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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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지방뉴스94%
운수/교통3%
사회일반3%
  • [수도권]운전매너 좋아진 인천… 정지선 준수율 91.2%

    인천지역 차량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월 ‘교통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열고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30곳에 교통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꼬리물기와 정지선 위반,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안전생활실천연합에 의뢰해 지난달 14일 16개 교차로에서 출근(오전 8∼9시), 주간(오후 2∼3시), 퇴근(오후 6∼7시) 시간대로 나눠 정지선 준수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날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 3782대 가운데 3450대가 정지선에 멈춰 준수율이 91.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같은 조사 당시 정지선 준수율 78.5%보다 12.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지선 준수율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1∼4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64건)보다 12% 감소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로 48명이 숨져 지난해(68명)보다 29.4% 줄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9월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려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칙운전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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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며느리가 실수로 끓인, 오리해물탕

    갓 시집 온 며느리가 제삿날 실수로 끓인 ‘오리 해신탕’(사진)이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10개 구군에서 음식점 1곳씩을 추천받아 ‘스토리텔링 맛집 품평회’를 연 결과 2008년부터 부평구 청천동에서 ‘황제능이버섯백숙·삼계탕’을 운영하는 한예순 씨(45)의 출품작 ‘황제능이오리해신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음식은 엄나무와 느릅나무, 뽕나무 등 각종 한약재와 오리를 넣고 1차로 끓인 뒤 능이버섯과 문어, 전복, 새우 등을 넣고 다시 끓여 낸 백숙이다. 잡냄새를 없애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 마늘과 양파, 대파, 청주 등도 넣는다. 한 씨가 이날 식품영양학과 호텔외식조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2명과 짝을 이뤄 요리 경연에 들어가기에 앞서 심사위원들 앞에서 음식에 얽힌 스토리를 발표했다. 한 씨가 1993년 결혼한 뒤 처음으로 시댁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데 전북 남원이 고향인 시어머니가 사투리로 “오리를 정제(부엌) 솥에 뭉지리(전부) 넣어라”고 했다. 경기도가 고향인 한 씨는 이 말을 ‘오리에 전복과 문어를 넣어라’라는 말로 잘못 알아듣고, 제사 음식으로 다듬던 전복과 문어를 오리에 모두 넣고 끓였다. 뒤늦게 실수를 알게 됐지만 시댁 어른들에게 ‘오묘하고 시원한 맛’이라는 칭찬을 들었다는 것. 그 뒤 한 씨는 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형부를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능이버섯을 추가로 넣고 끓여 해신탕을 만들었다. 한 씨는 “시어머니의 칭찬과 형부의 투병으로 음식이 탄생했다”며 “그래서 음식의 테마를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뜻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시는 동구 만석부두 입구에 있는 ‘할머니쭈꾸미’의 주꾸미볶음과 남구 ‘경희’의 흑임자해물찜을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남동구 ‘옛날주물럭’의 등심주물럭구이와 계양구 ‘소담한정식’의 구절판은 우수상으로 뽑았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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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알찬 탐색전

    인천지역 초중고교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미리 파악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국제회의장인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로 페스티벌’을 연다.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교생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진로 탐색을 원하는 학생들이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은 RIASEC관. 미국의 심리학자 홀랜드가 개발한 인간의 여섯 가지 흥미유형(예술 탐구 사회 기업 실재 관습형)에 따라 검사를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직업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공항 관제사, 애니메이션 작가, 방송국 PD, 기업 인수합병 전문가 등 여섯 가지 유형과 연관된 전문직업인이 학생들을 상담해준다. 학과체험관은 취업률이 높은 인천세무고와 인평자동차정보고, 정석항공과학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12개 특성화고교가 재학생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학과별 특성을 안내한다. 부평디자인과학고 멀티패션디자인과는 단추와 끈을 이용해 머리띠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인천기계공고 메가트로닉스과는 각종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여준다. 한진고 금은세공과는 현미경으로 보석을 감별하는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귀금속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진로동아리관은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한 22개 중고교 동아리가 만든 입상작을 전시한다. 지난해 우수한 대학진학률을 보인 11개 인문계고는 고교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진로상담관에는 인천지역 중고교 진학상담교사 75명이 배치돼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한다. 서울지역 주요 명문대에 진학한 인천 출신 대학 3, 4학년생 30여 명이 자신이 전공하는 학과의 특성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을 병행한다. 직업체험관은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항공 분야와 패션디자이너, 방송인, 호텔리어, 파티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 등과 관련된 학과나 전문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과 기관이 홍보에 나선다. 고교·대학정보관은 인천지역 특목고와 자율고, 전국 주요 대학의 입시전형 등을 알려준다. 연세대 인하대 등 전국 20개 대학이 대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전공 학과와 직업, 진로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고 게임을 즐기는 진로설계관과 진로체험관 등이 설치된다. 페스티벌 기간에 공연행사관에서는 매일 마술쇼와 패션쇼, 댄스 및 밴드경연대회가 열린다. 이희재 인천시장 경제사회특별보좌관과 방송인 손미나, 개그맨 오종철,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구자명 등이 강단에 올라 진로특강에 나선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6월 1일)은 자유관람일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다. 사인펜 세트와 화분 등 각종 기념품을 나눠준다. 곽치광 창의인성교육과 장학사는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은 고교와 대학 등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2-420-8127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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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잘나가는 인천FC… 관중 66% 급증

    인천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FC(이하 인천구단)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는 관중이 지난해보다 평균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3월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6경기에 5만3932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해 초반 6경기에 3만2418명이 든 것에 비해 2만1514명이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8988명으로 지난 시즌 5403명보다 66% 늘었다. 관중이 몰리는 것은 올해는 탄탄한 팀워크로 3위를 달리며 K리그 클래식 전반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성적 부진으로 14개 팀 중 하위권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현재 6승 5무 2패로 승점 23을 기록하며 1부 리그 14개 프로팀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26점), 울산 현대(24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구단의 이 같은 상승세는 국가대표 20여 명을 배출한 인천의 축구 명문인 부평고 출신 김남일(36)과 이천수(32), 그리고 2002년 월드컵 본선 주전이었던 설기현(34) 등 3인방이 이끌고 있다. 최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3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베테랑 미드필더인 김남일은 인천구단의 공수를 조율하고 있다. 주장인 그가 이끄는 수비진은 끈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수비 후 재빠른 역습에 능해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3년 9개월 만에 국내 프로축구에 복귀한 ‘풍운아’ 이천수는 공격의 구심점으로 매경기 도움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 부산 방문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주도했다. 설기현도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인천구단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잇달아 열고 있다. 8월까지 홈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앞 광장에서 벼룩시장인 ‘사랑의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인천구단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풋살장에 박문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을 초대해 축구 특강을 열었으며 16일에는 이천수 등 주전 선수들이 인천세무고를 찾아 배식 봉사에 나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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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中어선 단속중 순직한 이청호 경사 월미공원 흉상 국가현충시설 지정

    2011년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05함 특공대원으로 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이청호 경사의 흉상(사진)이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 경사의 순직 1주기를 맞아 중구 월미공원에 세운 흉상에 대해 최근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심의위원회를 열어 국가현충시설로 결정했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흉상을 보수하거나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해경은 매년 현충일에 시민단체와 함께 흉상을 찾아 그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 계획이다. 실제 모습의 1.2배 크기인 이 경사의 흉상은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20여 개 사회봉사단체의 연합체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시민에게 모금한 2800만 원으로 만들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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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팔미도등대 역사관-도서관 내년까지 30억 들여 세운다

    국내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가 있는 인천 중구 팔미도에 관광 시설을 크게 늘린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팔미도에 등대역사관과 등대도서관, 에코갤러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역사관은 팔미도 나루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면적 317m²)로 건립할 예정으로 자유롭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날개와 파도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팔미도 등대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볼 수 있다. 등대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들어선다.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 1일 높이 7.9m, 지름 2m 규모로 완공돼 첫 불을 밝힌 뒤 100년간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다가 2003년 새 등대가 들어서며 불이 꺼졌으나 31일 오후 7시 48분 팔미도 등대 건립 110주년을 맞아 점등 행사를 연다. 등대가 있는 야산 정상(해발 71m)을 연결하는 등산로에는 6·25전쟁과 인천상륙작전에 관련된 사진을 전시하는 ‘기억의 벽’이 조성된다. 1950년 9월 15일 당시 연합군 소속 대북첩보 부대원 6명이 북한군과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한 뒤 등댓불을 밝혀 작전이 성공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옛 등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만들 등대도서관에는 세계 각국의 등대와 관련된 서적을 볼 수 있다. 야산 중턱에는 팔미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 생태계 현황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 갤러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팔미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섬에 매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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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손맛에 입담 갖춘 인천 맛집을 찾아라

    다음 달부터 열리는 ‘실내·무도(武道) 아시아경기대회(AIMAG)’를 앞두고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음식의 맛을 겨루는 잔치가 벌어진다. 인천시가 29일 오전 10시 반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스토리텔링 맛집 품평회’를 여는 것. 이 품평회는 AIMAG 기간(6월 29일∼7월 6일)에 인천의 대표적인 음식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실내스포츠와 무술 등 12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AIMAG에는 선수와 임원, 취재진 등 모두 44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 시는 지난달부터 10개 구·군에서 특별한 음식에 대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음식점 1곳씩을 추천받아 10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인천의 옛 중심상권이었던 신포동 ‘신성복집’의 복요리(코스)를 추천했다. 싱싱한 회와 껍질무침, 튀김, 맑은탕 등을 선보인다. 동구는 만석부두 입구에 있는 ‘할머니쭈꾸미’의 주꾸미볶음이 테이블에 오른다. 알이 꽉 찬 싱싱한 주꾸미와 갖은 야채를 고추장에 볶아 낸다. 남구는 ‘경희’의 흑임자해물찜을 출품한다. 각종 해물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검은깨인 흑임자 가루를 넣어 요리한다. 남동구는 ‘옛날주물럭’의 등심주물럭구이와 육회비빔밥을 선보인다. 4, 5일간 숙성시킨 기름을 제거한 등심구이와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부평구는 ‘황제능이버섯백숙·삼계탕’이 보양식인 해신탕을 출품한다. 오리에 능이버섯과 문어, 전복, 새우 등을 넣고 끓여낸다. 연수구 ‘송도능이버섯오리백숙’과 서구 ‘초원농장’도 각종 약재를 넣고 만든 오리백숙을 내놓는다. 계양구 ‘소담한정식’은 궁중요리인 구절판을 올린다. 쇠고기와 각종 버섯, 채소 등이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한다. 강화군 ‘신아리랑’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젓국갈비를 선보인다. 돼지갈비에 새우젓을 넣고 끓인 전골에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옹진군은 영흥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하늘가든’이 바지락고추장찌개를 내놓는다. 5, 6월에 알을 배 단맛이 뛰어난 바지락에다 해물육수, 야채, 수제비를 넣어 푹 끓여 낸다. 이들 음식점 업주는 각각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1명씩과 짝을 이뤄 음식에 얽힌 스토리를 발표한 뒤 요리 경연에 들어간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한국외식업협회인천지회장, 인천영양사회장, 인천조리사회장 등이 참가하는 전문심사단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평가단, 시민평가단이 맡는다. 품평회에는 일반 시민이 참여해 시식해 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스토리와 완성된 음식의 맛, 전시상태 등에 대한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해 시상하기로 했다. 시는 상을 받은 음식점에 대한 영상물을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지자체 홈페이지에 올리는 한편 홍보책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이날 조선시대에 결혼식 등 잔치에 내놓았던 전통 떡을 감상하고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또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식품으로 밀가루를 둥글게 빚은 반죽에 강화도 특산물인 인삼과 속노랑 고구마를 주원료로 만든 앙금을 넣어 구워낸 화(和)과자인 ‘해노랑’도 시식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시아 국가의 전통 차와 과자도 맛볼 수 있다. 032-440-2763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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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팔미도등대 10년만에 불밝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인천 중구 팔미도등대(해발 71m)가 10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다. 인천시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이 등대는 개항기인 1901년 일본의 요구로 짓기 시작해 높이 7.9m, 지름 2m 규모로 완공했다. 1903년 6월 1일 첫 불을 밝힌 뒤 100년간 이어졌으나 2003년 새 등대가 들어서며 불이 꺼졌다. 22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팔미도등대 건립 110주년을 맞아 31일 오후 7시 48분 점등행사를 열기로 했다. 1903년 불을 밝힌 뒤 100년 동안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던 옛 등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옛 등대는 10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혀 선박들에게 존재감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에는 정밀위성위치확인시스템(DGPS)과 최대 50km까지 불빛을 비추는 프리즘렌즈 대형 회전식 등명기 같은 첨단장비를 갖춘 새 등대(높이 26m)가 평소처럼 뱃길을 안내한다. 옛 등대는 6·25전쟁을 반전시킨 공신이기도 하다. 1950년 9월 15일 오전 1시 45분 당시 연합군 소속으로 대북 첩보공작을 맡았던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한 뒤 등댓불을 밝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길잡이 구실을 했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km 떨어진 팔미도는 군 작전지역에 포함돼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다가 2009년 개방되면서 연안부두에서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1일 3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이 10만여 명에 이른다. 현재 조원상 등대장(54) 등 3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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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점주 자살’ 배상면주가 밀어내기 확인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가 전국 대리점에 ‘밀어내기(강매)’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배상면주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2010년 출시한 막걸리를 전국 대리점에 유통시키는 과정에서 대리점의 주문이 없어도 일방적으로 물품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일산과 수원, 부천지역 대리점주 등은 경찰 조사에서 “본사 영업부서에서 막걸리를 과다하게 떠넘겨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수도권의 한 대리점은 막걸리가 출시된 뒤 8개월 동안 2만 병(1850만 원 상당)을 강제로 떠안았으나 이를 팔지 못해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상면주가 관계자들은 “2008년부터 ‘선입금 후출고’ 방식으로 대리점에 전통주를 공급했으나 막걸리를 출시한 당시 상품명을 알리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리점이 원하지 않아도 물량을 떠넘겼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배상면주가의 강매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문이 전산화되지 않아 대리점주가 전화로 제품을 주문하면 영업사원이 회사 장부에 직접 써서 주문량을 작성했다”며 “이 때문에 중간에서 영업사원이 물량을 늘리면 대리점은 주문량보다 많은 제품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의 배상면주가 대리점주인 이모 씨(44)는 14일 본사의 밀어내기를 비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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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지능형 정류장 등 교통시스템 리모델링

    인천의 옛 도심과 신도시 등 4곳에 첨단 도시 관제 및 교통시스템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반시설이 낡은 중구 개항장 일대와 남구 도화지구, 강화산업단지, 서구 검단신도시 등을 390억여 원을 들여 ‘스마트시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항과 가까운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에는 회전형 감시카메라와 번호판 자동인식 카메라 등이 설치된 지능형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객 지원시설 7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창업지원시설인 제물포스마트타운과 주안벤처타운을 끼고 있는 도화지구 아파트에는 공동으로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해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강화군 옥림리와 월곶리 일대 강화산업단지(면적 45만2000m²)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정보센터와 의료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2016년까지 인구 17만7000명이 거주하게 될 검단신도시(면적 1115만4000m²)에는 지능형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원어민에게 외국어강의를 듣는 화상교육장과 장애인 학습지원시설도 건립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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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관광 50점, 물류는 10점

    정부가 2조2500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한 경인아라뱃길(길이 18km·인천 서구 경서동∼서울 강서구 개화동)이 25일로 개통 1주년을 맞는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국내 최초의 내륙 뱃길인 아라뱃길은 당초 사업목표 중 하나인 홍수 예방에선 합격점을 받았지만 물류 운송 및 관광·레저 기능은 당초 예상 목표를 크게 밑돌고 있다. ○ 텅 빈 야적장 20일 아라뱃길을 조성한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아라뱃길을 통해 1년간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만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상한 컨테이너 물동량(29만4000TEU)과 비교하면 8.9%에 불과하다. 일반화물도 예상치의 15% 수준인 13만2000t을 처리하는 데 그쳤다. 아라뱃길 내 경인항의 인천, 김포터미널은 각각 9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단위)을 갖추고 있지만 정기노선은 중국 칭다오(靑島)와 톈진(天津)을 주 1회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 1개뿐이어서 사실상 부두가 텅 비어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경인항을 찾는 선박의 입·출항료와 정박료를 모두 면제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화주들은 외면하고 있다. 인근에 대규모 제조업체 등이 없고 주변에 인천항(내항, 북항, 남항)이 있기 때문에 굳이 두세 시간 더 걸리는 아라뱃길을 통과해 경인항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관광객도 없어 아라뱃길을 찾은 관광객도 KDI의 예상치(59만9000명)를 크게 밑돌고 있다. 현재까지 4개 항로를 운항하는 유람선을 이용한 승객은 33만여 명에 불과하다. 관광객이 없다 보니 여객선 운항이 예고 없이 중단되기도 하고, 김포터미널의 2층 화장실은 자재창고로 사용될 정도다. 유람선의 요금(편도)이 1만6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볼거리가 다양하지 않아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다. 수질이 나쁜 것도 문제다. 1월 아라뱃길에서는 100mL당 2만750마리의 총대장균군(群)이 검출됐다. 하천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수질인 2급수 기준(100mL당 1000마리 이하)을 초과한 것. 또 일부 구간에서는 악취가 풍긴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은 수도권매립지의 침출수가 아라뱃길로 흘러들어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은 없나 수자원공사는 물류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물 유치에 힘쓰고 있다. 6월까지 경인항과 중국 다롄(大連) 항을 잇는 화물선 항로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중국 톈진에서 경인항을 홍보하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육상운송이 어려운 발전설비와 교량상판 등 대형 화물의 유치 마케팅을 강화한다. 관광·레저객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아라뱃길 내 중간선착장에서 유람선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승·하선 시설을 설치하고 유람선 노선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테마꽃길과 조각공원 같은 볼거리를 늘리고 아라뱃길 인근 국립생물자원관과 수도권매립지 화훼단지 등을 둘러보는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수도권매립지 침출처리수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74곳에, 수중에 산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8곳에 각각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5년 뒤면 정상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우선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개통 1주년을 맞아 카누마라톤대회(25일), 자전거대축전(26일), 요트대회(6월1, 2일) 등을 여는 아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홈페이지(www.giwaterway.kr) 032-590-2261∼3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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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한국근대문학관 9월 해안동에 문연다

    개항 이후 한국 근대문학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문화재단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중구 해안동 창고건물 4채(면적 1585m²)를 개조해 한국근대문학관을 만들고 9월 문을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이 문학관에 상설 및 기획전시실을 만들어 1880년대 개항기부터 1950년 6·25전쟁 발발 이전까지의 도서와 원고, 작가의 유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근대문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2007년부터 근대문학 자료 수집에 나서 지금까지 2만9000여 점을 모은 상태다. 유길준(1856∼1914)이 1895년 4월 발간한 한국 최초의 국한문 혼용서인 서양기행문 ‘서유견문’ 초판과 육당 최남선(1890∼1957)이 발행한 순 우리말 아동잡지 ‘아이들 보이’ 창간호 등 희귀본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당 서정주(1915∼2000)의 첫 번째 시집으로 관능미와 생명의 강렬함이 돋보이는 ‘화사집(花蛇集)’ 보급판(1941년 2월 10일 발행)도 수집했다. 이 보급판에는 미당의 친필 헌시가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안국선의 ‘금수회의록’(1908년), 염상섭의 ‘만세전’(1924년) 등과 같은 작품의 초판도 보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에 60여 곳의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특정 유파의 문인 작품과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있을 뿐”이라며 “1880년대 개항기부터 근대문학 자료를 전시하는 최초의 문학관”이라고 설명했다. 032-455-7165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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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酒 대리점주 “자살 李씨 유서는 사실… 밀어내기 관행 있다”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에서 시작된 대리점에 대한 제품 ‘밀어내기(강매)’ 논란이 전통주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 이모 씨(44)가 ‘밀어내기’를 비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따른 것이다. 숨진 이 씨와 친하게 지냈다는 대리점주 A 씨는 15일 통화에서 “이 씨가 남긴 유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대리점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밀어내기는 관행이다”라고 말했다. A 씨는 “본사에서 대리점마다 일정한 판매 목표량을 할당하고, 돈을 입금하면 물건을 내줬다”며 “현금 대신 부동산 담보를 제출한 이 씨의 경우 최근에 전통주가 팔리지 않아 재고와 빚이 늘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서에 적힌 ‘행사’의 의미에 대해 “신제품이 나오면 본사에서 시음행사용 제품을 내려주기도 하지만 대개는 대리점이 본사에서 조그만 미니어처병에 든 판촉용 술과 물병, 술잔 등을 구입해 사은품으로 뿌려야 한다”며 “이것도 대리점에는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대리점 운영 현실과 관련해 그는 “전통주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이지만 제품을 다 못 파는 대리점이 많고 유통기한이 25일 안팎에 불과한 막걸리는 더 큰 문제”라며 “전통주 시장이 내리막길이어서 물량이 계속 쌓이는데 본사는 반품을 안 받아줘 결국 대리점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상면주가 측은 “밀어내기는 전혀 없었다”며 부인했다. 이 씨가 목숨을 끊은 것은 전통주 시장 환경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씨는 한때 월 7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렸지만 최근 1200만 원으로 줄어든 상태였다”며 “사정이 어려워진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자체적으로 장부를 조사한 결과 이 씨와는 일주일 단위로 정상적으로 거래해왔고 밀어내기로 보이는 거래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상면주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주류업계는 소주나 맥주와 달리 전통주 업계에선 밀어내기가 존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맥주나 소주는 법적으로 제조와 유통이 철저하게 분리돼 있다. 하지만 전통주는 국세청 고시를 통해 제조업체가 유통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가 상대적으로 약자인 대리점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주나 맥주 제조업체는 허가를 받은 주류 도매업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는 구조라 ‘갑을 관계’가 형성되기 어렵고 오히려 주류 도매업자의 협상력이 높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소주나 맥주에 비해 전통주의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밀어내기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막걸리 등 유통기한이 짧은 전통주를 만들다 보니 대리점에 ‘밀어내기’ 압박을 더 심하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이날 “거의 대부분의 식품업체가 밀어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20여 개 업체의 대리점을 상대로 피해 사례 조사를 벌인 뒤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하고 공정위 신고와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씨의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삼산경찰서는 고인의 장례식이 끝나면 유족, 이 씨가 유서를 휴대전화로 보낸 대리점주, 배상면주가 관계자 등을 조사해 불공정 거래 혐의가 드러나면 회사 관계자들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장관석 기자·인천=황금천 기자 jks@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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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세계적 패션스쿨 ‘FIT’ 한국 온다

    인천 송도의 한국뉴욕주립대가 7월부터 뉴욕주립대 소속으로 세계적 패션 특수대학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뉴욕주립대는 7월 8∼19일 FIT 교육 프로그램을 열기로 하고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FIT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뉴욕주립대에 파견된 FIT 소속 교수들이 패션산업에 대해 강의하고 교육생이 제출한 작품에 대한 평가와 컨설팅을 한다. 또 패션 디자이너 등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그룹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료는 125만 원이며 홈페이지(www.sunykorea.ac.kr/fit)에서 15일부터 등록하면 된다. 모든 교육생에게 FIT가 발급하는 수료증을 준다. 뉴욕주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내년 가을학기부터 패션디자인과 화장품, 향수, 머천다이징 등 FIT 정식 학부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1944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설립된 FIT는 캘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 데이비드 추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대표를 배출한 학교로 파슨스 디자인스쿨과 함께 패션산업 분야 명문대로 꼽힌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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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면주가도 밀어내기”… 인천서 대리점주 자살

    국내 대표적 전통주 주류 회사의 대리점주가 본사의 ‘밀어내기’를 비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3년부터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을 운영해 온 이모 씨(44)가 14일 오후 2시 40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대리점 창고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모 씨(31)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숨지기 전에 달력 4장의 뒷면에 본사의 밀어내기 영업행태를 비난하는 유서를 남겼다. 이 씨는 유서에서 ‘남양(유업)은 빙산의 일각. 현금 5000만 원을 주고 시작한 이 시장은 개판이었다.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밀어내기? 많이 당했다. 살아남기 위해 행사를 많이 했다. 그러나 남는 건 여전한 밀어내기’라고 적었다. 본사에서 제품을 억지로 대리점에 떠넘기고 팔리지 않더라도 대금을 요구했다는 뜻. 이 씨는 2006년에도 5000만 원을 내고 대리점을 추가로 개설한 이후 막걸리 판매를 강요한 본사 요구에 밀려 냉동탑차를 마련했지만 본사로부터 1억 원이 넘는 빚을 져 상환 독촉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배상면주가 측은 “밀어내기나 빚 독촉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찰은 다른 대리점주들로부터 “이 씨가 카카오톡 대화 등을 통해 밀어내기에 따른 영업의 어려움을 자주 호소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본사의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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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중앙대 검단캠퍼스 건립 기본협약 체결

    중앙대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캠퍼스를 짓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중앙대는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을 건립하고, 시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역사 설치 및 도시개발 인·허가 승인에 협력하는 내용의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기본협약에 따르면 중앙대는 검단신도시 1지구 북쪽 99만5000m² 터에 캠퍼스(26만4000m²)와 병원(6만6000m²)을 짓고,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상업·연구용지, 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밖에 시는 상업·연구용지(13만9000m²)와 주택용지(19만3000m²), 공공용지(33만1000m²) 등을 배정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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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바다위 고속도로 3500만대가 다녀갔다

    문제: 지난해 12월 기준 자산가치가 1조2706억 원으로 정부가 보유한 가장 비싼 교량은? 정답: 인천대교 2009년 10월 개통한 인천대교(길이 21.38km·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의 차량 통행량이 4일 3500만대를 넘었다. 국내 사장교(斜張橋) 가운데 가장 길어 ‘바다 위 고속도로’로 불리는 이 교량의 편도 통행료는 6000원(일반 소형차 기준)으로 비싼 편이지만 통행량은 매년 늘고 있다. 13일 이 다리를 운영하는 인천대교㈜에 따르면 개통 첫해 하루 평균 통행량은 2만5085대였으나 2010년 2만5549대, 2011년 2만7440대, 2012년 2만8571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리를 통과할 때 보이는 경관이 뛰어난 데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다로 둘러싸인 영종도로 이어져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착륙할 때 창밖에는 육지와 섬을 완만한 S자형으로 길게 잇는 인천대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인천대교를 지탱하는 중앙 주탑의 높이가 238.5m로 서울 63빌딩(249m)과 비슷해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이나 육지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또 자동차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다 보면 좌우로 드넓게 펼쳐진 서해와 송도국제도시의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국내 관광 명소나 미디어 콘텐츠,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국내 토목 구조물로는 유일하게 인천대교를 ‘한국관광기네스’에 선정했을 정도다. 인천시와 인천대교㈜는 최근 하늘과 바다, 육지에서 봤을 때 가장 아름다운 인천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 8곳(지도)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영국에 런던브리지 야경이 있다면 한국엔 인천대교 야경이 있다”고 말한다. 2011년 32억여 원을 들여 인천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것. 다리 중심부 3.3km 구간에 5가지 색상이 30초 간격으로 변하는 기기 176개를, 접속교에는 조명 600개를 설치해 인천 앞바다의 밤하늘을 바꿔 놓았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자들은 밤에 기내에서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또 인천항을 드나드는 카페리 등 각종 선박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와 송도 해안도로를 지나는 차량도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개통 이듬해인 2010년 3월 인천대교 요금소 옆에 지상 4층 규모(면적 1284m²)로 문을 연 인천대교 기념관에는 최근까지 1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초속 72m에 이르는 강풍과 리히터규모 7의 지진에도 끄떡없도록 건설된 인천대교의 위용을 4층 전망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인천 앞바다의 섬과 갯벌에 서식하는 철새의 군무도 관찰할 수 있다. 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음료를 마시며 바다를 감상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층 영상실에서는 강한 해풍과 조수간만 차, 짙은 안개 등 최악의 자연조건 때문에 국내 토목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사 중의 하나로 꼽혔던 인천대교의 건설 과정을 확인하게 된다. 단체로 관람할 경우 미리 인터넷(www.incheonbridge.com)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032-745-8123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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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에 집주인이 흉기난동

    인천의 한 빌라에서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위층 집주인이 아래층 세입자를 찾아가 둔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 했다. 1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경 부평구 모 빌라 2층에 사는 주인 임모 씨(72)가 1층 세입자 조모 씨(51)를 찾아가 “소음이 너무 심하다”며 말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조 씨 부인을 향해 준비해간 둔기를 휘둘렀다. 임 씨는 집으로 돌아와 인화성 물질을 들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 곧바로 불까지 질렀다. 이 불로 조 씨의 딸(27)과 집에 놀러왔던 친구 오모 씨(27)가 숨지고, 불을 지른 임 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집주인 임 씨가 10여 년 전부터 1층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조 씨 가족과 소음 문제로 그동안 여러 차례 충돌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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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지하철 고객만족도 전국2위

    인천지하철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달 전국 7개 도시철도(지하철) 이용객 17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태 등을 조사해 발표한 NCSI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76점을 받아 대구(8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대구, 광주에 이어 3위(75점)에 올랐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모니터단과 서비스품질 개선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하철과 29개 역사에서 공연과 전시회,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등을 여는 ‘테마 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해 만족도를 높였다. 공사는 다음 달까지 인천대입구 등 3개 역사 지상에 에스컬레이터를, 17개 역사 지하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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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 아니다”

    법정수당의 산정 근거가 되는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여부를 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상여금은 근무일수와 성적에 의해 지급액이나 지급 여부가 달라져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범준)는 수도권 광역버스를 운영하는 삼화고속 전현직 근로자들이 “통상임금에 근속수당과 식대수당, 상여금 등 수당을 포함시켜 달라”며 회사 측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상여금은 포함되지 않고 근속수당과 식대는 포함된다”고 9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상여금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상여금이 연 6회 정기적으로 지급되긴 했지만 근로자가 상여금 산정기간 동안 근무한 기간 등에 따라 지급 여부와 액수가 달라지므로 비고정적인 임금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재판부는 “근속수당과 식대수당은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된 고정적인 임금이므로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며 “사측은 미지급된 수당 4억2200여만 원을 근로자 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측이 “통상임금에 대한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며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통상’이라는 뜻은 ‘일상적으로’라는 뜻과 같아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고정임금이라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는지 법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정부와 법원의 판단이 엇갈려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대법원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오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노조가 최근 3년 치의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법정수당을 다시 계산해달라는 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한편 삼화고속 노조 측은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13일부터 이틀간 경고 파업에 들어간다. 12일 삼화고속에 따르면 이 회사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300여 명은 13일 첫 버스가 출발하는 오전 5시부터 15일 오전 1시까지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강경석 기자·인천=황금천 기자 coolup@donga.com}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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