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임재영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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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재영 기자입니다.

jy788@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지방뉴스97%
사건·범죄3%
  • [제주]‘애물단지’ 노루를 어찌할꼬…

    제주에 서식하는 야생 노루가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해 5∼11월 해발 600m 이하 지역을 조사한 결과 노루 1만7756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이 2009년 3∼11월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난 개체 수 1만2881마리보다 37.9%가 많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해발 600m 초과 고지대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노루 개체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루 증가에 따라 지난해 콩 배추 고구마 등 농작물 피해 면적은 136만 m²(약 41만 평)에 이른다. 농가에 지급된 피해보상금은 3억9000만 원이다. 2010년 60만 m²(약 18만 평), 피해보상금 1억4100만 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도로에서 사고로 죽은 노루는 2009년 140마리, 2010년 248마리, 2011년 110마리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노루 증가에 따른 피해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9일 국내 야생동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노루의 적정 개체 수는 어느 정도인지와 유해조수 지정 후 포획 여부, 농작물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지역 야생 노루는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관찰하기 어려웠으나 1987년부터 먹이 주기, 밀렵 단속, 올가미 수거, 노루 보호 도로 지정 등의 대책이 추진되면서 지금은 목장이나 골프장 등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늘었다. 100만 m²(약 30만 평)당 노루의 적정 밀도는 8마리로 알려졌지만 제주지역 노루 분포는 해발 500∼600m 45.6마리, 해발 400∼500m 36.7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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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현 신부, 제주 강정마을 방파제서 추락 중상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을 하던 문정현 신부(72)가 방파제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반대단체 측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경찰을 밀치다 스스로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반박하는 등 추락사고 원인이 엇갈렸다.문 신부는 6일 오후 1시 18분경 강정포구 서방파제 끝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에 올라갔다가 5m 아래로 떨어졌다. 문 신부는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6분 만에 육상으로 올려진 뒤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문 신부는 허리뼈와 팔,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신부는 이날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에서 강정포구 서방파제로 행진을 하며 반대 시위를 벌였다.추락사고 원인에 대해 반대단체 측은 “강정포구 서방파제에 서 있던 문 신부가 해경의 제지를 받는 과정에서 밀려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강정마을회 고권일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은 “고의성 여부를 떠나 해경이 사고발생 직후 현장을 이탈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서귀포해경은 “한모 순경이 바다로 들어가려는 문 신부에게 ‘들어가면 안 된다’고 제지하자 문 신부는 ‘네가 뭔데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여러 차례 밀쳤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순경이 몸을 피하자 문 신부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해명했다. 한 순경은 “반대단체 회원들이 ‘살인자’ 등의 욕설을 하며 접근을 막아 구호조치를 못했다”고 말했다. 문 신부는 미군기지가 들어서는 경기 평택 대추리, 서울 용산참사 현장 등에서 지역주민과 지내다 지난해 6월 강정마을에 들어왔다. 이후 경찰 차량에 올라가 항의시위를 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불구속 기소돼 2월 제주지법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귀포=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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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불법포획된 5마리 몰수형… 제주 돌고래쇼 사라지나

    서울대공원의 공연 돌고래인 ‘제돌이’의 방사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불법 포획 돌고래에 대해 몰수형이 내려졌다. 제주지법 김경선 형사2단독 판사는 4일 수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돌고래 쇼 공연업체인 퍼시픽랜드㈜의 돌고래 5마리에 대해 몰수형을 선고했다. 돌고래를 사들여 공연에 이용한 이 업체 허모 대표(53)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고모 본부장(50)에게는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 업체는 200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제주 부근 바다에서 정치망 등에 걸린 돌고래를 마리당 700만∼1000만 원에 사들인 뒤 공연에 이용했다. 공연용 돌고래 포획을 사전에 농림수산식품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잡은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업체가 사들인 돌고래 11마리 가운데 5마리는 폐사하고 5마리가 남았다. 나머지 1마리(제돌이)는 서울대공원 바다사자 2마리와 교환됐다.○ 공연 돌고래 방사하나 돌고래 몰수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국가로 환수돼 자연으로 방사된다. 방사에 따른 비용 부담 주체와 절차, 방식도 숙제지만 무엇보다도 생존 가능성이 문제다. 풀장에서 조련사의 도움으로 수년 동안 생활하던 돌고래들을 곧바로 바다에 방사할 경우 생존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해상 가두리시설에서 적응 훈련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위치 선정과 먹이 공급 등에서 전례가 없어 고래 전문가들조차 해답을 쉽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 가두리시설을 비롯해 운송 과정과 먹이 인건비 등으로 마리당 수억 원의 비용이 필요하고 태풍이 닥칠 때의 대처 방안도 마땅치 않다. 적응 훈련을 시켜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야생 돌고래에 합류하거나 새로 무리를 형성한다는 보장도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에 따라 공연 돌고래 방사를 준비하는 서울대공원의 고심도 크다. 제돌이(13년생 추정)를 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주 바다에 풀어주기로 했지만 세부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 등은 공연 돌고래 방사뿐만 아니라 공연 금지까지 주장하고 있다. 반론도 강하다. 돌고래 공연을 보면서 얻는 교육적 효과, 돌고래 교감을 통한 치유 효과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응 훈련 기간을 거치더라도 야생성을 회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야생 적응 훈련은 또 다른 형태의 실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립수산과학원 안두해 고래연구소장은 “불법 포획은 근절돼야 하지만 개체수가 많은 고래류인 경우 전시, 관람을 통해 교육과 연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도 사회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제주 바다에 사는 돌고래는 114마리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관찰되는 고래는 모두 35종으로 이 가운데 대형 고래에 비해 몸집이 작은 돌고래류는 낫돌고래, 참돌고래, 상괭이 등이다. 제주 부근 바다에 서식하는 돌고래는 남방큰돌고래로 현재까지 확인된 개체 수는 114마리이다. 남방큰돌고래는 성체가 되면 몸길이 2.6m, 몸무게 230kg으로 수명은 25∼4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대연 국토해양부 해양생물자원관 추진기획단 과장은 “남방큰돌고래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내인 경우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보전관리법에 따른 보호종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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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은 제주도민의 염원”

    제64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위령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제주4·3사건 희생자위령제봉행위원회(위원장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계 대표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공원 기념관 강당에서 위령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강풍으로 실내로 옮겨 열렸다. 제주민예총 주관 ‘혼백맞이 길닦음’ 공연과 제주방어사령부 군악대, 연합합창단 식전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우 지사는 “4월 3일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하는 것은 제주도민의 염원”이라며 “행방불명, 연좌제 피해실태 등에 대한 체계적인 추가 진상조사를 통해 4·3사건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족 등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나 강당이 비좁아 일부만 참석했다. 유족들은 위패봉안소 등에서 간단한 추모의식을 치렀다. 제주4·3사건 관련 단체 등은 64주년을 기리기 위해 평화공원 기념관 등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제, 시화전, 미술제,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정부는 2003년 발간한 진상조사보고서를 통해 제주4·3사건을 ‘1948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소요사태’로 규정했다. 지난해 1월까지 1만4032명이 희생자로 등록됐으며 집단학살 터 등지에서 유해 396구가 발굴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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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참다랑어 양식개발 본격화

    제주도가 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참다랑어 양식산업 연구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 양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 추자수협 등이 참여하는 가칭 ‘제주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연구회’를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참다랑어 연구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두뇌집단 역할을 맡게 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미래양식연구센터와 함께 지중해 연안인 몰타산 수정란을 이용한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이 연구회는 참다랑어 육상 양식의 경제적 타당성과 적정 사육 규모 등을 분석한다. 추자도 연안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주형 참다랑어 양식용 내파성 해상가두리를 설치해 적합성 여부를 가리는 실증 연구도 벌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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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제주 서귀포, 1강2약… 호남출신票 변수

    제주 서귀포는 전통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선거구다.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13대 총선 이후 15대를 제외하고는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 지역은 호남 출신 유권자 표심이 전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1970년대부터 감귤농사가 확대되면서 부족한 노동력이 대부분 호남지역에서 충원됐다. 유권자 12만여 명 가운데 2만여 명이 호남 출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선 현역인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야권성향과 함께 이들 호남 출신 유권자의 몰표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선 문대림 후보도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호남향우회에 공을 들인 만큼 호남 지지세 결집을 자신하고 있다.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야권 성향 유권자의 분산을 틈타 보수 진영 결집을 유도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판세는 현역이 앞서는 구도다. 제주지역 6개 언론사가 지난달 19∼21일 실시한 공동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38.3%로 문 후보(26.8%)와 강 후보(19%)를 여유 있게 앞섰다. 제주CBS가 지난달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는 33.7%로 문 후보(19.8%)와 강 후보(16.2%)를 비슷하게 앞섰다. 김 후보와 강 후보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문 후보는 서부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학연(學緣).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고, 남주고 출신 동문들이 핵심 세력이다. 문 후보가 남주고 출신인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과 함께 연합전선을 형성해 서귀포고 출신인 김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오현고 출신인 강 후보는 학연보다는 농업전문가임을 내세워 감귤 농민과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도민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문 후보는 “주민동의와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재검토를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공사를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강정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해 국비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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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삼무공원 증기기관차 ‘어린이 북카페’ 변신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의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제414호·사진)가 ‘어린이 북카페’로 변신한다. 제주시는 2억8000만 원을 들여 삼무공원에 전시된 증기기관차의 객차 내부를 어린이 북카페로 개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북카페 운영을 위해 150여 권의 어린이 서적을 확보했다. 추가로 탐라시립도서관에서 200여 권의 어린이 서적을 대출받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에게 빌려줄 계획이다. 전문가를 배치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글쓰기, 종이접기, 문화역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증기기관차는 1944년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탄용 증기기관차. 길이 22m, 너비 3m, 높이 4.5m 크기로 경부선과 경의선, 호남선 등을 운행하다 1976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퇴역했다. 기관차를 볼 수 없는 제주지역 어린이를 위해 교육용으로 정부가 1978년 기증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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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제주갑… 현경대-강창일 3번째 대결

    제주갑은 5선 관록의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와 재선 현역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 후보는 17, 18대에 강 후보에게 연속으로 패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현 후보가 강 후보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14일 실시된 6개 지방언론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현 후보 25.8%, 강 후보 34.1%로 격차를 보였다. 25일 제주CBS 조사에서는 현 후보가 29.2%, 강 후보 31.3%로 오차범위 안으로 따라붙었다. 현 후보는 제주시 노형동이 고향이고 강 후보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이다. 도심권인 동지역에서 박빙이지만 읍면지역에서 강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 간의 인연도 깊다. 모두 오현고 서울대 출신이지만 정치성향은 반대다. 현 후보는 줄곧 보수정당에 몸담았고, 강 후보는 민청학련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한 뒤 진보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현 후보가 11대 국회의원 당시 강 후보가 1년간 보좌관을 지낸 인연도 있다. 정치성향은 달라도 공약은 별반 다르지 않다. 두 후보는 신공항 조기건설, 일자리 창출을 공통으로 내걸고 있다. 다만 제주경제 현실을 놓고는 책임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4년간 민생은 파탄에 이르고 제주도에 대한 홀대와 무시는 극에 달했다”며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현 후보는 “지난 8년간 제주의 여당은 민주당이었지만 국책사업을 둘러싼 주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데도 국회의원들이 갈등을 조장하고 부채질해 분란만 키웠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선거의 다른 변수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동훈, 고동수 후보의 득표력이다. 이들이 선전할수록 현 후보가 불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강 후보는 다자구도의 선거판도가 전개되면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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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제주도와 인근 해상의 기상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방송통신융합단과 공동으로 제출한 ‘디지털 기상정보방송 수요지향형 콘텐츠 개발사업’이 기상청의 올해 기상·기후·지진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제주도 인근 해상과 부속 섬의 기상정보 콘텐츠 개발사업에 들어간다. 9월경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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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회의 만든다

    환태평양지역 평화공원이 있는 6개 도시가 모여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를 만든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7주년을 기념해 제주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샌디에이고, 중국 옌타이(煙臺), 멕시코 티후아나,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등 6개 도시가 6월 1일 제주에서 도시협의체 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공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시협의체 회의 운영 방향,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평화와 번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를 위해 제주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환태평양 평화공원재단’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동의를 얻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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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올레길 걷기 더 편하게… 道, 쉼터 화장실등 시설 확충

    제주올레길의 ‘명품화’를 위해 제주도가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올레길을 세계적인 도보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 15억4000만 원을 투자해 편의시설 등을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된 올레 9코스(대평포구∼화순금모래해변)를 비롯해 도보여행객들이 자주 다니면서 길이 훼손된 올레코스를 정비하고 쉼터, 화장실 등을 만든다. 코스별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올레지기와 읍면동 공무원의 연락체계를 구축해 코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올레 탐방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 서귀포시 지역 올레코스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클린올레’ 사업을 제주시 지역에도 적용한다. 클린올레는 올레코스를 걸으면서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으로 클린올레 확인 스탬프를 5개 모으면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기념 물병을 주고 있다. 현재 14개 사가 참여하고 있는 ‘1사 1올레’ 결연사업을 확대해 지역특산물 온라인 판매장을 마련하고 코스 주변에 체험농장 판매장을 조성한다. 올레 안내소를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으로 확대한다. 올레 탐방객 등의 부상이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10개의 구급함 외에 2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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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정부-제주도 ‘해군기지 시뮬레이션’ 검증 합의

    국무총리실과 제주도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최대 쟁점인 ‘15만 t 크루즈선 2척 동시 접안’을 검증한다는 데 합의했다. 제주도는 23일 총리실과 협의를 거쳐 15만 t 크루즈선 입출항 관련 2차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검증작업에 총리실에서는 2차 시뮬레이션 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대 연구원, 자문위원,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 측에서는 전문가 5명, 제주도의회 의원 2명 등을 추천할 계획이다.}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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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사람 낳아 서울로? 나이 들면 제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도시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제주로 몰리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개강한 제4기 귀농·귀촌 교육생 145명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는 서울 41명, 경기 36명, 인천 9명 등 모두 86명으로 전체의 5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귀농 예정지는 서귀포시 동 지역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시 애월읍이 17명, 한경면 15명, 서귀포시 남원읍 14명, 제주시 한림읍 10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9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45명, 30대 34명, 60대 15명, 20대 2명이다. 학력은 대학원졸 9명, 대졸 85명 등으로 고학력자가 많았다. 농업기술원은 5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감귤 참다래 마늘 감자 등 제주의 주요 작물 재배기술을 비롯해 트랙터 분무기 등 농기계 작동 및 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틀 만에 귀농교육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며 “제주농산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귀농인들이 제주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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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대 총장직선제 23년 만에 사라진다

    제주대 총장직선제가 23년 만에 사라진다. 제주대는 ‘제주대 총장 후보직선추천제도 개선’에 대한 교직원 투표를 21일 실시한 결과 유효투표 483표 가운데 찬성이 68.7%(332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총장후보 선출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칙 개정을 이달 말 확정한다. 이에 따라 1989년부터 23년 동안 유지한 총장직선제는 폐지된다. 새로운 총장 임용은 201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총장은 후보 추천, 교육과학기술부 인사위원회,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임명된다. 이번 투표는 교과부가 2월 발표한 ‘국립대 2단계 선진화 방안’에 따라 실시됐다. 국립대에 총장직선제 대신 역량 있는 인사가 선출되도록 공모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하도록 요구해 왔다. 교과부는 총장직선제로 인해 막대한 선거비용, 공약남발, 논공행상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총장직선제를 폐지할 경우 교육역량 강화사업 및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 지정평가에 반영한다. 현재 전국 38개 4년제 국립대 가운데 제주대를 포함해 강원대 충북대 공주대 등 23개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폐지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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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언’ 해군대령 보직해임

    해군 장교가 심야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반대단체 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해 보직해임됐다. 제주방어사령부 홍모 대령은 22일 오전 1시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 김정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라고 말했다. 홍 대령은 강 회장이 항의하자 “강 회장이 아니라 같이 있는 사람들이 (북한을 위해 일한다…)”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홍 대령은 “강정마을을 위해 고생하시는데 나중에 (해군기지가 되면) 후회할 것”이라며 “강정마을 자녀들을 위해 대승적으로 판단하라”고 말했다. 홍 대령은 올 2월 제주해군기지사업단 통제실장을 맡을 당시 강 회장과 수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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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제주국제공항, 추가 확장이냐 신공항 건설이냐

    해마다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주에 공항 건설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기존 제주국제공항 확장인지, 신공항 건설인지에 대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제주도는 최근 국토연구원이 제출한 ‘제주 신공항 개발구상 연구’ 보고서에서 기존 공항확장과 신공항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하는 제주시 용담2동 제주공항 확장공사가 올해 말 완료되더라도 2019년 연간 항공기 운항횟수가 17만2000회로 활주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2025년 포화에 이른다는 분석에 비해 6년이나 빠른 것이다. 지난해 연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720만 명으로 2010년 1572만 명과 비교해 9.4%나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확정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제주공항 여객수요를 2015년 1729만 명으로 예측한 규모를 이미 육박했다. 이 보고서는 공항 포화에 대비한 ‘공항 건설 조기 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공항과 달리 관광수요가 중심인 제주공항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항건설로는 기존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신공항 건설은 내륙형과 해안형, 해상형 등으로 나누었다. 소음피해, 고도제한 등의 영향이 적고 비행선 확보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심공동화와 환경문제 발생 등 단점을 지적했다. 바다에 공항을 만드는 해상형은 14조2334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기존 공항에 활주로를 새로 건설하는 확장방안은 최대 5조6000억 원을 투자하면 활주로 용량이 현재보다 두 배가량 늘어나지만 토지수용 및 보상, 항공기 지상이동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는 2014년 항공수요 재검토, 기존 공항 확장 및 신공항에 대한 비교조사를 실시한다고 했지만 여객수요가 급증해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며 “공항은 장기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기존 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에 대한 결론을 위해 비교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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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럼비 해안’ 너럭바위 첫 발파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 중인 시공사가 19일 ‘구럼비 해안’의 노출 바위를 발파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케이슨(대형 콘크리트 방파제 구조물) 제작장을 만들기 위한 발파 작업은 7일부터 이뤄졌다. 해안 바위를 직접 발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강정포구 동방파제 동쪽 200m 지점에서 발파 작업이 이뤄졌다. 4.5m 깊이의 구멍을 뚫은 뒤 화약을 집어넣어 육상부 4회, 노출 바위 2회 발파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중 발파 작업도 2회 이뤄졌다.해군기지 반대단체는 발파를 막기 위해 해상과 육상에서 수차례 공사장에 진입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시공사가 조성하는 케이슨 제작장은 1만6000m²(약 4800평) 규모. 이 가운데 발파 작업 대상인 노출 바위지대는 절반인 8000m²(약 2400평) 정도로 해안 전체 바위지대의 11%가량이다. 나머지 해안 바위는 흙으로 매립될 예정이다.한편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해군 등을 상대로 공유수면 매립공사 중지 처분에 따른 청문을 실시한다. 공사 중지 처분의 최대 쟁점인 ‘15만 t 크루즈선 2척의 동시 접안’ 가능성에 대한 해군 측의 주장을 듣는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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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신공항 건설 조속히 추진해야”

    제주지역 각계 대표 6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현승탁 부만근 김영진 강태선)가 19일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2020년 이후의 교통수요를 대비하고, 24시간 공항운영 체계 구축 등 세계 유수의 공항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 신공항(기존 공항 대폭 확장 포함) 건설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각 정당을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5월에는 도민 대표, 항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범도민결의대회를 열어 정부에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할 계획이다. 현승탁 공동대표는 “제주에서 항공교통은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와 5000만 국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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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순풍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공공기관의 이전사업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법환·서호동 일대에 조성하는 제주혁신도시에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상반기에 청사 신축공사에 착수하는 등 9개 기관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용지 매입계약을 하고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교육 및 연수 기능을 제주혁신도시에서 수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용지 매입과 청사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청사를 착공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등 2개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청사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은 지난해 5월, 국립기상연구소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에 청사를 착공했다. 이들 9개 기관에는 79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LH는 이전기관의 이전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공동주택 용지에 450가구의 아파트 건립공사를 올해 초 착공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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