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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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지방뉴스100%
  • [광주/전남]광주교대, 1월 초등생 대상 과학교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교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체험교실’을 연다. 대학 및 연구원 강사진이 연구원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GIST 과학교실, 보건교실, 동물교실, 환경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교실은 2015년 1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0차례로 회당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무료.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전화 062-520-4156, 팩스 062-520-4158, e메일 ecoscience2015@gmail.com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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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맘때면 7000명 찾는… 시골마을 ‘크리스마스의 기적’

    마을 입구에서 성당까지 1km 남짓 이팝나무길은 오색 꼬마전구가 물결을 이룬다. 성당 옆에는 은하수 터널이 불을 밝히고 인근 청소년수련장 울타리는 양초,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모습의 트리로 꾸며져 동화나라를 연상케 한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마을 이장은 경운기를 ‘산타 썰매’로 꾸며 아이들을 태우고 마을을 누빈다.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 마을은 ‘한국판 산타빌리지’다. 이슬촌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마을’로 변신한다. 68가구 154명이 사는 마을에 105년 된 유서 깊은 노안성당(문화재청 등록문화재 44호)이 있고 주민 98%가 천주교 신자인 점에 착안해 매년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고 있다. 061-335-0123○ 한국판 산타빌리지 17일 이슬촌은 3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성당 아래쪽 폐교 운동장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트리를 점검하는 주민들의 손놀림이 쟀다. 이슬촌 크리스마스 축제는 올해가 7번째다. 국내에서 마을 단위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 곳은 이슬촌이 처음이다. 축제 때마다 7000여 명이 찾으면서 ‘한국의 산타마을’로 전국에 알려졌다. 20일부터 6일간 열리는 축제는 ‘나눔과 사랑’이라는 의미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20일 오후 6시 트리 점등식과 함께 마을 전체가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주무대에서 재즈 캐럴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산타 양초 만들기, 풍등 날리기, 소망엽서 쓰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올해는 볏짚 미끄럼 타기, 수영장 썰매 타기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에는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마른나물 잡곡 반찬 장류 등 마을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하고 주민이 정성껏 준비한 곰탕도 먹을 수 있다. 김종관 이장(52)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축제 때 쿠폰과 농특산물 3700만 원어치를 팔았다”며 “주위에서 이 축제를 농한기에 농촌의 풍경을 바꾼 ‘작은 기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슬촌의 작은 기적 이슬촌이 농촌 체험에 눈을 뜬 것은 10년 전. 이 마을은 깻잎으로 유명했다. 부녀회는 1993년부터 깻잎 절임 사업으로 재미를 봤지만 2000년부터 값싼 중국산이 밀려들자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했다. 고민 끝에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해보기로 했다. 마을에는 논밭과 함께 잘 가꿔진 장미공원 사슴농장 토끼농장 생태연못 전통우물이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엔 도시민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수련장이 눈에 띈다. 109m²(약 33평) 규모의 체험장에서는 공예와 천연염색을 할 수 있고 리모델링한 교실은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야외에는 널찍한 수영장도 있다. 마을 신협 건물은 농산물 판매장과 카페로 재탄생했고, 2층짜리 펜션도 방문객 편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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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완도수목원에 전국 첫 ‘동백나무 치유의 숲’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 자리한 완도수목원은 완도 본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50ha의 면적에 자생 난대수종 742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자생지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로 자생하는 동백 숲이 있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50ha에 이르는 동백나무 자생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2017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동백을 주제로 한 치유센터, 치유전망대, 숲속 쉼터 및 탐방로, 치유숲길 등을 만든다. 완도 동백 숲은 바다와 접해 있어 음이온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치료 성분인 ‘알파피넨(α-pinene)’과 ‘베타피넨(β-pinene)’이 다른 수종에 비해 월등히 많다. 동백은 잎과 꽃잎, 열매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원료로 등재돼 식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잎은 예로부터 고급 차로 활용돼왔을 뿐만 아니라 두피질환 원인균과 여드름 유발균, 식중독 원인균에도 높은 항균력을 갖고 있다. 동백 오일은 모발 보호는 물론이고 보습 기능, 혈관 이완효과 등의 효능이 밝혀져 활용도가 매우 높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독일 일본 등 산림 치유 선진국을 모델로 삼아 완도수목원의 동백 숲을 건강 증진과 치유의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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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목포 유달산 둘레길 7개구간 6.3km 개설

    삼학도, 갓바위와 함께 전남 목포의 3대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유달산(해발 228m)에 6.3km 길이의 둘레길(사진)이 생겼다. 전남 목포시는 3월부터 유달산유원지∼목포시사, 조각공원∼어민동산∼봉후샘 쉼터, 아리랑고개∼수원지 뚝방길∼학암사∼유달산 휴게소 등 3.4km를 새로 개설하고 기존 목포시사∼조각공원, 봉후샘 쉼터∼낙조대∼아리랑 고개 등 2.9km를 정비해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은 총 7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유달산유원지 주차장에서 목포시사까지 1구간(0.7km)은 동백나무 숲이 볼만하다. 2구간은 목포시사에서 조각공원까지(0.8km)로 1982년 조성된 조각공원이 볼거리다. 조각공원에서 어민동산까지 3구간(1.1km)은 은행나무 숲으로 꾸며졌다, 어민동산에서 봉후샘까지 4구간(0.7km)은 편백숲길 코끼리바위 약수터가 있고 다도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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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호남 고속道 동광주∼광산 구간 본격 확장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구간 확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정부와 사업비 분담 협의가 끝나 내년 초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에 착수하고 실시설계를 마치면 2018년부터 확장 공사가 시작된다. 교통량이 많은 용봉 나들목∼서광주 나들목 구간은 8차로로, 나머지 구간은 6차로로 늘릴 예정이다.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구간은 1973년 2차로로 개통해 1986년 4차로로 확장했다. 2013년 기준 하루 평균 통행량이 11만1000대에 달해 6차로 확장 기준인 5만2000대를 크게 초과한 탓에 지·정체가 심했다. 광주시는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구간 확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2년에 전면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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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中관광객 특수, 2015년엔 더 늘까

    내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전세기 취항으로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의 발길이 크게 늘자 지역 유통업계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1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1년 9만4000명, 2012년 9만6000명, 지난해 13만40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월부터 9월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중국은련유한공사가 운영하는 국제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7.4%가 늘었다. 백화점 측은 중국인 관광객이 카드보다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유통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장 리뉴얼 공사를 벌였다. 7월부터 명품 브랜드를 늘리고 의류 신발 액세서리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꾸민 영패션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230억 원을 투입했다. 1층에 있던 화장품 매장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프라다, 페라가모, 미우미우,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몽블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백화점 측이 올 초부터 11월 말까지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명품 브랜드 매출은 기존 입점 브랜드 매출보다 4.1%가 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 판매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열고 중국인 전문 판매 통역 직원도 배치하기로 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지출 경비 중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61%나 되고 고가 명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많아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명품 쇼핑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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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문화]광양제철소의 상생 컨설팅, 中企-행정기관-점포 확 바꿔준다

    #1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산업단지에 자리한 DSR㈜는 광양제철소가 생산한 철로 와이어와 로프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이다. 10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업체는 불과 1년 전만해도 불량품이 적지 않았다. 자재들은 공장 여기저기에 널려 있었고 작업자들도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설비 관리와 작업 환경 개선 노력을 소홀히 한 탓이었다. 환경을 바꾸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이 업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벌이고 있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을 알게 됐다. 올 3월 사업신청을 한 DSR㈜는 컨설팅을 받은 지 7개월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 광양제철소 혁신전문가들로부터 안전 경영기법 기술 구매 등 교육을 받으면서 ‘기본’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공정용 테그함 정리는 어떻게 하는지, 원재료는 어떻게 보관해야 불량률이 감소하는지, 신선설비(Dies Box)는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 수리시간이 줄어드는지 등을 배웠다. 성과는 바로 나타났다. 제품 불량률이 예전 0.62%에서 0.48%로 줄었고 고장수리 시간도 평균 1.83시간에서 1.48시간으로 감소했다. 반면에 생산량은 무려 25%나 늘었다. 주재범 DSR㈜ 품질경영팀장(43)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마인드가 바뀌었다”며 “품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혁신활동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2 5만5000여 명의 중마동·골약동 생활하수처리를 담당하는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은 지난해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면서 친환경·고효율 하수처리장으로 탈바꿈했다. 중앙하수처리장은 지하에 시설물이 있어 기계설비가 낡고 고장률이 다른 처리장보다 높은 편이었다. 설비기능복원(My Machine), 창고 정리정돈, 불필요한 시설물 이설 등 컨설팅을 받으면서 원가를 절감하고 고장률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하 약품용 해조를 지상으로 옮기면서 바닥의 약품오염 요소를 없애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다. 광양중앙하수처리장은 이를 계기로 매주 목요일을 동반성장 활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 세풍리에 있는 광양하수처리장은 올해 초 동방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인증을 앞두고 있다. 업무용 책상을 재배치해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감시기능을 통합해 무인화하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쓰지 않는 전기 패널을 철거하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것도 우수 개선 사례다. 그 결과 작업공간은 532m² 늘었고 실험시간은 20분에서 3분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런 노력으로 광양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공공 하수도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승호 광양제철소 혁신지원그룹 마스터(57)는 “광양에 있는 5개 하수처리장 가운데 올해까지 4곳에 대한 컨설팅을 마쳤다”며 “앞으로 행정기관에 대한 혁신허브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중소기업에 손 내민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지역 상생을 강조하는 것은 ‘지역과 기업은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에서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란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행정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식 혁신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기업과 도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2011년 도입했다. 광양제철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정품·정량·정위치’를 뜻하는 ‘3정’,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인 ‘5S’, 설비관리(M/M), 경영컨설팅, 사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안전·노무·재무 분야를 ‘대수술’ 하는 것이다. 컨설팅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은 모두 광양제철소가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구체적인 업무 기술을 전수하는 건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유일하다.주 2∼3회 방문 컨설팅 광양시는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제철소는 직접 교육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제철소는 혁신허브 사업 전담 부서인 ‘혁신지원그룹’을 만들었다. 제철소 마스터 5명과 외부 컨설턴트 3명이 혁신허브 참여 업체를 주 2∼3회씩 방문해 교육한다. 현재 44개 업체가 참여해 활동기간(교육 6개월+유지관리 6개월) 1년을 마쳤다. 이들 업체는 2952건의 컨설팅을 받아 생산성은 30% 향상되고 비용은 20%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중국, 러시아에 1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는 매년 성장 혁신허브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전반의 혁신문화 확산과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3년 안에 중소기업을 8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5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별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포스코가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정기관 소상공인 참여 늘어 중소기업 혁신허브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행정기관과 소상공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그동안 광양시청 민원지적과, 총무과, 문화예술회관, 태인진료보건소 등 행정기관 17곳, 소상공인 11곳 등 28곳에서 혁신 허브 활동이 이뤄졌다.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2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곳으로 늘었다. 소상공인은 외식업 위주에서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음식점 6곳 외에 미용실과 어린이집, 공구점이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했다. 자재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이윤 창출에 도움을 줬다. 올해 처음 참여한 ‘헤어클래식’ 미용실 관계자는 “재료 보관실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출입구와 메인홀, 샴푸실 이미지가 확 바뀌면서 미용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교육도 매출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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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문화]“열악한 하수처리장 혁신 계기로 행정기관도 속속 동참”

    “기업의 혁신은 멀리 나는 갈매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김희 광양제철소 혁신지원그룹리더(47·여·사진)는 3일 “포스코 연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 경쟁력 향상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며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광양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은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동반성장 활동이 있다면….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 혁신 활동이 먼저 떠오른다. 처음 방문할 때 이토록 열악한 환경을 바꿀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컨설팅 후 몰라보게 바뀌어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이것이 기폭제가 돼 행정기관이 속속 참여하면서 작은 보람을 느꼈다.”―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는…. “중소기업은 전체 설비와 경영 전반을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이 높아졌다. 행정기관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소상공인은 원가 절감과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자립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고 있다.”―힘들었던 점은…. “광양은 산업단지 활성화가 더디고 영세 중소업체가 많아 혁신허브 활동 업체 모집에서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개선 활동을 벌일 때 비용이 발생하면 난관에 부닥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설 투자와 레이아웃(Lay-out) 개선 때 중소기업중앙회나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재단을 통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앞으로의 계획은…. “기업은 지역과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상생해야만 사회적으로 사랑 받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민·관·기업이 손을 잡고 윈윈 하며 경쟁력을 높이면 어려운 시기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본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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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문화]친환경 쌀에 동부가 가득… 모싯잎 송편도 영광이 名品

    《 떡집 125곳이 연간 400만 상자를 판다. 매출액은 280억 원. 우리 쌀 1848t을 소비하고 모싯잎 780t을 쓴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1610명에 이른다. 전남 영광군의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모싯잎 송편이 지난해 쓴 기록이다. 영광은 본래 굴비로 유명한 곳이지만 요즘에는 모싯잎 송편을 더 알아준다. 2008년 35개 떡집이 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배 가까이로 성장했다. 영광 모싯잎 송편만큼 단기간에 유명세해져 대중화된 떡도 드물다. 3일 영광 읍내 한 떡집에 들어서니 추석명절이 아닌데도 직원들이 송편을 찌고 포장하느라 분주했다. 》 값싸고 맛 좋은 웰빙 송편 영광 모싯잎 송편은 쌀을 빻아 만든 쌀가루에 삶은 모싯잎을 섞어 만든다. 모싯잎은 식이섬유 회분 칼슘과 항산화 활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성분은 쑥보다 무려 6배나 많다. 변비·당뇨 예방과 이뇨작용, 여성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항균 기능이 탁월해 떡이 잘 상하지 않고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다. 송편 함량 중 모싯잎 비율이 26%가 넘을 만큼 충분히 들어간다. 빚은 송편에 열을 가하면 초록색으로 변하며 특유의 향을 낸다. 은은한 모싯잎 향에 쫀득쫀득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송편에 들어가는 재료도 특이하다. 검은콩이나 깨를 넣는 일반 송편과 달리 동부라는 살구색 콩을 넣는다. 동부 함량은 24% 정도다. 쌀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만 쓴다. 일반 송편보다 훨씬 커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대균상 영광모싯잎송편영농조합법인 대표(50)는 “쌀 모싯잎 동부 외에 설탕과 천일염 소금을 조금 칠 뿐 색소나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는 웰빙식품”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도 인기 비결이다. 일반 모싯잎 송편 찐 것 20∼25개 1상자(1.2kg)에 1만 원 선이다. 찌지 않은 생(生) 송편은 25∼30개 1상자(1.5kg)에 1만 원. 4∼5개씩 비닐로 포장돼 있다. 구입 문의 영광모싯잎송편영농조합법인 061-351-6868, www.ygmosi.kr국산 동부 재배로 명품화 모싯잎 송편의 주 재료는 쌀 모싯잎 동부인데, 동부를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명품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재래 동부는 덩굴성이어서 열매가 익을 때마다 직접 손으로 수확해야 해 인건비가 많이 든다. 한꺼번에 여물지 않아 기계 수확도 어려웠다. 국산 동부를 대규모로 재배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옥당동부(전남2호)’라는 신품종을 개발해 국산화 길을 열었다. 이 품종은 일반 콩처럼 위로 자라며 키가 50cm 안팎이다. 콩알이 동시에 여물어 일시에 콤바인으로 수확할 수 있고 재배기간이 4개월로 짧은 편이며 맛도 좋다. 영광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옥당동부’를 재배했다. 57개 농가가 26.4ha에 심어 30t을 수확했다. 날씨로 인한 흉작 탓에 수확량이 다소 줄었지만 머지않아 동부를 수입하지 않고 영광에서 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영광군은 내년에 동부 재배단지를 100ha로 늘리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산 동부를 사용하는 떡집에 상자 등 포장재의 제작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kg당 1500∼2000원 선인 외국산과의 가격 차이로 인한 원가 상승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동부까지 국산화가 이뤄지면 모싯잎 송편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할 수 있고 그만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모싯잎 분말도 영양 만점 모시풀은 쐐기풀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습기가 많고 따뜻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껍질로 여름 옷감인 모시를 짜기도 한다. 예로부터 토사 신경통 감기 식욕부진 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카페인이 없어 오랜 기간 많이 먹어도 불면증 위산과다 신경과민 등 부작용이 없다. 영광모싯잎송편영농조합법인은 모싯잎을 데친 다음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 모싯잎 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분말은 10배 분량의 생잎을 가공한 것과 같다. 다른 곳에서는 분말을 만들 때 데치지 않고 온풍 건조를 하지만 영농조합법인은 풀 냄새를 없애고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저온냉각방식을 쓴다. 특허를 받은 방법으로 분쇄하기 때문에 분말이 곱고 부드럽다. 밥을 지을 때 넣기도 하고 우유에 타서 먹거나 차로 즐길 수 있다. 상품 가격은 100g에 1만2000원, 500g에 5만2000원, 1kg에 10만2000원. 조합법인은 모싯잎 가루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미 국내 한 식품 대기업과 구매의향서와 공급계약서를 체결했다. 가공공장이 가동되면 하루 10kg 정도이던 생산량을 100kg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대균상 대표는 “머지않아 모싯잎의 색과 향, 영양성분을 그대로 살린 라면 수제비 빵 쿠키 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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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강진 성전 고속도로 우선 건설

    전남도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광주에서 전남 강진군 성전면 구간을 먼저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광주∼완도 고속도로 경제성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이 0.78로 나왔다. 정책성과 낙후도 등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가미한 종합평가(AHP) 점수는 0.474를 받았다. 정부는 B/C가 1 이상이거나 AHP가 0.5 이상이어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을 건설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광주∼강진 성전(51.7km) 구간은 B/C 0.87, AHP 0.509가 나와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광주∼완도 전 구간(89.2km)을 건설하기보다는 광주∼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로 건설키로 하고 내년에 국비 100억 원을 설계비로 반영했다. 이 구간은 201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착공돼 2021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제때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는 전제로 한 로드맵이다. 공사비는 1조4247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1단계 완공 이후 교통수요가 있으면 강진 성전∼해남 옥천(17.8km) 구간 건설에 나설 계획이지만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착공이 상당 기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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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일자리박람회 열려

    광주시가 5,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30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하고 100여 개 기업은 현장 면접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광주은행과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호원,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에스디엔㈜, 광통신 분야 강소기업인 포미 등이 참여해 설명회도 열고 현장 채용도 진행한다.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등 광주시 산하 공기업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취업 컨설팅과 직업 선호도 검사, 적성검사도 해준다. 지역 특성화고등학생, 대학생, 여성 등 취업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2014gwangjujob.co.kr)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작성한 신청서, 이력서와 자격증 사본을 원하는 기업체에 제출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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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동부권에 도립미술관 세운다… 2015년 위치선정… 2018년 준공

    전남 동부권에 2018년까지 도립미술관이 세워진다. 전남도는 ‘예향 전남’의 미술문화 창달과 문화 소외지역인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2018년까지 도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건립에는 건축비 200억 원과 부지 및 작품 구입 100억 원 등 3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전남도는 내년 건립 용역을 발주해 위치를 선정하고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청년작가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노래영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 동부권에 도립미술관이 없어 곡성군 옥과미술관을 대체 사용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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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5·18 상징 시계탑 34년만에 ‘원위치’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말없이 지켜본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원래 자리에 복원된다. 시계탑은 당시 광주를 무력으로 진압한 군부가 ‘5·18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광주 서구 농성광장으로 옮긴 지 34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1000만 원을 들여 시계탑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옛 전남도청)으로 옮긴다. 시는 민주광장에서 시계탑 설치 터 닦기 작업 등 이전 복원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계탑이 옮겨지면 매일 오후 5시 18분에 5·18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진다. 시는 5·18기념사업위원회 제안을 받아들여 시계탑에서 종소리가 울릴 수 있게 확성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5월 단체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마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종소리의 형태로 편곡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전과 복원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계탑은 1971년 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의 광주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 청년회의소가 선물해 옛 전남도청 앞에 세워졌다가 5·18민주화운동 직후 군부에 의해 철거돼 서구 농성광장으로 옮겨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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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최대 공기업 韓電, 나주시대 개막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신나게 일할 마음이 나네요.” 한국전력 홍보실 정휘원 차장(35)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전남 나주로 옮긴 본사에 첫 출근을 했다. 바깥 날씨는 꽤 쌀쌀했지만 출근길은 따뜻했다. 오전 8시 본관 입구 로비에 들어서자 ‘한전의 미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어깨띠를 두른 20여 명이 반갑게 맞았다. 이들은 따뜻한 김밥과 배즙, 그리고 빨간 장미꽃 한 송이씩을 직원들에게 건넸다. 나주지역 기관장 모임인 ‘금라회’ 회원들과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이었다. 정 차장은 “경치가 뛰어나고 공기도 좋은 곳에 본사가 자리해 출근길이 무척 설�다”며 “무엇보다 남도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이곳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 빛가람 시대 개막 한전이 1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시대를 활짝 열었다. 1986년부터 28년간 서울 삼성동에 자리했던 한전은 최근 본사 이전 작업을 모두 끝내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개청식은 이달 중순에 예정돼 있다. 한전은 전국 혁신도시 10곳에 입주하는 공기업 가운데 매출액(53조6924억 원)이나 인원(1531명) 면에서 최대다. 이전 인원은 빛가람혁신도시 16개 이전 기관 인원(6909명)의 21%를 차지한다. 한전KDN(944명), 한전KPS(482명), 한국전력거래소(302명)까지 포함하면 3159명으로 전체 이주 인력의 절반에 육박한다. 전력그룹사의 30%가 나주에 집결한 것이다. 여기에 전력그룹사는 아니지만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한국전력거래소가 2일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면 전력산업 특구로 자리매김한다. 본사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1층으로 6750kW 규모의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빌딩이다. 연간 23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해 빌딩 에너지 자급률 42%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꼭대기 층의 스카이라운지와 지상 1층의 디지털 도서관, 1000석 규모의 강당, 신재생에너지 전시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한다. 한전은 나주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을 일으켜 광주·전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력그룹사와 산학연 연구개발 분야에 1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관련 기업 100개를 유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나주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상생을 통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훈풍 기대 공공기관의 빛가람혁신도시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나주는 물론이고 광주에까지 훈풍이 불고 있다. 혁신도시 음식점들은 입주기관 직원들이 늘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한전 맞은편 상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54)는 “요즘 공공기관 직원들의 회식 자리가 많아지면서 매출이 3개월 전보다 배로 뛰었다”며 “내년 3월 1000채가 넘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먹자골목’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에서 4km 정도 떨어진 나주 원도심에도 이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주곰탕’ 음식점들이 밀집한 중앙동은 1년 전만 해도 밤거리가 썰렁했으나 요즘에는 식당마다 손님들로 북적거려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혁신도시와 가까운 광주 광산구 음식점들도 점차 경기가 살아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송정리에서 J횟집을 운영하는 고모 씨(55)는 “혁신도시와 광산구가 차로 10분 거리여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주 찾는다”며 “이주 효과가 반짝 특수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들도 바빠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강인규 나주시장과 한전 등 이전 공공기관장 16명으로 구성된다. 4일 공공기관장 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갖고 한전 개청식이 열리는 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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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복-해조류 ‘1조원 양식’… 완도, 황금바다 연다

    지난달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외 유명 셰프 5명이 함께한 청와대 오찬 식탁에 ‘송이 된장소스 전복구이’가 올랐다. 오찬에는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호안 로카(스페인), 르네 레드제피(덴마크) 등 세계적인 셰프 3명과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 씨 등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인 전복구이는 안정현 씨가 활전복을 마늘, 생강, 레몬 등 양념으로 밑간해 부드럽게 찐 것이다. 외국인 셰프들은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에 찬사를 보냈다. 완도산 활전복은 미네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완도산이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군은 ‘단백질 덩어리’ 전복과 슈퍼푸드로 알려진 미역을 비롯해 다시마·톳 등 해조류로 연간 1조 원대 양식 산업시대를 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서식 최적 환경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에서 각종 수산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안선마다 갯벌이 있고 연안 해역에는 해조류 숲이 조성돼 바다 정화 기능을 하고 있다. 연안이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돼 수산물의 맛이 좋다. 완도군은 지난해 총 1만618어가에서 8000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김·미역·다시마·톳·매생이 등 해조류 37만4400t, 전복 7400t, 양식어류·어선어업 1만9800t, 전복 종패 생산 및 마을어장 8400t 등 총 41만 t을 생산해 800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어가당 평균소득은 7500만 원이었다. 완도 수산물의 전국 대비 생산량은 전복 81%, 다시마 70%, 톳 60%, 미역 46%, 매생이 40%, 전복 종패 생산 30%, 김 15% 등이다. 전복 양식은 완도 경제의 핵심 산업이다. 3787가구가 2650ha(가두리 60만66칸)의 양식장에서 전복을 생산해 연간 3800억 원을 번다. 전복 종패와 먹이용 해조류 생산, 시설자재 생산 등 연관산업까지 포함하면 2000억 원대에 달한다.○ 1조 원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도군은 전복과 해조류를 중심으로 ‘황금바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식산업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11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전복 양식장과 해조류 양식장 간 맞교환 형식으로 어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내만(內灣)의 전복 양식장과 바깥 바다의 해조류 양식장을 서로 바꾸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법이다. 우선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 등 노후화된 어장 340ha를 재배치하기로 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복 생산의 정체 원인으로 시설 대형화와 밀식에 따른 조류 소통 저해를 꼽았다. 실제로 2009년과 2013년 전복 양식이 활발한 노화읍 미라리 해역의 조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표층 유속은 초당 20cm에서 9cm로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저층 유속은 초당 40∼50cm에서 50∼70cm로 최대 75% 늘었다. 표층으로 흘러야 할 조류가 양식장 시설에 막혀 저층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배설물과 먹이 잔해가 바닷속에 퇴적되면서 양식장 주변 환경이 악화돼 어장 재배치 사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어장 환경 개선사업 바다 청소를 통한 어장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어장 저층 수질을 개선하고 퇴적물을 수거해 어업생산력을 복원할 계획이다. 500ha 어장에 내년부터 5년간 170억 원을 투입한다. 바다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적응력이 강한 우량종묘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식 방법을 개선하고 시설도 표준화한다. 현재 4열, 120칸의 양식장을 2∼3열, 60칸 이하로 줄여 적정 사육밀도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물속에서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도 개발하기로 했다. 200억 규모의 수출용 해조류 클러스터 2곳을 조성해 종묘생산, 양식, 가공, 유통, 수출 판매를 도맡아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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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영산강 하굿둑 개선사업 5년만에 완공

    영산강 유역 침수 피해를 줄이고 주변 경관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이 착공 5년 만에 완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6352억8400만 원이 투입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을 최근 완공하고 다음 달 8일 해남군 산이면 공사현장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에 걸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은 2005년 종합치수계획 수립 이후 2009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3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1공구 구간에선 영산호 배수갑문 수문이 240m에서 480m로 확장됐고 자연형 수로식 어도, 교량 등이 설치됐다. 2공구 구간에선 영암호 수문이 80m에서 410m로 확장됐고 430t급 유람선이 통과할 수 있는 폭 14m, 길이 65m, 총연장 130m의 통선문이 설치됐다. 3공구 구간에선 영암연락수로가 15m에서 140m로 확장됐고 교량 3곳이 설치됐다. 영산강과 목포항 등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8m 높이의 전망대는 시설물 등록과 관리인 배치를 거쳐 내년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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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경전선 무궁화호 구간 단축 반대”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가 경전선 무궁화호 일부 구간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12월 24일부터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구간을 순천∼부산으로 단축하려는 방침에 반대한다”며 목포∼순천 간 열차운행 폐지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목포∼부산 간 열차는 동서 간 지역균형 발전과 영·호남 화합이라는 상징성 이외에도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통합과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철도 노선으로 목포∼순천 열차운행 폐지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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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대 29일 문화재 출장감정

    전남대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이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 입석당(증심사 입구)에서 ‘우리집 진품명품’이란 이름으로 문화재 출장감정 행사를 개최한다. 집안에 있는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화폐 분야 전문 감정위원들이 출품된 물건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이나 골동품의 가치가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감정이 끝나면 자선경매 행사도 열린다. 출장감정 및 자선경매 대상 물건은 행사 당일 입석당에서 접수한다. 문의 062-530-3245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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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보성 녹차밭에서 별구경해봐요

    전남 보성 녹차밭에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사진)이 문을 열었다. 보성군은 140억 원을 들여 보성읍 봉산리 녹차밭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066m² 규모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10∼15인용 객실 37실과 대규모 식당을 갖춰 350명이 숙식할 수 있다. 이곳에선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다례 교육, 명상 등 체험이 가능하고 인근의 차박물관, 차문화공원, 차나무식물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시민단체 흥사단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은 다음 달부터 수학여행, 직장연수 등을 시작한다. 이미 광주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영광중앙초등 월성분교 등 4곳에서 예약을 마쳤다.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들어선 천문과학관에서는 지붕 위 원형돔(지름 8m)과 슬라이딩돔(가로 14m, 세로 10m)에서 망원경 7대로 달과 별을 관찰할 수 있다. 지름 10m인 4차원(4D) 돔 영상관(천체투영실)에선 ‘보성 별밭에서 상상하는 우주의 신비’라는 주제로 천체를 투영하는 전시가 이뤄진다. 박형호 부원장은 “별빛처럼 빛나는 추억을 쌓고 반짝이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070-8876-711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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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안에 일자리정보센터 27일 문 열어

    전남 나주시에 들어선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하는 일자리정보센터가 27일 문을 연다. 혁신도시 내 빛가람동 주민센터에 들어서는 ‘빛가람도시 광주전남일자리정보센터’에는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에서 파견한 4명의 취업 상담사가 근무한다. 센터는 혁신도시로 이주하는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의 수요를 파악해 적기에 알선하는 등 입주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제품 홍보물을 제작해 입주기관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12월 17일 혁신도시 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전남지역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설명회를 연다. 061-337-1142, 335-1060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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