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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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46%
월드톡24%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4m 악어가 여성 시신 물고 다닌다”…美 경찰 출동해 사살

    미국 플로리다에서 몸길이 4m 크기의 악어가 사람 시신 일부를 물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 악어가 발견된 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다. 플로리다주 라르고시의 수로에서 "악어가 사람 시신을 물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목격자는 "수로에 악어가 떠 있었는데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몸으로 보였다"며 "휴대전화로 모습을 촬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출동한 경찰은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관리위원회(FWCC)의 도움을 받아 악어를 포획한 뒤 인도적 방법으로 사살했다. 악어는 몸길이가 4.2m에 달하는 수컷이었다.당국은 또 수중수색팀을 동원해 수로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4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이 여성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악어가 어쩌다 사람 시신을 입에 물게 됐는 지 등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경찰은 여성의 사인과 경위를 밝기 위해 시신과 악어 사체를 부검할 계획이다.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주민은 지역방송에 "이 운하는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산책하는 곳"이라며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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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스치듯 떨어져 발끝에 쾅…세운상가 외벽 붕괴 영상 보니

    최근 서울 종로 세운상가 외벽 붕괴로 중상을 입은 상인은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오후 2시경 종로구 세운상가 7층에서 80㎏이 넘는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24일 JTBC가 공개한 CCTV영상에 따르면 당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1층 상인이 두리번 거리며 가게 밖으로 나왔다. 그 순간 사람 몸통만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상인의 얼굴앞을 스치듯 떨어져 발끝 쪽을 덮쳤다.쓰러진 상인은 발등을 부여잡은채 고통스러워 했고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어 신고했다.피해 상인은 왼쪽 발가락 4개가 절단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떨어진 외벽은 7층의 창문 옆 모서리 부분 벽면으로 확인됐다.준공 당시 사진엔 보이지 않았던 이 벽면은 아파트 베란다를 터서 창문을 달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세운상가가 완공된 건 1968년으로 55년이 지났고, 문제의 벽면을 세운 확장공사도 40년 전에 이뤄진 걸로 알려졌다. 주변 상인들은 다른 층의 증축 외벽도 무너질까봐 불안에 떨고 있다.종로구청은 일단 건물 모서리 부분 아래쪽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또 해당 벽면을 모두 떼고 보수공사를 하라고 권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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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t 와르르…울릉도 대규모 산사태, 추석 앞두고 도로 막혀

    경북 울릉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3만 톤에 달하는 토사와 암석이 일주 도로를 덮쳤다.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실 토사가 많아 도로를 복구하기까지는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0분경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쏟아진 토사는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일주 도로를 완전히 막아버렸다. 토석량은 약 1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일주 도로는 북면과 서면을 이어주는 도로로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졌다.이번 산사태는 최근 울릉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며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울릉군 북면에 내린 비는 280㎜에 달하며, 20일과 21일 사이에는 약 130㎜의 비가 내렸다.군은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나섰지만 많은 양의 토석을 치우는 데 약 4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 낙석 우려와 도로 뒤쪽 사면이 좁아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치워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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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아파트 놀이터에서 흉기 휘둔 남성 테이저건 쏴 체포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맞고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오후 3시30분경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30대 남성 B 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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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이재명 횟집 식사 잘한 일…野 의원들 동참해 인증샷 올렸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집회를 가진 후 횟집에서 식사한 것과 관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잘한 일”이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동참해 인증샷을 올려달라”고 당부했다.하태경 의원은 1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주당은 ‘(바다가) 오염되기 때문에 회에 문제가 있다, 수산물에 문제가 있을 거다, 불안할 거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며 “어쨌든 이재명 대표 직접 먹은 거는 회 안전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도 같이 좀 먹고 페이스북 같은 데 인증샷도 올리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아무도 회 먹고 인증샷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지금 우리 어민들이나 수산물 업자들 우려를 덜 수 있게 민주당도 동참해 주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10여 명은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집회를 가진 뒤 같은날 오후 북항 근처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11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식사에는 활어회와 매운탕, 각종 해산물이 나왔다고 한다. 이 대표는 ‘함께 사는 세상. OO횟집,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방명록도 남겼다. 이 대표는 다음 날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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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속으로 사라져 버린 황소…머리부터 구멍에 거꾸로 박혀 (영상)

    영국의 한 농장에서 황소가 갑자기 목장 바닥에 생긴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BBC 등에 따르면 영국 더럼 카운티 인근 비숍 오클랜드의 ‘위튼캐슬 컨트리 파크’ 농부들이 최근 아침 순찰을 돌다가 목장 바닥에 동그란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황소 한 마리가 머리부터 거꾸로 땅 속에 처박혀 있었다. 농부들은 이곳에 윈치 장치를 설치하고 소 뒷다리에 끈을 묶어 반대쪽에서 트랙터로 당기는 방법으로 소를 끌어 올렸다. 다행히 소는 죽지 않았고, 얼마 후 자력으로 일어났다. 오랜시간 다리가 굳었는지 비틀대며 걸음을 옮겼고, 함께 살던 다른 소들이 “괜찮냐?”고 걱정하는 듯 우르르 몰려들었다.황소가 어쩌다가 이 작은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됐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농부들은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에 소가 빨려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위튼캐슬 컨트리 파크 국립공원 직원들은 구조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현재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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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언제와?” 일가족 추락사고 생존 4세 아이 질문에 비통

    불이 난 아파트 베란다에 일가족 3명이 매달려 있다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 유일한 생존자인 4세 아이는 지금도 아빠가 숨졌는지 모르고 애타게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의 진술이 수사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이의 회복이 우선이라고 보고 병원 치료와 수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18분경 부산 부산진구 15층 규모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났다.소방이 출동했을 땐 이집에 사는 A 씨(44)와 아들(4), 베트남 국적 장모(56)가 아파트 화단 위로 추락한 상태였다.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일가족 3명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4살 아이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아이는 아빠나 할머니 둘 중 한명이 안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누가 안았는지는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현재 당국이 불이 난 경위와 발화 지점 등을 수사중인 가운데, 일가족이 불이 번질 때까지 왜 현관문으로 대피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해당 아파트의 한 주민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갑자기 불이 난 것도 그렇고 매달려서 떨어진 것도 그렇고,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한 이유와 장소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경찰은 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아들 B 군이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걸고 있다.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 받은 B 군은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왜 대피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남은 사람이 아이밖에 없어 아이가 안정되면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또 합동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서구의 한 대학병원에 차려진 빈소에서 A 씨 동생은 “새벽 근무를 마치고 거실에서 자고 있었을 형님이 현관문과 인접한 옷방과 거실에서 불이 나자 어쩔 수 없이 발코니로 피신했다가 화를 당한 게 아닐까 싶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아빠 사망 소식을 모르는 아이는 “아빠 어디 갔냐, 보고 싶다”고 울먹이며 잠시라도 엄마곁에서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하는 상태라고 유족들은 전했다. 아이는 “엄마, 아빠 장사 갔다 올 거니깐 빨리 집에 가요”라고 엄마를 보챘다고 한다.하루아침에 모친과 남편을 잃은 베트남 국적의 엄마는 도움을 주기 위한 관리사무소 전화에 “아이가 너무 아파요”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여러 질문을 해도 사건의 충격 때문인지 이 말만 반복하더라”면서 “주변에 아기 울음소리가 계속 들렸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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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찾아 눈물 흘린 박지현…친명 정청래 “이건 오버” 비명 조응천 “기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단식장을 찾아 눈물을 흘리자, 친명·비명 양측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강성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은 1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이 의외로 왔더라”며 “우는건 좀 오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은)눈물을 많이 참는데 그렇게 우는 경우는 좀 드물다”고 말했다.당시 박 전 위원장이 뭐라고 말했는지 진행자가 묻자 정 최고위원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며 거론 자체를 꺼렸다.당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도 SBS라디오에서 “중간 단계 없이 갑자기 저렇게 급반전되니 굉장히 초현실적이고 좀 그로테스크(기괴)해 보였다”고 평가했다.‘왜 갑자기 저런 모습을 연출한 거라고 보냐?’고 진행자가 묻자 조 의원은 “모르겠다. 너무 처연했든지 연민이 들었든지”라고 답했다.박 전 위원장은 전날(11일) 오후 6시경 이 대표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 울먹이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우려면 긴 호흡으로 같이 싸워주셨으면 좋겠어서 뵈러왔다. 저 정말 이제 같이 싸우겠다고 말하려고 왔으니까 단식 중단 해주시라. 제가 회복식 만들어드릴 테니까 단식 그만하시라”고 말했다.박 전 위원장은 공동비대위원장 시절 이 대표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쳐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는 등 당내 흐름에서 멀어졌다.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모습 등으로 존재감이 높아졌던 박 전 위원장이 갑자기 이 대표 단식에 우는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22대 총선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 추천으로 2022년 3월 13일 공동비대위원장을 맡은 뒤 그해 6월 2일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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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 전날 회 먹은 이재명…與 “입에 맞으셨나?” 野 “이게 왜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하루 전날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를 열고 목포의 횟집에서 해산물을 먹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자신도 믿지 않는 행동으로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측은 “이걸 논란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신기하다”고 역공했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10여명은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집회를 가진 뒤 같은날 오후 북항 근처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식사에는 활어회와 매운탕, 각종 해산물이 나왔다고 한다. 이 대표는 ‘함께 사는 세상. OO횟집,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방명록도 남겼다. 이 대표는 다음 날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논란은 이 내용이 뒤늦게야 특정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오염수 이슈로 우리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정치인들이 직접 회를 먹고도 왜 떳떳이 밝히지 않았냐는 의문이다.현재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회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 되고있고, 국민의힘 진영에서는 신경 안쓴다는 반응이 높다. 이런 상황에 민주당 지도부가 회를 먹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우리나라 회는 괜찮다”는 메시지가 되고 수산업계에 큰 힘이 되지 않겠냐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을 외치던 날, 국민 몰래 잡순 ‘날 것’들은 입에 맞으셨습니까?”라고 꼬집었다. 김민수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도 믿지 않는 행동으로 국민을 속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후쿠시마 오염수’는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한 방탄용이자 묻지마식 ‘윤석열 정권퇴진운동’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 대표님! 단식 하루 전, 몸에 좋은 해산물로 영양소는 충분히 채우셨습니까? ‘날 것’을 이리 좋아하시니, 단식 또한 날로 먹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이걸 논란으로 만들어버리는 국힘과 언론이 참 신기할 따름”이라고 반응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논란으로 만들어 버리는 국힘은 정말 인간이 안 된 것 같다”고 비난했다.이어 “자기들 입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외치다가 정작 민주당이 하는 것은 논란이라고 치부하는 행태를 옳다고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힘이 얼마나 진정성이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추태”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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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폰은 안 돼요”…팬 셀카 요청 거절한 손흥민, 무슨 이유?

    손흥민의 정중한 ‘아이폰 셀카’ 거절 영상이 화제 되고 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엄격한 계약 규정으로 인해 팬들과 셀카를 찍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현재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바쁜 A 매치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도 한국 팬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직접 훈련장을 찾았다.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 팬이 자신의 아이폰을 건네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자 손흥민은 기종을 확인한 뒤 양손을 모으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팬은 잠시 후 자신이 직접 아이폰을 들고 손흥민과 사진을 찍었다.손흥민은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을 직접 들 수가 없었던 것.정중히 양해를 구한 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휴대폰을 잡을 수는 없었지만 팬이 직접 휴대폰을 들고 사진 촬영하는 데는 응하며 현명하게 대처했다.손흥민은 이날 또 다른 팬이 갤럭시 휴대폰을 들고 요청한 셀카에는 자신이 직접 폰을 들고 촬영 버튼을 눌렀다.매체는 2012년 브라질의 슈퍼스타 호나우지뉴가 코카콜라의 후원을 받으면서도 기자회견 동안 경쟁사인 펩시 콜라를 마신 일로 인해 계약 해지 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손흥민의 대처를 칭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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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60대 농부 감전사

    야생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농민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경기 파주에서 발생했다.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경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논에서 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논 주인인 60대 농부 A 씨가 넘어져 감전됐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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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금은방 털었는데 훔친 건 모두 ‘모조품’

    한밤중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있다. 이 남성이 가져 간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인 것으로 전해졌다.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수원시 영통구의 한 금은방에 남성 1명이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매장으로 들어선 남성은 진열대를 파손해 귀금속 모조품 여러 개를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출입문이 파손되면서 사설 보안업체의 경보 벨이 울렸고, 현장을 확인한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며 추적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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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천지 괴물설 또…긴 물결 남기며 유영 “혹시 호랑이?” (영상)

    백두산 천지(天池)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10일 홍콩01 등 여러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관광객이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이 웨이보와 유튜브 등에 확산됐다.영상에는 천지의 중심 부근에서 의문의 생물체가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앞으로 헤엄쳐가는 모습이 담겨있다.멀리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크기일 것이라는 게 목격자들의 분석이다. 한 목격자는 “머리만 물위로 노출돼 있었고, 잔잔하지만 아주 긴 물결을 남겼다”며 “신비한 생물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이 퍼지면서 인터넷에서는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천지 괴물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백두산 천지 괴생물체에 관한 루머는 수십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1962년 처음으로 괴생명체 2마리가 서로를 쫓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해진 후 끊임 없이 유사한 목격담이 이어졌다. 3년 전인 2020년에도 백두산 국립공원 기념품 가게 직원이 아침에 순찰하던 중 크기가 2m 정도 되는 생명체가 유영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그동안 전문가와 현지 언론들은 이런 목격담에 대해 천지에 서식하는 물고기나 양서류 동물인 것으로 추정했다.이번에도 일대에서 서식하는 호랑이이거나 표범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창바이산 관리 당국의 한 관계자는 “여기서 수년간 일하면서 한번도 실체를 본적은 없다”며 “고양잇과의 큰 동물들은 헤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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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병들고 경찰차 막아…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구속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가 소주병을 들고 경찰차를 막은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전 대표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박 전 대표는 6일 오후 4시 50분경 춘천시청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형사기동대 차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당시 시청 앞에서는 대한육견협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케어와 육견협회 관계자들 간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표와 회원 1명은 육견협회의 언행 등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기자회견장을 벗어나려는 경찰차를 막아서 현행범 체포됐다.박 전 대표는 구속됐고, 회원 1명은 8일 석방됐다.경찰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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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태운 유모차 끌고 자동차 터널을…무슨일 있었기에

    편도 2차선 자동차 터널 안 갓길에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성이 포착돼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8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6일 오후 6시42분경 올림픽대로에서 경인고속도로로 가는 지하터널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성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제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터널에 정체가 심해 제보자는 ‘사고가 났나? 아니면 차가 고장 났나?’라고 생각하며 운행하고 있었다.이때 갓길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인근에서는 여성 한명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갓길로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제보자는 “여성이 갓길에 있던 승용차의 주인인지, 왜 그렇게 위험하게 지하차도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두컴컴해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아이에게 터널 안 공기도 안좋을 텐데” “차가 고장이 났나?”등의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걱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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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 사자’ 근황 “먹성 좋아 살 올랐다”…청주시 홍보 일등공신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비쩍 말라 ‘갈비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가 충북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진 후 정상 체중을 회복하며 ‘인기스타’가 됐다.‘바람’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사자는 ‘청주시 홍보의 일등 공신’이 됐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청주시는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바람이의 근황을 전했다. 바람이라는 이름은 청주동물원 측이 여생을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지어줬다.바람이는 처음 옮겨왔을 때 상당한 경계심을 보였지만 현재는 ‘바람아’라고 동물복지사가 부르면 기분 좋게 다가와 맛있는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먹성이 매우 좋으며 갈비사자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살이 올랐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청주시가 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동물복지사가 먹이를 갖다 대자 으르렁거리며 점프하는 등 맹렬한 모습을 드러낸다. 바람이는 동물복지사들이 손수 만들어준 평상에 기대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또 바람이는 요즘 메디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식욕이 좋은 편이어서 잘 따라온다고 동물복지사는 설명했다. 메디컬 트레이닝은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게 하는 훈련이다. 먹이 등을 이용해 훈련 시킨다. 맹수는 아파도 절대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 ‘건강검진’이 필수다. 청주시는 지난달 14일 바람이의 이송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후 구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0만회를 돌파하고 댓글도 1800여개가 달렸다.청주시는 “이제는 갈비뼈 사자가 아니라 늠름한 라이언킹 닮은 사자”라며 “청주동물원이 사자 바람이를 구조한 이후 ‘청주’에 대한 이미지가 ‘생명존중의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유튜브 댓글들만 봐도청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동물원의 인기는 나날이 뜨거워져서 식을 줄을 모른다. 청주시 유튜브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 구독자까지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청주시 홍보의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동물원은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동물원과 함께 우리나라 서식지외 보전기관이다. 바람이는 올해 19살로,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는다.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2016년부터 김해의 부경동물원에서 지내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민원이 빗발쳤고, 결국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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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된 엄마 시신 곁에 4세 아들…오랜 기간 굶은 듯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곁에는 4세 아들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경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A 씨(40·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곁에 있던 아들 B 군(4)은 정신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은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관문이 안에서 잠겨 있어 사다리를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갔다.집안에는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울 만큼 부패가 진행된 여성 시신이 있었다. 쓰러져있는 아이는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한 듯 쇠약한 상태였다.집 안은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으며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곳곳에 쌓여 있는 등 열악한 상태였다.병원으로 옮겨진 아들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탐문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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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승합차 교통사고…2세 원생들 포함 7명 병원 이송

    인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인천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중에는 어린이집 승합차도 있었다.사고 후 만 2세 어린이집 원생 6명과 교사 1명 등 7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당시 승합차에는 다른 원생 3명도 탑승했으나 보호자들과 따로 병원을 방문하기로 해 이송 명단에서 빠졌다.소방 당국 관계자는 "외상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며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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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구속하라” vs “수사 중단하라”…수원지검 앞 보수·진보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9일 수원지검 앞은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몰려들어 시위를 벌였다.지지자들은 “수사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반대편에서는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이 대표 출석 약 1시간 전인 오전 9시경부터 보수와 진보 단체는 각각 수원지검 후문에서 왕복 6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열었다. 진보 측에선 ‘촛불연대’ ‘이재명 지지연대’ 단체 4곳의 150여명이 시위했다. 이들은 “검찰독재 살인정권 윤석열 퇴진” “윤석열 정권 규탄” “민생 파괴 대통령을 사과하라” “민주주의 파괴 대통령은 사과하라” “이재명과 함께 민생 경제 지키자” 등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과 플래카드를 들었다.더불어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마스크, 파란색 상의, 스카프 등을 두른 지지자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등의 구호를 외쳤다.보수 측에선 ‘애국 순찰팀’ 10여 명(신고 인원)이 ‘맞불’ 기자회견을 벌였다. 이들은 “대장동 수괴 이재명 구속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쳤다. 오전 9시 40분부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서 증언들이 증언하고 있다. 다 이재명을 가리키고 있다.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집회 준비 과정에서 서로에게 욕설을 하고 달려드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지검 인근에 7개 중대 560여 명의 경력 배치했다. 수원지검에는 만일 사태를 대비해 응급차 1대를 대기시켰다. 이 대표는 10시 20분경 청사 후문으로 들어와 A4용지에 준비해온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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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열 ISU 회장, IOC 위원 후보 선임…한국 스포츠 입지 커진다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54)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이 될 전망이다.IOC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총 8명을 신임 위원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IOC에 따르면 오는 10월15~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차 IOC 총회에서 남성 4명, 여성 4명 이 신임 IOC 위원이 선출된다. 김재열 회장의 IOC 위원 당선은 사실상 확정이다.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김 회장은 이미 서류 심사, 윤리위원회 검증, 후보 추천위원회 등 3단계 전형을 모두 통과했다.IOC 위원은 개인 자격(최대 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선수 위원(최대 각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모두 같은 권한과 투표권을 갖는다. 김재열 회장은 국제연맹 대표 자격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현재 활동하는 IOC 위원은 99명이다. 총회를 통해 8명이 추가되면 총인원은 107명이 된다. 역대 한국인 IOC 위원은 총 11명이다. 김재열 회장이 당선된다면 12번째 인사가 된다.김재열 회장이 IOC 위원으로 당선되면 한국의 스포츠 외교 입지는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OC 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IOC의 핵심 현안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지닌다.김 회장이 당선되면 한국 IOC 현직 위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유승민 선수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은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뽑혔다.한국 출신 IOC 위원 3명이 동시에 활동하는 건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건희 회장, 故 김운용 위원,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활동했다.김재열 회장의 IOC 입성은 장인인 이건희 회장(1996~2017 활동)의 뒤를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김 회장은 꾸준히 동계스포츠에서 입지를 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 비유럽인으로 처음으로 ISU 회장에 올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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