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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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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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인천/경기]“농협 직거래장터에서 설선물 사세요”

    설(31일)을 앞두고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값싸고 싱싱한 국산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3∼30일 본부 건물과 남인천농협, 옹진농협, 검단농협, 부평농협, 계양농협에서 농수축산물 장터를 개설한다. 전국 산지에서 직송한 작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시중에 비해 15% 정도 싸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한우와 돼지고기, 곡물, 채소류, 과일, 전통 민속주와 건강식품 등이다. 햄과 인삼 등으로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도 살 수 있다. 중구농협과 옹진농협, 남동농협, 남인천농협, 부평농협, 검단농협, 강화군 길상농협 등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도 판다. 032-420-2595 경기 부천시는 26∼28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부천농협과 오정농협, 부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다. 또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경북 봉화군, 전남 완도군, 충북 옥천군 등 시와 자매 지자체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 품목은 과일과 양곡, 축산물, 수산물, 채소류, 농산물 가공식품이다. 032-625-2792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전국 우수 농가와 제휴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을 인터넷으로 예약 판매한다. 24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판매 품목은 과일과 한우갈비, 수산물, 나물류, 약과, 한과 등이다.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가 축소돼 가격이 시중가보다 20% 정도 싼 것이 특징이다. 032-272-3009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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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시, 지하철 2호선 입찰담합 부당이득 환수소송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난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부당 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소송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를 사전에 정한 뒤 들러리를 세우는 ‘나눠 먹기식’ 담합을 한 21개 건설사에 2일 과징금 1322억 원을 부과했다. 이들 건설사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이 포함됐으며 실제로 공사를 낙찰받은 15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는 공정위의 처분과는 별도로 이들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최근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 연장 공사 입찰 과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담합한 건설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270억 원을 배상하라”는 승소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 입찰 담합에 따른 의결서를 작성하면 손해액 산정을 위한 감정 평가에 들어가기로 했다. 인천의 시민단체인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인천지하철 2호선 15개 공구의 평균 낙찰률은 97.56%로 2004년 착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낙찰률(60.07∼63.29%) 등과 비교했을 때 4000억 원 정도가 낭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가 건설사에 배상을 청구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2009년 1월 발주한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공사는 남동구 장수동∼서구 오류동을 잇는 노선으로 사업비는 모두 2조1600억 원에 이른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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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공항 의료센터, 외국인환자 유치 잰걸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입·출국하는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항 인근에 문을 연 인하국제의료센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유치에 나선다. 9일 센터에 따르면 2012년 10월 380억 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2만902m²)로 센터를 건립했다. 개원 당시 건강검진센터와 치과, 한의과 진료만 시작했으나 지난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추가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개원 첫해에는 외국인 환자가 1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센터는 올해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설명회와 팸 투어 등을 열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센터는 재단인 대한항공과 제휴해 항공편과 호텔, 관광 등을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공항과 가까운 특성을 살려 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치한 스파 시설을 활용하는 진료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의료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유치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이 보유한 의료진을 파견해 진료과목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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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중국자본 유치, 미단시티 열어 대륙 큰손 유혹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유한 부동산을 이용해 중국 자본을 끌어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에 현재까지 유입된 중국 자본은 2012년 8월 휴대전화 액정업체인 한울하이텍을 송도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공장 용지를 매매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부진하다. 반면 제주와 부산의 경우 중국의 대형 투자개발회사와 건설사들이 직접 대규모 리조트나 관광시설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는 9개 중국 기업이 투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적이 180만9000m²에 이르고, 사업규모는 3조349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액인 20억 달러(약 2조1300억 원) 가운데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활용해 중국 자본 3억 달러(약 3195억 원)를 끌어온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가 고시한 국내 호텔 콘도 별장 펜션 등 휴양시설에 외국인이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거주비자(F-2)를 주고, 5년 뒤 영주권(F-5)을 부여한다. 이는 2010년 2월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 전남 여수, 부산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인천경제청은 2011년 11월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고시된 영종지구 미단시티에 콘도와 호텔 별장 펜션 등을 개발해 2018년까지 중국 부유층에게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미단시티는 뒤편에 야트막한 산, 앞쪽으로 드넓은 갯벌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중국을 오가는 데 접근성도 뛰어나다. 영종지구의 투자이민 기준 금액(15억 원 이상)이 높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에 따라 정부에 건의해 지난해 5월 7억 원 이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중국 중상위층의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이민 금액을 제주와 같이 5억 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과거 미국이나 유럽, 뉴질랜드 등으로 가던 중국 자본의 상당수가 최근 중국과 가까운 한국으로 시선을 돌려 기업의 투자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중국의 한 재벌그룹이 인천경제청과 미단시티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협상을 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중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접촉한 ‘큰손’ 투자자와 기업의 리스트를 활용해 올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국은 투자이민회사가 활성화돼 있어 이민을 떠나려는 수요가 많은 국가로 제주에 위치한 휴양시설을 분양받아 F-2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이 437명에 달한다”며 “중국 자본이 단기 투기성 자본인지, 장기 투자 자본인지를 검토해 유치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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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41억 모금…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통해 7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성금 41억3400만 원이 걷혀 남구 관교동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04.6도를 기록했다. 이는 캠페인 기간 모금 목표액인 39억5000만 원을 4.6%나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31억6100만 원)보다 30%(9억720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캠페인이 끝나기 10일 전에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지만, 올해는 종료(31일)를 20여 일 앞둔 이날 100도를 돌파했다. 인천모금회는 지난해 110억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연간 목표액(94억1000만 원)을 훌쩍 넘겼다. 1998년 인천모금회가 설립된 뒤 처음으로 연간 성금이 100억 원을 넘었으며 2012년에는 성금 92억3000만 원을 모았다. 모금 내용을 살펴보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신규 가입(34명) 등 개인과 사회단체가 낸 돈이 57.3%로 기록했으며 기업과 법인은 42.7%를 차지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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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亞경기 대비 관광경찰 배치

    올 9월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는 인천시가 관광경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의 순찰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각종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8월까지 관광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청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외국어가 능통한 경찰관(16명)을 관광경찰로 선발한 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월미관광특구,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택시의 부당요금 횡포 등을 단속하게 된다. 또 관광회사의 무자격 가이드 고용, 콜밴 불법영업 등에 대한 행정지도와 단속도 담당한다. 관광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3월 중구 영종도∼월미도∼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를 다니는 관광용 수륙양용자동차를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수륙양용자동차에 대한 안전 및 성능검사를 마치는 대로 허가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중구 자유공원 주변에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아시아 누들타운’을 상반기에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40만 명 이상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퍼포먼스 공연인 ‘비밥’을 중구문화회관에서 매주 5차례 무대에 올린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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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검단경찰서 2020년까지 신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 서구의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가 2곳으로 늘어난다. 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서구 마전동 545-9 공공용지에 검단경찰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경찰관 정원이 276명인 검단서는 현재 서부경찰서가 관할하는 검단 1∼5동과 검암·경서동의 치안을 맡게 된다. 연희동 등 나머지 지역은 서부서가 그대로 담당한다. 인천경찰청은 서구의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9만여 명이지만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7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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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아시아 하나되는 나눔-배려 대회로”

    올 9월 46억 명에 이르는 아시아인의 눈이 인천에 쏠린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아시아 국가들의 우호와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천(9월 19일∼10월 4일)에서 개최되는 것. 2011년 12월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수 위원장(71)에게 6일 대회 준비 상황을 들어 봤다. 김 위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문화체육부 장관(1995∼1997년)과 한국농구연맹 총재(2004∼2008년) 등을 지내 ‘문화·체육계의 대부’로 불린다. ―경기장과 숙박시설은 준비됐나. “서구 연희동에 짓고 있는 주경기장이 4월이면 완공된다. 대회에 사용할 나머지 48개 경기장과 훈련시설은 이미 완공됐거나 수리를 끝내고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45개국 선수단과 취재진 2만3000여 명이 묵을 숙박시설은 인천도시공사가 남동구 구월동에 건립하는 보금자리주택 3000여 가구를 활용한 뒤 대회가 끝나면 일반에 분양한다. 또 대회 기간에 내·외국인 200만여 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접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숙박 8만여 실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숙소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전 대책은…. “경찰과 군, 국가정보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군경의 철통같은 경비와 안전요원 등의 활약이 안전한 대회를 보장할 것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두 번의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전·경호요원과 전담 차량을 배치해 입·출국부터 폐회식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의전을 수행할 것이다. 이 밖에 정보기술(IT)과 도핑 등 모든 분야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기존 대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만들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중국이 2010년 광저우(廣州) 대회에서 지나치게 물량공세를 펴 부담도 있지만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 또 일부 국가에만 편중된 잔치가 아니라 아시아인이 공감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만들겠다. 한국은 그동안 스포츠 약소국에 전지훈련과 지도자, 경기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비전 2014’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태양열발전시설을 통해 경기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만들겠다.” ―대회 운영과 홍보 전략은…. “대회에 앞서 지난해 7월 프리이벤트로 인천에서 열린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대회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JYJ가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 등을 순회하며 대회 붐을 조성하기 위한 해외 로드쇼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홍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언론의 협조를 얻어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30일까지 1만3500명을 모집한다.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경기지원과 통·번역, 교통 등 11개 직종에서 선발할 자원봉사자도 대회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종목에 변화가 있는데 한국의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나. “광저우 대회는 42개 종목이 열렸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올 대회는 36개 종목으로 줄였다. 종목이 너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 종목(28개)에 아시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8개 종목(볼링 야구 크리켓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가라테 카바디)만 추가했다. 이번 대회도 중국에 이어 2위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 같다. 하지만 중국과의 메달 격차는 종전 대회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시민에게 당부할 사항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인천이 아시아의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인천 시민들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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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8500명 모든 경찰대상 PTSS 검사한다

    해양경찰청이 모든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S·Post Traumatic Stress Syndrome)’ 위험성을 검사한다. 경찰청은 현재 1곳뿐인 ‘경찰 트라우마 센터’를 올해 안에 3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아일보가 6일자 A1∼5면을 통해 국내 MIU(소방관 경찰 군인 등 제복을 입은 공직자)의 PTSS 실태를 탐사기획으로 집중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6일 오전 간부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2월부터 경비함 근무자를 비롯한 8500여 명의 모든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PTSS 검사를 실시해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PTSS 전문 치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현재 경비함 근무자를 포함한 모든 해경 근무자를 대상으로 PTSS 검사를 실시해 △PTSS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민간 병원의 전문의로부터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 정해졌다. 지난해 해경이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해양경찰관 4564명을 대상으로 복지 실태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해상에서 일어난 조난 선박 구조 작업이나 중국 어선 나포 작전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 슬픔, 의욕상실 등과 같은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해양경찰관 148명이 잦은 공포감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이유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해경은 우선적으로 경비함 303척에 근무하는 경찰관 2879명에 대한 PTSS 검사를 하고 파출소 및 출장소(1681명)와 육상 근무자(3960명) 등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모든 해경 직원의 PTSS 위험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어선 단속 과정에서 선원들이 흉기를 휘두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거나 경찰관이 1명이라도 부상을 입을 경우 경비함이 귀항하면 모든 함정 요원이 PTSS 검사와 치료를 받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해상에서는 육지보다 심각한 사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찰관들이 정신적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크다”며 “경찰관이 트라우마에 시달릴 경우 가족들도 정신적 문제를 겪을 개연성이 높아 모든 직원에 대한 PTSS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2012년 PTSS와 대인기피증을 진단받아 휴직한 뒤 최근 인천 지역으로 복직한 임수현(가명·40) 경장을 7일 찾아가 위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운영 중인 PTSS 전문 치료소인 ‘경찰 트라우마 센터’를 올해 안으로 지방 2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선뜻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찰관을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협약을 맺어 중부권(충청)과 남부권(영호남)에 1곳씩 설치한다는 목표다. 경찰 관계자는 “PTSS의 원인을 밝히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단순히 치료뿐 아니라 연구 기능까지 포함하는 ‘PTSS 전문 센터’를 2017년경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MIU의 PTSS를 치료하기 위한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국민을 대신해 현장에서 생명을 걸고 헌신하다가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MIU들을 위해 경찰,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조종엽·조건희 기자}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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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中 선양 서울사무소 송도行 추진… 웨이하이시 사무소도 이전 검토

    한국이 유치한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에 올해부터 중국의 지방정부 한국사무소가 잇달아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자매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 선양(瀋陽) 시 한국사무소를 서울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시는 서해 최북단 섬인 옹진군 백령도를 오가는 초고속 여객선 항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웨이하이(威海) 시 한국사무소도 송도국제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에 있는 중국 지방정부 한국사무소 9곳 가운데 이들 사무소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인천과 관련이 있는 중국 지방정부에 이전을 제안할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국내에서 외국인 정주시설이 가장 잘 갖춰져 있어 사무소 이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지난해 11월 이전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한국이 유치한 국제기구 32곳 가운데 13곳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 기구들은 대부분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면적 8만6000m²)의 친환경 첨단건축물 ‘글로벌(G)타워’에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 지방정부에 사무실 무상제공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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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인천국제공항공사 外

    ◇인천국제공항공사 ▽1급 △임윤상 김영규 ▽2급 △이종구 나종혁 조우호 김상일 전영근 김호석 유길상 ▽본부장 △마케팅 이호진 △운영 홍성각 △시설 김영웅 ▽실장 △보안 나도균 △ICT전략 문기섭 ▽처장 △계약 류진형 △ICT기획 임윤상 △ICT운영 이수일 △항공마케팅 김권용 △컨세션사업 김범호 △복합도시개발 김태성 △터미널운영 임남수 △에어사이드운영 고시영 △토목 이승우 △건축 김영규 △전기통신 송정찬 △터미널시설 박성규 △공항시설 신주영 ▽1급 △문창배 박규선 ◇한국동서발전 △기획전략처장 박현철 △인재경영〃 강웅기 △상생조달〃 이경로 △건설기술〃 권오철 △기술정보〃 김병곤 △해외사업실장 조상기 △기획전략처 창조기획팀장 이성렬 △인재경영처 업무지원〃 조동준 △건설기술처 엔지니어링총괄〃 이승현 △발전처 전원개발센터장 류정석 △상생조달처 동반성장〃 김상철 △기술정보처 기술전문〃 김종규 △호남화력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장수용 △동해화력〃 〃 조동학 △일산열병합〃 〃 김종희 ▽당진화력본부 △경영관리처장 이준섭 △제2발전〃 박윤옥 △기술관리〃 어수헌 ▽신당진건설본부 △본부장 배상규 △건설처장 박상준 △시운전〃 강수진 ▽울산화력본부 △건설처장 윤기붕 △기력2발전〃 정백용 △경영관리〃 정영철 △복합발전〃 박창희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이장규 △산업부장 임정효 △논설실장 곽인찬}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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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다문화 인천’… 인천출입국관리소 등록 외국인 15만명 넘어

    법무부 산하기관인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외국인이 올해 1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가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공장지역이 많은 인천과 경기 안산, 시흥, 김포, 부천시 등을 관할한다. 26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등록된 외국인은 15만3599명으로 전국(98만3485명)의 15.6%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7만6315명)과 비교하면 8년 만에 약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기초자치단체별 외국인은 안산에 가장 많은 4만8494명이 거주하고, 다음은 시흥(2만5143명), 부천(1만6946명), 김포(1만3011명), 인천 남동구(1만1643명)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8만76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만4489명)과 필리핀(5862명), 인도네시아(5075명), 태국(476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자격별로는 방문 취업 및 고용허가(8만4938명)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결혼이민도 1만7944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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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부천시 표창 福 터졌네

    경기 부천시가 올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는 표창과 상장을 80여 개나 받아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다. 부천시가 가정이나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상담과 보호, 의료, 자립에 필요한 통합지원체계를 만든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의 추천으로 24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일에는 고용노동부가 ‘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공동훈련센터’ 등을 운영해 부천지역 고용률을 높인 점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줬다. 시는 1999년 출범시킨 협의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2009년(대통령상)과 2010년(국무총리상)에도 각각 상을 받았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군 제외)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19일에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올해에만 정부(45개)와 경기도(28개), 기타 공공기관(13개)에서 주는 표창과 상을 모두 86개나 받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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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대한민국 심장에 그대들의 고마움 새깁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제정한 ‘영예로운 제복상’ 제3회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헌신해온 군인 경찰 해경 소방 공무원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8일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 6명을 결정했습니다. 공무 중 순직했거나 부상한 경찰관 및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위민경찰관상’ 수상자 2명과 ‘위민소방관상’ 수상자 3명도 함께 선정했습니다.》 “버스가 고가도로에서 떨어져 바닥에 처박혔어요!” 2010년 7월 3일 오후 인천 소방구조대로 애타는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인천 중구 영종도의 인천대교와 일반도로를 연결하는 고가도로에서 23명이 탄 관광버스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뒤집혔다는 급보였다. 인천 서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곧바로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구조대 부대장인 임석우 소방장(43·사진)은 참혹한 현장을 보고 숨이 멎는 듯했다. 버스가 추락한 진흙 밭 곳곳에선 “살려 달라”는 절규가 들려왔다. 임 소방장은 몸을 움직이기도 힘든 버스 안으로 들어가 부상자들을 구해 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12명이 숨진 이 사고의 희생자는 더 컸을 것이다. 이처럼 긴박한 사고 현장에서 몸을 던진 임 소방장이 동아일보와 채널A가 제정한 ‘제3회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 수상자로 24일 선정됐다. ▼ 大賞 임석우 소방장 ▼1993년 소방 일선에 투입된 그는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각종 화재 및 구조 현장을 누볐다. 화재 진압 1520여 회, 구조 활동 2250여 회, 구급 이송 건수 3000여 회 등은 훈장처럼 남아 있다. 지난해 3월 인천 서구 검단동 지하철 공사장 차량 추락 사고 당시 레펠 하강으로 중상자 2명을 구해 낸 일은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감기’에서 각색돼 소개되기도 했다. 임 소방장은 구조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사회봉사에 앞장섰다. 2006년 강원 지역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했고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태 때도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그는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큰 상을 받아 기쁜 한편으로 부끄럽다”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체 소방관 동료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우수상 성동환 경위총으로 경찰관 죽인 살인마 검거… 범인 잡는 귀신성동환 경북 상주경찰서 경위(54)는 1999년의 일을 잊지 못한다. 눈앞에서 동료 경찰관 2명이 죽었다. 그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범인을 붙잡았다. 하지만 그는 칭찬받지 못했다. 당시 사건의 피의자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회칼로 여성을 위협하고 감금했던 남학생이다. 그는 180cm가 훌쩍 넘는 거구였다. 그는 성 경위의 동료 경찰관들의 총기를 빼앗아 이 총으로 이들을 죽은 뒤 도망갔다. 성 경위는 맨손으로 철조망을 넘어 범인을 따라잡았다. 10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권총을 겨눈 급박한 상황에서 성 경위는 범인의 오른쪽 어깨를 명중시켜 검거에 성공했다. 당시 여론은 차가웠다. 성 경위의 ‘목숨을 건 검거 소식’보다는 ‘초동조치가 부실했던 경찰’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경찰서 전반엔 자숙하는 분위기가 흘렀다. 누구도 드러내놓고 성 경위에게 ‘잘했다’고 크게 칭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주위의 평가와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약 26년간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온 공로가 인정돼 ‘영예로운 제복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 조직에서 강도 성폭행 절도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했던 그는 ‘범인 잡는 귀신’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9년엔 전국을 무대로 63회에 걸쳐 차량을 훔친 범인을 붙잡았다. 전국에 포진해 있는 방대한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분석하고 끈질기게 미행해 얻은 성과다. 2010년에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피의자를 수사해 범행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그는 2013년도 ‘4대 사회악 근절활동 평가’에서 상반기에는 도내 1위, 하반기에는 도내 2위의 영예를 얻었다. 2011년 8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여성청소년계장으로 활동하며 얻은 결과다.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 우수상 이상인 경위가슴으로 낳은 아이 900명… 비행청소년의 아버지중랑경찰서 청소년계 이상인 경위(51)의 책상 서랍에는 조그만 편지 보관함이 있다. 보낸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발신자의 주소는 ‘소년원’으로 같다. 지난해부터 쌓여 온 편지는 20여 통. 절도 학교폭력 등으로 소년원에 수감 중인 비행 청소년들이 보낸 편지다. ‘소년원에서 미용사자격증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빨리 나가서 아버지 머리 예쁘게 깎아 드릴게요. 사랑해요.’ 제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한 이 경위는 ‘비행 청소년의 아버지’로 불린다. 관내 상습 비행 청소년들이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다. 그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상담한 청소년만 900여 명으로 이 경위는 이들을 “가슴으로 낳은 나의 아들딸들”이라고 말한다. 수사과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하던 이 경위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0년 여성청소년계로 발령이 나면서부터다. 한 달이 멀다 하고 경찰서로 끌려오는 청소년들을 보며 이 경위는 일반 범죄자들과 똑같이 대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 비행 청소년들에게 ‘경찰 이상의 존재’가 되기로 마음먹은 그는 학교폭력상담사 미술심리치료사 성교육전문강사 등의 자격등을 따며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중랑서 망우3치안센터 2층에 ‘청소년 휴(休)카페’를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매주 월요일 이곳에서 비행 청소년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고민을 들어준다. 최근에는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또 인근 대학생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검정고시반도 운영한다. 올해 15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 경위는 “이름을 불러 주고, 어깨를 다독여 주는 것만으로도 비행 청소년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다. 처벌보다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힘닿는 데까지 돕고 싶다”고 말했다.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 우수상 서상인 소령철로 투신 장애인 생명 구하다 중상 입은 참군인“전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을 대표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따르는 부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4일 ‘영예로운 제복상’ 우수상을 수상한 육군 6포병여단 969포병대대 서상인 소령(41)은 수상 소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 소령은 육군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 군인으로 꼽힌다. 올해 4월 20일 동두천 지역에서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투신자살을 시도한 지적장애 3급 남성을 발견하고 철로로 뛰어내려 목숨을 걸고 구조한 것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서 소령은 무릎관절 십자인대 파열, 무릎 연골 파열 등 전치 8주의 큰 부상을 입었지만 치료를 마치자마자 즉각 부대로 복귀했다. 주변에선 살신성인을 실천했다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서 소령은 “그 자리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면 더 큰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라며 “몸에만 상처를 입은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소령은 1994년 8월 일반병으로 입대했다가 병장 때인 1996년 5월 간부사관 1기에 지원했다.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인 정신의 매력에 빠진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장교로 임관한 뒤 지휘관으로 임무를 수행한 66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부대 운영을 해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그는 “민감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군의 신뢰를 더 높이는 데 기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 우수상 최유란 경장불법조업 中어선 179척 나포한 ‘바다의 또순이’“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해상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맡겨진 업무를 묵묵히 하고 있는 여성 해양경찰관 480여 명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인 1509함 해상특수기동대에서 조타사 겸 통역요원으로 근무하는 최유란 경장(32·여)은 ‘바다 또순이’로 불린다.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해양경찰관의 꿈을 키워 온 최 경장은 2005년 순경으로 임용된 첫해부터 1006함 근무를 자원했다. 최근까지 경비함 6척을 갈아타며 5년여 동안 바다를 누볐다. 최 경장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한 중국 어선 나포 작전에 투입돼 179척을 나포하는 데 공을 세워 해경청장과 서해지방해경청장 등이 주는 표창장을 그동안 7차례나 받았다.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로 침몰 위기에 놓인 선박 12척을 예인해 50여 명의 선원을 구조하기도 했다. 2010∼2012년 목포해경 정보과에서 근무할 때에는 선박을 통해 밀입국하거나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한 불법 체류자 64명을 단속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는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선원들이 쇠파이프 대검 도끼까지 휘둘러 늘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만 동료들 모두 ‘우리 바다를 절대로 내줄 수 없다’는 각오로 나포 작전에 나서고 있다”며 “스스로를 여경이라는 테두리에 가두지 않기 위해 함정 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혼인 그는 상금을 통째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상금은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희생된 박경조 경위와 이청호 경사의 유가족,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특별상 김순식 중사‘사막서 바늘 찾기’ 北장거리미사일 잔해 인양해군작전사 55전대 해난구조대 김순식 중사(33)는 ‘영예로운 제복상’ 특별상 수상이란 영광의 소식도 제때 들을 수 없었다. 그는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필리핀을 돕기 위해 21일 해군 상륙함(LST) 편으로 떠났다. 해군은 24일 “김 중사가 현장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김 중사에게는 늘 ‘해난구조대 최고의 부사관’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최고’라는 말이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 임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안함 폭침, 어청도 근해 공군 KF-16 추락, 춘천댐 모래준설선 침몰 등의 사고 현장에서도 김 중사는 솔선수범하며 자신의 몸을 던졌다. 이번 필리핀 파병도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자원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잔해 인양 작전에 포화잠수 팀장으로 참여해 추진체 산화제통을 인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산화제통을 분석하면 어떤 추진체를 사용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임무였다. 특히 겨울날 심해 잠수를 하며 미사일 잔해를 인양하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에 비유될 정도로 난도가 높은 작업이다. 혹한의 추위(영하 2∼5도), 강한 조류(시속 0.9∼1.3km), 짧은 가시거리(0.5∼1.0m) 등의 악조건을 이겨 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김 중사를 비롯한 해난구조대 잠수팀은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 잔해를 인양했다. 이 공로로 그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위민소방관상화재 현장 수색하다 참변… 훈련중 추락 지체장애올해 2월 13일 오전 4시 19분 경기 포천시 플라스틱 공장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2시간에 걸친 소방관들의 사투 끝에 불길이 겨우 잡혀 갔다. 그때 경기 포천소방서 윤영수 소방장(33)이 혹시 사람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건물을 받치던 기둥이 무너졌다. 2011년 결혼한 아내와 100일이 갓 지난 아들을 둔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윤 소방장은 끝내 현장에서 나오지 못한 채 순직했다. 경북 영주소방서 박근배 소방장(42)은 올해 5월 경북 안동시 임하호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산림청 헬기가 추락하자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그는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하다 결국 수중 37m에 가라앉은 헬기 꼬리 부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끝내 숨졌다. 박 소방장은 1996년부터 17년 동안 인명을 구조하는 최일선에서 활동해왔다. 2008년 경북소방본부에 구조견센터가 만들어졌을 때 생소한 구조견 조련사(핸들러)를 지원해 구조견과 함께 치매 노인을 찾아낸 구조견 전문가이기도 했기에 그의 순직은 더 가슴 아팠다. 경남 김해소방서 김영학 소방사(32)는 2009년 8월 김해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내에서 실시된 긴급구조종합훈련 도중 5층 높이에서 추락해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3년 6개월 동안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은 뒤 올해 1월 다시 김해소방서 구조대로 복직했다. 김 소방사는 복직 이후에도 부상을 딛고 동료들이 구조·구급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구조 업무를 담당하는 동료들을 돕는 등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 위민경찰관상자살자 구하려다 순직… 격무로 뇌출혈인천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에 근무하던 정옥성 경위(순직 당시 46세)는 올해 3월 “강화 외포리에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어둠 속에서 서성이는 한 남성을 발견한 정 씨는 이 남성을 뒤따라가며 집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했다. 하지만 남성은 부두에 다다르자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를 구하기 위해 곧바로 정 경위도 뛰어들었다가 순직했다. 한 달여 동안 1만6000여 명과 헬기, 경비선 등을 총동원해 수색했지만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시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정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켰다. 외국 주재관으로 근무하며 격무에 시달려 뇌출혈로 쓰러진 경찰관도 있다. 경찰대 법학과(2기)를 1등으로 졸업한 서대용 총경(53)은 2006년 근무가 힘들다고 소문난 필리핀 마닐라 주재관을 자원했다. 2008년 12월 교민 납치 사건과 도난 사건 등을 연이어 처리하던 서 총경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뇌출혈 공상 판정을 받은 그는 현재 거동이 어려워 치료를 받고 있다.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 이렇게 심사했습니다업무 성과 뛰어나거나 희생 공무원에 높은 점수‘영예로운 제복상’은 올해도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졌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덕망이 높고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위원장은 1, 2회처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맡았다. 보훈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김진국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과 제복 공무원을 위해 50억 원 이상을 기부해 온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동아일보에서는 한기흥 논설위원이, 채널A에서는 서영아 부본부장이 심사를 도왔다. 심사위원들은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으로부터 후보 18명을 추천받아 공적 내용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주로 고유 업무와 관련해 높은 성과를 올리거나 자신을 희생한 제복 공무원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그 결과 심사위원단은 대상 1명, 영예로운 제복상 4명, 특별상 1명, 위민경찰관상 2명, 위민소방관상 3명 등 모두 1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 중 경찰관과 해양경찰관은 1계급 특진되고 군인은 이에 준하는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시상식: 2014년 1월 8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대상(상금 3000만 원) 임석우 지방소방장(인천 서부소방서)○ 영예로운 제복상(상금 각 2000만 원)성동환 경위(경북지방경찰청 상주경찰서)이상인 경위(서울지방경찰청 중랑경찰서)서상인 소령(육군 6포병여단 969포병대대)최유란 경장(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1509함)○ 특별상(상금 1000만 원)김순식 중사(해군작전사 55전대 해난구조대)○ 위민경찰관상(상금 각 1500만 원)서대용 총경(경찰대 운영지원과)고 정옥성 경감(인천지방경찰청 강화경찰서)○ 위민소방관상(상금 각 1000만 원)고 윤영수 지방소방장(경기 포천소방서)고 박근배 지방소방장(경북 영주소방서)김영학 지방소방사(경남 김해소방서)}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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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애물단지 월미은하레일… 레일바이크로 재활용

    부실 시공으로 3년 이상 개통이 연기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인천 중구 월미도 일대의 ‘월미은하레일’(도심관광 모노레일)이 바닷가와 도심을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시설로 바뀐다. 인천교통공사는 은하레일에 대한 기술조사 용역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레일바이크로 재활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8월 은하레일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레일바이크 시설과 레일 위에 안전 난간을 만들어 산책로로 활용하는 하늘둘레길, 안전성이 확인된 다른 형태의 모노레일 운영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전문 엔지니어링 기관에 의뢰한 결과 하늘둘레길은 허용 하중을 초과하고, 다른 형태의 모노레일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레일바이크는 기존 모노레일용 Y자형 레일 등을 철거하고 일자형 레일을 새로 설치하는 데 200억 원 안팎이 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5∼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은하레일 활용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레일바이크 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5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모름·무응답(22.0%), 다른 형태의 모노레일(14.9%), 기타(9.9%) 등의 순이었다. 공사가 관광과 교통 경영 철도 구조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활용 방안 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에서도 레일바이크 시설과 모노레일이 1, 2위를 차지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이들 관광시설에 대한 2017년 관광객 수요와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레일바이크는 80만 명(약 110억 원)으로 추산됐으나 모노레일은 68만 명(약 90억 원)에 그쳤다. 공사는 내년 1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4월부터 레일바이크 시설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2016년부터 기존 레일을 활용해 전동 혹은 수동으로 달리는 궤도형 바이크 200여 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충돌과 탈선 방지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공사는 민간 사업자가 모든 공사비를 부담하는 대신 운행 수익을 공사와 일정한 비율로 나누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는 레일바이크 플랫폼이 경인전철 인천역과 가깝고 내년에 완공 예정인 수인선 전철(인천역∼송도역 구간)과도 연계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흥식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레일바이크가 운행을 시작하면 시가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월미공원, 월미 문화의 거리 등을 연계해 추진하는 ‘개항장 창조문화도시 관광 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0년 월미도와 인근 차이나타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853억 원을 들여 경인전철 인천역∼월미도 구간에 6.1km의 모노레일을 완공했다. 그러나 열차 밑에 부착된 전력공급장치(집전장치) 부품이 선로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게다가 안전성 검증 결과 보수 비용만 160억 원이 필요하고, 레일을 철거할 경우에도 25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로 꼽혀 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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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2014년 부천서 ‘로봇 올림픽’ 열린다

    내년 부천에서 세계 20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로봇 올림픽’이 열린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미국 덴버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 내년 대회 유치 도시로 부천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 필리핀 뉴질랜드가 유치전에 참가했다. 부천에서 열릴 올림피아드는 내년 12월 20개국 초중고교생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2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전략사업인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올림피아드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부천지역에는 각종 로봇 제조업체 25곳이 있으며 시는 부천산업진흥재단에 지능형 상설 로봇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4, 5차례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를 열어 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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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부평-주안 단지 내년에 리모델링 지식서비스업 등 33개 사업 추진

    인천의 수출국가산업단지인 부평과 주안 단지에 대한 ‘구조 고도화’ 사업이 내년에 시작된다. 이 사업은 조성한 지 오래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산업경쟁력이 떨어지는 노후단지를 리모델링해 각종 지식산업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4300억 원을 들여 부평과 주안산단에 지식서비스 산업을 유치하는 것을 포함해 3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440여 개 업체가 입주한 주안산단에 2016년까지 생산과 물류, 마케팅이 이뤄지는 복합공동물류센터(면적 2만6250여 m²)를 건립할 계획이다. 690여 개 업체가 둥지를 틀고 있는 부평산단에도 비슷한 규모로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시는 주안산단에 433억 원을 들여 가칭 ‘뿌리산업 특성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지역 제조업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은 인쇄배선 회로기판(PCB) 업체를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 시는 이들 산단에 ‘지식산업센터’를 만들어 항공 분야 업종 등과 같은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안산단 물류센터의 경우 사업비로 모두 920억 원이 필요하지만 시가 확보한 예산은 320억 원에 불과해 나머지는 민간투자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와 같이 민간 주도로 이뤄진 구조 고도화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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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점자도서관 2015년 학익동에 건립

    인천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이 새로 들어선다. 인천시는 2015년까지 남구 학익동 시각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 3층 규모로 ‘인천점자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이 도서관에는 녹음도서실과 서고, 열람실, 제판실 등이 설치된다. 도서관 3층에는 현재 복지관에 있던 송암 박두성 선생(1888∼1963)의 기념관이 이전한다.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나 한성사범학교(현 경기고)를 졸업한 뒤 인천 영화학교 교장을 지낸 송암은 1926년 시각장애인용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訓盲正音)’을 개발하는 등 한국 시각장애인 교육의 선구자로 불린다. 기념관에는 송암의 육필 원고와 한글 점자 초안, 그가 생전에 사용했던 점자 타자기 등이 전시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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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 연말 맞아 사랑의 기부 릴레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작은 정성을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인천에서 네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60)와 이순학 통일건설 대표(67) 등이 최근 4100만 원을 모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진만 동건건업 회장(74)과 김영재 스카이72골프장 대표(50),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58)도 따로 정성을 보탰다. 모금회는 이들이 낸 기탁금을 다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일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난방비가 필요한 137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회장(60)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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