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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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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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충청도로]제철맞은 대하로 배 채우고 역사인물 탐방 나서볼까

    조선 영조 때 발간된 ‘택리지’에는 “충청도에선 내포(內浦)가 가장 좋다. 기름지고 생선과 소금이 흔해 부자가 많다. 대를 이어 사는 사대부 집이 많다”고 적혀 있다. 잘 먹고, 잘 살고, 그리고 위인이 많다는 얘기다. 내포의 중심은 바로 충남 홍성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지천에 널린 곳이다. 그런 곳이라면 올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훌쩍 떠나보면 어떨까. ‘천년 홍주(홍성의 옛 이름)’가 지금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손짓하고 있다.홍성 ‘먹거리 5인방’ 해마다 가을이면 서해바다 천수만 포구는 고소한 냄새로 그윽하다. 천수만에서 갓 잡아올린 대하를 소금판 위에 굽는 냄새다. 제철맞은 대하의 명소는 바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 이달 초부터 일찌감치 대하축제가 시작돼 살이 통통해지는 10월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냉동이 아닌 갓 잡아올린 ‘생물’이어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그만이다. 올해에는 자연산 대하 어획량도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그만큼 가격도 ‘착하다’. 대하만이 아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제철 맞은 꽃게, 전어도 풍성하다. 서해안고속도로나 대전-당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대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먹을거리를 찾아 남당항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인근 궁리포구나 어사항 어디를 가도 가을 맛이 넘쳐 흐른다. 배가 부르면 인근 궁리포구 조류탐사과학관, 속동전망대 갯벌체험, 승마체험도 권할 만하다. 주변 임해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나 서해낙조는 고즈넉하고도 정감있다. 주변에 숙소도 많다. 홍성의 한우, 광천의 새우젓과 재래맛김도 이맘때 제일의 맛을 자랑한다. 10월 24∼26일 광천전통시장에서는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대축제도 열린다. 홍성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고장답게 역사를 빛낸 위인도 많다. 고려말 충신 최영, 사육신 성삼문,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 청산리 전투의 백야 김좌진 장군이 바로 홍성 출신이다. 근대 인물로는 우리 춤을 집대성한 한성준, 근대화단의 거목 고암 이응노 화백 등이 모두 홍성 출신이다. ‘홍성에선 잘난 체도 아는 체도 말라’는 얘기가 나온 이유다. 홍성에서는 때마침 26∼28일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린다. 과거 내포축제를 바꿔 위인을 소재 삼아 축제로 만든 것이다.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먹을거리 등이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삶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에는 홍성을 역사기행과 위인탐방으로 삼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홍성IC(나들목) 또는 광천IC를 이용하면 불과 1시간 반에 홍성 어디라도 도착할 수 있다. 대전권에서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를 타고 예산·수덕사IC를 이용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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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로 떠나는 가을 낭만여행…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레일이 민둥산, 내장산, 강천산, 지리산 등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 명소를 열차로 안내한다. 피곤한 운전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호젓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열차를 타고 단풍도 구경하고 시골장터도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좀처럼 뿌리치기 힘들다.(표 참고)민둥산 억새축제 열차 타고 떠나는 가을 단풍놀이는 강원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부터 시작한다. 해발 1100m의 민둥산은 66만 m²(약 20만 평)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대장관을 연출한다. 가장 편하고 저렴하게 억새축제를 즐기는 방법은 ‘팔도장터관광열차-정선5일장’을 이용하는 방법.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열차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장과 정선 5일 장터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정선장날에 맞춰 10월 2일과 17일 단 두 번만 운행한다. 자유여행으로 민둥산 억새꽃 축제를 둘러보는 상품도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을 운행하고, 코레일관광개발도 10월 26일까지 민둥산 억새꽃 축제 자유여행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한다. 내장산 트레킹 산 속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으로 불리지만 최고의 보물은 역시 가을의 ‘만산홍엽(滿山紅葉)’이다. 일주문부터 내장사까지 이르는 108그루 단풍 터널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KTX와 무궁화호를 이용한 ‘내장산 트레킹 단풍여행’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자.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입장료를 묶어 저렴하게 운행된다. 이 코스에도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있다. 나주목사고을 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종합 1위’를 차지할 만큼 볼 것도 살 것도 먹을 것도 많다. 10월 9일, 11월 4일, 11월 9일 3회 운행한다.강천산 단풍여행 정읍에 ‘내장산’이 있다면, 순창에는 ‘강천산’이 있다. 아기단풍이 유명한 강천산은 매년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곳. 오색 장관이 연출되는 강천산은 삼림욕장과 강천사의 고즈넉한 운치가 매력을 더한다. 강천산 단풍여행은 KTX를 이용한 1박 2일 코스가 좋다. KTX를 타고 정읍역에 도착해 전주한옥마을, 강천산, 순창고추장 마을을 둘러보고 이튿날에는 화엄사와 화개장터, 곡성 기차마을, 섬진강 레일바이크까지 체험하는 일정이다. 10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일 운행한다. ‘팔도장터관광열차 강천산, 남원공설시장’도 강천산의 가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지리산 단풍여행 ‘단풍으로 산이 붉게 물드니 산홍이고, 그 산이 물에 비쳐 붉으니 수홍이며, 그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또한 붉으니 인홍이라’ 지리산 단풍은 삼홍으로 유명하다. 지리산 단풍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가을에 인기다. 지리산을 찾는 데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이 제격이다. 매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S트레인을 타고 남원역에서 내려 유기농으로 재배한 참살이(웰빙) 뷔페로 점심식사를 하고 지리산 뱀사골, 운봉 허브밸리, 광한루를 둘러보는 하루 일정 프로그램이 인기다. 하루가 아쉽다면 지리산과 하동을 묶어 1박 2일로 다녀와도 좋다. KTX를 타고 곡성에 내려, 삼홍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 단풍을 충분히 즐기고, 둘째 날은 하동군의 우전차 전통 비법을 체험하고, 쌍계사와 화개장터까지 둘러보면 가을 나들이 일정으로 제격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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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웰니스 재활전문병원… 호텔같은 시설에서 1 대 1 치료, 몸과 마음 함께 일으켜 세운다

    “우리는 희망을 처방합니다!” 대전 유성(갑천변 만년교 옆)에 있는 유성웰니스 재활전문병원에 들어서면 마치 호텔에 들어선 것 같다.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에 병실마다 LCD-TV, 공기정화기, 욕조에는 온천수까지 공급된다. 재활치료실이나 병실 내에서 갑천의 시원한 전망도 제격이다. 친환경 첨단병원이라 할 만하다. 이 병원 본관 10층 건물 외벽에 있는 그림부터가 남다르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환자가 서서히 일어서더니 뛰어가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이미지화했다.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해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고 사회로 복귀하는 이 병원의 목표 ‘재활’을 형상화한 것이다. 유성웰니스 재활전문병원의 ‘스펙’도 내세울 만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지역 35개 요양기관 중 1급 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6곳뿐이니 자랑할 만도 하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도 2013년 1월 요양기관 최초로 ‘인증의료기관’이 됐다.1 대 1 책임치료 이곳에는 6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3명의 신경과 전문의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전문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 잘 훈련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재활사회복지사, 재활전담간호사만도 200여 명. 병상이 230개이니 환자 1인당 의료진 대략 1명인 셈으로 환자는 물론 보호자의 마음도 편하게 하고 있다. 진료과목만도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내과 한방과 등으로 융복합재활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2007년 개원 당시 “최상의 재활병원이 되겠다”는 꿈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유성웰니스 재활전문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전자차트시스템(EMR)과 전자영상전송시스템(PACS)을 운영해왔다. 더 나은 진료시스템을 위해 끊임없이 전산운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치료공간을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소아재활치료실, 언어치료실, 전산화 인지재활치료실, 열전기통증치료실 등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공간을 6곳으로 세분화한 것도 특징. 방사선투시촬영기, 프렌젤검사기, 초음파뇌혈류진단기, 호흡재활치료기 등 전문장비를 지속적으로 갖추고 있다.전문재활병원으로 도약 유성웰니스병원은 2011년 중부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10개 병원이 지정됐으며 대전 충남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재활전문의 인력 기준 및 전문재활치료 진료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 9월 제2기 전문병원 지정평가에도 신청한 상태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재활분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활이라면 모든 것을 활용합니다.”(영상의학과 강유리 전문의) 유성웰니스병원은 오랜 입원생활로 힘들어하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는 평가다. 이 병원에서 8개월째 재활치료 중인 황모 씨(68)는 “영화 상영, 일일카페 운영, 이미용 서비스, 가족상담 등이 수시로 이뤄져 병원에 있다기보다는 휴양하며 치료한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형 병원 및 대전지역 대학병원들과 협진 시스템도 구축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뇌신경계 및 통증 재활치료 분야를 더욱 특성화해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탁월한 병원입지 웰니스병원의 입지도 이용과 재활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병원이 왕복 8차로의 도로변에 위치한 데다 대전도시철도(지하철) 유성온천역과도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여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병원 바로 앞에는 갑천과 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환자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이다. 이 산책로는 수려한 수변경관을 따라 길게는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과 대덕구 테크노밸리까지 10여 km 이상 연결돼 있다. 인근에 무료 족욕(足浴) 체험장도 있어 최상, 최적의 재활조건을 갖추고 있다. 채경수 행정원장은 “우리 병원 환자들은 대부분 병원 치료를 먼저 경험한 분들의 소개로 오는 환자분들”이라며 “환자는 곧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대하다 보니 다른 병원보다 좀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는 홈페이지(ymc.kr)나 전화(042-824-6900) 참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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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는 관광열차… 연천역 ‘반짝장터’, 득량역 ‘추억의 거리’

    ‘열차가 서면 장(場)이 선다.’ 주말인 20일 오후 4시 경기 연천군 연천역 플랫폼. 농사일을 잠시 접은 옥계마을 주민들이 저마다 보따리를 하나둘씩 들고 역 광장으로 나왔다. 경원선 ‘DMZ-train’을 타고 철원과 연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승객을 맞기 위해서다. 지역 특산물인 메밀과 쌀은 물론이고 산에서 주운 밤, 밭에서 딴 나물, 과일 그리고 도토리묵 등…. 자연염색 스카프와 손수건 등도 눈에 띄었다.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저마다 정성이 가득한 것이다. 순식간에 역은 ‘반짝 장터’가 됐다. 오후 4시 34분 DMZ-train이 연천역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열차 안에서 이미 설명을 들은 터라 승객들은 주저 없이 반짝장터를 즐겼다. 주부들은 농산물 등 찬거리를 봉지에 담고, 남자 승객들은 그 사이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을 비웠다.DMZ-train, O-train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연천역에 장터가 생긴 것은 올 8월 초. 코레일이 DMZ-train 운행을 시작하면서 연천역에 잠시 정차하는 틈을 이용해 연천군, 주민과 상의해 만든 것. 정차하는 시간을 16분으로 늘려 주민들이 시간에 맞춰 장터를 연 것이다. 주민들은 농산물을 팔아 하루 전체 100만 원 가까운 부수입을 올렸다. 코레일은 승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DMZ-train은 5월 개통한 이후 지금까지 4개월 동안 4만5000여 명이 이용했다. 주말 예약은 2∼3주 전에 일찌감치 마감된다. 관광열차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또 있다. 지난해 4월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과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은 경북 분천과 양원에 장터를 만들었다. 인근 강원 철암, 충북 제천까지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는 O-train 운행으로 순수하게 발생하는 파급효과를 2014년 기준으로 생산유발효과 386억 원, 취업유발 효과 666명으로 분석했다. 대구경북연구원도 V-train 운행으로 분천지역을 비롯한 경북에만 최대 약 37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153개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O·V-train이 중부내륙의 관광지형을 바꾸고,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열차가 서는 곳에 장이 서고 그곳에서 지역경제가 일어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남도해양 열차, 관광판도 변경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한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운행 1년 만에 오가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던 득량역을 남도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마을 주민들은 다방, 만화방, ‘국민학교’ 풍경 등 7080 문화콘텐츠로 역 주변을 꾸몄고, 코레일 직원들은 여름에는 봉숭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특히 열차가 도착할 때에 맞춰 역장이 풍금을 치는 풍경은 다른 역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로, 추억의 득량역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S-train은 개통 1년 만에 13만 명이 이용했고, 경남과 부산을 오가며 영호남 관광교류와 소통에도 기여했다. 관광열차 도입 초기, 지자체들은 그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해당 지역에 몇 명이 내릴지도 모르고, 열차로 이동하는 관광객 수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의구심이었다. 하지만 관광열차가 정차하고, 해당 역과 인근 지역이 명소로 각광받았다. 열차 승객뿐만 아니라 버스로, 승용차로 관광객이 몰렸고 이제는 지자체에서도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 반기고 있다. 코레일은 내년에는 장항선 구간에 서해골드벨트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표 참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5대 관광벨트 구축은 적자노선에 관광열차를 투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철도라는 하드웨어와 관광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코레일형 창조경제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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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계적 기타리스트 30명 10월 대전에

    ‘2014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24∼28일 대전 예술의전당, 대전 시립미술관, 원형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 초청 공연, 국내외 수제기타 전시회, 마스터클래스, 국제 기타 콩쿠르, 기타 협주곡의 밤 등이 마련된다. 국제 기타 콩쿠르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인 행사. 2010년부터 콩쿠르 최고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격상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중국 일본 독일 우크라이나 호주 등 총 7개국 30여 명이 참가한다. 국제기타페스티벌 구자권 추진위원장은 “지역 축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igf.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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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과기대 “신설 학과엔 전액 장학금”

    “신설 학과에 합격하면 등록금 전액을 드립니다!” 대전과학기술대(옛 혜천대)가 교명을 변경한 후 대대적인 장학금 공세로 우수학생 선점에 나섰다. 정영선 대전과기대 총장(사진)은 22일 “내년에 신설되는 물리치료과의 최초 합격자(수시 정시 포함) 42명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익 토플 등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성적 우수자와 영어교과 고교내신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학생 20명에게도 다른 성적과 상관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첨단공학부 합격자 200명에게는 50만 원씩을 지급한다. 정 총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국의 우수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도 전체 신입생 합격자의 장학금 수혜율은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90% 이상인 1850여 명에 이르며 앞으로 이런 혜택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과기대는 올해 국가 Ⅰ,Ⅱ 유형 장학금과 교비 장학금을 포함해 모두 125억 원(학생 1인당 연 290만 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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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도 힘들고 나도…” 10년 병수발 아내, 남편과 자살기도

    "당신도 힘들고 나도 힘드네. 자식들에게 부담 줄 것 없이 함께 저 세상으로 갑시다." 뇌 암 수술의 후유증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고 치매증상까지 나타난 남편 강 모 씨(62·대전시 대덕구)를 10여 년째 병간호하던 아내 황 모 씨(61). 그는 9일 오후 10시경 남편을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 쉬었다. 그리곤 남편에게 "당신 너무 힘들지요. 우리 결심합시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황 씨는 상시복용용으로 서랍에 넣어두었던 수면제 10알을 꺼내 남편과 반씩 나눠 먹었다. 이어 베란다에 번개탄 4개를 지핀 뒤 거실에서 남편과 함께 누웠다. 강 씨는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달라"며 "저 세상에서 만나자"고 한 뒤 잠을 청했다. 황 씨도 잠에 들었다. 다음날 오전 10시 경 황 씨는 눈을 떴다. 고개를 돌려보니 남편이 자신의 팔을 벤 채 조용히 숨져 있었다. 남편에게 팔베개를 해 주었던 김 씨의 오른 팔은 화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그는 생명은 건졌다. 황 씨는 베란다에 있는 타버린 번개탄을 치운 뒤 대전 근교에 사는 아들과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자녀들도 오랜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가 자연사한 것으로 믿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까지 단순 변사 사건으로 파악했다. 황 씨가 "자고 일어나보니 남편이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 소견이 나왔고 수면제가 검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가스안전공사, 경찰 과학수사팀이 3회에 걸쳐 도시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했지만 가스 누출은 없었다. 경찰이 황 씨를 재차 추궁하자는 황 씨는 전날 있었던 일을 소상하게 털어놓았고 "내가 남편을 죽인 셈"이라고 흐느꼈다. 황 씨는 10여 년 간 병 수발하면서 위 절제수술과 우울증까지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경찰서 김종윤 강력팀장은 "오랜 병간호에 지쳐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까지 하려했던 점은 안타깝지만 황 씨는 엄연한 범죄행위를 저질렀기에 자살교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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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기초과학지원硏-UAE 석유대 “석유소재-나노촉매 연구 협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유망한 석유대와 석유·가스소재 분야 및 나노 촉매 연구에 손을 잡았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기초연)에 따르면 정광화 기초연 원장은 17일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토마스 호치스테틀러 UAE 석유대 총장과 상호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기초과학 및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AE 석유대는 2001년 설립돼 아부다비석유공사를 비롯한 아부다비에 진출한 석유회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기초연은 축적된 국내 장비설치 및 관리 노하우, 분석과학기술 등을 석유대에 전수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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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동서남북]지역축제 재원은 세금… 한번쯤 ‘점검’ 해보세요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미뤄졌던 행사들이 9, 10월 집중적으로 열린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대형 이벤트가 눈에 띈다. 내달 2∼5일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이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기는 ‘다리 위의 향연’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달 26일부터는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회갑(60회)을 맞는 연륜 깊은 행사다. 광역자치단체는 물론이고 기초자치단체나 시민사회단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도 20여 개에 이른다. 국내 유일의 문중을 테마로 한 대전 효문화뿌리축제(9월 26∼28일) 계룡군문화축제(10월 1∼5일)를 비롯해 충남 홍성 역사인물축제, 남당항 대하축제, 금산 인삼축제, 천안 판페스티벌 및 흥타령축제, 예산 옛이야기축제, 공주 알밤축제 등이 잇달아 진행된다. 축제에 대한 평가는 성격과 효과,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회성, 예산 낭비성, 단체장 치적홍보성, 측근 배려성 등 부정적 요소도 엄연히 존재한다. 반면 지역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경제적 파급, 고용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는 측면도 있다. 이 같은 갈래는 재원이 어디서 나왔으며 누가 축제를 주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축제가 지자체 재원에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개선해야 할 점은 여전히 많다. 내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제대로 쓰이는지, 그렇게 쓰인 돈이 새로운 충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라면 한 번쯤은 축제장을 찾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축제를 지켜본 뒤 이를 평가하는 게 책임 있는 민주시민의 자세 아닐까. 이기진·사회부 doyoce@donga.com}

    •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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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호락호락 페스티벌, 19일 엑스포공원서 개막

    인천의 펜타포트 락(Rock) 페스티벌, 안산 밸리 및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중부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2014 호락호락(好樂好Rock) 페스티벌’이 19∼2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예총이 여는 이번 행사는 7, 8월에 열리는 국내 다른 록 페스티벌과는 달리 9월에 열려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 록 마니아들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1회(2012년) 때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 4000명, 2회 때에는 옛 충남도청사에 1만 명이 입장했었다. 라인업을 보면 최근 ‘나는 가수다’ 추석 특집에 출연해 록 스피릿을 보여준 한국 대표 록그룹 시나위, 지난달 31일 블라디보스토크 록 페스티벌 브이록스(V-ROX)에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3인조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포함됐다. 이상은(리채), 디아블로, 피터팬컴플렉스, 브로큰발렌타인, 아시안체어샷, 강허달림, 소히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프릴세컨드, 블리츠, 실리그린, 자판기커피숍 등 대전을 대표하는 밴드들도 합류한다. ▶표 참조 페스티벌이 열리는 잔디광장 주변에는 콘서트 외에 마임, 풍선아트 등 프린지 공연과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등도 마련된다.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orockhorock.com) 참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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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학병원 20대 女의사 투신… 함께 있던 男의사도 12시간뒤 자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남녀 의사가 12시간 사이에 잇따라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11시 반경 대전 중구 한 대학병원 주차장 지하 1층에서 이 병원 레지던트 A 씨(27·여)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사람이 발견했다. A 씨는 곧바로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 부근의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A 씨가 병원 주차장 3층 난간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고 시간의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숨진 A 씨가 투신 직전 이 병원 전문의 B 씨(33)의 승용차 안에서 함께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B 씨에게 연락해 숨진 A 씨의 투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조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 씨는 이날 오후 11시 반경 세종시에 있는 이 병원 분원에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염화칼륨으로 추정되는 약물이 든 주사기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B 씨가 정맥주사를 통해 염화칼륨을 과량 투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 씨와 B 씨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며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타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병원 측 관계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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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아빠는 요리사”… 20일 대전서 150개팀 경연

    ‘아빠가 해 주는 요리를 맛보세요!’ 대전시와 대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옥 대전대 교수)는 가정친화문화의 확산을 위해 20일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자녀와 아빠가 함께 만드는 ‘아빠요리대회’를 연다. ‘행복한 가족대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자녀와 아빠 150개 팀이 참가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150팀 중 총 40팀을 선정해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 4·5·6등에게 기념품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한방소화제를 준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042-252-9989)나 홈페이지(daejeon.familynet.or.kr) 참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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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종시, 문화정책 반영위해 카페개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의 문화수요를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수집해 문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문화카페(cafe.naver.com/culturecity)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에서는 세종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행사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문화카페를 ‘꼭 가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마음까지 머무는 도시’ 세종시를 알리는 온라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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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 전원마을 확산

    도시민들이 농촌에 새로운 마을을 조성해 거주하는 ‘전원마을’이 충남 도내 곳곳에 생기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에 전원마을인 ‘예꽃재(예술이 꽃피는 재미난 마을)’가 13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충남에서 13번째 전원마을인 ‘예꽃재’는 2만1702m²(약 7161평)에 32가구가 입주하며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 주민 공동시설을 활용한 독서와 풍물, 연극, 도예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는 마을로 꾸며진다. 충남도에는 홍성군 지정지구 등 2개의 전원마을이 이미 조성돼 입주했다. 천안시 은지지구 등 10곳은 현재 기반공사를 마치고 일부 건축이 완료된 상태다. 청양군 서정지구와 아산시 강장지구는 기반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원마을은 도시민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게 특징. 입주 예정자가 부지 정리 및 주택 건축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입주자 주도형’과 시군 등이 마을기반시설을 설치해주고 단지 조성과 주택 건축, 분양 및 임대 등을 맡는 ‘공공기관 주도형’이 있다. 공공기관 주도형은 진입도로와 마을 내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시설 등을 행정기관에서 지원한다. 충남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152억4600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투입했고 올해에는 8억5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은 읍면 등 농촌지역으로 20가구 이상의 입주자(도시민 50% 이상)를 확보하고 마을정비조합을 구성해야 한다”며 “도시민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지역에는 인구 증가와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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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 전문대 취업률 전국 1위

    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충남 논산·bio.kopo.ac.kr)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92.7%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93.6%, 2012년 88.6%, 2013년 94.3%에 이은 것이다. 대학 측은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보인 이유가 △독일 및 스위스의 도제교육을 모델로 한 일-학습병행제 △맞춤인력양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교과과정 운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 CJ제일제당, 동아제약, SK케미칼, 한화케미칼 등)들과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해 차별화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대학이 자체 개발한 고유 학사 모델로 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그대로 강의실로 옮겨 놓은 수요자 중심의 현장 실무 중심형 학사제도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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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군생활 적응법 가르쳐드립니다”

    “군(軍)의 문제, 군에서만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전시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내 따돌림, 구타 등 병영생활 안전사고 방지를 돕겠다고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군 입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돕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군대생활 노하우’라는 교육과정을 대전시민대학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10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군 입대 이해하기(대전충남지방병무청 강사) △군대생활 멘토링(전 현직 장교) △군인 대인관계 기술(대전보건대 정재환 교수·중령 제대) △군생활을 인생의 황금기로 만드는 비법(우송대 진재열 교수·중령 제대)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입영 예정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재미있고 간략하게 묶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한 뒤 만족도와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은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dcu.dile.or.kr) 참조.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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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3+1유학 - 글로벌 프런티어… 국제화시대 리더를 키운다

    ‘국내 최초의 3+1 유학제도(대학 4년 중 1년을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 ‘스님과 신부 목사가 수업하는 개방된 종립(宗立)학교’, ‘교육부와 학교재단지원 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학’…. 충남 아산시 선문대가 그렇다. 선문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국제화 대학의 선도주자로 떠올랐다. 12척의 배로 왜선 330척에 맞선 이순신 장군처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4위 선문대의 이런 성장과 가능성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졸업생 취업률은 2012년 58.6%, 2013년 59.5%, 2014년 65.1%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에만 70명의 교수를 충원해 전임교원확보율이 61.9%에서 70.9%로 높아졌다. 장학금 지급률은 2012년 21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18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늘었다. 선문대는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까지 국고지원금 약 120억 원 등 총 16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장밀착형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학교법인 전입금과 적립금, 원모평애재단발전기금과 LINC사업, 특성화사업 지원금 400억 원을 이용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선문대만의 독특한 국제화 프로그램 선문대의 국제화 프로그램은 ‘3+1 유학제도’를 비롯해 전공별 연수, 해외 인턴십, 장학연수, 교환학생 제도 등 학생들의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대학 최초로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런티어는 학교의 재정지원과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 1명과 한국인 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유학생의 모국 및 인접 국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27팀 135명이 일본 중국 에티오피아 잠비아 몰도바 프랑스 스위스 체코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선문대에는 80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과 국내 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시스템, 기숙사 내 외국어존 운영 등은 교내에서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선문대는 2020년까지 3000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한 열린 대학 선문대에서는 학문 간 융·복합뿐만 아니라 인종 종교 언어를 초월하는 문화적 융·복합도 이뤄지고 있다. 채플시간에는 스님과 신부, 목사 등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강의한다. 다른 종립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다. 또 대학 내에 전국 대학 유일의 이슬람센터가 있어 무슬림을 위한 할랄푸드 식당과 예배실도 갖춰져 있다. 선문대에는 아프리카 유학생회도 있다. 지난해 10월 창립된 아프리카유학생회는 매년 11월 아프리카 전통 춤과 음식, 음악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칸 나이트’를 개최해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선문대에 가면 세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 “산학공생-국제화 특화… 지역산업 동반성장 선도” ▼ “우수한 인재육성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이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교육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학발전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60·사진)은 “대학 수를 줄이는 게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다. 대학별 강점을 극대화하면 ‘또 하나의 대학’이 아닌 ‘유일한 대학’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특성화를 강조했다. 황 총장은 “인구 감소 등 외부 요인 때문에 국내 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대학은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문대가 과감한 투자와 특성화 사업에 매진하는 이유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이 우리나라 대학의 사명이라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3월부터 선문대 수장을 맡아 온 그는 ‘교수와 교직원보다 먼저 뛰는 총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문대 학생들을 외국으로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 유학생들을 국내로 끌어들여 국제화를 이뤄내자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황 총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 인프라와 국제화 역량으로 글로컬(Glocal) 공동체 대학을 선도할 생각이다. 충청권 글로컬 산학협력의 리더라는 비전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 산학 공생, 국제화를 이끌어가는 대학을 만들어 지역산업 육성 발전을 지원하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고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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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정년보장 깐깐해진 충남대, 승진도 줄어

    충남대가 정년보장과 승진임용의 기준이 되는 연구실적 요건을 대폭 강화한 뒤 승진율과 정년보장 임용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남대에 따르면 1일 자로 단행한 승진임용 심사에서 교수 승진 대상자 27명 중 16명(59.3%)이 통과했다. 부교수도 승진 대상자 26명 중 18명(69.2%)이 통과해 전체 평균 64.2%의 승진 임용률을 보였다. 올 3월 승진 임용률 68.3%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한 것. 최근 3년간 전체 승진율 역시 △2012년 71.1% △2013년 69.9% △2014년 66.0%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올 2월 개정한 승진임용 기준(교육과 봉사 260∼325점, 연구 300∼400점)이 연구 평점 분야에서 400∼750점으로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정년보장 임용 심사가 엄격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1일 심사에서는 대상자 30명 중 17명이 통과해 56.7%만이 정년보장을 받았다. 올 3월(64.3%)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정년보장 임용률도 △2012년 91.4% △2013년 62.7% △2014년 60.3%로 떨어지고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연구 및 창작 활동에 대한 배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이번 인사에서 일반 승진 기준보다 3배 이상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 7명을 부교수에서 교수로 조기 승진시켰다. 올해 초 조교수나 부교수로 각각 4년 이상 근무하고 일반 승진 기준의 3배 이상을 달성한 경우 각각 부교수나 교수로 승진할 수 있도록 조기승진제를 도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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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교육감들 제도개혁-파격인사 시작했다

    대전 충남 세종시 교육감들이 취임 2개월째 접어들면서 ‘색깔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보 성향의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개혁적 인사와 정책으로, 중도 성향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제도 개혁에 발 벗고 나섰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25일 첫 교원인사에서 전교조 출신 교사를 교장급인 장학관으로 발탁했다.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황성선·이병도 교사를 장학관으로 승진시킨 뒤 각각 비서실장과 기획관실에 배치한 것. 두 신임 장학관은 김 교육감과 함께 전교조에서 활동해 온 혁신·정책기획통으로 김 교육감의 공약을 일선 학교에 접목시키는 정책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교사를 교감 교장을 거치지 않은 채 장학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 황 비서실장은 교육계에 몸담은 지 40년가량 되는 등 경력이 상당하고 자기 경영계획 발표 등을 통해 역량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 계약직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해 내달부터 운영한다. 이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 교원업무 경감 등을 위한 조치로 그동안 전교조 등에서 꾸준히 요청해 왔던 사안. 세종시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는 학교급식 조리원 등 50여 직종에 1000여 명의 무기 계약직 및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전담 부서에는 노무사를 포함해 4명의 직원이 배치돼 인사관리, 단체교섭, 처우개선, 후생복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최 교육감은 또 내년부터 고교의 ‘성적우수 우선 선발’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중학교 성적우수자들이 전체 고교에 고루 배치돼 학교 간 서열화를 막고 고교의 상향 평준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교육정책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교육 규제와 자치 법규를 찾아 나서 모두 38건의 교육규제 개혁과제를 확정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감 사무의 민간 위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교육 학예에 관한 사무를 법인·단체에서 개인으로도 위임, 위탁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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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혁신학교, 대전엔 어떻게 준비할까

    대전시의회는 2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혁신학교 도입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사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 성열관 교수의 주제발표(혁신학교의 특징과 시대적 의미)에 이어 금홍섭 혁신자치포럼 상임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박상혁 경기 대월초 교장,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혁신연구부장, 이해용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전남식 신일여중 학부모, 조현희 대전중앙초 교사 등이 참여한다. 정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쟁점으로 떠올랐던 혁신학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우리 지역에 바람직한 혁신학교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 대전의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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