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박민우 차장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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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정책팀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minwo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칼럼61%
경제일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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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3%
산업3%
  • 수익성 악화 시름 은행들 ‘돈줄’ 찾아 해외로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시중은행들이 살길을 찾기 위해 해외사업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은 물론이고 멀리 중동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중동의 ‘오일머니’를 잡기 위해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지점을 열었다. 중동시장의 장기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본 신한은행은 중동에서 금융시장이 가장 개방된 두바이를 중동 ‘이슬람 금융’ 진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의 지분 98%를 인수한 신한은행은 앞서 인수 승인을 받은 센트라타마 내셔널뱅크(CNB) 인수도 연내에 마무리해 내년에 두 현지은행을 통합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올해 들어 9월까지 낸 순이익에서 해외 비중은 약 9%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올해 말까지 이 비중을 10%로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 가운데 해외 네트워크 수가 가장 많은 우리은행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글로벌그룹에 “내년까지 글로벌 손익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소다라은행을 인수한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미얀마 양곤에 200번째 해외 점포인 ‘우리파이낸스 미얀마’를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내년에 해외 점포 수를 30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20년에는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법인 신설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공동 진출하는 등 진출 방식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KEB하나은행도 통합된 외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전체 이익에서 해외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 수준에 그쳤다.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들의 해외 비중을 2025년까지 40%까지 높일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NH농협금융지주도 내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글로벌 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현지은행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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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속 정년연장… 명퇴 칼바람으로

    한 생명보험사에서 일하는 김모 부장(45)은 요즘 신문에서 새로운 창업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빠짐없이 찾아 읽고 있다. 그가 다니는 회사는 지난해 정년(停年)이 60세로 연장돼 은퇴까지 15년이나 남았지만 그는 정년 연장이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 친하게 지내던 회사 선배가 50세 나이에 ‘2년 계약직’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굳혔다. 선배는 겉으로 “내가 희망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은 임원 승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계약직으로 전환하라는 회사의 권고를 뿌리칠 수 없었던 것이다. 김 부장은 “정년을 기대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명예퇴직 위로금을 받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3년 4월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에 따라 보름 뒤인 내년 1월 1일부터 300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정년을 60세로 연장해야 한다. 300인 미만 직장들도 1년 뒤 같은 길을 걷는다. 이에 앞서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공기관의 상당수는 이미 노사 합의를 통해 정년을 늘렸다. 정년 연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근로자들의 윤택한 노후 준비를 돕는 축복이 돼야 정상이다. 하지만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경기침체 장기화의 된서리를 맞은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근로자들이 정년 연장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게 됐다. 많은 기업들은 정년 연장에 대비해 40, 50대 중장년층 직원들의 명예퇴직에 속도를 높이면서 신규 채용도 줄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정년 연장이 기업 인력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정년을 늘린 기업들에서 조기퇴직을 면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근로자들 역시 정년 연장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눈에 띄지 않는 한직이나 후선으로 밀려나 있다. 박지순 고려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정년 연장에 대한 준비가 잘 안돼 있고 경기마저 안 좋기 때문에 앞으로 1, 2년간은 고용불안이 심화되면서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며 “임금체계 개편 등 철저한 준비와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유재동 jarrett@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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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대학생 ‘햇살론’ 2015년 652억 이용

    신용회복위원회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취급하는 대출상품 ‘햇살론’의 이용 실적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햇살론 누적 이용금액은 약 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햇살론의 지원대상은 대학·대학원의 재학생 및 휴학생,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20∼29세(군필자는 31세)인 청년이다. 햇살론은 연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5%대 저금리로 바꿔주는 ‘고금리 전환대출’과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8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생활자금 대출’로 구성돼 있다. 고금리 전환대출은 올 들어 11월까지 이용액이 약 379억 원으로 지난해(약 147억 원)보다 157.8% 증가했다. 지난해 2205건이었던 전환대출 건수도 올해 6298건으로 크게 늘었다. 신복위는 전환대출 지원대상을 올해 4월 기존 연간 금리 20% 이상인 대출에서 연 15% 이상의 대출로 완화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4월 신설된 생활자금 대출 건수는 11월 말 기준 1만522건이며 이용액은 약 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첫 달인 4월을 제외하고 이용액이 매달 3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해 대출액은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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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청년 대상 대출상품 ‘햇살론’ 이용 급증

    신용회복위원회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취급하는 대출상품 ‘햇살론’의 이용실적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햇살론 누적 이용금액은 약 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햇살론의 지원대상은 대학·대학원의 재학생 및 휴학생,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 20~29세(군필자는 31세)인 청년이다. 햇살론은 연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5%대 저금리로 바꿔주는 ‘고금리 전환대출’과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8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생활자금 대출’로 구성돼 있다. 고금리 전환대출은 올 들어 11월까지 이용액이 약 379억 원으로 지난해(약 147억 원)보다 157.8% 증가했다. 지난해 2205건이었던 전환대출 건수도 올해 6298건으로 크게 늘었다. 신복위는 전환대출 지원대상을 올해 4월 기존 연간 금리 20% 이상인 대출에서 연 15% 이상의 대출로 완화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4월 신설된 생활자금 대출 건수는 11월 말 기준 1만522건으로 이용액은 약 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첫 달인 4월을 제외하고 이용액이 매달 3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해 대출액은 3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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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KB캠프 23일 수료식

    KB금융그룹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KB희망캠프’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23일 수료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 유형과 수준, 사회적 환경 등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KB희망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것이 KB희망캠프의 최종 목표다. KB금융은 2013년부터 매년 중학생(40명), 고등학생(50명), 대학생(30명)을 대상으로 KB희망캠프를 진행해 왔다. 매년 3월 전국의 특수·일반학교에 공문과 포스터를 발송하고 4월 장애유형별(지체, 지적, 시각, 청각) 참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전국의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 120명을 멘토로 뽑아 장애청소년에게 1 대 1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대상자가 선정되면 직업성향진단(5, 6월), 하계캠프(7, 8월), 직업체험(9, 10월), 꿈발표회(11월), 최종 진로계획 수립(12월)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B희망캠프 참가자들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꿈발표회에서 그간 직업체험과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를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장의 심층 멘토링도 진행됐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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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NH농협은행장에 이경섭… “소통 뛰어난 기획통”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경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57·사진)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은 9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이 부사장을 새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인사와 사외이사, 지주사 집행간부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추위는 “이 내정자는 소통 능력이 뛰어나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새로운 수장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갈지 임직원 모두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군 출신인 이 내정자는 대구 달성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중앙회 인사팀장과 구미중앙지점장, 부속실장, 중앙교육원장, 서울지역본부장,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농협금융의 대표적인 ‘금융기획통’으로 손꼽히는 이 내정자는 지주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복합금융점포를 개설하고, 인수한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의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대인 NH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순조롭게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김 회장과 호흡을 맞춰 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이 내정자는 “금융회사의 경영 관리와 영업 활동은 결국 수익성이라는 잣대로 판단 된다”며 “건전성 관리와 조직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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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기업문화와 개성 잘 조화시켜야”

    신한금융그룹은 한동우 회장(사진)이 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신한금융의 문화와 바람직한 직원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7일부터 11일까지 8개 그룹 계열사 신입사원 406명에 대한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1시간 반에 걸친 강연에서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고 신한도 고유의 ‘신한문화’가 있다”며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잘 살리면서 그 기본가치를 잘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인연’의 소중함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끈기 있게 노력하라.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워라. 인생에서 만난 상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고 인생 선배로서 세 가지를 당부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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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신용등급 ‘A1’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8일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 적정성과 우수한 사업 건전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다. 국내 보험회사가 무디스로부터 ‘A1’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사 가운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이 등급에 속한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가 저금리에 따른 역마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재무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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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銀 두바이지점 개점… “글로벌 뱅크 도약 가속”

    신한은행은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이 중동 지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두바이지점(지점장 최광해) 개점식에 참석해 한국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현지 채용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행장은 “글로벌 뱅크로 자리매김하려면 당연히 이슬람 지역에도 진출해야 한다”며 “전체 은행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해외 수익비중이 9% 수준인데 향후 15%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아랍에미리트 금융당국으로부터 국제금융자유지역 내 지점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 아랍에미리트는 걸프만협력체(GCC)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현재 2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교민 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한은행 두바이지점은 중동과 아프리카 쪽에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들을 지원하는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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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銀, 시중은행 첫 신입행원 전원 연봉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올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행원 전원을 연봉제로 채용한다. 국내 은행 가운데 대졸 공채 신입행원을 전원 연봉제로 뽑는 건 SC은행이 처음이다. SC은행은 7일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신입행원 50명에 대해 100% 연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은행에 따르면 4년 만에 진행된 채용 전형은 지난주 최종면접을 마쳤고 신입행원 50명이 21일 출근을 앞두고 있다. SC은행의 팀장급 이하 직원은 호봉제를 적용받지만 이번에 채용될 신입행원들은 직무와 팀·개인별 평가를 통해 매년 연봉 인상률이 정해진다. 자신이 연초에 세운 영업목표가 연봉 인상의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961명을 특별퇴직시키기로 한 SC은행은 인력 보충을 위해 내년에도 신입행원 3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SC은행은 이들에게도 연봉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C은행의 이번 연봉제 도입은 사측이 2011년 성과주의 도입을 시도한 지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당시 리처드 힐 은행장은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는 구조가 되지 않으려면 성과주의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며 전 직원의 연봉제 전환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영국 런던으로 원정 투쟁을 강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 무산된 바 있다. SC은행에 이어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성과주의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은행권에 연봉제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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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 본다면… 强달러에 베팅하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달 초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미루면 위험하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15, 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의 기준 금리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투자환경도 바뀐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달러와 미국 금리에 연동된 투자상품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달러화 강세 흐름 당분간 지속 전망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은 연초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달러화 가치는 꾸준히 상승했다. 10월 1120원 수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40원 가까이 올랐다. 연초 대비 달러화 가치가 높아졌지만 달러화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달러화 예금이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은 기대 수익률이 낮지만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1년 만기 정기예금 형태로 판매되는 달러 예금은 연 0.7%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환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달러 RP는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 수준이지만 2∼3%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도 있다.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달러화 쿠폰과 원금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이 밖에 달러 가치와 연동된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도 주목받고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달러 투자는 최소 1년 이상 갖고 간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해외 펀드는 달러 강세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환 헤지를 하지 않은 환노출형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금리 연동형 상품에 주목하라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 인상을 시작해 2년 뒤 2%대 중반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미국 기준 금리 인상과 연동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 최근 주목받는 상품은 뱅크론펀드다. 뱅크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 이하)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대출로 시니어론 또는 레버지리론으로도 부른다. 뱅크론펀드는 이런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반 회사채와 달리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3개월 리보금리(런던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만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추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스트스프링의 미국 뱅크론펀드를 운영하는 존 월딩 PPM아메리카 수석매니저는 9월 한국을 방문해 “역사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기에 뱅크론펀드는 연평균 5∼13%의 수익을 올렸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국채 가격은 하락)하는데 이를 활용한 미국 국채 인버스 ETF도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반대로 ETF 가격은 올라간다.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해 지수 움직임의 2배, 3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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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준금리 12월내 인상 기정사실화…이 상품에 주목하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달 초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미루면 위험하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15, 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투자환경도 바뀐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달러와 미국 금리에 연동된 투자상품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강(强)달러에 베팅하라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은 연초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달러화 가치는 꾸준히 상승했다. 10월 1120원 수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40원 가까이 올랐다. 연초 대비 달러화 가치가 높아졌지만 달러화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달러화 예금이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은 기대 수익률이 낮지만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1년 만기 정기예금 형태로 판매되는 달러 예금은 연 0.7%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환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달러 RP는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 수준이지만 2~3%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도 있다.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달러화 쿠폰과 원금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이밖에 달러 가치와 연동된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도 주목받고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달러 투자는 최소 1년 이상 갖고 간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해외 펀드는 달러 강세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환 헤지를 하지 않은 환노출형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미국 금리 연동형 상품에 주목하라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인상을 시작해 2년 뒤 2%대 중반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연동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 최근 주목받는 상품은 뱅크론펀드다. 뱅크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 이하)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대출로 시니어론 또는 레버지리론으로도 부른다. 뱅크론펀드는 이런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반 회사채와 달리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3개월 리보금리(런던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만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추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스트스프링의 미국 뱅크론펀드를 운영하는 존 월딩 PPM아메리카 수석매니저는 9월 한국을 방문해 “역사적으로 미국 금리인상기에 뱅크론펀드는 연 평균 5~13% 수익을 올렸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국채 가격은 하락)하는데 이를 활용한 미국 국채 인버스 ETF도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다.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반대로 ETF 가격은 올라간다.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해 지수 움직임의 2배, 3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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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오른 ‘차이나 머니’ 모셔라”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EB하나은행 ‘인터내셔널 PB센터(IPC)’.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자 중국 지린대 경영대학원에서 연수하며 중국어를 익힌 창구 직원들이 반갑게 손님을 맞았다. 이곳에 상주하는 직원 6명은 모두 중국 전문가다. 중국인 PB도 있다. 창구와 상담 데스크 곳곳에는 중국어로 된 투자설명서와 금융상품 안내서가 놓여 있었다. 청와대 접견실을 본떠 만들었다는 널따란 접견실에는 고급 소파 8개가 배치됐다.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에 맞춘 것이다. 중국의 무형문화재 장인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었다는 예술 작품들도 전시돼 있었다. 중국 자본이 한반도에 몰려오면서 중국 자본을 끌어오려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중국인 전용 투자센터를 만들어 ‘차이나 머니’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중국 조선족 기업 가운데 유일한 상해 A주 상장사인 패션업체 랑시그룹이 국내 유아용품 업체인 아가방앤컴퍼니를 인수할 때 인수자문을 맡았다. 외화송금 규정에 맞춰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 및 세무 자문에 응하고 중국동포인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고급 차량을 지원하는 등 PB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때 경험을 발전시켜 만든 게 IPC다. IPC는 외국기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PB센터지만 특히 중국인 고객에 특화돼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7월 명동 본점에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담팀을 꾸려 위안화 끌어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 현지 법인에 설치한 ‘KB 차이나데스크(China Desk)’를 통해서도 중국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9월에는 한국에서 호텔 사업을 하려는 중국의 한 서비스 기업을 상대로 한국, 중국을 오가며 법인 설립과 부동산 취득 관련 유의점, 자금 유입 절차 등에 자문 응대를 해준 끝에 수백억 원 상당의 한국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얼마 전 협약을 맺고 있는 법무법인으로부터 한 중국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기술(IT) 업체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신한은행은 법무법인의 의뢰를 받아 이 중국 회사에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13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응해 중국의 대형 법무법인들과 협약을 맺고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기업들에 다양한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에 투자하려는 중국 자본이 갈수록 늘고 있어 이런 금융서비스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 자본이 한국 기업에 지분 투자한 규모는 12억5400만 달러(약 1조4670억 원), 투자 건수는 28건이었다. 지난해 연간 투자 금액(1700만 달러)의 74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초록뱀, 레드로버, 아이넷스쿨(현 룽투코리아) 등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중국 회사로 바뀌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분 투자와 부동산 투자, 신규 회사 설립 등을 포함한 중국의 대(對)한국 직접투자는 지난해 총 15억3000만 달러였다. 김승준 KEB하나은행 IPC 센터장은 “중국 자본이 2, 3년 전까지는 제주도 등지의 부동산에 주로 투자했지만 이제는 문화 콘텐츠나 게임,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한국 기업에 지분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신민기 minki@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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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급여 한방치료 보장하는 실손보험 나온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특약으로 비급여 한방치료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비급여 한방치료는 2009년 실손보험이 표준화되면서 보장대상에서 제외됐다. 4일 대한한방병원협회에 따르면 한방업계(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와 보험업계(생명·손해보험협회)는 비급여 한방치료를 보장하는 실손보험 상품을 개발하기로 3일 합의했다. 한방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방의료 이용통계와 치료비 등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보험개발원과 각 보험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이를 토대로 한방 실손보험 특약이나 정액형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이어 보험업계는 내년 초 ‘보험상품심의위원회’(가칭)를 설립하고 2018년까지 한방비급여 보험적용을 위한 표준약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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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규 KB금융 회장 ‘도시락 소통’… 취임 1년 맞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 각 계열사에서 사보를 만드는 그룹기자단 70여 명을 초청해 취임 후 세 번째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윤 회장은 새로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도시락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1년간의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밝힌 뒤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KB의 위상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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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1주년’ 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도시락 토크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 각 계열사에서 사보를 만드는 그룹기자단 70여 명을 초청해 취임 후 세 번째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윤 회장은 새로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도시락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1년간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밝힌 뒤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KB의 위상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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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은행 40세이상 임직원 961명 특별퇴직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주 특별퇴직을 신청한 임직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5일 총 961명이 퇴사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퇴직은 10월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노사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퇴직 예정일(15일) 기준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SC은행은 특별퇴직금(월 고정급 기준)은 근속 기간에 따라 32∼60개월분을 지급하며 재취업 및 창업지원금 2000만 원, 자녀학자금 최고 2000만 원(자녀 1인당 1000만 원) 등도 지원한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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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통화-바이오 인증… 창구 안가고 새 통장 만들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실명확인 금융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해 국내 1호로 비대면 실명확인 통장을 발급받았다. 이날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환전, 대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와 스마트뱅킹 기기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보이고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시연회에 나선 임 위원장이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새 계좌를 발급받기까지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써니뱅크 앱을 실행한 임 위원장은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앱에서 구동하는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했다. 곧이어 상담원이 영상통화를 걸어와 신분증의 얼굴과 실제 얼굴이 동일한지 확인했다. 잠시 후 임 위원장이 앱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하자 신규계좌 발급 절차가 끝났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로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바이오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임 위원장은 디지털 키오스크에 신분증을 넣고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직접 바이오 인증을 체험했다. 기기의 손바닥 표시 부분에 손바닥을 갖다 대자 인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임 위원장은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일회용 비밀번호(OTP) 카드를 발급받았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 카드 발급, 예금 가입 등 107가지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비대면 실명확인과 바이오 인증은 금융개혁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채, 안면 등 다양한 인증 기술이 나오면 휴대전화에서 바이오 인증으로 자금 이체를 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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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안 가도 통장 만든다…스마트폰으로 새 계좌 발급까지 ‘5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실명확인 금융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해 국내 1호로 비대면 실명확인 통장을 발급받았다. 이날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환전, 대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와 스마트뱅킹기기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보이고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시연회에 나선 임 위원장이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새 계좌를 발급받기까지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써니뱅크 앱을 실행한 임 위원장은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앱에서 구동하는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했다. 곧이어 상담원이 영상통화를 걸어와 신분증의 얼굴과 실제 얼굴이 동일한지 확인했다. 잠시후 임 위원장이 앱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하자 신규계좌 발급 절차가 끝났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로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바이오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임 위원장은 디지털 키오스크에 신분증을 넣고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직접 바이오 인증을 체험했다. 기기의 손바닥 표시 부분에 손바닥을 가까이 갖다 대자 인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임 위원장은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일회용 비밀번호(OTP) 카드를 발급받았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 카드 발급, 예금 가입 등 107가지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비대면 실명확인과 바이오 인증은 금융개혁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채, 안면 등 다양한 인증 기술이 나오면 휴대전화에서 바이오 인증으로 자금이체를 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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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씨티銀, 고객 찾아가기 vs 찾아오게 하기

    실적 부진에 빠진 외국계 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생존전략을 추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는 상황에서 던진 승부수다. SC은행은 고객의 직장이나 유통업소에 직접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강화해 고액 자산가들이 제 발로 찾아오게끔 만든다는 전략이다. SC은행은 지난해 7월 은행 창구업무 대부분을 태블릿PC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뱅킹 시스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찾아가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SC은행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직원들의 여수신상품 판매건수는 일반창구 직원보다 약 29% 많았다. 플랫폼 도입 초기 활용하는 직원은 84명에 불과했지만 11월 현재 1000여 명이 쓰고 있다. SC은행은 내년 6월까지 1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쇼핑 고객도 SC은행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SC은행은 올해 2월부터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신개념 점포를 도입했다. 직원 2, 3명이 상주하며 태블릿PC로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미니점포 ‘뱅크숍’이 이달 이마트 지점 3곳에 입점할 예정이고 내년 1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들어선다. SC은행은 직원을 1명만 배치한 초소형 점포 ‘뱅크데스크’를 전국 이마트 지점 13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20곳 이상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춰 휴일과 야간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쇼핑하러 온 고객들이 금융상품까지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씨티은행의 주요 타깃은 고액 자산가다. 씨티은행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에 차세대 점포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씨티골드 반포지점의 특징은 보유 금융자산별로 차별화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 고객은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CPC) 센터에서 13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채권·보험·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가 팀을 꾸려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자산 2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보유 고객 상담은 ‘씨티골드존’에서 따로 이뤄진다. 씨티은행은 차세대 점포의 개장과 함께 금융자산 5000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 보유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씨티 프라이어리티’ 서비스를 전 영업점에 적용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지역에 따라 규모에 차이는 있겠지만 최대 25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상주하는 차세대 지점을 내년부터 10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씨티은행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믿고 찾아오는 지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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