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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 49명의 신주를 옮겨 모시기 위한 이안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안’은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시는 것으로, 종묘 정전에 있던 신주가 창덕궁으로 옮겨진다. 종묘 정전은 2015년 안전점검을 통해 물이 새고 일부가 파손된 것이 발견돼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안제는 1870년(고종 7년) 대규모 이안 이후 151년 만에 재현됐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6·25전쟁 중 총탄으로 생긴 증기기관차 구멍에 벌들이 집을 지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폐허에도 생명이 움틉니다. 소중한 터전을 지켜준 모든 이들을 기억합시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6일은 제66주년 현충일(顯忠日)입니다.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가족 단위 참배객들보다는 단체 참배객들이 많았습니다. 머리 희끗 희끗한 참배객들이 제29묘역에서 단체로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각 군의 전우회나 동기회 참배객들입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전우와 동기들을 잊지 않고 매년 찾아 온다고 합니다.6일 오전 9시50분 현충문앞 광장에서는 제66회 현충일 정부추념식이 거행됩니다.‘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추념식은 개식및 조기게양,사이렌묵념,국민의례,헌화분향 및 묵념,편지낭독,국가유공자 증서수여,추념사,‘현충의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열립니다. ‘10시 정각’ 추모 묵념 때에는 사이렌과 동시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모든 국민과 서울·대전·부산지역 추념식 참석자가 1분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며 묵념을 합니다.국립서울현충원은 현충일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7시까지 참배가 가능합니다.현충원은 1953년 9월 이승만 대통령 재직때 국군묘지에서 출발했습니다…1965년 3월 국립묘지령이 만들어져 애국지사, 경찰관, 향토예비군까지 대상이 확대됐고, 2005년 7월 소방공무원과 사회에서 의로운 일을 한 의사상자,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사람(외국인 포함)도 안장대상자에 포함되었습니다. 대통령,대법원장,국회의장도 안장범위에 들어갑니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묘도 이 곳에 있습니다.서울 동작동 묘역이 모자라자 1985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해 13만 7천위를 모셨습니다.국립서울현충원에는 16만5천여위의 순국선열이 모셔져 있습니다.이 중 시신이 안장된 묘역은 5만4천여 위, 10만4천여 위는 위패로, 신원확인 안되는 무명용사 7천위는 현충탑 지하봉안실에 모셔졌습니다.사진,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6월6일 현충일(顯忠日)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참배객들이 고인의 묘소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가족단위 참배객보다 각 군의 전우회 참배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6일 오전 9시55분 현충문앞 광장에서 제66회 정부추념식이 거행됩니다.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7시까지 참배가 가능합니다.현충원은 1953년 9월 이승만 대통령 재직때 국군묘지에서 출발했습니다..1965년 3월 국립묘지령이 만들어져 애국지사, 경찰관, 향토예비군까지 대상이 확대됐고, 2005년 7월 소방공무원과 사회에서 의로운 일을 한 의사상자,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사람(외국인 포함)도 안장대상자에 포함되었습니다. 대통령,대법원장,국회의장도 안장범위에 들어갑니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묘도 이 곳에 있습니다.서울 동작동 묘역이 모자라자 1985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해 13만 7천위를 모셨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16만5천여위의 순국선열이 모셔져 있습니다.이 중 시신이 안장된 묘역은 5만4천여 위, 10만4천여 위는 위패로, 신원확인 안되는 무명용사 7천위는 현충탑 지하봉안실에 모셔졌습니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3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호국의 영웅 고 윤덕용 일병과 고 강성기 일병 귀환 행사’를 열고 있다. 고인들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석산전투에서 전사했고 2017년 6월 유해가 수습됐다. 백석산전투는 국군 제7사단과 8사단이 1951년 8∼10월 강원 양구 북쪽의 백석산에서 북한군을 물리친 전투다. 파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여기는 할아버지들의 핫플레이스. 금장시계와 선글라스까지…. 백화점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눈길이 절로 갑니다. ―서울 종로구에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여름편’ 글판이 걸렸다. 김경인 시인의 시 ‘여름의 할 일’에서 “올여름의 할 일은/모르는 사람의/그늘을 읽는 일” 구절을 따왔다.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고단한 현실에서 일상의 회복을 서로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오전 글판 앞에서 시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올여름의 할 일은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31일 오전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을 ‘여름편’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김경인 시인의 시 ‘여름의 할 일’에서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개인의 일상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마주한 슬픔의 풍경 속에서 힘이 되는 건 공감과 연대의 힘”이라며 “코로나19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의 회복을 서로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여년간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박지원 국정원장이 2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원장은 뉴욕행 비행기 출발하기 불과 20분전인 9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차량으로 도착했습니다. VIP 귀빈실 라운지에서 약 10분간 머무른 후 정확히 9시52분 승무원 전용 출입문을 통해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보통 국무총리를 포함해 장관급 VIP급 인사들도 늦어도 30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박 국정원장은 불과 20분전 도착했으니 그 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출국 2시간 전부터 공항 로비에서 박 원장을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에도 박원장은 묵묵부답 말을 아꼈습니다. 박원장은 출국 직전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새로 발탁된 성 김 주(駐)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는지” “문재인 대통령의 후속 메세지가 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사진·글=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수선 중인 낡은 구두들이 나란히 줄 맞춰 있습니다. 쓰레기통으로 가는 대신 다시 새 신으로 탈바꿈하길 기다립니다. 낡아도 편한 신발을 소중히 생각해준 주인에게 고마운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청계천에서 사계절을 텃새로 살고 있는 왜가리 한 마리가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청계천에서는 음주 금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왜가리가 매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에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회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청사 출입문을 가로막고 있다. 앞서 이들은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후 10시 이후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손실보상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사찰에서 연등에 소원성취 이름표 붙이기가 한창입니다. 뭔가 이뤄질 것 같은 화사함이 감도네요.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한 여성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주변에서 수상 웨이크보드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 이르렀으며, 14일 낮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한낮 최고 기온 30도를 육박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앞에서 여성 웨이크보더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웨이크보드(wake-board)는 모터보트에 줄을 매달아 이은 넓은 네모모양 판으로 물 위를 미끄러지며 점프하고 회전하는 수상스포츠. 여름철이 되면 북한강, 남한강 등에서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강으로, 바다로.......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대기석이 텅 비어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600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백신 부족으로 이날 하루 2차 접종 대상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열린 무료상설공연 ‘2021 젊은 국악 도시락(樂)’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고 있다. 젊은 전통 예술가들이 펼치는 이 공연은 6월 2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스님이 19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웅전 삼존불 불상에 쌓인 먼지를 떨어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19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행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명일 엘리스 유아숲체험원에서 강동구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봄맞이 숲속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평일에는 이미 신청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유아 1000여 명이 주 1회 정기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 로비에 ‘홀맨 문방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동판매기를 통해 사랑의 열매와 LG유플러스 사회공헌활동 홍보대사인 홀맨이 그려진 스티커, 무선 충전기, 마스크 스트랩 등을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수익금은 홀맨과 LG유플러스 임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11일 오후 직원들이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