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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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1-01~2026-01-31
사건·범죄41%
국회19%
월드톡9%
정치일반6%
금융5%
대통령5%
사회일반5%
국방4%
사고4%
미국/북미2%
  • “탯줄 자르지 못했다”…화장실서 애낳고 3일간 방치한 20대 여성

    집에서 혼자서 아이를 낳은 뒤 사흘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20대·여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자택에서 아이를 낳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해 10월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하고 있다’는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채 비닐에 싸여있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 씨의 아이를 부검한 결과 사인은 돌봄 부족 등으로 전해졌다.당시 A 씨는 B 씨(남성)와 동거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B 씨는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B 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 9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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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이재명, 총선 불출마 할수도…원희룡, 허공에 주먹질”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목적이 국회의원 한 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대표의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정 원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계양을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진보진영의 강력한 대권주자이기 때문에 본인이 여러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원장은 원 전 장관을 향해선 “이 대표가 계양을에 가겠다고 선언하지 않는데 가서 허공에다 주먹을 휘두르면서 ‘나한테 맞으려면 이쪽으로 와라’는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했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의 불출마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정 원장은 “좋은 충고 중에 하나라고 본다”고 전했다.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 원장은 지난 8일 비명(비이재명)계 재선인 박용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이후 박 의원은 지난 15일 정 원장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 등을 언급하며 “성 비위 의혹 3인방 트로이카가 당 공천 국면을 이끌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정 원장은 이와 관련해 “성 비위 사실에 대해 클리어한 사람을 왜 거기 갖다 끼우나”고 박 의원을 비판했다.그는 박 의원을 향해 “내가 왜 불출마를 하냐”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상대 후보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는 형벌이 세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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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첫 난민 출신 의원, 매장서 절도…결국 사퇴

    뉴질랜드에서 난민 출신으로는 첫 국회의원이 된 여성이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의원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NZ헤럴드 등에 따르면 중도 좌파 녹색당 의원인 골리즈 가라만(42)은 이날 자신이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의원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가라만 의원은 성명을 통해 “나의 행동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정신 건강에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를 상담했던 정신건강 전문가는 내 행동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이며, 이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이어 “많은 이들을 실망하게 한 것에 사과하며 어떤 식으로든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내 정신건강 문제 뒤에 숨고 싶지 않으며 후회할 행동을 할 것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10일 오클랜드에 있는 한 고급 의류매장과 웰링턴의 한 의류 소매점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가라만 의원이 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하지만 이후 소셜네트워크(SNS)인 인스타그램과 X(트위터)에 가라만 의원이 옷을 훔치는 영상이 공유되자 절도 논란이 일었고, 이후 그는 국회의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녹색당 공동 대난민 출신표 제임스 쇼는 이와 관련해 “그의 사임이 올바른 결정이었다”면서도 “그는 취임 이후 대중으로부터 수많은 위협을 받아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고 전했다.가라만 의원은 1981년 이란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란·이라크 전쟁 직후 가족과 뉴질랜드로 정치적 망명했고 법학을 공부한 뒤 인권변호사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일했다. 2017년 그는 국회에 입성했고, 2020년과 2023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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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의대생 사망’ 故 손정민 친구, 2년 8개월 만에 무혐의 결론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22)의 친구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손 씨의 친구 A 씨의 폭행치사,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해당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지 2년 8개월 만이다.A 씨는 손 씨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친구로 손 씨의 사망과 연루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손 씨는 2021년 4월 2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경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 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손 씨는 5일 뒤인 4월 30일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손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경찰은 같은 해 6월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내사 종결 처분했다.손 씨 유족은 A 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2021년 10월 불송치 결론을 냈다.유족들이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서를 내면서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송치받아 조사해 왔다. 고소·고발인이 경찰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을 할 경우, 사건은 바로 검찰에 넘어간다.검찰은 2021년 12월 유족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손 씨의 부친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 전반을 경찰이 충분히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2년 8개월 동안 사건을 검토한 끝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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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이낙연과 연대, 현실론 넘는 파격 있다면 가능”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현실론을 뛰어넘는 누군가의 판단이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 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낙준(이낙연·이준석) 합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현실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낙준연대의 성공 조건은 ‘파격’”이라며 “누군가 기대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그는 ‘낙준 연대’라는 세칭에 대해선 “멸칭에 가깝다고 본다”며 2명의 이(李) 씨라는 뜻의 ‘리쌍 브라더스’를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말했다.이 위원장은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 좋은 명칭을 가지고 그걸 유도할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닫아놓을 이유는 없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제3지대 세력 연대에 대해선 “국민이 바라보는 큰 덩어리는 민주진보 진영에서 이재명 대표와 갈등이나 정의당 내 노선 갈등으로 인해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과 보수 정당에서 보수 개혁을 위해 밖에 나와 있는 세력, 이 두 가지”라며 “너무 다양한 주체가 나서면 국민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각자 개별 주체 모두가 빛나는 형태로 가지는 않을 수 있다”며 “두 세력 간 동일 비율 합당 추진에 대해선 내부 구성원들도 굉장히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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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병하다 지쳐”…60대 환자 머리채 뜯고 상습폭행한 간병인

    자신이 돌보는 뇌염 환자를 지친다는 이유로 폭행한 50대 여성 간병인이 경찰에 입건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진경찰서는 A 씨를 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해 여죄가 있는지 캐고 있다.A 씨는 지난달 코로나19에 걸려 1인 입원실에 입원한 B 씨(60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거나, 얼굴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병원 측이 SBS에 제공한 1인 병실 폐쇠회로(CC)TV에 따르면 A 씨는 여러 차례 누워 있는 B 씨의 머리채를 잡고 뜯거나 흔들었다. 또 A 씨는 B 씨의 얼굴을 손으로 내리치거나 재활 운동용 나무 막대기로 이마와 입술을 때렸다.B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이같은 내용의 CCTV를 확인하고 B 씨 가족에게 알리면서 A 씨의 만행이 드러났다.B 씨 자녀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간병인이) 늘 해왔다는 듯이 오로지 머리채만 잡고 엄마를 일으켜 세우더라”라며 “머리카락이 빠져서 (머리에) 크게 땜빵처럼 생겼고 뒤에도 세 군데가 그렇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너무 뒤늦게 알았다는 게 죄스럽다”며 “긴 기간 동안 엄마 혼자 오롯이 고통을 견뎌낸 것이지 않느냐”라고 전했다.CCTV 존재를 몰랐던 A 씨는 B 씨 가족들에게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다가 다친 것’이라고 발뺌했다.하지만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B 씨를 간병하다가 지쳤다.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 폭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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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국가서 軍 필요성 깨달아”…최정예 훈련병 RM의 수료 소감

    최근 군입대를 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30)과 뷔(본명 김태형·29)가 육군훈련소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수료식을 마쳤다.16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서 신병교육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훈련병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교육을 마친 최정예 훈련병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최정에 훈련병 명단에는 RM과 뷔도 같이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연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았지만, 이날은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기 위해 단상에 같이 올랐다.이날 수료식이 진행되면서 대표 훈련생이었던 RM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그는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부분이 저와 10살가량 차이 나는 어린 동기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말했다.RM은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 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이어 “육군훈련소가 아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경험들이 아주 많았다. 특히 며칠 전에 완료한 야간행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M은 “훌륭한 간부들과 분대장들 덕에 생소했던 많은 훈련들도 보람되고 재미있게 완료할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군 생활 속에서의 의의, 재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한다”고 했다.그러면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평화는 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 덕”이라며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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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진했으니 선물해”…진급 뒤 상사에게 수산물 건넨 공무원

    승진 이후 인사 평가를 담당했던 부서장의 요구로 뇌물을 준 공무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정희영)은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시 옹진군 소속 공무원 A 씨(47)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상급자 B 씨(57)에게 우럭 등 어획물 79㎏과 포도 5상자 등 총 17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4차례에 걸쳐 뇌물로 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경찰 피의자신문 조서 등 증거를 보면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판시했다.B 씨는 2017년 A 씨가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할 당시 A 씨의 인사 평가 업무를 맡은 부서장이었다.A 씨는 B 씨로부터 “진급을 했으니 상사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B 씨는 우럭 10상자를 구매한 뒤 A 씨에게 결제하라며 판매 사업자의 계좌번호도 전달했다.앞서 B 씨는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그는 지난해 1월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B 씨는 2017~2020년 옹진군청에서 근무할 당시 관할 섬 지역 어민과 수협 직원 등 23명으로부터 153차례에 걸쳐 전복과 홍어 등 2800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그는 해양수산 보조금을 받게 해주겠다면서 어민들에게서 각종 수산물을 받아 챙긴 뒤 이를 횟집에서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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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이잖아요”…밥값 대신 계산하고 떠난 여성

    한 여성이 군 장병의 식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6일 군 관련 페이스북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자신을 육군 5군단 소속 말년병장이라고 소개한 A 씨가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받아 용산역에 도착했다”며 “제게는 선물과도 같았던 따뜻한 선행을 알리고 싶다”며 용산역 백반집에서 있었던 일을 올렸다.A 씨는 “열차를 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백반집에 갔다”며 “자리가 많이 없어서 한 테이블에 20대로 보이는 여성분과 대각선으로 앉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사장님이 ‘어느 분이 먼저 오셨는지’ 묻자 저는 여성분이 먼저 오셨다고 했고 여성분은 ‘군인이 먼저 오셨다’고 했다”며 “사장님이 알겠다며 제 상을 먼저 차려주더라”고 했다.이후 식사를 마친 A 씨는 계산하려고 했지만 사장은 ‘같이 앉으신 여성분이 군인분이라며 밥값을 같이 결제하셨다’는 말을 했다.A 씨는 밥값을 대신 내준 여성에게 뛰어가 ‘고등어 백반 결제해 주신 분 맞으시죠?, 안 그러셔도 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여성은 ‘군인이셔서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A 씨는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행을 받으니 가슴 한구석이 벅차올랐다. 제게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주신 그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군인다움을 유지하고 전역 이후엔 예비군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요즘 군인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군인들은 월급도 적게 받아 밥값도 소중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현역 때 이런 분을 만났어야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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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의 저주, 1년만에 암 걸려”…훔친 화산암 돌려준 여성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화산암 파편을 가져간 한 여성이 “1년 만에 유방암에 걸렸다”며 파편을 반환했다.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최근 한 여성은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 앞으로 손 편지와 화산암 파편을 넣은 소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여성은 소포와 동봉한 편지를 통해 “저주에 대해 몰랐다. 어떤 돌이라도 가져가면 안 된다는 걸 몰랐다”며 “1년 만에 유방암에 걸렸다. 나는 젊고 건강한 여성이며 의사들은 단지 ‘불운’이라고 말했다. 제발 사과를 받아달라”고 적었다.추흐트리겔 소장은 X(트위터)에 이같은 사연을 소개한 뒤 “이제 당신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편지를 보낸 여성의 사연이 감동적이어서 답장을 보냈지만 유물을 훔치는 것은 범죄이며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서기 79년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 폼페이는 18세기 중반부터 발굴이 시작됐다. 이후 폼페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지만, 발굴된 유물들을 훔쳐 가는 관광객들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훔친 유물을 스스로 반환하는 경우도 많아 돌아온 유물들을 따로 모아서 전시하는 특별 전시 공간도 있다. 훔친 유물을 반환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죄책감 때문에 돌려주지만, 저주와 같은 미신을 이유를 들며 돌려주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020년 한 캐나다 관광객은 15년 전 폼페이에서 훔친 유물 때문에 저주가 걸린 것 같다며 모자이크 타일 2개와 항아리 파편 등을 반환했다.이 관광객은 “그동안 유방암을 두 차례나 앓고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악운이 끊이지 않았다”며 “파괴된 땅에서 온 이 유물들은 부정적 에너지가 가득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나는 이 저주를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이것을 회수해 주길 바라며 신의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몇 년 전 폼페이로 신혼여행을 온 캐나다 여성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남편이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남편이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폼페이 조각상을 반환하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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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청조 “남현희·경호실장이 공범…뜯어낸 투자금 셋이 나눠 환전”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로부터 30억 원대의 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 씨(27)가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와 경호실장 A 씨(26)를 공범으로 지목했다.지난 15일 전 씨는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신문에 “A 씨와 남 씨”라고 증언했다.전 씨는 “A 씨는 제 고향 친구와 선후배 사이”라며 “그래서 다른 사람과 달리 친근감이 느껴졌고 그 이후 함께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A 씨는 지난해 2월경 전 씨에게 고용됐다. 그는 경호원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21억 9000만 원 상당의 투자금을 전 씨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거나 이체했다는 혐의(사문서 위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전 씨는 지난해 4월경 서울 송파구에 있는 고급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A 씨의 명의로 1억 500만 원에 3개월 단기 임차하기도 했다. 또 전 씨가 남 씨에게 건네준 가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블랙카드도 A 씨의 명의로 된 카드로 드러났다.이날 전 씨는 피해자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B 씨로부터 투자금 일부를 미국 달러로 편취해 “A 씨와 남 씨, 저 이렇게 셋이 나눠서 환전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했다.A 씨 측은 이에 “전 씨의 실체를 사전에 알지 못했고 단지 고용인인 전 씨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전 씨는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온라인 부업 세미나 수강생에게 접근해 투자 명목으로 약 27억 2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전 씨로 인한 사기 피해자는 32명이고 피해액은 36억 9000여만 원에 달한다.반면 전 씨의 전 연인 남 씨는 전 씨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남 씨는 16일 SNS에 “저는 절대 공범이 아니다. 사기꾼 말만으로 기사화 그만 해달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전 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남 씨는 전 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과 44점의 귀금속, 명품 가방 등을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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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동 불편한 사람 있다’ 신고에 출동한 경찰…돕고 보니 수배범 (영상)

    경찰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에서 뜻하지 않게 지명 수배범을 잡았다.15일 채널A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앙상하게 마르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중년 남성 A 씨(60대)가 허리를 구부린 채 다리를 떨면서 지나던 시민의 도움을 받아 겨우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A 씨는 걸음을 떼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고 곧 힘에 부친 듯 가게 앞에 걸터앉았다. 이때 출동한 경찰이 그를 부축했다.경찰은 A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신원조회를 한 결과. 그는 2년 전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폭행을 저질러 벌금 40만 원 형을 받고 잠적한 B 급 수배범인 것으로 밝혀졌다.A 씨는 잠적한 후 이후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전전해 오다가 허리를 다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이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강력 범죄로 형을 받거나 영장이 발부된 A급 지명수배자는 모두 4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만료된 범죄자는 4728명, 전체의 1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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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에 이유없이 얼굴 ‘퍽퍽’ 맞은 女유학생…경찰 “용의자 추적중”

    길을 걷던 외국인 유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경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싱가포르 유학생 A 씨(24·여성)에게 주먹질을 하고 달아난 남성 B 씨를 추적하고 있다.당시 A 씨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B 씨는 A 씨가 횡단보도를 건넌 뒤 눈이 마주치자마자 A 씨의 오른쪽 뺨과 코 부위를 4~5회 정도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에 있던 다른 남성이 B 씨를 제지했고, B 씨는 순순히 뒤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얼굴에 긁힌 상처 외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외국인이라고 내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한국 사람처럼 생겨서 인종적인 이유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4년 동안 유학 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불안증과 트라우마 때문에 상담받으려 한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얼굴을 다쳤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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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 대신 우크라이나 간다”…징역12년 러시아 前시장의 선택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전직 러시아 지자체장이 감옥에 가는 대신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했다.1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일간 코메르산트, RBC 등에 따르면 올레그 구메뉴크(56) 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장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구메뉴크 전 시장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기업으로부터 3800만 루블(약 5억 7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았다.구메뉴크 전 시장은 재판부의 선고로 연해주 한 감옥에서 복역 중이었다. 하지만 그는 남은 형기를 채우는 대신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기로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했다.1985~1987년 옛 소련 해군에서 복무한 구메뉴크 전 시장은 현재 계약에 따라 모처에서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메뉴크 전 시장의 변호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알기로는 그는 먼저 훈련장에서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 텔레그램에는 최근 구메뉴크 전 시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군복 차림으로 손에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선 병력을 현역 병력과 징집 및 동원 의무 병력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밀리면서 퇴역군인과 죄수들을 동원해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군사반란을 일으킨 뒤 비행기 사고로 숨진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경우 러시아 전국의 교도소를 돌며 6개월 복무 후 사면 등의 조건 등을 내세워 병력을 충원하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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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설 연휴 전 ‘제 3지대 통합론’, 솔직히 빠르다 생각”

    개혁신당(가칭)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제3지대’ 통합을 설 연휴 전 끝낸다는 일각의 주장에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 위원장은 15일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한 자리에서 “공천 스케줄 때문에 급한 것은 알겠지만 ‘이낙연 신당’이 아무리 빨라도 이달 말 전에 창당하긴 힘들 것”이라며 “그러면 창당하자마자 합당하는 것인데 입당한 사람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우린 이달 20일경 창당 절차를 완료하는데 창당 자체가 합당용 창당 같이 된다”며 “모양새도 안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개혁신당 내부적으로도 선명한 보수정당 지향이냐, 빅텐트 지향이냐를 놓고 갈등이 있다”도 설명했다.이어 “이기는 빅텐트는 누구랑 (하느냐) 보다 어떻게, 왜 합치냐가 중요하다”며 “서두른다고 될 게 아니다”고 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은 제3지대 통합을 설 연휴 전까지 이뤄 단일 정당을 띄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이 위원장은 “정치적 동지나 결사체가 되려면 최소한 한 5년은 같이하겠다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참여 정파들도 그 정도의 결기가 있어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해선 “외람되지만, 이낙연 (전) 총리가 호남지역 행보나 이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며 “저와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도 도울 수 있는 건 도울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을 향해 자신의 정치개혁 공약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제안을 수용하는 대신 ‘김건희 특검법’ 받으라 하면 절대 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아무리 정의를 얘기해도 ‘너도 그럼 김건희 특검 찬성해 봐’ 하는 것이 국민에게 더 크다”며 “민주당이 공천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아무 말 안 하지만,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 받으면 우리가 받겠다’ 하면 누가 불리하겠나”라고 반문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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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美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 지구로 추락 중

    최근 발사된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페레그린을 설계하고 개발한 민간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은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진제 누출로 인해 착륙선의 궤적 예측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착륙선이 지구를 향해 가고 있으며, 지구 대기권에서 불에 타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아스트로보틱은 다만 페레그린의 정확한 지구 불시착 위치와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페레그린 달 착륙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실험 및 상업용 우주선 발사 프로그램에 따라 발사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 우주선이다. 이 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월면 관측 장비와 멕시코의 첫 번째 달 탐사 로버, 미국 전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존 F 케네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DNA 표본이 담겨있다.페레그린은 지난 8일 ULA의 벌컨 센타우르 로켓을 통해 발사됐지만 발사 직후 단열재 손상과 연료 누출이 확인됐다.이 우주선은 일정대로라면 다음 달 민간 우주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연료 누출로 인해 사실상 실패했다.아스트로보틱은 탐사선 회수와 관련해선 “현재 여러 회수 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추후 계획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페레그린은 지구에서 약 38만 9000km 떨어진 곳에 지구를 향해 비행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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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이재명 습격 배후? 음모론으로 먹고사는 정당이 어떻게 공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습격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음모론으로 먹고사는 정당이 어떻게 공당일 수 있냐”고 일갈했다.한 위원장은 15일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부산대 병원도, 경찰 수사도, 국무총리실도 다 못 믿겠다면 누굴 믿겠다는 거냐. 배후를 얘기하던데 어떤 걸 상상하는지 제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4일 민주당은 ‘이 대표 흉기 피습사건을 당국이 축소 왜곡했다’는 이유를 들며 총리실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 ‘대태러종합상황실’ 명의로 작성된 문건에서 이 대표가 ‘1cm 열상으로 경상 추정’ 문구가 들어간 데 대해 다른 의도가 들어간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한 것이다.최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은 방송을 통해 “이 대표나 민주당에 반(反)하는 의료행위들이 진행돼서, 만약에 혹여라도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났다고 치면 이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의료계와 관련한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저는 여러 차례 이재명 대표가 받은 테러에 대해서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엄하게 규탄해야 하고, 있어선 안 되고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그 자체에 대해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것에 대해 우리 당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고, 제 생각이 나름대로 잘 지켜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희한한 음모론을 일종의 출구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지지자를 결집해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비이성적 음모론을 그만두시길 요청한다”며 “자기 당에서 탈출구를 만들기 위해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과 의사, 공직자를 욕보이는 행동”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자신의 집 앞에 칼과 토치를 두고 간 사건을 언급하며 “작년에 저의 집 앞을 여러 번 사전 답사하고 5번 몰래 들어와 새벽까지 기다리다가 절 만나지 못하고 현관 앞에 칼과 토치를 두고 간 사건이 있었다”며 “음모론 만들어내기 딱 좋은 사건이었지만, 우리 당 우리 정부는 그런 음모론을 꺼내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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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원짜리 배달 초밥에서 ‘회’만 빼먹고 환불 요청한 손님 [e글e글]

    배달된 초밥이 식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 손님이 회만 건져 먹고 밥만 남은 상태로 가게에 반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제가 박살 나서 힘든데 이런 파렴치한 거지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초밥집을 운영한다는 글쓴이 A 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경 배달 플랫폼을 통해 4만 원어치의 주문이 들어왔다. 고객 요청 사항에는 ‘벨을 누르고 문 앞에 놔두세요’가 적혀있었다”고 전했다.배달기사는 A 씨가 만든 초밥을 가지고 배달지에 도착한 뒤 벨을 눌렀다. 하지만 인기척이 없자 벨을 두세 번 더 누르고 문자까지 남겼다고 한다.이후 A 씨는 배달앱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벨 소리를 못 들었고 초밥이 15분 정도 방치돼 식어서 못 먹겠으니 환불하겠다’는 요청을 받았다.A 씨는 “어이없었지만, 카드 취소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느낌이 싸해 음식을 돌려받을 테니 드시지 말고 문 앞에 놔달라고 요청했다”며 “돌려받은 초밥 상태를 확인하니 이 상태였다“며 초밥 사진을 공유했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초밥은 회만 건져 먹어 흰 밥만 남은 상태였고, 함께 배달된 우동과 메밀도 몇 입 먹은 듯 양이 확 줄어든 상태였다.그는 “다음 날 아침 고객이 전화 안 받아서 문자를 보냈는데 어이없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해당 고객은 ‘밥 위에 회 몇 점 먹었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그에게 답을 했다고 한다.A 씨는 “치킨 시켜 먹고 뼈만 남기고 환불 요청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라며 “다 먹고 진상 짓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 몸에서 사리가 나오겠네”, “저런 사람들은 처음이 아닐 거다.”, “뷔페 가서도 저렇게 먹으면 진상 취급 받는데 배달 초밥을 회만 빼먹고 환불해 달라는 건 어떤 사람인지 짐작이 안 간다”, “저 정도면 다른 자영업자들에게도 진상 리스트를 공유해서 피해를 방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 “법대로 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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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갑 찬 채 도주하던 마약 용의자, 시민들이 잡았다 (영상)

    수갑을 차고 도주하던 마약 범죄 용의자를 길 가던 시민들이 몸싸움을 벌인 끝에 붙잡았다.15일 채널A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경 청주흥덕경찰서에는 ‘청주시 오송읍의 한 편의점 앞에 수갑을 차고 탈출한 사람이 있다. 빨리 현장에 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 씨는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마약 범죄 혐의로 인천지검 수사관에게 체포됐다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A 씨는 40여 분간 충북 오송읍 인근에 있는 공사장까지 도망쳤다. 그는 공사장 사무실까지 들어와 전동 절단기를 빌렸고 공사장 관계자들은 공사장 근로자인 줄 알고 절단기를 건넸다,A 씨는 절단기로 수갑을 풀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를 수상히 여긴 공사장 관계자가 몸싸움을 벌여 이를 저지했다.공사장 관계자는 발을 걸어 남성을 넘어뜨렸고, 주변 시민들도 남성의 팔다리를 붙잡아 제압을 도왔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 씨를 검찰에 인계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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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줄 안한 개, 차에 뛰어들어 죽자 ‘장례비’ 달라는 견주 [e글e글]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도로로 뛰쳐나와 차에 치어 죽자, 견주가 차주에게 장례비용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아지 교통사고 의견 부탁드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이 사고는 A 씨가 지난 1일 왕복 8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발생했다.A 씨가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에 따르면 당시 차는 시속 60km로 4차로를 주행했다. 차가 건널목을 지날 때쯤 오른쪽 인도에서 소형견 한 마리가 홀로 도로로 뛰어 들었다. 당시 이 개는 목줄이 없던 상태였다. 그는 개를 보고 급하게 차를 세웠지만 이미 개는 차에 치인 상태였다.A 씨는 “급브레이크를 밟은 후 뒤를 돌아봤는데 견주는 반대편 차선에서 건너오고 있었다”며 “주변 목격자 진술에서 ‘강아지가 목줄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가 횡단보도 건넜다’고 했다”고 전했다.A 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 접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견주가 개 장례비 100만원 중 일부를 A 씨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A 씨는 ‘무과실’을 주장했지만 견주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A 씨는 “급제동으로 병원에서 1회 도수치료를 받았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45개월 자녀가 개가 피 흘리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다만 차량 수리비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개 주인이 자기가 잘못한걸 차주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아이의 정신 치료비를 내놔야 할판에 뭘 믿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견주가 죄송하다고 하면 될 일을 일을 키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관련 전문가는 견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법무법인 위드로의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차주의 과실은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도로와 주변 상황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과실 비율 책정이 된다”며 “다만 이 경우에는 목줄로 개를 통제하지 못한 견주의 잘못이 크다고 봐서 견주가 형·민사 소송을 진행할 경우 차주는 무혐의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김 변호사는 “개의 경우 사람이 아니어서 형사를 진행할 때 재물손괴죄를 적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재물손괴죄의 경우 차주가 종합보험에 들어있으면 이 또한 처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견주의 과실이 명확해 오히려 차주가 견주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개가 튀어나와 차주가 도수치료를 받은 점과 차주의 자녀가 개가 죽는 모습을 본 충격으로 계속 울음을 터트린다는 점이 개가 죽은 것보다 더 큰 피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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