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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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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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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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인천공항 폭발물 설치 피의자 구속…“아랍어 메모지 넣은건…”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화장실에 폭발물 상자를 설치한 A 씨(36)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5일 구속했다. 박태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실시된 현장검증 때 “사회에 어떤 불만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사회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나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목적으로 (폭발물 상자를 들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며 “이슬람국가(IS) 등과 같은 테러단체가 이슈가 되고 있어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상자에 넣으면 경찰이 범인을 외국인으로 추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박 판사는 또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자동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 혐의로 베트남 환승객 N 씨(25)의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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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폭발물’ 범인은 음대 대학원卒 30대 가장

    “취직도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짜증이 나서 그랬어요.” 인천국제공항 ‘폭발물 상자’ 사건의 피의자 A 씨(36)는 4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붙잡힌 뒤 범행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내 한 음대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한 ‘엘리트’였다. 하지만 졸업 후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번번이 취직에 실패했고 결혼하여 지난해 아이까지 낳으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종종 병원에서 환자를 옮기는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사회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져갔다. A 씨는 화풀이할 곳을 찾았다. 최근 밀입국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인천공항이 떠올랐다. 다시 한번 공항을 시끄럽게 하고 싶었다. 작은 화과자(和菓子) 상자에 기타줄 3개와 전선 4조각, 건전지 4개를 담았다. 냉장고에 있던 브로콜리와 양배추 바나나껍질도 넣었다. 겉에는 폭발물처럼 보이도록 부탄가스통과 라이터용 가스통, 500mL짜리 생수병을 부착했다. 그는 상자 안에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이고 신이 처벌한다’고 적힌 메모지도 넣었다. 집에서 구글번역기를 이용해 프린터로 인쇄한 것이다. 이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6분 인천공항 입국장 C게이트 남자화장실 좌변기에 상자를 놓고 달아났다. 이어 집 근처 PC방에서 폭발물 관련 뉴스를 찾아본 뒤 지방에 있는 처가에 내려갔다가 이틀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공항 보안이 허술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공항철도 요금 결제 명세를 확인해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날 집에서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이슬람국가(IS) 등과 같은 테러단체에 가입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으며 실제로 폭발물을 터뜨릴 생각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2003년부터 조울증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해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국 기록은 없었다. 경찰은 폭발성 물건 파열 예비음모 및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찾아 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김순천 경위(49)를 1계급 특진시켰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조동주 기자}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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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마약배낭’도 못 잡아낸 인천공항

    약 석 달 전 부산 김해공항에서 중국인 환승객 한 명이 입국심사대를 몰래 통과해 밀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지방공항의 보안에도 구멍이 뚫린 것이다. 3일 법무부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중국인 J 씨(46)는 지난해 11월 8일 사이판을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오전 6시 20분경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J 씨는 3시간 뒤 중국 푸둥(浦東)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2층 출국장이 아닌 1층 입국장으로 향했다. 그는 몸을 숙인 채 입국심사대와 감독관 자리 사이 직원용 통로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통로 폭은 성인 1, 2명이 나란히 설 수 있는 정도다. 당시 입국심사대에는 감독관을 포함해 7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J 씨의 움직임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김해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날이 일요일 오전이라 승객이 붐비던 상황이었다”며 “출입국사무소 특별조사팀이 3개월째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출입국사무소는 경찰에 J 씨 검거 협조를 따로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입국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밀반입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3kg을 국내에 들여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 씨(4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필로폰을 얇게 펴 진공 포장한 뒤 배낭 사이에 넣어 들여왔다. 이 과정에서 한 번도 인천공항 세관 검색대에서 걸리지 않았다. 검색대에서 개인이 들고 들어온 가방은 제대로 검사하지 않는 점을 노린 것이다. 송 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고 도주한 베트남인 환승객 N 씨(25)가 붙잡혔다. 그는 3일 오후 대구 달성군의 한 빌라에서 베트남 출신 불법체류자 B 씨와 함께 검거됐다. 밀입국한 지 5일 만이다. 출입국사무소는 N 씨가 밀입국 직후 아내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베트남 공안에 협조를 요청해 아내에게서 한국 내 N 씨의 지인 이름과 연락처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N 씨와 지인 등을 실시간 감청한 끝에 위치추적에 성공했다. 출입국사무소는 그의 밀입국을 지인이나 브로커가 도왔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부산=강성명 /김호경 기자}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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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마약-폭력범 인천공항 들락날락

    폭력이나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국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2일 감사원과 법무부에 따르면 2013∼2014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외국인 범죄자 관리 실태 점검 결과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2304명 가운데 43명은 적법한 조치 없이 사실상 방치됐다. 이들은 폭력이나 마약, 성매매 알선, 특수절도 등의 범죄로 징역형이 확정된 외국인이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추방되거나 형량에 따라 5년간 입국 금지, 마약 성폭력 사범 등은 영구 입국 금지된다. 검찰이 외국인 범죄자 명단을 통보하면 출입국사무소는 강제 추방하거나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에 대해선 이런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틈을 타 18명은 수시로 한국을 드나들었다. 강제 추방돼 입국이 금지돼야 하지만 적게는 2회, 많게는 13회까지 한국을 출입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들은 아무 제지 없이 출입국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6명은 국내에서 체류 기간 연장 허가까지 받았다. 이처럼 허술한 인천국제공항의 보안 체계와 출입국 심사를 개선하기 위해 공항 상주 기관들의 공조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다. 2일 출입국관리소가 마련한 ‘환승객 등 불법 출입국 방지 방안’에 따르면 우선 출입국관리소와 경찰, 인천공항공사 보안요원으로 구성된 ‘보안관리전담팀’ 구성이 추진된다. 이들은 여객터미널 출입국심사장과 환승구역 등을 24시간 순찰하다가 불법 입국 등의 행위가 발생하면 출동한다. 밀입국 경로로 이용된 출입국심사장의 보안 시스템도 개선된다. 베트남인 환승객이 강제로 열고 빠져나간 자동출입국심사대는 무단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보완한다. 누군가 강제로 게이트를 열 경우 출입국심사종합상황실은 물론이고 대테러종합상황실 등에도 실시간으로 경보음이 울리게 하는 것이다. 또 자동심사대 앞에 보안 셔터를 설치하고, 뒤에는 고정으로 근무하는 감독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터미널 2층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심사대에서 무단 진입이 발생할 경우 두 상황실에 긴급 알림 신호 체계를 만들어 1층 입국장 세관지역을 거쳐 대합실로 나가는 출입문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 2, 3층 6곳에 각각 설치된 자동심사대를 4곳으로 통합해 관리하기로 했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조동주·우경임 기자}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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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용역경비, 보안 뚫린 출입국심사대는 정작 출입못해

    인천국제공항 보안 체계의 총체적 부실은 공조를 기피하는 공항 상주기관들의 뿌리 깊은 관행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력이 부족하거나 관리 사각지대가 있어도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에 연이어 발생한 밀입국 역시 기관 간 공조(共助)만 됐어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따로 노는 ‘작은 정부’ 1일 공항 상주 기관들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출입국 절차와 관련 시설 등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담당한다. 통관 업무와 관련 시설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맡는다. 여행객들이 거쳐 가는 보안검색장과 나머지 보안구역은 인천공항공사가 위탁한 3개 용역업체 경비요원 1200여 명이 교대로 순찰한다. 그러나 경비요원들은 인천세관이 담당하는 1층 입국장 세관구역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맡는 2, 3층 출입국심사대를 출입할 수 없다. 인천공항공사는 개항한 2001년부터 밀입국 등 돌발적인 사건 사고에 대비해 세관구역과 출입국심사대에도 경비요원 출입 및 순찰 방안을 건의했다. 세관이나 출입국사무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시간대나 사각지대 관리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국가정보원과 경찰도 이들 구역의 보안 체계가 취약하다며 경비요원의 순찰 허용 등을 포함해 보안시스템 강화를 권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자체적으로 각종 범법자를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는 사법경찰권이 있어 별도의 보안 경비요원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관할 구역에 자체적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전체 터미널을 관리하는 인천공항공사는 이들 구역의 CC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 공항업계 관계자는 “타 기관 소속 직원이 경비에 참여할 경우 세관이나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안구역은 아니지만 지난해 11월 추방 예정이던 외국인 불법 체류자 2명이 호송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3층 여객터미널에 내린 뒤 공항 탑승동 강제퇴거자 대기실로 가는 다른 버스로 갈아타던 중에 도주했다. 이들은 3층 여객터미널에서 1층 주차장까지 짧지 않은 거리를 유유히 도망쳐 미리 준비한 차량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 뒤늦게 1명은 잡혔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에 상주하는 기관은 국토교통부와 국정원 법무부 관세청 검찰 경찰 등 10여 곳. 이 때문에 ‘작은 정부’로도 불린다. 분기마다 공항운영협의회가 열리고 테러보안대책협의회도 마련되지만 밀입국 사건이 1주일 간격으로 잇달아 터졌다. 협의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공항 내 한 운영기관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보안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책임질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CTV로 ‘폭발물 상자’ 용의자 4명 압축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상자’를 수사 중인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유력한 용의자를 4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가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화질이 좋지 않아 용의자를 추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밀 분석을 통해 의심스러운 인물 4명을 가려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조동주 기자}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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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설 장보기, 전통시장-직거래장터 이용하세요”

    주부 윤경숙 씨(46)는 이번 주말에 인천 지역 전통시장이나 직거래 장터를 찾아 설(8일)에 쓸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한우와 수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전통시장에서는 대형 할인점보다 싸기 때문이다. 윤 씨는 “차례를 지내는 데 필요한 제수용품의 가격이 올라 차례상을 차리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인천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석바위, 병방, 부평깡, 송현, 가좌, 토지금고시장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연다. 7일까지 시장별 특성에 맞춘 할인판매전과 경품 추첨,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할인해 판다.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우체국 신협 등에서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면 30만 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10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도심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값싸고 싱싱한 국산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7일까지 본부 건물과 남동, 옹진, 검단농협 등에서 농수축산물 장터를 개설한다. 전국 산지에서 직송한 작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시중에 비해 15% 정도 싸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한우와 돼지고기, 곡물, 채소류, 과일, 전통 민속주와 건강식품 등이다. 햄과 인삼 등으로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도 살 수 있다. 중구농협과 옹진농협, 남동농협, 남인천농협, 부평농협, 검단농협, 강화군 길상농협 등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도 판다. 032-420-259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전국 우수 농가와 제휴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을 인터넷으로 예약 판매한다. 2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쌀과 과일, 한우갈비, 수산물, 나물류, 약과, 한과 등이다.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가 축소돼 가격이 시중가보다 20% 정도 싸다. 032-272-3009 경기 부천시는 3∼5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부천농협과 축협, 농업경영인연합회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다. 또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북 봉화군, 전남 완도군, 충북 옥천군 등 자매 지자체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 품목은 과일과 양곡, 축산물, 수산물, 채소류, 농산물 가공식품이다. 032-625-2792 aT가 지난달 20일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41곳)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 가면 23만5000원이면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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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물 의심상자에 ‘신이 처벌’ 아랍어 협박메모

    경찰은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에서 아랍어로 된, 테러를 암시하는 협박성 메모지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1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폭발물 상자 안에서는 브로콜리, 양배추, 바나나 껍질 등과 함께 A4용지 절반 크기의 메모지 한 장이 나왔다. 메모지에는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이고 신이 처벌한다’는 내용이 컴퓨터 프린터로 인쇄돼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 문구가 ‘이슬람국가(IS)’ 같은 테러 단체가 사용하는 꾸란 경전의 내용이나 문법과 맞지 않아 외국어 번역기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화과자 상자의 생산연도와 주요 판매처 등을 단서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가 생산하는 이 화과자는 인천공항에도 입점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심 물체가 발견된 화장실 변기 등에서 지문 19개를 채취해 분석하고 공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밀입국한 베트남 환승객 N 씨(25)는 그에 앞서 3주 전 인천공항을 다녀갔던 것으로 확인돼 사전답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는 N 씨가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행 비행기에 부친 가방에서 국내 연락처 여러 개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 지인이나 브로커가 밀입국을 도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N 씨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뚫고 밀입국하던 때를 전후한 3분여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법무부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직원은 “옆 심사대에 입국자가 많아 근무자를 더 투입하라고 이야기하러 갔었는데, 직접 갈 게 아니라 전화를 했어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N 씨는 29일 오전 4시 57분경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갈색 패딩 점퍼를 입고 있었지만 오전 5시 28분경 2층 입국장 화장실에서 검은색 양복과 흰색 와이셔츠로 갈아입은 뒤 오전 7시 33분 공항터미널을 빠져나와 3층 택시 승강장 쪽으로 걸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사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밀입국이 잇따르자 31일 ‘공항 테러·보안대책’ 관계 장관 회의에서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연이은 밀입국 사고가 있었는데 이들이 테러범이었다면 큰 불행이 생길 수도 있었다”며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 이어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국제 공조와 함께 국가 전체의 컨트롤타워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테러방지법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세종=손영일 기자}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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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전용門, 일반인에 활짝… 무인심사대도 강한 힘 주면 열려

    주말인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26번 게이트 앞 출국장. 하루 평균 8만여 명에 이르는 출국 인파가 X선 전신투시기가 설치된 보안검색장과 출국심사대를 모두 통과해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21일 새벽에 도착해 면세구역에서 기다리던 중국인 부부가 직원들의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밀입국 통로로 이용한 이곳을 기자가 직접 돌아봤다. 대형 유리문으로 된 이 출국장 공항 상주직원 전용 출입문에 다가서자 센서가 반응해 자동으로 열렸다. 직원이 아닌 일반인이 접근해도 출입문이 저절로 열리기를 반복한 것이다. 열린 문 사이로 법무부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이 출국자의 여권과 신분을 확인한 뒤 도장을 찍어주는 출국심사대와 보안검색대가 한눈에 보였다. 중국인 부부는 야간에도 열리는 이 전용 출입문으로 들어간 뒤 출국심사대, 보안검색대를 거침없이 통과했고, 공항 로비로 통하는 마지막 칸막이도 8분 만에 뜯어냈다. 이들이 밀입국하는 데 걸린 시간은 총 20분이 채 안 됐다. 그동안 중국인 부부는 바닥에 고정된 유리 칸막이를 공구를 이용해 뜯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손으로 칸막이 밑 부분을 흔들어 자물쇠와 경첩 등을 제거한 뒤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첩을 고정한 나사 2개는 길이가 3cm에 불과한 데다 칸막이는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열 때 설치된 뒤 낡은 상태여서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8분 만에 쉽게 뜯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기자는 2층 입국장으로 내려갔다. A에서 F구역(6곳)까지 유인심사대와 무인(자동)심사대가 나란히 설치돼 있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 환승객 N 씨(25)가 밀입국한 통로인 무인심사대는 사전에 등록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고 2개의 게이트를 통과해야 입국을 허용한다. 첫 번째 게이트(높이 80cm)는 여권을, 두 번째 게이트(높이 120cm)는 지문과 얼굴을 센서와 카메라에 각각 대면 유리문이 양쪽으로 열리는데, 이 유리문에 강제로 힘을 주면 경보음이 울리긴 하지만 열리게 돼 있다. 게이트 유리문 아래는 입국장 바닥과 20cm 이상 떨어져 있어 몸집이 작은 어린이는 누워서도 통과할 수 있어 보였다. 공항 관계자는 “신체가 끼여 부상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강제로도 열 수 있게 설계됐다”며 “문을 강제로 열 때 울리는 경보음도 요란하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무인심사대는 여행객의 신분과 적격 여부 등을 확인하는 출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관리와 운영은 법무부가 맡아 왔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72대 등 총 106대가 설치돼 있으며 법무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까지 160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터진 밀입국 사건은 법무부, 인천공항공사, 공항의 보안을 총괄하는 국가정보원 등 관련 기관 모두의 무사안일주의가 누적돼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천공항의 보안이 이처럼 허술한 것은 서비스 평가 지표에만 극단적으로 목을 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에서 10년째 1위를 이어가고 있고, 이 평가의 주요 지표가 승객 출입국 시간 단축이다. 이 지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인천공항의 중점 목표가 돼 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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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입국… 폭발물… 또 뚫린 인천공항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환승객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중국인 부부가 인천공항의 보안검색대를 뚫고 밀입국한 지 불과 8일 만에 공항보안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일본으로 출국 예정이던 베트남 환승객 N 씨(25)가 오전 7시 24분경 출입국심사대 A구역의 자동심사대 게이트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했다. 출입국 당국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N 씨는 A구역의 7개 자동심사대 중 가장 끝자리를 통과했다. 자동심사대는 사전 등록한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을 대면 유리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돼 있다. 자동심사대는 법무부 직원이 있는 일반 출입국심사대와 떨어져 있는 데다 평소에도 보안 요원이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을 강제로 열면 경보음이 울리지만 소리가 크지 않고 관리 요원이 자동심사대를 잠시 비운 사이 통과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입국자들이 적지 않은 시간에 유리문을 강제로 열고 나왔다면 출입국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N 씨는 대한항공 여객기로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이날 오전 5시경 인천에 도착했으며 오전 10시 10분 일본 나리타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보안 당국은 N 씨가 사라진 직후 행방을 쫓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 C게이트 옆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과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해체했다. 가로 세로 30cm 정도 크기의 이 상자는 표면에 부탄가스통 2개와 500mL짜리 생수병 하나가 노란 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상자 안에는 전선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뇌관이나 폭약 등이 발견되지 않아 자체적인 폭발 위험성은 없는 단순 인화물질로 판단하고 있지만 정확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감식을 의뢰하고 이를 설치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공항 당국은 “CCTV 확인 결과 N 씨와 폭발물 용의자의 연령대가 전혀 달라 연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홍정수 기자}

    •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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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 시민들의 모금 운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한 연말연시 모금 운동인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통해 현재 53억여 원을 모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모금액(50억7000만 원)을 2억 원 이상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4.5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57억540만 원을 모금했으며 사랑의 온도탑은 115.3도까지 상승했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여러 명 가입했고, 기업과 기관의 단체 기부가 많아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인천모금회가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인천지역 관공서나 금융기관 등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과 한 통화에 2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060-700-1210)를 이용하면 된다. 032-456-3333, ic.chest.or.kr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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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밀입국’ 지휘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밀입국한 중국인 허모 씨(31)와 펑모 씨(31·여) 부부는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던 ‘중국인 불법 체류자’의 지시를 받아 치밀하게 밀입국을 실행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인천지검 외사부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현재 국내 밀입국 브로커로 추정되는 이 ‘중국인 불법 체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국내 브로커 역할을 한 중국인 불법 체류자는 당초 허 씨 부부에게 일본에서 인천을 거쳐 베이징으로 가는 티켓을 끊어 환승입국으로 밀입국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밀입국한 뒤에는 택시를 타고 스마트폰 통역서비스를 이용해 충남 천안으로 가달라고 하라고 말한 정황도 검찰이 파악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인천국제공항의 제지로 환승입국을 하지 못했고, 21일 새벽 시간에 보안검색대를 무단 통과해 밀입국했다. 중국인 불법 체류자는 허 씨 부부에게서 12만 위안을 받고 남편에게는 막노동일을, 부인에게는 식당일을 알선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밀입국과 관련한 국내의 추가 인물이나 조직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 등의 수사로 허 씨 부부의 입국 경로도 상세하게 파악되고 있다. 허 씨 부부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금으로 베이징∼도쿄 나리타(제주 경유), 나리타∼베이징(인천 경유)행 왕복 티켓을 각각 50여만 원에 구입했다. 각각의 비행기 티켓을 따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모두 결제한 것이어서 미리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16일 오전 10시 33분 베이징에서 도쿄 나리타행 대한항공 KE880을 타고 오후 2시 제주도에 도착한 뒤 5시간 후인 오후 7시에 나리타로 가는 KE717편을 타고 오후 9시 30분 일본에 도착했다. 이들은 1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에 머문 뒤 20일 인천을 경유하는 베이징행 비행기를 탔다.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 씨 부부는 27일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 수감됐다. 박성규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에 “도주할 우려가 있고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다”며 허 씨 부부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선이 취항하는 전국의 지방공항도 보안점검에 나섰다. 김해공항은 부산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가 입국심사대를 연결하는 구조물을 높이라고 권고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자체적으로 보안시설과 근무체계 등을 점검하고 나섰다. 지방 국제공항의 허술한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에서 한 여행사를 운영하는 A 씨는 본보에 “지난해 단체 관광객을 인솔해 출국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관광객이 다시 입국장으로 나오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했다. 2층에서 출국 절차를 마치고 보안구역에 들어갔는데 1층 입국장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공항 직원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 씨는 “공항 보안구역에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만 붙어 있는 출입문이나 통로가 많은데 이런 곳을 폐쇄하거나 감시하는 보안·검색 요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황금천 kchwang@donga.com·조동주 기자}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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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SK인천석유화학 “주민에 3년간 300억 지원”

    SK인천석유화학은 26일 인천 서구 공장 일대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협약서’를 전달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해 300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100억 원을 들여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은 지 오래된 낡은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몰려 있는 신현동과 석남동 일대가 대상이다. 또 50억 원을 들여 공장 인근 초중고교의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강사로 나서는 ‘방과 후 학교’나 ‘진로탐색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매년 10억 원을 들여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열고 인문학 특강 등 교양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130억 원을 들여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을 막기 위해 봉수대로에 방음벽을 세우는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추가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주변지역 환경감시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2013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내는 등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지역 주민과의 상생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4년 1조6000억 원을 들여 원유를 정제해 합성섬유와 페트병 등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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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서해5도 관광객 뱃삯’ 지원 중단에 주민들 반발

    인천 옹진군 서해5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 중단되면서 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타 시도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깎아 주는 것이다. 인천시민은 2008년 9월부터 뱃삯의 절반을 지원받고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그동안 서해5도에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사업에 필요한 예산 14억 원을 편성해 절반씩 부담해 왔다. 특히 인천항∼백령도 여객선의 왕복 요금은 13만 원으로 고속철도(KTX) 장거리 노선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뱃삯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운임 할인이 시행된 이후 백령도를 찾은 다른 시도 관광객은 2013년 2만6000명을 시작으로 2014년 3만2350명, 2015년 3만2000명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수년째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는 올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옹진군은 연간 예산이 2000억 원에 불과하다. 재정자립도도 10%에 미치지 못해 인천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이 때문에 독자적으로 운임 할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새해부터 서해5도를 찾는 타 시도 관광객은 운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옹진군은 서해5도와 덕적도, 자월도 등 관할 섬에 근무 중인 국군 장병을 찾는 면회객의 뱃삯을 지원할 예산 3억 원만 편성했을 뿐이다. 옹진군 주민과 어촌계, 시민단체 등은 인천시에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2014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관광이 침체된 마당에 인천시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것은 서해5도 주민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백령도를 오가는 2000t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1개월 이상 휴항한 데 이어 최근 600t급 여객선 코리아킹호도 1개월 동안 휴항에 들어가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지 않으면 관광객이 급감해 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민단체도 인천시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인천 앞바다 섬들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며 ‘인천 가치 재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정작 뱃삯 지원 사업을 중단한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옹진군 주민들은 서해5도의 해상 교통 운임을 지원하는 ‘서해5도 지원특별법’을 만들어 운임 할인 조항을 신설하는 등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접적지역에 살고 있어 매년 되풀이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꿋꿋하게 서해5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가 이 사업은 계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인천시의 재정난은 이해하지만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반발하는 행정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재정난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을 끌어들이는 데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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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환승객 2명 밀입국 인천공항 ‘보안’ 구멍

    인천공항을 거쳐 중국으로 가려던 환승객 2명이 여객터미널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국내에 밀입국했다가 붙잡혔다. 25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25분경 중국인 A 씨(31)와 B 씨(31·여)가 인천공항 3층 면세 구역에서 출국장의 3번 게이트 출입문 잠금 장치를 뜯고 터미널을 빠져나간 뒤 사라졌다. 이들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는 항공기를 타고 20일 오후 7시 31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대로면 21일 오후 8시 17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이들은 환승 보안 검색을 받은 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으로 이동해 숨어 있었다. 이후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퇴근하는 등 보안이 느슨해지자 출국장 게이트 3번 출입문의 잠금 장치를 뜯어내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환승 구역과 출국장을 감시하는 보안경비대는 뒤늦게 출입문 잠금 장치가 훼손된 것을 보고 이들의 밀입국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의 항공기 탑승 기록이 검색되지 않자 조사를 의뢰했고 인천공항공사가 터미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확인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밀입국한 지 나흘째인 이날 오후 충남 천안에서 붙잡아 밀입국 과정과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보안 시스템이 허술하게 운영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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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 탈출 ‘16kg 소녀’ 27일만에 건강하게 퇴원

    지난해 12월 아버지(32)와 동거녀(35)에게 감금과 학대를 당하다 맨발로 탈출했던 A 양(11)이 20일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퇴원했다. 2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입원한 A 양은 그동안 부러진 갈비뼈를 포함한 외상과 심리 치료를 받고 이날 퇴원했다. A 양은 입원 당시 몸무게가 4세 평균인 16kg에 불과했지만 최근 23.5kg까지 늘었다. 빈혈 증세는 물론이고 각종 영양 결핍 등도 모두 사라졌다. A 양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의료진에게 먼저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누는 등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4일에는 의료진에게 “저 오늘이 생일인데 선물을 받고 싶다”고 말해 인형과 초콜릿 등을 받고 기뻐하기도 했다. A 양은 이날 오후 인천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쉼터에 입소해 또래 어린이들과 같이 생활하게 된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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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결국 세종시로 떠나는 해경본부

    40년 가까이 인천에 컨트롤타워를 두고 한국의 해상 치안을 담당해 온 해양경비안전본부(옛 해양경찰청)가 정부 방침대로 결국 세종시로 떠나게 된다. 정부가 최근 본부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사용을 통과시켰다. 1953년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해경은 당시 부산에 본부를 뒀다가 1979년 인천으로 이전해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9월 현재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경본부를 이전하는 방침을 세웠다. 해경본부의 상급기관인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를 3월까지 세종시로 옮기는 계획을 행정 예고하면서 산하기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해경본부도 이전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해경본부 인천 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나섰다. 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은 “해상 치안을 전담하는 ‘종합 컨트롤타워’인 해경이 바다를 떠나 국토 한가운데인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매년 서해 5도를 포함해 인천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데다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정부를 압박해 왔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도 지난해 말까지 해경본부 이전에 필요한 예산안 편성을 막아 이전 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처럼 보였다. 정부는 이전 비용을 국회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 예비비 사용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2월부터 이전 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4일 기획재정부에 이전에 따른 예비비 300억 원을 신청했지만 기재부는 240억 원을 책정했다. 인사혁신처는 57억 원을 배정했다. 선박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위성통신 시스템 같은 장비는 이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종합상황실과 같은 일부 부서를 제외한 해경본부는 4월까지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경본부가 이전하면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면적 2만8000m²)의 청사는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양경비안전서를 지휘하는 중부해경본부가 사용하게 된다. 지은 지 오래된 중구 연안부두 인근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인천해경서와 함께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해경본부 이전 문제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가 2000년에도 해경본부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당시엔 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됐다. 이번에도 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정치권과 공조해 예산안 통과도 막았지만 결국 이전하게 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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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하늘고 경사났네… 서울대 합격자 15명 배출 1위

    인천의 첫 자율형사립고인 하늘고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인천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재 하늘고 졸업 예정 학생 218명 가운데 15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12명보다 3명이 늘어난 것으로 인천지역 120여 고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생이다.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 1위를 차지한 특수목적고인 인천 A고(8명)와 B고(12명)를 이번에 모두 제쳤다. 하늘고 졸업 예정자 중 고려대 15명, 연세대 14명, 카이스트 2명, 포스텍 3명, 의과대 6명, 한의대 2명, 사관학교 4명씩 합격생을 냈다. 이 밖에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43명 등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 모두 152명이 합격했다. 김일형 하늘고 교장은 “서울지역 주요 10개 대학 합격생이 지난해 87명에서 134명으로 늘었다. 아직 정시모집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대학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1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하늘고는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든 교사가 지정 교실을 갖고 있어 학년과 반에 상관없이 재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싶은 교사에게 방과 후 수업을 받는다.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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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1970년대 派獨근로자 ‘생활사 유물’ 한눈에 본다

    1960, 70년대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파견돼 외화를 벌어 국내로 송금해 한국 경제가 발전하는 데 전환점을 마련한 파독(派獨) 근로자들. 1963년 12월 21일 한국인 광부 1진(123명)이 김포공항에서 서독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며 시작된 근로자 파견은 독일이 중단 결정을 내린 1977년까지 1만8000여 명에 달했다. 이 중에는 조선업에 종사하던 기술자도 포함돼 있다. 인천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재독한인조선기술자협회’가 1970년대 독일의 한 조선소에 파견돼 근무하던 한국인들이 사용했던 공구와 작업복, 안전모, 사진 등 3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호발트조선소(HDW)는 1971, 1972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인 조선기술자 약 300명과 3년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배상으로 영국에 돌려줄 5만 t급 컨테이너선 5척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노동자들을 모집한 것. 이들은 조선소의 인사부장과 숙련공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능시험을 치르는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독일에 둥지를 틀게 된 이들은 한국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을 보여 조선소 관계자는 물론이고 파견을 나온 영국 선박회사 검사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또 뛰어난 기술력도 인정받아 일부 기술자들은 선체를 조립하는 공장을 맡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잠수함이나 해상크레인, 시추선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특수용접공으로 일하던 한국인들은 인근 다른 유럽 국가에 파견될 정도였다고 한다. 이들은 당시 독일에 파견된 광부나 간호사들처럼 쉬는 날도 없이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휴가를 내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과수원이나 농장, 다른 공장에서 일하며 추가로 돈을 벌었다. 기본적인 생활비만 남기고 모든 돈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했다. 결국 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은 1972년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조선소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영국을 통해 그리스 해운회사의 26만 t급 유조선 2척을 주문받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대부분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귀국한 뒤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등에 입사해 중견 기술자로 근무하면서 독일의 선진 기술을 보급해 한국 조선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계약이 연장돼 현지에서 재취업한 40여 명은 조선소의 특별한 배려로 한국에 다녀온 뒤 1976년 4월 ‘파독 조선 기술자 동호회’를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재독한인조선기술자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한때 호황을 누렸던 독일의 조선업은 일본에 이어 한국의 부상으로 위축되기 시작했고, 현재 함부르크에는 한국인 조선기술자의 가족 31가구가 살고 있을 뿐이다. 협회는 당시 이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을 모으기 시작해 2014년 63점, 지난해 234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유물 정리 작업을 거쳐 조만간 전시할 계획이다. 신은미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한국의 조선업이 당당히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파독 조선 기술자들의 숨은 헌신이 큰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비록 파독 광부나 간호사들에 비해 숫자는 적었지만 조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이들이 노력한 사실도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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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고강도 훈련으로 해난사고 대비하겠다”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고강도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이원희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58·치안감·사진)은 해양재난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중부해경본부는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양경비안전서를 지휘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만이 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올해 4개 해경서별로 관할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훈련을 반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는 인천은 항공기 해상 추락 대비 훈련을, 태안과 보령은 낚싯배와 차도선, 평택은 국제 여객선이 사고가 날 경우에 따른 훈련을 각각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뜻이다. 또 3개월마다 2개 이상 해경서가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 그는 “중국 어선의 이동 경로와 조업 동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중부본부에 대형 함정 4척과 항공기, 특공대로 구성된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한다. 꽃게 조업 성어기인 4∼6월에는 대청도에 경비정 1척을, 연평도에 특공대 6명을 추가로 배치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그는 “중부본부가 관할하는 해역에 인천항과 평택항이 있어서 유조선이나 위험물 운반선의 출입항이 많아 최근 5년간 해양오염 사고 158건이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운항 부주의 등에 따른 과실로 밝혀진 만큼 유조선, 예인선, 유류저장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0년 해경에 순경으로 임용된 그는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산해경서장, 정보과장, 장비기술국장(경무관)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진급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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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 송도에 英케임브리지大 연구소 유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소가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 명문대가 입주해 있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케임브리지대 나노과학센터와 페달(PEDAL)연구센터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가 처음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세계 100위권의 4개 대학이 입주했다. 이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2월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했을 때 송도국제도시 내 연구소 설립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인천경제청은 나노과학센터를 유치하면 케임브리지대와 교류가 활발한 KAIST와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월부터 유아놀이기구업체 레고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페달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데 필요한 실무 협의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2년까지 글로벌캠퍼스에 세계 50위권 명문대의 분교를 추가로 유치해 입주대학을 모두 1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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