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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8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인천을 비롯해 전국 8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이 참가한다. 마감일인 5일까지 전국에서 8000명 안팎이 신청했다. 대회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대회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등 4곳이다. 참가자들은 채색도구와 도시락 간식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한다. 이날 날씨가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보돼 겉옷이나 무릎담요 등을 준비하면 좋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등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대학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02-361-1418, 대회 홈페이지()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8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인천을 비롯해 전국 8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이 참가한다. 마감일인 5일까지 전국에서 8000명 안팎이 신청했다.대회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대회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등 4곳이다. 참가자들은 채색도구와 도시락 간식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한다. 이날 날씨가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보돼 겉옷이나 무릎담요 등을 준비하면 좋다.대회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대회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등 4곳이다. 이날 날씨가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보돼 겉옷이나 무릎 담요 등을 준비하면 좋다.교육부 등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02-361-1418, 대회 홈페이지()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의 섬 꽃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섬에서 피어나는 꽃은 낮은 기온 탓에 육지보다 보름에서 한 달 정도 늦게 핀다. 일상에 쫓겨 봄꽃 구경을 하지 못했다면 인천 앞바다 섬에서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교통체증으로 시간을 허비할 일도 없다. 꽃 섬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아본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40분이면 닿는 장봉도에서는 20일을 전후해 벚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에는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벚꽃축제로 알려지면서 ‘아차’ 하고 뭍에서 벚꽃을 놓친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날 출발 전에 현장에서 신청해도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옹암해수욕장∼말문고개에 핀 벚꽃을 감상하며 왕복 4km(약 1시간 소요)를 걷는다. 쉬엄쉬엄 산행하며 벚꽃을 즐기려면 진촌해수욕장∼채석장 코스가 제격이다. 032-899-3413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4시간 거리인 옹진군 백령도는 천혜의 관광자원만큼이나 유명한 ‘봄꽃 군락’이 있다. 군이 2008년부터 조성한 백령면 진촌지구 33만 m²다. 튤립과 유채꽃 같은 작물을 심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약 20만 송이의 튤립(재배 면적·1만9800m²)이 이달 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바로 옆 유채꽃 단지(재배 면적·3만9600m²)는 다음 달 초순 노랗게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옆 9만9000m²에 심은 해당화도 5∼7월 자태를 뽐낸다. 백령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화려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군은 4∼6월에는 푸른 밀밭, 10월에는 국화 등으로 계절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島嶼民)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간척지 일대 튤립과 유채꽃, 해당화 단지다. 이달 말,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꽃들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룬다”라고 말했다. 032-899-3270 수도권 최대 꽃축제로 알려진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14∼22일 열린다.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 일대(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진달래 군락지 100만 m²가 온통 진홍빛으로 뒤덮인다. 032-933-812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예작 에스콰이어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유명 브랜드를 제조, 판매하는 패션그룹 형지가 본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옮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형지와 ‘본사 이전 및 패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020년 준공 예정인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형지 본사를 이전한다. 패션 관련 국제행사를 인천경제청과 함께 유치해 패션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뉴욕패션주립대학(FIT)과 협력하고 패션업계 핵심 협의체의 송도 이전에도 힘을 쏟는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1만2501.6m²)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및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사무시설에는 △패션 관련 소재·디자인·글로벌마케팅 등 연구개발센터 △교육연수시설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한 형지 계열 글로벌사업부문이 들어온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FIT 개교에 이어 패션복합센터가 생기면 송도국제도시는 패션산업 중심지로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 밀라노와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패션산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최근 재정위기 주의단체를 벗어난 인천시 재정자립도가 전국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충당할 수 있는 재원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인천시는 지난달 말 현재 재정자립도 60.1%로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고 3일 밝혔다. 지방교부세를 포함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 활용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도 68.3%로 1위였다. 재정자주도는 2014년 인천 64.5%, 부산 61%, 대구 64.6%로 비슷했지만 올해는 부산(58.2%), 대구(60.4%)를 크게 앞섰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양호해진 것은 시가 리스 및 렌터카 업체 유치에 힘쓰는 등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방교부세가 2014년보다 115%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인천시 부채는 2014년에 비해 지난해 말 기준 34.6%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주민 1인당 부채도 34.4%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인천 총부채를 2조3333억 원까지(1인당 부채 78만 원) 줄여 재정건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8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인천 등 전국 8개 대회장에서 열린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그림대회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학생과 학부모 요청에 따라 참가 신청은 3일에서 5일까지로 연장했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미술학원을 대상으로 1년간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대회는 7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열린다. 수도권 대회장은 인천의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등이다. 교육부 등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대학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seaoflife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02-361-141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8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국 규모 대회인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인천을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충남에서 이날 함께 치러진다.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인천 대회장인 4곳은 바다를 끼고 있어 수도권에서 가족 나들이를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인천대 뒤편 솔찬공원(24호 근린공원)은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나무로 만든 길이 호젓하면서도 멋지다. 특히 그림대회가 열리는 솔찬공원 D지구는 노을이 아름다워 해질녘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름을 얻고 있는 ‘케이슨24’가 있다. 1, 2층 통유리창으로 서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난달 27일에는 공원에 인천 야생동물 생태학습관(구조관리센터)이 생겼다.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비롯해 자연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해서 치료하고 자연에 돌려보내는 역할도 한다. 서구 정서진은 그림대회를 같이 온 가족들의 소풍 장소로도 각광받는다. 대회장 바로 옆에 있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의 ‘아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멀리까지 보이며 웅장한 터미널의 위용도 감상할 수 있다. 인공섬 ‘아라빛섬’과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룬 정서진은 낙조(落照) 관람 명소다. 여객터미널 옆 ‘함상공원’에서는 실제로 바다에서 치안을 담당한 함정 1002함을 볼 수 있다. 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다.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선 선조들의 이민사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고풍스러운 한옥과 궁중 정원을 둘러본다. 1회 대회 때 장관상 2명이 나온 동구 만석부두는 한때 북성포구, 화수부두와 함께 수도권 3대 어항(漁港)으로 꼽혔다. 만석부두 주변 식당에서는 인천 앞바다에서 갓 잡은 주꾸미와 간자미를 맛볼 수 있다. 그림대회는 7일 오전 10시 반∼오후 3시 반에 열린다.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 마감은 5일이다. 개인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단체(20명 이상)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seaoflife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로 참가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미술학원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동아나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교육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시장상,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인천시교육감상, 울산시교육감상, 경남도교육감상, 충남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거제시장상이 주어진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02-361-141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5월 인천 중구에 신포국제시장 청년몰이 문을 연다. 월미도와 송월동 동화(童話)마을, 차이나타운, 개항(開港)누리길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관광명소가 중구에 조성되는 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 및 창업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은 26일 “청년층 유입을 통해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포국제시장 인근 청년몰 조성사업을 4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신포국제시장 청년몰은 신포동 옛 동방극장(19-2·3, 21-1, 23-8) 일대에 들어선다. 청년 25명이 푸드트레일러에서 특색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공방도 연다. 쇼핑과 휴식 그리고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 창업자 지원도 대폭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구 예산 18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곳에서 창업 준비를 위한 기본교육과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현장교육, 사업계획 심사까지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는 청년 창업자가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몰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이 신포국제시장에서 즐겨 찾는 닭강정과 공갈빵, 오색만두 같은 음식과 연계한 특색 먹을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구는 창업 후 1개월이 지나면 청년 창업자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안을 찾는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청년몰은 특이한 경관을 뽐낸다. 중구는 청년몰이 들어서는 건물 2개동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 4개동을 리모델링해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붕과 창틀에 1년 내내 눈이 쌓인 듯한 효과를 준다. 하루 두세 차례 인공눈을 뿌려 동화 속 시장 같은 분위기를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는 청년몰이 인근 아시아 누들타운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청년몰 구상을 주도했다.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개항누리길 아이디어를 내 관광 활성화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젊은층은 떠나고 낡은 주택이 밀집한 송월동에 세계명작만화 콘셉트를 적용하기도 했다. 동화마을에는 2013년 이후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 구청장은 “개항누리길과 아트플랫폼 같은 기존 관광자원과 청년몰의 문화적 흐름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몰 조성과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문의 032-760-736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벌어지면 곧바로 시민에게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LNG 기지의 천연가스 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뉴얼 개정안에 따르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인천시민에게 CBS를 발송한다. 가스사고 전파 체계도 3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했다. 지금까지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한국가스안전공사→산업통상자원부·지방자치단체 순이었다. 27일부터는 사고가 나면 한국가스공사는 즉시 산업부와 인천시, 연수구, 소방본부, 경찰서에 전파한다. 이번 매뉴얼 개정은 지난해 11월 5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LNG 기지 가스 누출 사고가 계기였다. 당시 가스공사 직원들이 저장탱크가 꽉 찬 사실을 모른 채 LNG를 계속 주입하다 외부로 누출돼 발생했다. 탱크 철판 벽이 손상돼 운영이 중단됐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문제는 누출사고 상황이 가스안전공사나 산업부에는 즉각 보고됐지만 시와 연수구에는 발생 24시간이 지나서야 통보된 것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차 산업 선도기지’인 가천대 길병원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를 지원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2일 “최첨단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BRC ‘브레인 밸리(Brain Valley)’의 성공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길병원 BRC는 2004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지멘스 7.0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들여와 연구하고 있다. 2013년 연구 중심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초정밀 고해상도 뇌전용 11.74T MRI를 개발하고 있다. 11.74T MRI는 현존하는 최고 자장(磁場) MRI로 미국립보건원(NIH)의 연구용 장비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브레인 밸리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11.74T MRI 개발의 핵심 부품인 초고자장마그넷 및 전자장비가 설치된다. 제품화 연구도 진행한다. 브레인 밸리에서는 핵반응을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암 치료기(a-BNCT)도 개발할 예정이다. 뇌암과 두경부암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치료기다. 길병원은 브레인 밸리에 뇌암 치료센터를 완공한 뒤 2019년 임상 1상 진행, 2021년 a-BNCT 1호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전날 김 청장은 한문덕 BRC 대표와 만나 “11.74T MRI 개발과 a-BNCT 사업은 진료와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 뇌종양과 두경부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지난해 2월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반복되던 배모 씨(61·여)는 동네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 진단을 내렸고 약을 지어줬다. 1년 가까이 약을 복용하던 올 초, 갑자기 눈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면서 양쪽 시력이 1.0에서 0.1로 급격히 떨어졌다. 찾아간 다른 병원 몇 곳에서는 “염증이 생겼다”며 약을 처방했지만 부은 눈은 가라앉지 않았다. 시력은 더욱 나빠져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색깔조차 구별하기 어려웠다. 배 씨는 수소문 끝에 인하대병원 안과를 찾았다. 배 씨를 진찰한 인하대병원 강성모 교수(안과)는 갑상샘 안병증에 의한 압박성 시신경병증이라고 진단했다. 시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강 교수는 코 내시경을 이용한 안와(眼窩·머리뼈 속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 감압술을 시행했다. 코 내시경을 이용하면 의사가 시신경을 보면서 수술할 수 있어 시신경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출혈이나 감염을 비롯한 합병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배 씨는 수술을 마친 뒤 원래 시력을 되찾았다. 튀어나온 눈도 많이 들어가 현재 일상생활을 하는 데 거의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최근 걸그룹 EXID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의 약 20%는 갑상샘 안병증을 동반한다. 이 중 약 60%가 안구 돌출 증세를 보인다. 처음에는 안구가 튀어나오면서 눈꺼풀 부종(浮腫·붓는 것)이 생기거나, 뒤로 밀려나 놀란 눈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큰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아 대인 관계가 어려워지거나, 복시(複視·물체 한 개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로 인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가 심해져 정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여성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는 코 내시경을 이용해 안와감압술을 시술하는 국내 대학병원의 유일한 전문의다. 2015년 코 내시경 안와감압술 시행에 처음 성공한 뒤 최근까지 약 70명을 수술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환자들이 제주도에서까지 몰려들고, 얼굴 미용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환자들의 수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을 적용받아 수술 비용은 100만 원 안팎이다. 수술 후 네댓새 입원하면 퇴원할 수 있다. 강 교수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으면 아주 서서히 눈에 변화가 오는 경우가 있다. 안구 돌출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안압, 시력, 안구 돌출지수 등을 점검 받아야 한다”며 “담배를 피우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금연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다음 달부터 유아 및 청소년 대상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생물탐사를 비롯한 산림교육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 유아 숲 체험 교육은 ‘도란도란 유아 숲’과 ‘꼬물꼬물 유아 숲’에서 펼쳐진다. 유아 숲 전문교육기관이 맡아서 한다. 매년 약 2만 어린이와 가족이 이용한다. 숲 해설 교육은 인천수목원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 약 1300종을 자세히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숲과 습지의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물탐사 프로그램에 하루 8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산림교육은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032-440-588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지진 옥외대피소를 연말까지 11곳 더 늘려 모두 488곳을 두기로 했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을 넘었지만 지진 옥외대피소 수용 인원은 85만1000명에 그쳐 대피시설이 부족하다. 시는 옥외대피소 면적을 현재 46만9000m²에서 48만9000m²로 늘려 90만9000명까지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10개 구·군 가운데 지진 옥외대피소가 50곳 이상인 지역은 부평구(96곳), 계양구(94곳), 서구(58곳)다. 초고층 빌딩이 많은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는 15곳에 불과하다. 옛 도심인 동구에는 9개소가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건물 631동에 안내 표지판 2605개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행동요령 및 장소와 상황별 대피요령을 담은 책자 ‘지진 시민행동요령’을 20만 부 발행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3년 시 예산 300억 원이 들어간 국내 최대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운영이 삐걱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 사업자가 28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어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 개장한 트리플스트리트는 매장 직선거리 550m, 총면적 5만7943m²의 대규모 쇼핑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쇼핑거리를 표방하며 문을 열었지만 부실공사와 불편한 쇼핑 동선(動線), 홍보 부족으로 손님 발길이 잦아들면서 입주 상인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체(업주)는 쇼핑몰 운영사 ㈜에스디프런티어 측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12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리플스트리트 지하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의류 판매업체 A사의 매니저 K 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K 씨는 지난해 4월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A사와 계약했다. 연매출 10억∼13억 원이라는 예측과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K 씨는 “흔히 얘기하는 출시효과도 없었고 매출도 당초 예상의 20% 정도여서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개점한 뒤에 다른 매니저는 떠났다”고 말했다. 이날 트리플스트리트에 처음 와봤다는 주부 김진영 씨(41)는 “안내데스크도 없고 A∼D동 4개 건물 주차장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 쇼핑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입점주 사이에서는 큰길가에서 벗어난 거리에 맞닿은 상점은 ‘죽음의 상권’으로 불린다. 이 거리로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다 보니 매출이 크게 떨어진다는 얘기다. 상인들은 “TV 광고는커녕 버스 광고도 하지 않는다. 트리플스트리트가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시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실공사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상가 D동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날씨는 맑았지만 건물 천장 곳곳에서 물이 샌 것이다. 이 때문에 양동이같이 물 받을 용기를 밑에 놓고 장사하는 실정이다. 제때 하자 보수공사를 해주지 않아 자비로 공사한 업주도 있다. D동 2층 면적 475m²의 M미용실은 에스디프런티어 측이 계약 사항을 어겨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다. 당초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 등으로 약 10억 원을 투자해야 했기에 M미용실 업주는 A동과 D동에 소규모 미용실 2개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디프런티어 측은 6개월간 임차료를 면제해 줄 테니 D동에 한 곳만 개장하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에스디프런티어 측은 A동에 다른 미용실을 내줬다. M미용실 측은 “손실이 약 1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에스디프런티어 관계자는 “M미용실 한 곳만 열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며 “입주 상인들의 불만은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홍 인천시의원은 “트리플스트리트는 시의 혈세가 투입됐기 때문에 공정거래법과 부동산법을 위반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가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온갖 핑곗거리를 만들어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기부채납을 늦추는 것은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 합작법인)의 한 축인 게일인터내셔널 측이 지난해 12월 준공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기부채납이 늦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개관해 10월 5일 ‘인천시민의 날’을 즈음해 첫 공연을 계획하는 인천시는 고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측은 7일 “게일 측이 2009년 4월 맺은 협약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준공된 문화단지의 건축물과 부지를 단계별로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NSIC 주주사 포스코건설과 게일이 갈등을 빚으면서 기부채납이 미뤄지고 있다. 다음 달 개관을 위한 시의 사전 시운전 구상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인천경제청은 콘서트홀을 지어 놓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시설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 수준의 문화시설을 놀리면 피해는 결국 시민이 본다는 것이다. 기부채납이 늦어지자 인천경제청은 NSIC 주주들을 불러 사용대차(貸借)계약을 체결하자고 수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게일 측은 이사회에서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말하고 있다. 게일 측은 포스코건설에 △아트센터 건설 후 잔액 560억 원 지급 △공사비 약 80억 원 임의 증액 정정 △도면서류 제출 △콘서트홀 하자 약 1600건 보수 조치 등을 요구하며 기부채납을 미루고 있다. 게일 측 A 이사는 “시공 완료 검사를 위한 도면을 1년 전부터 포스코건설에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인천경제청 요구로 설계 변경한 부분의 공사비 증액 내용을 담은 서류도 포스코건설이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청과 포스코건설은 게일 측이 기부채납보다는 콘서트홀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게일 측이 최근 포스코건설에 거액의 대출을 받기 위해 콘서트홀을 담보로 잡을 수밖에 없다는 뜻을 시사한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또 기부채납 건축물은 취득세 감면 대상임에도 게일 측은 콘서트홀 취득세를 내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수구에 비과세 감면 신고를 내지 않고 취득세를 내겠다고 요청해 18억8400만 원을 내라는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 이후 포스코건설에 취득세 납부용으로 30억 원을 요구해 갈등이 벌어졌다는 얘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감면 대상 건축물에 세금을 내겠다면서 돈을 지급하라는 것은 결국 콘서트홀을 기부채납할 마음이 없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콘서트홀은 NSIC가 주거단지(마스터뷰 아파트) 개발이익금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문화단지 1단계 공사구역에 지었다.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8570m²다. 객석 1727석 규모 콘서트홀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잠실 제2롯데월드 롯데홀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큰 전문 연주홀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공사는 9일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행복의 과학’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특강을 연다.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저자 초빙 특강을 직원 대상으로 하다가 이번에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특강은 오전 10시 건설기술교육원(인천 남동구 만수동) 국제강의실에서 열린다. 032-260-5192.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로 선정된 서 교수의 일부 논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행복측정 보고서 작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5일부터 인천지하철 부평역과 원인재역, 청라국제도시역에서 KTX 광명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3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이들 노선에 버스 16대를 투입해 노선별 하루 평균 35회 운행한다. 그동안 인천과 KTX 광명역 사이 대중교통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3개 노선을 보면 6780번 부평역∼모래내시장역∼만수역∼동구청∼KTX 광명역, 6790번 원인재역∼인천터미널∼선수촌사거리∼서창도서관∼서창이편한세상∼KTX 광명역, 6800번 청라국제도시역∼한화꿈에그린∼한일베라체∼힐데스하임∼가정(루원시티역)∼부평경찰서∼KTX 광명역을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역에서는 서울 사당행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해 서울 방면으로 가는 교통 접근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국제도시라고 칭하면서도 ‘아파트 중심 도시’라는 눈총을 받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지도’가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1공구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단지를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단위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시설용지가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로 탈바꿈한다. 공동주택용지를 건설사에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기존 경제자유구역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얘기다. 이렇게 바뀌는 용지는 송도 11-1공구 공동주택용지 6필지와 상업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다. 셀트리온과 동아쏘시오그룹 디엠바이오가 입주한 송도 4·5·7공구와 인근 11-1공구 아래쪽(첨단 클러스터 단지 오른쪽)이다. 당초 이곳에는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및 공공청사를 짓는 개발계획이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옆 송도 11-1공구 연구시설용지도 산업용지로 바뀐다. 지난해 말 3공장을 준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과 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용지 33만 m²가 더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3공장과 연결되는 지점에 생산설비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이 변경돼 산업용지로 바뀌는 현재 연구시설용지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할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에서 용지 38만500m²를 50년간 무상 임대해 1, 2, 3공장을 차례로 지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근로자 약 2700명이 일하고 있다. 매년 평균 약 4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개발·실시계획 변경 용역착수 보고회’를 열면서 송도국제도시 단위사업지구별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 공개매각용지로 나온 송도 바이오단지의 용지(연수구 송도동 13의 27·2만2546m²)는 인천대와 셀트리온에 절반씩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과 인천대 사이에 있어 양측 모두 매입에 적극적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산업용지로 바꾸는 공동주택용지 등 115만7000m² 땅에 2020년이면 업체와 용지계약을 체결해 제약 및 신약생산 바이오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가 열린다. 검단선사박물관은 27일∼3월 4일(3월 2일은 휴관) 정월대보름맞이 민속행사 ‘달이 떠오른다, 가자’를 마련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소원 빌기, 부럼 깨기를 해볼 수 있다. 박물관 2층 야외 하늘정원에서는 제기차기 비사치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윷놀이를 할 수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내 더위 사가라”라고 인사한 사람에게는 땅콩 호두를 비롯한 부럼을 나눠준다. 3·1절에는 선착순으로 약밥을 비롯한 절기 음식도 나눈다. 참가비 무료. 032-440-6790, 6796 인천도호부청사도 다음 달 2일 오전 11시∼오후 7시 대보름맞이 민속문화축제를 연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달집 소원지 쓰기, 부럼 깨물기, 한복 입고 사진 찍기도 마련했다. 전통 먹거리 장터도 열리며 강화 외포리 곶창굿, 강화 용두레질 소리, 경기 12잡가 같은 무형문화재 한마당도 펼쳐진다. 032-422-3492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신터미널) 준공이 내년 6월로 다가왔지만 신터미널과 연결되는 교통망이 부족하다. 정부가 6700억 원을 들여 짓는 신터미널이 자칫 ‘교통 외톨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터미널이 개장하면 연안부두, 제1·2국제여객터미널이 옮겨 오고 국내 최대 크루즈선 전용터미널이 들어선다. 인천 앞바다 섬들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연간 승객 100만 명인 한중 카페리 여객선에다 관광객 수천 명을 태운 초대형 크루즈선이 기항한다. 2020년에는 모두 222번 기항해 크루즈 관광객 37만 명이 내릴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신터미널과 인천 도심, 그리고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를 종점으로 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3km가량 연장해 신터미널과 연결하자고 몇 년째 인천시에 건의하고 있다. 시는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0.62에 그쳐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사업성이 있으려면 B/C 비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지하철 연장 사업비 약 5000억 원(추산)도 부담이 적지 않다. 인천 항만업계는 지금이라도 시가 지하철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과 예비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개통하려면 최소 1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도로망도 문제다. 신터미널과 도심을 잇는 아암로를 비롯한 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철도교통망 연결이 더욱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2030년 기준 신터미널 이용객 가운데 주변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이 연간 730만 명으로 예측된 만큼 도시철도망이 시급히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