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이은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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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정책사회부, 산업부, 오피니언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쳤고 정책사회부 교육/노동팀, 사회부 사건팀 데스크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장으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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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B 2014년 수능처럼 쉽게 출제… “실수 최대한 줄여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전국 모의평가가 2일 실시됐다. 입시 업체들은 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수학B는 쉬운 기조 유지 가장 관심이 큰 과목은 역시 이과계열이 응시하는 수학B. 지난해 수학B는 응시자의 4.3%가 만점을 받아 ‘역대 최악의 물 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수학B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학B는 4점이 배당된 21번, 29번, 30번 문항이 다소 까다로웠던 것으로 지적됐다. 21번은 함수의 적분, 29번은 한 점을 지나면서 두 개의 구에 접하는 평면의 방정식(벡터), 30번은 평균값 정리를 활용한 최대·최솟값(미분)을 다룬 문제였다. 서울 정보학원 입시전략센터는 “변별력을 기대하는 4점짜리 문제들도 비교적 쉬워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만 안 하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급 컷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과계열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A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고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어 유형에 익숙해지고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단, 지난해 “수능 수학에서 변별력이 없었다”는 비판이 일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에서는 고난도 문제가 1, 2개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국어-영어도 지난해처럼 쉬울 듯 국어 역시 올해 수능도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모의평가 국어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매우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에서도 국어는 1등급 커트라인이 A형은 98점, B형은 100점(만점)이었다. 전문가들은 국어A에서는 독서 영역에서 과학기술분야를 다룬 한 문제 정도만 어려운 수준이었고 나머지 지문도 난해하거나 독해가 어려운 것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EBS 연계 비율은 이전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약 70% 수준이었으며 특히 문학 영역에서 반영 비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독서 영역은 EBS 반영 정도가 약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B형은 문법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하나 출제된 것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영어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쉬웠다는 평가다. 일부 문항에서 EBS 연계 지문을 변형해 출제한 부분이 있지만 지문 자체의 난도는 높지 않았다는 것.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모의평가 영어의 1등급 예상 컷은 97점 정도”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능에서도 영어 과목은 만점자 약 4% 수준의 쉬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재수생 강세 예상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는 62만4088명으로 지난해보다 6893명이 줄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고3은 53만9932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9145명이 줄었고, 졸업생(재수 이상)은 8만4156명으로 지난해보다 2152명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쉬운 수능 기조가 재수생들의 대거 응시를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이 쉽고 만점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자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수능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수능에서는 재학생보다 재수생의 평균 성적이 좋기 때문에 이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들은 졸업생들과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상위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에 만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목별 응시자 변화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과학탐구영역 응시자의 증가다. 전체적으로 수능 응시 인원이 줄어들고 사회탐구도 응시자가 줄었지만 과학탐구는 오히려 응시자가 늘었다. 오종운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대학에서 문과계열 졸업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이공계열이 취업에서 유리한 점이 부각되면서 이공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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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2박3일 창업체험… 4년간의 활동 온라인 관리

    올해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대부분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창업 지원, 취업 관련 정보 제공, 취업 관련 특성화 교과 운영 항목에서 평가가 좋게 나왔다. 이는 대학이 단순히 ‘학문 연구기관’이라는 이상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취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재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년 이상 최우수 자리를 지킨 대학들은 기존의 노하우를 발전시킨 점이 눈에 띄었다. 또 올해 처음 최우수로 진입한 대학들은 기존 청년드림대학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특성을 살린 지원 역량을 쌓아가고 있었다. ○ 취업 준비는 신입생부터 보통 대학생들의 취업이나 창업 준비는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학도 이 시기에 맞춰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우수 청년드림대학들은 달랐다. 신입생이 입학하는 순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과 창업의 가능성을 키워주면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순천향대는 매년 2월 말에 1학년 신입생 전원이 참가하는 ‘무한상상’이란 취업·창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2박 3일간 캠퍼스 내 기숙사, 체육관, 강당, 강의실 등 여기저기서 취업 관련 특강을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웹툰을 제작하기도 하고, 팀을 이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짜내기도 한다. 자신이 만든 아이디어를 파워포인트(PPT)로 만들어 다른 학생들과 교수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있다. 올해도 신입생 2600여 명이 무한상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흘간의 활동을 통해 신입생들은 진로와 취업, 창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고민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말하자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공과목 이수 현황, 포트폴리오 관리, 취업 관련 교육 참가 기록, 맞춤형 추천 채용 현황, 취업·창업 상담 기록과 결과, 관심 채용공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성균관대는 학생인재개발팀이 수시로 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 학생인재개발팀은 산업체나 직무 분야 전문가, 진로개발 전문가를 섭외해 최근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의 꽃’ 해외 인턴십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역시 해외 인턴십이나 취업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벗어나 다른 국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고, 노력에 따라 외국에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우수 대학들은 학생들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한국산업기술대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학생 42명이 해외 인턴십이나 장기 해외 직업체험에 참가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38명, 순천향대는 35명이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에서 경험을 쌓았다. 선문대는 싱가포르 해외 취업연수에 참가한 18명 중 14명이 현지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재학생 78명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려대는 LG전자 유럽지사, 현대중공업 미국지사, 현대자동차 프랑스법인 등 해외 진출 국내 기업과 활발한 인턴십 연계 활동을 맺고 있다. 대학이 적극적으로 기업과 재학생을 연결해 취업을 주도하는 곳도 있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KPU 잡 매칭(Job matc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의사와 계획이 있는 기업을 모아 재학생과 이어주는 것. 지난해 4, 11월에 한 차례씩 열린 프로그램에서 총 75명의 재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양대 역시 한양인재개발원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역시 기업 현장실습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에서 실습에 참가한 재학생이 실습 기간에 특허 3건을 출원해 한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취업 및 창업에 특화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광운대는 ‘ICT 창업 스타트업’ 수업을 통해 단순히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필요한 실용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현 시장 동향과 환경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작성 실무 △글로벌 트렌드 분석 △현직 기업인 초청 특강 △사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 도출 등 창업에 꼭 필요한 실용지식을 강의하고 있다. 동국대도 1, 2학기에 취업 특화과목 21개를 개설해 총 4200여 명의 재학생이 수강했다. 서강대는 단계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창업 강좌와 세미나(STEP1)부터 모의 투자대회 및 기술 이전까지 이뤄지는 심화과정(STEP4)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 학부생팀은 올해 KOTRA 창업캠프에서 서울대, 연세대, 포스텍 등 쟁쟁한 명문대를 제치고 최우수팀에 뽑혀 현재 미국 법인 설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 창업 항목 분리… 고용부장관상 신설 ▼평가방법 어떻게 달라졌나… 대학의견 반영 문항작성 쉽게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청년드림대학은 매년 대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사 지표와 방식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청년드림대학의 취지에 공감하는 정부 부처나 외부기관의 협업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외연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드림대학은 특히 대학 현장의 실무적인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2013년 처음으로 청년드림대학 선정 결과를 공개한 뒤 참여 대학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년 차에는 금융 관련 지표를 손질한 바 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일부 지표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이번 평가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취업과 창업을 한데 묶어 조사하던 방식에서 창업 항목을 따로 분리했다는 점이다. 취업과 달리 창업은 대학에 따라 지원하는 조직과 방식이 매우 다양한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대학들이 일부 지표의 경우 개념이 어렵다는 의견을 낸 것을 반영해 올해는 문항별 작성 기준과 지침을 좀 더 명확하게 제시했다. 올해부터 청년드림대학 조사 대상 대학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신설한 것도 큰 변화다. 학생들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삼는 대학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청년드림대학 선정 결과가 공개된 이후 전문가들이 대학별 우수 사례를 별도로 평가해 고용부장관상 수상 대학을 결정할 예정이다.▽팀장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팀원 유덕영 이은택 임현석(정책사회부) 정세진(산업부) 정부경 기자(채널A 사회부) 안소연 과장(청년드림센터)}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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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할 회사 콕 집어 찾아주고… 취업역량 높여야 장학금

    우수 청년드림대학 15곳의 성공 비결은 학생들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이에 따라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워 준 것이다. 그동안 많은 대학이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과 상담실 문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취업 지원으로 학생들의 외면을 받았다면, 우수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지원 방식으로 새바람을 일으켰다. 우수 청년드림대학들은 취업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을 하기 쉬운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적성검사로 진로 방향의 틀을 잡아 준 뒤, 학년별로 스펙 관리 요점을 일러 주는 맞춤형 상담관리로 눈길을 끌었다. ○ 문턱을 없앤 취업상담실 일반적으로 대학 취업 프로그램이라면 취업상담실 운영과 취업 선배들의 멘토링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미리 취업 방향을 명확히 세우고 해당 프로그램에 노크하는 학생에게만 문을 열어 주는 방식이다. 정작 대학은 적극적이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라는 곳이 많다. 최근에는 이러한 타성을 깨는 대학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영남대다. 영남대는 학생이 원하는 희망 연봉 수준, 취직 희망 지역, 적성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1학년 때부터 이 학교만의 경력 개발 프로그램에 항목별로 답하게 했다. 여기에 학년마다 경력과 자격증 등을 더할 경우 이를 매칭해 구체적인 회사 이름까지도 제시해 준다. 이렇게 구체적인 상담 자료가 생긴 뒤 17명의 이 학교 취업 컨설턴트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역량을 강화한 인제대도 눈에 띈다. 인제대의 대표적인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의 취업 역량 지원 시스템인 인제 스타(STAR·Self Training for the Advanced Road) 프로그램. 1학년 때부터 적성검사를 받은 뒤 여기에 착실히 자신의 자격증, 어학 점수, 대외 활동 등 취업 역량을 5개 영역(인성, 진로, 학력, 실력, 경력)에 입력해 포인트를 쌓아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상담에 강점을 보이는 대학으로는 한림대도 꼽힌다. 예비 신입생에게 성격 유형 및 직업 흥미 검사를 실시한 뒤 이를 각 학과 교수와 상담 기초 자료로 공유한다. 서울시립대 역시 저학년 대상 심리 상담 검사를 지원해 호응을 얻은 대학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취업 설명회를 하는 건국대도 저학년 취업 지원에서 두각을 보였다. 찾아가는 학과별 취업특강을 하는 동아대도 지난해에 비해 취업 실적이 올라 이들 우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학생 인턴십에서 남다른 강점을 보이는 대학들도 있었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강점을 보인 울산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과학기술대가 대표적이다. 우수 대학으로 꼽힌 가천대 역시 현장 실습에서 강점을 보였다. 현장 실습을 강화하기 위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설명회를 열고, 교수들이 직업 기업체를 방문해 실습처를 찾는 노력이 빛났다. 참여 기업과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현장 실습 관리 및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학교가 온라인솔루션을 개발해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 작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 맺는 대학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회사를 꿈꾸는 청년도 많지만 이들에 대한 대학의 지원은 지원금 정도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청년드림 우수 대학들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까지 지원했다. 지난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기획자와 디자이너, 엔지니어 학생을 각각 모집해 3일 일정으로 캠프를 연 뒤 3∼5명으로 구성한 조마다 구체적인 시제품을 만들게 한 아주대의 ‘스타트업 위크엔드’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 가운데 좋은 것들은 아주대 교수들의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 부경대 역시 창업 지원에서 강점을 보였다. 창업 동아리 공모전을 통해 19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받은 뒤 이를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3팀에 집중적인 멘토링 지원을 한 결과, 상처 난 과일로 잼을 만드는 ‘드림캠퍼스’라는 회사가 탄생했다. 학생의 아이디어를 대학이 사업으로 이끌어 낸 사례다. 창업 아이디어에서 사업화, 투자 유치 노하우까지 가르치는 인하대도 우수 대학에 뽑혔다.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활동이 활발한 한국외국어대도 창업 역량이 강한 대학이다.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동아리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한 숭실대, 사업화 계획을 검토해 선발된 창업팀에 입주 공간과 지원비, 멘토링을 함께 제공하는 연세대도 우수 대학이었다. ▼ 취업 지원 등 3단계 평가… 4학년 100명씩 설문도 ▼청년드림대학은 3단계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먼저 일정 규모와 교육력을 갖춘 대학들을 선별해 심층 조사를 하기 위해 정부 통계 및 대학알리미를 통해 5개 역량(교육 연구 국제화 재정 사업화)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올해는 상위 52개 대학을 청년드림대학 조사 대상으로 꼽았다. 이어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지원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는 작업이 이뤄진다. 청년드림대학이 다른 대학 평가와 가장 다른 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와 만족도를 묻는다는 점이다. 조사 대상 대학마다 4학년 재학생 100명씩을 대상으로 면대면 심층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는 항목별로 표준점수와 T점수를 산출해 항목별 가중치와 배점을 결정한다. 대학에는 상담 지원, 정보 지원, 직간접 기회 지원, 교육과정 지원, 창업 지원의 5개 분야에 세부 내용 등을 조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종합한 결과와 2014년 대학별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을 교차 분석해 최우수 및 우수 대학을 선정한다.▽팀장 김희균 차장(정책사회부)▽팀원 유덕영 이은택 임현석(정책사회부) 정세진(산업부) 정부경 기자(채널A 사회부) 안소연 과장(청년드림센터)}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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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고려 서강 産技大 3년연속 최우수

    동아일보와 채널A가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실시한 2015년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 광운대 동국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이하 가나다순)가 새롭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아대 부경대 영남대 인제대는 우수대학에 신규 진입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청년드림대학은 기본적으로 교육 여건이 우수한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52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정보지원, 기회지원, 교과과정, 창업지원 등 5개 항목에 걸쳐 대학의 인프라와 재학생의 만족도 등을 파악해 최우수대학 10곳과 우수대학 15곳을 선정했다. 대학의 취업·창업 지원 역량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모두 높은 최우수대학으로는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가 꼽혔다. 올해 처음 청년드림대학 조사 대상에 포함된 선문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여러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꼽혔다. 고려대 서강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청년드림대학이 처음 선정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대학 자리를 지켰다. 광운대와 동국대는 지난해 우수대학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올라섰다. 우수대학으로는 가천대 건국대 동아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대 인제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림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가천대 건국대 아주대 연세대 등 9곳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취업률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학의 취업·창업 지원 역량만 평가했을 경우 가천대 동아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영남대 우송대 울산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함께 청년드림대학 가운데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특히 우수한 곳을 선별해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김희균 foryou@donga.com·이은택·임현석 기자}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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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까지 4만7000명 정원 감축… 강제성 없어 ‘반쪽 개혁’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학구조개혁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매년 약 1만 명의 학생이 줄고 있을 정도로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선제적으로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하위권 대학, 고강도 구조조정 불가피 교육부는 4월부터 일반대 산업대 전문대 298곳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항목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를 활용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단계별 평가를 통해 1단계에서 하위권 대학 37곳을 골라 추가로 2단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교육부는 각 대학을 A∼E등급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적게는 정원의 3%에서 많게는 15%까지 감축 비율을 제시했다. 대구외국어대, 강원도립대 등 최하위(E등급)에 속한 대학들은 정부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지원에서 모두 배제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 계단 위인 D등급은 평가점수 80점(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다시 두 그룹으로 나눴다. 강원대, 대전대, 서경대, 한성대 등 80점 이상을 받은 D+등급과 그냥 D등급 대학을 나눠서 후자에만 ‘일반 학자금 대출 50% 제한’이라는 제재를 추가로 가했다. 구조개혁을 통해 2016년까지 정부가 줄이려는 대학 정원은 약 4만7000명. 대학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부재정지원과 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고 결국에는 대학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특히 E등급을 받은 13개 대학은 사실상 정부로부터 모든 ‘돈줄’이 끊기기 때문에 교육부의 개혁 요구를 거부하면 문을 닫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구조개혁 실적 따라 2년 뒤 재평가 교육부는 D, E등급 대학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구조개혁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담당한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평가본부가 대학 컨설팅 지원 체제로 전환한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은 “컨설팅은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년 뒤인 2017년 각 대학의 개혁 노력과 컨설팅 과제 이행 정도를 살펴 대학별로 재정지원 제한을 풀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D, E등급을 받은 대학 중 정원을 줄이고, 사회의 인재 수요에 맞게 학과를 개편하는 학교들은 교육부 판단에 따라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에서 받았던 제한이 풀릴 수도 있다. 대학으로서 기능을 더는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은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바뀔 수도 있다. 반면 정원 감축 등 개혁을 거부하는 대학에 대해서 교육부는 2017년부터 더욱 엄격한 재정지원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 실장은 “국민의 세금이 부실 대학들의 연명 수단으로 쓰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국회서 낮잠…‘반쪽 개혁’ 평가도 일각에서는 이번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교육부가 지난해 계획을 밝혔을 때에는 ‘부실대 퇴출’에 무게중심을 뒀는데, 이날 발표는 기존 대학의 기능이나 역할을 재조정하면 구제해주는 방향으로 순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현재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의 정책을 반영해 지난해 발의한 대학구조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한 실장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대학 정원을 감축할 수가 없었다”며 “불가피하게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개혁을 하도록 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에서도 부실대 퇴출 정책이 시행됐지만 부정부패가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실 운영만으로 대학이 퇴출되는 사례는 드물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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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개大 2016년부터 재정지원 제한

    내년부터 전국 66개 대학(4년제 대학 32곳, 전문대 34곳)에서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고,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교육부는 31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구조개혁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 정원을 16만 명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4월부터 모든 대학을 A∼E등급으로 분류하는 평가를 진행해왔다.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은 4년제 대학 6곳(대구외국어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과 전문대 7곳(강원도립대,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동아인재대, 서정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은 기존에 진행하던 정부재정지원사업이 당장 중단되고,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다. 학생들이 받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완전히 끊긴다. D등급 대학은 4년제 대학 26곳, 전문대 27곳이다. 이 가운데 평가에서 80점 이하를 받은 4년제 대학 10곳과 전문대 14곳은 내년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학생들은 든든학자금 대출은 받을 수 있지만 일반학자금은 50%로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감축을 골자로 하는 대학구조개혁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그러나 대학구조개혁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정원 감축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 일부 대학들은 교육부가 평가 계획에서 예고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하겠다는 움직임도 있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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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촌상 영광의 얼굴들

    《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31일 인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9회째를 맞은 올해 인촌상은 교육, 언론·문화,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교와 재단, 개인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부문별로 권위 있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씩이 참여해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됐다. 수상자들의 소감과 공적을 소개한다. 》▼ 신입생 1대1 면담 전통… “학교는 인성교육의 요람” ▼교육) 광주 살레시오여고광주 살레시오여고는 ‘교육은 마음의 일’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장선생님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기가 쉽지 않지만 살레시오여고는 다르다. 류경희 살레시오여고 교장수녀는 올해 초 300명이 넘는 신입생을 모두 1 대 1로 면담했다. 류 교장수녀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이라며 “짧은 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살레시오여고는 담임교사들도 한 학기에 두 번씩 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하면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 편부모나 조손가정 등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도 교사와 단둘이 있을 때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말문을 연다. 살레시오여고는 명상의 시간, 합창경연대회,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을 함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버지와 딸이 함께하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류 교장수녀는 “2학기에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성교육은 일반 수업시간에도 배어 있다. 1학년은 ‘생활과 인성’, 2학년은 ‘생활과 종교’, 3학년은 ‘생활과 심리’ 과목을 전원 선택과목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1년이 지나면 착해지고, 2년이 지나면 더욱 착해지고, 3년이 지나면 그보다 더욱 착해진다”는 말이 입버릇처럼 돌 정도다. 다른 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끈끈한 유대관계의 밑바탕에는 이런 노력과 전통이 있다는 평가다. 류 교장수녀는 “홈커밍데이에는 연세가 지긋한 대선배들이 찾아와 학생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운다”며 “학생들도 졸업생들의 이런 마음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을 국제화교육과 연계한 점도 특별하다. 살레시오여고는 네팔 지진 사건 등이 일어났을 때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서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당 재난국가를 돕는 교내 행사를 열기도 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에 있는 살레시오 자매학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나라의 다양성을 체득하고 포용하는 법도 배운다. 류 교장수녀는 “학생들이 학교를 집처럼 느끼고 선생님을 가족처럼 친밀하게 느끼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라며 “학생들에게 학교는 또 하나의 집”이라고 말했다.공적살레시오여고는 1961년 1월 살레시오 수녀회가 세운 가톨릭 학교. 개교 당시 9학급이었으나 초대 교장인 안칠라 그릿디 수녀 취임이래 1970년 12학급, 1974년 24학급, 1994년 30학급으로 성장해 현재 총 1006명(29학급)이 재학 중이다. 2006년부터 몽골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11년 일본 도쿄 세이비여고와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했고 2012년에는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2013년엔 영어교육모델창의경영학교 성과 우수학교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올해 2월 제52회 졸업식에서 338명이 졸업해 개교 이래 총 2만8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3월 현 류경희 마리아 제네로사 교장수녀가 취임했다. ▼ 국내 언론지원 반세기… “인촌선생이 성곡선생에게 준 상” ▼언론·문화) 성곡언론문화재단“이 상은 하늘나라에서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이 제자였던 성곡(省谷) 김성곤 선생(1913∼1975)에게 준 상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성곡언론문화재단(성곡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한종우 이사장(83)은 “창립자인 성곡이 1930년대 말 보성전문학교에 재학할 당시, 교장이던 인촌을 모델로 삼아 인촌의 3대 과업인 산업, 교육, 언론 육성의 뜻을 이어받고자 노력했다”며 “인촌의 길을 따르고자 했던 성곡의 노력이 창립 반세기 만에 빛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성곡은 금성방직과 쌍용양회를 창업한 후 대구 현풍중고교와 국민대를 설립, 인수했으며 동양통신과 연합신문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가·교육가·언론인이었던 인촌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한국 최초의 언론 지원 재단인 성곡재단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65년 박정희 정부가 언론 규제를 위한 ‘언론윤리위원회법’을 제정해 언론계와 갈등을 빚은 것이 재단의 창립 계기가 됐다. 당시 박 대통령과 언론인들의 ‘유성(儒城)회담’을 주선한 성곡은 이 법의 시행을 미루는 대신 언론사 각자가 자율적으로 윤리강령을 만들도록 했으며 언론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성곡재단은 영국의 톰슨, 미국의 니먼 재단을 모델로 설립된 후 현역 기자들의 해외 유학 및 연수 사업을 통해 언론인의 소양을 기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뒀다. 1966년 중견 기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인터뷰 자리에 한 이사장과 함께한 박현태 전 KBS 사장은 당시 한국일보 기자로 일본 도쿄대로 1기 연수를 떠났다. 그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 수준으로 여권도 쉽게 나오지 않던 시절이었다”며 “당시 해외 연수를 통해 기자로서 국제적인 감각과 선각자적인 혜안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곡재단은 이후 삼성언론재단(1995년)과 LG상남언론재단(1995년) 등 민간언론재단이 설립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 독자적인 출자로 창립된 성곡재단은 쌍용양회의 주식배당금과 쌍용그룹의 지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왔다. 한 이사장은 “외환위기 등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도 언론계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며 “언론이 양적으로 팽창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언론인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적국내 최초의 언론재단으로 1965년 9월 창립 이후 현역 언론인들이 해외 대학에서 유학하며 연구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재단은 지난 50년간 총 213명의 언론인이 미국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일본 도쿄대, 영국 카디프대, 프랑스 파리대, 독일 베를린대 등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체재비와 학비 등을 지원했다. 재단은 또 기자 재교육 사업을 위해 1968∼1978년 서울대 신문대학원에 입학한 현직 언론인 150여 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 바 있다. 1989년에는 한국언론학회에 ‘성곡언론학연구기금’을 창설했고 1993년 9월부터 학술계간지 ‘언론과 사회’를 발간하고 있다. 1994년 11월 미국 미주리대로부터 한국언론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언론공로메달’을 받았다. ▼ 6·25 직후부터 60년 한우물… “중문학계 전체가 받는 것” ▼인문·사회)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제가 중문학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이 분야를 이해하는 사람도, 관련 논문도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인문 분야에서 학생들이 몰리는 학과의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개인이 아니라 성장한 중문학계 전체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수내로 자택에서 만난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81)는 과거 펴냈던 번역서 ‘중용’의 개정판을 감수하고 있었다. 그가 중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교 시절 학도병으로 참전한 6·25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황포군관학교 출신 중공군 장교를 만나면서부터다. ‘제대로 된 소총도 없이 꾸준히 전투를 벌이는 중국을 우리가 제대로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대 중문과에 입학했다. 당시는 중문학 교수진도 적었고, 그나마 일부가 월북하거나 납북당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1959년 국비 유학생으로 대만으로 유학해 중국 국민당과 함께 대만으로 건너온 베이징대 교수들에게서 배우며 관련 자료를 모았다. 귀국해 처음 쓴 중국의 탈놀이에 관한 논문이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번역돼 현지 학술지에 실리기도 했다. 1961년 그는 서울대에서 중문학 강의를 시작했지만 쓸 만한 교재가 없었다. 중문학 고전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일반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이때부터 번역과 저술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현대적 시각으로 주석을 단 당시 번역서 중 일부는 최근까지도 개정판이 나온다. 김 교수는 “그때는 한자에 토를 달아 놓은 값싼 문고본, 이른바 ‘딱지본’이 전부여서 틀려도 나중에 고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단 책을 썼다”며 “전국에 고전 강연을 하러 다니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1980년대부터는 초기의 관심으로 돌아가 중국 전통 민간 연희 연구를 시작했다. 한중 수교 이전부터 정부 허가를 받아 중국 각지로 연희 탐사를 다녔다. 그때 수집한 중국 전통 탈 300여 점이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김 교수는 “당시는 중국에 지방 연희에 관심을 가진 학자가 거의 없었고 1980년대 중반에 와서야 연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팔순이 넘은 지금도 북송 시대와 위진 남북조시대의 문학사에 관한 책을 각각 내기 위해 준비하는 등 왕성한 연구열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데 곁눈질하지 않고 평생 중문학만 파 왔습니다. 이번 수상도 계속 중문학계를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는데, 늙은 저의 힘이 어디까지 닿을지 걱정입니다.”공적학계에서 중문학의 입지가 협소하던 1950년대부터 연구를 시작해 중국문학 연구의 토대를 닦은 대표적 중문학자다. 서울대 중문학과 학사, 석사, 박사 과정과 국립대만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줄곧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1967년 국내 최초로 서경(書經)을 완역한 이래 유학의 핵심 경전과 제자백가의 주요 고전을 현대적 해석을 담아 펴냈고 동양 고전 읽기 운동을 벌여 대중화에 기여했다. 중국의 학자들이 민간 전통 연희에 주목하기 전인 1960년대부터 탈놀이 ‘나희(儺戱)’를 비롯한 전통 가무와 잡희에 관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냈다. 국내외에서 현대 중문학 연구의 대표서로 꼽히는 ‘중국문학사’를 1986년 저술하는 등 연구서와 번역서 70여 권을 냈다. 학술원 회원이다. ▼ ‘화학적 암 예방’ 세계적 석학… “암 발생 줄이는 게 평생목표” ▼ 과학·기술) 서영준 서울대 약대 교수“훌륭한 은사님들과 헌신적인 연구원들 덕분에 이런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학문도 패션처럼 유행이 있기 마련이지만 유행 타지 않고 30년간 한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온 끈기에 대한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만난 서영준 서울대 약대 교수(58)는 인촌상 수상의 영광을 스승과 제자들에게 돌렸다. 그는 “체내에 독성물질이 들어가면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치지만 발암물질은 오히려 독성이 강해져 ‘조물주의 실수’로 불린다”면서 “1985년 미국 매디슨 위스콘신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암 발생 연구를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화학적 암 예방(ChemoPrevention)’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안전한 화학물질을 이용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일탈’하는 과정을 막아 암 발생을 줄이는 게 서 교수의 목표다. 그동안의 연구 업적은 화려하다. 2003년 10월에는 암 분야 최고 저널로 꼽히는 ‘네이처 캔서 리뷰(Nature Cancer Review)’에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단독 논문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매년 10편 이상, 총 2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용 횟수는 1만4000회를 넘겼다. 미국 최대 온라인 의학 도서관인 ‘펍메드(PubMed)’ 검색창에 그의 영문 성인 ‘Surh(서)’를 치면 ‘Surh Young-joon’이라는 이름이 제일 먼저 뜬다. 서 교수는 2011년부터 서울대에서 ‘종양미세환경 글로벌 핵심연구센터’를 이끌며 정상세포가 고장을 일으켜 암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밝혀냈다. 서 교수는 “암은 오랜 세월 인류와 역사를 같이한 질병인 만큼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 연구실은 ‘과학자 사관학교’로도 불린다. 2000년부터 9년 연속 ‘미국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중국 옌볜(延邊)대 출신 중국동포 연구원이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서 교수는 “학생들에게 예측과 다른 ‘네거티브 데이터’가 나오더라도 숨기거나 실망하지 말고 이걸 ‘반전’으로 삼아 새로운 논문을 쓰라고 조언한다”면서 “스스로 실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율성을 갖춘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공적서울대 제약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발암물질이 정상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만드는 과정을 처음 밝혀낸 제임스 밀러 미국 매디슨 위스콘신대 교수의 논문을 읽고 감동을 받아 무작정 손 편지를 보냈다. 이것이 인연이 돼 2000년 작고한 밀러 교수가 논문지도를 한 ‘마지막 제자’로 유학 생활을 시작해 1990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원, 예일대 의대 조교수를 거쳐 1996년 서울대 약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1년에는 서 교수 연구실이 글로벌핵심선도연구센터(GCRC)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지식창조대상, 2012년 보령암학술상, 2013년 한국 과학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대한암예방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조종엽 기자 jjj@donga.com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이은택 기자 nabi@donga.com제29회 인촌상 심사위원∇교육 △위원장=권대봉 고려대 교수△위원=강상진 연세대 교수, 성기옥 세계화교육문화재단 회장, 정철영 서울대 교수∇언론·문화 △위원장=정구종 동서대 석좌교수△위원=고승철 나남출판 사장, 김영나 국립박물관장, 김영석 연세대 교수∇인문·사회 △위원장=이태수 서울대 명예교수△위원=박찬욱 서울대 교수,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과학·기술 △위원장=김병윤 KAIST 교수△위원=강현배 인하대 교수, 김기문 포스텍 교수, 노정혜 서울대 교수}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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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제 대학생 처음으로 줄어

    4년제 일반대 학생 수가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른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 대학원, 전문대, 기타 특수대학을 합친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은 총 360만8071명(4월 1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만676명(1.7%)이 줄었다. 특히 올해는 1965년 통계 조사 이래 처음으로 4년제 대학 학생 수가 줄었다. 일반대 재학생은 2011년 206만5000명, 2012년 210만4000명, 2013년 212만 명, 지난해 21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올해는 211만3000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개발원 측은 “인구감소 같은 장기적 원인이라기보다 지난해 경제상황이 조금 나아지면서 졸업을 미뤄왔던 학생들이 취업하기 위해 대거 졸업해 재학생이 줄어든 단기적 원인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까지 포함한 전체 학생 수는 1042만7998명으로 지난해보다 22만6865명이 줄었다. 유치원생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으나 중학생은 올해 158만5951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1960명이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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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 ‘물 수능’ 예고… 상위권 수험생들 ‘수시납치’ 골머리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9월 9∼15일)이 임박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속칭 ‘수시 납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올해도 지난해처럼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본인의 수능 등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시 납치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전에 지원해 놓은 수시모집 대학과 비교할 때 실제 수능을 치르고 나서 보니 정시모집에서 더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을 받고도 수시에 합격해 버리는 상황을 말하는 은어. 수능 성적이 잘나올수록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납치 되듯’ 입학해야 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은 6곳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서 일부 대학에 하향지원을 해 합격했다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든 경우를 가장 곤혹스러워한다. 대학 전형 일정이 제각기 달라 일부 대학이 전형 일정을 교묘하게 활용해 수시 합격을 포기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몇몇 대학들이 ‘고교 생활에 충실하고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수시의 취지를 저버리고 암암리에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을 골라 뽑는다는 의혹도 수험생 사이에서는 기정사실처럼 굳어져 버렸다. 이에 따라 최근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와 카페를 중심으로 수시 납치 관련 글이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대입에서 벌어진 수시 납치 의심 사례를 공유하며 내달 수시에서 상향지원을 할지, 하향지원을 할지 서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놓고도 수시 때문에 일명 ‘스카이(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대학 진학에 실패한 사례, 수능에서 총 3문제를 틀려 최상위 성적을 받고서도 수시에 합격해 모 사립대 지방캠퍼스에 입학한 사례들은 수험생들의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수시 납치를 경험한 대학 재학생들은 후배들에게 ‘경고성 조언’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한 학생은 “대학 1학기 생활을 하면서 마음을 못 잡겠다. 추가합격이 수시 납치로 이어졌는데 2학기 개강이 다가오면서 재수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발 빠른 사교육업체들은 비공식적으로 ‘수시 납치를 유발하는 대입 전형’을 정리해 뿌리고 있다. 동아일보가 입수한 한 사교육 업체의 ‘수시 납치 유발 대학 리스트’에는 서울지역 몇몇 사립대와 대입전형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며 왜 위험한지도 설명하고 있었다. A사립대는 수시에서 서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 합격자 발표 날짜가 수능 성적 통지일(12월 2일) 이후라는 점 때문에 조심해야 할 대학으로 거론됐다. 면접이 있으면 면접에 불참하는 방법으로 합격을 포기할 수 있지만 면접이 없으면 합격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합격자를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 확정한다는 점도 ‘수능 성적으로 수시를 뽑는다’는 의혹을 사는 요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대학들은 수험생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시 납치’가 불가능한 구조로 일정을 잡기도 했다. 서강대(학생부종합전형 자기주도형)는 올해 수능 성적 통지일 전인 11월 13일 합격자 발표를 잡아 ‘대학이 수능 성적을 열람한 뒤 수시 합격자를 고른다’는 의심을 벗었다. 서강대는 다른 전형(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에서도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들에게 합격을 포기할 수 있는 방법을 열어줬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입력 날짜를 수능 다음 날(11월 13일)로 잡음으로써 가채점 결과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이 서류들을 입력하지 않는 방법으로 합격을 포기하고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납치 문제의 해법은 결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쥐고 있다. 대학은 평가원으로부터 수능 성적을 제공받기 때문이다. 올해 취임한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대학이 성적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밝히지 않았다. 이전처럼 수능 점수를 다 제공할지, 과목별 등급을 제공할지, 아니면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합격/불합격’식으로 알려줄지 등 가능성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시 납치 논란이 결국 수험생 본인의 결정에 따른 책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 김예지 씨(20)는 “수험생이 자기 실력을 못 믿고 하향지원을 해서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했다면 결국 그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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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국민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모든 전형서 폐지

    국민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 총 3275명 중 수시에서 1930명(58.9%)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전히 폐지했다는 점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38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교과성적 우수자(I)전형과 교과성적 우수자(II)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던 교과성적 우수자(II)전형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으로만 선발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합격생을 가린다. 지난해 최종합격자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은 인문계가 1.7∼2.3등급이었고 자연계는 1.8∼3.3등급이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국민프런티어 전형은 모집인원을 403명에서 518명으로 늘렸다. 지난해와 다르게 2016학년도는 1단계가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을 합산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대안학교)에서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이상의 본교 반영 교과영역의 지정 교과목 석차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성적 70%에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평가하며 면접은 없다. 국민지역인재 전형도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소재한 고교에서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비교과활동을 충실히 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요소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과 같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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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강남대, 교과전형은 동일계열 지원이 유리

    강남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04명, 정원 외 22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크게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뉘며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인문, 사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205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와 다르게 2016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의 점수 산출방법은 반영교과 이수단위에 따라 가중등급을 산출해 반영한다. 해당 교과의 3학년 1학기까지 이수단위의 합에 따라 평균등급 산출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계열 간 교차지원보다 동일계열로 지원하였을 때 유리하다. 지난해 학생부 교과전형은 16.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등록자의 평균 내신 등급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94∼3.80등급, 사회계열 야간 모집단위는 3.37∼4.20등급, 자연계열의 경우 2.64∼3.55등급이었다. 단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474명을 선발하는 2016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의 충실도, 전형의 적합성, 인성적 자질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에 공인어학성적, 경시대회(특히 교외 수상실적) 등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 0점(또는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교사추천서는 제출받지 않는다. 지난해 학생부 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6.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예체능계 실기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이 있다.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실기 60%+학생부 40%, 독일음악학부는 실기 100%,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 100%로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해 총 359명을 선발하며 지역인재전형 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정원 내·외) 56명, 농어촌학생 전형(정원 내·외) 50명, 국가보훈대상자 전형 14명,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 23명 등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취업자 전형 36명, 만학도 전형 20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 내·외) 88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정원 외) 42명은 면접평가 100%로 선발한다. 특히 2016학년도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선발인원 및 선발모집단위를 확대해 회화디자인학부에서도 6명(비실기)을 선발한다. 강남대 수시는 전형방법이 다른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모두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창구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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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한국기술교육대, 심층면접은 전공적성·인성면접 구성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창의인재(70명), 국가보훈대상자(14명), 사회기여대상자(8명) 전형은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한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영역 40%와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 비교과영역 60%를 반영해 4배수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공학계열)/사회(산업경영학부) 교과 전 과목 성적이다. 비교과 영역은 자기소개서, 학내 활동 등 자율적인 진로탐색 관련 기록에 대해 평가한다. 교사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교외활동이나 수상실적 역시 낼 수 없다. 심층면접은 전공적성과 인성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전공적성은 창의성과 전공적합도 영역을 평가하며 인성은 품성, 공동체의식, 대학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생 선발은 1단계 성적 40%와 심층면접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특성화고교성적우수자전형(30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17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23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5명)은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5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창의인재, 국가보훈대상자, 사회기여대상자전형과 동일하다. 특성화고성적우수자전형은 심층면접 100%로 최종 합격생을 뽑는다. 그 외 전형은 학생부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새롭게 만들어진 전형도 있다. 전공적성고사를 실시했던 일반전형Ⅱ는 폐지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일반전형Ⅱ(176명)와 지역인재전형(60명)이 신설됐다.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의 면접 대상자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인 일반전형Ⅰ에서 178명을 뽑는다.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필수 1개 영역, 선택 1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이다. 공학계열은 수학A, B가 필수 영역이고, 선택 영역은 영어·탐구 영역으로 이 중 상위 1개 영역이 반영된다. 단, 공학계열 수학B 선택자는 1등급 가산(합 8등급)한다. 산업경영학부는 영어가 필수 영역이고, 선택 영역은 국어A, B 탐구영역으로 이 중 상위 1개 영역이 반영된다. 한국기술교육대의 등록금은 학기당 공학계열은 240만 원대, 인문사회계열은 160만 원대로 학생의 부담이 적다. 장학금도 등록금 대비 평균 60% 이상으로 많다. 충남 천안에 있는 학교 입지를 감안해 기숙사 수용률도 63%로 높은 편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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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성신여대, 종합전형은 1, 2단계 모두 서류평가로만

    성신여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235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실기·특기자 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376명, 지역균형 전형(신설) 115명이다. 성신여대 학생부 종합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1, 2단계 모두 서류평가로만 평가한다는 점이다. 2단계에서 면접평가가 없는 대신 전화, 인터뷰 등의 절차를 통해 서류 검증을 강화하고, 보다 심층적인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충실성 △학업 역량 △성장잠재력의 평가항목을 종합적,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사범대학만 제출)를 바탕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의 평가항목을 종합적,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 정성적으로 고려해 평가하기 때문에 충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지원학과 탐색과 자기 주도적 발전 노력이 중요하다. 지역균형선발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선발방식이 같다. 하지만 한 학교당 5명까지만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성적 90%+출석 10%)로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489명(일반학생)으로 지난해보다 80명이 늘어났다. 국가보훈대상자는 1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교과가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에 명시된 모집단위별 지정교과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실기전형은 실기고사 70%, 학생부 30%로 20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특기자 전형 중 어학 우수자전형은 소수 인원인 31명을 뽑는다.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 2단계 공인어학성적 50%, 학생부 30%,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학생부 반영이 추가되었으며, 면접평가는 한국어로 실시한다. 예체능 실적 우수자는 총 9명을 뽑는다. 성신여대는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2가지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으로는 △농어촌학생 48명 △특성화고 출신자 29명 △기회균형선발 36명 △단원고 특별전형 10명을 뽑는다. 학생부 교과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를 5명 이내로 선발한다. 성신여대 학생부 반영방법은 간호대학을 빼곤 필수 반영영역과 본인 선택영역으로 나뉜다. 인문과학대학은 국어와 영어를 필수로 반영하고 사회나 수학 중 원하는 교과를 본인이 선택해 반영할 수 있다. 성신여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서류는 9월 10∼16일 제출해야 한다. 교직적성 및 인성평가와 어학우수자 면접고사는 10월 24일에 실시한다. 실기고사 실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밝힐 예정이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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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전형 100%로 진행

    서강대는 2016학년도 수시에서 총 모집인원 1602명의 71.35%(1143명)를선발한다. 수시정원의 50.48%인 577명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논술은 38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의 두 개로 나뉘며 각각 297명, 280명을 뽑는다. 자기주도형은 모집전공별로, 일반형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모두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며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단, 서류제출 기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일반형은 9월 9일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 종합 일반형은 수능 이후인 11월 13일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다.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은 사회통합전형 15명, 고른기회전형 28명 등 43명을 선발한다. ‘국내 정규고교 2012년 2월 이후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라는 지원자격은 같으며 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가정, 군인 자녀가 지원할 수 있고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385명을 선발한다. 단일 전형으로는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 60%+학생부 교과 20%(200점)+학생부 비교과 20%(200점)’를 반영한다.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 특기자 57명, 수학과학 특기자 56명, 아트&테크놀로지 25명 등 13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 활동보충자료를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면접 2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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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홍익대, 대학별고사, 서울은 논술, 세종은 적성고사

    홍익대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과 대학별고사 중심 전형으로 나뉜다. 대학별고사의 경우 서울캠퍼스 인문·자연 계열은 논술고사를, 세종캠퍼스 인문·자연 계열은 적성고사를, 서울 및 세종캠퍼스 미술계열은 서류(미술활동 보고서)평가와 면접을 실시한다. 적성고사를 제외한 대학별고사와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6 대 4로 모든 계열이 같다. 미술계열은 모집인원의 100%를 비실기전형으로 뽑는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3단계로 시행되며,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학생부 40%, 서류 30%, 면접 30%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미술계열 전체 입학정원의 약 40%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약 30%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뽑는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 지원하는 인문·자연계열 지원자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전형요소가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캠퍼스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세종캠퍼스는 학생부(60%)와 서류(40%)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에서는 인문 및 자연계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세종캠퍼스 학생부 적성 전형에서는 인문·자연계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과목은 영어, 수학이며, 고교 과정 범위에서 출제한 수능형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는 수능 A/B형 등급이 반영되는데, 모집계열 및 모집단위별 반영유형(A/B)과 지원자의 응시유형(A/B)이 일치하는 영역만 적용된다. 인문계열 반영유형은 ‘국어B와 수학A’ 또는 ‘국어A와 수학B’이므로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수월하다. 자연계열의 반영유형은 ‘국어A와 수학B’다. 미술계열은 ‘국어B와 수학A’ ‘국어A와 수학B’ ‘국어A와 수학A’ 모두 반영 가능하다. 원서는 9월 9∼14일 접수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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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논술 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등급 차 줄여 논술 변별력↑

    인하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758명)의 67.8%인 2547명을 선발한다. 올해도 모든 수시전형에 있어 복수지원이 허용되며 최대 6회(타 대학 지원 전형 포함)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2015학년도의 학교생활우수자, 리더십, 창의재능, 글로벌인재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통합됐다. 자기주도 학습역량, 진로개발역량, 리더십역량, 글로벌역량 중 하나 이상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며 807명을 뽑는다. 학생부 종합전형 2단계에서 면접 비중은 30%로 줄었으며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서해5도지역 출신자, 단원고 특별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또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 출신 학생의 지원 기회가 확대돼 농어촌학생은 고른기회, 농어촌학생전형에 중복지원 가능하며, 특성화고교 출신자도 학생부 종합,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으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2015학년도 교과성적 우수자, 인하TAS-P형 인재전형이 통합된 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제출서류기반 면접인 학생부 종합전형과 달리 학생부 교과전형은 출제본부의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을 통해서 인성과 적성을 평가한다. 지원하는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인성만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면접문항이 출제된다. 논술전형에서 자연계열의 수학과학 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 논술 우수자전형으로 인문, 자연계열을 모두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1, 22일에 각각 인문, 자연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인하대 논술 우수자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이 70%로 타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며 올해는 학생부교과의 등급 간 차이를 대폭 줄여 논술의 변별력을 더욱 높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기준이 높았던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를 동일계열 모집단위 수준인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인문)’,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자연)’로 완화했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합 3등급 이내’며 과학탐구 영역은 두 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올해도 수시에서 의예과 21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종합전형 5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1명, 논술우수자전형 15명이다. 또 인문계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 자연계의 간호학과와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건축학과는 지난해와 똑같이 인문, 자연계 분리 모집(학생부 교과전형, 논술우수자 전형만 해당)으로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 10월 17, 18일,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 28, 29일에, 논술고사는 11월 21, 22일에 실시한다. 지원한 전형 및 학과별 세부적인 고사 일정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최종 합격자는 전형에 따라 10월 27일, 12월 9일에 각각 나누어 발표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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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아주대, 의학과 수시모집, 아주ACE전형에서만 실시

    아주대는 9월 9∼15일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내신 위주 전형인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종합 전형으로 나뉘는데, 아주대의 대표적인 학생부 종합 전형은 아주ACE전형(일반)이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내신성적 70% + 비교과 30%)만 평가한다. 아주ACE전형(일반)은 267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의 내신 성적 분포 폭이 매우 넓은 편이기 때문에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의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졌던 학생이라면 유리하다. 특히 올해는 의학과 수시모집을 아주ACE전형(일반)에서만 실시하고 의학과의 수능 최저기준도 완화됐다. 면접은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이 10월 24일, 정보통신대학, 인문계열은 10월 25일 실시한다. 논술전형은 381명을 선발한다. 수능 이후인 11월 21일에 자연계열 및 금융공학과 논술을, 11월 22일에 인문계열 논술을 실시한다. ‘학생부 내신 50% + 논술 50%’로 선발하지만 내신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 성적이 중요하다. 특히 아주대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에 과학논술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학생들 및 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도전해 볼 만하다. 최정주 아주대 입학처장은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취지의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논술시험의 난이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논술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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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상명대, 수도권 제외 지역균형전형 50명 선발

    상명대는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상명인재전형’에서 240명을 선발한다. 우제완 상명대 서울캠퍼스 입학처장은 “지원 분야에 대한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설계된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1단계에서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평가 성적 50%+면접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상명대는 2014학년도부터 미술계열 2개 학과(조형예술학과, 생활예술학과)에서 실기고사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해 왔는데, 2016학년도에도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춰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에 실시된 ‘지역인재전형’은 ‘지역균형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50명을 선발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다. 우 입학처장은 “지방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구성원의 지역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15학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전형방법은 ‘상명인재전형’과 같다. 이번에는 고른기회전형이 신설·확대됐다. 수시에서 정원 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과 정원 외 ‘단원고 특별전형’을 신설했고 정시에서 수능 100%였던 ‘기회균형전형’을 ‘농어촌학생전형’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꿔 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아동복지시설, 조손가정, 장애인 부모,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서해5도 출신자, 단원고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농어촌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정량평가를 전혀 하지 않고, 학생부 전체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 정성적 평가를 한다. 이는 내신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학생 개개인의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려는 취지다. 또 증빙자료 및 일체의 교외활동과 관련된 수상실적이나 자격증 제출을 금했다. 우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입학사정관제는 스펙이 화려해야 한다는 편견을 없애는데도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2단계 면접고사는 10∼15분 동안 진행된다. 서류기반 개별면접으로 3인의 면접관이 학생 1명을 평가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을 활용하며 사범대학은 교직 인·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이 추가된다. 우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분야에 대한 열정, 전공적합성,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가능성에 집중한다”며 “교과 성적만을 우선시하거나 화려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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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한성대, 적성고사, 지난해와 동일한 수능형 출제

    한성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정부 정책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전형의 확대. 학생부 교과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82명이 늘어나 총 549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학생부 종합전형도 처음 신설해 총 158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지양한다는 원칙에 따라 적성우수자전형은 30명이 줄어든 258명을 선발하며, 총 정원 내외 합산 1054명을 이번 수시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지원자격 확대 및 국가보훈대상자 확대, 단원고 특별전형 신설 등을 통해 학교교육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도록 전형을 개선했다. 농어촌 학생이나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은 새롭게 신설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수능형 문제풀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적성우수자에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 반영의 경우 인문대, 사회과학대, 예술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을, 공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 주간의 경우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였으나 2016학년도부터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6등급, 야간 8등급 이내로 완화된 만큼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적성우수자전형은 교과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적성고사는 올해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문제 유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자체영향평가 결과보고서’의 지난해 문항별 분석자료를 확인하면 적성고사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및 특성화고교졸재직자를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 만큼 모집요강의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어촌학생은 54명, 특성화고교졸업자는 19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는 85명을 선발하고,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평가한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및 자기소개서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순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한성대는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드물게 전 학과(예술대학 제외)에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다. 주야 학과 간 전과는 불가능하지만 교차 수강이 가능하며 학교생활이나 졸업 시 야간학과라고 해서 불리한 조건은 없다. 홍 입학처장은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들, 학교 이외의 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야간학과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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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표절 등 교수 60% 징계 취소-감면

    논문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로 징계를 받았다가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제기한 교원 중 절반 이상이 징계 취소 또는 가벼운 징계 등으로 구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교원 비리 유형별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018건의 사건이 소청심사위에 접수됐다. 소청심사는 교원이 자신의 징계에 불복할 경우 이의심사를 청구하는 것이다. 소청심사위에 접수된 사건 중 논문 표절, 논문 이중 게재 등 연구부정행위는 22건. 이 중 절반이 넘는 13건(59%)이 징계가 취소(8건)되거나 가벼운 징계(5건)로 바뀌었다. 이는 다른 사건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구제 비율이 높은 편. 94건이 접수된 교원 성범죄의 경우 11건(11.7%)만 징계가 취소되거나 감면됐다. 교육계에서는 연구윤리 위반에 대한 통일된 징계 기준이 없다는 점이 구제가 쉽게 이뤄지는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한다. 각 대학은 연구윤리 위반 사건이 일어날 경우 자체 규정에 따라 징계를 내리고 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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