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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졸업을 목전에 둔 2010년 4월, 당시 연세대 4학년이었던 황보수철 씨(27)는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젊은 기업’만 물색하고 있었다.신입사원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능력을 펼쳐보고 싶었기 때문. 이러던 중 눈에 든 곳이 LG하우시스다. 종합건축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됐다. 당시에는 ‘한 살짜리’ 기업이었던 셈. 문제는 신생 기업이기 때문에 LG하우시스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황보 씨는 LG하우시스를 제대로 알기 위해 인턴사원에 지원해 합격했다. 》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김민정 씨(26)는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건축 자재의 고급 디자인 바람에 주목하고 있었다. 벽지나 마루 등 투박하기만 할 것 같았던 건축 자재가 마치 명품 의류처럼 탈바꿈하는 게 신기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유학길에 올라 외국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씨는 관심과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회사로 주저 없이 LG하우시스를 선택했다. ‘지인’ 등 고급 브랜드를 선보이며 건축 자재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회사가 LG하우시스였기 때문이다. ○ 인턴 2개월 동안 ‘내 회사’ 낙점 남자 쌍둥이로 태어난 황보 씨는 “형도 되고 동생도 되는 독특한 상황 속에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것도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갈고닦고 싶어서였다. 군 전역 후 현재 미소금융의 출발점이 된 ‘사회연대은행’에서 창업 컨설팅과 심사 업무를 맡기도 했고, 이어 국민은행에서는 CS(고객만족) 분야 인턴을 거치기도 했다. 그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늘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며 “LG하우시스 인턴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고민이 축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6월 인턴 기간에 주로 인력개발 분야에서 일을 맡은 황보 씨는 “LG하우시스가 젊은 기업이어서 젊은 사원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분위기가 좋았고, LG그룹의 전통인 ‘인화(人和)’까지 덧붙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았다”며 “인턴 기간이 다 지나기 전에 ‘여기가 바로 내 회사’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고품격 ‘베라왕 벽지’에 감동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김 씨는 처음에는 LG하우시스에 대해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 공연기획사 등에서 경험을 쌓던 김 씨는 우연히 LG하우시스의 인턴 모집 공고를 접하고 지원했다. 김 씨는 “특별한 의미는 없이 한국의 기업 문화와 사회생활을 간접 경험할 요량이었다”며 “하지만 두 달 동안의 인턴 경험이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인턴사원들의 전공과 경험 등을 배려한 부서 배치 덕에 김 씨는 장식재사업부 마케팅부에 소속됐고, 이곳에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 수립 실무를 맡았다. 장식재사업부는 바닥재, 마루, 벽지 등 LG하우시스의 핵심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는 부서. 김 씨는 “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 왕이 직접 디자인한 벽지를 내놓았을 때가 가장 즐거웠다”고 말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입어보고 싶어 하는 것이 베라왕 웨딩드레스인데 그 유명한 디자이너의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기르다 보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직접 일을 하며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결국 입사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패기와 인화가 조화된 기업 황보 씨와 김 씨가 인턴 기간에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은 LG하우시스가 젊은 기업다운 패기를 갖추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구성원들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사풍(社風)이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외국에서 오래 살았던 김 씨는 이 같은 점 때문에 더 쉽게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김 씨는 “인턴 기간 중 전체 임직원 모임 때 동기 30명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불협화음이었던 30명의 목소리가 3주 동안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LG하우시스의 저력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황보 씨에게 LG하우시스는 또 다른 기회가 됐다. 지난해 6월부터 회사 생활을 시작해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은 햇병아리 사원이지만, 입사 전 여러 경험과 인턴 기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사 관련 부서에서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다. 구성원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LG하우시스만의 독특한 사풍을 공고히 해나가는 일을 맡고 있다. 황보 씨는 “회사에서 막내 사원이지만 사내 상담직원 육성, 경영층과 일반 사원 간의 소통 확대 등 굵직굵직한 일을 처리해 왔다”며 “소통이 이뤄지고 일하기 좋은 회사,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자들이 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턴 등을 통해 직접 부딪쳐 보는 것”이라며 “특히 신생 기업일수록 편견을 갖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인턴십▽좋은 예=인턴으로서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이 중요하다. 막 입사한 인턴이 회사의 시스템이나 팀의 업무에 대해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막내로서 선배들에게 다가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고, 회사와 업무에 대해 알아보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호감이 가기 마련이다. 주어진 업무에 본인의 생각을 더해 새로운 답을 찾으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나쁜 예=인턴들은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직 학생티를 벗지 못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선배들이 모두 출근해 있는데 혼자 지각한다거나 본인이 부여받은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완수하겠다는 자세보다 ‘대충 하고 끝내면 그만’이라는 행동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턴 시절의 태도와 습관이 대학 졸업 후의 사회생활 태도와 습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턴 때부터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잘해야 한다. ▼ 인턴십 과정 2개월… 평가 통과하면 정식 채용 ▼LG하우시스의 인턴십 과정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실시하는 일반적인 인턴십과는 다르다. 2009년 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사원을 모집해왔고, 인턴십 과정은 총 2개월간 진행된다. LG하우시스는 인턴십 과정을 ‘케어 앤드 챌린지(C&C)’라고 통칭하고 있으며, ‘케어’는 인턴사원이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자세에 대한 기본입문교육부터 선배 사원의 멘터링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챌린지’는 인턴 기간에 선배 사원과 수행하게 되는 현업 과제, 독서통신교육을 통한 개인역량개발 과제, 인턴사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인턴사원은 C&C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입사 자격을 부여받는다.}

아주그룹은 계열사인 아주모터스 대표이사로 이희성 전 우리캐피탈 영업총괄(59·사진)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대우자동차판매에서 판매관리, 영업본부장, 국내 승용영업 총괄 등을 거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업계가 속속 ‘비상 태세’를 갖추고 있다. 업체들은 올해 설 명절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최소 20%에서 최대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설 선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설날(2월 3일) 전에 물건이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하려면 가능한 한 1월 25일 이전에 택배 의뢰를 해야 한다고 업체들은 조언했다. 업체들은 설 선물 배송 접수를 29일경에 마감한 뒤 추가 접수를 받지 않고 배송에만 전념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물량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콜센터 전화 통화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해 택배 의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서울지방법원의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MOU) 해지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현대그룹 측은 이날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박에 굴복해 공개 입찰 결과를 강압적으로 뒤집었다”며 “항고와 본안 소송을 통해 채권단의 일방적인 MOU 해지가 무효임을 밝혀 현대건설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이 회사 강남점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9200억 원보다 18.7% 늘어난 1조9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연 매출이 1조 원을 넘은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신세계 강남점이 두 번째다. 1979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은 1999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조5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 대한통운 “매출 2조3500억-영업익 1574억 목표”대한통운은 한국복합물류와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통합운영 회사의 올해 목표를 매출 2조3500억 원, 영업이익 1574억 원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항만하역 능력을 확충하고, 중량물 운송능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 통합운영 3개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1600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교육 골든벨’ 충남 합덕제철고 장종우 군 대상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경제를 교육하기 위한 ‘경제교육 인사이트 골든벨’이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충남 합덕제철고 장종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마이스터고인 합덕제철고는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 석유公, 아프리카 모리타니 광구서 가스 추가 발견한국석유공사는 아프리카 모리타니의 탐사광구에서 가스를 추가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광구는 지난해 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의 석유탐사개발사 다나사(社)가 개발해 온 광구로 다나(36%) 외에 4개 회사가 지분을 나눠 소유하고 있다. 이 광구에서는 2003년 이미 약 1조 입방피트(cf) 규모의 가스가 발견됐는데 이번에 추가로 3000억 cf가량이 확인된 것이라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 싸이메디, 휴대용 소변분석기 판매 대리점 모집U헬스 관련 의료기기 생산업체 싸이메디(www.cymedi.com)는 휴대용 소변분석기 UA-10을 판매할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UA-10은 전용 스트립에 소변을 묻혀 넣으면 10초 내에 당뇨병, 간·신장 질환 등 50여 개 질병 확인이 가능하고 검사 결과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병원, 보건소 등에 전송할 수도 있다. 1588-4279 ■ 기아차 ‘신형 모닝’ 880만∼1155만 원… 예약 시작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닝’의 가격을 880만∼1155만 원으로 결정하고 10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세대 모닝보다 길이가 60mm 늘어나는 등 차체가 조금 커졌다. 기존 모델에 들어갔던 엔진보다 출력과 연료소비효율이 좋은 신형 1.0L 카파엔진을 넣어 최대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kg·m, 연비는 L당 19.0km(자동변속기 기준)로 높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늘의 특급 호텔’로 불리는 A380기(사진)를 들여오기로 하고 제작사인 에어버스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6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당 가격은 약 4000억 원 수준. A380기는 현재 상업적으로 운항 중인 여객기 가운데 가장 큰 기종.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새로 들여오는 A380기는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A380기가 필요하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현대차 인도공장 작년 60만대 생산 돌파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인도 공장에서 60만480대를 생산했으며 인도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60만3819대를 판매해처음으로 생산과 판매대수가 각각 6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 내수시장에서는 35만6717대를 팔아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3.1% 늘었다. 나머지 24만7102대는 수출했다. 현대차는 “인도 내수를 위해 ‘i10’ ‘i20’를 전략 차종으로키우는 한편 ‘싼타페’ 등으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이닉스 “올해 3조4000억원 시설투자 계획”하이닉스반도체가 올해 총 3조4000억 원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 등시설투자액(3조38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시황이 약세를 보여 무리한 공격적 투자보다는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자 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STX “국내 최초 민간 화력발전소 건설”STX그룹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STX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민자화력발전소 공동개발협약식’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는 총 2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사업에 동서발전과 함께 투자해 강원 동해시 북평공단에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를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STX에너지는2012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며 1호기는 2014년 12월부터, 2호기는 2015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될예정이다. 대규모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것은 국내 민간업체로는 최초다.이마트, 분유-커피 등 5개 상품 가격 1년 동결 이마트는 최근 가격이 올랐거나 인상 가능성이 있는 5개 상품의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1일출고가가 인상된 코카콜라(355mL 6개)와 네슬레 더 마일드 커피(250개)는 1년간 기존 가격인 3500원과 2만5400원을유지하기로 했다.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2kg·1만3500원), 매일유업 앱솔루트 명작(800g·2만3800원), 려자양윤모샴푸(1200mL·2만8000원) 등 원자재 값이 올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는 3가지도 가격을 동결했다서울우유, 냉장 컵 커피 ‘도토루…’ 4종 출시서울우유는 프리미엄 냉장 컵 커피 ‘도토루 더 마스터 넬 드립’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양털로 짠 천을 활용해아라비카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넬 드립’ 방식으로 생산한 이 제품은 ‘라테’ ‘모카’ ‘고구마라테’ ‘마키아토’ 등 4가지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1급A 원유를 첨가해 더욱 부드럽고 신선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송황근 영업총괄사장(63·사진)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5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에는 두릅,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이 등장했다.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은 것. 가격은 100g 기준으로 두릅 4500원, 달래 2280원, 냉이 1500원.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초로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1000억 원 이상을 책정한 기업이 등장했다. 그동안 영업 중심으로 운영돼 온 제약업계가 R&D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는 단적인 예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최근 “올해 100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해 신약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1000억 원은 한미약품 연 매출의 1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 한미약품은 2007년에 매출의 10.9%를 R&D에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15%인 900억 원을 R&D에 쏟아 부었다. 국내 제약업계의 경우 그동안 R&D 투자를 매출의 4∼7%인 400억∼600억 원 수준으로 해왔다. 반면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R&D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일본 오츠카제약은 2009년 R&D 금액이 1조 원,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는 8조 원에 달한다. 그런데 그동안 R&D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제약사들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바뀌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7%인 600억 원을 R&D에 투자했던 동아제약은 올해는 780억 원(매출액 대비 8.5%)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의 7%인 550억 원을 R&D에 투자했던 녹십자도 올해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LG생명과학도 지난해 65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입했다. 업계에서는 상위 제약사들의 R&D 투자 확대가 최근 몇 년 사이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영업통’에서 ‘연구통’으로 교체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 가운데 연구소장 혹은 연구인력 출신 CEO는 7곳에 이른다. 10년 전에는 단 1명도 없었다.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의약품 판매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쌍벌제’ 등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되면서 회사마다 R&D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R&D 투자 확대는 필수”라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주방 수입, 명품관’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수입을 거친 세계 96개 브랜드의 주방용품을 입점시켜 백화점보다 평균 10∼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주방 수입, 명품관 개설을 기념해 15일까지 수입 명품 주방 브랜드를 최대 77%까지 할인 판매하는 ‘탑브랜드 할인 및 사은전’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 한솥도시락, 30일까지 요일별 할인행사한솥도시락은 30일까지 요일별로 특정 메뉴를 할인해 주는 ‘1월 요일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저 600원에서 최대 1200원까지 할인되며, 요일별로 할인되는 도시락 메뉴는 홈페이지(www.hs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솥도시락은 이 행사를 창립 이래 지금까지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 롯데주류, 알코올도수 7도 와인 ‘리믹스…’ 출시롯데주류는 알코올도수를 7도로 낮추고 탄산을 첨가해 청량감을 높인 캐주얼 와인 ‘리믹스 스파클링’을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각 복숭아, 레몬, 산딸기 열매 등을 첨가해 상큼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덜 취하면서도 즐거운 술자리를 즐기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3800억원 방글라데시 火電 수주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3억4000만 달러(약 38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전력공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동남쪽으로 14km 떨어진 하리푸르 지역에 36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29개월이다.}

현대상선은 3일 김성만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석희 대표이사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측은 “김 부회장이 대외 활동과 전략적 큰 그림을 그리게 되고, 이 사장은 영업을 총괄하는 등 경영 현안을 챙기기로 했다”며 “해운 시황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옛 ‘SK에너지’가 회사 이름을 바꾼 SK이노베이션이 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도 이날 새롭게 출범했다. 옛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통해 올해 1월 1일 자로 석유와 화학 사업을 분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70주년 기념 엠블럼 발표 한국타이어는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사진)을 3일 발표했다. 뫼비우스의 띠를 활용해 만든 엠블럼은 기술과 감성의 조화, 고객과 회사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뜻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글로벌 타이어회사로서의 위상을 더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S 10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하루 4만 대 이상, 2초에 1대씩 팔린 셈으로 역대 삼성 휴대전화 중에서는 보급형 풀터치폰 스타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갤럭시S가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판매 효과는 가장 크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200만 대, 북미 400만 대, 유럽 250만 대 등 전 세계적으로 고른 판매 현황을 보였다.■ 중외홀딩스→JW홀딩스 사명 변경 중외제약의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3일 회사 이름을 JW홀딩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중외제약, 중외신약, 중외메디컬 등 지주회사에 속한 6개 사업 회사의 사명도 변경된다.}
◇KT&G △남양주지점장 이택동 △서대구〃 김휘창 △남대구〃 우일득 △용인〃 김영숙 △목포〃 황의향 △영암〃 김경동 △강릉〃 최종철 △옥천〃 김재학 △전주〃 지훈 △안동〃 천태동 ▽본사 △영업관리실장 장정식 △법인영업부장 김만수 △광고관리부장 이영철 △구매부장 정주현 △홍보기획부장 이정훈 △홍보1부장 김현태 △홍보2부장 조재영 ▽남서울본부 △강서지점장 왕승재 △성동〃 박광일 △양평〃 박정일 ▽북서울본부 △영업부장 이흥주 △서부지점장 나종국 ▽부산본부 △중부산지점장 문왕열 △동래〃 김대근 △양산〃 정기복 ▽대구본부 △달성지점장 최부영 △울릉〃 장운수 ▽인천본부 △광명지점장 이상권 ▽경기본부 △안양지점장 양상범 △성남〃 강철구 △화성〃 문영동 △평택〃 황근주 △이천〃 정금석 △안성〃 서정일 ▽전남본부 △순천지점장 송외찬 △영광〃 김성배 △무안〃 이창훈 △함평〃 이현호 ▽충남본부 △아산지점장 조병학 △천안〃 김회홍 △논산〃 이동열 △공주〃 임승일 △연기〃 고재희 △부여〃 김인기 △예산〃 김용호 ▽경남본부 △창원지점장 우창국 △진주〃 이정오 ▽강원본부 △영업부장 김영대 △춘천지점장 주우섭 △원주〃 이병수 △화천〃 강민서 △평창〃 정태원 △정선〃 이완희 ▽충북본부 △음성지점장 김해준 ▽경북본부 △영업부장 전형순 △영주지점장 김대열 △문경〃 이시우 ▽제주본부 △영업부장 겸 제주지점장 오영수}
◇종근당 △수석전무 김성기 △전무 하승호 김창규 조영관 △수석상무 김춘한 △상무 김진 홍순강 김종빈 송일섭 정광희 최수영 △이사 이영무 김수정 이규현 배대길 권도선 최호용 임종래}
◇녹십자 ▽전무이사 △생산기획실 김영필 ▽상무이사 △정보시스템실 전도규 ▽이사 △IP본부 김용정 △PD본부 이영철 △음성공장 우양표 △종합연구소 김기용 △영업기획실 사공영희 △생산기획실 유만규}
자동차와 물류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꼽는 2011년 새해 화두는 ‘품질’과 ‘글로벌’이다. 도요타 리콜사태 이후 자동차업계 CEO는 ‘최고의 품질’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치중해 있던 물류업계 CEO들은 해외로 무대를 넓히려는 의지가 강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장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1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신년사를 공개하면서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모토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영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고객이 르노삼성차만의 강점을 알아볼 수 있다”며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해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고민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GM대우자동차 마이크 아카몬 사장도 “지금 판매되는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제품의 개발·생산 과정에서 ‘품질’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도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예측을 벗어나는 변수가 많은 때일수록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해 매출 27조7000억 원, 영업이익 2조2000억 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CJ GLS의 이재국 대표는 3일 공식 취임과 함께 글로벌 강화 전략을 발표할 방침이다.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의 물동량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2005년 진출해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시장 확장 전략에 무게중심을 둘 계획이다. CJ GLS는 현재 칭다오(靑島), 상하이(上海) 등에 4개 법인을 가지고 있다.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노영돈 현대로지엠 대표 내정자도 글로벌 전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노 내정자는 현재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15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모두들 새해 소망을 가슴에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세월이 가서 서글픈 사람도, 지난 한 해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쉬운 사람도 새로운 희망을 가져볼 수 있어서 새해는 반갑다. 희망찬 2011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각 분야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10명에게 새해 소망을 들어 본다.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 ● A380 조종자격 따 ‘하늘의 호텔’ 모는 게 꿈새해에는 ‘하늘의 특급 호텔’이라 불리는 A380기를 조종하고 싶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전 세계 항공사를 통틀어 6번째로 A380기를 들여올 예정이거든요. 현재 운항 중인 여객기 중 가장 큰 기종인 A380기는 조종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조종해 보고 싶은 꿈의 여객기죠. 우선 A380기 조종 자격(면장) 취득을 위해서 치열한 사내 경쟁을 뚫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266석 규모의 A300-600기종 팀장을 맡고 있는데 2011년에도 팀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요. 건강 증진과 일본어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야죠. ● 대학 졸업 앞둔 딸 좋은 직장에 취직했으면며칠 전에 몸이 안 좋아 입원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해에는 무엇보다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딸이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꾀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해 나가길 바라고요. 항상 고마운 마음뿐인 아내도 아프지 않고 무탈하길 빕니다. 2010년 3월 내가 태어나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일으켰고 11월에는 연평도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지만 2011년에는 이곳에 평화가 안착될 거예요. ● 다른 사람과 차별화될 나만의 브랜드 만들 것새해 소망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품절남’이 되는 거예요. 부산에 계신 여자친구 부모님께 찾아가 당당하게 승낙을 받고, 특별한 프러포즈를 통해 여자친구를 평생을 함께할 아내로 변신시킬 계획입니다. 그러고는 아내와 함께 더욱 열심히 일해서 전세대란의 파고를 넘어볼 생각이에요. 두 번째는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미국, 유럽, 인도 등 해외에 있는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찾아다니며 세계적인 명차 개발에 한몫하고 싶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나요? ● 해외에서 글로벌 스태프와 일할 수 있기를내가 속한 면방(綿紡)팀이 전 세계 면방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이 되길 기대합니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려는 단계에 와 있는 만큼 새해에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쌓은 기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글로벌 스태프와 함께 일할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니고 있는 야간대학원을 졸업하고, 부모님과 함께 여행도 가고 싶어요. 배우고 있는 플루트도 마스터하고, 결혼도 했으면 좋겠어요. ● 외모 가꾸며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커야죠언제나 스무 살 같은 느낌이었는데, 새해가 되면 어느새 20대 후반으로 넘어가게 되네요. 2010년 한 해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피부에 잔주름이 생긴 것도 모르고 지냈어요. 아이크림과 기능성 화장품을 꼼꼼히 챙겨 바르고 잔주름을 펴보는 게 소박한 새해 소망이기도 합니다. 피부에 투자하고 예뻐지면 자연히 근사한 남자친구도 생기지 않을까요. 2011년엔 빛나는 외모,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뜨거운 연애 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소망이 사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여자에겐 정말 중요한 거예요. ● 책 많이 읽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렵니다새해에도 나와 사랑하는 아내가 함께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할 계획이에요. 졸업을 앞둔 딸은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기를, 그리고 아들은 건강하게 군대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새로 바뀐 업무 때문에 서점에 갈 시간도 없이 참 바쁘게 살았어요. 올해는 좋은 책을 먼저 보고 후배들에게 권해 주려고 합니다. 경영서적이나 자기관리 서적이 아니라 그냥 가슴 뭉클한 한 권의 소설이면 더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많이 감사하며 살려고 해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표현하려는 노력도 할 겁니다. ● 마음 따뜻한 여성 엔지니어 리더역할 다할게요신입사원 시절 유난히 부끄럼 많던 내가 포스코 대졸 여성 공채 1기 엔지니어로 입사한 지 어느덧 만 2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람들은 철 만드는 회사에서 도대체 여성들이 무슨 일을 할까 하고 궁금해하는데, 최근 5년 동안 제철소에 여성 엔지니어가 많이 입사했고 생산부서에 전진 배치됐어요. 여성 후배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걸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후배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배가 되어 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실력을 갖춘 리더로, 마음이 따뜻한 존경 받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어요. ● 진정한 프로로 새로운 MD영역 개척해야죠입사 5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새해 첫 번째 다짐은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겁니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똑같이 하는 아마추어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새로운 MD 영역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 소망은 중국어 실력을 연마하는 거예요. 1시간씩 듣기도 했지만 언젠가 있을 해외주재원의 기회를 잡기 위해 새해에는 주말에 짬을 내 중국어를 마스터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더 늦기 전에 좋은 사람 만나 예쁜 가정을 꾸미고 싶은데 과연 어떤 게 나의 가장 큰 올해 소망일까요. ● 여자친구와 결혼해 새로운 인생 멋지게 펼칠 것좌충우돌하며 시작한 회사생활도 2년차에 접어듭니다. 새해에는 입사하면서 품었던 포부를 당당하게 실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속한 조직이 회사에서 매출 1등을 하는 게 그것이죠.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연락도 못하며 훌쩍 1년이 흘러가버렸어요. 서툴지만 순수했던 시절을 함께한 그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건 아닌지 반성하면서 한 달에 한 번은 오래된 지인들에게 꼭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물을 겁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꼭 결혼에 골인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깊고 단단한 인생 2막을 열어 나가고 싶습니다. ● 새 부서 잘 적응하고 자기계발 열심히 할게요3월에 결혼을 해요. 생각했던 것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게 가장 큰 소망이죠. 신혼여행과 별개로 남편과 함께 자동차로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1년 정도 머물렀던 독일 플렌스부르크에도 다시 가고 싶고,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스위스와 이탈리아에도 가보고 싶어요. 조만간 직장에서 부서가 바뀌는데 새 부서에서 잘 적응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회사 업무에 매달려 나 자신한테 투자하지 못했는데 자기 계발에도 매진해야죠.}

대한해운그룹은 30일 대한해운 대표이사 사장에 박재민 부사장(59·사진)을 승진 임명하는 등 정기인사를 했다. ◇대한해운 △전무 조윤형 김칠봉 ◇KLC에스엠 △상무 송성규 △이사대우 김문옥 박임구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