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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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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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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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스 성장에도… 반도체-바이오-식품업계 ‘깜짝 실적’

    “위기 속에서 K기업들은 빛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3%까지 곤두박질친 상황에서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는 일부 기업들에 대해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경제는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만에 경기가 가장 나쁘다. 하지만 반도체, 바이오, 인터넷, 게임(BBIG)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들은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해 예상을 뒤집은 결과를 내놓고 있다. ‘K반도체’는 위기와 함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대표적인 산업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8조1000억 원(잠정)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반도체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비대면 문화 확산과 함께 커진 서버 메모리 수요 덕분에 업계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SK하이닉스도 증권가의 예측을 뛰어넘는 2조 원에 육박하는 1조947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홈쿡(홈+쿠킹)족’과 ‘홈캉스(홈+바캉스)족’에 적극 대응한 식품·가구업계도 뜻밖으로 선전했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공격적으로 나선 한샘은 2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172%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CJ제일제당, 농심 등 주요 식품업체들도 뛰어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 보고 있다. ‘K방역’의 성공은 ‘K바이오’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위탁생산(CMO)과 신약개발 모두 성장 가능성이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94%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언급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도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5월 미국 시장에서 뇌전증 신약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며 “이런 상황에 준비된 기업들이 성과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 will@donga.com·허동준 기자}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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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광모 LG대표, 코로나 백신 개발에 10억 기부

    구광모 ㈜LG 대표(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개인 재산 10억 원을 기부했다. 27일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구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0억 원을 IVI에 전달했다. 구 대표의 기부금은 임상시험 대상 지역 준비 등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쓰인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평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관심을 보여 온 구 대표는 백신 개발이 더디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 차원의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표의 기부 사실은 IVI가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뉴스레터 등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서울대에 위치한 IVI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저렴한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 등에 보급하는 사업 등을 주로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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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SC’, 염증성 장질환 등 치료제로 유럽서 추가 승인 얻어

    셀트리온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램시마SC’의 추가 적응증 승인을 얻었다고 27일 공시했다. EC의 이번 승인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등의 치료제로 램시마SC를 유럽 31개국에서 파는 게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지난해 11월 판매승인을 얻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용으로만 판매가 가능했다. 승인은 적응증 추가 신청에 대해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은 지 약 1개월 만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현지에서 염증성 장질환(IBD)을 치료하는 의료진 등의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빠르게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보통 ‘허가 승인 권고’ 후 승인까지 2~3개월이 소요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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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코로나에도 선방… 월풀 제치고 가전1위 예약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살균위생을 앞세운 이른바 신(新)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가전 1위를 재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여기에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고급화 전략이 먹혀들면서 경쟁사인 월풀보다 월등한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실속까지 챙겼다. 26일 생활가전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40억4200만 달러(약 4조9345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해 1분기보다 7%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북미와 유럽의 대형 가전매장이 5월까지 폐쇄됐던 상황을 고려하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LG전자는 최근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생활가전(H&A) 부문 2분기 매출을 5조2000억∼5조300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LG전자 H&A 부문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TV를 제외한 가정용 전자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이 5조4180억 원임을 감안하면 상반기 잠정 매출이 10조7180억 원으로 월풀(10조2045억 원)을 5000억 원 이상 크게 앞선다. LG전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풀의 매출을 제쳤던 지난해 상반기(매출 격차 1705억 원)보다 격차를 더 벌렸다. LG전자가 월풀을 제압한 배경으로는 신가전의 성장, 고급화 전략의 성공,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 건강에 대한 지구촌 고객들의 우려를 스팀 등 살균 기술을 앞세운 신가전으로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16kg급 대용량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스팀 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인도나 동남아 시장 등에서 주로 인력에 의존하던 홈서비스 시장을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고가의 가전제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도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월풀의 2분기 영업이익은 7700만 달러(약 940억 원)인 데 비해 LG전자 H&A 부문은 5000억∼6000억 원의 흑자를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등이 기존의 ‘가성비 좋은 LG전자 제품’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의 경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각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모두 반영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다른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월풀의 미국 공장이 멈춘 동안 국내 창원 공장 등을 통해 LG전자가 안정적인 생산망을 유지해온 것도 도움이 됐다. 미국 베스트바이나 유럽 세코노미 등 대형 가전판매 업체들이 5월부터 판매를 재개했을 때 LG전자는 이미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의류관리기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가의 프리미엄 신가전 특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실적으로도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넘어 1위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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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코로나 딛고 세계정상 재탈환…월풀 제친 비결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살균위생을 앞세운 이른바 신(新)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가전 1위를 재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여기에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고급화 전략이 먹혀들면서 경쟁사인 월풀보다 월등한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실속까지 챙겼다. 26일 생활가전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40억4200만 달러(약 4조9345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해 1분기보다 7%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북미와 유럽의 대형 가전매장이 5월까지 폐쇄됐던 상황을 고려하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LG전자는 최근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생활가전(H&A) 부문 2분기 매출을 5조2000억~5조300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LG전자 H&A 부문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TV를 제외한 가정용 전자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이 5조4180억 원임을 감안하면 상반기 잠정 매출이 10조7180억 원으로 월풀(10조2045억 원)을 5000억 원 이상 크게 앞선다. LG전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풀의 매출을 제쳤던 지난해 상반기(매출 격차 1705억 원)보다 격차를 더 벌렸다. LG전자가 월풀을 제압한 배경으로는 신가전의 성장, 고급화 전략의 성공,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 건강에 대한 지구촌 고객들의 우려를 스팀 등 살균기술을 앞세운 신가전으로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16㎏급 대용량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스팀 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인도나 동남아 시장 등에서 주로 인력에 의존하던 홈서비스 시장을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고가의 가전제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도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월풀의 2분기 영업이익은 7700만 달러(약 940억 원)인 데 비해 LG전자 H&A 부문은 5000억~6000억 원의 흑자를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등이 기존의 ‘가성비 좋은 LG전자 제품’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의 경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각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모두 반영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다. 다른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월풀의 미국 공장이 멈춘 동안 국내 창원 공장 등을 통해 LG전자가 안정적인 생산망을 유지해온 것도 도움이 됐다. 미국 베스트바이나 유럽 세코노미 등 대형 가전판매 업체들이 5월부터 판매를 재개했을 때 LG전자는 이미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의류관리기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가의 프리미엄 신가전의 특수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간 실적으로도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넘어 1위 자리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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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D, 中 광저우공장 올레드 패널 양산 돌입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소재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에서 열린 출하식에 정호영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양산을 공식화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개발구와 함께 약 5조 원을 투입해 지은 공장은 48, 55, 65, 75인치 등 대형 OLED 패널 생산의 주력 거점이다. 지난해 8월 공장 가동을 시작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양산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차례에 걸쳐 900여 명의 핵심 기술자를 현지에 파견하며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에선 월 6만 장(유리 원판 투입 기준) 규모의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월 7만 장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춘 파주 공장을 포함해 월 13만 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광저우 공장 생산 능력을 월 9만 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손실이 517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TV와 모바일 패널 생산 조정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1분기(―3619억 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도 수익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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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전환 가속화… 내부 역량 혁신해야”

    “앞으론 공급자보다 고객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GS남촌리더십센터에서 열린 GS임원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 취임 후 두 번째로 가진 이 포럼에는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고위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바일과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에 걸맞은 내부 역량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문이다. 허 회장은 “초경쟁 시대를 이겨낼 핵심 경쟁력은 고객의 수요를 얼마나 세밀하게 파악하느냐에 달렸고, 디지털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은 허 회장이 취임한 1월부터 속도가 붙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도입했고 임직원 대상 교육도 수시로 실시했다. 직원의 디지털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태블릿PC를 지급하고, 비디오 콘퍼런스 장비와 시스템도 도입했다. GS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가 지난달 문을 열었다.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52g는 미국 스탠퍼드대 산하 연구소인 혁신&디자인 연구센터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다.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실리콘밸리의 혁신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실시간 웹 세미나 형태로 강연을 진행하고 실리콘밸리 등의 현지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진행한다. 허 회장도 52g에 참여해 구성원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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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전문가 양성하고 사내 업무 지원 로봇 도입

    LG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가속화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해 9월 주재한 첫 사장단 워크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우선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DX 전담조직을 새롭게 구축했다. LG전자를 포함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는 DX 전담조직을 신설해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생산 공정 같은 경영 활동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LG인화원에서는 ‘LG AI 마스터 양성 과정’을 만들어 100명의 AI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빅데이터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테크 대학’도 만들었다. 정보기술(IT) 시스템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열사 IT시스템은 올해 50% 이상, 2023년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12개 계열사에서는 ‘업무 지원 로봇’을 도입해 실적 보고 등 단순반복 업무는 로봇에게 맡기고 있다. 로봇은 주문 처리 등 특정 전산시스템 입력, 조회나 임직원들이 요청한 자료를 다운로드해 전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사내 AI 챗봇을 통해 사내 제도에 대한 질의응답이나 회의실 예약도 가능하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5개 계열사가 출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는 18곳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4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올해에는 ‘H2O.ai’ 등 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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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429억 원…전년比 128.7% 증가

    LG이노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다 비수기인 2분기(4~6월) 지난해보다 128.7% 개선된 영업이익을 올렸다. 통신용 반도체기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부품 등의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한 영향이다. 22일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28.7% 늘었다. 매출은 1조539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매출(1조5223억 원)보다 1.2% 늘었는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비수기인 2분기에 코로나19 팬데믹도 계속돼 불확실성이 컸지만,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좋은 실적을 올렸던 올 1분기보다는 매출(―23.4%)과 영업이익(―68.9%) 모두 감소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수요가 줄어든 전장부품사업은 23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2분기보다는 12%, 올해 1분기보다는 18% 줄어든 규모다. 수요 감소 추세에도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등 차량용 파워모듈 판매는 늘었다. LG이노텍은 1274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기판소재사업의 핵심인 경북 구미사업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을 견인한 통신용 반도체기판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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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2분기 매출 294% 껑충… 상반기 수주, 작년 전체 4배, 반기 실적 5149억 사상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2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5149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올해 1분기(1∼3월) 대비 185억 원(29.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분기에는 154억 원 영업적자를 냈었다. 2분기 매출액도 3077억 원으로 1분기(2072억 원)보다 48.5% 늘었다. 지난해 2분기(780억 원)와 비교하면 294.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437억 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의 배경엔 지난해보다 4배 가깝게 늘어난 수주물량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미국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4400억 원), 영국 GSK(2800억 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지난해 매출의 2.5배 수준인 1조8000억 원을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연구, 위탁개발, 위탁생산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로 원가경쟁력을 높여 수주가 늘었다고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속 수주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CMO) 비중 확대로 이미 풀가동 중인 1, 2공장에 이어 3공장의 수주도 급증한 상태”라며 “되도록 빨리 4공장을 증설하거나 제2의 바이오캠퍼스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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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롱 안에 담긴 콩나물…LG 무선이어폰 ‘톤 프리’ 써보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만원 버스나 지하철에 탔을 때 신경 써야할 일 중의 하나는 이어폰 선이었다.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는 사이 다른 승객의 가방이나 옷에 걸린 이어폰 선은 그 승객이 움직일 때마다 따라 움직이다 귀에서 빠지기 일쑤였다. 무선이어폰을 사용한 뒤부터 이런 일은 없어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에 연결한 뒤 움직이는 것도 편해졌다. 전화통화 중 다른 일을 하기도 편해졌다. 이제는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유선이어폰을 쓰는 사람을 발견하는 게 더 드문 일이 된 듯 하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약 1억2000만 대로, 올해는 2억30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게 성장 중인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제품은 콩나물 모양의 애플 에어팟이다. 강낭콩처럼 생긴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플러스가 그 뒤를 쫓고 있다. 또 1~2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저가 제품을 찾는 사람을 위한 시장도 조성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17일 무선이어폰 ‘톤 프리(HBS-TFN6)’를 출시했다. 목에 거는 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 시리즈의 성공에 비해 코드리스 이어폰 성적은 좋지 않았던 LG전자가 고심해 내놓은 제품이다. 한 번 써보니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살균, 음량조절 등 강점톤프리의 장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일상에서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다. 톤프리는 마카롱 모양의 케이스와 콩나물 디자인의 이어버드로 구성되는데, 이어버드는 한쪽 무게가 5.4g로 가볍고 무게중심이 귀 안쪽으로 쏠려 착용감이 좋다. 여기에 더해 이어폰 길이도 짧기 때문에 이제는 일상이 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는 과정에서도 이어폰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다른 무선이어폰에는 없는 자외선(UV) 나노 살균 기능을 갖고 있다. 이어버드를 마카롱 모양의 케이스에 넣고 닫기만 하면 된다. 내부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자동으로 살균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5분만 넣어두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이 99.9% 제거되다”고 설명했다. 운동 중 착용해 땀이 묻거나 다른 사람과 이어폰을 공유했을 때 느낄 불편함을 덜어줬다. 음량조절이 가능한 것도 편리하다. 마우스로 더블 클릭하듯 오른쪽 이어폰을 두 번 두드리면 음량이 커지고, 왼쪽 이어폰을 두 번 두드리면 반대로 음량이 줄어든다. 또 이어버드의 머리 부분을 길게 꾹 누르면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켜면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카페에서 주문하거나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일도 줄었다. 영국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해 무선이어폰의 한계로 꼽히는 음질도 신경 썼다. 민트, 레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등 눈에 띄는 5가지 색을 고를 수 있는 마카롱 케이스는 패션아이템으로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또 케이스와 이어버드 끝 부분의 자석이 있어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집어넣을 때 떨어뜨리는 일도 줄었다. 무선충전도 가능하지만, 충전패드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독창성 떨어지는 이어폰 디자인은 아쉬워 하지만 마카롱 케이스에 비해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해 보이는 콩나물 모양 이어버드 디자인은 독창성 면에서는 떨어졌다. 또 에어버드의 헤드부분에서만 터치가 인식되기 때문에 전화를 받거나 음량 조절을 위해 터치할 때마다 의식해서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아쉬웠다.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톤프리의 출고가는 19만9000원으로 전작인 톤플러스프리(25만9000원)와 애플 에어팟프로(32만9000원)보다는 저렴하다. 하지만 갤럭시버즈 플러스(17만9000원)보다는 2만 원 가량 비싸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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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9월부터 코로나 치료제 생산”

    셀트리온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와 관계없이 우선 생산에 들어가고, 임상 2상 시험 결과에서 유효한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아 조속히 상용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임상시험에 주력해 최단 시간에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아 50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피험자 첫 투여를 시작한다. 한 달가량의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뒤 200∼30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2000∼30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하는 것이 목표다. 서 회장은 “만약 임상 2상까지 도출된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모두 확인될 경우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하겠다”며 “긴급사용승인이나 내년 상반기 최종 허가가 떨어졌을 때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송도 1공장에서 항체치료제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또 “코로나19는 이미 전 세계에 확산됐기 때문에 치료제가 개발돼도 전 세계에 보급해 완전히 종식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셀트리온은 개발비와 제조원가를 낮춰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느 회사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회장은 올 초에 밝힌 ‘연말 은퇴 계획’에 대해서도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휘하고, 내년에는 후배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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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9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저렴하게 제공할 것”

    셀트리온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와 관계없이 우선 생산에 들어가고, 임상 2상 시험 결과에서 유효한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아 조속히 상용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임상시험에 주력해 최단 시간에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아, 50명을 대상으로 이번주 피험자 첫 투여를 시작한다. 한 달가량의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뒤 200~30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2000~30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가 목표다. 앞서 페럿과 햄스터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바이러스를 100분의 1에서 200분의 1까지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서 회장은 “만약 임상 2상까지 도출된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모두 확인될 경우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하겠다”며 “긴급사용승인이나 내년 상반기 최종 허가가 떨어졌을 때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송도 1공장에서 항체치료제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또 “코로나19는 이미 전세계에 확산됐기 때문에 치료제가 개발돼도 전 세계에 보급해 완전히 종식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셀트리온은 개발비와 제조원가를 낮춰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느 회사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회장은 올 초에 밝힌 ‘연말 은퇴계획’에 대해서도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휘하고, 내년에는 후배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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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광저우 OLED패널 양산 공식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22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을 찾는다. LG디스플레이는 수율(투입 대비 완성품 비율) 문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은 광저우 공장의 본격적인 양산을 이번 주 내에 공식화할 계획이다. 1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은 22∼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을 찾는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개발구와 함께 총 5조 원을 투자해 세운 이 공장은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대형 OLED 패널의 주력 생산 거점이다. 한국과 중국 외교당국은 양국 기업인에 한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코로나19 음성이면 자가 격리를 면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이 본격 양산 채비를 모두 마쳤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에서도 생산하는 ‘투트랙 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됐다”며 “정 사장은 현지 공장을 찾아 본격 양산을 기념하는 내부 행사에 참석한 뒤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은 지난해 8월 준공식을 하고 공장 가동을 시작했지만 수율 저하 등 생산성 차질을 빚어왔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정상 가동이 더 지연됐다. LG디스플레이는 3월, 5월 등 공장 가동을 위한 핵심 엔지니어 수백 명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수율 안정화 작업에 집중해왔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이 본격 양산을 시작함으로써 급성장하는 OLED TV 수요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공장은 축구장 10개 크기인 7만4000m² 부지에 지상 9층, 연면적 42만7000m² 규모로 조성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공장에서 월 6만 장(유리 원판 투입 기준) 규모의 OLED 패널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 최대 생산량을 월 9만 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서동일 dong@donga.com·홍석호 기자}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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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비밀 침해했다”…LG화학, 檢에 또 SK이노베이션 고소

    LG화학이 2차전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SK이노베이션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경찰에 고소한 건과 같은 내용으로, 영업비밀 침해 수사에 속도를 내달라는 압박용 카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산업기술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SK이노베이션을 고소했다. LG화학 측은 “경찰에 고소한 지 1년이 넘어 신속히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는 취지로 낸 일종의 의견서”라며 “경찰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 측에 의견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고소장이라는 형식을 빌렸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배터리 전쟁’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12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직원 5명에 대해 전직 금지가처분 소송을 내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어 지난해 4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 핵심 인력 76명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5월에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SK이노베이션 및 인사담당 직원 등을 형사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현재 상황은 LG화학 측이 유리하다. 미국 ITC는 2월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예비판정을 내렸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이 요청한 이의제기를 수락해 10월 초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예비판결 결과가 최종 판결에서 뒤집힌 사례는 없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조기 패소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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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보이콧 차이나’ 확산… 中스마트폰 독주 흔들

    “보이콧 차이나(Boycott China).” 인도에서 중국산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인도-중국 접경지인 히말라야 산맥 갈완 계곡에서 양국 군인 600여 명이 육탄전을 벌이며 인도인 약 20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인도 내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틱톡’ 등 중국 애플리케이션을 퇴출시킨 데 이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전자제품 불매운동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의 독주가 흔들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산 제품들이 덕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전수조사 대상으로 분류해 원활한 출하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받아 인도에서 조립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내 중국 기업의 생산과 소비에 모두 보이콧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인도 시장을 놓고 중국 기업과 경쟁 중인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200만 대로 중국(3억6700만 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휴대전화 이용자의 40% 이상이 피처폰을 쓰고 있어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지금까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이 독주했다. 2018년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샤오미는 지난해 29%의 점유율로 삼성전자(20%)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샤오미를 포함해 비보, 오포, 리얼미까지 중화권 4개 브랜드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67%를 차지할 정도다. 삼성전자는 최근 기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저가형 모델을 잇달아 내놓는 등 인도 시장 1위 탈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중저가형 모델인 갤럭시M01, M11, A31, A21S 등을 잇따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높은 고스펙 중저가 제품으로 삼성이 주력하고 있는 M시리즈는 인도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인도 스마트폰 판매 5위 안에 들지 못했던 LG전자의 부상도 눈에 띈다. 인도 언론인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도 내 5, 6월 스마트폰 판매가 3, 4월과 비교했을 때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인도 특화, 인도 먼저’를 슬로건으로 W시리즈 등 인도 시장 맞춤 모델을 내놓고 있다. 반중 정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TV와 가전 시장에서도 퍼지고 있어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던 한국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V 시장에서 삼성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26%가량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샤오미가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며 삼성을 맹렬히 추격하던 상황이었다. 삼성은 지난달 말 프리미엄 TV인 ‘세리프 TV’ 등을 발 빠르게 인도 시장에 내놓아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인도 특화 가전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수 성능을 높인 정수기, 전력 공급이 끊겨도 7시간 동안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 초음파로 모기를 쫓는 에어컨 등이 LG가 앞세우는 대표 상품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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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공기청정 특허 품은 ‘전자식 마스크’ 개발

    LG전자가 공기청정기 특허기술이 적용된 ‘전자식 마스크’(사진)를 개발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일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자식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 전 상품을 기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직 전자식 마스크의 출시 시기와 방법,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전자식 마스크에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이 녹아있다. 마스크 사용자는 앞면에 달린 2개의 헤파필터(H13등급)를 통과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H13등급은 초미세먼지 입자를 99.95%까지 걸러준다. 필터 밑에 달린 초소형 팬이 호흡에 따라 속도를 높이거나 줄여 마스크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한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에 따른 호흡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전자식 마스크의 무게는 130g가량으로 봉지라면 하나의 무게와 비슷하다. LG전자 관계자는 “부직포 마스크(5∼10g)에 비하면 무겁지만 필터, 팬 등 마스크 구성품의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2시간 충전하면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헤파필터는 하루 6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한 달간 쓴 뒤 교체하면 된다. LG전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민원인 등과의 접촉이 잦은 공공기관 근로자 등에게 추가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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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쓰라는 기업 늘었지만 휴가비 준다는 기업은 되레 줄어

    올해 여름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은 늘었지만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반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의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793곳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한 결과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48.4%가 휴가비를 줄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4.5%에 비해 6.1%포인트 줄어든 규모다.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이 60.6%에서 56.7%로, 300인 미만 기업이 53.2%에서 46.6%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통해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은 지난해(52.7%)보다 10.0%포인트 늘어난 62.7%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대신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금전 보상 의무는 면제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연차휴가 사용촉진제 도입 이유에 대해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47.1%)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차원’(39.2%) 등으로 답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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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D, 벤츠 S클래스에 P-OLED 공급

    LG디스플레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9월 출시하는 신형 S클래스 세단에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을 공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 OLED 시장에서 LG가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S클래스의 기능 제어 장치인 센터페시아 패널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채택했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12.8인치의 초대형 모니터로 미래차의 핵심인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할 핵심 장치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부터 벤츠 E클래스에 P-OLED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벤츠에 공급을 시작했다. 벤츠에서는 LG OLED 패널이 곡선으로 디자인 할 수 있어 인체공학적 설계가 가능한 점,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전력 사용량이 30% 적은 점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 공급처가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분기(1∼3월) 점유율 18.4%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5700만 달러에서 2025년에는 7억8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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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논현동 ‘지인스퀘어’ 비대면 체험 공간으로 새 단장

    LG하우시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의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Z:IN) 스퀘어’를 디지털 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처음 문을 연 LG지인 스퀘어는 총 3개 층(1690m²) 규모의 대형 전시장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건물 1층은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제품과 LG전자 가전제품을 일종의 모델하우스같이 꾸며놓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조성됐다. 또 2층은 디지털 카탈로그와 동영상, 시뮬레이션 기기 등을 활용해 고객 스스로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등의 제품 정보와 시공 사례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로, 3층은 프리미엄 주방과 욕실 제품 쇼룸 겸 고객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층을 오가는 계단 벽면에는 고객의 문의사항 및 불만에 대한 답변을 적어놓아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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