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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려던 학생들이 제주도를 선택했고 해외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일부 돌아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개교한 지 1년에 불과한 상황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일 제주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산업단지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사무실에서 만난 이성호 교육도시처장(사진)은 이렇게 자평했다. 이 처장은 “본격적인 평가는 학생들의 진학 성적이 나올 때 해도 늦지 않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제주 서귀포시에는 지난해 영국계 사립학교인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NLCS) 제주와 한국국제학교(KIS)가 문을 연 데 이어 10월에는 캐나다 명문 여자사립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HA)가 개교했다. 올해 국제학교 학생은 총 1387명으로 늘었다. 이 학생들이 해외유학을 선택했더라면 학생당 유학 비용과 생활비를 연간 7000만 원으로 잡아도 2011년 561억 원, 2012년 971억 원 등 총 1532억 원은 해외로 유출됐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JDC는 3개 학교의 학생 수가 늘어나면 2015년 이후부터 매년 2000억 원 넘는 돈이 제주에 머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처장은 “KIS가 곧 고교과정을 개설하고 미국 학교의 추가 설립을 위해 현재 미국 학교 1곳과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영어교육도시 조성 역시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장기적으로는 3, 4개 국제학교를 순차적으로 개교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다만 2012년 기준 NLCS 제주와 BHA의 순수 외국인 학생 비중은 각각 5.8%, 3.2%에 그친다. 이 처장은 “아직까지 외국인 학생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NLCS 제주가 벌써 해외올림피아드에서 높은 성적을 올린 점 등을 적극 홍보해 정원의 최대 30%까지 외국인 학생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 국제학교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는 데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처장은 “현재 첨단과학단지에 한창 유치하려는 해외기업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교육 인프라”라며 “수치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NLCS와 같은 수준 높은 국제학교를 보유한 것이 해외 기업 유치를 비롯한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국제학교와 중국인 관광객 효과로 제주 경제가 ‘나 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와 가계부채 문제 때문에 다른 지역들이 불황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도둑 대문 거지’가 없는 ‘삼무(三無) 제주’가, ‘도둑 대문 거지’에 더해 ‘불황’까지 없는 ‘사무(四無) 제주’가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당초 제주는 주로 관광이 지역경기를 떠받치면서 ‘주말 경기’라는 한계 속에 갇혀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서귀포시에 국제학교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평일 경기’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제주가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가 세금 징수액이다. 국세청은 9월 말까지 제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85억 원(34.9%) 늘어난 4569억 원의 국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를 관할하는 부산지방국세청의 박인기 징세과장은 “세수는 곧 경기를 반영한다”라며 “국제학교 학생과 그 가족, 중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 등이 제주를 ‘주말 경제’에서 ‘상시 경제’로 탈바꿈시켰다”라고 말했다.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기 위해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부유층이 늘면서 고급 수입자동차 판매량도 1년 사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제주의 수입차 판매 실적은 2011년 241대에서 올 들어 10월 말까지 14.5배인 3493대로 급증했다. 제주로 유입되는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각종 학원과 병원도 늘고 있다. 2010년까지 매년 5곳 남짓 증가하던 병원은 지난해 14곳이나 증가했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에 있는 국제학교 3곳의 해외 유학 대체효과가 올 한 해 971억 원이고 2015년부터는 매년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장윤정·이은우 기자 yunjung@donga.com}

‘아파트 시공사의 지원으로 입주에 맞춰 환영 파티가 열리고 단지 안에서 주부들을 위한 작은 공방과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이 열린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푸르지오’ 입주자에게 이러한 내용의 주거문화 신상품인 ‘라이프 프리미엄’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는 △헬시 라이프 △컴포트 라이프 △액티브 라이프 △소셜 라이프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프라우드 라이프 등 분야별로 제공된다. 헬시 라이프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을 안전하게 이어주는 ‘키즈벨트’와 ‘새싹정류장’처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컴포트 라이프는 유지보수 서비스인 ‘더 사랑 서비스’와 못 박기, 전등 교체 등의 가사를 도와주는 ‘대신 맨 서비스’ 등 일상생활 서비스 상품으로 이뤄진다. 액티브 라이프는 입주민들이 자전거를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 셰어링’, 어린이 생활체육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다른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 등에 가구청소, 조경관리 등 일시적 이벤트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대우건설의 라이프 프리미엄은 입주 뒤 일정 기간에 총 40여 가지의 프로그램 중 입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준다는 점이 다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여러분은 화장할 때 어느 부위에 가장 정성을 들이시나요. 예전에는 눈, 입술 등 색조화장에 공을 들였는데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피부를 촉촉하게 다지는 기초화장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테리어에서는 벽지와 장판을 ‘기초화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구 등으로 본격적으로 공간을 꾸미기 전에 벽지와 장판으로 일종의 기초를 만드는 셈이죠.》 그만큼 벽지가 중요합니다. 일단 평소 지하철역을 오가며 눈에 띄었던 동네 인테리어 집부터 찾아가 살펴봤어요. 벽지에도 합지, 실크벽지, 친환경 벽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고 들었는데 이곳 사장님은 다 제쳐두고 실크벽지부터 권하더군요. 워낙 집에서 가깝다보니 벽지에 흠집이 있을 때 보수를 요청하기도 편할 것 같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 서울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을 찾았습니다. 벽지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벽지 집들이 즐비했지만 주변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은 ‘친절한 벽지’였어요. 한눈에 봐도 동네 인테리어 집보다 샘플 북이 훨씬 다양하더군요. 또 큼지막한 롤에 말린 벽지를 펼쳐볼 수 있어서 머릿속에 벽면을 떠올려보기 편했습니다. 이곳 박상길 상무에게 합지, 실크벽지, 친환경 벽지의 차이점부터 물어봤어요.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종이로 만든 벽지가 합지. PVC 소재가 겉면에 코팅돼 있는 게 실크벽지, 화학물질을 줄이고 옥수수 전분 등을 사용한 게 친환경 벽지라고 하네요. 도배 방식도 좀 다르답니다. 합지는 옆선을 겹쳐서 이어 붙이는 반면에 실크벽지는 옆선이 맞닿도록 맞춥니다. 또 합지는 벽에 바로 붙이지만 실크벽지는 벽에서 좀 띄어 공간을 만든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제가 신혼이라고 했더니 합지부터 권하더라고요. 자기 집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2, 3년 살 전셋집에 굳이 비싼 벽지를 바를 필요가 없다고요. ‘그래도 실크벽지가 더 고급스럽지 않을까.’ 제가 마뜩지 않은 표정을 지었더니 박 상무는 샘플 북 몇 권을 가져왔습니다. 최근엔 꽃무늬나 기하학적인 무늬가 들어간 벽지보다 단색 벽지가 뜬다고 하던데 샘플 북에도 파스텔 톤의 깔끔한 단색 벽지가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표면을 ‘오돌토돌’하게 만들어 마치 천과 같은 질감을 살렸다고나 할까요. “이건 실크벽지죠?” 당연히 실크벽지인 줄 알고 질문을 던졌는데 박 상무는 ‘합지’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브랜드별로 좋은 디자인의 합지도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물론 자기 집을 장만해 오래 거주할 생각이라면 실크벽지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무엇보다 염두에 둔 가구가 있다면 가구와 벽지의 색상도 맞춰봐야 합니다. 벽지는 바탕인데 벽지가 너무 강렬해서 정성들여 고른 가구가 빛이 안 난다면 문제니까요. 비용도 확인해봤죠. 친절한 벽지에서는 천장까지 모두 포함했을 때 전용면적 59m²의 소형이 광폭 합지 기준 50만∼55만 원, 실크벽지는 100만 원 선이었어요. 전용 84m² 수준은 광폭 합지가 70만∼75만 원, 실크벽지는 130만∼135만 원 선이랍니다. 하지만 ‘벽면은 실크벽지+천장은 합지’ ‘거실과 안방은 실크벽지+나머지는 합지’ 식의 조합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산에 맞춰 똑똑하게 조합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다음 회는 ‘친환경 벽지-페인트’‘새집증후군’의 피해가 적지 않다보니 친환경 벽지, 친환경 페인트를 찾는 분도 많은데요. 다음 회에는 친환경 벽지와 친환경 페인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9월 26일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두고 명절 분위기로 들뜬 오후 극동건설의 부도 소식이 날아들었다. A레미콘사의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했다. ‘납품 못 하겠다’고 항의했더니 극동건설이 ‘정 불안하면 자재구매대행(MRO)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로 납품해라’고 설득해 2011년 1월부터 웅진홀딩스에 자재를 납품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분함은 곧 충격으로 바뀌었다. 웅진홀딩스도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곧이어 전해진 것이다. A레미콘 관계자는 “웅진은 그룹 이미지도 좋고 해서 당연히 믿었는데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허탈해했다. 극동건설은 지난달 11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회생의 기회를 잡았지만 협력사들이나 하청업체들의 고난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법정관리는 금융회사와 채권단은 물론이고 하도급업체와의 거래대금 상환까지 모두 동결하기 때문이다.○ 하청업체들, 자금줄 막혀 법원만 쳐다봐 S건설도 극동건설로부터 100억 원 상당의 공사를 받아 준비하다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시작으로 늪에 빠져 있다. 공사현장에서는 바로 철수했지만 극동건설 탓에 물린 돈만 2억 원가량에 이른다. 전문건설공제조합에 계약이행보증금으로 전체 공사금의 1%인 1억 원 정도를 낸 데다 사무실 개설비 등으로 1억 원 정도가 들어갔다. 이 건설사 관계사는 “하루 빨리 이행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극동건설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법정관리 중이라 언제 동의해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철강, 레미콘 같은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에 비하면 S건설의 피해는 약과다. 철강업계와 레미콘업계가 극동건설에서 받지 못한 돈은 각각 230억 원, 150억 원에 이른다. 보통 협력업체가 납품하면 한 달 뒤에나 건설사가 4∼5개월 만기 어음이나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한다. 협력업체가 납품 대금을 받기까지 5∼6개월이 걸려 외상이 계속 쌓여가는 구조다. 당장 현금이 급한 협력업체는 어음을 할인해 현금을 끌어 쓰거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원청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담보대출은 협력업체가 갚아야 한다. A레미콘사 측은 “담보대출로 미리 사용한 5억 원을 이제 우리가 갚게 됐다”며 “담보대출을 갚으려고 일부 중소업체들은 연리 20%의 사채까지 끌어다 쓴다”라고 전했다.○ 대형 건설사도 허리띠 졸라매 문제는 또 어느 업체가 또 무너질지 모른다는 점이다. 협력업체들이나 하도급업체들은 시장의 소문에 귀를 쫑긋 세우고 각 건설사들의 최신 신용평가를 확보하느라 분주하다. 한 자재업체 상무는 “‘A사가 함바식당에도 돈을 미룬다더라’ ‘B사가 사채시장을 기웃거린다’와 같은 소문까지 다 모은다”며 “1주일에 한 번씩 명동 사채시장, 은행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불안감이 줄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았다. 대형 건설사들조차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S건설은 경기의 한 교량 건설 현장에서 추가로 발생한 비용 47억 원을 대형 건설사인 H건설에서 보전해주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공사 완료를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발생한 비용임에도 H건설은 ‘대금은 애초 계약서대로 주겠다’며 요지부동이다. 이의섭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하도급, 협력업체들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보증시스템을 만들고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의 상환부담이 협력업체에 전가되지 않도록 결제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재건축 초과이익 분담금을 향후 2년간 물리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13일 국회의 첫 관문인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하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몰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0.06%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내렸다. 서울에서는 강동(―0.22%), 강남(―0.12%), 영등포(―0.08%), 양천구(―0.07%) 순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강동구는 매물을 처분하려는 집 주인들의 가격 낮추기가 계속됐다. 강남구는 개포주공1단지를 비롯해 개포주공3단지, 4단지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서울은 서초(0.24%), 강남(0.11%), 강서구(0.08%) 등에서 전세금이 올랐다. 재건축 이주와 재계약 등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25차, 한신27차, 잠원한신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 817채서해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 아파트’를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m² 662채, 117m² 154채, 140m² 1채로 구성돼 있다. 근처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동백고, 백현고 등이 가까이에 있다. m²당 분양가가 309만 원부터이며 친환경 그린 아파트를 목표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각 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계약금 2000만 원(전용 84m²), 3000만 원(전용 117m²)으로 계약할 수 있다. 031-896-7337■ 고양 일산 비즈니스타워 분양-임대대방건설에서 시행 및 시공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방트리플라온 비즈니스타워’가 특별 분양 및 임대를 시작했다. 3개동에 총면적 4만9890m² 규모이다.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기존 대형 평수를 나눠 33m²대의 소형 오피스, 공장, 상가를 만들었다. 상가 분양가는 m²당 115만 원대부터 책정됐다. 입주 업체와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 회의실 등 공용시설을 갖췄다. 분양사무실은 중산동 1682 트리플라온 비즈니스센터 현장 1층에 있다. 031-975-2200■ 대전 도시형 생활주택 ‘K타운’ 473채KT그룹 계열사인 KT 네트웍스가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7-5에 도시형생활주택 ‘K타운’을 짓기로 하면서 처음으로 공동주택사업에 나섰다. 유성온천역에서 걸어서 110m 거리에 있는 옛 알프스호텔 용지에 들어서는 K타운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32호선, 유성 나들목 등이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오고가기가 편리하다. 도안신도시 등 가까이에 있는 주거 및 연구시설로 인해 풍부한 임대 수요가 기대된다. 전용면적 23.1m²대부터 총 473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042-823-3131}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건설업체가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 본보기집을 개관한 뒤 첫 3일간 총 4만여 명이 다녀갔다. 16일 한화건설 ‘꿈에 그린 프레스티지’ 본보기집에도 방문객이 몰려 단지 모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시니어 고객을 잡아라.” 우리은행은 오늘날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시니어고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은행에서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한 팀장급 직원 888명으로 구성된 100세 설계전문가 ‘100세 파트너’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 시니어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담당할 100세 파트너는 근무성적, 인성, 자격증 등 자질을 갖추고 업무수행능력이 우수한 팀장급 직원으로 전국 영업점마다 1명 이상 배치됐다. 100세 파트너는 시니어고객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춘100세 설계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은퇴시장 1등 은행 달성을 위한 우수 영업사례 발굴 및 전파 등의 변화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100세 파트너’의 역량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외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이미 9월 선발된 정예 전문인력 6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한 바 있다. 우리은행 자체적으로도 향후 시니어고객과의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한 청춘100세 설계 전용시스템 개발, 고객별로 특화된 청춘100세 설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00세 파트너’ 발대식에 참석한 이순우 은행장은 1만5000명 임직원 중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엄선된 청춘100세 설계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단순한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에 그치지 말고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금융권의 핵심리더가 되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PB영업전략부 100세연구팀 김일구 팀장은 “국내 유일 토종은행인 우리은행이 은퇴시장을 선도하여 시니어고객 대상 밀착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정예 우수인력의 현장 배치를 통하여 우리나라 은퇴시장 1등 은행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7월부터 은퇴시장 조사와 마케팅을 전담하는 ‘100세 연구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 100세 연구팀은 자산의 60%를 금융자산으로 보유한 미국이나 일본의 은퇴자들과 달리 국내 은퇴자들은 자산의 80%가 부동산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을 조정하고 포트폴리오를 새로 꾸려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100세 연구팀의 목표다.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위해 세무전문가, 부동산전문가, 상품전문가 등의 전문가 그룹도 연구팀에 포함돼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Q: 직장인 백모 씨(37)는 연말정산을 대비해 챙길 것이 없는지 점하고 있다.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도 주택자금 관련한 공제는 여전히 어렵기만 한데 주택자금 소득공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갖춰야 할 요건들은 무엇인지 궁금하다.》A: 2012년 연말정산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직장인들은 매월 월급을 받을 때 간이 세액표에 따른 세금을 이미 원천징수로 떼고 난 금액을 받는다. 이렇게 원천징수한 세액과 일년 치 소득에 대해 각종 소득공제를 반영해 정확하게 계산한 세액을 비교해 정산하는 제도가 ‘연말정산’이다. 여러 소득공제 중 요건이 가장 까다로운 항목이 주택자금 소득공제다. 주택자금 관련 소득공제는 청약저축 등 납입액에 대한 공제와 주택 임차인이 받을 수 있는 월세 소득공제, 임차차입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공제 그리고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받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대한 이자상환액 공제가 있다. 주택 임차인은 월세나 전세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상환액의 40%를 공제해 준다. 올 연말 기준으로 주택이 없는 연 총 급여액 5000만 원 이하인 직장인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m²이하, 수도권 제외 읍면지역 100m²)의 주택에 월세로 산다면 월세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차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 등본상의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임대차계약서 상 입주일과 주민등록표 등본의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전후 3개월 이내에 빌려야 한다. 금융회사에서 임대인의 계좌로 차입금을 직접 입금해야 공제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부양가족이 없는 나홀로 세대주도 공제혜택을 받는다. 월세액과 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주택청약저축 등은 모두 더해 연 300만 원이 한도이다. 주택을 취득하면서 대출을 받았다면 장기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주택자 근로자가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면서 해당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돈을 빌렸다면 당해연도에 그 차입금 때문에 지급한 이자상환액을 소득공제해준다. 차입금의 상환기간이 15년 이상이고 주택소유권 이전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차입한 채무자가 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이때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이라도 세대주가 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세대원이 공제받으려면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해야 한다. 앞의 공제들과 합해 연간 500만 원이 한도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고정금리, 비거치 식 대출을 받으면 연 1500만 원로 공제한도가 늘어나 대출을 받을 때 고려하면 좋을 듯하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공공사업성이 발주한 26억2000만 달러(약 2조8560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를 쿠웨이트 현지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80%인 20억6000만 달러로, 국내 업체가 수주한 해외토목공사로는 리비아 대수로 건설공사(총 104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해외수주 누계 9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이날 쿠웨이트 공공사업성 대회의실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는 자비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김경식 주쿠웨이트 한국대사,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교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와 신도시 계획지역인 수비아를 36.14km 길이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공사다. 해상교량으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길다. 교량 중간에는 교량 유지 및 해상관광 목적의 인공섬 2개가 조성된다. 교량이 완공되면 쿠웨이트시티에서 수비아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수비아와 인접한 부비안 섬에서 항만공사를 진행 중인 서정호 현대건설 부장은 “도심에서 부비안으로 이동이 편리해지면 앞으로 들어설 부비안 신도시와 리조트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쿠웨이트시티=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대우건설, 베트남 한국형 신도시 첫 삽 ▼총 25억달러 중 1단계 사업… 개발-분양 등 전과정 주도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발하는 한국형 해외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대우건설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 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노이 시청에서 서북쪽으로 5km 떨어진 호수 인근 지역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07.6ha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해 상업 및 업무, 정부기관, 주거 용지를 각각 개발하고 주택을 분양한다. 총 사업비 25억2800만 달러(약 2조7555억 원) 중 1단계 사업비로 10억6800만 달러가 책정된 초대형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기획 단계에서 ‘떠이 호 떠이(THT) 신도시’로 이름을 붙였지만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 별과 호수를 모두 넣어 스타레이크 시티라고 바꿨다. 이 도시는 공항 접근성, 구도심 상업지역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공원, 외교단지 등이 구축돼 있어 입지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1996년 처음 제안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지연되다 2006년 베트남 투자기획부가 승인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가진 하노이 THT법인이 개발 주체로 나서 최초의 민간 주도 한국형 신도시 사업으로 꼽힌다. 1991년 하노이 지사를 세워 이번 사업을 추진해 온 대우건설은 단순 시공뿐만 아니라 개발, 금융, 시공, 분양 등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을 통틀어 주도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응우옌쑤언푹 부총리와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7에 GS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강서한강 자이타워가 분양 중이다. 총면적 9만9647m²에 지하 2층, 지상 12∼15층의 트윈타워 건물로 모든 층이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채광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일부 상층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순 업무 시설에서 벗어나 단지 안에서 주거 편의 운동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게 특징이다. 9호선 가양역(급행)과 양천향교역의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9호선은 강남을 넘어 송파까지 이어진다. 2단계는 삼릉∼봉은사∼종합운동장으로 2013년 완공 예정이며, 잠실∼석촌∼송파∼올림픽공원∼보훈병원의 3단계 구간은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편이다. 영등포, 성수동보다 저렴한 m²당 182만 원대에 공급되며 일반적인 아파트형 공장과 달리 강서한강 자이타워는 58%의 높은 전용률(B동 기준)을 자랑한다. 주차대수도 556대로 법정 주차대수인 288대의 1.93배(공장용도 기준)로 넉넉하며 주차공간도 넓게 마련된다. 최초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등록세가 75% 면제되고 지방세(재산세 및 토지세)는 50%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02-3665-0500}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에서 부도 등으로 임차보증금을 받지 못한 공공건설임대주택 세입자들이 부도 시점과 상관없이 보증금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도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역시 다음 주 법사위와 본회의만 남겨놓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업자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짓는 임대아파트로 정부는 과거 민간 건설사의 부도로 공공임대주택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2009년 이 특별법을 제정했다. 2005년 12월 13일 현재 임대 중인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이 특별법 시행일인 2009년 12월 29일 이전에 부도가 난 공공임대주택에 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보증금을 보전해주었다. 2005년 12월 13일 이후에는 임차보증금 보증제도가 도입돼 특별법의 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국토해양위는 이번 개정안에서 보증금 보전 시점을 아예 없앴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부도가 언제 났든 상관없이 정부가 보증금을 보전해줘야 한다. 또 사업자가 부도를 낸 뒤 임대계약이 체결된 공공임대주택도 보증금 보전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보증금 보전에 막대한 재정이 들어갈 우려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13일 열린 국토해양위 소위원회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계류됐던 개정안을 이날 기습 표결 처리한 것에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국토부는 8월 말 현재 전국 12만5000채의 공공임대주택이 보증금 보전의 잠재 후보가 됐다고 본다. 이 중 보증제도에 가입하지 않은 1만2000채가 부도나 채당 평균 7000만 원의 보증금을 보전해준다면 84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한 셈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지며 9월 기준 서울 소재 132∼165m²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9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최고가격 9억1489만 원에서 8억1156만 원으로 1억 원 이상 내렸다. 중대형 아파트 구매를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로도 해석해볼 수 있다. 연말까지 적용되는 취득세 감면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유리한 대목이다.○ 중대형 가격, 금융위기 이후 최저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2008년 12월과 올해 9월 서울의 면적별 아파트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132m²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 값은 금융위기 때의 90%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직후 저점 가격의 90%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현재 가격 수준이 최저점이라는 의미이다. 공급면적 132∼165m²대와 165∼198m²대는 각각 저점 대비 93.7%와 91.8% 수준에 머물러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소형이라 할 만한 66m² 이하와 66∼99m²대 아파트 매매가격은 당시 저점의 100.4%와 101.5%로 회복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도 마찬가지다. 99m² 이하는 2008년 12월 당시 저점을 넘어섰지만 99m² 초과 아파트는 저점의 84∼99%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양천구의 133∼165m² 가격은 8억847만 원으로 최고점 대비 2억 원 가까이 하락했다.○ 실수요자에는 좋은 타이밍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형면적에서 중대형 면적대로 넓혀가는 비용은 줄었다. 2008년 12월 기준으로 2억52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들었다면 9월 기준으로는 1344만 원 감소한 1억8708만 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중소형보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도리어 싼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용인 수지구 성복동 수지 자이1차 아파트의 전용 85m²는 최근 3.3m²당 1111만 원, 총 4억 원에 거래된 반면 전용 149.55m²는 3.3m²당 865만 원인 5억2000만 원에 거래돼 중소형보다 3.3m²당 246만 원 낮았다. 2001년 입주한 파주 교하 현대1차는 가격 역전현상이 더욱 심각해 전용 104.02m²의 최근 실거래가가 1억9000만 원이었으나 전용 84m²의 거래가격은 무려 2500만 원이나 많은 2억1500만 원이었다. 가족 구성원 변화 등 필요에 의해 넓은 면적으로 갈아타고 싶은 수요자라면 중대형 인기가 시들한 지금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 역시 소형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때문에 2∼3년 뒤에는 소형 아파트와 중형 이상의 아파트 수급불균형으로 소형 물량에 비해 중형 이상 물량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온다.○ 입지-가격 따져 ‘알짜’ 골라야 다만 현재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똑똑하게’ 골라야 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금이 중대형으로 갈아탈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나중에 되파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대형 수요층이 전반적으로 얕아지고 있기 때문에 강남권이나 용산, 마포, 판교신도시 등 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저렴하게 집 장만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김포, 파주, 별내, 인천 등 서울을 오가기 좋으면서도 역전세난이 극심해 집값이 비교적 낮게 책정돼있는 곳으로 눈을 돌려보길 권했다. 실제로 미분양 단지들은 적잖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자이’의 전용 133m²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입주 때 계약금만 지불하고 30개월 동안 직접 살아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조건으로 특별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15%만 납부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 2년 차에 계약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인근의 전용 84m² 아파트 전세금보다 저렴한 8800만∼1억1800만 원 선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전통적인 주거 밀집지인 구로구 개봉동에서도 ‘개봉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59∼119m², 총 978채로 일반분양 분은 514채다. 분양이 마감된 59m²를 제외한 71m² 이상 잔여가구에 대해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추가 적용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힘찬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431-15 외 1필지에 있는 ‘헤리움 노블레스’를 분양 중이다.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 대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지하 2층∼지상 15층. 오피스텔 34실, 도시형생활주택 187채로 구성돼 있다.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기능성붙박이장 다용도식탁 등 빌트인 풀 옵션을 제공해 간편한 입주가 가능하다. 탁 트인 전망과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는 옥상 하늘공원도 조성돼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신트리공원 굴포천공원 세영공원 등 풍부한 녹지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가까이 있다. 부원초, 부평중, 부평고 등도 가깝다. 인천북구 도서관, 여성문화회관 등 다양한 여가, 문화시설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접근도 쉬워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 또한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임대수요도 기대할 만하다. GM대우로 약 1만2000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수출산업4단지, 한전 인천본부 등의 대규모 수요도 전망된다. 분양가는 평당 243만∼249만 원 선이다.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600-1451}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마리오아울렛’이 1관과 2관에 이어 9월 21일 3관(신관)을 오픈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총면적 5만9400m², 지하 4층∼지상 13층의 3관 오픈으로 전체 영업면적 총 13만2000m², 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최대 규모의 아웃렛으로 탈바꿈했다. 마리오아울렛은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고급화된 쇼핑 및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 오픈과 함께 대대적으로 변신했다. 일단 코스메틱 아울렛, 가구 및 리빙관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다른 아웃렛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직장보육시설과 유아휴게실을 확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쇼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관 5층 및 8, 9층에 새로 오픈하는 키즈 전용 아울렛은 총 26개의 브랜드 등이 들어서 가족 나들이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2관 2층의 골프의류 및 용품 매장에는 24개의 브랜드가 골프웨어와 골프용품을 취급하며 스크린 시타실을 설치해 구매하기 전 자신에게 맞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신관 2층에 입점하는 마리오아울렛 명품관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대와 늘어나는 해외 쇼핑객에 대응하기 위해 60여 개 수입 명품 브랜드를 망라하고 있다. 코치 및 버버리를 단독관으로 운영하며 샤넬, 구찌, 프라다, 루이뷔통 등 50여 개 수입 명품 브랜드의 패션의류 및 잡화용품을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은 3관 오픈 이후에는 평일 10만 명 이상의 쇼핑객을 기대하며 2013년 연 매출 3500억 원과 2015년 연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기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월평균 500만 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중소형(전용면적 85m² 이하)과 중대형(전용면적 85m² 초과)으로 나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은 월평균 544만 원, 중소형은 89만 원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성남시 분당의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8억7000만 원을 웃돌던 분당 중대형 아파트는 월평균 749만 원씩 가격이 내려가 현재 7억9907만 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은 99만∼215만 원 내려 월평균 150만 원 하락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한화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5억8000만 달러(약 6380억 원) 규모의 해양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남서부에 건립 중인 자잔 경제도시(JEC)에 원유·석유제품을 수송하기 위한 터미널과 부두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약 38개월이며 2016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하면 홍해와 연결되는 해상계류시설을 통해 32만 t급 대형 유조선으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아 정제한 뒤 12만 t급 선박 3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해양터미널을 거쳐 70km 떨어진 자잔까지 석유제품을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양터미널 공사에는 대형 유조선에서 원유를 공급받기 위한 해상계류시설과 8.8km 규모의 해저 파이프 라인을 설치해야 하는 등 설계와 시공에 쉽지 않은 시설이 포함돼 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액 77억5000만 달러와 이번 수주를 합쳐 83억3000만 달러로 국내 건설사 중 1위에 올랐다. 한화건설은 9월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선수금 7억7500만 달러를 받았으며 현재 이라크 현지에 건설공사를 위한 캠프를 조성 중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 1764채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을 분양 중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계약 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남서울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15m² 1764채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m²당 300만 원대 수준이다. 02-895-0995■ 마포구 상수동 밤섬 리베뉴 959채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를 분양 중이다.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59∼125m² 429채 규모이며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리베뉴 2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 동 전용 59∼147m² 530채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이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며, m²당 분양가는 500만 원대다. 02-793-0032}
재건축아파트에 2년간 부담금을 물리지 않는 내용의 재건축 관련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이달 중 국회 법사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해양위는 13일 열린 법안심사 소위에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2014년 말까지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는 단지는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 재건축 부담금은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일부터 완공될 때까지 오른 집값 가운데 해당 지역의 ‘정상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보고, 일부를 국가가 세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법이 개정되면 재건축 계획안이 곧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 둔촌 주공단지, 최근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등이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할 경우 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 또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 중인 단지도 법 시행일까지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았다면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미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서울 서초구 잠원 한양, 잠원 대림, 서초 삼호1차, 반포 한신1차 아파트 등은 부담금을 면제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법 시행시점에 재건축 아파트가 준공된 뒤 4개월이 지났거나 4개월 이내라도 부담금이 이미 부과된 단지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분양가 상한제를 탄력 운용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은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계류됐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