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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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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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1~2025-12-21
칼럼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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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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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스카이베이 경포, 고급스러운 객실과 스카이풀 완비

    ㈜빌더스개발은 강원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옛 코리아나호텔 자리에 ‘스카이베이 경포’를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호텔은 총면적 4만3903m²에 지하 3층, 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0∼115m² 534실이 공급된다. 각 객실에 넓은 창문을 둬 경포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앞쪽으로는 해변이, 뒤쪽으로는 호수가 보인다. 객실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 호텔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를 둔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부대시설이 눈길을 끈다. 이 호텔 이용자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900석가량을 갖춘 연회장, 레스토랑 등도 생긴다. 이 호텔이 들어서는 강릉시는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관광도시로서 잠재력이 큰 곳을 올해의 관광도시로 정해 지역관광 활성화, 내수시장 진작 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호텔은 2017년 완공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강원 강릉시 포남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1800-338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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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호매실 다인 로얄팰리스, 주변 편의시설 갖춰진 오피스텔

    다인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호매실 다인 로얄팰리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토지 면적 2194m², 총면적 1만9496m²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10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176실이 이곳에 들어선다. 반경 500m 안에 홈플러스 등 다양한 판매시설과 우성메디피아 등 의료시설이 있다. 주변에 수원 제2실내체육관, 호매실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같은 평수여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안목치수’를 적용해 설계한다. 안목치수는 올해 4월 30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상품부터 적용되는 기준으로 같은 평수의 기존 오피스텔보다 약 3∼4m² 넓은 편이다.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붙박이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세탁기, 냉장고는 물론이고 42인치 스마트TV,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 전자레인지, 전기 쿡탑 등이 갖춰진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호매실지구는 경기 수원시 서부지역의 중심 신시가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이 곳에 들어서는 주택은 약 2만400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99-1166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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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시흥 ‘다인로얄팰리스’, 중도금 무이자로 대출 가능

    다인건설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에서 ‘다인로얄팰리스’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한다. 분양물량은 1∼4차 점포 각 32개씩 총 128개다. 배곧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자리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지 중앙으로 집결되는 형태로 배치됐다. 배곧신도시는 차량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 고속철도(KTX) 광명역까지 20분, 서울 강남지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는 교통 요지다. 로얄팰리스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환승되는 오이도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2018년까지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완공될 예정이라 대학생 수요자를 흡수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서는 중이다. 인근에 배곧중앙공원과 한울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신세계 프리미엄아웃렛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 내부는 전 층의 높이를 5.5∼7m로 시공한다. 복층형 점포에 테라스를 설치하는 형식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면적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과 동급 최고의 전용률을 갖췄다”며 “투자자들이 몰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02-6334-9395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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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제주공항 관제 마비, 광전송장치 부품 고장 탓”

    12일 76분 동안 제주공항 관제시설의 통신장애가 발생한 원인은 광전송장치 부품 고장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장애 발생 즉시 문자로 국토교통부 항행시설과에 알리고, 이어서 전화로 보고해야 하지만 공항 관계자들이 발생 후 1시간이 지나서야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가 16일 제주공항 관제시설 사고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이렇게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전송장치는 비행기 조종사와 관제사 간에 음성신호를 주고받는 장치이며, 국내에서 이 장치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처음 발생한 장애이다 보니 장비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지 못해 대응이 늦었고, 보고 체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통신장비에 이상이 생기면 예비장비로 전환돼야 하지만 자동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직원들은 결국 통신장비 장애가 발생하고 나서 50여 분 뒤인 12일 오후 7시 40∼41분 전원 스위치를 모두 내리고 다시 전원을 켰다. 전원이 다시 들어오기 전 20여 분간 관제사들은 무전기 등 비상 장비와 불빛으로 관제했고 오후 8시 6분부터 장비가 다시 작동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 77편이 지연 운항하거나 회항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문가를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서고 노후장비 조기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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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풀어 뉴스테이 5만채… 교육특화 단지도 개발

    전세난에 시달리는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만 채를 짓는다. 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매년 11월 진행하는 등 소비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보육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 기업형 임대주택 5만 채 건설 정부가 16일 내놓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서울 및 수도권 주변 중심으로 5만 채의 뉴스테이를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뉴스테이 터로 확보한 땅(2만4000채 분량)의 갑절 수준이다. 정부는 그린벨트,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새로 지정할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0여 곳에 3만 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토지에 1만 채를 새로 짓고, 주택재정비 사업지역의 일부 미분양 아파트 1만 채를 합해 총 5만 채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보육, 교육에 특화된 뉴스테이가 세워질 예정”이라며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우선 설치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연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정책도 내놨다. 출산,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라도 이전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낸 적이 있다면 경력단절 기간에 내지 못했던 보험료를 나중에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경력단절 기간을 포함한 총 납부기간이 최소 가입기간(10년)을 채우면 6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임금 근로자(월급 140만 원 이하)가 국민연금에 새로 가입할 경우 정부의 보험료 지원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국민연금 가입 최소 근로시간 기준을 현행 월 60시간에서 더 낮추기로 했다. 또 정부는 2017년까지 국공립 어립이집 150개를 더 짓고, 직장어린이집은 2020년까지 매년 80개씩 늘리기로 했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을 위해 ‘스마트 근로감독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사업체별로 임신한 근로자들의 정보를 고용노동부가 취합하도록 해 회사가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육아휴직자를 부당하게 해고할 경우 즉시 제재할 방침이다.○ ‘소비 절벽’을 막아라 올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고자 각종 소비 활성화 대책을 쏟아냈던 정부는 내년에도 내수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돼 하반기(7∼12월) 소비를 살리는 데 톡톡히 기여했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례화해 매년 11월 중순에 열기로 했다. 특히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 중심이던 올해 행사와 달리 내년부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가전업체를 포함한 제조업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제조업체들이 연간 생산계획을 짤 때 블랙프라이데이용 제품 생산 계획을 반영해두면 11월 행사에 참여하는 물량과 할인 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대다. 이동통신사 간 할인 경쟁을 막아 휴대전화 시장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온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도 개선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통사들에 현상경품(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경품) 제공을 허용한다. 현재 단통법에는 사은품, 경품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통신사들이 관련 이벤트를 벌일 때마다 합법성 논란이 일었다. 또 카드사와 이통사가 연계해 휴대전화 가격을 할인해주는 상품도 늘리기로 했다. 아파트 등 부동산에 자산의 대부분이 묶여 있는 고령층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정책도 추진된다. 농지를 담보로 매달 생활비를 받는 농지연금은 가입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 9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저소득 고령층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를 원할 경우 담보로 잡는 주택에 대한 이자부담을 낮춰줘 집주인이 더 많은 연금을 받도록 하는 ‘우대형 주택연금’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세종=김철중 tnf@donga.com / 조은아 기자}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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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오목교 휴엔하임’ 조합원 모집

    서울의 인기 학군지역인 양천구 목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 휴엔하임’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인 휴엔하임은 지하 6층∼지상 3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m² 342채, 84m² 382채 등 724채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모두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된다. 단지 주변에 목동초와 목운초, 목동중과 목운중 등의 학교가 있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는 편이다.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아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서울 인천 경기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m² 이하 1채의 집을 소유한 사람이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기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15∼2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에서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좋다. 단지에서 500m 안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양천구 지하철 5호선 목동역 근처에 마련돼 있다. 02-6093-100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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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살때 초기부담 커져… 거래 줄어들고 전세난 심화 우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세부대책을 14일 내놓으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내년 2월, 비수도권은 내년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깐깐히 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주택담보대출 최장 거치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 이내로 줄고 일부 대출의 경우 거치 기간 없이 곧바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년 상반기(1∼6월)에 집을 살 때 초기에 투입해야 하는 자금 부담이 커져 주택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주춤했다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의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돼 국내 대출금리가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 “초기 자금 부담 증가로 주택거래 감소”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이번에 내놓은 가이드라인에서 ‘집을 사면서 신규로 대출을 받을 때 거치 기간을 1년 이내로 제한한다’는 대목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부터 수억 원의 목돈을 손에 쥐고 있지 않는 한 주택 구입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는 3년의 거치 기간 동안 여유를 갖고 살고 있던 집을 팔거나 금융 자산을 처분해 대출금 상환을 준비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미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까지 늘어나기 시작하면 부동산 시장의 거래심리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11월 이후 주택 거래량 증가세와 가격 오름세가 꺾이며 부동산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부산, 대구 등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방의 경우 투자 심리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주택담보인정비율(LTV)만 적용받던 비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내년 5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따른 원리금 분할상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추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지방 대출 수요자의 소득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것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소득증빙 요건이 까다로워 기존 주택을 사들이려는 수요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주택 매매가격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지역에서 과열됐던 분양시장이 진정되면서 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세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선 매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매매가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난 심화 우려 커질 듯 이번 대책으로 전·월세난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무주택자들이 임차인으로 머물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시장 위축으로 주택 공급이 제한되면 전셋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재건축 재개발 이주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번 정책으로 집 사기가 어려워지면 전·월세난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날 “가계부채 관리가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향후 집값 움직임에 대해서도 “내년 1분기(1∼3월)까지 큰 급등락은 없을 것”이라며 “건설업체들이 거시경제나 가계부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공급을) 조절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시장에서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상훈 january@donga.com·조은아 기자}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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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대교 통행 19일부터 전면 재개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 사고로 막혀 있던 서해안고속도로 경기 평택시 서평택나들목∼충남 당진시 송악나들목 13km 구간 왕복 6차로의 통행이 19일 전면 재개된다. 당초 이 구간의 일부 차로는 25일, 나머지 차로는 다음 달 1일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 국토관리청 등과 함께 복구공사를 서두른 결과 19일 서해대교 사고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해대교는 3일 낙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144개 케이블 중 72번 케이블이 불에 타 끊어지고 56, 57번 케이블이 손상됐다. 도로공사는 사고 당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해당 구간의 통행을 막고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한편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대교 안전성검토위원회는 18일 서해대교 복구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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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대교 19일 전면개통…전 차로 차량통행 재개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 사고로 막혀있던 서해안고속도로 경기 평택시 서평택 나들목(IC)~충남 당진시 송악 IC 13㎞ 구간 왕복 6차로의 통행이 19일 전면 재개된다. 당초 이 구간의 일부 차로는 25일, 나머지 차로는 다음달 1일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 국토관리청 등과 함께 복구공사를 서두른 결과 19일 서해대교 사고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해대교는 3일 낙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144개 케이블 중 72번 케이블이 불에 타 끊어지고 56·57번 케이블이 손상됐다. 도로공사는 사고 당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해당 구간의 통행을 막고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한편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대교 안전성검토위원회는 18일 서해대교 복구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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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년 만에 하락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내년 가계부채 대책 시행 등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0.03%)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에 비해 하락한 곳은 강동·서대문구(―0.03%), 중구(―0.02%), 강남구(―0.01%)였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전주에 비해 0.01%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0.01%) 이후 처음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0.04%),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0.01%), 군포시 산본동(―0.01%)이 약세를 보였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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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936실 일반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212번길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의 본보기 오피스텔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에 전용면적 68∼79m² 944실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36실이다. 유형별로는 전용 68m² A형 288실, 전용 68m² B형 62실, 전용 78m² A형 216실, 전용 79m² A형 124실, 전용 79m² B형 128실, 전용 79m² C형 118실이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68m² B형도 방이 3개다. 전용 78m², 79m²는 방이 3개, 욕실이 2개다. 욕실 1개는 안방에 둔다. 단지 안에는 운동센터, 키즈카페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생긴다. 일부 동 꼭대기 층에는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둘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까지 걸어서 약 5분 걸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이 주변에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본보기 오피스텔은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에 있다. 청약 신청은 14일까지 접수한다. 입주는 2019년 시작될 예정이다. 031-382-980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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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중대형 아파트에 쏠리는 눈

    연말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 홍수 속에서 전용면적 85m² 이상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은 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가족과 신혼부부 등을 타깃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추세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저(低)출산으로 가족 수가 줄고 있긴 하지만 자녀 교육이나 부모 부양을 위해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분양시장에서 공급은 줄어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아파트 중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비율은 2013년 47%였지만 올해(12월 10일까지)는 56%로 소폭 늘었다. 일부 중대형 아파트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눈에 띈다. 지난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단지인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15.7 대 1, 최고 청약경쟁률이 43.0 대 1이었다. 같은 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초곡지구에서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단지 ‘초곡 리슈빌’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5.4 대 1, 최고 청약경쟁률이 8.3 대 1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모를 모시면서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활발한 어린 자녀들을 위해 넓은 집으로 옮기려는 학부모들이 중대형 아파트의 주요 투자자”라고 말했다. 이달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들은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주로 분양돼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에서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220채 모두가 전용 101m²형으로 구성된다. 아이 공부방, 서재, 작업실 등 공간과 현관의 대형 신발장, 방처럼 넓은 ‘워크인 수납장’ 같은 널찍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C1블록에서도 10일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25층(최고층) 5개동에 전용 102m², 119m² 두 가지 크기로만 구성한다. 총 415채다. 목감지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아파트단지다. 주택형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 주방 및 현관의 대형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9.0’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에 전용 93m², 101m², 104m²형의 689채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 2층 규모의 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도 10일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40층 8개동에 아파트가 1005채, 오피스텔이 437실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체의 약 70%가 전용 84m² 이상이다. 주변에 일반 축구장의 20배 규모인 생태공원 ‘새물공원’이 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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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먹통’ 제주하늘, 76분간 암흑

    연간 승객 250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 관제시설의 통신장비가 이상을 일으켜 착륙을 위해 상공에 대기 중인 항공기와 연락하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관제시설 고장은 76분이나 이어졌지만 직원들이 비상시스템을 제때 작동시키지 못하면서 항공기 20여 대는 관제탑의 도움 없이 착륙했고 밤늦게까지 모두 77편이 지연 운항했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50분 발생한 제주공항 관제시설 통신장비 고장으로 오후 8시 6분 자동 관제시스템으로 복구될 때까지 76분 동안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 통신 장애가 생긴 직후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50분간 제주 상공에 떠 있던 항공기 10대는 제주공항 안내등 불빛(라이트건) 유도와 공항에 착륙해 있던 같은 회사 항공기와의 비상무선 교신을 통해 가까스로 착륙했다. 또 오후 7시 40분부터 26분간은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무전기 형태의 비상송수신기로 비상교신을 하며 제주공항 안내등으로 유도해 하늘에 떠 있던 항공기 10대를 착륙시켰다. 제주공항 통신기기는 주 장비와 예비 장비를 포함해 근접관제소 12대, 관제탑 8대가 있다. 근접관제소는 제주공항에서 가로세로 135km 거리부터 하늘에 떠 있는 항공기와 교신을 한다. 또 관제탑은 제주공항에서 9.4km 범위 내 항공기와 근접 교신을 한다. 비상 상황 매뉴얼에는 관제탑과 근접관제소 통신장비 주 장비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 예비 장비로 전환해 항공기와 교신하도록 돼 있다. 예비 장비마저 작동되지 않을 때 마지막 단계에 활용하는 방법이 비상송수신기와 라이트건 사용, 같은 항공기끼리 교신이다. 이날 제주공항 관제시설 통신 먹통으로 항공기 77편이 지연 운항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승객 조모 씨(30)는 이날 오후 8시 15분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탈 예정이었으나 오후 11시 30분이 돼서야 비행기에 올랐다. 조 씨는 “자꾸 이륙 시간이 지연되니까 항의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오후 6시 45분 김포공항과 오후 6시 55분 광주공항에서 이륙해 제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OZ8951편(승객 168명)과 OZ8147편(승객 119명)은 제주공항과 통신이 되지 않아 아예 회항했다. 김포와 광주공항으로 되돌아온 항공기 2편은 다시 이륙해 예정 시간보다 2, 3시간 늦게 제주에 도착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항한 항공기 기장들이 통신 불능 상황을 기내방송으로 설명해 환불을 요구한 승객은 없었다”며 “10여 년 동안 근무하면서 관제탑과 통신 두절된 상황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관제탑에서 통신시스템을 담당한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의 실수로 통신장비가 마비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는 직원들이 주 장비와 예비 장비에 장착하는 전자카드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해 통신마비 상황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신기기 이상이 생긴 상황에서 예비 장비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럴 때 직원들이 수동으로 예비 장비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직원들 실수가 아닌 통신기기 결함으로 예비 장비 전환이 아예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형주 peneye09@donga.com·조은아·박성진 기자}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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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e편한세상 동탄’ 등 13곳 청약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일부 건설사는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 기간도 앞당기고 있다. 연휴 때문에 계약이 늦어지면 계약을 아예 포기하는 당첨자가 늘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청약 접수가 13곳, 당첨자 발표가 16곳, 당첨자 계약이 35곳, 본보기집 개관이 14곳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9개동에 전용면적 60∼137m² 1526채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덕∼오산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단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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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들 ‘바쁘다 바빠’…연휴 앞두고 계약기간 앞당겨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청약 당첨자와 계약 기간도 앞당기고 있다. 연휴 때문에 계약이 늦어지면 계약을 아예 포기하는 당첨자가 늘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청약접수가 13곳, 당첨자 발표가 16곳, 당첨자 계약이 35곳, 본보기집 개관이 14곳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에 전용면적 60~137㎡ 1526채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덕~오산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단지다. 18일 삼성물산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베라힐즈’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20개 동에 전용 59~84㎡ 1305채로 구성된다. 이 중 337채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불광역을 걸어서 10분 내에 갈 수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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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1년여만에 하락…전세는 상승세 지속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여 만에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내년 가계부채 대책 시행 등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0.03%)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에 접어든 데다 대출 규제나 공급 과잉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 따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에 비해 하락한 곳은 강동·서대문구(-0.03%), 중구(-0.02%), 강남구(-0.01%)였다. 전세 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전주에 비해 0.17%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금은 같은 기간 각각 0.02%, 0.03% 올랐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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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시내가 한눈에?” 스카이라운지 갖춘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212번길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의 본보기 오피스텔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4개 동에 전용면적 68~79㎡ 944실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36실이다. 유형별로는 전용 68㎡ A형 288실, 전용 68㎡ B형 62실, 전용 78㎡ A형 216실, 전용 79㎡ A형 124실, 전용 79㎡ B형 128실, 전용 79㎡ C형 118실이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68㎡ B형도 방이 3개다. 전용 78㎡, 79㎡는 방이 3개, 욕실이 2개다. 욕실 1개는 안방 안에 둔다. 단지 안에는 운동센터, 키즈카페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생긴다. 일부 동 꼭대기 층에는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둘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까지 걸어서 약 5분 걸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이 주변에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본보기 오피스텔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에 있다. 청약 신청은 14일까지 접수한다. 입주는 2019년 시작될 예정이다. 031-382-980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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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돌풍속 ‘블루오션’ 떠오르는 중대형 아파트

    연말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 홍수 속에서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은 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가족과 신혼부부 등을 타깃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추세에 역행하는 단지들이기 때문이다. 저(低) 출산으로 가족 수가 줄고 있긴 하지만 자녀 교육이나 부모 부양을 위해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분양시장에서 공급은 줄어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중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비율은 2013년 47%였지만 올해(12월 10일까지)는 56%로 소폭 늘었다. 일부 중대형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도 눈에 띈다. 지난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단지인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15.7대 1, 최고 청약경쟁률이 43.0대 1이었다. 같은 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초곡지구에서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단지 ‘초곡 리슈빌’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5.4대 1, 최고 청약경쟁률이 8.3대 1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모를 모시면서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활발한 어린 자녀들을 위해 넓은 집으로 옮기려는 학부모들이 중대형 아파트의 주요 투자자”라고 말했다. 이달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들은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주로 분양돼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에서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곳은 220채 모두가 전용 101㎡형으로 구성된다. 아이 공부방, 서재, 작업실 등 공간과 현관의 대형 신발장, 방처럼 넓은 ‘워크인 수납장’과 같은 널찍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C1블록에서도 10일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25층(최고층) 5개 동에 전용 102㎡, 119㎡ 2가지 크기로만 구성한다. 총 415채다. 목감지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아파트단지다. 주택형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 주방 및 현관의 대형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9.0’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 93㎡, 101㎡, 104㎡형의 689채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 2층 규모의 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도 10일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40층 8개 동에 아파트가 1005채, 오피스텔이 437실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체의 약 70%가 전용 84㎡ 이상이다. 주변에 일반 축구장의 20배 규모인 생태공원 ‘새물공원’이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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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낙뢰 견디게 다리 설계기준 바꾼다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도로교(道路橋)’의 설계 기준을 전면 손질한다. 도로교는 강,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형태의 도로다. 우선 도로교에 피뢰침을 설치하는 규정이 강화되고, 사장교(斜張橋) 케이블 표면을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바꿀 예정이다. 기상 이변에 따른 사고가 잦아지면서 다리와 터널 등의 설계 기준과 유지보수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0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날씨가 급변해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교 설계기준’을 개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축법에만 규정된 교량의 피뢰침 설치 지침을 구체화해 도로교 설계 기준에 반영하고 사장교 케이블의 피복을 폴리염화비닐(PVC)에서 불연재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의 도로교는 2만9896개다. 바람에 약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장교의 경우 주탑 꼭대기와 다리를 연결하는 케이블의 안전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장교인 서해대교가 이달 3일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케이블이 끊어져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신설되는 도로교뿐 아니라 서해대교 등 피뢰침이 주탑에만 설치된 기존의 일부 교량에도 측면 등에 피뢰침이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피뢰침을 측면에 두면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소전류(small current) 낙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사장교 케이블 겉면이 불연재로 바뀌면 불에 타지 않아 낙뢰로 인한 화재로 케이블이 절단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해대교 안전성검토위원회도 약 4억 원을 들여 서해대교의 측면 케이블에 피뢰침 역할을 하는 스테인리스 강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폭설, 안개, 낙뢰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잦아지며 기상이변을 더 정확히 관측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건설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날씨 변화로 사고가 잦아질 수 있다”며 “연구기관들이 기상을 제대로 관측하고 사고를 막는 건설 기술을 서둘러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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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최영향 모친상

    ◇최영향(자영업) 영진 중앙일보 경제부 부동산전문기자 영길 SEPMC 대표이사 정근 HS코리아 대표이사 모친상=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20}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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