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구

정순구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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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보다 발로 쓰겠습니다. 책상 앞보다는 현장을 사랑합니다. 직접 듣고 본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soon9@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경제일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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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 2억7519만원… 광역시 중 최고

    지난달 대전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중위가격은 2억4187만 원으로 지난해 2월 대비 2.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2억1949만 원에서 2억7519만 원으로 25.4% 뛰었다. 광주가 3.7% 상승했고 대구는 소폭(0.7%)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울산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1454만 원에서 2억754만 원으로 3.3% 떨어졌다. 인천과 부산도 각각 1.7%, 0.1%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전의 아파트 값 강세의 이유를 풍선 효과와 공급 부족으로 꼽는다. 안주환 경제만랩 차장은 “수도권의 강한 부동산 규제를 피해 투자 수요가 대전으로 향하고 있다”며 “대전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한 점도 가격 상승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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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최고층 주거단지… 3면이 바다

    GS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지어지는 ‘속초 디오션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54채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은 84m²가 448채로 가장 많고, 131m²는 6채를 공급한다. 속초에서 40층을 넘는 주거시설은 이 단지가 최초다. 단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조망권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유리난간이 시스템 이중창으로 설계된다. 각 동 24층에는 파티룸과 게스트룸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나 골프연습장, 냉·온탕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3층에 배치된다. 단지는 속초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을 도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고,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도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주요 관공서는 물론이고 설악로데오거리나 속초해수욕장도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속초썬라이즈호텔 2층에서 운영 중이고, 본보기집은 속초시 조양동 1557-1 일대에 마련될 계획이다. 2023년 5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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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사업자 전수조사… 임대료 年5% 넘게 올렸을땐 제재

    정부가 이달부터 전국의 등록된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규정 위반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특히 임대의무기간을 지키지 않았거나 임대료 증액 제한(연 5% 이내) 규정을 지키지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의무규정을 어기면 과태료 부과나 등록 말소, 세제 혜택 환수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의 의무 위반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점검을 확대하고, 임차인 보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등록임대 관리강화 추진 계획’을 이달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12·16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규정 위반 여부를 전수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등록 임대사업자는 48만1000명에 달한다. 1994년 임대등록제가 처음 도입된 후 정부는 임대사업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해 왔다. 장기 임대를 유도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는 목적이었으나, 일부 임대사업자가 의무는 지키지 않고 혜택만 누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의무 위반자 적발에 나선다. 합동 점검은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3∼6월)을 포함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의무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업자 등록 말소 및 세제 혜택 환수 등이 이뤄진다. 다만 자진신고 기간에 임대차계약을 신고하면 경미한 의무 위반인 ‘임대차계약 미신고’나 ‘표준 임대차계약서 양식 미사용’ 등의 과태료(1000만 원 이하)를 면제해준다. 점검 항목은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전반이다. 특히 핵심 의무인 임대의무기간 및 임대료 증액 제한 등을 중점 조사한다.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를 하지 않은 건은 기간이 종료된 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동시에 점검을 추진하고, 사업자 세제 혜택이 크거나 최근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 등은 점검을 더욱 집중적으로 한다. 국토부는 위반 의심자의 사전 분석을 맡고, 지자체는 위반 의심자 조사 및 과태료 부과 등을 담당한다. 과세 당국은 처분 결과를 반영해 세제 혜택을 환수한다. 임차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정책도 강화한다. 임대사업자가 임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등록을 말소하거나 세제 혜택을 환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가구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임차인에게 해당 주택 전체의 선순위 보증금 정보도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 중대 의무 위반으로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는 2년 안에 재등록을 제한하도록 등록 요건도 강화한다. 또한 국토부와 지자체에 전용 신고창구인 ‘등록임대 불법행위 신고 센터’를 6월 신설해 임대사업자의 위반 행위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등록 임대사업의 제도 개선과 관련 교육 및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으로 등록 임대사업자를 관리하고 임차인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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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기준’ 기본형건축비 10년만에 2.69% 내려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2009년 이후 약 10년 만에 기본형건축비를 2.69% 인하한다. 업계에서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은 계속 오르는데 기본형건축비가 내려가면 주택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인 아파트의 분양가 책정 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005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큰 폭의 재정비는 이번이 처음이다. 발전된 설계 및 기술 수준을 반영하고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하자는 취지다. 감사원이 운영실태 감사를 통해 보완 필요 사항을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개선된 분양가 책정 기준에 따라 공급면적(3.3m²)당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651만1000원에서 633만6000원으로 2.69% 내린다. 개정된 고시는 다음 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현행 기본형건축비의 최고 층수(36층)도 높아진다. 민간에서 주상복합 등 41층 이상 고층주택 건설 시 적용할 수 있는 ‘41∼49층’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신설되면서다. 다양한 발코니 확장 특성을 반영해 발코니 확장비 역시 15∼30% 정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자칫 주택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단지 시세와 택지비 등도 분양가격 산정에 영향을 주는 만큼 분양가 자체가 눈에 띄게 낮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품질 저하인데,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본형건축비에 가격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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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일정 연기… 더 움츠러든 지방 부동산시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방 분양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의 사업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상반기(1∼6월) 공급 예정인 단지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3월 초 분양 예정이던 대구의 A단지는 사업 진행을 위한 회의가 전면 중단됐다. 이미 사전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광고·홍보, 분양 승인 등을 위한 회의가 활발히 진행돼야 하는 시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이 미뤄지면 홍보 전단이나 현수막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데다 본보기집 임대 비용이 늘어나는 등 손해가 막심하다”며 “대구는 물론이고 다른 지방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사업지도 대부분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양이 지연되는 사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보다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인기 지역은 워낙 수요가 많아 특별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흔히 말하는 ‘완전 판매(완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8구역 재개발사업인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던 본보기집 개관을 취소하고 ‘사이버 본보기집’으로 대체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 일정 자체를 미루지 않고 본보기집 개관만 취소한 것은 완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이라 불릴 만큼 인기 높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라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사전 영업부터 광고, 홍보, 본보기집 개관까지 전방위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판매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지역 내 수요자들이 가진 청약통장 개수가 부족한 탓에 흔히 ‘줍줍’이라고 부르는 미계약 물량의 판매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에 본보기집 개관이 이뤄지지 않으면 잠재적인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지난주 강원에서 본보기집을 연 B단지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단지의 본보기집 개관 직후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람객의 발길이 끊길 수밖에 없었고, 분양 관계자들은 관람객 수가 너무 적어 집객 규모를 파악하는 것조차 포기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본보기집 개관을 강행하기 쉽지 않다”며 “문을 열어도 고객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홍보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6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1개 단지, 4만6702채다. 3∼4월 분양 단지들은 물론이고, 5∼6월 분양을 계획하는 곳들도 지금쯤은 사전 영업을 위한 회의를 시작했어야 하지만 현재 모두 중단됐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분양 일정 자체가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상반기 지방 분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지역은 규제 때문에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지방에서 그나마 공급이 많았는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예상보다 힘든 상황인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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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에 지방 분양시장까지 비상…상반기 공급 단지도 타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방 분양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의 사업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상반기(1~6월) 공급 예정인 단지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3월 초 분양 예정이던 대구의 A단지는 사업 진행을 위한 회의가 전면 중단됐다. 이미 사전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광고·홍보, 분양 승인 등을 위한 회의가 활발히 진행돼야 하는 시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이 미뤄지면 홍보 전단이나 현수막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데다 본보기집 임대 비용이 늘어나는 등 손해가 막심하다”며 “대구는 물론이고 다른 지방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사업지도 대부분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양이 지연되는 사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보다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인기 지역은 워낙 수요가 많아 특별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흔히 말하는 ‘완전 판매(완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8구역 재개발사업인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던 본보기집 개관을 취소하고 ‘사이버 본보기집’으로 대체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 일정 자체를 미루지 않고 본보기집 개관만 취소한 것은 완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이라 불릴 만큼 인기 높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라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사전 영업부터 광고, 홍보, 본보기집 개관까지 전방위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판매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지역 내 수요자들이 가진 청약통장 개수가 부족한 탓에 흔히 ‘줍줍’이라고 부르는 미계약 물량의 판매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에 본보기집 개관이 이뤄지지 않으면 잠재적인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지난주 강원에서 본보기집을 연 B단지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단지의 본보기집 개관 직후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람객의 발길이 끊길 수밖에 없었고, 분양 관계자들은 관람객 수가 너무 적어 집객 규모를 파악하는 것조차 포기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본보기집 개관을 강행하기 쉽지 않다”며 “문을 열어도 고객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홍보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6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1개 단지, 4만6702채다. 3~4월 분양 단지들은 물론이고, 5~6월 분양을 계획하는 곳들도 지금쯤에는 사전 영업을 위한 회의를 시작했어야 하지만 현재 모두 중단됐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분양 일정 자체가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상반기 지방 분양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지역은 규제 때문에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지방에서 그나마 공급이 많았는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예상보다 힘든 상황인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정순구기자 soon9@donga.com}

    •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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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여성들 “방 구할때 CCTV-파출소 위치 확인”

    폐쇄회로(CC)TV와 파출소 등의 위치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5명 중 4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해당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으로 집계됐다. 2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안전정보 서비스’의 이용 현황 결과, 이용자의 80%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는 18∼24세가 58%, 25∼34세가 30%로 사회 초년생이 주로 사용했다. 다방의 안전정보 서비스는 전국 CCTV, 경찰서, 파출소, 치안센터, 여성안심지킴이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안전·치안 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지도에서 녹색, 적은 지역일수록 노란색으로 표시돼 전국 안전·치안 시설의 분포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방이 지난해 12월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시점 대비 현재 이용률(페이지뷰)은 175% 늘었고, 이용자도 2.5배 증가했다. 사용자가 서울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은 일명 ‘원룸촌’으로 불리는 관악구 봉천동이었다. 서비스 검색량 전체의 18%가 해당 지역에 쏠렸다. 인근의 신림동이 15%로 뒤를 이었고, 강서구 화곡동(11%)과 강남구 역삼동(10%) 등의 순이었다. 박성민 다방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1인 가구를 위주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방을 구할 때 해당 지역의 방범이나 치안을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방을 구할 때 미리 근처 CCTV나 치안시설 정보를 확인하면 보다 안전한 방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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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항공안전 위해 업계와 데이터 공유 협약

    정부와 항공업계가 함께 항공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을 포함한 항공사 10곳 등과 함께 ‘항공안전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공유 대상 자료의 범위 △자료의 분석과 활용 방안 △정부와 항공업계 간 안전 증진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이 담겼다. 국토부는 공유된 자료를 분석해 안전 취약 분야가 확인되면 항공업계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항공안전 빅데이터 분석시스템도 구축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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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평택 사고 타워크레인과 유사한 장비 수시검사”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기 평택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고 당시 쓰였던 것과 유사한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 명령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수시검사는 안전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수시로 실시하는 검사를 말한다. 지난달 20일 평택 스마트팩토리 공사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메인 지브(크레인의 수평 팔)가 꺾이며 추락해 인근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채로 크레인을 사용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사고가 발생한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 요청을 할 계획이다. 이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장비 운행 중지 조치가 이뤄진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평택과) 유사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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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정책 기조변화 없이… 풍선효과 잡는다며 또 대출규제

    정부가 20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조정대상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한편으로 현재 조정대상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2·16부동산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된 서울을 피해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흘러들어가는 돈줄을 조여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규제 부작용을 또 다른 규제로 잡는 방식으로는 이미 수도권의 다른 비규제 지역으로 번지는 풍선효과를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지방 주요 도시까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던 노무현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억 원 아파트 매매 때 대출 4억8000만 원 이번 대책으로 3월 2일부터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시세 10억 원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대출규제에 따라 4억8000만 원(9억 원의 50%+1억 원의 30%)으로 대출가능 한도가 줄어든다. 이전에는 조정대상지역이더라도 집값의 60%인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이 규제는 주택임대업·매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까지 적용된다. 지금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계대출에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적용됐다. 또 조정대상지역 내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2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으로 전입한다는 조건까지 만족시켜야 한다. 단, 3월 1일까지 대출을 신청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냈으면 기존 대출 규정을 적용받는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서민·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를 기존처럼 60%로 유지한다.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매입하는 주택이 5억 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는 7000만 원 이하)인 서민·실수요자는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LTV 60%를 적용받는다. 집값 급등지역으로 관심을 끌었던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중에서는 수원의 영통·권선·장안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용인은 집값 상승률이 높은 수지·기흥구가 이미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성남은 전역이 이미 조정대상지역이다. 이번에 강화된 대출 및 전매제한 등의 규제는 이들 지역에 모두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직접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꾸려 부동산 실거래 단속에도 나선다.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등 투기과열지구에 대해 고강도 실거래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3월부터 전국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 “뒤늦은 규제…실효성 의문” 조정대상지역 전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지만 풍선효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가격이 오른 후에야 규제를 하면 이미 수익을 낸 투기 수요는 다른 곳으로 옮겨갈 뿐”이라며 “인천 등 비규제 지역이 이미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66% 올랐다. 2월 첫째 주 0.15%, 둘째 주 0.4% 오른 데 이어 또다시 상승 폭이 커졌다. 연수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집도 보지 않고 거래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온다”며 “이번에 규제를 피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경기 화성도 1월 셋째 주 0.06%, 넷째 주 0.27%, 2월 첫째 주 0.45%, 둘째 주 0.74%로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 김흥진 주택정책관은 이날 “비규제 지역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으면 즉각 추가 규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9억 원 초과 주택 대출규제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수원 영통구(12.4%)를 제외하면 9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은 0∼5% 수준에 그친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2002년 9월 서울 전역과 경기 고양시 일산, 남양주 등이 처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2003년까지 수도권 전역, 지방 주요 도시 등 전국으로 투기과열지구가 순차적으로 확대된 바 있다. 당시에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해당 지역 집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곧 다시 다른 지역에 상승세가 나타나며 규제 지역이 확대됐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여전히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집값이 오르는 지역에 대한 두더지 잡기 식 대책으로는 장기적 집값 안정화는 어렵다”며 “수요에 맞는 공급 대책이 나오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새샘 iamsam@donga.com·장윤정·정순구 기자}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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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매매심리, 서울 급랭-경기 훈풍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심리는 뚝 떨어지고 경기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16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보다 규제가 덜한 경기의 인기 지역에서 나타난 ‘풍선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1월 23일∼2월 10일) 결과,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4.5로 전달(144.6)보다 20.1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한 응답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반면 경기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1.4로 전달(128.8)보다 2.6포인트 올랐다. 2017년 7월(137.3)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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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선효과에 두달새 2억↑… ‘수용성’ 핀셋규제 할듯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2·16부동산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일부 지역의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둘째 주 수원 권선구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2.54% 상승하며 첫째 주(1.23%)보다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처럼 12·16대책의 풍선 효과가 커지자 정부는 대책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격 급등세가 나타나는 지역에 추가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규제로 인한 부작용을 또다시 규제로 잡으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 이후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집값이 급등하자 이 지역을 규제대상 지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2·16대책의 타깃인 서울을 피해 규제가 없거나 덜한 수·용·성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청약시장이 과열되는 ‘풍선효과’가 확산되자 추가 규제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수원시의 상승세가 거세다.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2.54% 상승하며 공표 대상인 17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률(1.23%)보다 2배 이상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시 영통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2.24%)을 보였고 △수원시 팔달구(2.15%) △용인시 수지구(1.05%) △수원시 장안구(1.03%) 순이었다. 이들 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한 건 서울에 비해 규제가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서울 전역은 투기과열지구인 동시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제한되고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LTV 60%, DTI 50%가 적용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나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가 이뤄진다. 서울은 해당 규제를 모두 적용받는 동시에 12·16대책에 따라 15억 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이 차단되고 9억원 초과 15억 원 미만 주택의 LTV는 40%에서 20%로 강화됐다. 사실상 대출받아 집을 사는 게 막힌 것이다. 반면 수·용·성 내 투기과열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단 1곳이다. 투기과열지구보다 규제 수준이 낮은 조정대상지역도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수지구 기흥구, 성남시다. 나머지 지역은 LTV 규제, 전매제한 등 규제가 없다. 규제를 피해 이들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수원시 아파트 가격은 12·16대책 이후 13일까지 약 2개월 만에 6.88% 올랐다. 수원시 장안구(3.44%)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자치구에서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시 영통구의 상승률은 8.33%에 달했다. 이 기간 용인시의 아파트 가격도 3.99%나 상승했다. 수지구(5.75%)의 상승률이 가장 컸고 기흥구(3.6%)와 처인구(0.27%)가 뒤를 이었다. 성남시 아파트의 상승률은 0.45%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더 크다. 권선구 ‘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전용면적 84m²는 지난해 12월 초 5억400만 원에 실거래됐던 것이 지난달 초 6억 원으로 뛰었고 최근에는 7억7000만 원에 실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용인시 수지구의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면적 84m²의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10월 8억5000만 원에서 지난달 11억7200만 원으로 3억 원 이상 급등했다.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김모 씨(38)는 지난해 10월 3억6000만 원을 주고 전용면적 59m²를 매입했는데 요즘 집값이 5억 원가량으로 더 뛰자 투자 목적으로 한 채 더 사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김 씨는 “처음에는 ‘거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교통 호재가 많다’ ‘리모델링이 되면 주거 여건도 좋아질 것’ 등 솔깃한 말들이 많아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 싶다.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공개 회의인 ‘녹실회의’를 열고 수·용·성 등 부동산 가격 동향과 추가 규제 등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시장 불안이 심화하거나 확산될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정부 움직임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안성용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팀장은 “12·16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정부의 대처가 너무 늦었다”며 “특정 지역의 가격이 오를 때마다 규제를 가한다면 또 다른 풍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뿐더러 장기적인 가격 안정세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정순구 soon9@donga.com·김호경 기자}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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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아파트값 ‘폭등’ 일주일새 2% 이상 올랐다…수·용·성 ‘풍선효과’?

    정부가 지난해 ‘12·16부동산 대책’ 이후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집값이 급등하자 이 지역을 규제대상 지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2·16대책의 타깃인 서울을 피해 규제가 없거나 덜한 수용성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청약 시장이 과열되는 ‘풍선효과’가 확산되자 추가 규제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수원시의 상승세가 거세다.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2.54% 상승하며, 공표대상인 17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률(1.23%)보다 2배 이상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시 영통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2.24%)을 보였고, △수원시 팔달구(2.15%) △용인시 수지구(1.05%) △수원시 장안구(1.03%) 순이었다. 이들 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한 건 서울에 비해 규제가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서울 전역은 투기과열지구인 동시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제한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LTV 60%, DTI 50%가 적용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나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가 이뤄진다. 서울은 해당 규제를 모두 적용받는 동시에 12·16대책에 따라 15억 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이 차단되고, 9억원 초과 15억 원 미만 주택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40%에서 20%로 강화됐다. 사실상 대출받아 집을 사는 게 막힌 것이다. 반면 수용성 내 투기과열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단 한 곳이다. 투기과열지구보다 규제 수준이 낮은 조정대상지역도 수원 팔달구, 용인 수지구 기흥구, 성남시다. 나머지 지역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 전매제한 등 규제가 없다. 규제를 피해 이들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수원시 아파트 가격은 12·16대책 이후 13일까지 약 1개월 만에 6.88% 올랐다. 수원시 장안구(3.44%)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자치구에서 7% 이상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의 누적 상승률은 8.33%에 달했다. 이 기간 용인시의 아파트 가격도 3.99%나 상승했다. 수지구(5.75%)의 상승률이 가장 컸고, 기흥구(3.6%)와 처인구(0.27%)가 뒤를 이었다. 성남시 아파트의 누적 상승률은 0.45%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더 크다. 권선구 ‘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초 5억400만 원에 실거래 됐던 것이 지난달 초 6억 원으로 뛰었고, 최근에는 7억7000만 원에 실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용인시 수지구의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10월 8억5000만 원에서 지난달 11억7200만 원으로 3억 원 이상 급등했다.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김모 씨(38)는 지난해 10월 3억6000만 원을 주고 전용면적 59㎡를 매입했는데 요즘 집값이 더 뛰자 투자 목적으로 한 채 더 사야할지 망설이고 있다. 김 씨는 “처음에는 ‘거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교통 호재가 많다’, ‘리모델링이 되면 주거 여건도 좋아질 것’ 등 솔깃한 말들이 많아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 싶다.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의 주재로 비공개 회의인 ‘녹실회의’를 열고 수용성 등 부동산 가격 동향과 추가 규제 등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시장 불안이 심화하거나 확산될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정부 움직임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안성용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팀장은 “12·16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정부의 대처가 너무 늦었다”며 “특정 지역의 가격이 오를 때마다 규제를 가한다면 또 다른 풍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뿐더러, 장기적인 가격 안정세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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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능력 1등급… 고품질 경영으로 승부

    대방건설은 올해의 목표를 공동주택용지 매입과 적기 분양 및 착공을 통한 주택공급실적 달성으로 삼았다. 부동산 시장 여건이 어렵고 불확실함에도 대방그룹의 결속을 다지고 핵심 역량에 집중해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는 비전과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내세우고 있다. ‘노블랜드’, ‘디엠시티’, ‘대방엘리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주택건설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해 제51회 ‘납세자의 날’에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액 34위를 기록하고, 조달청 유자격자 명부 기준 1등급에 속해 있다. 1등급 기준은 시공능력평가액 6000억 원 이상일 정도로 유지하기 쉽지 않다. 상위 100대 건설사 중 부채 비율이 최하등급일 정도로 재무 여건이 뛰어나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던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2만8833m²의 규모로 3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했다.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은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본사 이전과 비전 선포식을 발판 삼아 대방그룹의 결속을 다지고,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정된 주택 공급 물량은 8000채 이상이다. 양주, 인천 검단신도시, 부산신항, 화성동탄, 김포마송, 파주운정, 내포신도시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곳은 전북 혁신, 부산 명지, 구리 갈매, 송도신도시, 양주신도시 등으로 다양하다. 한편 대방건설은 한국 골프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방건설 골프단을 창단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부터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까지 진출한 상태다. 대방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세계 양대 투어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LPGA에는 이정은6, 최나연, 허미정, 오수현 프로가 참가하고, KLPGA에는 정연주, 현세린, 유고운, 윤서현 프로가 나선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창립 이래 지켜온 정직성실, 일심화합, 창의개발의 기업이념을 통한 합리적 경영방식과 신기술 도입으로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우수한 시공 능력과 고품질 경영을 실천해 국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대방건설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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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개발사업 ‘두각’… 국내 넘어 미국 간다

    2010년 한화그룹은 ‘Quality Growth(양질의 성장) 2020’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그룹의 장기 목표에 맞춰 한화건설도 10년 동안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올해는 한화건설에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중장기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올해의 키워드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와 ‘포레나(FORENA)’를 선정했다.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 프리미엄 아파트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복합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총 사업비가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공모사업에서 ‘한화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역사 뒤의 유휴 철도용지 약 5만 m²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광교복합개발사업은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총 3만836m² 규모의 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용지에 백화점과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한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1단계 사업비만 1조8000억 원 규모로 한화건설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외국계 발주처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선보인 ‘포레나’는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인기는 기존 분양단지까지 이어져 8개 단지, 5520채 규모의 주택 브랜드를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주택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레나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지도 및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핵심지역 진출을 적극 검토한다. 한화건설은 해외사업에서도 기존 플랜트 중심의 단순 도급 사업에서 신도시 개발 중심의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도급 공사를 저가 경쟁을 통해 따내는 방식보다는 해외 정부 및 발주처에 직접 개발 안을 제안하거나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국내 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축적한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베트남, 미국 텍사스 등지에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새로운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은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정책 및 경기에 민감한 국내사업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함이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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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인수 기반으로 모빌리티 그룹 실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발표한 별도기준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112억 원, 영업이익 1601억 원, 당기순이익 1159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9.6%) 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재무건전성도 한층 강화된 한 해였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 원, 부채 비율은 96.9%로 전년(163.9%) 대비 67.0%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달성한 성과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신년사에서 “일신우일신(날마다 새로워짐)의 마음으로 통합과 진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한 이유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도전을 시작한 데다, 여러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눈앞에 당면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권 대표 스스로 올해를 HDC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이라고 말할 정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4월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끝냈고,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의 절차만 남은 상태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HDC그룹은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의 변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결합해 새로운 변화를 목표하고 있다. 리츠(REITs)와 인프라펀드 등 부동산 금융을 활용해 개발, 운영, 보유 및 매각 등 사업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택사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만175채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6390채를 공급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채로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강점으로 꼽히는 자체 사업 물량도 약 20%를 선보인다. 지난달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선보인 ‘당진 IPARK’를 시작으로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숲 2차 IPARK’를 공급한다. 이후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의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IPARK’도 추진 중이다. 서울 내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주거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내 10만5000m² 부지에 들어설 고척 IPARK는 총 2205채의 주택과 더불어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이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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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실버타운터널 수주 등 글로벌 시장 개척

    SK건설은 올해를 ‘행복경영의 원년’이자 ‘비즈니스 모델(BM)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해’로 삼았다. 연료전지와 친환경 플랜트 및 발전, 새로운 주거상품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사례를 늘리는 동시에 조직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대내외 경기가 불안정한 데다 다른 업체와의 경쟁도 심화되는 사업 환경 속에서 SK건설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서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새로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전통적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뿐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개발형 사업의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개발형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모델을 혁신할 계획이다. 현재 SK건설은 세계 최장의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카자흐스탄 알마티순환도로, 영국 실버타운 터널 등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건설은 이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실버타운터널 사업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에서 수주한 민관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6월 런던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실버타운 터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1월에는 사업의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영국 런던의 실버타운지역과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편도 2차로 도로터널(총연장 1.4km) 2개소를 신설하는 실버타운터널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1조5000억 원 규모다. SK건설은 스페인의 ‘페로비알 아그로망’, 영국의 ‘밤 누탈’과 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담당한다. SK건설의 지분은 20%다. SK건설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은 건설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다. 특히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고 설치 면적이 작아 미국에서는 도심 내 대형 마트나 건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SK건설은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지난해 9월 SOFC 연료전지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및 국내 생산 공장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법인 설립 절차도 마무리했다. 블룸에너지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앞선 SOFC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합작법인명은 ‘블룸 SK 퓨얼셀 유한회사’로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의 지분을 갖는다. 현재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본격적인 연료전지 생산이 국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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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6.33% 오른다…서울은 7.9% 올라

    전국 표준지 50만 곳의 공시지가가 평균 6.33% 오른다. 정부가 공시지가를 대폭 올렸던 지난해(9.42%)보다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보유세 부담은 세부담 상한(전년 대비 150%)까지 오르는 곳이 나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13일 공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303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6.33%로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4.68%)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7.89%), 광주(7.60%), 대구(6.80%) 순으로 상승폭이 컸고, 울산이 1.76%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로 지난해(64.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한 지역은 대부분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었다. 땅값이 가장 크게 오른 지방자치단체는 경북 울릉군으로 평균 14.49% 올랐다. 예를 들어 울릉읍 도동리의 한 상업용 필지는 지난해 ㎡당 155만 원에서 올해 178만 원으로 14.84% 올랐다. 지난해 소형 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울릉공항 공사가 재개되면서 인근 땅값이 오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카페거리 등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서울 성동구(11.16%),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서는 강남구(10.54%)의 지가 상승률도 높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GBC 부지의 경우 ㎡당 가격이 지난해 5670만 원에서 올해 6500만 원으로 14.64% 올라 강남구 평균보다도 상승폭이 컸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1가)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로 ㎡당 1억9900만 원이었다. 지난해 1억8300만 원에서 약 8.7%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이미 전년 대비 100% 올랐기 때문에 올해 보유세는 또다시 세 부담 상한(전년 대비 1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공시지가가 대폭 오르면서 실제로는 그 이상 세금이 올랐지만 세 부담 상한까지만 세금을 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세금을 기준으로 세 부담 상한을 새로 계산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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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73건→186건… 9억 이상 아파트 거래량 ‘뚝’

    12·16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11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439건으로 지난해 12월(7532건) 대비 80.9% 줄었다. 지난해 9월 6997건에서 10월(1만1515건)과 11월(1만1479건) 크게 늘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2·16대책 이후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량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달 186건에 그치면서 거래비중도 전체 거래량의 12.9%에 머물렀다. 지난해 11월 3473건, 30.3%였던 수치는 12월(1740건, 23.1%)부터 급격히 줄고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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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울산 중구-수원 팔달구서 461채 분양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지난달 중단됐던 아파트 분양이 재개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본보기집은 개관이 연기되거나 사이버 본보기집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0∼16일) 전국 2곳에서 총 461채(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전국 6곳에서 문을 연다. 동남건설은 14일 울산 중구 학성동에 공급되는 ‘학성동 동남하이빌’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상 20층, 1개동에 총 69채 규모다. ‘전주 덕진동 파크리움(오피스텔)’도 총 일반분양 392채에 대해 12일 청약을 접수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조성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사이버 본보기집을 14일 공개한다. 유림E&C는 같은 날 경기 양주옥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본보기집의 문을 연다.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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