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형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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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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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친명 반발에도 김용 무공천…대장동 논란 지속 우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기로 한 것은 대장동 사건 논란 등이 지속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명(친이재명)계의 반발에도 대장동 사건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고 대법원 선고를 앞둔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할 경우 ‘대장동 사건 지우기’ 논란 등이 번지면서 중도층 민심 악화를 우려한 것이다.당 지도부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에는 ‘조국 저격수’였던 김용남 전 의원을, 김 전 부원장이 출마를 희망했던 안산갑에는 원조 친명계인 김남국 전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을 배치했다. 또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이로 이긴 험지 하남갑에는 정청래 대표가 직접 “기회를 줘야 한다”고 띄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천하며 경기지역 재보선 배치를 완료했다.● 與 “김용 공천 않는 것이 적절”27일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했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6억 원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이에 김 전 부원장은 무죄 취지 파기 환송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한 출마 의지를 드러내왔다. 친명계 의원들 수십 명도 당 지도부에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을 촉구하며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1년 2개월 지나도록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민의힘은 김 전 부원장 출마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장동 범죄자 김용에게 공천을 주자는민주당 의원이 60명이 넘는다. 이래야 민주당답지”라며 “대통령 바꿨더니 나라가 졸지에 ‘범죄자 특혜 공화국’이 돼버렸다”고 했다.당내에서도 김 전 부원장이 재보선에서 당선됐다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천을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 관계자는 “경기지역 재보선은 모두 우리 귀책으로 열리는 것인데 우리 때문에 재보선이 또 열리면 문제가 크다”고 했다.당 지도부는 김 전 부원장을 따로 만나 이같은 당의 판단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앞으로 선당후사 큰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도 이해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친명계는 반발하는 기류다. 한 친명계 의원은 “김 전 부원장 공천은 전혀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며 “지도부가 전북도지사 경선 등을 무리한 상황이 부정적”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김 전 부원장에게 이 전 지사의 경기 분당갑 지역위원장직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교통정리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천 문제는 우리가 입장을 낼 수도 없고, 내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조국 출마 평택을에 ‘조국 저격수’ 김용남민주당은 이날 평택을에 국민의힘, 개혁신당을 거쳐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입당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2019년 조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사모펀드 관련 의혹 제기에 앞장서며 ‘조국 저격수’로 불렸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의원이 조 대표랑 맞붙는 게 부적절한 의견도 있다’는 질문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 전 의원의 합리적 개혁성이 평택 지역과 잘맞다고 생각했지 누구와 경쟁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민주당 텃밭인 안산갑에는 김 전 비서관을 배치했다. 21대 총선에서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받아 당선된 김 전 비서관은 지난해 말 당내 인사청탁에 대해 “현지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일으켜 사퇴했다.이 전 지사는 하남갑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 전 지사는 강원도지사 후보에 불출마하고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선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선거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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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또 금품비리 의혹… 순천시장 후보 감찰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금품 비리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순천시장 후보로 16일 확정된 손훈모 변호사 측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것. 감찰에 착수한 민주당은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6일 KBC광주방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21일 사업가 A 씨는 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B 씨과 만나 “제가 이제 오늘 준비한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나왔는데, 우선 급하게 이거라도. 지금까지 많이 썼죠. 10개 이상 들어갔소? 그거 5개밖에 안 돼”라고 했다. 이에 B 씨는 “아껴가면서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최근 관련 제보를 입수해 감찰에 착수한 뒤 손 후보를 대면 조사했다. 27일 최고위원회에서는 감찰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26일 “감찰 조사 중이었고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금품 관련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종로구청장 공천이 확정된 유찬종 후보에 대해 경선 상대였던 서용주 후보가 현금 제공 의혹을 제보해 재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임실군수 결선에서는 금품이 담긴 봉투 전달 시도 의혹이 제기돼 정청래 대표가 개표 보류와 진상 조사를 지시한 상태다. 또 광양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성현 예비후보는 불법 전화방 운영과 금품 제공 등 혐의로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전북도지사 경선에선 김관영 현 지사가 지역 청년들에게 대리기사비를 줬다가 제명됐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도 식사비 3자 대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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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측 “與 60여명이 지지” 사실상 공천 시위

    더불어민주당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지지자들이 재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지도부를 향해 사실상 ‘공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 지지자들은 ‘김 전 부원장의 회복과 공천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명단’으로 민주당 의원 60여 명을 적시해 온라인에 배포했다. 민주당 의원 160명의 40%에 달하는 숫자다. 이는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의원들에 더해 지지자들이 돌린 지지 설문에 서명한 의원들의 명단이다. 앞서 경기 안산갑 출마 의지를 드러낸 김 전 부원장은 이날 해당 지역구에 있는 꿈의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김 전 부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안산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갑에는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김남국 전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과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전 의원이 출사표를 낸 상황이다. 김 전 부원장은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친청(친정청래) 성향 이원택 의원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을 요구하는 단식을 하다 입원한 친명계 안호영 의원을 병문안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SNS에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썼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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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조국 뛰는 평택을 유의동 공천… 與만 남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유의동 전 의원(사진)을 단수 공천했다. 범여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대표, 야권에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가 출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결정만 남게 된 것이다. 26일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유 전 의원 공천 결정을 발표하며 “평택의 더 큰 도약을 차질 없이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9∼21대 총선 때 평택을에서 3선을 했고, 22대 총선에선 선거구 조정으로 신설된 평택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국민의힘은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한 부산 북갑과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하남갑,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출마가 거론되는 대구 달성 등 나머지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경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마했으며, 하남갑은 이용 전 의원이 출마를 시사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이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 지역 후보군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이 모두 하남갑을 선호하면서 평택을에 누구를 공천할지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의원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친) 선산 인근에 있는 (하남) 검단산에 올랐다”며 “등산로에서 만난 주민들께서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다”고 했다. 이 전 지사도 평택을에서 조 대표와 맞붙는 구도보다는 하남갑 출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적합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평택을 후보를 결정한 뒤 범여권의 단일화 논의도 시작될지 주목된다. 조 대표는 구도와 상관없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와 표가 분산돼 유 전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재보궐 출마 여부를 이번 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 수석은 부산 북갑,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출마가 거론된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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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을’ 이제 민주만 남았다…조국 등판에 與 주자들 기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범여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대표, 야권에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가 출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결정만 남게 된 것이다.26일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유 전 의원 공천 결정을 발표하며 “평택의 더 큰 도약을 차질 없이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9~21대 총선 때 평택을에서 3선을 했고, 22대 총선에선 선거구 조정으로 신설된 평택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국민의힘은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한 부산 북갑과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하남갑,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출마가 거론되는 대구 달성 등 나머지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경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마했으며, 하남갑은 이용 전 의원이 출마를 시사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이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민주당은 경기 지역 후보군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이 모두 하남갑을 선호하면서 평택을에 누구를 공천할지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의원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친) 선산 인근에 있는 (하남) 검단산에 올랐다”며 “등산로에서 만난 주민들께서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다”고 했다. 또 본인 지지자들이 ‘김용남이 하남을 가느냐’는 취지로 만든 ‘용남하남가남’이라는 단어도 해시태그로 달며 하남갑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이 전 지사도 평택을에서 조 대표와 맞붙는 구도보다는 하남갑 출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적합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이 평택을 후보를 결정한 뒤 범여권의 단일화 논의도 시작될지 주목된다. 조 대표는 구도와 상관없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와 표가 분산돼 유 전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단일화 논의에 대해 조국혁신당 이해민 사무총장은 “지금은 평택시를 좋게 만들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말을 아꼈다.한편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재보궐 출마 여부를 이번 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 수석은 부산 북갑,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출마가 거론된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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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인천 계양을 김남준-연수갑 송영길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호 전략공천으로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확정했다.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를 연수갑으로 이동시키고, 계양을에는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하면서 인천지역 공천을 정리한 것.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무죄가 확정돼 3년 만에 복당한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갑에 출마하게 됐다. 연수갑은 인천에서 국민의힘이 현역인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 다음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연수갑 출마를 준비해 온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선 박 전 시장이 공공기관 등 다른 자리를 받는 방식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경기지역 공천설이 거론됐지만 인천시장을 지낸 점 등을 고려해 연수갑에 공천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천지역 전체 판 등을 고려했을 때 송 전 대표 공천이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양에서 받은 거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연수를 넘어 인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더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가 당선되면 2022년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한 지 4년여 만에 국회로 복귀한다. 8월 전당대회가 열리면 정청래 대표 연임의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직전 지역구이자 송 전 대표가 5선을 지낸 계양을에 출마하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계속 손발을 맞춰 온 ‘복심’으로 꼽힌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계양을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은 경기지역 공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이로 이긴 험지 하남갑,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안산갑 등 3곳의 후보를 정해야 한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는 하남갑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용남 전 의원은 평택을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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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인천 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호 전략공천으로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확정했다.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를 연수갑으로 이동시키고, 계양을에는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하면서 인천 지역 공천을 정리한 것.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무죄가 확정돼 3년만에 복당한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갑에 출마하게 됐다. 연수갑은 인천에서 국민의힘이 현역인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 다음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연수갑 출마를 준비해온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선 박 전 시장이 공공기관 등 다른 자리를 받는 방식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송 전 대표는 경기 지역 공천설이 거론됐지만 인천시장을 지낸 점 등을 고려해 연수갑에 공천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천 지역 전체 판 등을 고려했을 때 송 전 대표 공천이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양에서 받은 거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연수를 넘어 인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더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송 전 대표가 당선되면 2022년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한 지 4년여만에 국회로 복귀한다. 8월 전당대회가 열리면 정청래 대표 연임의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직전 지역구이자 송 전 대표가 16~21대까지 5선을 지낸 계양을에 출마하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계속 손발을 맞춰 온 ‘복심’으로 꼽힌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계양을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당선 가능성이 높다.당은 경기 지역 공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이로 이긴 험지 하남갑,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안산갑 등 3곳의 후보를 정해야 한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는 하남갑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용남 전 의원은 평택을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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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 격전지 영남 5곳 모두 훑어… ‘열흘 방미’ 張, 서울외 3곳만 찾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달 들어 22일 동안 서울 외 지역 22곳을 찾으면서 전국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압승 전략의 열쇠로 삼고 있는 영남의 5개 시도는 모두 다녀왔고, 국민의힘 현역 광역단체장이 있는 충남 두 차례, 강원도 다섯 차례 가면서 압승 전략을 가동하고 있는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주 4·3 행사를 위해 찾은 제주를 제외하면 서울을 벗어난 건 인천 강원 등 2곳에 불과했다. 장 대표가 스스로 승부처로 꼽은 부산 등 영남과 전통적인 ‘캐스팅보터’ 충청권도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그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미국에 다녀오면서 선거 운동 차원에선 두문불출한 모양새가 됐다.● 정청래, 이달 서울 외 지역 22곳 찾아정 대표는 22일 경남 욕지도에서 통영으로 향하는 여객선 위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국 어디에 살든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비수도권과 도서 지역 주민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려야 우리가 말하는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신뢰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 표심을 겨냥해 비수도권 발전에 공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 정 대표는 이달 서울 외 지역에서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현장 최고위를 9번 연 데다 주말엔 별도의 민생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2018년 지방선거 압승을 재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 지역인 영남의 경우 이달에만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5개 시도를 모두 방문했다. 경남에선 21일 통영 욕지도에서 1박을 해가며 공들였다. 부산에선 앞서 15일 최고위를 열었고, 18일에는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의 신정시장을 찾았다.TK에서는 8일 새벽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뒤 최고위를 열었다. 이후 경북 상주시의 포도농가를 찾아 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에서 탈환을 노리는 충청권에선 20일 장 대표의 지역구인 보령에서 최고위를 열며 정면으로 파고들었다. 앞서 지난달에는 25일 충북, 27일 세종에서 최고위를 열며 충청권을 훑었었다. 강원에선 1일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선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고향인 철원에서 최고위를 열었다. 또 11, 12일 이틀에 걸쳐 강릉·속초·인제·춘천을 돌았다. 민주당 지지가 우세한 경기에서도 6일 수원 최고위,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모란시장 등 두 차례 일정을 소화했다. 텃밭인 호남에도 전남, 광주 등지에 총 네 차례 다녀왔다. 25일, 26일엔 전북 정읍과 전남 함평·목포·해남을 찾는다. 당내에선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을 염두에 둔 현장 행보에 주력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호남에서 ‘한 달 살이’를 했는데, 이것이 권리당원 표심 확보에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동혁, 서울 외 지역에 3일-방미는 10일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달 제주·인천·강원 양양 등 지역 세 곳만 방문했다. 제주의 경우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당 일정을 따로 소화하지 않았다. 장 대표가 찾은 지역에서는 지도부의 노선 전환을 촉구하는 성토가 이어졌다. 6일 지도부는 처음으로 중앙당 차원의 선거 지원을 위해 인천에서 최고위를 열고 수도권 민심을 청취하려 했으나 “당이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는 현역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이에 장동혁 지도부는 22일 강원 양양군에서 예정돼 있었던 최고위를 전날(21일) 취소한 뒤 현장 방문 일정만 소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인 김진태 현 지사는 “하루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당 뉴스가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며 “당장 이제 42일이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장 대표를 비판했다. 결자해지 요구는 사실상 장동혁 지도부에게 당 지지율 하락 등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사퇴하라는 의미지만 장 대표는 “글쎄요, 결자해지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국회 외부 일정의 경우에도 1일 서울 마포 소재 부동산 방문, 5일 여의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20일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 21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방문 등 총 4건에 불과했다. 그 대신 장 대표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장대표 어디가’를 통해 주유소와 경로당, 원룸촌 등을 비공개로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장 대표는 대신 이달 중 8박 10일을 방미 일정으로 소화했다. 이번 방미는 당초 2박 4일 일정이었으나 장 대표의 출국 시점이 앞당겨졌고 귀국도 연기되며 총 8박 10일로 늘어났다. 그러나 귀국 이후 장 대표가 면담한 국무부 차관보의 뒷모습만 공개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당 안팎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 일정을 소화한 장 대표에 대한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등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양정무 전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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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곳 vs 3곳’ 너무 다른 與野대표 지방선거 행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 달 21일을 한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행보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달에만 서울을 떠나 전국 22곳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에 나선 반면 열흘간 방미 일정을 보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주 인천 강원 등 3곳을 찾는 데 그쳤다. 민주당이 영남을 향한 거침없는 동진(東進) 전략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리더십이 무너지며 후보들이 각자도생에 나선 국면이다. 정 대표는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선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순신 장군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총지휘자로서 선거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동 무대였던 욕지도를 찾은 정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최전선인 부산·울산·경남 승리를 목표로 내건 것이다. 정 대표는 이달 들어 22일 동안 서울 밖 지역을 총 22곳 방문했다. 특히 부울경과 대구로 각각 한 차례씩 향한 데 이어 가장 험지인 경북은 두 차례 찾는 등 영남에서만 6곳을 방문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겼던 경기 호남 제주뿐 아니라 국민의힘에 내줬던 강원 충남도 모두 훑었다. 지난달에 인천, 전북, 충북, 대전·세종을 갔던 것을 포함하면 두 달 만에 전국 17개 시도를 모두 다녔다. 반면 장 대표는 이달 중 서울 밖 지역에는 제주 인천 강원 등 3곳만 찾으며 ‘밀실 행보’를 보였다. 제주 방문은 정부가 주최한 4·3추념식 참석 차원이라 지방선거 현장 행보는 인천(6일)과 강원 양양(22일)뿐이었다. 서울과 함께 지방선거 승패 가늠자로 꼽히는 부산도 아직 찾지 않았다. 그 대신 당초 2박 4일 일정이었던 미국 방문을 두 차례 연장해 총 8박 10일 동안 미국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전국 선거 현장에서 ‘장동혁 손절’ 움직임이 커지면서 장 대표가 고립되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대표가 22일 찾은 강원 양양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 나서 투표 안 한다는 사람이 많다”며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앞서 6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또다시 장 대표 면전에서 쓴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수도권 의원은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에서도 독자 선대위를 꾸린다는 마당에 장 대표가 원치 않아도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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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량급’ 송영길-이광재 공천 띄운 鄭, 김용 관련해선 “노코멘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을 주도하면서 당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대 14곳이 예상되는 재보선 판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당권 경쟁자인 송영길 전 대표와 범여권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운명이 사실상 정 대표의 손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이자 친명(친이재명)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여부에는 고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鄭, 이광재 띄우며 주도권 강조 정 대표가 20일 재보선 1호 전략공천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의 공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당 안팎에선 “정 대표가 공천 주도권을 분명히 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정 대표는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특히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에 출전해도 경쟁력이 매우 있다”며 사실상 공천을 못 박았다. 이 전 지사는 강원도지사 후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선거를 돕고 있다. 이 전 의원 출마지로는 험지인 경기 하남갑이 거론되는 가운데 평택을, 안산갑 가능성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 전 지사를 살려주는 그림”이라며 “인지도가 높은 이 전 지사를 어디로 배치하느냐로 김 전 부원장의 공천 여부에 쏠렸던 시선을 분산하고 당내 그립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권 주자인 송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도 정 대표의 선택에 달린 형국이다. 친명계에서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의 연임을 견제할 대항마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송 전 대표를 거론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일 송 전 대표 공천에 대해 “(공천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만 했다. 송 전 대표 주변에서는 인천 연수갑이 가장 무난하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앞서 연수갑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의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 일각에선 경기 하남갑이나 평택을 공천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 대표가 평택을에 어떤 후보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조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송 전 대표 등 인지도가 높은 인사를 공천하면 혈전이 예상되는 만큼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에도 균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단일화 등을 통해 조 대표가 국회에 입성하면 구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계의 구심점이 생기고 민주당과의 합당론도 재차 불붙을 수 있다.● 김용 관련 질문에는 “노코멘트” 다만 정 대표는 2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받고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김 전 부원장의 공천 여부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21일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부원장이 ‘김남국 대변인에게 전략공천을 두 번 주는 건 특혜’라고 주장한 데 대해 “노코멘트하겠다”고 했다. 경기 안산갑 출마 선언을 한 김 대변인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정 대표는 이날 일정에 동행한 김 대변인과 공천을 두고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밭에서 고구마 순을 심다가 김 대변인에게 “시원찮은데, 이리 와서 한 번 보라”고 한 뒤 “그래 가지고 공천 받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대변인은 “여기서 쓰러지면 공천 주는 거냐”고 했다. 정 대표가 김 전 부원장 공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전국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도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대표 연임 가도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안산(갑), 하남갑 중 당이 결정해주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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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이광재 전략공천”… 하남갑-평택을 등 거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권에선 이 전 지사가 경기 하남갑과 안산갑, 평택을 등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지사를 거론하며 “강원도지사에서 유력 후보임에도 우상호 후보에게 선당후사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특히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여러분이 짐작하는 곳에 출전해도 경쟁력이 매우 있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14곳의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에 이 전 지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당내에선 이 전 지사의 경기 지역 전략공천을 조만간 발표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 전 지사가 평택을에 민주당 주자로 출마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2024년 총선에서 추미애 의원이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을 상대로 1199표 차로 신승했던 하남갑도 후보지로 거론된다.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김남국 대변인과 반명(반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전해철 전 의원이 맞붙는 안산갑도 가능한 선택지다. 정 대표는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고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공천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계양을에서는 이 대통령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미 뛰고 있는 만큼 하남갑 등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전환 배치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이 대통령의 다른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 정 대표는 “차차 말씀드릴 날이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 구인난을 겪던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신청한 4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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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장특공제 폐지 논란에 “세제개편 검토 안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의 단계적 폐지안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당에서 세제 개편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이 대통령이 장특공제 폐지를 사실상 선언했다”고 공세를 펼치자 선을 긋고 나선 것.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특공제 폐지론이 확산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이 대통령 말에)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데 거짓말이다. 어떻게 완전히 폐지하겠나”라며 “국민의힘이 지선을 앞두고 선동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19일 X(옛 트위터)에 “(장특공제를) 점진적, 단계적으로 폐지해 팔 기회를 주면 (매물 잠김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특공제는 12억 원 초과 주택 1채를 보유한 사람이 주택을 매도할 때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각각 최대 40%씩, 최대 80%까지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제도다. 다만 여권이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해 장특공제의 보유 부분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은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장특공제는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단순 보유 기간만으로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구조를 분명히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7월 국회에 제출하는 세법 개정안에 장특공제 개편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특공제 폐지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이상 집값을 잡을 자신이 없으니, 이제는 세금으로 협박해서 강제로 매물을 토해내라는 식”이라고 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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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장특공제 폐지 논란에 “세제개편 검토 안해”…선거 앞두고 선긋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의 단계적 폐지안을 언급한지 하루 만에 “당에서 세제 개편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이 대통령이 장특공제 폐지를 사실상 선언했다”고 공세를 펼치자 선을 긋고 나선 것.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특공제 폐지론이 확산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이 대통령 말에)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데 거짓말이다. 어떻게 완전히 폐지하겠나”라며 “국민의힘이 지선을 앞두고 선동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19일 X(옛 트위터)에 “(장특공제를) 점진적, 단계적으로 폐지해 팔 기회를 주면 (매물 잠김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특공제는 12억 원 초과 주택 1채를 보유한 사람이 주택을 매도할 때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각각 최대 40%씩, 최대 80%까지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제도다.다만 여권이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해 장특공제의 보유 부분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은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장특공제는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단순 보유 기간만으로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구조를 분명히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7월 국회에 제출하는 세법개정안에 장특공제 개편이 포함될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특공제 폐지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이상 집값을 잡을 자신이 없으니, 이제는 세금으로 협박해서 강제로 매물을 토해내라는 식”이라고 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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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특별감찰관, 감찰받는 쪽이 골라선 안돼”…국회 추천 신경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한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추천과 관련해 2015년 여당이 1명, 야당이 1명, 대한변호사협회가 1명을 추천한 과거 사례를 참고하자고 주장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여당이 추천한 후보를 특감으로 임명했다.국민의힘은 “(특감 임명이) 진심이라면 야당 추천 인사를 수용하라”고 했다. 개혁신당도 “3명을 야당과의 합의로 선정하자”고 했다.20일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특감 임명 절차 개시를) 언급했으니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며 “꾸준하게 국민의힘과 협의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감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강 수석대변인은 특감 후보 추천 방식과 관련해 “현재 국회가 3인을 추천하게 돼 있는데 세부적 규정이 없다”며 “과거 사례를 참고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여당이 1명, 야당이 1명, 대한변호사협회가 1명을 추천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포함해서 원내지도부가 야당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최근 야당이 모두 추천하겠다고 말했는데 그건 야당의 주장”이라고 했다.국회에서 특감 후보를 추천한 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단 한 번이다. 여야는 2015년 3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석수 변호사,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이 임수빈 변호사, 대한변협이 이광수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하는 데 합의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이에 앞서 여야는 특별감찰관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3명을 추천했으나 후보자 사퇴 등으로 무산됐고, 이후 여당 1명, 야당 1명, 여야 공동 1명 추천을 협의하다가 공동 후보에 합의하지 못해서 무산됐다. 결국 공동 추천 대신 변협에서 추천 받는 방식으로 합의해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특감 후보 3명 중 여당이 추천한 이 변호사를 특감으로 임명했다.민주당 원내 핵심 당직을 맡은 의원도 추천 방식에 대해 “선례들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협의 일정이 잡힌 건 없다”며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반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당 중심의 편향된 인사가 아니라 야당이 추천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야당 추천 인사를 포함한 임명 절차에 즉각 착수하는 것만이 살아있는 권력에도 성역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야당 추천 인사들로 후보를 채우자는 취지로 풀이된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법은 국회 추천 3명을 야당과의 합의로 선정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이 자리마저 위성 야당들과 독단적으로 강행하겠다면, 그것은 ‘특별감찰관’이 아니라 ‘특별경호관’을 뽑겠다는 뜻”이라며 “감찰받는 쪽이 감찰관을 고르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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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박근혜 최측근-尹 변호인 모두 본경선 진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경선에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과 유영하 의원(초선·대구 달서갑)이 진출했다. 충북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김영환 현 지사와 치르는 본경선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책임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대구시장과 충북도지사 예비경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구시장 최종 후보는 24, 25일 본경선을 치른 뒤 26일 발표한다. 하지만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의원(6선·대구 수성갑)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단일화 논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후보자들이 당외(黨外)로 가서 경선을 한다면 단일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고검장은 충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꺾었다. 윤 전 고검장은 강경보수 성향 유튜브에서 “‘윤 어게인(again)’이 주장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수호하자는 것”이라며 “나는 윤 어게인 후보”라고 밝힌 바 있다. 충북도지사 본경선은 25, 26일에 치르며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1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전 변호사는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에 투입된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일반 사건처럼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기다리라는 건 정치 검찰의 논리”라며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전날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을 앞둔 후보자를 과거에 공천했던 예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반박한 것. 김 전 부원장은 출마지로 경기 하남갑과 안산갑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사퇴를 늦춰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내년 4월로 미루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이 그렇게 제안을 하더라도 저는 그것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정청래 대표도 “그런 꼼수는 쓰지 않겠다”고 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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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세비 7500만원 받는 시도의원 늘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7일 6·3 지방선거에서 선출하는 광역의원(시도의원) 비례대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4%로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광역의원 수가 55명 안팎 늘어난다. 여야는 또 원외 당협·지역위원회 사무실 설치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정치개혁 일환으로 폐지된 지구당이 사실상 부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는 이날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 확대 등을 담은 선거법 처리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광역의원은 2022년 93명에서 123명으로 늘어난다. 지역구 광역의원은 인구 비례에 따라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4년 전 779명에서 804명으로 증원된다. 비례대표 비율 확대는 1995년 제도 도입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최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공천 헌금 사태 등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최대 7500만 원의 세비를 받는 광역의원 증원에 합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는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구의 원외 당협·지역위원회에도 사무소 설치를 허용하는 정당법 개정안 처리도 합의했다. 후원금 모금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구당 부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구당은 불법 정치 자금의 온상으로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다 2004년 폐지됐다. 선거법 개정안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회의원 지역구 4곳에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를 처음 도입하고, 기초의원 중대선거구를 2022년 11곳에서 27곳으로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광역의원 872→927명 확대… ‘돈선거’ 논란 지구당 사실상 부활여야, 선거법-정당법 개정한 합의원외 인사도 지역사무소 허용광주 광역 4곳 중대선거구제 도입… 기초의원은 11→27곳 늘리기로선관위 시한 마지막날 속전속결… 잇단 비리 논란에도 쇄신책 안보여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7일 원외 당원협의회(당협) 또는 지역위원회가 사무소를 열 수 있도록 정당법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2004년 불법 정치자금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폐지됐던 지구당이 사실상 부활 수순을 밟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기존 10%이던 광역의회 비례대표 비율을 14%로 늘리는 정치개혁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6·3 지방선거에서 광역시도 의회 의원이 55명 늘게 됐다. 김경 전 서울시의회 의원의 공천헌금 파동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위 논란이 커진 가운데 1995년 지방의회에 비례대표가 도입된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비례대표 비율을 확대한 것이다.● 지역 사무소 허용에 “지구당 부활 수순”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3+3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에 합의했다. 개정안은 당원협의회 또는 지역위원회에 사무소 1곳을 두는 것을 허용했다. 현행법은 정당이 지역구에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했지만 사무소는 운영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에 국회의원 사무실을, 원외 당협·지역위원장들은 지역구 기초의원들과 공동 사무실을 사실상 당협 또는 지역위원회 사무소로 편법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 합의를 두고 과거 ‘돈 선거’의 온상으로 지목되며 폐지된 지구당이 사실상 부활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과거 지구당은 지역 유력 인사들이 후원금을 매개로 지구당 위원장과 유착해 이권을 챙기고, 지구당 위원장은 선거조직 관리에 악용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2002년 대선 당시 2t 트럭을 동원해 기업으로부터 현금 823억여 원을 수수한 뒤 전국 지구당에 살포한 ‘차떼기 사건’이 불거지면서 지구당은 2004년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폐지됐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역사무소 운영만 허용할 뿐 모금 관련 규정은 변경하지 않아 지구당 부활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지구당과 같은 후원금 모집이 금지된 만큼 지구당 부활 수순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22년 만에 지구당이 사실상 부활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환영했다. 조국혁신당 등 진보 4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에는) 거대 양당만 위한 지구당 부활 등 기득권 야합만 담겼다”며 “돈 정치 지구당 부활, 기득권 야합 규탄한다”고 했다.● 공천헌금 파동 속 광역의원 55명 늘려여야는 이날 광역 시도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행 지역구 대비 10%에서 14%로 높이고,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는 16곳 늘려 27곳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는 한 선거구에서 2명을 뽑지만,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 선거구는 3∼5명을 선출한다. 구(區)·군(郡)의회 등 기초의회 의원 수도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이 확대되면서 증가한다. 유권자들은 지금처럼 1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광역시도 의원 선거에서도 중대선거구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광주시 국회의원 지역구 4곳(광주 동남갑, 북갑, 북을, 광산을)에서 선거구당 광역의원 3, 4명을 뽑게 된다. 비례대표 비율이 늘어나면서 전체 광역의원 수도 증원된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선출된 광역의원은 총 872명(지역구 779명, 비례대표 93명)이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비례대표 비율을 14%로 일괄 적용하고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따른 의석 조정을 거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수는 927명(지역구 804명, 비례대표 123명) 안팎이 된다. 이를 두고 여야가 지방의회의 몸집을 키우면서도 정작 지방권력을 감시하고 통제할 제도적 장치는 마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지방의회는 선거철마다 ‘공천헌금’ 파문이 끊이지 않는 등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왔기 때문이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시의회는 전체 의원의 약 40%가 본업 외에 영리 활동을 겸하는 이른바 ‘투잡’을 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권자들이 이름조차 낯선 지방의원들의 역할론과 이에 대한 세비 지출 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선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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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대구시장 경선 추경호-유영하…충북지사는 김영환-윤갑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경선에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과 유영하 의원(초선·대구 달서갑)이 진출했다. 충북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김영환 현 지사와 치르는 본경선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올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책임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대구시장과 충북도지사 예비경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대구시장 최종 후보는 24, 25일 본경선을 치른 뒤 26일 발표한다. 하지만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의원(6선·대구 수성갑)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단일화 논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후보자들이 당외(黨外)로 가서 경선을 한다면 단일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고검장은 충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꺾었다. 윤 전 고검장은 강경보수 성향 유튜브에서 “‘윤 어게인(again)’이 주장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수호하자는 것”이라며 “나는 윤 어게인 후보”라고 밝힌 바 있다. 충북도지사 본경선은 25, 26일에 치르며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1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전 변호사는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에 투입된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일반 사건처럼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기다리라는 건 정치 검찰의 논리”라며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전날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을 앞둔 후보자를 과거에 공천했던 예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반박한 것.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6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심 진행 중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김 전 부원장은 출마지로 경기 하남갑과 안산갑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사퇴를 늦춰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내년 4월로 미루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이 그렇게 제안을 하더라도 저는 그것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정청래 대표도 “그런 꼼수는 쓰지 않겠다”고 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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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제동에도… 정청래, 또 하정우 러브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아 재차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을 거론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게 하 수석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정 대표가 전 의원에게 “하 수석이 전 의원 후배이지 않느냐”고 묻자 전 의원은 “고등학교 6년 후배다. 우리 고등학교에 이렇게 걸출한 인물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가 “(하 수석은)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왔느냐”고 물었고, 전 의원은 하 수석이 사상구의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졸업한 이력을 언급하며 “지금은 사상구이지만 저희가 학교 다닐 땐 북구였다. (하 수석은) ‘북구 사단’”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전 의원에게 묻겠다. 하 수석을 좋아하느냐”고 했고 전 의원은 “사랑합니다. 아주 사랑합니다”라며 “사랑한다고 해서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전 의원의 사랑이 오늘 보도될 테니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조만간 하 수석을 직접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하 수석과의 만남에 대해 “조금만 기다려 달라. 밥 지을 때 솥 계속 열어 보면 밥이 잘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며 하 수석 차출론에 제동을 걸었으나 하 수석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간 것. 이에 대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참모가 곁을 지키기를 바랄 거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 수석) 본인이 결정해야지,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하 수석 출마가 대통령 의중에 달렸다는 시각에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자 공천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곽규택 의원(부산 서-동)은 채널A에 출연해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한 전 대표가 복당해 (당내) 경쟁을 통해 단일화해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느냐”며 복당을 주장했다. 반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공관위원 신분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박덕흠 공관위원장 명의로 경고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자신의 부산 북갑 출마를 만류했다며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제가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이렇게 구도가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더라”라고 전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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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하정우 좋아하냐” 전재수 “사랑한다”…부산 북갑 또 러브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아 재차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을 거론했다.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게 하 수석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전 의원에게 “하 수석이 전 의원 후배지 않느냐”고 묻자 전 의원은 “고등학교 6년 후배다. 우리 고등학교에 이렇게 걸출한 인물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이어 정 대표가 “(하 수석은)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왔느냐”고 물었고, 전 의원은 하 수석이 사상구의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졸업한 이력을 언급하며 “지금은 사상구이지만 저희가 학교 다닐 땐 북구였다. (하 수석은) ‘북구 사단’”이라고 했다.그러자 정 대표는 “전 의원에게 묻겠다. 하 수석을 좋아하느냐”고 했고 전 의원은 “사랑합니다. 아주 사랑합니다”라며 “사랑한다고 해서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전 의원의 사랑이 오늘 보도될 테니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조만간 하 수석을 직접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하 수석과의 만남에 대해 “조금만 기다려달라. 밥 지을 때 솥 계속 열어보면 밥이 잘 안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며 하 수석 차출론에 제동을 걸었으나 하 수석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간 것.이에 대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참모가 곁을 지키기를 바랄 거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 수석) 본인이 결정해야지,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하 수석 출마가 대통령 의중에 달렸다는 시각에 선을 그은 것이다.한편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자 공천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곽규택 의원(부산 서-동)은 채널A에 출연해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한 전 대표가 복당해 (당내) 경쟁을 통해 단일화해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느냐”며 복당을 주장했다. 반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공관위원 신분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박덕흠 공관위원장 명의로 경고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유튜브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자신의 부산 북갑 출마를 만류했다며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제가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이렇게 구도가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더라”라고 전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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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까르띠에 시계, 이미 종결”…한동훈 “받았네 받았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의원과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연일 설전을 주고 받으면서 부산 선거가 양측의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한 전 대표의 맞상대인 부산 북구 후보로 영입을 추진하는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공개 거론하며 띄우기에 나섰다.15일 전재수 의원은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연일 “까르띠에 시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말하라”고 압박하는 데 “북구에서 열심히 하시라 이 말씀드리고 싶다”고만 했다. 진행자가 까르띠에 시계에 대해 재차 묻자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선거를 앞두고서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저를 싸움할 수 있는 싸움의 링으로 지금 계속 저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다. 거기에 링에 제가 올라갈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왜곡 선전 선동의 링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전 의원이 2018년 8월 통일교 측에서 시가 785만 원의 까르띠에 시계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지만, 다른 금품을 받은 점은 입증되지 않아 수수 금액이 3000만 원 미만일 때 적용되는 형법상 뇌물죄의 공소시효(7년)가 지났다며 무혐의 처분했다.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의 이날 발언을 두고 “받았네 받았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받았다‘ 한마디를 못한다”며 “끝까지 ‘안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 모두가 궁금할 하나만 대신 묻겠다”며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 안 자를 거냐”고 공세했다.한 전 대표는 전날에도 “전 의원은 까르띠에 받았다는 ‘범죄현장 지문 같은 빼박 증거’가 있으니 ‘관련없다’고 하면 허위사실 선거법위반 당선무효 될까 겁나서 저렇게 ‘회피답변’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새가슴으로 어떻게 대 부산광역시장을 하겠다는 거냐”고 했다.양측은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 출마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구에 전셋집을 얻은 데 대해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만 했다. 전 의원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빈집털이를 시도하는 것 같다”며 “북구 주민들이 현명하다.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북구는 정치인의 집이 아니라 시민들의 집이다”며 “전 의원은 북구를 자기 집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부산 북구 후보로 영입을 추진 중인 하 수석에 대해 전 의원에게 “후배이지 않느냐, 좋아하느냐”고 물으며 띄우기에 나섰다. 정 대표가 전 의원에게 “하 수석이 전 의원 후배지 않느냐”고 묻자 “고등학교 6년 후배다. 우리 고등학교에서 이렇게 걸출한 인물이 있는지는 사실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가 “하 수석 좋아하느냐”고 묻고 전 의원이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전 의원의 사랑이 오늘 보도될 테니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전 의원은 “사랑한다고 해서 출마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조만간 하 수석을 직접 만나 출마를 설득한다는 계획이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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