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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엘하우스(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바이오허브 도약을 다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일 ‘L하우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김훈 글로벌 R&BD 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L하우스 구성원 450여명이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골, 원팀(One Goal, One Team)’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L하우스가 달성한 성과와 주요 마일스톤을 돌아보고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향후 미래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년간 팬데믹 대응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에는 대한민국 1호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과 아스트라제네카 CMO 백신 출하식, VIP 방문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된 ‘SKBS 3.0’ 미래전략과 ‘디지털 수립방안’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원골)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원팀)으로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전략 실행과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을 꼽았다. 세계 최고 수준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취지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원팀 문화를 통해 원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설립된 L하우스는 세포배양과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 기반기술과 생산설비를 갖췄다. 세포배양 백신을 비롯해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 설비와 규모를 자랑한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산업보건과 안전경영 표준인 OHSAS18001과 KOSHA18001 인증을 획득하고 작년 11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을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세계 최고 권위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도 획득했다. 2013년에는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에서 전 세계 제약 공장 중 처음으로 골드 등급을 받기도 했다. 생산품질 분야의 경우 2014년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를 획득했고 2020년에는 국내 백신제조시설로는 처음으로 유럽 GMP 인증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에 약 3만평 규모 설비를 증설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설립 중인 3257억 원 규모 ‘글로벌 R&PD센터’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mg)과 10mg, ‘폴민다파서방정’ 10/500mg, 10/1000mg 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네오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네오다파정 5mg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혈당 강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보조제로 투여되는 약물이다. 중등도나 중증 만성질환을 동반할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 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저하에 사용할 수 있다.폴민다파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로 주로 사용된다. 메트포르민 복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를 통해 추가적인 혈당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GC녹십자 측은 전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당뇨 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 원 규모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국민 상처치료제 브랜드 마데카솔이 국민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해 ‘마데카솔x모나미 틴케이스 펜 세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마데카솔x모나미 틴케이스 펜 세트는 블랙과 핑크, 그린잉크 등 3가지 컬러 모나미153 볼펜 3종과 블랙과 레드 컬러 네임펜 2종 등으로 구성됐다. 틴케이스 앞면에는 마데카솔케어연고 제품 사진과 광고에 등장하는 상처마법사 일러스트가 더해졌다.틴케이스는 완전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필통이나 미니 구급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구와 다양한 쓰임새의 틴케이스 구성은 활용도가 높아 선물용이나 소장용으로 적합하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팜스토어)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동국제약 측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정 상품 기획으로 희소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동국제약 관계자는 “50년 넘는 시간 동안 각각 다른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마데카솔과 모나미가 만나 친근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을 추진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면·소스 전문 업체 면사랑은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중식 간편식 제품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랙데이는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비공식 기념일을 말한다. 유통과 식품업계는 블랙데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면사랑의 경우 최근 간편식 제품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소스와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를 앞세워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중화요리 제품은 짜장과 짬뽕을 비롯해 중식잡채, 차오미엔(볶음면), 볶음짬뽕면 등이 있고 지난 4일에는 삼선중식냉면을 선보였다.블랙데이를 맞아 공식 쇼핑몰인 면사랑몰에서 오는 17일까지 ‘취향존중 중식&짜장데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해물짬뽕과 직화유니짜장 냉동팩면 등 중식 간편식을 10% 할인 판매한다. 공식몰 외에 다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라이브방송을 활용한 다채로운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은영 면사랑 상무는 “블랙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이 혜택을 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물가와 배달비가 많이 인상됐는데 이번에 배달 대신 간편하게 음식점 맛을 즐길 수 있는 면사랑의 중식 간편식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사랑은 냉동밀키트를 비롯해 팬 하나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팩면, 그릇 없이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는 냉동용기면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영암군 동방저수지에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이펀은 호스를 이용해 높은 위치에 있는 물을 낮은 위치로 옮길 때 호스 내 공기를 빼면 물이 이동하는 원리를 활용한 방류장치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반시설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한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업기반시설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작년 태풍 힌남노처럼 저수지 설계빈도를 넘어선 폭우가 잦아짐에 따라 저수지 수위 상승 시 제방 안전을 위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했다고 한다. 공사는 해당 사이펀 장치가 급격히 불어난 저수지 물을 신속히 옮겨 국민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공사는 노후 저수지 보수 및 보강, 사전 방류시설 설치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한 끝에 국내 최초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추진 중이다.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은 기존 사이펀 장치를 조립식으로 제작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시간은 기존 사이펀(3~5일)에 비해 크게 단축된 2~3시간이다. 집중호우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긴급비상방류와 용수 공급 상황에 대한 활용도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기반시설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광동제약이 강원도 강릉지역 산불피해와 관련해 발 빠른 지원을 펼쳤다.광동제약은 11일 산불피해 지역에 ‘광동 옥수수수염차’ 약 5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편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시설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물품 외에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대용 음료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작년 3월 강원과 경북지역 산불 발생 당시에도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등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그해 8월 폭우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2만여 병을 긴급 제공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 빠른 지원을 이어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탈리아 캄파리그룹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버번 위스키 생산 확대에 나선다.캄파리그룹 주요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글로벌 버번 위스키 소비 증가에 발맞춰 캄파리그룹이 미국에서 와일드터키 두 번째 증류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캄파리그룹이 한국을 글로벌 4대 시장으로 선정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국내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버번 위스키 판매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와일드터키 두 번째 증류소 설립을 위해 캄파리그룹은 1억6100만 달러(약 213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와일드터키 위스키 생산량이 연간 1800만 리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위스키 1800만 리터를 병(750ml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570만병이다. 기존 제1증류소 위스키 생산량은 연간 3400만 리터다. 이번 제2증류소 신설로 와일드터키는 총 5400만 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특히 캄파리그룹은 한국 시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와일드터키 제2증류소는 미국 켄터키 주 소재 제1증류소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하고 친환경 버번 위스키 생산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라고 캄파리그룹 측은 설명했다.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캄파리그룹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규모를 갖춴 주류기업이다. 와일드터키와 글렌그란트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23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23개국에서 자체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캄파리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류소 신설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며 “와일드터키와 러셀 리저브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와일드터키 애호가들의 목소리가 캄파리그룹까지 전달된 것으로 이에 부응해 보다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 거점을 둔 대표 업체로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르노코리아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으로 초청한 프랑스 출신 여행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크(Thomas Goisque)’ 사진전을 개최했다. 개최식은 10일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유치 열기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와 예술 분야 활동을 기획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를 초청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다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토마스 구아스크 작가의 부산 방문 일정에 맞춰 진행된 사진전 개최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드블레즈 사장이 구아스크 작가를 직접 만나 부산 방문을 권유했다고 한다. 사진전은 주요 작품 34점으로 구성된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테마로 개최됐다. 고은사진미술관이 주최하고 르노코리아가 후원을 맡는다.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때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는 프랑스 태생으로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를 졸업했다. 르 피가로, 르 몽드, 우에스트-프랑스, 라 크루아, 파리-매치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중동 등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수상으로는 프랑스 마크 플래먼트상과 2019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사진 선정 등이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1월 차입금 만기에 따른 기업가치 불확실성 지적에 대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10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많아 정확한 내용을 알린다는 취지다. 먼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16일 제출된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회계법인인 우리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우리회계법인은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사유 해당 여부에 대해 ‘미해당’이라고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오해가 된 부분은 우리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 뒷부분 주석에서 언급한 내용이라고 한다. 우리회계법인은 지난 2020년 조달한 7000억 원 규모 담보대출이 올해 11월 만기되기 때문에 장기부채가 1년 만기 단기 부채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계속기업 가정의 중요한 불확실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석으로 남겼다. 주석에 나와 있는 불확실성 부분이 언론을 통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시장에 상당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10일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한때 17%까지 급락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은 감사보고서 주석에서 올해 11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제주드림타워 건설과 관련한 차입금 등에 대해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리파이낸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유형자산 감정평가액(약 1조5000억 원)의 50% 수준 리파이낸싱으로 계획대로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석에 담겼다고 강조했다.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침으로 전반적인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작년 6월 싱가포르와 태국 등의 제주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작년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피력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실제로 롯데관광개발은 만기 도래하는 담보대출에 대해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해 리파이낸싱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초 7000억 원 규모 담보대출 실행 이후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 모든 시설이 인·허가를 받았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최초 담보대출 실행 당시보다 모든 여건이 좋아진 상황에서 보다 좋은 조건으로 리파이낸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지난달 26일부터 제주공항과 해외 주요도시가 연결되는 직항노선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어 외국인관광객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직항노선의 경우 현재 제주~상하이 노선이 주 35회 운항 중이고 홍콩과 시안, 난징, 타이페이, 싱가포르, 방콕, 오사카 등 70여 편이 운항에 들어갔다. 5월 말까지는 베이징과 항저우, 광저우, 심양, 다련, 도쿄 등 150여 편 노선이 재개 일정을 확정하고 모객에 들어갔다고 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와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국민연금이 지분을 확대했고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요주주(지분율 6.07%)로 올라섰다”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오해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귀인(貴人)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주인공은 포르쉐AG 스타일포르쉐 소속 정우성 시니어 외장(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이번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 스터디 콘셉트 ‘포르쉐 비전 357’을 소개하는 발표자로 나섰다. 포르쉐 독일 본사가 디자이너 실무자를 해외에 파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포르쉐코리아도 수차례 한국인 디자이너 파견을 요청했는데 번번이 거절당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방한한 정우성 디자이너가 귀인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간 토종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실제로 포르쉐 독일 본사 외장 디자인 부서에서 일하는 순수 디자이너는 10명이 채 안 된다고 한다. 결국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디자인 부서이기 때문에 각자 업무가 바쁜 실무자가 해외 행사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은 셈이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일하는 디자인 실무자를 정식으로 만나본 기억이 없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되니 납득이 간다. 이러한 이유로 정우성 디자이너 명함에는 한글이름이나 국내용 스마트폰 번호가 없다.포르쉐는 많은 사람들이 로망으로 여기는 브랜드다. 그런 만큼 포르쉐 현업 실무자들의 현지 생활과 업무에 대한 궁금증은 막연하면서도 자연스럽다. 게다가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외장 디자인을 담당하는 실무자. 그 실무자 중에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정우성 디자이너 말고 한국인 디자이너가 1명 더 있다고 한다. 아시아인 디자이너는 일본인도 1명 있다고 한다. ‘로망을 디자인하는 한국인’ 정우성 포르쉐 시니어 외장 디자이너를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만났다. 포르쉐 현업 디자이너의 현지 생활과 삶에 대해 물어봤다.○ ‘요즘 포르쉐’ 한국인 손 거쳤다… 카이엔·911·타이칸 선행 디자인 맡아정우성 디자이너는 1997년 홍익대학교 자동차디자인과에 입학해 2004년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약 1년간 유학 준비를 거쳐 이듬해 독일 포르츠하임대학교 자동차디자인 과정 대학원에 진학했다. 독일에서 학업을 시작하면서 폭스바겐 디자인센터 포츠담에서 인턴을 병행했다. 인턴 시절부터 자동차 외장 디자인 업무를 맡았다. 1년이 지난 후 정우성 디자이너는 포르쉐에서 두 번째 인턴 기회를 얻었다. 꿈에 그리던 포르쉐와 첫 만남인 셈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 동안 2차례에 걸친 인턴을 마치고 마지막 1년 동안은 졸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했다. 2008년 포르츠하임대학교 자동차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고 동시에 첫 인턴 회사였던 폭스바겐 디자인센터 포츠담에 정규직 외장 디자이너로 합류한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폭스바겐에서 일을 하던 정 디자이너는 스카웃 제의를 받아 폭스바겐에서 포르쉐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포르쉐 독일 본사에 한국인 직원이 합류한 사례는 극히 드문 경우였다고 한다. 현재 정우성 디자이너는 국내 산업 디자이너들의 롤 모델로 여겨진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포르쉐 합류 직후 바로 첫 프로젝트를 맡았다. 3세대 카이엔 외장 디자인 선행개발 프로젝트에서 리드 디자이너를 담당했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각 프로젝트 리드 디자이너는 경쟁을 통해 정해진다”며 “2개 팀 10명 남짓 외장 디자이너들이 각자 디자인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리드 디자이너가 결정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쉬는 날이나 밥을 먹을 때나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창작에 대한 압박이 일상이라고 한다. 브랜드와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끊임없는 창작이 고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신형 카이엔 디자인 선행개발 프로젝트 이후에는 아이코닉 스포츠카 모델인 911 카레라(992, 현행 모델) 디자인 선행개발 리드 디자이너를 맡았다. 타이칸 세단 모델 외장 디자인 선행개발도 정우성 디자이너가 이끌었다. 브랜드 첫 전기차 외장 디자인 기반을 한국인이 다진 셈이다.정우성 디자이너가 포르쉐에서 맡은 첫 양산차 프로젝트는 911(991) 기반 고성능 모델인 ‘911 GT2 RS’ 디자인이다. 이전 세대인 997 버전 GT2 RS 단종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후속 모델로 911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은 1000대 한정 수량 생산돼 전 세계에 판매됐다. 하지만 지난해 폭스바겐그룹 수출 차량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를 떠나 모로코로 향하던 화물선이 대서양에 침몰하면서 911 GT2 RS 4대가 수장됐다. 4대가 수장됐기 때문에 포르쉐는 고객을 위해 4대를 추가로 생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애(最愛) 디자인 ‘919 스트리트 콘셉트’… “드림카는 포르쉐 917”정우성 디자이너 ‘최애(最愛)’ 디자인은 ‘919 스트리트 콘셉트’라고 한다. 첫 양산차 프로젝트(911 GT2 RS)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2016년 5월부터 919 스트리트 콘셉트 디자인을 맡았다. 919 스트리트 콘셉트는 르망 24시 대회에서 우승한 레이스카 919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하이퍼카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2017년 글로벌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다. 아쉽게도 양산 계획은 없다고 한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그동안 디자인한 모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디자인으로 919 스트리트 콘셉트를 꼽았다. 정 디자이너는 “일부를 제외한 차의 거의 모든 부분을 직접 디자인한 콘셉트로 가장 정이 많이 간다”라며 “기한이 짧아 업무 강도가 높았고 가장 힘든 작업이었던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919 스트리트 콘셉트는 짧은 보닛과 앞쪽으로 몰린 운전석, 두툼한 펜더 등 전형적인 르망 24시 전용 레이스카 실루엣을 갖췄다. 그러면서 4점식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등 최신 디자인 요소를 더해 미래적인 느낌까지 살렸다.정우성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레이스카인 ‘포르쉐 917’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여겼다고 전했다. 하이퍼카로 완성된 919 스트리트 콘셉트. 그러고 보니 전체적인 실루엣이 포르쉐 917 레이스카를 오마주한 느낌이다. 정 디자이너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하기 전부터 포르쉐 917이 드림카였다”며 “운동도 잘하는데 공부까지 잘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볼륨이나 프로포션이 완벽하고 외장 컬러까지 멋지다”고 소개했다. 인상적인 다른 브랜드 차종에 대한 질문에도 마찬가지로 클래식 레이스카인 포드 GT40을 꼽았다. 포드 GT40 역시 포르쉐 917처럼 하늘색을 시그니처 컬러로 채용했고 유려한 라인과 볼륨감이 특징이다.실제로 드림카 작업을 맡기도 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9월까지 ‘917 리빙 레전드 콘셉트’ 외장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레이스카 917의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프로젝트다. 917 특유의 디자인 요소와 최신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첨단 하이퍼카로 재탄생했다. 데칼은 917이 처음 우승 당시 채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향수를 자극한다.○ “전동화 시대 업무 변화 크지 않다… 제품으로 기억되는 디자이너가 꿈” 전동화 시대를 맞아 디자이너 업무의 변화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의외로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고 한다. 정 디자이너는 “패키지나 플랫폼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기구 등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측면에서 마찰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신차를 디자인하는 개념이지 단순히 전기차이기 때문에 업무가 크게 달라진다고 여기지는 않는다”며 “공기저항부분을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전기차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내연기관 신차를 디자인할 때도 신경 쓰는 요소이기도 하다. 전기차라서 디자인 업무상 인위적인 변화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디자이너로서 꿈에 대해서는 단순하고 명료했다. 제품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포르쉐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참여한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직업이라고 표현했다. 디자이너가 작업한 미래는 공개되는 순간 현재가 되고 현재 시점부터는 과거가 되고 이렇게 과거들이 쌓여 헤리티지가 되는 것이라는 취지다.포르쉐처럼 헤리티지가 뚜렷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스타일적인 변화가 크지 않다고 완전히 다른 디자인보다 난이도가 쉬운 것은 아니라고 했다. 특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만드는 과정은 새로운 디자인을 창작하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범퍼 하나를 수정할 때도 혼신의 힘을 쏟는다”며 “포르쉐는 특히 비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결과로 911의 뒷바퀴 크기가 앞바퀴보다 커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포르쉐 브랜드 대표 컬러는 화이트를 꼽았다. 최근에는 화이트와 함께 레드와 블랙을 강조하는데 과거 레이스카 역시 화이트가 시그니처 컬러였다고 전했다. 본인도 하얀색 카이엔 하이브리드를 탄다고 전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 디자인은 팀 작업 “토론문화·인성 갖춰야”후배 디자이너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한국에서 서울모빌리티쇼와 별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토크 행사를 마련한 이유이기도 하다. 포르쉐 디자이너에 대해 잘 몰랐던 이야기들을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특히 자동차 디자이너의 능력보다 디자이너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우성 디자이너는 “해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기 위해서는 언어는 기본이고 토론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디자이너에게 토론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토론과 설득이 업무의 연속이다. 토론문화는 인지만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디자이너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기본기를 길러야 한다”며 “디자인은 개인이 아닌 팀 작업이기 때문에 기본기와 함께 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성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디자이너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행동을 강조했다. 정 디자이너는 “앉아서 디자인 공부만 하지 말고 전시회나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야 한다”며 “인터넷을 활용해 짜깁기 디자인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결과물을 보면 훤히 보인다. 다채로운 경험이 창의적인 디자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독일 자동차 디자인이 발전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디자이너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전시회와 행사가 많다고 전했다. 클래식카 전시나 자동차 행사가 지역을 불문하고 다양하게 열린다고 정우성 디자이너는 말했다.해외 생활에서 힘든 점에 대해서는 음식을 꼽았다. 최근 음식 관련 방송이 다양해지면서 한국음식이 더욱 생각난다고 한다. 이번에도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자장면을 먹었다고 했다. 업무적으로는 앞서 언급한대로 창작의 고통이 가장 힘들다고 전했다.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가 경쟁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과 삶의 구분이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우성 디자이너의 표정에서 독일 생활에 대한 높은 삶의 만족도를 발견할 수 있었다.정우성 디자이너는 “포르쉐는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특유의 퀄리티와 기술력을 확보한 브랜드”라며 “항상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여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디자이너에게는 무궁무진하고 행복한 회사”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겸 CEO 등 최고위 리더십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고 작년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도전과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주요 법인인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을 기록해 영업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에이미 마틴(Amy Martin) GM 한국사업장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과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올해 전망에 대해 마틴 CFO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비우호적인 환율 변동성 등으로 인해 재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 등 내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업 영역뿐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에 지속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마틴 CFO는 지속가능한 사업성과 달성을 위한 올해 핵심과제도 제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차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출시와 부평과 창원공장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증대, 원자재와 물류비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전사적 비용 절감, 온스타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도입,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꼽았다.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18년 선포한 경영정상화 약속을 이행하면서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반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질 없는 인도 등을 통해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인천에 브랜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기아는 전시차 관람부터 시승과 구매, 정비, 브랜드 체험 등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거점 ‘기아 인천 플래그십스토어’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인천 플래그시스토어는 서울 강서 플래그십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기존 인천지점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오퍼짓 유나이티드, Opposites United)을 반영해 완성됐다. 강서 플래그십스토어보다 1.5배가량 확장한 복층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해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을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스토어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한다.브랜드 체험 콘텐츠는 첨단 운전보조기술(ADAS)을 경험할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약 260인치 크기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ADAS 기능을 생동감 있게 체허할 수 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선택 옵션을 조합해 3차원 이미지로 신차를 확인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도 운영한다. 기아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도 마련했다.모빌리티 구독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Kia Flex)’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기존 탁송 방식 서비스와 달리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구독한 차를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특히 기아 플렉스 경험 공간은 전기차 한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승 프로그램은 자율 시승과 하이브리드 시승(인스트럭터 동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특별한 구매 경험을 위한 ‘신차 인도공간’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구매한 신차 공개부터 품질 및 검수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토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퇴근 시간 이후에도 전시장 방문이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고 신정 당일과 명절(구정, 추석) 당일 및 익일은 휴관한다.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차를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벗어나 시승과 구매, 서비스 등 브랜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 플래그십스토어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른 세액공제(AMPC) 혜택을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세액공제분인 1003억 원이 영업이익 실적에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2%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분기 실적은 매출이 8조7471억 원, 영업이익은 63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한 수치다.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가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수익성까지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AMPC 제외 시 영업이익은 5329억 원으로 성장률은 매출과 비슷한 105.8%로 낮아진다. 영업이익률 역시 AMPC 영향으로 수치가 높게 나왔다. AMPC 반영 시 7.2%, 미반영 시에는 6.1%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 IRA 첨단제조·생산 AMPC 제도(45X)가 시행됨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금액을 올해 1분기부터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영업이익에 반영된 금액은 실제 수령한 금액이 아니라 추후 받게 될 금액을 산정해 회계에 반영한 것”이라며 “생산해서 판매한 제품에 대한 크레딧(Credit)으로 판매 물량 규모를 예상한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IRA 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과 모듈에 대해 일정액을 텍스크레딧(Tax Credit)으로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이다. 셀을 생산해 판매하면 kWh당 35달러를 지급하고 모듈에 대해서는 kWh당 10달러를 주는 개념이다. 셀과 모듈을 모두 생산해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45달러(kWh당)를 받게 된다.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영업이익 실적으로 반영한 1003억 원에 대한 정확한 물량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배터리 셀(크레딧 35달러)만 판매하거나 배터리 셀과 모듈을 모두(45달러) 공급한 경우가 혼재돼 있기 때문에 AMPC 수치만으로 판매한 배터리 물량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또한 전기차 모델별 배터리 용량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물량 예측이 더욱 어렵다. 셀과 모듈을 모두 생산해 70kWh급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에 공급했다고 가정하면 AMPC 1003억 원은 전기차 약 2만4146대(4월 7일 환율 기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배터리 셀만 공급한 경우에는 전기차 약 3만1078대 규모가 도출된다. 다만 이 수치는 물량 규모를 가늠하기 위한 예상치일뿐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실적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오는 26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EV9은 지난달 국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차종이다. 기아 측은 브랜드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북미(조지아)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이 경우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기록된다.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온 대담함’이라는 방향성이 담겼다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실내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걸맞은 긴 휠베이스와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3열 좌석을 갖춰 시트 선택에 따라 성인 6~7명이 탑승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그동안 타본 3열 SUV 중에 가장 넓게 느껴진다. 3열 탑승자를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도 갖췄다.배터리는 SK온이 공급한 99.8kWh급 삼원계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덕분에 EV6 등에 적용된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EV6보다는 충전 시간이 길다. 기아에 따르면 자체 측정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첨단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각종 첨단 기능을 집약한 모습이다. 운전대에서 손을 놓은 상태로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3 수준 부분자율주행기능이 EV9에 탑재된다. 또한 차를 구매한 후 주요 선택품목(옵션 사양)을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기아 커넥트스토어)도 처음 적용됐다. 커넥트스토어에서 판매될 옵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이전보다 고도화됐다.기아는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전환해 북미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V9의 다양한 가치를 통해 이동수단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이 결합돼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앞세워 대형 전기 SUV의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만(MAN)트럭버스그룹은 독일 뉘른베르크 공장 내 신형 디젤 엔진 생산을 위한 신규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만트럭버스그룹은 약 2378억 원(1억7000만 유로)을 투자했다고 한다. 뉘른베르크 공장 내 가장 큰 규모 건설 프로젝트로 160개 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라인에서는 만트럭을 포함한 트라톤그룹 내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신형 13.0리터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직원 업무 여건도 개선했다.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라인을 구성했다. 공장 건물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지어졌다. 크리스찬 레빈(Christian Levin) 트라톤그룹 이사회 의장은 “만트럭버스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디젤 엔진은 트라톤그룹 기술력과 전폭적인 지원이 집약돼 완성된 새로운 엔진”이라며 “향후 만트럭을 비롯해 그룹 내 다양한 모델에 장착돼 제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알렉산더 블라스캄프(Alexander Vlaskamp) 만트럭버스그룹 회장은 “만트럭버스는 궁극적으로 배출가스 제로 전략을 추구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약 50%가 배출가스 없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디젤 엔진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13.0리터 디젤 엔진은 내년부터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시에 만트럭버스 뮌헨 공장에서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트럭 생산도 시작된다. 전기트럭 주요 부품 역시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된다. 작년부터 배터리 팩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뉘른베르크 공장은 신형 디젤 엔진과 전동화 부품을 병행 생산하는 공장으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공정한 경영문화 구축을 위해 체계화된 내부통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공사는 총괄부서를 지정하고 내부통제 기능 활성화를 중점으로 지난해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내부통제 인프라를 구성해 부서별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내부통제 진단 및 개선을 위해 3개 분야에 대한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한 ‘2023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부서별 내부통제 담당자 지정, 위험요인 업무 분야 확대·개선, 부서별 자율 운영체계 수립·점검 등이 있다. 자율적 통제 활동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내재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부서 자체 모니터링부터 분임부서 점검 및 자체 감사 활동 등 현장부서와 본사 업무 주관부서(분임부서),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해 규정 위반이나 운영 비효율성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임직원 내부통제제도를 내재화해 공직 윤리를 확립할 것”이라며 “청렴하고 투명한 제도 정착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코오롱글로벌에서 분할해 종합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3일 코오롱모터스 삼성 전시장에서 진로교육과 작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진로교육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동차 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이 초청됐다. 자동차 판매부터 마케팅과 정비까지 각 분야 현업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일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각 분야 자동차 관련 직무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오롱모터스에서 진행하는 커미셔닝 아트 전시 ‘조이풀익스피리언스(JOYFUL EXPERIENCE)’를 도슨트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멸종위기 동물 작화를 통해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이동의 자유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변화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가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역 아동양육 및 보호시설을 위해 우국원 작가의 판화 작품 20점을 기부하기로 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역사회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앞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리오프닝 수혜 기업으로 낙점한 모습이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이 자사 주식 82만8141주를 취득한 내용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지분 비율은 기존 4.98%(360만1314주)에서 6.07%(442만9455주)로 확대됐다.국민연금공단은 작년 11월 10일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5.17%에서 4.03%로 축소한 바 있다. 이번에 약 4개월 만에 다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로 복귀한 것이다.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주인 셈이다. 국내 사모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현재 7.19% 지분을 갖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여 만에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리오프닝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롯데관광개발이 꼽히고 있다”며 “특히 럭셔리 여행 패키지와 크루즈 재개 등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중국 직항 노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제주에 거점을 둔 롯데관광개발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외국인 전용) 운영 활성화가 롯데관광개발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편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주 35회 운항하는 상하이~제주 노선을 포함해 주 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오는 16일 이후에는 중국 직항 노선이 주 72회로 확대된다. 여기에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 노선도 주 143회로 늘어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쉐린은 지난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테크놀로지엑스포 2023(Tire Technology Expo 2023)’을 통해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he Tire Manufacturer of the Year award)’와 ‘올해의 환경 기여상(The 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테크놀로지엑스포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타이어 관련 최신 제조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학술발표와 단기 교육 프로그램, 시상식 등도 진행된다.특히 미쉐린은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타이어 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환경 기여상까지 거머쥐었다. 올해의 환경 기여상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시상 부문이다. 미쉐린은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확대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여기에 에어리스 타이어 등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비중은 자동차용이 45%, 버스용은 58% 수준이라고 한다. 환경 기여상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미쉐린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미쉐린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타이어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조한 일반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 제품을 확대해왔다.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는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쉐린 관계자는 “미쉐린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생산을 확대해왔다”며 “기존 타이어 제품과 동일한 수준 성능을 구현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고 2050년에는 모든 타이어 제품을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원시스템즈가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동국산업과 손을 잡았다.동원시스템즈는 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국산업과 ‘2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 원재료 소재 공급·판매·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를 비롯해 이원휘 동국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원통형 배터리 캔 핵심 원재료 중 하나인 니켈도금강판을 동국산업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급 받은 니켈도금강판은 성형과 가공을 거쳐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동원시스템즈의 경우 작년 7월부터 약 585억 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사업장 내에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과 차세대 4680(46mm, 80mm)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을 시작해 지난 2월 완공했다. 신공장 내 설비 구축을 마치고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장은 연간 약 5억 개 넘는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생산된 원통형 배터리 캔은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돼 최종적으로 테슬라 등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8기가와트시(GWh) 수준에서 오는 2025년 241GWh, 2030년 705GWh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7%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약 19% 전망)을 웃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를 늘려나가고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