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석

임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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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현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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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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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 고용악화 통계에 “완전한 사기”… 담당 국장 해고

    “일자리 수치는 나를 나빠 보이게 하려고 조작됐다. 완전한 사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의 고용 현황이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온 1일 에리카 매컨타퍼 노동부 고용통계국(LBS) 국장(53·사진)을 전격 해고했다. 고용통계국은 고용과 소득 등에 관한 각종 데이터를 산출 및 관리하는 조직이다. 국장 임명에는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매컨타퍼 국장은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부터 고용통계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대통령의 입맛에 안 맞는 통계가 나왔다는 이유로 고위 공직자가 해고당하자 집권 공화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두고 비판 목소리를 높인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대통령을 향해 “철 좀 들라(ought to grow up)”고 말했다. 랜드 폴,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도 우려를 나타냈다.● 5∼7월 고용시장 급랭에 트럼프 격노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非)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10만 개)를 크게 밑돌았다. 노동부는 앞서 발표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도 기존 14만4000개에서 1만9000개로 대폭 낮췄다. 6월 증가폭 역시 14만7000개에서 1만4000개로 하향 조정했다.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매컨타퍼 국장은 지난해 대선 때 카멀라 해리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숫자를 (실제 수치보다 높여) 조작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썼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임명한 이 자를 즉시 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조치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강한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고용통계국장을 지낸 윌리엄 비치 전 국장은 뉴욕타임스(NYT)에 “대통령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다. (매컨타퍼 국장의 해고는) 다른 통계의 독립성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두 달간 25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식의 수정은 분명 이례적이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통령의 관세 및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 등으로 고용 통계의 잦은 수정이 불가피하고, 최근 통계 작성에 배정된 예산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새로운 통계 기법 개발에 필요한 자원 역시 부족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공화당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대통령이 통계 수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용통계국 국장을 해임했는데 그 수치가 정확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고용에 빨간불…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고용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수입 물가 및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 경제에 타격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WSJ도 ‘트럼프 경제가 비틀거리고 있다’는 사설을 통해 “미국의 일자리와 성장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고용에 빨간불이 켜진 것을 감안해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단 전망도 나온다. 미국 기준금리 전망을 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2일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0.3%로 분석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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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엘리자베스 여왕 총애하던 ‘의전마’ 은퇴

    2012년부터 매년 영국 의회의 개회식에 참석했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1926∼2022)이 특별히 아꼈던 의전마로 알려진 ‘타이론’(사진)이 최근 은퇴했다고 2일(현지 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200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윈저 그레이 품종의 백마 타이론은 앞으로 왕실의 은퇴한 의전마들이 머무는 목장에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타이론은 지난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당시 의전을 맡은 것을 끝으로 의전마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국은 타이론이 통상적인 의전마 은퇴 시점인 18세를 넘어섰기 때문에 은퇴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론은 2012년부터 왕실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의회 개회식에 매년 참가했다. 타이론이 투입됐던 가장 큰 의전 행사로는 2023년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이 꼽힌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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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고용 급랭’ 통계에 트럼프 “조작” 격노…담당 국장 해고

    “일자리 수치는 나를 나빠 보이게 하려고 조작됐다. 완전한 사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의 고용 현황이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온 1일 에리카 매컨타퍼 노동부 고용통계국(LBS) 국장(53)을 전격 해고했다. 고용통계국은 고용과 소득 등에 관한 각종 데이터를 산출 및 관리하는 조직이다. 국장 임명에는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매컨타퍼 국장은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부터 고용통계국장으로 재직해 왔다.대통령의 입맛에 안 맞는 통계가 나왔다는 이유로 고위 공직자가 해고당하자 집권 공화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두고 비판 목소리를 높인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대통령을 향해 “철 좀 들라(ought to grow up)”고 말했다. 랜드 폴,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도 우려를 나타냈다.● 5~7월 고용시장 급랭에 트럼프 격노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非)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10만 개)를 크게 밑돌았다. 노동부는 앞서 발표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도 기존 14만4000개에서 1만9000개로 대폭 낮췄다. 6월 증가폭 역시 14만7000개에서 1만4000개로 하향 조정했다.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매컨타퍼 국장은 지난해 대선 때 카멀라 해리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숫자를 (실제 수치보다 높여) 조작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썼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임명한 이 자를 즉시 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조치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강한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고용통계국장을 지낸 윌리엄 비치 전 국장은 뉴욕타임스(NYT)에 “대통령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다. (매컨타퍼 국장의 해고는) 다른 통계의 독립성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컨타퍼 국장과 함께 인구조사국에서 근무했던 경제학자인 마이클 스트레인은 워싱턴포스트(WP)에 “정부의 통계가 정확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았다는 믿음은 중요하다. 대통령이 통계를 정치화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두 달간 25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식의 수정은 분명 이례적이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통령의 관세 및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 등으로 고용 통계의 잦은 수정이 불가피하고, 최근 통계 작성에 배정된 예산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새로운 통계 기법 개발에 필요한 자원 역시 부족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공화당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대통령이 통계 수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용통계국 국장을 해임했는데 그 수치가 정확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폴 의원도 “통계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해고되면 통계가 정치화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기 어려워진다”고 했다.● 고용에 빨간불 켜지며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고용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수입 물가 및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 경제에 타격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WSJ도 ‘트럼프 경제가 비틀거리고 있다’는 사설을 통해 “미국의 일자리와 성장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논평했다.고용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을 감안해 다음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단 전망도 나온다. 미국 기준금리 전망을 진행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2일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0.3%로 분석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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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2세가 아낀 英 의전마 ‘타이론’ 은퇴…찰스3세 대관식 활약

    2012년부터 매년 영국 의회의 개회식에 참석했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1926~2022)이 특별히 아꼈던 의전마로 알려진 ‘타이론’이 최근 은퇴했다고 2일(현지 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200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윈저 그레이 품종의 백마 타이론은 앞으로 왕실의 은퇴한 의전마들이 머무는 목장에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더타임스에 따르면 타이론은 지난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당시 의전을 맡은 것을 끝으로 의전마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국은 타이론이 통상적인 의전마 은퇴 시점인 18세를 넘어섰기 때문에 은퇴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타이론은 2012년부터 왕실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의회 개회식에 매년 참가했다. 타이론이 투입됐던 가장 큰 의전 행사로는 2023년 영국 찰스3세 국왕 대관식이 꼽힌다. 당시 타이론은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탄 3톤 짜리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이끈 6마리 백마 중 한 마리였다.소음에 강하고, 침착한 성향인 타이론은 마차 후방에서 방향 제어 및 마차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또 네 살 때부터 훈련을 받으며 의전마로 길러졌다. 주요 의전 행사에 참여하는 말은 극도로 통제된 환경과 수천명 인파, 군악대, 왕실 차량이 동시에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타이론은 앞으로 영국 내 말 복지 단체인 호스 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칠턴 힐스 지역의 목장에 머문다. 타이론의 ‘아버지’인 스톰과 ‘누나’인 메그도 이곳에 살고 있다. 한 왕실 관계자는 “엘리자베스 2세는 타이론, 스톰, 메그가 가족 관계라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를 매우 좋아했었다”고 더 타임스에 전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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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뼈 보일 만큼 앙상한 이스라엘인 인질…이, 가자 식량배급소에 또 총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자신들이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이틀 연이어 공개하면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완전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수립되기 전까지는 무장 해제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쟁 중단 조건 중 하나인 무장 해제 요구를 공식 거부한 것이다. 타임즈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모처 어두운 땅굴에서 생활하는 이스라엘인 인질 에비아타르 다비드(24)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영상 속 다비드는 매우 마른 상태로 좁은 지하 터널 안에서 삽을 든 채로 “이곳이 나의 무덤일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치 자신이 직접 스스로 무덤을 파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또 다비드는 땅굴 안에서 자신이 쓴 달력을 가리키며 “며칠간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나는 총리에게 완전히 버림받았다. 총리는 나와 적에게 잡힌 모든 인질들을 걱정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공개된 영상에선 그는 좁은 땅굴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고, 영상은 이와 가자지구 내 영앙실조가 걸린 아이들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점령군이 그들을 굶기기로 결정했다”라며 올 3월부터 가자지구 진격 및 전면 통제에 들어간 이스라엘군 측을 비난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이 계속되는 한 저항과 무장이 우리의 정당한 법적 권리임을 재확인한다“라며 무장해제 요구를 일축했다.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기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식량을 받기 위해 모인 민간인 수십 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참극이 또 발생한 것.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배급소 인근 두 곳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 북부 넷자림 회랑 인근 배급소 근처에서 8명, 남부 라파 샤쿠시 지역에서는 2명이 각각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굶주린 상태에서 식량을 받기 위해 모였던 민간인들이었다고 의료진과 현장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번 사망 사건은 스티브 윗코프 미 백악관 중동 특사를 비롯한 미 정부 대표단이 전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 GHF 배급소를 시찰한 직후 벌어졌다. 같은 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경계에 위치한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구하러 몰린 주민들 사이에서 총격이 발생해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스라엘군은 해당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GHF 측 역시 배급소 인근에서는 별다른 충돌이 없었으며, 군중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최루 스프레이와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강제로 빼앗고 있다는 이유로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차단했다. 이후 기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5월 들어 봉쇄를 일부 완화하면서도 구호품 배급은 미국과 공동으로 설립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을 통해서 이뤄지게끔 하고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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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공군 325명 사살 ‘장진호 영웅’ 노먼 보드 별세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한 노먼 보드 한국전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 챕터 회장(사진)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18세의 나이로 미 해병대에 입대해 참전했다. 그는 미 해병대 제1해병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당시 영하 30도를 오가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중공군 포위를 뚫기 위한 돌파 작전에 투입됐다. 그는 중공군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해 325명을 사살하는 무공을 거뒀다.전역 후엔 참전용사들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6.25전쟁의 기억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헌신해왔다. 특히 그는 6.25전쟁이 베트남전 등과 비교해 미국인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다는 점을 안타까와했다. 또 “고귀한 희생이 잊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인은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의 지역기구인 레이 데이비스 챕터 회장을 맡아 참전용사 간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6.25전쟁 관련 기념사업을 통해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오랜 기간 거주했던 조지아주 애틀란트 한인회와도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런 공을 인정받아 최근 한미우호협회로부터 감사패(피나클 어워드)를 받았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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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뤼도 前 총리, 유명 팝스타 페리와 열애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가 미국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와 캐나다 몬트리올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배우자, 연인과 헤어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전날 저녁 몬트리올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과 함께 미 연예매체 TMZ에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페리는 식사 전 트뤼도 전 총리에게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Bon Apptit)”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후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해당 식당 요리사는 NYT에 둘이 저녁 식사를 한 사실이 맞다며 “둘다 기분이 좋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페리는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헤어졌다. 2016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고 이듬해 딸을 낳았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18년의 결혼 생활 끝에 아내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세 명의 자녀가 있다. 페리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등 진보 성향의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캐나다 자유당 소속의 트뤼도 전 총리는 “캐나다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강하게 맞섰고 진보적인 정책을 강조했지만, 고물가와 반(反)이민 정서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해 올 초 사임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TMZ에 따르면 페리는 트뤼도 전 총리와 식사 후 함께 들른 선술집에서 미국산 위스키가 들어가는 칵테일을 주문했다. 하지만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산 술을 팔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페리는 캐나다산 위스키를 대신 시켰다고 한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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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엡스타인, 내 리조트서 여직원들 가로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월가 부호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과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다. 엡스타인이 자신의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리조트 내 스파에서 일하던 여직원들을 “가로챘다(Poached)”고도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의혹을 처음으로 공개 폭로한 피해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사진)가 한때 마러라고리조트의 스파에서 일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엡스타인이 데려간 마러라고리조트 직원 중 젊은 여성도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엡스타인이 데려간 여성 중에 주프레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주프레)가 (마러라고리조트 내) 스파에서 일했던 것으로 안다. 엡스타인이 훔쳐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중 엡스타인과의 유착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엡스타인이 기소되기 전 관계를 끊었다. 엡스타인이 나를 위해 일하던 직원을 ‘훔쳤기(stole)’ 때문”이라고 답했다. 엡스타인이 주프레 같은 마러라고리조트 내 젊은 여성 직원을 데려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고 시인한 셈이다. 주프레는 2015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만천하에 폭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17세였던 2000년 마러라고리조트 직원으로 일하던 중 엡스타인의 전 연인 길레인 맥스웰로부터 엡스타인의 안마사 자리를 제안받고 이직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 등 각국 주요 인사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앤드루 왕자는 관련 소송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2년 2월 주프레에게 거액을 지불하고 사건이 공개되지 않도록 합의했다. 주프레는 올 4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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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엡스타인이 내 여직원 훔쳐가 관계 끊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월가 부호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과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다. 엡스타인이 자신의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리조트 내 스파에서 일하던 여직원들을 “가로챘다(Poached)”고도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의혹을 처음으로 공개 폭로한 피해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가 한때 마러라고리조트의 스파에서 일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엡스타인이 데려간 마러라고리조트 직원 중 젊은 여성도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엡스타인이 데려간 여성 중에 주프레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주프레)가 (마러라고리조트 내) 스파에서 일했던 것으로 안다. 엡스타인이 훔쳐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중 엡스타인과 유착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엡스타인이 기소되기 전 관계를 끊었다. 엡스타인이 나를 위해 일하던 직원을 ‘훔쳤기(stole)’ 때문”이라고 답했다. 엡스타인이 주프레 같은 마러라고리조트 내 젊은 여성 직원을 데려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고 시인한 셈이다.주프레는 2015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만천하에 폭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17세였던 2000년 마러라고리조트 직원으로 일하던 중 엡스타인의 전 연인 길레인 맥스웰로부터 엡스타인의 안마사 자리를 제안받고 이직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찰스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 등 각국 주요 인사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앤드루 왕자는 관련 소송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2년 2월 주프레에게 거액을 지불하고 사건이 공개되지 않도록 합의했다. 주프레는 올 4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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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스타 케이티 페리, 트뤼도 前총리와 열애설…저녁 데이트 포착

    쥐스텡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54)가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 모두 배우자와 연인과 최근 헤어져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둘 다 진보적인 성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악연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28일 저녁 몬트리올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인 ‘르 비올롱’에서 2인석 자리를 예약해 식사를 즐겼다. 해당 사실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가 사진과 함께 29일 보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TMZ 보도에 따르면 페리는 식사 전 트뤼도 전 총리에게 “맛있게 드세요”(Bon Appétit)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확인됐다. 두 사람은 함께 주문한 요리들을 나눠 먹고 식사 도중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르 비올롱 총괄 셰프인 대니 스마일스 NYT에 둘이 저녁을 가진 사실이 맞다며 “둘 다 기분이 좋아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 간 애정행위처럼 보이는 행동은 없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엔 타번 애틀랜틱이라는 이름의 선술집 테라스에서 위스키를 함께 마신 것으로 보도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최근 배우자와 연인과 헤어진 시점이라 더 화제를 모았다. 페리가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헤어진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2016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온 페리와 블룸은 2019년 약혼했고, 2020년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낳았다. 트뤼도 전 총리는 18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23년부터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다. 트뤼토 전 총리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두 사람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는 악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페리는 힐러리 클린턴과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는 등 진보 성향의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트뤼도 역시 진보·자유주의 진영을 대표해온 정치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 후 캐나다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겠다는 발언을 거듭하자 그와 반목했다. 둘의 데이트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TMZ에 따르면, 페리는 당초 선술집에서 미국산 위스키 잭 다니엘이 들어가는 위스키 ‘잭앤콕’을 시켰는데 관세 때문에 미국산 술을 거의 판매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캐나다산 위스키인 크라운 로열을 주문했다고 한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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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유예 시한 단축”에 러 “美 참전하는 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할 뜻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하자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고, 우크라이나는 반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대(對)러시아 관세 제재의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대폭 앞당기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푸틴)에게 준 50일을 더 적은 수로 줄이겠다”며 “향후 10∼12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4일 “러시아가 50일 안에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겠다. 러시아산 원유 등을 수입하는 국가들에도 최대 100%의 ‘2차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곧바로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전 대통령은 28일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통첩 게임’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스라엘도 이란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시한 단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미국을 전쟁으로 이끄는 발걸음”이라고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 바이든)의 길을 가지 말라”는 인신공격성 비난도 퍼부었다. 슬리피 조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종종 공개석상에서 졸았고 무능했다고 주장할 때 즐겨 쓴 말. 이를 고스란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 제재 강화를 반겼다. 그는 X에 게재한 영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폭주를 멈추게 하려면 “제재가 핵심 요소라는 점을 반복해서 말해왔다. 이 끔찍한 전쟁을 멈추는 데 집중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한다”고 말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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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러 관세유예 50일→10~12일로 단축”…러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할 뜻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하자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고, 우크라이나는 반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대(對)러시아 관세 제재의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대폭 앞당기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푸틴)에게 준 50일을 더 적은 수로 줄이겠다”며 “향후 10~12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4일 “러시아가 50일 안에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겠다. 러시아산 원유 등을 수입하는 국가들에도 최대 100%의 ‘2차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곧바로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전 대통령은 28일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통첩 게임’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스라엘도 이란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시한 단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미국을 전쟁으로 이끄는 발걸음”이라고 경고했다.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 바이든)의 길을 가지 말라”는 인신공격성 비난도 퍼부었다. 슬리피 조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종종 공개석상에서 졸았고 무능했다고 주장할 때 즐겨 쓴 말. 이를 고스란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되돌려준 것이다.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 제재 강화를 반겼다. 그는 X에 게재한 영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폭주를 멈추게 하려면 “제재가 핵심 요소라는 점을 반복해서 말해왔다. 이 끔찍한 전쟁을 멈추는 데 집중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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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압박에… 태국-캄보디아 휴전 전격 합의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에 직면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에서 벌어진 나흘간의 무력 충돌을 멈추고,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으로 중재자 역할을 맡은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이날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오늘 밤 12시부터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전 회담장엔 중재국 자격으로 미 국무부 당국자들도 참석했다.태국은 24일 무력 충돌을 시작한 이후 중재국 미국의 휴전 압박을 받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유럽연합(EU) 간 무역협상에 앞서 취재진에게 “(태국과 캄보디아) 총리에게 전화해 ‘전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무역협정을 맺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양국에 각각 3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휴전을 위한 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통했단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양국은 국경 분할과 11세기 크메르 유적인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최근 전투기까지 동원하는 무력 충돌로 이날까지 민간인과 군인 총 35명(태국 22명, 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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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캄보디아 휴전 합의…“오늘 자정부터 조건 없는 휴전”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에 직면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에서 벌어진 나흘간의 무력 충돌을 멈추고,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상 회담을 열고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으로 중재자 역할을 맡은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오늘 자정부터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휴전 회담장엔 중재국 자격으로 미 국무부 당국자들도 참석했다.양국은 24일 무력 충돌을 시작한 이후 중재국 미국의 휴전 압박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유럽연합(EU) 간 무역협상에 앞서 취재진에게 “(태국과 캄보디아) 총리에게 전화해 ‘전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무역협정을 맺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양국에 각각 3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양국이 24일부터 접경지에서 교전을 시작한 이래 휴전을 위한 최고위급 회담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휴전을 위한 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통했단 분석이 나온다.그동안 양국은 국경 분할과 11세기 크메르 유적인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최근 전투기까지 동원하는 무력 충돌로 이날까지 민간인과 군인 총 35명(태국 22명, 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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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중문화 아이콘’ 헐크 호건 하늘로

    “호건은 가장 큰 심장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구호 겸 지지층을 의미)였다.” 말굽 모양 수염, 거대한 팔 근육,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으로 전 세계에 프로레슬링 열풍을 몰고 왔으며 미국 대중문화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대중문화의 아이콘’ 헐크 호건이 24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2세.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호건은 지난해 7월 집권 공화당 전당대회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쓰인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찬조 연설자로 나섰다. 현역 시절 즐겨 했던 특유의 ‘티셔츠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또한 트루스소셜에 “(호건이 당시) 전율이 흐를 정도로 (훌륭한) 연설을 했다. 그가 그리울 것”이라는 애도문을 남겼다. 호건은 1953년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났다. 당시 이름은 테리 볼리아. 1977년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를 전전하면서 인지도를 쌓던 중 1982년 영화 ‘록키3’에서 프로레슬러 역으로 출연했다. 이를 눈여겨본 뉴욕주 기반의 프로레슬링 단체 세계프로레슬링연맹(WWF)이 그를 단체 핵심 선수 역할로 발탁하고 중용했다. 호건은 WWF에서 ‘진짜 미국인(Real American)’이란 애국자 캐릭터로 활동했다. 각국의 도전자를 때려눕히는 모습으로 범세계적 흥행을 주도했고 여러 영화와 광고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호건은 2012년 은퇴까지 총 6번의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WWF의 후신)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WWF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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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트럼프 “가장 큰 심장의 ‘마가’였다”

    “호건은 가장 큰 심장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구호 겸 지지층을 의미)였다.”말굽 모양의 수염, 거대한 팔 근육,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으로 전세계에 프로레슬링 열풍을 몰고 왔으며 미국 대중문화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대중문화의 아이콘’ 헐크 호건이 24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2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호건은 지난해 7월 집권 공화당 전당대회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쓰인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찬조 연설자로 나섰다. 현역 시절 즐겨 했던 특유의 ‘티셔츠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또한 호건이 당시 “전율이 흐를 정도로 (훌륭한) 연설을 했다.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에 애도했다.호건은 1953년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났다. 당시 이름은 테리 볼리아. 1977년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를 전전하면서 인지도를 쌓던 중 1982년 영화 ‘록키3’에서 프로레슬러 역으로 출연했다. 이를 눈여겨 본 뉴욕주 기반의 프로레슬링 단체 세계프로레슬링연맹(WWF)이 그를 단체 핵심 선수 역할로 발탁하고 중용했다. 호건은 WWF에서 ‘진짜 미국인(real american)’이라는 애국자 캐릭터로 활동했다. 각국의 도전자를 때려눕히는 모습으로 범세계적 흥행을 주도했고 여러 영화와 광고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호건 이전의 프로레슬링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는데 그가 링 위에서 각종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를 비롯한 각국의 가족 시청자를 매료시킨 것이 주효했다.호건은 2012년 은퇴까지 총 6번의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WWF 후신)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WWF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WWE는 호건 별세 소식을 알리면서 “호건 덕분에 WWE가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예능 스포츠로 등극했다”고 애도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유명 배우 브룩 실즈, 할리우드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등도 애도 성명을 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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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없는 바이든… 회고록 계약금 오바마 6분의1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83·사진)이 자신의 대통령 임기(2021년 1월∼올 1월) 중 활동을 다룬 회고록을 계약금 1000만 달러(약 137억 원)에 출간하기로 했다. 같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마이 라이프’(2004년·1500만 달러)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약속의 땅’(2017년·6000만 달러)에 비해 훨씬 적은 계약금이다. 2009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회고록(결정의 순간) 출판 계약금과 같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부시 전 대통령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계약금이란 평가가 많다. 이를 두고 바이든 전 대통령의 낮은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란 해석이 나온다. 그는 재임 기간 중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인지 능력을 포함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도 받았다. 2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아셰트 출판그룹과의 회고록 출간 계약을 마쳤다. 앞서 미 NBC방송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올해 3월 회고록 집필을 위해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장관,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도 연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책 제목과 출간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재선 도전과 포기 배경을 상세히 밝힐지 주목된다. 그는 재임 중 전립샘암과 인지 능력 저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알고서도 지난해 재선 도전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6월 TV 대선 후보 토론에서 참패한 뒤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는데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 5월엔 전립샘암 진단 사실을 알렸는데 재임 중 이를 숨겼다는 비판도 나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판은 그가 속한 미국 연예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가 계약을 대리했다. CAA는 유명 배우인 메릴 스트리프와 브래드 피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 오타니 쇼헤이 등이 속한 기획사다.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17년 출간한 장남 보의 죽음을 다룬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도 맡았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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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소 “이시바로는 선거 못이겨” 면전서 사퇴 요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후 안팎으로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23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등 전직 총리 3명과의 면담에서도 비슷한 의견을 들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전직 총리와 집권 자민당 중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사퇴 여론을 돌파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오랜 정치적 라이벌인 아소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민의(民意)가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아소 전 총리는 20일 참의원 선거 후 적극적으로 이시바 총리의 사퇴를 주장한 인물로 꼽힌다. 이에 이시바 총리가 “선거 분석 및 패배 원인 검토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비치자, 한 참석자는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사퇴 용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총리의 집권 직후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 올 6월 도쿄 도의회 선거, 참의원 선거까지 주요 3개 선거에서 자민당이 모두 패했고, 1955년 자민당 창당 후 참의원과 중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상황을 맞은 만큼 총리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이시바 총리는 현재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 외에 다른 정당과도 협력을 확대해 총리직을 지키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가 협력 대상으로 거론한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유신당, 참정당 등 주요 야당 또한 이시바 정권과 협조하지 않는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이 여파로 이시바 총리가 추진 중인 예산안 통과에서도 야당의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31일로 예정됐던 자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28일로 앞당겼다. 이날 이시바 총리가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 여론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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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소 “이시바로는 선거 이길 수 없다는 민의 확인” 면전서 직격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후 안팎으로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23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등 전직 총리 3명과의 면담에서도 비슷한 의견을 들었다고 아하시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전직 총리와 집권 자민당 중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사퇴 여론을 돌파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오랜 정치적 라이벌인 아소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민의(民意)가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아소 전 총리는 20일 참의원 선거 후 가장 먼저 이시바 총리의 사퇴를 주장한 인물로 꼽힌다. 이에 이시바 총리가 “선거 분석 및 패배 원인 검토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비치자, 한 참석자는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사퇴 용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총리의 집권 직후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 올 6월 도쿄 도의회 선거, 참의원 선거까지 주요 3개 선거에서 자민당이 모두 패했고, 1955년 자민당 창당 후 참의원과 중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상황을 맞은 만큼 총리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이시바 총리는 현재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 외에 다른 정당과도 협력을 확대해 총리직을 지키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가 협력 대상으로 거론한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유신당, 참정당 등 주요 야당 또한 이시바 정권과 협조하지 않는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이 여파로 이시바 총리가 추진 중인 예산안 통과에서도 야당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시바 총리는 당초 31일로 예정됐던 자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28일로 앞당겼다. 이날 이시바 총리가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 여론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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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없는 바이든…회고록 계약금 오바마의 6분의 1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83)이 자신의 대통령 임기(2021년 1월~올 1월)를 다룬 회고록을 계약금 1000만 달러(약 137억 원)에 출간하기로 했다. 같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마이 라이프(2004년·1500만 달러)’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약속의 땅(2017년·6000만 달러)에 비해 훨씬 적은 계약금이다. 2009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회고록(결정의 순간) 출판 계약금과 같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부시 전 대통령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계약금이란 평가가 많다. 이를 두고 바이든 전 대통령의 낮은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란 해석이 나온다. 그는 재임 기간 중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 등에 제대로 대응 못했단 비판을 받았다. 또 인지 능력을 포함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도 받았다.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아셰트 출판 그룹과의 회고록 출간 계약을 마쳤다. 앞서 미 NBC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3월 회고록 집필을 위해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장관,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도 연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책 제목과 출간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바이든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재선 도전과 포기 배경을 상세히 밝힐지 주목된다. 그는 재임 중 전립선암과 인지 능력 저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알고서도 지난해 재선 도전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6월 TV 대선 후보 토론에서 참패한 뒤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는데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 5월엔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알렸는데 재임 중 이를 숨겼다는 비판도 나왔다.바이든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판은 그가 속한 미국 연예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가 계약을 대리했다. CAA는 유명 배우인 메릴 스트립와 브래드 피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 오타니 쇼헤이 등이 속한 기획사다.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17년 출간한 장남 보의 죽음을 다룬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도 맡았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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