 기관장 모임인 ‘금라회’ 회원들과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이었다. 정 차장은 “경치가 뛰어나고 공기도 좋은 곳에 본사가 자리해 출근길이 무척 설�다”며 “무엇보다 남도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이곳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 빛가람 시대 개막 한전이 1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시대를 활짝 열었다. 1986년부터 28년간 서울 삼성동에 자리했던 한전은 최근 본사 이전 작업을 모두 끝내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개청식은 이달 중순에 예정돼 있다. 한전은 전국 혁신도시 10곳에 입주하는 공기업 가운데 매출액(53조6924억 원)이나 인원(1531명) 면에서 최대다. 이전 인원은 빛가람혁신도시 16개 이전 기관 인원(6909명)의 21%를 차지한다. 한전KDN(944명), 한전KPS(482명), 한국전력거래소(302명)까지 포함하면 3159명으로 전체 이주 인력의 절반에 육박한다. 전력그룹사의 30%가 나주에 집결한 것이다. 여기에 전력그룹사는 아니지만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한국전력거래소가 2일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면 전력산업 특구로 자리매김한다. 본사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1층으로 6750kW 규모의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빌딩이다. 연간 23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해 빌딩 에너지 자급률 42%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꼭대기 층의 스카이라운지와 지상 1층의 디지털 도서관, 1000석 규모의 강당, 신재생에너지 전시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한다. 한전은 나주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을 일으켜 광주·전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력그룹사와 산학연 연구개발 분야에 1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관련 기업 100개를 유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나주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상생을 통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훈풍 기대 공공기관의 빛가람혁신도시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나주는 물론이고 광주에까지 훈풍이 불고 있다. 혁신도시 음식점들은 입주기관 직원들이 늘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한전 맞은편 상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54)는 “요즘 공공기관 직원들의 회식 자리가 많아지면서 매출이 3개월 전보다 배로 뛰었다”며 “내년 3월 1000채가 넘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먹자골목’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에서 4km 정도 떨어진 나주 원도심에도 이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주곰탕’ 음식점들이 밀집한 중앙동은 1년 전만 해도 밤거리가 썰렁했으나 요즘에는 식당마다 손님들로 북적거려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혁신도시와 가까운 광주 광산구 음식점들도 점차 경기가 살아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송정리에서 J횟집을 운영하는 고모 씨(55)는 “혁신도시와 광산구가 차로 10분 거리여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주 찾는다”며 “이주 효과가 반짝 특수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들도 바빠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강인규 나주시장과 한전 등 이전 공공기관장 16명으로 구성된다. 4일 공공기관장 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갖고 한전 개청식이 열리는 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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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복-해조류 ‘1조원 양식’… 완도, 황금바다 연다

    지난달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외 유명 셰프 5명이 함께한 청와대 오찬 식탁에 ‘송이 된장소스 전복구이’가 올랐다. 오찬에는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호안 로카(스페인), 르네 레드제피(덴마크) 등 세계적인 셰프 3명과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 씨 등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인 전복구이는 안정현 씨가 활전복을 마늘, 생강, 레몬 등 양념으로 밑간해 부드럽게 찐 것이다. 외국인 셰프들은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에 찬사를 보냈다. 완도산 활전복은 미네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완도산이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군은 ‘단백질 덩어리’ 전복과 슈퍼푸드로 알려진 미역을 비롯해 다시마·톳 등 해조류로 연간 1조 원대 양식 산업시대를 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서식 최적 환경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에서 각종 수산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안선마다 갯벌이 있고 연안 해역에는 해조류 숲이 조성돼 바다 정화 기능을 하고 있다. 연안이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돼 수산물의 맛이 좋다. 완도군은 지난해 총 1만618어가에서 8000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김·미역·다시마·톳·매생이 등 해조류 37만4400t, 전복 7400t, 양식어류·어선어업 1만9800t, 전복 종패 생산 및 마을어장 8400t 등 총 41만 t을 생산해 800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어가당 평균소득은 7500만 원이었다. 완도 수산물의 전국 대비 생산량은 전복 81%, 다시마 70%, 톳 60%, 미역 46%, 매생이 40%, 전복 종패 생산 30%, 김 15% 등이다. 전복 양식은 완도 경제의 핵심 산업이다. 3787가구가 2650ha(가두리 60만66칸)의 양식장에서 전복을 생산해 연간 3800억 원을 번다. 전복 종패와 먹이용 해조류 생산, 시설자재 생산 등 연관산업까지 포함하면 2000억 원대에 달한다.○ 1조 원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도군은 전복과 해조류를 중심으로 ‘황금바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식산업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11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전복 양식장과 해조류 양식장 간 맞교환 형식으로 어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내만(內灣)의 전복 양식장과 바깥 바다의 해조류 양식장을 서로 바꾸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법이다. 우선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 등 노후화된 어장 340ha를 재배치하기로 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복 생산의 정체 원인으로 시설 대형화와 밀식에 따른 조류 소통 저해를 꼽았다. 실제로 2009년과 2013년 전복 양식이 활발한 노화읍 미라리 해역의 조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표층 유속은 초당 20cm에서 9cm로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저층 유속은 초당 40∼50cm에서 50∼70cm로 최대 75% 늘었다. 표층으로 흘러야 할 조류가 양식장 시설에 막혀 저층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배설물과 먹이 잔해가 바닷속에 퇴적되면서 양식장 주변 환경이 악화돼 어장 재배치 사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어장 환경 개선사업 바다 청소를 통한 어장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어장 저층 수질을 개선하고 퇴적물을 수거해 어업생산력을 복원할 계획이다. 500ha 어장에 내년부터 5년간 170억 원을 투입한다. 바다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적응력이 강한 우량종묘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식 방법을 개선하고 시설도 표준화한다. 현재 4열, 120칸의 양식장을 2∼3열, 60칸 이하로 줄여 적정 사육밀도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물속에서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도 개발하기로 했다. 200억 규모의 수출용 해조류 클러스터 2곳을 조성해 종묘생산, 양식, 가공, 유통, 수출 판매를 도맡아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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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영산강 하굿둑 개선사업 5년만에 완공

    영산강 유역 침수 피해를 줄이고 주변 경관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이 착공 5년 만에 완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6352억8400만 원이 투입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을 최근 완공하고 다음 달 8일 해남군 산이면 공사현장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에 걸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은 2005년 종합치수계획 수립 이후 2009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3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1공구 구간에선 영산호 배수갑문 수문이 240m에서 480m로 확장됐고 자연형 수로식 어도, 교량 등이 설치됐다. 2공구 구간에선 영암호 수문이 80m에서 410m로 확장됐고 430t급 유람선이 통과할 수 있는 폭 14m, 길이 65m, 총연장 130m의 통선문이 설치됐다. 3공구 구간에선 영암연락수로가 15m에서 140m로 확장됐고 교량 3곳이 설치됐다. 영산강과 목포항 등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8m 높이의 전망대는 시설물 등록과 관리인 배치를 거쳐 내년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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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경전선 무궁화호 구간 단축 반대”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가 경전선 무궁화호 일부 구간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12월 24일부터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구간을 순천∼부산으로 단축하려는 방침에 반대한다”며 목포∼순천 간 열차운행 폐지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목포∼부산 간 열차는 동서 간 지역균형 발전과 영·호남 화합이라는 상징성 이외에도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통합과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철도 노선으로 목포∼순천 열차운행 폐지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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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대 29일 문화재 출장감정

    전남대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이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 입석당(증심사 입구)에서 ‘우리집 진품명품’이란 이름으로 문화재 출장감정 행사를 개최한다. 집안에 있는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화폐 분야 전문 감정위원들이 출품된 물건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이나 골동품의 가치가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감정이 끝나면 자선경매 행사도 열린다. 출장감정 및 자선경매 대상 물건은 행사 당일 입석당에서 접수한다. 문의 062-530-3245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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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보성 녹차밭에서 별구경해봐요

    전남 보성 녹차밭에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사진)이 문을 열었다. 보성군은 140억 원을 들여 보성읍 봉산리 녹차밭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066m² 규모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10∼15인용 객실 37실과 대규모 식당을 갖춰 350명이 숙식할 수 있다. 이곳에선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다례 교육, 명상 등 체험이 가능하고 인근의 차박물관, 차문화공원, 차나무식물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시민단체 흥사단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은 다음 달부터 수학여행, 직장연수 등을 시작한다. 이미 광주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영광중앙초등 월성분교 등 4곳에서 예약을 마쳤다.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들어선 천문과학관에서는 지붕 위 원형돔(지름 8m)과 슬라이딩돔(가로 14m, 세로 10m)에서 망원경 7대로 달과 별을 관찰할 수 있다. 지름 10m인 4차원(4D) 돔 영상관(천체투영실)에선 ‘보성 별밭에서 상상하는 우주의 신비’라는 주제로 천체를 투영하는 전시가 이뤄진다. 박형호 부원장은 “별빛처럼 빛나는 추억을 쌓고 반짝이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070-8876-711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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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안에 일자리정보센터 27일 문 열어

    전남 나주시에 들어선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하는 일자리정보센터가 27일 문을 연다. 혁신도시 내 빛가람동 주민센터에 들어서는 ‘빛가람도시 광주전남일자리정보센터’에는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에서 파견한 4명의 취업 상담사가 근무한다. 센터는 혁신도시로 이주하는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의 수요를 파악해 적기에 알선하는 등 입주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제품 홍보물을 제작해 입주기관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12월 17일 혁신도시 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전남지역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설명회를 연다. 061-337-1142, 335-1060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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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벼 2기작-아열대 작물… 전남 새 소득원으로

    지구 온난화 영향 등으로 한반도 남쪽이 아열대 기후를 닮아가면서 전남의 ‘작물 지도’가 바뀌고 있다.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아 재배 면적이 매년 늘고 있다. 자치단체도 수급 불안과 가격 파동을 겪는 무, 배추, 마늘, 양파 대신 대체작물로 아열대 작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벼를 같은 땅에서 1년에 두 번 재배하는 ‘벼 2기작(二期作)’도 확산되고 있다. 2기작이 가능해지면 농가 소득이 높아지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각광 1900년 이후 100년간 세계 평균기온은 섭씨 0.74도 오른 반면 한반도는 1.5도 상승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50년경에는 전남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이 현재의 제주와 같은 난대성 기후대로, 2100년경에는 아열대 기후대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크라, 아스파라거스, 열대 시금치, 아티초크, 아피오스, 모로헤이야 등 채소류 6종과 망고, 패션프루트, 파파야, 아테모야, 구아바 등 과수류 5종을 유망 작물로 선정하고 유전자원 수집 및 특성 검정과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도내 120농가가 38ha에서 11종의 유망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2011년(13ha)보다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패션프루트. 2008년 처음으로 도입해 적응성 검토를 거쳐 2010년부터 고흥, 무안, 장흥 등 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무가온(無加溫) 재배기술이 개발되면서 지난해 1.5ha에 불과했던 면적이 올해 17ha까지 늘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패션프루트는 상큼한 맛과 향이 뛰어난 아열대 덩굴 과수로 당도(16브릭스 내외)와 산도(2.5∼3.0%)가 높다. 타원형으로 4∼6cm, 무게는 65g 이상이고 익으면 보라색으로 변해 저절로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덜 든다. 정병준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패션프루트는 노지 재배가 비교적 쉽고 따뜻한 전남의 기후와 지리적 장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벼 2기작 재배도 확산 벼 2기작은 벼-보리, 벼-양파처럼 다른 작물을 1년에 두 번 심는 이모작과 다르다. 일부 자치단체와 농가에서 벼 2기작을 시도하는 것은 소득을 높일 수 있고 향후 쌀값 폭등에 대비해 증산 기술을 미리 확보하려는 데 있다. 고흥군은 최근 2기작 벼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19일 동강면 죽암농장 2기작 노지재배 시범단지(1만3200m²)에서 극생종 ‘조평벼’를 수확했다. 7월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 397호’를 1기작 수확한 데 이어 같은 곳에서 모내기해 115일 만에 결실을 거뒀다. 1기작과 2기작 품종 10a당 수확량은 각각 530kg과 500kg이었다. 고흥군은 2기작 수확량이 급격한 일교차 등 기상여건으로 1기작에 비해 5.7% 감소했지만 내년부터 육묘와 모내기를 10일 정도 앞당기면 수확량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가장 먼저 해룡면에서 벼 2기작 시험재배에 나서 10a당 805kg을 수확했다. 순천시 해룡면 일대 논 120만 m²는 1959년부터 벼 조기 재배를 하고 있다. 농민들은 그동안 벼를 조기 재배해 8월 수확한 뒤 한약재인 택사를 이모작으로 심었다. 최근에는 택사 가격이 하락해 새로운 도전으로 벼 2기작에 나선 것이다. 농민들은 처음 심은 벼를 8월 중·하순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추석 제수용 햅쌀로 비싼 값에 팔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올해(9월 8일)는 햅쌀 가격이 일반 쌀에 비해 20∼30% 높게 형성됐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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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해 무기징역, 가석방 후 만난 재혼 아내까지……

    전남 진도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해 복역한 뒤 재혼한 아내마저 말다툼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A 씨(70)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후 8시경 진도군 의신면 자신의 집에서 아내 B 씨(62)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새벽 시신을 해남군 화원면 도로변에 버린 혐의다. A 씨는 경찰에서 "이혼을 앞두고 위자료와 재산문제를 놓고 말다툼 하다가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1971년 전남 순천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87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A 씨는 교도소 복역 중 펜팔을 통해 알게 된 B 씨와 교제하다 출소 후 결혼했다. 경찰은 A 씨가 다리에 장애가 있는 B 씨와 함께 사라졌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행적을 추적해 전북 남원, 대구를 거쳐 경남 진주에 숨어있던 A 씨를 검거했다.진도=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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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코레일 “목포∼순천 무궁화열차 운행 중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적자를 이유로 전남 목포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중단키로 하자 지역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다음 달 24일부터 목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 구간을 부산 부전∼순천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현재 목포역∼광주송정역∼화순역∼보성역∼순천역∼광양역∼부산 부전역을 잇는 구간 중 목포∼순천 간 운행을 중단하고 순천과 부산 부전 구간만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객이 적고 적자 노선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적다는 게 중단 이유다. 목포∼부산 간 경전선 무궁화호 철도노선은 1968년 개통됐다. 열차 이용객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목포∼부산 11만2200명, 부산∼목포 7만2000명 등 1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코레일은 수익성을 이유로 경전선 열차 운행 횟수를 줄여 왔다. 2010년 목포∼부산 간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던 노선의 폐지를 추진하다 지역민의 반발로 1회 왕복 편성만 남겨 놓았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이 구간은 영호남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존속돼야 한다”며 “코레일이 수익 논리만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경전선은 경제논리보단 영호남의 화합과 국가의 균형발전, 국민의 이동권 보장 등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정책적 고려가 우선시돼야 한다”면서 “노선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관계 부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목포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도 21일 성명서를 통해 “목포∼부산 간 마지막 남은 열차마저 폐지한다는 것은 남해안 철도교통망의 중단이자, 지역균형 발전과 영호남 교류와 화합의 영원한 단절”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코레일이 ‘돈 되는 철도노선’만 운행하는 것은 경제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민이 그나마 누려 왔던 값싸고 저렴한 서민열차의 교통복지마저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전선 전체 노선 가운데 부산∼광양 구간은 복선화돼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지만 순천∼목포 구간은 기존 철로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낙후된 순천∼목포 구간을 대체할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노선 건설 공사가 2003년 착공됐지만 예산 투입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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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농협, 30일까지 남악점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30일까지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하나로클럽 남악점 광장에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 3개를 3750원에, 절임배추 10kg은 2만500원에, 다발무는 2990원에 판매한다. 마늘, 고춧가루, 생강, 당근, 홍갓, 다시마, 젓갈류 등 전남에서 생산한 김장재료 2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다. 박종수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김장시장은 김장 채소와 재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 생산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올겨울에는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 다섯 포기 더 담그기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61-289-7232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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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광주∼화순 국도 22호선 21일 4차로 완전개통

    광주와 전남 화순 간 4차로 도로(국도 22호선)가 21일 오후 4시 개통된다. 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화순군 화순읍 대리까지 총 연장 5.7km, 폭 20m의 광주∼화순 4차로가 착공 7년여 만에 완공됐다. 4차로에는 터널 1곳을 비롯해 교차로 2곳, 교량 6곳이 설치됐고 사업비 1230억 원이 투입됐다. 광주∼화순 도로는 하루 교통량이 5만여 대에 이르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광주∼화순 총 8.1km 구간 중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까지 2.4km는 지난해 10월 개통됐으나 5.7km 구간은 미개통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광주∼화순 4차로가 전면 개통돼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전남 동남부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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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참사 담양 펜션 실소유주… 광주 구의회 의원 사전영장

    전남 담양경찰서는 펜션 바비큐장 화재사고로 10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광주시 모 구의회 의원 최모 씨(55)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20일 신청했다. 경찰은 불이 난 펜션이 최 씨 부인 명의로 돼 있지만 최 씨가 펜션 부지 매입에 관여하고 화재 당시 투숙객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으로 펜션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가 실제 펜션 운영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 씨에게 국유지 270m²를 불법 점용한 혐의(국유재산법)도 적용했다. 담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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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지역개발 손잡은 영장강 3형제

    전남 서남부에 자리한 영암군과 장흥군, 강진군은 예로부터 이웃사촌처럼 가깝게 지냈다. 호남의 명산인 월출산(해발 809m) 줄기 사이 고개인 밤재 감재 도갑재를 통해 영암과 장흥, 강진이 하나로 연결됐다. 전남의 3대 강 가운데 하나로 영암에서 발원한 탐진강은 장흥과 강진을 감싸고돌아 남해로 흘러든다. 2012년 선거구 개편으로 3개 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것도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다. 지금은 공장이 늘면서 영암의 군세(郡勢)가 다소 커졌지만 수년 전만 해도 3개 군은 인구와 경제 규모가 엇비슷했다.○ 지역발전 상생 협력 모델 영암군과 장흥군, 강진군의 남다른 협력프로그램이 자치단체 상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3개 군은 공무원 교류와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직거래장터 공동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올 7월 3개 군은 지역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영암·장흥·강진 상생협력 정책협의체’를 결성했다. 그동안 분야별 회의와 토론을 거쳐 7대 사업을 선정했다. 12일 3개 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청에서 열린 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일부 사업이 가시화됐다. 공무원 교류 근무를 위해 교류 직렬과 직급, 인원수를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공동으로 설치하는 사무소에 파견 근무하는 인원(군별 6∼7급 1명)에도 합의하고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공동 개발사업은 관광지도, 안내판 설치, 팸투어 등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실행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15년 초중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유치에 합의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예술단체 교차공연과 농·특산물 홍보부스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간 연대와 상생만이 해법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행정구역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이웃 자치단체끼리 손을 맞잡았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 세 지역은 웰빙 농산물 유통망 구축사업 중 하나로 서로 돌아가며 대도시에 대규모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 첫 행사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연다. ‘2·5·4 농부장터’는 3개 군의 전통 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의 숫자를 따왔고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장터에서 유기농 쌀, 방울토마토, 단감, 고구마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멸치, 미역, 다시마 분말 등 수산물, 표고버섯 등 임산물을 선보인다. 장흥군은 헛개나무, 함초 등 가공식품을,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과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진군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행사 당일 생일 이벤트(생일이 2일, 4일, 5일, 24일, 25일)로 친환경쌀, 간장절임, 표고조미료, 전통된장 등 4종 중 1품목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개 군은 지난해 4월 강진군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삼수강산(三秀江山) 직거래장터’를 열어 매출 1900만 원을 올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동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보면 3개 군의 발전에 탄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방자치의 상생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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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짓느냐, 마느냐… 광주 ‘2호선’ 갈등

    윤장현 시장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촉발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놓고 지역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사실상 2호선 건설 불가를 전제로 한 재정전망 분석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간부들에게 최근 설명회를 열었다. 시민사회단체도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에 지역 건설업체들은 2호선 건설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2호선은 서구 남구 광산구 등을 순환하는 41.9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사업비 1조9053억 원을 들여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까지 마무리하게 돼 있다.○ 2호선 건설 찬반 논란 가열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등 지역 11개 건설단체 연합회는 17일 호소문을 내고 “도시철도와 같은 사회기반시설은 시민 편익을 위한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재정 문제로만 보지 말고 시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2호선 건설은 시민에게 친환경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광주의 도시 발전과 브랜드가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5일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에코바이크,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은 광주시에 낸 의견서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강행하면 시 재정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업을 추진하려면 사업타당성 보고서상 제시된 수요 예측과 실수요가 달라 발생한 손실분은 현 시장과 관련 공무원이 전액 책임지는 연대 보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건설에 부정적 윤 시장은 최근 시의회 답변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에서 2호선 건설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건설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하고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2호선 건설에 부정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2호선 사업비 1조9053억 원 가운데 40%가 시 부담이다. 애초 1조7000억 원대였던 사업비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2000억여 원이 늘었다. 12년 동안 해마다 700억∼800억 원이 투입돼야 한다. 내년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막바지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1300억 원, 내년 1440억 원을 투입해야 하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도 예산이 들어가야 할 상황이다. 시가 한 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용예산이 3000억 원이지만 2호선 건설에 한 해 800억 원이 들어가면 초긴축 재정을 짜야 하고 민선 6기 중점 정책도 추진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시는 2015년 이후 국고보조금 등 지정 재원을 제외하고 시비를 기준으로 재정수요를 따지면 2000억∼3000억 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까지 TV 토론과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들은 뒤 12월까지는 2호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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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참사 담양 펜션, 국유지 불법점용 확인

    전남 담양경찰서는 18일 H펜션이 대지 1236m² 가운데 국유지 270m²를 불법 점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외에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담양군으로부터 불에 탄 건물 3동 가운데 바비큐장, 화장실 등 2동이 불법으로 국유지에 지어졌고 원형 펜션 앞마당 일부도 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국유지라는 통보를 받았다. 국유재산법을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전날 펜션의 명의상 소유주 강모 씨(53·여)와 남편 최모 씨(55·기초의원)의 집 등 3곳을 압수수색해 135개 품목의 자료를 확보하고 펜션을 운영하면서 불법을 저질렀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전 최 씨 부부가 출두하면 소방시설 미비 이유와 펜션의 실제 소유주, 국유지에 가건물이 지어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해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담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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