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어두운 골목길 집 대문마다 포돌이 얼굴 모양 거울이 붙어 귀갓길을 동행해줍니다. 등 뒤에 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했던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이 전시물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뮤지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만화영화 둘리의 원화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다가 다시 문을 여는 공공시설이 늘고 있다.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둘리 뮤지엄' 빙하타고 나타난 '아기공룡 둘리'와 우주에서 온 '도우너, 악동 '희동이, 만화 속 풍경이 가득하다. 어린이들이 육각 유리 반사경이 만들어 내는 신기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8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인근에 설치된 ‘가로등 충전기’에서 한 주민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가로등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은 양천구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가로등 충전기는 전기차 2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2대 등 최대 4대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7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실업급여 창구.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급여마저 끊긴 구직자가 67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체 일시휴직자는 83만7000명. 이 중 사업 부진과 조업 중단으로 일시휴직한 사람이 37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실업이 일상화가 된 듯 합니다. 또 지난 해 연간 GDP 성장률이 -1%로 역성장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우울한 숫자들이 많이 줄어들길 기대해 봅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이 전 세계에 실시간 보도됐다. 트럼프다운 퇴장이었다.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그는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셀프 환송식을 열었다. 환송식장에서 대선 불복은 물론 4년 뒤 재도전까지 거론하며 ‘뒤끝’을 남겼다.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는 그의 뒷모습에는 고집과 불통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언론에 보도된 이 장면에 사진기자의 주관적 의도가 담겼는지 아니면 그것이 트럼프의 진짜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한국에서는 청와대 홈페이지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고 지도자의 뒷모습이 제공되기는 해도 사진기자들이 직접 촬영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뒤편에 사진기자가 서 있어야 하는데 경호 또는 의전 프로토콜상 엄격하게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권력자의 뒷모습을 촬영한다는 것은 의도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다. 특히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퇴임하는 대통령을 거리낌 없이 ‘뒷모습’으로 처리했다. 사진 한 컷만으로도 그동안 트럼프와 언론이 얼마나 불편한 관계였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그의 얼굴조차 보여주고 싶지 않은 언론의 태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우리는 흔히 얼굴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신문에 게재되는 사진은 인물의 앞모습이 주를 이룬다. 이에 비해 다소 밋밋한 뒷모습은 선택지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신문 제작기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뒷모습과 연관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인쇄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신문지에 인쇄된 검은 머리카락은 디테일이 살지 않고 색이 뭉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어두운 색을 재현하기 위해 사용한 잉크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신문의 양면이 붙어버리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사진기자들 사이에서 검은 피사체는 기피 대상으로 굳어졌고 ‘뒤통수 찍기’는 하나의 금기 사항이 되었다. 하지만 회화의 영역에서는 좋은 소재가 되기도 했다. 많은 화가들이 인간의 뒷모습이 드러내는 독특한 정서를 화폭에 담아냈다. 19세기 독일 화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가 대표적이다. 그는 웅대한 자연과 대비되는 인간의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풍경 속 인물의 뒷모습을 주로 그렸다. 덴마크의 빌헬름 하메르스회이, 프랑스의 귀스타브 카유보트, 툴루즈 로트레크도 일생 동안 뒷모습을 주제로 삼아 작품 활동을 했다. 사진 예술 분야에서도 뒷모습에 천착해 인상적인 작품을 쏟아낸 작가가 있다. 피사체의 뒷모습을 사랑하는 사진가들은 사람의 앞보다는 뒤에 진실이 있다고 믿는다. 프랑스 사진가 에두아르 부바는 ‘뒷모습이 수만 가지 얼굴 표정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두른 어린 두 소녀, 쟁기를 지고 가는 농부,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들, 파도를 바라보는 가난한 여인 등을 카메라로 기록했다. 그의 작품에 짧은 글을 곁들인 사진 에세이집 ‘뒷모습’이 국내에 출간되기도 했다. 최근 보도사진의 영역에서도 ‘뒤통수’가 찍혀 지면에 인쇄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간과하기 쉬운 인물의 뒤편에 사진기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쏠려 있다. 수행비서 성폭행 사건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정치인, 자녀 입시비리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으러 나온 대학교수 등도 뒷모습으로 기록됐다. 사회적 지위를 내세우며 정의와 공정을 목소리 높여 외쳤지만 그들의 뒷모습에 숨어 있는 침묵은 스스로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말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몽니를 부리며 플로리다로 떠났던 트럼프 전 대통령. 그의 뒷모습에 비치는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반면 트위터에 공개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서로의 등을 토닥이는 뒷모습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매일 언론에 등장하는 인물 사진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역사의 한 장면이 된다. 시끄러운 뉴스 속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은 어떻게 기록될까? 아름다운 퇴장일지, 추악한 퇴장일지. 평소에 보였던 뒷모습이 그들의 마지막을 결정할 것이다. 뒷모습도 그 사람이 만들어 온 삶의 이력서이기 때문이다. 홍진환 사진부 기자 jean@donga.com}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세상 구경을 나온 개구리 가족의 표정이 유달리 환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개구리들의 흥겨운 노래가 실제로 펼쳐질 봄기운이 그립습니다.―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만났다. 여권 유력 후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함께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이날 탐방에서 코로나19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문제로 지적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전통시장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 현장 방문에 앞서 두 후보는 서로 얼싸 안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 전 장관은 23일 SNS를 통해 “멈춤 끝, 움직임 시작”이라며 “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을 한다”고 언급했다. “당 대표를 모시고 우상호 후보와 첫 상봉”이라며 “콩당콩당 가슴이 뛴다”고 덧붙였다. 파란색 겨울 코트와 같은 색을 맞춘 신발을 신은 박영선 전 장관과 편안한 캐주얼 자켓을 차려 입은 우상호 의원은 이 대표와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김밥과 도너츠, 어묵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 대표는 박 전 장관과 우 의원에게 양말을 선물해주기도 했다.이날 박 전 장관은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시작한 곳도 여기 남대문 시장”이라며 “남대문 시장은 역사가 100년도 더 되는 역사 깊은 곳이기 때문에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새로운 21C 글로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 대표와 우상호 후보, 제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우 의원도 “시장은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 문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생활공간”이라며 “시장별로 특성을 부여해 시장이 더 잘되게 돕고 싶다. 시장의 시설 개선이나 정책 자금이 필요할 텐데 당과 정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지지자와 주요 당직자 수십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고 시장 골목을 가득 메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이 대표와 두 후보가 가게를 방문할 때마다 지지자들과 당직자, 시민들이 한데 엉켜 큰 혼잡을 빚었다. 가게를 방문할 때마다 방명록을 작성하고 손 소독 하는 과정이 생략되는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지적됐다. 남대문시장의 한 상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에다 두고 저렇게 몰려다니면 어떡하나”며 “높으신 분들이 모범을 보여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 탐방이 진행된 당일에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431명 발생했고 서울 수도권에 119명이 집중 됐다.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 대표는 “방역은 방역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우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진행된 현장탐방은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선거운동원을 동원하지 않고 조용한 유세를 몸소 실천한 바 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과 수도권 등에 200m 너머를 보기 어려운 수준의 짙은 안개가 깔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도권·충청권·강원내륙 및 산지·전라권·경상권내륙·제주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꼈다. 이날 안개는 지역에 따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시거리 400m 이하)가 발효됐으며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차량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창신동 골목시장 입구. 오래된 분식집과 떡집, 족발집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장 거리에 하루빨리 활기가 돌아 상인들에게도 흥이 넘치길 바랍니다. ―서울 창신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79세로 최고령 미국 대통령됐다. 조 바이든은 1972년 30세에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집권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오늘은 역사와 희망의 날이다”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말했다. 또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 내 영혼은 미국인을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무너진 민주주의 재건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국제사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동맹들과의 관계 복원을 강조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대한 축제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무장 시위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2만 5000여 명의 주 방위군이 행사장 곳곳을 통제했다. 마치 군사적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오찬, 퍼레이드, 무도회 등의 주요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가상행사로 대체됐다.취임식을 마치고 백악관에 입성한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1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부의 시급한 현안을 먼저 해결한 뒤 ‘바이든 시대’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반면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인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두고 백악관을 떠났다.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한 트럼프는 송별 행사가 열린 메릴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 연설에서 “항상 여러분을 위해 싸우겠다. 지켜보겠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선 불복의 연장선에서 4년 뒤 재도전 가능성을 거론하며 뒷끝을 남겼다. 홍진환기자 jean@donga.com}

20일로 국내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지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감염증 확산은 5기에 걸친 진행 양상을 보이며 3차례 대유행을 몰고왔다. 그 결과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7만3115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283명이 사망했다.첫 확진자는 지난해 1월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다. 검역 단계에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발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확진자가 2만198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1만7107명, 대구 8059명, 인천 3395명 순이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4만2486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지난 1년 간 국내 코로나19 발생 양상은 크게 5개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2월 17일까지다. 중국 등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이었고, 산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되지 않았다. 2기는 2월 18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 기간에 포함된다. 방역당국은 이때를 1차 유행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는 확진자가 폭증, 매일 300명대 후반에서 9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2기에는 젊은 연령층의 확진자가 많았고, 2월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다.3기는 5월 6일부터 8월 11일 사이. 5월 초부터 확산된 이태원 클럽,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 기간에 정부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00만 원씩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했다. 4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8월 중순부터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차 유행으로 접어들었다. 이 기간에는 수도권 지역 내 종교시설, 집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고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5기는 11월 13일부터 현재까지로, 11월 말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을 포함한다. 1차 유행의 규모를 넘어 12월13일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같은 달 25일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일일 감염자 1240명을 기록했다. 단일 시설로 정부의 관리 감독 하에 있는 동부구치소에서 122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18일과 19일에는 이틀 연속 300명대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안심하기에는 성급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홍진환기자 jean@donga.com}

먼 나라로 떠나는 여행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스크 없는 얼굴에 활짝 피어나는 웃음, 서로 마주 보고 차 한잔 나누는 일상이 회복되는 그날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가장 어두울 때 더 큰 희망을 꿈꿉니다. ―인천공항 가는 길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된 수용자들이 구치소 밖으로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수용자 900여 명을 조기 가석방하기로 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강동구 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한 시민이 호흡기 진료를 받고 있다. 강동구는 감기 기운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워 병원 가기를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14일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열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음압시설을 갖췄고,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3일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 2차 임용시험이 진행된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 고사장에 한 응시생이 들어서자 방역요원들이 발열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7일까지 치러질 이번 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하마터면 미끄러질 뻔했네. 아휴, 부츠라도 신을 걸 그랬나.” 물닭이 얼음 위에서 뒤뚱뒤뚱 조심스레 걸음을 옮깁니다. 빙판길 조심하세요! ―서울 한강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북극발 한파가 연일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사고가 빈번하다. 11일 서울 성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들이 수거한 계량기들을 정리하고 있다. 계량기가 동파되면,수도꼭지를 잠그고,지자체 콜센터(지역번호+120)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6일 저녁 퇴근길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오후 7시 40분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제주 산지 등에 대설특보를 발효 중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5.6cm, 경기 광명 6.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눈의 강도가 강할 때 가시거리가 짧아, 차량 간 안전거리 유지와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홍진환 기자 jean@donga.com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4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야외 전시장에 바닷속을 유영하는 5000여 마리의 정어리떼 형상의 조명이 빛을 밝히고 있다. 이곳 야외공원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빛의 바다’ 조명전시가 열린다. 조명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9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