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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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지방뉴스94%
사고6%
  • 영진전문대, 대한민국전시산업전 2년 연속 대상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전시산업전에서 2년 연속 대상(부스 디자인 분야)을 차지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개최한 이번 산업전에는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다. 대상을 받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 강주혜(18·여) 조현지 씨(20·여)의 ‘브레이킹던’ 팀은 전시 부스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같은 계열 같은 학년 나건규(23) 김준서 씨(20)의 ‘추파춥스’ 팀과 김세희(19·여) 김혜진 씨(20·여)의 ‘트윈’ 팀은 최우수상을, 윤정훈(23) 강신우 씨(22)의 ‘엔드에버’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2015년 전시(展示)그래픽반을 신설한 영진전문대는 전시디자인 전문 기업 13곳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25명 가운데 12명은 서울의 전문업체 입사가 확정됐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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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고법 11일 ‘행복 콘서트’

    대구고등법원과 대구지방법원은 11일 오후 4시 반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시민 및 법원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연다. 법관 및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한소리합창단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성악 공연이 이어진다. 장애인 봉사단체와 복지관, 시민사법위원,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법무사회,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한다.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고법 기획법관실(053-757-6213).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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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경주엑스포’ 열기에 경제성과 2억 달러

    경북도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CLEWNCO)가 베트남 호찌민의 호응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한다. 경북도는 최근 베트남 정부기관 사이공하이테크파크, 중국 인촨(銀川)시 및 현지 생활용품 전문기업 대표, 몽골 정부 및 기업 대표 등과 다국적 합동투자협약을 맺고 화장품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계기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다. 경북도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클루앤코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과 동남아 국가의 관심이 높아졌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스포 기간 호찌민 9·23공원에 마련한 클루앤코 부스에는 2만5000명 넘게 방문했다. 베트남 화장품 관련 기업인들과 수출 상담 28건을 기록했다. 경산시 ㈜허니스트(대표 한아름)는 샴푸를 비롯한 헤어 제품 3종 수출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뷰티업체 아센코비와는 40만 달러(약 4억38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호찌민 현지 업체 2곳은 클루앤코 소매점 개장을 준비한다. 소비자 반응을 파악해 제품 기획과 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색조화장품을 수입하는 기업, 에센스 등 전문 판매 기업과도 가격 등을 협상하고 있다.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인 제이앤코슈 더나은 지2스킨 알래스카드림은 하노이 업체에 샘플을 보내 협상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바이어 등 방문객 약 100만 명과 수출 계약을 비롯한 2억 달러(약 2188억 원) 상당의 경제성과를 거뒀다. 경북 한류우수상품전에 164개사 바이어 279명이 찾아 3881만 달러(약 423억 원)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2499만 달러(약 272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호찌민 롯데마트 3개점의 특산품 판촉전에서는 133개 품목, 26만 달러(약 2억900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한국-베트남 경제인 교류회는 반응이 좋았다.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40만 달러(약 4억3000만 원)어치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호찌민 섬유의료산업전은 2000만 달러(약 218억 원)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는 엑스포 기간 베트남 기업과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함으로써 상호 교류 폭을 넓혔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새 기틀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엑스포의 경제적 성과가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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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 커피香 퍼진다”… 7일부터 ‘커피 위크’ 운영

    대구시는 7∼10일 ‘커피 위크(주간)’를 운영한다. 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엑스코에서 열린다. 커피 관련 80여 개 업체가 신제품과 기기를 선보인다. 전시장은 △산업 및 브랜드 △차와 빵 △시음 및 체험 △커피 재료 △카페 장비로 구성한다. 월드 핸드드립(커피 추출) 챔피언십과 전국 학생바리스타 대회, 대구 커피 로스팅(원두 볶는 기술) 챔피언십, 월드 커피 칵테일 챔피언십 등 경연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오후 5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다. 약 20개 업체가 커피 및 베이커리 브랜드와 커피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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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가정 두 토끼 잡아요”… 가족친화 대구기업 급증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전국 사립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이다. 전체 직원 70%가량이 여성인 동산의료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온 것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도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다. 1997년 설치한 직장 어린이집 덕분이다. 2006년부터는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혔다. 텃밭 가꾸기를 비롯한 현장 학습을 돕고, 의사나 간호사들이 원아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해주거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건강 강의도 했다. 신미정 운영지원팀 계장은 “직장 어린이집이 있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운동회와 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뿐만이 아니다. 자녀 학비 보조와 가족여행 지원, 장기근속 휴직도 호응이 높다. 임신했을 때는 근로시간을 단축해주고 가족 돌봄 휴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산의료원의 이 같은 노력은 2005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으로 이어졌다. 대구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인증(3년) 25개, 유효기간 연장(2년) 및 재인증(3년) 각 4개 등 기업과 기관 33곳이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모두 84개가 됐다. 2015년 19개에서 2년 만에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12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시행, 정시퇴근 및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에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나 기관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 신규 인증기업과 기관은 21일 그랜드호텔 ‘일·가정 양립 실천포럼’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철강코일 압연 전문기업 대홍코스텍(대표 진덕수)은 가족친화 경영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장기근속 휴가를 도입해 전체 직원 24명 가운데 9명이 다녀왔다. 자녀 학비도 대학원까지 지원한다. 볼링과 자전거, 트레킹(걷기) 등 사내 4개 동아리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5년 이상 근속자는 해외 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 올해 2명이 일본 연수를 다녀와 지금까지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같은 제도는 회사 경쟁력으로도 이어져 올해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을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신규 인증 기업 및 기관이 늘고 재인증 100%도 달성했다. 기업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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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성마비 판정’ 17년을 누워 지냈는데…일주일 만에 걷게 된 여성

    다리가 마비된 것으로 생각해 평생 누워 지낸 20대 여성이 1주일 만에 걷게 됐다. 이 여성 가족은 대학병원이 처음 잘못 진단해 딸이 불구로 살았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병원 측에 1억 원을 배상하라는 강제 조정 결정을 내렸다. 6일 대구지법 등에 따르면 만 3세가 되도록 제대로 걷지 못하던 서모 양(20)은 1999년 10월 부모와 함께 대구 모 대학병원을 찾았다. 경미한 보행 장애가 있으려니 했는데 진단 결과는 뇌성마비였다.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던 부모는 몇 년 동안 대구 다른 병원과 서울 유명 병원을 찾아다니며 조직검사 등을 했지만 ‘병명 확인 불가’ 또는 ‘진단 없음’ 판정을 받았다. 수차례 입원 치료도 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의료기관도 가봤지만 소용없었다.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도 계속했지만 허사였다. 서 양은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거의 포기했을 무렵인 2012년 서 양 가족은 대구 수성구 한 재활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병원 물리치료사가 “뇌병변이 아닌 것 같다”며 서울의 재활전문 대학병원을 소개해줬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병원을 찾았다. 서 양의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확인한 의료진은 뇌성마비가 아니라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이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진 희귀성 질환으로 ‘세가와병’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10세 이전에 나타난다.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에 이상이 생겨 도파민이 적게 생성돼 발생한다. 다리가 꼬이며 점차 걷지 못한다. 근육 경직이 심해지고 마비가 온다. 오전에 좀 나아지나 싶다가 오후가 되면 심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도파민 약물을 주입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실제 서 양은 병원 측이 처방한 약을 먹고 일주일 만에 스스로 방에서 걸어 나왔다. 서 양 가족은 2013년 12월 뇌성마비로 진단한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지법 민사11부는 올 10월 병원 측이 서 양 가족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며 강제 조정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서 양 보호자가 2009년 6월 환자 상태가 저녁에 더 심해진다고 해당 병원에 알렸지만 의료진이 환자를 마지막으로 진료한 2012년 12월까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것을 임상의학상 과실로 판단했다. 다만 1999년 초진 당시 의료기술 및 환경으로는 세가와병이라고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전문가들은 세가와병 증상이 뇌성마비나 파킨슨병과 비슷해 진단이 까다롭다고 말한다. 세가와병은 2013년 소아신경학 교과서에 소개됐다. 병원 관계자는 “초진 당시 의료 환경의 문제가 있었지만 오랫동안 환자를 진료한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희귀성 질환에 더욱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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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들, 유커만 바라보다 한한령 직격탄

    그동안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타격을 입은 건 대표 관광지인 제주뿐만이 아니다. 어지간한 지방자치단체는 너나없이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 유치에 거의 올인(다걸기)해왔다. 본보의 ‘유커장성에 갇힌 한국관광’ 시리즈를 접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유커장성’은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한다”고 앞다퉈 고백했다. 충남은 중국 ‘한한령(限韓令)’의 직격탄을 맞은 곳 중 하나. 충남은 올해 초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룽청시 룽옌항을 잇는 대산 국제여객선터미널을 개항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업체 측이 투자하기로 한 250억 원을 조달하지 못하면서 언제 문을 열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다. 주 3회 중국과 한국을 오가기로 한 2만5000t급 페리호 운항 계획도 전면 중단됐다. 한상호 충남도 관광과 해외마케팅팀장은 “중국 선적 페리호의 대산항 입항 시 1회 300여 명, 한 달 4000여 명의 유커 입국이 예상됐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자체들의 관광객 다변화 노력은 ‘제 살 깎아먹기 식’ 인센티브 경쟁 때문에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유커 유입이 끊기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관광객 다변화에 나선 대전시의 경우 최근 베트남 등 일부 국가 현지 여행사에서 “인센티브를 더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의 ○○시는 관광객 1인당 2만 원을 주겠다는데 대전시는 더 못 주느냐’며 노골적으로 인센티브 인상을 압박한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대전시는 관련 예산을 1억 원 더 늘리고 모객(募客) 인센티브를 1인당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돈 주고 여행 하는 나라’가 아니라 ‘돈(인센티브) 받고 관광하는 나라’처럼 변질된 셈이다. 그러나 지자체로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관행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인천시도 내년 유커를 유치하기 위해 총 5억40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 지급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숙박을 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는 인센티브”라고 설명했다. 일부 지자체는 인센티브 지급 대신 숙박이나 관광 코스 등 여행 기반 시설 개선 쪽에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대규모 유커 유치 성공’ 같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어려워 고민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지자체들이 ‘유커 숫자’에만 집착하고 이 때문에 인센티브 출혈 경쟁을 계속 벌인다면 결국 ‘싸구려 관광지’로 공멸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맞춤형 개별 관광상품 개발로 새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mhjee@donga.com / 인천=차준호 / 대구=장영훈 기자}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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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회사 아닌 직무를 선택해 준비해야”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은 반드시 질문합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 대구대 진로취업관 4층 강의실. 도경묵 신세계 이마트 인재개발팀 채용파트장이 모의 면접을 마치고 진단 결과를 설명하자 참석한 청년들이 귀를 쫑긋 세웠다. 볼펜을 든 손은 말 한마디 빠뜨리지 않으려는 듯 수첩 위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도 파트장은 “면접관은 제한된 시간에 많은 입사 지원자를 봐야 하면서도 회사에 필요한 인재인지 빠르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친분을 쌓을 시간이 없이 빨리 진행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면 질문에 바로 답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조언하자 청년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찾아가는 캠프’ 대성공 조짐 청년드림 대구 동구 캠프가 ‘찾아가는 취업 특강 및 모의 면접’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지역 대학생들 신청을 받아 구청에서 열었다가 이번에 방식을 바꿔 처음으로 대학을 찾았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구대와 취업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6기 캠프에는 대구대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무역학과 환경공학과 호텔관광학과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학생은 현장에서 신청했다. 이형신 동구 일자리창출담당 팀장은 “사전 신청을 받을 때 학생들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서 놀랐다. 앞으로 지역 대학과 협약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캠프를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유통 분야 업체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장을 찾은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무역학과 4학년 신승엽 씨(26)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 현지 대형 할인점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리고 싶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유통업계에 취업하는 게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캠프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모의 면접을 치러보겠다는 학생이 많았다. 미리 자기소개서를 써 와서 사전에 제출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학생도 있었다. 현장에서 모의 면접 희망자를 조사할 때 손을 들지 않은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이마트 관계자들은 당혹해하면서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모의 면접에는 경영학과 4학년 성진혁 씨(25)와 배종수 씨(24), 경제학과 4학년 최예지 씨(22·여)가 참가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날아들고 매서운 지적도 나오자 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마저 바짝 긴장했다. 질문 의도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딘가 매끄럽지 못한 대답을 할 때는 객석에서 지켜보는 청년들이 더 안타까워했다. 면접을 본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 씨는 이마트 창원점 전자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을 잘 살려 대답해 면접위원에게 호감을 샀다. 다른 경쟁 매장과 비교하면서 설명한 것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배 씨는 표정과 태도에서 모두 좋았다는 칭찬을 받았다. 의류 매장과 일본의 편의점에서 근무한 일을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벤치마킹할 점도 빼놓지 않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 씨는 “가고 싶은 기업의 면접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피드백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까 봐 꼼꼼히 메모해 뒀다”고 말했다.○ 최신 취업경향 익히는 기회의 장 이날 멘토링 행사는 이마트 서울 본사 인재개발팀과 대구지역 이마트, 동구 창조경제과 직원 10여 명이 이끌었다. 학생들은 알짜 취업정보를 듣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단연 최고의 관심 사항이었다. 이미 상당수 대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역시 불필요한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 평가 중심으로 채용이 모두 바뀌었다는 말에 학생들은 자세를 고쳐 잡고 더 집중해서 들었다. 예전 공채는 뽑아서 배치하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직무를 명확히 나눠 채용한다는 것도 소개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집에 인문학 전공 학생들을 뽑는 이유가 융합산업 발전과 맞물려 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도 파트장은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하면 폭이 좁아진다.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를 목표로 하고 들어온 면접자는 요즘 선호하지 않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토론 및 오디션 채용 방식도 관심을 모았다. 일반 공채와 달리 주제 공모 형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우승자에게 서류전형 통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별 채용 방식이 변하는 만큼 공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정보와 채용 방식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 전략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등을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지방대 경영학과 출신이고 뚜렷하게 내세울 스펙이 없었는데도 이마트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이야기도 들었다. 특강을 듣고 모의 면접에 참여한 최예지 씨는 “짧은 시간에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유례없는 취업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청년드림캠프가 성공 취업을 이어주는 소중한 ‘끈’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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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 학생들, 국제발명전시회 등 잇따라 수상

    금오공대 학생들이 국제발명전시회와 전국창작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산업공학부 4학년 조규민(24) 신나라(24·여) 최영인 씨(24)의 ‘에스지(SG)’ 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SG 팀은 산화 방지 기능을 갖춘 화장품 용기를 출품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632개 발명품이 경쟁했다. 산업공학부 2학년 유성민 씨(24)를 비롯한 학생 9명으로 구성된 ‘마닐마닐버터’ 팀은 분리와 결합이 자유로운 보조배터리를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기계공학과 4학년 김신호 씨(22), 3학년 김준성 씨(24)의 ‘케이에프씨(KFC)’ 팀은 삼각대 신호 표시 장치로 동상을 수상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구진성 씨(24) 등 2명이 모인 ‘감성이엔지(Eng)’ 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회 3차원(3D) 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ng 팀은 움직이는 창작물 단체 부문에 재난 지역 탐사로봇을 출품했다. 3D 프린터 2대를 사용해 가로 56cm, 세로 68cm, 높이 46cm, 무게 6kg인 탐사로봇을 250시간 동안 만들었다. 몸체 28개, 바퀴 12개, 모터, 태양열 패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센서 같은 부품 약 140개가 들어갔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에 들어가 상황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건물 붕괴나 환경오염 지역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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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권 미술대 연합전 6일 개막

    대구권 미술대 연합전(展)이 6∼23일 대구 중구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졸업생 및 예비 작가 100명이 ‘파워 팩’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파워 팩은 단단히 다져진 능력과 미술인생 출발점에 선 작가들의 도전 의지를 뜻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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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석 영천시장 인터뷰 “지금 영천은 질주하는 경주마 닮아”

    “지금 영천은 질주하는 경주마(競走馬)를 닮았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일 “경주마 ‘드림영천’(3년생)이 지난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200m 경주에서 우승해 무척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 드림영천은 초반에 뒤처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결승점을 약 100m 앞두고 전력질주해 역전했다. 결승점을 통과할 때는 다른 말들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시장은 “경기를 마치고 지구력과 스퍼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의 모습이 지금 그렇다”고 말하며 파안대소했다. 영천시는 드림영천 경기 영상을 시청 전광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루 190회 내보내고 있다. 내년에는 등급을 높여 출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는 드림영천이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전정신도 일깨워줄 것 같아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주변에서 영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칭찬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시가 키운 말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스타영천’(당시 3년생)이 1400m에 출전해 우승했다. 현재 퇴역해 승마용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는 임고면 운주산 승마장 인근에 승마조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해 약 160마리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킨다. 억대 몸값 경주마가 레이스에서 물러나면 200만∼300만 원에 식용 등으로 팔리지만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승마용으로 바꾸면 평균 500만∼600만 원에 거래된다. 김 시장은 “경주마 우승과 승마용 조련 사업이 말의 도시(馬都·마도) 영천을 크게 알리고 있다.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하는 경마공원을 비롯해 영천 말 산업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14년부터 ‘시민 말 타기’ 운동을 벌였다. 매년 약 2만 명이 승마를 즐긴다. 말 산업에 열정을 쏟는 까닭은 농가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 경쟁력도 크게 높인다는 확신에서다. 시청 집무실에는 크고 작은 말 인형과 그림이 있다. 그는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말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의 추진력도 경주마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천은 경북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도시로 꼽힌다. 시청 일대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고층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도심 스카이라인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2019년까지 4개 단지, 약 3100채가 입주한다. 인구는 2014년, 2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0만689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10만3613명으로 또 늘었다. 산업구조 다변화도 성과를 내면서 시민들은 3선 임기를 곧 마치는 김 시장을 아쉬워하며 응원하고 있다. 김 시장은 초선 시장 때부터 신던 실내화를 여전히 애용한다. 낡고 밑바닥은 많이 닳았다. 비서실에서 교체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그는 “아직 쓸 만하다”고 한다. 며칠 전 초선 때부터 입은 겨울용 점퍼를 꺼냈다. 그는 “절약하는 차원이지만 영천의 재도약에 신념을 다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 공약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3선 시장에 취임하면서 43개 사업을 공약해 39개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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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발한 기업투자-신산업 육성… 첨단복합도시로 성장하는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 고부가가치화에 더해 항공·전자 및 바이오메디컬 같은 신산업 투자가 잇따른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외 약 50개 기업이 8380억 원을 투자하거나 투자를 약속했다. 영천지역 기업이 재투자하기도 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옮겨오는 경우도 많다. 상당수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나머지도 착공 준비에 한창이다. 고경면 용천리 고경일반산업단지(고경산단) 사업은 특히 주목받고 있다. 2020년까지 민간자본을 합쳐 2110억 원을 들여 156만5000m² 터에 조성한다. 금속과 전자제품 통신장치 기계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다. 녹지와 공원, 주택단지도 조성한다.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도 늘었다. 최근 고경산단 시행사 ㈜영천고경산단과 시공사 GS건설, 금융지원사 메리츠종금증권, 투자기업 에스엘, 조은글라스,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4개사가 7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고경산단 개발로 기업 투자 7000억 원, 경제유발 효과 3조5000억 원을 기대한다. 영천은 2015년 미국 보잉사 항공전자수리정보개조(MRO) 센터 준공을 계기로 국제 산업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MRO 센터가 있는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는 약 33만 m² 터에 생산물류기지와 항공정비 및 교육지원시설, 항공기업 등이 한데 들어서는 ‘에어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022년까지 MRO의 아시아 허브(중심)로 만들 계획이다. 양만열 영천시 항공기업유치과장은 “에어로 테크노밸리가 본궤도에 오르면 지역의 기계 금속 부품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은 지난해 역시 녹전동에 생산기술센터가 개소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는 시제품을 만들고 멸균, 기술지원, 홍보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까지 시험 및 분석, 측정 장비 40대를 도입하고 산업화를 추진한다. 국내 의료 전문 중소기업 70곳을 조사한 결과 85%가 센터의 장비와 지원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센터를 계기로 영천은 의료기기 부품을 지역에 제공하는 거점으로 커갈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컬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단지를 개발하고 기반을 확충한다. 국제 의료기업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지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 영천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나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있어 접근성도 좋다. 영천과 기업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도 활발하게 조성한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 시장)는 설립 15년을 맞은 올해 장학기금이 220억3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00억 원을 조성해 목표보다 4년을 앞당겼다. 2020년까지 300억 원 조성이 새 목표다. 로봇 특성화를 지향하는 한국폴리텍대 영천캠퍼스는 화룡동에 이달 짓기 시작한다. 357억 원을 들이며 2020년 개교할 예정이다. 신녕면의 옛 영천상고는 교육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로 지정돼 내년 3월 새로 문을 연다. 22일 학교 리모델링을 마친다. 짓고 있는 실험 및 실습 시설과 기숙사는 마무리 단계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천시 도시 성장 방향 및 주요 내용미래 성장: 항공우주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 경마공원 조성기업 하기 좋은 도시: 영천 및 고경일반 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와인의 고장: 전국 최고 포도 와이너리(양조장), 와인투어한방산업: 전국 최대 한약재 유통시장, 한약축제호국 충절의 도시: 국립영천호국원,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명품 교육: 영천시장학회, 영천인재양성원, 영천학사부자 농촌: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천연염색, 양잠산업}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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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성장으로 지역 경제 이끄는 중소기업들

    산업기계설비 전문기업 명성티엔에스는 2015년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14년 55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5년 175억 원, 지난해 260억 원을 기록했다. 명성티엔에스의 급성장은 2차 전지가 주도했다.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의 핵심 소재로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 부품으로 꼽힌다. 휴대전화 등의 판매량이 늘면서 2차 전지의 수요도 급증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등 중대형 수요도 늘고 있다. 2001년 명성기계로 출발한 명성티엔에스는 임직원이 40여 명에 불과하지만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의 제조 기술이 뛰어나다. 2010년 중국, 2013년 일본 기업에도 납품하며 해외 시장도 개척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최근 명성티엔에스처럼 우수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세를 한눈에 보는 ‘2017년 블루칩스(Blue Chips) 100’을 발표했다. 올해 3년째로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3년간 매출액이 50억 원을 넘는 615개 기업을 평가해 순위를 100위까지 매겼다. 명성티엔에스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6%에 달했다. 2위는 평판디스플레이 기계 전문 대명이엔지(99.5%)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작하는 씨티에스(75%), 자동차 엔진전문기업인 엠엠티오토모티브(71.7%),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기업 ㈜벽산엔지니어링(54.4%) 등의 순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칩스 100에 오른 기업은 38개 기업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블루칩스 100의 CAGR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블루칩스 100은 매출 50억 원 이상∼100억 원 미만의 기업이 13개, 100억 원 이상∼400억 원 미만 63개, 400억 원 이상 24개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가운데 25개,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17개가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 27개, 자동차 및 트레일러 20개, 섬유제품 9개,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9개, 금속가공 8개, 1차 금속 5개, 고무 및 플라스틱 각 5개 등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은 2015년 6개에서 올해 20개로 증가해 대구 경제의 성장축이 되고 있다. 3년간 고용 증가율은 평균 10.3%로 나타났다. 84개사가 지난해 1만373명을 고용해 2014년(8531명)과 비교할 때 1842명이 증가했다. 제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선진국들이 해외 공장을 다시 불러들이는 등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제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는 지역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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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경찰청, 사회적 약자보호 치안평가 전국 1위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 치안감)이 올해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 치안 종합성과평가에서 지방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경북경찰청은 올 2월 전국 최초로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경찰 10명으로 ‘장기 실종자 추적팀’을 만들고 1년 이상 가족과 소식이 끊어진 14명을 찾아냈다. 수사 기간 전국 380여 개 무연고자 보호시설을 탐문하고 2000여 명을 면담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성본(姓本) 창설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찾는 방법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법원이 2008년 성본 창설 허가 청구를 받기 시작하면서 무연고자가 지방자치단체나 보호시설의 도움으로 새로 이름을 만든 사례가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장기 실종자 추적팀은 최근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노인 및 장애인 대상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검거는 지난해보다 175% 상승했다.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같은 기간 7.3% 감소했다. 장애인 보호용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장애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에도 힘썼다. 2014년부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사건에 경찰이 상담사와 동행하는 원스톱 대응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폭력 치유 사업인 공감드림캠프에는 2012년 이후 24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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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경제 되살리자”… 민-관 ‘몽땅 할인’ 한마음

    경북도는 30일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특별판매 행사를 열었다. 포항 지진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날 가온마당 행사장에서는 8개 판매 업체가 과메기 세트와 훈제 및 고추장 과메기 등을 시중보다 14∼30% 싸게 판매했다. 도청 직원을 비롯해 주민 1000여 명이 시식하고 구입했다. 도는 10∼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과메기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과메기 특판 및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 전 국민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 경제 살리기에 민관이 뭉치고 있다. 지진 여파에 따른 상권 위축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11월 15일 지진 이후 죽도시장 손님은 80%, 호미곶 관광객은 46% 줄어들었다. 숙박시설 예약 취소는 한때 83%에 달했다. 포항운하 크루즈선은 평소 휴일 이용객이 1300명 선이었지만 지진 이후 첫 주말 300명으로 줄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권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힘들다”고 말했다. 시와 소상공인들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2개월간 음식 숙박 소매업 등 모든 업종이 품목별 10% 이상 할인하는 ‘포항 몽땅 할인’을 진행한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30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달 전통시장 공영 주차장은 2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22∼24일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에는 지자체 및 기관별 단체 버스투어를 할 예정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휴무를 늘려 연말연시 음식점을 좀 더 이용하도록 했다. 죽도시장 상인 황의원 씨(59)는 “우리는 강하다. 똘똘 뭉치면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이 각종 행사를 포항에서 열도록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이 특산물을 구입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기업 동참도 잇따른다. 경북지방우정청은 6개월간 피해 주민에게 우편물 무료 배송과 우체국 송금 수수료 면제,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 등을 지원한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지역 음식점에서만 사용하는 특별간담회비 4억1000만 원을 편성했다. 포스코와 협력업체 간 회식을 늘리고 포항 특산물 구매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3만 시민과 한마음으로 피해를 신속히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에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활성화지원단을 운영한다. 일자리활성화총괄팀과 농특산품지원팀 관광활성화팀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관광 홍보행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품 구매하기와 대도시 할인 판매, 지자체 및 유관기관 행사 유치 등 포항 경제 살리기 정책을 발굴한다. 지진 피해가 심한 흥해읍을 위한 장기 대책도 세운다. 정부의 도시재생과 연계한 뉴딜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담부서(TF)를 긴급 가동했다. 민간과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서민경제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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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 ‘국민체육센터’ 12월 1일 개관

    대구 남구는 1일 오후 2시 봉덕동 구민체육광장 옆 국민체육센터(사진) 개관식을 연다. 7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13개월 만에 완공했다. 국민체육센터는 4200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지하 1층은 헬스시설과 다목적 강의실 휴게실 체력인증센터를 갖췄다. 1층에는 탁구와 배드민턴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과 샤워장, 관리실이 있다. 2층은 관람석 213석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한 달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탁구와 배드민턴 헬스 요가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과목별 월 2만1000∼6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남구스포츠클럽(053-476-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미룬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개관과 최근 구민체육광장 리모델링으로 주민의 여가를 활용한 체육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를 중심으로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산의 생태탐방길, 숲 체험시설 등과 연계한 코스도 개발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앞산 일대를 새로운 생활체육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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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 300여 명 모집

    대구시는 15일까지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 약 300명을 모집한다. 만 16세 이상으로 하루 2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며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결과는 26∼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노선별로 2,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용 구간이 긴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니터 요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에 불편한 내용이나 개선 사항을 올리면 된다. 우수 요원에게는 분기별 교통비 2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버스 서비스 개선사항 3000여 건을 관련 정책과 버스업체 평가에 반영했다. 053-803-4845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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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대구∼김포 노선 12월 1일 취항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다음 달 1일 대구∼김포 노선을 취항한다. 2007년 노선 폐지 이후 10년 만이다. 취항하는 비행기는 195석짜리다. 대구에서 월, 화, 목, 금,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출발(목요일 오후 7시 55분)하며 비행시간은 약 50분이다. 김포에서는 오전 6시 55분 출발한다. 편도 공시요금은 평일 기준 6만5300원이지만 절반가량 할인해 3만 원 안팎으로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항공사와 조율해 결정하겠다. 요금 경쟁력을 활용해 환승여객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포 노선은 2000년 대구공항 전체 이용객 224만 명 가운데 78%(174만 명)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4년 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크게 줄어 2007년 약 4만9000명을 기록했고 결국 그해 노선이 폐지됐다. 시는 수도권 항공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서울과 대구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일단 부정기 노선으로 시작하지만 내년 1월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는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여객 수요에 따라 증편도 추진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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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핏이 투자한 대구텍, ‘아시아 물류센터’ 가동

    절삭공구 전문기업 대구텍은 28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본사에 ‘IMC 아시아 물류센터’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 보세물류창고에서 운영하던 것을 옮겨서 넓혔다. 모그룹인 이스라엘 금속가공기업 IMC와 함께 운영한다. 절삭공구는 금속재료를 깎아 가공하는 기구다. 물류센터는 1만1000m² 터에 연면적 6000m² 규모로 들어섰다. 스마트(지능형)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세계적인 허브센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텍이 생산하는 정밀금속 절삭공구 10만여 종과 IMC그룹이 해외 생산기지에서 만든 제품을 여기에 모아서 분류 선적 유통한다. 중국 유럽 미국의 물류도 이곳 물류센터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50명을 신규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1952년 설립된 IMC그룹은 세계 2대 금속가공 및 절삭공구 생산 기업으로 꼽힌다. 14개 주력사와 계열사 1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1952년 ㈜대한중석광업으로 출발한 대구텍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1호다. 1994년 거평그룹이 인수했으나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났고 1998년 IMC그룹이 인수했다. 약 33만 m²에 자리 잡은 회사에는 직원 1300여 명이 근무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8000억 원. 대구텍은 모그룹인 IMC 소유주가 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라는 데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버핏 회장은 2006년 IMC에 투자해 지분 80%를 인수했고 2013년 나머지 20%도 인수해 단독 소유주가 됐다. 버핏 회장이 2007, 2011년 두 차례 대구를 방문한 것도 대구텍과의 인연 덕분이다. 대구텍은 세계 절삭공구시장 점유율 2위다. 고부가가치 다품종 소량 생산업체로 자체 연구개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버핏 회장의 IMC 투자 이후 회사 이미지와 제품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경영 실적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직원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 자율적 근무시간,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등도 자랑거리다. 기계와 금속 분야를 전공한 대학 졸업자에게는 선호도 1위다. 기업체 관계자는 물론이고 외교사절까지 연간 100여 차례 대구텍을 방문한다. 대구시는 대구텍의 사례에서 보듯 물류산업 기반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물류센터 유치가 대표적이다. 쿠팡은 내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7만8800여 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물류산업은 시장 수요를 예상하는 빅데이터 개발 등에 힘입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시는 물류센터 건립과 배송용 전기차 보급,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IMC 아시아 물류센터는 내륙도시라는 한계 때문에 대구 물류 기반이 열악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우려를 없앤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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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트릭아트 활용 횡단보도 설치

    대구대가 법행정대학 앞 오거리에 트릭아트(착시 그림)를 활용한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곳은 기숙사, 학생회관 등으로 향하는 길이 교차하는 곳으로 학생과 차량 이동이 많다. 주변에 장애학생지원센터도 있어 장애인 학생들도 자주 오간다. 트릭아트 횡단보도는 대학의 요청으로 현대미술학과 학생들이 그렸다. 입체감 있게 색을 칠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운전자 쪽으로 툭 튀어나온 듯한 착각이 들어서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5개 횡단보도 길이는 8∼27m, 폭은 2, 3m이다. 학생들은 “차량이 이전보다 천천히 다니는 것 같다. 시각장애인 학생이 건널 때 아슬아슬할 때도 있었는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횡단보도 보행자 진입 바닥에는 스마트폰 정지선을 만들었다. 영상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느라 시선이 아래로 향한 학생에게 교통안전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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