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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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골프37%
배구21%
스포츠일반17%
축구15%
국제일반4%
미국/북미2%
인사일반2%
기타2%
  •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새 사령탑 누구?…에릭 텐 하그 급부상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에릭 텐 하그(51·네덜란드) 아약스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 “율리안 나겔스만(34·라이프치히) 감독을 놓친 토트넘이 그 대안으로 텐 하그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며 “나겔스만의 모험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에 끌렸던 토트넘은 곧장 아약스의 텐 하그 감독으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또 다른 영국 매체 ‘90min’ 역시 “텐 하그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는 올 시즌 리그 득점 2위 팀인 AZ알크마르보다 23골이나 더 넣었다”며 “텐 하그 감독과 아약스 간 계약이 2022년 만료된다는 점에서 그가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텐 하그 감독의 토트넘 새 사령탑 부임을 높게 점쳤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운영하는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텐 하그 감독에게 가장 낮은 4배의 배당률을 책정하며 토트넘 감독 후보 1순위로 꼽았다.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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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골프장, 코로나에 年500만명 더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골프장 방문이 전년 대비 500만 명 정도 늘어났다. 동남아 등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이 해외 출국이 막히자 발걸음을 국내로 돌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에 다녀간 내장객이 467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170만 명)보다 503만 명(12.1%) 늘어난 수치다. 홀당 평균 내장객 역시 4776명으로 2019년(4391명)보다 8.8% 증가했다. 홀당 내장객은 골프장이 경영 지표로 삼는 수치로 내장객이 많을수록 골프장 영업이 잘된 것으로 평가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호황을 누린 점도 눈에 띈다. 회원제 골프장은 비싼 비용을 내고 회원권을 구매해야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선착순으로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는 3058만 명으로 전체 골프장 이용객의 65%에 달했다. 대중제 골프장의 홀당 내장객 역시 4973명으로 회원제 골프장(4442명)보다 11.9% 많았다. 한 골프계 관계자는 “이런 호황 속에서도 일부 골프장들이 그린피를 2, 3배 올리며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는 부작용도 생겨났다”고 지적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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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축구연맹, ‘ESL 반란군’ 12개 빅클럽에 “보복 예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피언 슈퍼리그(ESL)’ 창설을 주도한 유럽 빅클럽을 향해 보복을 예고했다. UEFA는 26일 ESL에 가입했던 팀들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ESL 창설을 주도한 12개 구단의 처벌을 준비 중”이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등지고 ESL 출범을 꿈꿨던 팀들이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UCL 대회를 이어가는 건 올바른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 12개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참가 자격 박탈까지 시사한 것이다. 해외 매체들도 UEFA의 보복 예고를 일제히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UEFA는 가장 먼저 ESL에서 탈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는 그나마 약한 처벌을 할 것”이라며 “여전히 ESL을 고집 중인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3개 팀에는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UEFA는 엄벌의 선례를 남기고자 할 것”이라며 “단계별 처벌 방침에 따라 최악의 경우 ESL 출범을 주도한 핵심 팀들은 UCL 참가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 AC밀란,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은 유럽 주요 클럽들만 참가하는 그들만의 리그 ESL을 만들기로 뜻을 모아 발표했다가 축구계와 팬들로부터 거센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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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도 확진… “건강하게 돌아올 것”

    ‘여자 골프 영웅’ 박세리(44·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유명 골프 스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처음이다. 방역당국과 골프계 등에 따르면 박세리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프 선수 은퇴 후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박세리는 21일 자신이 네이버 NOW 채널에서 진행 중인 토크쇼 ‘세리자베스’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함께 촬영을 했다. 손준호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밀접 접촉을 했던 박세리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모든 활동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박세리가 진행하는 세리자베스도 잠정 중단한다. 그는 현재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와 유튜브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29일 전남 영암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 TV 해설 계획도 취소됐다. 박세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계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박세리와 손준호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연·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고 세리자베스 게스트로 같이 참여한 배우 겸 가수 김준수는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준수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 다음 달 5일 정오까지 촬영 스케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신성록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정훈 hun@donga.com·임희윤 기자}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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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지, 4R 장하나와 동타… 2차 연장 승리

    대회 내내 장하나(29)를 ‘턱밑’에서 추격하던 박민지(23)가 결국 마지막 순간에 역전 우승을 거뒀다.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모두 1위를 지키며 우승하는 것) 우승을 노렸던 장하나는 2개 대회 연속 아쉬운 준우승에 눈물을 흘렸다. 박민지는 25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장하나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이겼다. 우승 상금 1억4400만 원을 받은 그는 상금 랭킹 선두에 나섰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올해까지 해마다 1승씩 올리며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박민지는 “5개 시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갈 길이 멀었다”며 “오늘의 우승을 마음속에 묻고 이전에 내가 했던 삶의 패턴을 지키며 흐트러지지 않는 삶을 살아 그동안 못해본 시즌 다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장하나가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해 선두로 마쳤을 때 5언더파를 적어내며 바짝 추격했다. 2라운드와 3라운드를 마칠 때도 각각 2타, 1타의 근소한 차이로 장하나를 압박했다. 이날 박민지는 17번홀(파3)에서 홀 바로 옆에 공을 붙여 ‘홀인원’에 가까운 버디를 하며 뜨거운 추격전을 펼친 끝에 18번홀(파4)에서 열린 2차 연장전에서 천금같은 파를 지켜 파 퍼팅에 실패한 장하나를 눌렀다. 장하나는 10번홀(파5) 버디로 3타 차 선두에 나섰으나 11번홀(파4) 티샷 실수가 아쉬웠다. 깊은 숲속에 들어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서 4온 2퍼팅으로 더블보기를 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4라운드 18번홀에서도 장하나는 그린을 놓친 뒤 서드샷이 짧아 보기를 해 박민지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장하나는 앞서 열렸던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도 4라운드 중반까지 이소미(22)와 선두 경쟁을 펼치다 막판에 무너져 준우승에 그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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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로미-새로미 자매 2년 만에 동반 출전

    22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는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초 차이로 태어난 김아로미(23)와 동생 김새로미다. 이들은 KLPGA 최초의 쌍둥이 회원이다. 김새로미는 KLPGA투어에서 뛰고 있으며,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언니 김아로미는 추천 선수로 나섰다. 두 선수의 투어 대회 동반 출전은 2019년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다. 김아로미는 “귀한 기회인 만큼 힘을 합쳐서 둘 다 잘 치기를 바란다. 고향 부산이 가깝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새로미도 “언니와 같이 출전해 힘이 넘친다. 코스 공략, 대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함께 골프를 시작한 자매는 “사이즈가 같기 때문에 의류 장비 등 용품을 함께 쓸 수 있다. 그날 입고 싶은 옷이 있으면 서로 빌려주기도 한다”며 웃었다. 1라운드에서는 김아로미가 1언더파 71타를 쳤고, 동생은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장하나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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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신에 자신감? 6월 US남녀오픈 골프 갤러리 허용

    미국골프협회(USGA)가 6월 열릴 예정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갤러리를 제한적으로 받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두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렸다. 골프계에서는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집단면역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갤러리로 참여하려면 백신을 맞거나 음성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도 준수해야 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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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도 슈퍼리그처럼 프리미어리그 출범 움직임에… PGA “선수들 인기따라 특별 보너스”

    이제 골프에서도 성적보다 인기가 중요할지도 모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성적과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선수들에게 별도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위크’는 21일 “PGA투어가 인기가 높은 선수에게 보너스 상금을 나눠주는 ‘선수 영향력 지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보너스 상금의 규모는 4000만 달러(약 447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GA투어가 만든 보너스 상금이 선수의 성적과 상관없이 ‘얼마나 팬들의 관심을 끌었느냐’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플레이오프 보너스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선수의 인기는 구글에서의 검색 빈도, 전문기관에서의 노출 정도, 인지도와 호감도 조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 수 등 다양한 척도를 종합해 측정할 예정이다. PGA투어가 내부적으로 가상 결과를 측정해본 결과에 따르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인기 순위 1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우즈와 켑카는 부상 중이고, 나머지 3명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대회 성적과 선수들의 인기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골프계에서는 PGA투어가 유럽 축구계에서 인기가 높은 구단만으로 별도의 리그를 출범하려 했던 유러피안 슈퍼리그(ESL)를 의식한 선제적 반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골프계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을 유혹했던 프리미어 골프 리그(PGL)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PGL은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 48명을 출전시켜 대회마다 PGA투어 메이저대회보다 더 많은 우승 상금과 컷 없는 3라운드 대회 등을 진행해 골프계의 이목을 끌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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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정부-왕세손도 “슈퍼리그 반대” 챔스리그는 32 → 36팀으로 확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 구단이 현행 32개에서 36개로 확대 개편된다. 유럽 12개 빅클럽이 유러피언 슈퍼리그(ESL)를 창설하겠다고 19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UEFA의 공식 발표다. UEFA는 20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기존 32개 팀이 아닌 36개 팀이 참가하고, 조별리그 대신 풀리그로 대회를 진행한다”며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도 변경된 챔피언스리그의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별리그는 한 팀이 같은 조에 속한 나머지 3개 팀과 각각 안방과 방문경기 총 6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풀리그는 모든 구단이 최소 10개 팀과 만나 안방과 방문경기를 각각 5차례씩 총 10경기를 한다. 이 중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8장의 티켓을 가져간다. UEFA는 전반적으로 대회 경기 수가 늘면서 수익도 늘어날 수 있다며 구단의 수익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이 결국 ESL 창설에 대한 견제구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전날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잉글랜드) 등 유럽 12개 빅클럽이 ESL 창설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기 때문이다. 유럽 축구계는 UEFA 개편안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ESL 불참 의사를 밝힌 바이에른 뮌헨(독일)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유럽 축구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조치라고 믿는다”며 “변경된 조별리그는 대회의 흥미와 정서적 경험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ESL 창설 반대에는 유럽 정치계도 나서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은 “ESL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슈퍼리그 참가 구단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조사 중이다. 지배구조 개혁부터 경쟁법까지 모든 옵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인 윌리엄 왕세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우려를 함께 나눈다”며 “ESL이 우리가 사랑하는 축구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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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송민규 결승골로 수원FC 꺾고 3위 올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트라이커 송민규(22)가 자신의 리그 5호골을 넣으며 팀을 리그 3위로 끌어올렸다. 포항은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수원FC와의 안방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승점 3을 챙긴 포항은 승점 17로 3위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울산과 승점차를 3으로 좁히며 리그 선두를 향한 추격에도 가세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 내내 수원FC에 끌려다녔다. 후반에도 수원FC 공세에 밀리던 포항에 기회가 온 것은 후반 34분. 우측에서 쇄도하던 고영준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송민규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송민규는 이날 결승골이자 자신의 리그 5호골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K리그1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일류첸코(7골)를 바짝 뒤쫓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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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대신 드라이버 잡은 ‘코리안 특급’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마운드 대신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다. 평생 쥐고 있던 글러브 대신 드라이버를 손에 쥐고 말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20일 “박찬호가 29일 전북 군산CC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산CC오픈은 총상금 5억 원이 걸린 대회로, 지난해 우승자 김주형(19)과 지난해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 김태훈(36), 지난해 신인왕 이원준(36) 등도 출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8년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했지만 이 대회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프로 골프 선수들과 어울려 플레이한 뒤 별도의 순위를 매기는 이벤트 성격의 무대였다. 당시 박찬호는 김영웅(23)과 한 조로 나서 유명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타 대결 이벤트에서 331야드를 기록해 프로 선수 허인회(34), 이승택(26)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찬호는 이번 대회에 ‘공인 핸디캡 3 이하’ 조건을 충족해 출전하게 됐다. KPGA투어 규정에 따르면 코리안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의 경력,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공인 핸디캡 3 이하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개발한 핸디캡 관리 프로그램으로 골퍼 본인이 직접 스코어를 등록함으로써 공인 핸디캡을 산출 및 관리하고, 국내에서는 대한골프협회(KGA)가 맡아 핸디캡 인증을 한다. 코리안투어 관계자는 “박찬호가 국내 투어 발전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와 추진하게 됐다. 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 은퇴한 박찬호는 골프 입문 4개월 만에 ‘싱글 플레이’(70대 스코어)를 기록했고, 언더파 플레이도 종종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프로골퍼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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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규의 ‘한방’…포항, 3연승으로 K리그1 3위 ‘껑충’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트라이커 송민규(22)가 자신의 리그 5호골을 넣으며 팀을 리그 3위로 끌어올렸다. 포항은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수원FC와 안방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수원FC가 가졌지만 포항 스트라이커 송민규의 ‘한방’으로 포항은 안방에서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실제로 포항은 이날 경기내내 수원FC에 끌려다녔다. 전반 1분 만에 수원FC 공격수 이기혁의 왼발 슛이 포항 골대를 때렸고, 이후에도 수원FC 미드필더 무릴로 등에게 기회를 내주며 포항은 전반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도 수원FC 공세에 밀리던 포항에게 기회가 온 것은 후반 34분. 우측에서 쇄도하던 고영준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송민규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송민규는 이날 결승골이자 자신의 리그 5호골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K리그1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일류첸코(7골)를 바짝 뒤쫓았다. 송민규의 천금같은 골로 승점 3을 챙긴 포항 역시 승점 17이 되며 K리그1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과 달리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울산과 승점 차이를 3으로 좁히며 리그 선두를 향한 추격에도 가세했다.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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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파이 맛볼래요?” 한국과자 홍보 나선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슈퍼소니’ 손흥민(29)이 한국 과자 홍보에 나섰다. 토트넘 구단 공식 채널 ‘스퍼스TV’가 19일 공개한 예고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초코파이와 새우깡 등 다양한 한국 과자를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토트넘 동료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이 추천한 과자를 먹은 호이비에르는 “한국어로 ‘맛있다’는 말을 어떻게 하나요?”라고 묻는 등 한국 과자에 대해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레길론 역시 손흥민이 추천한 과자를 먹은 뒤 크게 웃으며 “YES”라고 연신 외쳤다. 레길론은 자신이 먹은 과자를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가져다줘도 되는지까지 묻는 등 큰 호응을 나타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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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 아들은 캐디로, 암 이긴 아내도 응원… RBC 헤리티지 우승

    48세 골퍼인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싱크는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2위 그룹과는 4타 차로 우승상금 127만8000달러(약 12억3000만 원)를 챙겼다. 2000, 200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싱크는 17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11년 만에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던 싱크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8승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에만 2승째다. 싱크의 저력에는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4라운드 내내 싱크의 둘째 아들 레이건(24)이 17kg에 달하는 캐디백을 메고 다니며 아버지를 지원했다. 또 유방암을 이겨낸 아내 리사와 큰아들 코너는 경기 내내 싱크와 동반해 응원을 보냈다. 온 가족이 대회 기간 동안 함께 대회장에 머물며 힘이 돼준 것이다. 싱크는 경기 뒤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모여 더없이 좋았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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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추격도 바쁜데… 울산, 수원에 0-3 대패

    울산이 수원에 대패를 당하며 선두 전북을 향한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은 18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수원과의 10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수원에 0-3으로 크게 졌다. 울산이 수원에 패한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수원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리그 3위(승점 15)에 안착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를 지냈던 박건하 수원 감독은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홍명보 울산 감독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김건희가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들어 강현묵과 정상빈이 골을 추가했다. 수원 유스 출신인 강현묵은 이날 프로 무대 데뷔 골을 넣었다. 반면 울산은 수원에 패하며 선두 전북을 향한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하며 승점 20으로 전북과 승점 3 차이까지 좁혔지만 이날 성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전북과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이날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1 1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후반 29분 한교원의 결승골로 성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둬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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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천재 골퍼’ 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우승… 28언더

    15세이던 2012년 아마추어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 캐나디안 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후에는 거칠 게 없었다. 프로 전향 후 바로 신인왕에 올랐고, 메이저대회 우승도 차지했다. 2015년에는 18세의 나이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10대이던 2016년까지 무려 14차례나 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천재 소녀’라는 별명이 더없이 잘 어울렸다. 하지만 20대에 접어든 후 예전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게 20대의 유일한 우승이었다. 잊혀지는 듯했던 ‘천재 소녀’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24)가 3년 만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LPGA투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G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는 맹타를 휘두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라는 압도적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는 김세영(28), 박인비(33) 등 공동 2위 그룹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 원)를 챙겼다. 날짜로 따지면 1084일 만의 우승이다. LPGA투어 1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디아 고는 “오늘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골프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를 믿고 나만의 플레이를 유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그의 부활 조짐을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4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2차례를 포함해 3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열린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오랜 기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리디아 고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모처럼 우승한 조던 스피스(28·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 등의 우승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리디아 고는 “내가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의아했던 때가 있었다”며 “우승한 지 꽤 오래됐던 스피스와 마쓰야마가 우승한 걸 보며 나 역시 그들의 결과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했다. 과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차지했던 스피스는 이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3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마쓰야마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3년 8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 11위인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은 이번 주엔 더 뛰어오를 게 유력하다. 한국 기업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박인비는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이날만 9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이날 7타를 줄인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고진영(26)과 세계랭킹 1위를 다투고 있는 박인비는 이날 16번홀(파3)부터 18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준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 불참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LPGA투어 루키’ 김아림(26)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양희영(32)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아림이 톱10에 들어간 것은 LPGA투어 진출 후 처음이다. 신지은(29)은 공동 6위(19언더파 269타)에 자리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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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카 사소, LPGA 롯데 챔피언십 1R서 버디 8개 낚고 공동 선두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태국 선수인 패티 타와타나낏이 우승하는 등 동남아시아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국적의 유카 사소(20)는 15일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카폴레이GC(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로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소는 일본인 부모님을 둔 필리핀 국적의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 필리핀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했고 LPGA투어 무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사소는 이날 6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연속 4개홀 버디를 잡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사소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동남아시아 국적 선수가 LPGA투어 2개 대회를 연속해 우승하게 된다. 유소연(31)은 이날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선두와 1타 차이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8년 마이어 LPGA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올랐던 유소연은 그 뒤 준우승만 4번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소연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퍼트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빨간 바지의 마법’을 펼치며 우승했던 김세영(28)은 5언더파 67타로 이미향(28)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33)는 공동 65위(1언더파 71타)에 그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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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코로나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했다”

    “운동선수에게 올림픽 개최는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질문에 한국 펜싱의 간판 스타 구본길(32)은 이같이 답했다.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에 참석했을 때였다. 그만큼 올림픽은 오랜 세월 손꼽아 기다려온 꿈의 무대다.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개막이 1년 늦춰졌기에 5년을 준비한 대표선수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 보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첫마디로 “선수들이 외적인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사능 문제 등 외부 이슈는 선수들이 신경 쓸 필요가 없게 체육회가 모든 것을 지원해 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고위 관계자들은 선수들의 경기력과도 직결되는 백신 접종에 대한 정확한 일정과 계획을 알지 못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아직 문화체육관광부나 질병관리청에서 어떤 백신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지침이 없다”고 밝혔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백신 문제는 정부 지침을 받아야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4월 중순경에 백신을 맞기로 했지만 (혈전 논란이 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문제가 터진 뒤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접종 시기가 곧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 당국과 어떤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결전을 향한 투지만큼은 여전히 뜨거워 보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9)은 “지난해에 체조 대회가 단 1개가 열릴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대회가 없다 보니 나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잃었다”면서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이 있듯이 특수 상황에 잘 적응해 G-100까지 온 것 같고, 런던 때처럼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다. 유망주들이 워낙 많아 체조 종목에서 메달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 여자 대표팀의 신유빈(17)도 “코로나19로 경기가 없어 보완점에 대한 대비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오히려 연습할 시간이 많이 늘어나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진천=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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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맨시티 리그컵 결승전, 관중 8000명 입장 허용하기로

    손흥민(29·토트넘)이 프로 첫 우승컵 도전을 팬들과 함께한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2020∼2021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유관중 개최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 “리그컵 결승전에 양 팀은 각각 2000명의 팬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며 “4000장의 입장권은 런던 거주 주민과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관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최대 8000명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다. 결승전은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원래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역별 봉쇄조치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불가피해 4월로 일정을 미뤘다. 최근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 사실상 집단 면역에 도달하면서 상점과 식당, 술집, 체육관 등의 영업 재개를 허가했다. 입장권을 가진 팬들은 경기 전날과 경기 후 5일 이내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18세 미만의 팬이나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은 입장할 수 없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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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서울 더비’ 2부 이랜드의 반란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첫 ‘서울 더비’에서 K리그1(1부) FC서울을 꺾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40분 레안드로(사진)의 헤딩골로 FC서울에 1-0으로 이겼다. FA컵은 프로축구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망라해 국내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K리그1 12개 팀 중 수원을 비롯한 8개 팀은 이번 3라운드부터 합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울산, 포항, 대구FC는 4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서울을 연고지로 둔 서울 이랜드와 FC서울 두 팀이 맞붙은 것은 서울 이랜드가 2014년 창단한 뒤 처음이다. 줄곧 K리그1에 속한 FC서울과 K리그2에 있던 서울 이랜드는 그동안 만날 일이 없었다. 서울 이랜드는 FA컵에서도 일찍 탈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서울 이랜드는 K리그2에서 3승 2무 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 뒤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다음엔 (1부로) 승격한 뒤 동등한 위치에서 다시 한 번 서울 더비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K3리그(3부)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K리그1 광주와의 경기에서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부산교통공사가 5-3으로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부 FC안양은 1부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이겼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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