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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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정당26%
미국/북미16%
대통령13%
정치일반11%
검찰-법원판결7%
사회일반6%
문화 일반6%
국제일반6%
사건·범죄5%
일본4%
  • 사전투표 첫날 12.14% 역대최고 투표율, 여야 서로 “유리”

    4·15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이 12.14%로 집계됐다.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전국 단위 선거 첫날 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다. 호남 지역 투표율이 특히 높았던 데 비해 영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야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 기록되자 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당 전력을 총집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533만9786명이 참가했다. 20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인 12.19%에 육박하는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탓에 선거 당일보다 비교적 덜 붐비는 사전투표를 이용한 유권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휴일인 사전투표 둘째 날과 선거 당일보다 평일인 10일을 택해 유권자들이 스스로 ‘분산 투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생활 밀착형 이슈가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많아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정치커뮤니케이션) 한규섭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공급, 긴급재난지원금 등 삶과 밀착된 정책 이슈들이 유권자들의 정치적 효능감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18.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10.24%로 가장 낮았다. 전남에 이어 전북(17.21%), 광주(15.42%), 세종·강원(13.88%) 등 순이었다. 인천(10.82%), 경기(10.46%)는 대구와 함께 10%를 간신히 넘겼다. 여야는 사전투표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 극복, 경제 위기 극복, 국정 안정 선거”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 동두천-연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균이 자기네들(정부) 실정을 덮어줄 것이란 사고에 빠진 것 같다”며 ‘정권 무능론’을 부각시켰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따른 득실 계산은 여야가 갈렸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우리 당의 핵심 지지층인 3040세대의 경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투표를 꺼리는 등 불리한 점이 있다”며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건 코로나19 불안감에 따른 분산 투표 인식 때문으로 전체적인 투표율은 4년 전 총선과 엇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지난 3년 문재인 정권 실정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밑바닥부터 확산되어 사전투표에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박성진 psjin@donga.com·김준일 기자}

    •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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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기록 남아… 선거날 또 투표 불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새내기 공무원’인 박정민 주무관(24·여·사진). 동아일보 ‘슬기로운 4·15 투표’를 통해 사전투표 관련 각종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에 나섰다. 그는 사전투표와 관련된 두 가지 질문에 답변했다.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중복 투표하면 어떻게 되나요. “동일인이 2회 이상 투표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선거인의 사전투표 참여 이력은 통합선거인명부에 기록됩니다. 기록은 선거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활용하는 선거인명부에도 포함됩니다. 투표를 마친 사람의 투표일자, 투표소 등이 조회되며 저장된 신분증명서 안의 얼굴 사진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 기록은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간 이후 즉시 삭제합니다.” ―사전투표용지를 살펴보면 QR코드가 담겨 있는데 무슨 용도인가요. “QR코드는 투표용지 발급 수량 등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인쇄합니다. 따라서 선거명, 일련번호 등에 대한 정보만 담겨 있을 뿐 투표자에 대한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개인의 비밀투표를 침해하고 투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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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키워드는 산불-태풍… 재난재해 대책 관심 높아

    강원 강릉 주민들에게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노출된 키워드는 ‘산불’이었다. 지난해 4월 이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규모 이재민과 경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재난재해 대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 특성상 ‘북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는 동아일보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팀(폴랩·pollab)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권역별 주요 지역구 34개 관련 139개 언론의 보도 37만889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강릉 관련 1만2371건의 보도 가운데 재난재해 키워드는 산불(6880회), 강풍(666회), 태풍(570회) 등 다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산불은 하룻밤 사이 강릉 인근 축구장 735개 크기에 달하는 지역을 불태웠다. 2017년 5월 발생한 대형 산불은 당시 대통령선거에서도 주요 이슈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북한(761회) 이슈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970회) 이후 높아진 남북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내 부동산, 관광 산업 등 각종 개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다만 북한 관련 보도는 지난해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의 이후 현저히 줄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산불 방지 등 재난재해 대비책을 주요 공약에 담은 후보들은 없었다. 그 대신 지역 개발 공약들이 다수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남강릉역 신설 및 물류거점단지 기반 조성,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첨단 융복합 미래도시 발전계획,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제2혁신도시 유치,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국제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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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만 못한 존재감에도…민생-정의-국민의당 “꼼수 정치, 투표로 심판”

    10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원내 3당인 민생당(20석)과 정의당(6석), 국민의당(1석)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4·15 총선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양당이 주도한 비례정당들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최근 이들 정당의 지지도는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 받을 수 있는 하한선을 뜻하는 이른바 ‘봉쇄조항’ 3%를 가까스로 넘는 수준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4%였고, 민생당은 0.1%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전망에선 그나마 정의당 11%, 국민의당 5%, 민생당 2%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각 당은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이라며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를 유권자들이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며 깜짝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 민생당은 호남 지역에서의 지역구 의석 확보가 제1목표다. 이를 위해 당 정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들은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 ‘당선 후 민주당 입당’ 등을 앞세우고 있다. 정의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경제 양극화를 막는 민생 해법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이라는 전략 투표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기성 정치에 실망한 중도층이 20대 총선보다 더 많아졌다”며 제3당의 돌풍을 자신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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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의 가치 따져보면?… 한표당 4660만원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이은 씨(30대·여·사진). 그가 총선을 앞두고 동아일보의 ‘슬기로운 4·15 투표’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제가 투표소를 직접 찾아 행사하는 투표 한 장의 가치가 궁금합니다. “2020년 대한민국 예산은 512조3000억여 원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는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매해 이 정도 수준의 예산이 편성된다고 가정했을 때 의원들이 임기 4년간 다루는 예산은 2049조2000억여 원에 달합니다. 이를 전체 유권자 수인 4399만4247명으로 나누면 유권자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의 가치는 약 4660만 원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평균 개표시간이 궁금합니다. 결과를 언제쯤 알 수 있나요. “최근 5번의 국회의원 선거 평균 개표시간은 6시간 반이었습니다. 개표 과정에서는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번 총선의 경우 15일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나면 투표소의 투표함들을 개별 구·시·군의 개표소로 이송해 개표합니다. 지역구 선거 결과는 15일 밤 12시 무렵, 비례대표 선거 결과는 16일 최종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공동기획 :}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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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비례후보 안내 1, 2번 없어 3번 민생당부터 원내 의석수대로 배치

    4·15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 유권자들은 48.1cm에 이르는 역대 최장 길이의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를 받아 들게 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새로운 공직선거법 시행과 함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자매정당, 군소정당 등이 난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35개. 정당투표가 실시된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정당이 후보를 냈다. 이미 국외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한 유권자들은 처음 보는 ‘괴물 투표용지’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투표소 현장에서 인쇄하는데 끝도 없이 나와서 인쇄를 해주는 직원과 함께 웃었다”며 “두 번을 접어도 회송용 봉투에 잘 들어가지 않아 세 번을 접었다. 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당별 기호도 주의해야 한다. 비례대표용 투표용지엔 기호 1, 2번 없이 3번 민생당이 첫 번째 칸에 기재됐다. 원내 1, 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위성정당을 활용했기 때문. 의석수에 따라 3번부터 7번까지는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우리공화당이 배정됐고 각각 원내 의석 1석을 가진 민중당 한국경제당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은 차례대로 8번부터 12번까지를 차지했다. 선거법 개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지만 군소정당의 원내 진입은 여전히 넘기 어려운 산이다. ‘정당 득표율 3% 이상 득표 시 의석 배분’이라는 선거법상 ‘봉쇄 조항’이 있기 때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 가운데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등 5개 당만 3%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박성진 psjin@donga.com·강성휘 기자}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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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8석중 민주당 14~15석, 통합당 18석 기대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표심이 고정되지 않은 경합 지역)로 꼽히는 충청 지역은 ‘뚜껑을 열어 봐야 승패를 알 수 있는’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이 분구되며 지역구가 28개로 늘어난 충청 지역에서 민주당은 14, 15석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13곳에 현역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종 등에서 1, 2개 의석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 당 관계자는 “경합지역이 많아 막판까지 안심할 수 없는 곳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적어도 18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특히 충청 지역에서 숨은 보수 지지층인 ‘샤이 보수’가 대거 투표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권역에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최대 격전지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5선에 도전하고 있는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남 아산갑에선 민주당 복기왕, 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다시 대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경쟁 중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도 관심지역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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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투표지 한국 못 가면?… 현지서 개표 가능

    총선을 앞두고 국내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투표한 김동현 군(18·사진). 주피지 한국대사관에서 1일 생애 첫 투표권을 재외선거를 통해 행사한 김 군이 동아일보 ‘슬기로운 4·15 투표’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제가 투표한 재외투표지는 어떻게 한국으로 가나요.” “재외투표지는 봉인 절차를 거친 후 선거일(15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통해 보냅니다. 직항 노선이 없는 공관은 직항 노선이 있는 공관까지 공관 직원이 직접 운송한 후 보내기도 합니다. 선관위에 도착한 재외투표지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의 확인을 거쳐 재외투표함에 투입된 뒤 보관하다가 선거일 오후 6시 이후 개표소로 옮겨 개표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제 항공편이 대폭 축소됐는데 선거일까지 투표지가 한국에 가지 못하면 어쩌죠.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천재지변 또는 전쟁, 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로 재외투표지가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시군구 위원회에 도착할 수 없을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현지 개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지 개표도 국내와 동일하게 재외선관위원, 개표사무원, 개표참관인 등을 구성해 진행합니다. 현지 개표 대상 공관은 11일 최종 결정됩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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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도종환 “우리가 北보다 미사일 더 쏴” 발언 논란

    충북 청주 흥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고 발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도 후보는 6일 충북지역 언론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 군사연합훈련과 F―35 전투기의 청주비행장 반입에 대한 반발”이라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나름의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 이사국들이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 성명을 내놓은 상황에서 도 후보가 북한의 위협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7일 성명을 내고 “매우 충격적이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국가 정체성이 의심될 만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현안점검회의에서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대학교 2학년생들의 리포트 수준에 불과한 대책”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선거운동을 보면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난다”며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장창을 뽑아 든 모습”이라고 했다. ‘대학생 비하’ 논란을 의식한 듯 윤 사무총장은 뒤늦게 “대학교 2학년생이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라 경제학 원론을 마친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진화하기도 했다.윤다빈 empty@donga.com·박성진 기자}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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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자가격리자 별도 사전투표소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가 격리 중인 유권자들의 총선 참여와 관련해 “자가 격리자들의 참정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계속 논의 중”이라며 “별도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1일부터 모든 해외 귀국 국민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면서 2일 이후 입국자는 투표권 행사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선관위와 정부는 특정 시간을 정해 자가 격리를 해제한 후 별도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표소 이동에는 별도의 교통수단을 투입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 경기 대구 경북지역 내 8개 생활치료센터에 10, 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투표 대상은 7일 기준 해당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 900여 명이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총선 재외국민 투표율이 23.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로 일부 재외 공관의 선거 사무가 중지된 데 따른 것. 재외 유권자 17만1959명 중 4만8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2년 재외 투표가 도입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37.8%를 받아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27.1%)을 앞섰다. 2012년 12월, 2017년 5월 대선에서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더 많은 표를 가져갔다. 통합당 계열인 보수 정당은 2012년 4월 19대 총선 때만 재외 투표에서 승리했다. 이 때문에 재외 투표율이 낮아진 게 여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박성진 psjin@donga.com·이지훈 기자}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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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은 黃 애마 탄 돈키호테” “文대통령 나태하다”…여야 신경전 격화

    4·15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총력전에 나선 여야 지도부가 상대 선거 ‘간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학교 2학년생 수준’ ‘돈키호테’라고 평가절하했고, 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안목없다’ ‘나태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7일 통합당 김 총괄선대위원장을 집중 겨냥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선거운동을 보면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난다”며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장창을 뽑아 든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윤 총장은 “김 위원장이 ‘100조원 세출 구조조정’으로 코로나 대응에 쓰자는 구상은 경제학원론 공부를 마친 대학교 2학년생들의 리포트 수준에 불과한 대책”이라며 “망상에 빠진 김 위원장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대학생 비하 발언’ 논란을 의식한 듯 발언 말미에는 “대학교 2학년생이 (수준이) 낮다는게 아니라 경제학 원론 수준을 마친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통합당은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른 막말”이라고 격하게 반발하며 윤 총장의 사퇴와 이해찬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통합당 중앙선대위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제1야당의 대표를 동물에 비유하고, 선대위원장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덧대며 아랫사람으로 표현하고 비하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대응 등 ‘경제실정론’을 내걸고 있는 통합당은 이날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절대 보이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자연에 맡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년간 실정을 봤을 때 이 정부는 경제 코로나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며 “굉장히 무능하다”고 했다. 이어 강원 현장 선대위 회의에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표를 안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산이 아니라면 정부가 이렇게 나태하게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충성스레 일하는 사람”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안목”이라며 “이분(문 대통령)은 전혀 안목을 갖지 못한 지도자”라고 했다. 통합당의 ‘조국 살리기 선거’ 공세에 민주당은 “철 지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경기 남양주병 민주당 김용민 후보와의 정책 협약식에서 “이번 총선은 철 지난 ‘조국 대전’이 아닌 엄중한 ‘코로나 대전’”이라며 “코로나발 전세계 경제위기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데 통합당은 이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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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표 해킹 위험은?… 전용망-암호화로 철통보안

    국가대표팀 외야수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선수 이정후 씨(22·키움·사진). ‘바람의 아들’로 불린 한국 야구의 전설, 아버지 이종범 씨(50)에 이어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이 붙은 그가 동아일보 ‘슬기로운 4·15투표’ 코너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수많은 투표지를 분류해 개표 결과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해킹 가능성은 없나요. “개표 집계 시스템은 별도의 선거전용통신망을 통해 모든 내용을 암호화합니다. 사전 허가된 컴퓨터 외에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안전장치의 일환으로 개표 시에는 투표함을 열 때마다 개표소 게시판에 결과를 게시합니다.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후보들의 경우 법적 소송으로 실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지 보관 기간은 원칙적으로 해당 선거로 당선된 후보들의 임기 만료일까지입니다.” ―선거 때 살펴보면 방송사마다 실시간 개표 진행 상황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왜 그런가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개표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다만 개표 자료를 그래픽 처리하는 등 방송 시스템 환경에 맞게 편집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일부 시간 차이가 발생해 생기는 현상입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공동기획:}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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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욱과 접전속 정일영-이정미 단일화 변수

    인천 연수을은 막판까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일영 후보를 공천했다. 미래통합당은 현역인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을 두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갈등을 빚은 끝에 민 의원을 최종 후보로 내세웠다. 정의당은 당 대표를 지낸 이정미 의원이 후보다. 현재까지의 판세는 정 후보와 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리서치뷰의 지난달 27, 28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 후보는 41.7%로 정 후보(32.4%)와 이 후보(19.3%)에게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KBS·한국리서치의 2∼4일 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민 후보 지지율이 각각 33.5%였고, 이 후보는 22.6%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역 현안은 GTX―B 노선 조기 착공이다. 세 후보 모두 관련 내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선거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민주당과 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 여부다. 세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양자 구도가 성립되면 선거판이 흔들릴 수 있다. 다만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6일까지 정 후보와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고 공언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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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마케팅 또…민주당 선대위에 다시 등장한 숫자 ‘1’과 ‘5’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숫자 ‘1’과 ‘5’ 공동 마케팅이 다시 시작됐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입힌 디자인에 민주당과 시민당의 기호인 1번과 5번을 크게 적은 ‘쌍둥이 유세 버스’가 선거법에 제동이 걸린 지 3일 만이다. ‘꼼수 선거 유세’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1’ ‘5’ 기호가 다시 등장한 것은 6일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시민당 이종걸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회의에 앞서 ‘부산 총선 승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파이팅”을 외쳤다. 플래카드 양쪽에는 ‘1’과 ‘5’ 숫자가 노란색으로 강조돼 있었다. 두 당의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민주당 측은 “총선 선거일인 15일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당했던 쌍둥이 유세 버스의 홍보 문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버스에는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문구를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숫자 1과 5가 배치됐었다. 당시에도 두 당은 선거일인 4월 15일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쌍둥이 버스와 달리 플래카드는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부 회의에서 사용하는 플래카드는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시설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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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 티셔츠 입고 공연?… 선거사무원외엔 안돼

    지난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파티에서 공연을 펼쳐 주목받은 아이돌 그룹 A.C.E(에이스)의 막내 찬 씨(23·사진). 그가 동아일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슬기로운 4·15투표’ 코너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막상 투표를 하려고 하니 설레고 긴장되는데 친구들에게 투표하러 함께 가자고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보내도 되나요. “누구든지 투표 참여 권유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물론이고 전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권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집집마다 방문하거나 투표소로부터 100m 안의 공간에서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 피켓이나 인쇄물을 이용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후보자의 얼굴 또는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거나 모자를 쓰고 공연해도 되나요. “공직선거법 제90조에 따르면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인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그림, 명칭(성명)이 새겨진 옷과 모자 등은 착용할 수 없습니다. 표찰이나 그 밖의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법에 저촉됩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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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성 “능력-인물에서 野후보와 격차”… 배현진 “국회의원 나으리 시대 끝났다”

    “상대 후보와는 능력과 인물에서 격차가 분명하다.”(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 “대출 빚에는 시달려봤지만 기성 정치에는 빚이 없다.”(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 2018년 재·보궐선거 이후 2년 만에 송파을에서 리턴매치를 벌이는 민주당 4선 최 후보와 통합당 배 후보는 5일 이렇게 말했다. 2년 전 선거에서는 최 후보가 54.4%를 얻어 배 후보(29.6%)를 제쳤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 후보는 정치 신인인 배 후보를 겨냥해 4선의 경륜과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송파을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 후보 간 대결이 아니라 통합당이란 정당과 최재성이라는 인물 간 대결”이라며 “통합당과 최재성 놓고 갈등하는 부동층들은 결국 인물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배 후보에 대해선 “뭘 했는지, 뭘 하겠다는 건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저는 해왔고 이뤄온 것이 검증된 사람”이라고 했다. 배 후보는 학자금 대출을 받으며 공부하고 MBC 아나운서로 일한 경력을 앞세워 기성 정치인보다 일반인의 애환에 대한 공감 능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배 후보는 “이제 ‘국회의원 나으리’의 시대는 끝났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삶을 사는 국민에 발맞추는 영리한 참모가 되겠다”고 했다. 2년 전 재·보선에서 큰 차이로 진 것에 대해선 “당시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라) 회초리성 투표가 있었지만 이젠 완전히 바뀌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브레이크를 걸 사람은 제1야당 후보인 배현진”이라고 했다.조동주 djc@donga.com·박성진 기자}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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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부여-청양 키워드는 ‘마을’… 관광개발 관심 높아

    충남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에게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노출된 톱 키워드는 ‘마을’이었다. 청양군 알프스 마을 등 마을 단위 관광 및 문화 산업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주목도가 반영된 것이다.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농가 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는 동아일보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 팀(폴랩·pollab)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권역별 주요 지역구 34개 관련 139개 언론의 보도 37만889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을 키워드는 공주-부여-청양 관련 1만5833건의 보도 중 3482회 등장했다. 관광·문화 상품 개발 키워드에 대한 주목도는 ‘백제’(1492회), ‘축제’(1028회) 등 이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농가 지원 관련 키워드도 많이 발견됐다. 3개 시군 공통 특산물은 밤이며, 부여는 양송이버섯과 멜론, 청양은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하다. 농촌(1202회), 농업(1188회), 농가(852회) 관련 보도가 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지역구를 감싸 흐르는 금강을 둘러싼 4대강 보 해체 문제도 주요 이슈였다. ‘금강’(867회) 관련 보도 다수가 이 문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보 해체를 통한 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 상품 개발 주장과 보 사수를 통한 농업용수 확보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금강에 국가정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는 공주보 해체·철거를 끝까지 막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등 4대강 보 철거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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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유권자 수 40대 추월… 총선 표심 주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5총선에 4399만4247명의 유권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4년 전 20대 총선보다 189만3849명이 증가한 수치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 47만여 명(재외선거인 제외)이 합류한 가운데 50대가 40대를 제치고 최다 유권자로 올라서면서 총선 결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5일 선관위에 따르면 연령별 유권자 수는 50대가 865만 명(1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836만 명(19.0%), 30대 699만 명(15.9%), 20대 680만 명(15.5%), 60대 644만 명(14.6%), 70대 이상 557만 명(12.7%), 10대 115만 명(2.6%) 순이었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 884만 명(21.0%)으로 최다였던 40대 유권자 비율이 줄고 50대가 올라선 것. 미래통합당은 통상 보수 성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50대 이상 유권자 증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세대별로 지지 정당이 갈리는 현상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의 50대는 ‘386’으로 불렸던 세대로 정치 관여도가 높다”며 “4년 전에는 민주당에 호응했던 세대지만 최근 문재인 정부 지지 이탈이 가장 많은 연령도 50대라 이들의 선택을 가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1106만3884명의 경기가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846만8277명, 부산(295만7003명), 경남(282만512명)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17만 명으로 남성(2179만 명)보다 38만여 명 많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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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자 정보는?… 선거공보 둘째 페이지 보세요

    평소에 국내외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 씨(45·사진). 그는 동아일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슬기로운 4·15 투표’ 코너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투표하기 전 지역구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그들의 공약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어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집집마다 배달되는 선거공보(5일 발송) 두 번째 페이지에 후보자들의 나이, 직업, 학력, 경력뿐 아니라 재산 및 전과 기록, 세금 납부나 군필 여부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공보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에 들어가세요. ‘후보자 정보’ 배너를 선택하면 손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각 후보의 공약은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위조지폐를 방지하는 것처럼 투표용지 위조를 방지할 방안이 있나요. “투표용지에는 지폐처럼 숨은 그림이나 띠형 홀로그램 같은 장치는 없습니다. 다만 투표용지마다 일련번호를 매겨 한 장 한 장 관리하고 있어요. 일련번호가 겹치거나 등록되지 않은 일련번호가 담긴 투표용지는 위조된 것이지요. 또 투표소에선 투표관리관이 도장을 직접 찍어 위조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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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진구 키워드는 교통-지역개발

    최근 4년간 부산 부산진갑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된 주요 이슈는 ‘교통’과 ‘지역개발’이었다. 유동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서면을 품고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 수요가 끊이지 않고, 지난해 기준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에 달하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 이는 동아일보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팀(폴랩·pollab)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권역별 주요 지역구 34개 관련 139개 언론 보도 37만889건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2016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수집된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 1494만4578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부산진갑 관련 보도 263건 중 부산시(57회), 초읍동(51회) 등 이슈는 지하철 노선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관련 키워드와 연결됐다. 지역개발 이슈도 주요 상위권이었다. 부산진구에서는 현재 28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81회), 가구(69회), 개발(27회) 등 보도가 개발 수요와 관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는 각각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지역 개발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사직체육관과 서면 일대를 연결하는 5km 구간의 새 지하철 노선인 초읍선 신설을 대표 공약으로 꼽고 있다. 김 후보는 “부산시장과 중앙정부, 대통령, 여당의 팀워크로 해낼 수 있는 공약”이라고 했다. 서병수 후보는 가야 차량정비창 27만 평을 활용한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건설 등 지역 개발을 내걸었다. 서 후보는 “삼성 LG 대우 등 국내 굴지 대기업들의 태동지인 부산진에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겠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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