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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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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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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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21%
스포츠일반17%
축구15%
국제일반4%
미국/북미2%
인사일반2%
기타2%
  • 엄원상, 추가시간 동점골… 아르헨티나와 2-2 무승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뒀다. 도쿄 올림픽 개막을 10일 앞두고 펼쳐진 평가전에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강팀과 당당히 맞서 메달 희망을 밝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13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김학범 대표팀 감독은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간판스타 이강인과 와일드카드 3명을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을 벤치에 앉혔고, 이적 문제로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 공세에 고전하다 전반 11분 원두재의 실수로 역습 기회를 주면서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5분 이동경(울산)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후반 9분 카를로스 발렌수엘라에게 다시 역전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13분 이강인, 황의조, 권창훈을 동시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패색이 짙던 후반 47분 아르헨티나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엄원상(광주)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학범 감독은 “자신감을 많이 갖게 한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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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 라운딩-폭염에 새벽 예약 늘어난 골프장

    정부의 새로운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호황을 누렸던 골프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혹서기 휴장기에 들어가는 일부 명문 골프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골프장은 새로운 방역수칙에 맞춰 단축 운영 등에 들어갔다. 골프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라 일부 골프장은 일몰을 감안해 마지막 조의 티오프 시간을 18홀을 기준해 오후 1시까지로 단축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라운드를 할 수 있기에 취해진 조치다. 그동안 수도권 내 대부분 골프장은 야간조명이 완비되지 않은 경우라면 대개 오후 3시 전까지만 예약을 받았다. 오후 6시 제한을 감안해 일부 골프장은 9홀 라운드 예약을 따로 받거나 6시 이전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그린피나 캐디피 홀별 정산제를 도입했다. 또 다른 골프장은 아예 오후 예약을 받지 않고, 오전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 27홀 라운드를 권유하고 있다. 야간 라운드를 제공하던 골프장들 중 일부는 2인까지만 라운드를 하도록 했고, 몇몇 골프장은 아예 야간 라운드를 없애 버렸다. 수도권의 A골프장 관계자는 “바뀐 골프장 영업 방식을 고객들에게 일일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B 씨는 “새로운 거리 두기에 따라 여러 변경 사항이 많아 당분간은 골프장을 가지 않으려 한다”며 “기존에 해놨던 예약도 모두 취소했다”고 했다. 실제로 새로운 거리 두기가 발표되고 난 뒤 예약 취소율은 평균 30%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도권 C골프장 관계자는 “새로운 거리 두기가 발표되고 난 뒤 3분의 1 정도 예약이 취소됐다”며 “코로나 확산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취소율이 더 높아질 것 같다”고 했다. 반면 국내에서 쉽지 않던 2인 라운드가 가능해져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D 씨는 “이번 기회에 2인 플레이를 해보려고 새벽 타임으로 부킹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한이 심해지면서 강원, 충청 지역 골프장 예약도 느는 추세다. 온라인 부킹 서비스 업체인 XGOLF 관계자는 “수도권 예약 감소가 뚜렷한 반면 지방 골프장에 부킹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 6시 제한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새벽 타임 부킹률이 수직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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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20승 조코비치 “페더러-나달 있어 내가 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남자 단식 최다우승(20회)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조코비치는 12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9위 마테오 베레티니(25·이탈리아)를 3-1(6-7<4-7>, 6-4, 6-4, 6-3)로 꺾고 우승을 했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트로피를 수집해 로저 페더러(스위스·8위),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에게 찬사를 보낸다. 우리 셋은 서로 경쟁하면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나달 역시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코비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코비치는 지난해만 해도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US오픈에 출전했을 때에는 경기 도중 자신의 실책에 대해 화를 내며 무심코 쳤던 공이 주심을 맞혀 실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뒤 윔블던까지 메이저 3연속 우승을 질주했다. 조코비치가 8월 30일 개막하는 US오픈까지 우승할 경우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남자 테니스 역사상 이 같은 위업은 돈 버지(미국·1938년)와 로드 레이버(호주·1962년, 1969년) 두 명뿐이다. 조코비치는 “지금 몸 상태도 좋고, 경기력도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것”이라며 “내가 역대 최고 선수인지 아닌지는 다른 분들의 토론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페더러보다 여섯 살 어리고, 나달보다도 한 살 어려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경쟁에서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다. US오픈에 앞서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우승할 경우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휩쓰는 ‘골든 슬램’도 노릴 수 있게 된다. 이 기록은 서울 올림픽이 열린 1988년 달성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다. 조코비치는 “올림픽은 당연히 출전해야 하는 대회지만 지금 내 생각은 반반”이라며 “(도쿄 올림픽이 사실상 무관중 대회로 열리는 등) 최근 며칠 사이에 들려온 소식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나달은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으며, 페더러는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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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확진 프로야구, 리그 운영 첫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프로야구 일정이 중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사장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3시간 넘게 논의했다. 그 결과 13∼18일 진행될 예정이던 30경기(팀당 6경기) 일정을 뒤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일정을 취소하는 게 아니라 순연하는 것”이라며 “(원래 일정대로)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원래 도쿄 올림픽 휴식기가 잡혀 있던 상태라 프로야구는 다음 달 1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올스타전을 제외하고 총 28일간 리그 진행이 멈추는 것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아경기 등 주요 국제 대회가 있을 때 2주가량 경기가 열리지 않은 적은 있지만 프로야구가 다른 외부 요인으로 장기간 멈추게 된 것은 1982년 원년 시즌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KBO 이사회가 일정 순연을 결정한 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NC(3명)와 두산(2명)에서 전체 1군 선수단 가운데 60% 이상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기 때문이다.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한다면 NC에서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총 28명(64%), 두산에서는 총 33명(68%)이 1군 선수단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확진자가 나온 두 구단은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 이사회는 앞으로 1군 선수 엔트리(28명) 기준으로 50%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을 때는 2주간 리그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성남은 선수 2명과 스태프 6명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성남 선수단은 지난주 휴식기를 맞아 지방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남은 20일 인천, 24일 대구와의 경기가 연기될 공산이 커졌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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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년 만의 감격… 호주에 윔블던 우승 안긴 바티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25·호주)가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호주 선수가 윔블던 정상에 오른 것은 1980년 이본 굴라공 이후 41년 만이다. 바티는 11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체코)를 1시간 55분 만에 2-1(6-3, 6-7<4-7>, 6-3)로 꺾었다.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신고한 바티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장이 허용된 1만5000명 관중 앞에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우승 상금 170만 파운드(약 26억9000만 원)를 받았다. 2011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자 출신인 바티는 “전 세계 모든 테니스 선수들에게 윔블던의 의미는 각별하다”며 “윔블던에서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정말 믿기 어려운 결과가 찾아왔다”고 기뻐했다. 키 166cm의 단신인 바티는 다부진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와 절묘한 슬라이스 샷이 주무기로 꼽힌다. 한 달 전 프랑스오픈에서 왼쪽 허리와 골반 부위 통증으로 기권한 그는 “불과 한 달 만에 윔블던에 출전한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바티는 이번 대회에서 굴라공이 윔블던에 처음 정상에 올랐던 1971년의 50주년 기념 테니스복을 입고 나왔다. 굴라공과 바티는 모두 호주 원주민의 피가 흐르고 있다. 바티는 “이본은 내게 특별한 존재다. 젊은 호주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꿈이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바티는 2014년 테니스 투어 생활에 지쳐 코트를 떠나 크리켓 선수로 활동했고, 지난해 9월에는 호주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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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 레이스 결승 김종겸 시즌 첫 우승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 투 윈’(예선·결승 1위)을 작성하며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종겸은 10일 강원 인제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5분39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체커기를 받았다. 앞서 열린 예선 1, 2차전 1위에 이은 ‘폴 투 윈’이다. 올해로 9번째 열린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 투 윈이 나온 것은 4번째다. 김종겸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18∼2019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종겸은 스타트와 함께 첫 랩에서 김재현(불가스 모터스포츠)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번째 랩에서 결승 최단 랩 타임인 1분37초248을 기록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리더니 4번째 랩에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김종겸은 위기도 침착하게 극복했다. 12번째 랩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이찬준(로아르 레이싱)의 추돌사고가 발생해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추월이 금지되는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는 차량 간 간격이 줄어 선두에게 불리한 상황이 된다. 하지만 김종겸은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된 이후 오히려 스피드를 더 끌어올려 마지막까지 압박해 온 정회원(서한GP·45분45초131)과 노동기(엑스타 레이싱·45분46초632)를 따돌렸다. 한편 나이트 레이스에서만 2차례 우승(2015년, 2016년)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정의철은 추돌사고로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맛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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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여자복식 “메달 색깔이 문제”

    한국 배드민턴은 올림픽에서 대표적인 효자종목이다.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복식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여자복식 세계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세계 5위 김소영(이상 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메달을 노리고 있다. 27세 동갑내기인 이소희와 신승찬은 중학교 1학년 시절 주니어 대표팀에서 만난 뒤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14년 지기다. 이들은 주니어 시절인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을 휩쓰는 등 ‘찰떡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두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신승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정경은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이 배드민턴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이었다. 이소희는 장예나와 짝을 이뤄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소영과 공희용은 도쿄 올림픽에서 라이벌 대결을 펼칠 일본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지녔다는 평가다. 두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와 세계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주요 국제대회에서 꺾은 적이 있다. 2019년 스페인 마스터스, 뉴질랜드오픈,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우승하며 ‘일본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당시 일본오픈이 도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프라자에서 열렸기에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정소영과 황혜영이 원년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한국 셔틀콕과 각별한 인연을 보이고 있다. 세계 톱5에 진입한 이소희와 신승찬, 김소영과 공희용이 좋은 전통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보름 일정으로 전남 화순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집중적인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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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지 “지난주 컷 탈락, 6승 보약으로”

    박민지(23·사진)가 올 시즌 6승 사냥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 9일부터 경기 파주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다. 대보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120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와 총상금 10억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도 단연 관심사는 박민지의 시즌 6승 달성 여부다. 박민지는 현재까지 열린 KLPGA투어 12개 대회 중 10개에 참가해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매주 이어지는 대회로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자신 있게 퍼트를 하지 못해 지난주 컷 탈락을 한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부담이나 여러 가지 생각을 다 내려놓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박민지에게 2개 대회 연속으로 밀려 준우승을 하는 등 3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박현경(21)의 시즌 2승 달성 여부 역시 관심사다. 박현경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를 한 뒤 이어진 대부분 대회에서 꾸준히 ‘톱10’에 드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또 지난주 3년 2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감동의 스토리를 써낸 김해림(32) 역시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해림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아직 조금 정신이 없다”며 “경기가 끝나고 푹 쉬어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한 번 상승세를 타면 쭉 올라가는 편이라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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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 속 빛의 질주… 굉음이 쏟아진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 레이스가 10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2라운드는 국내에서는 슈퍼레이스에서만 관전할 수 있는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진다. 나이트 레이스는 어둠이 내려앉은 서킷에서 펼쳐져 현란한 조명 속에 굉음을 느낄 수 있다.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대회는 유관중으로 치러질 방침이다. 지난달 입장권 예매에서 1000장의 티켓이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대회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레이싱 팬들도 10일 오후 7시 반부터 10시 20분까지 채널A 플러스의 생중계를 통해 즐길 수 있다. 11일 오후 2시 50분부터는 채널A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채널A는 레이싱드론을 투입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볼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명의 선수와 100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차량 조건에 따라 참가 자격이 달라지는데, ‘6000클래스’(22명), ‘GT1클래스’(35명) 등 6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야간이라는 변수에 따라 예측 불허의 접전도 예상된다. 앞서 열린 8번의 나이트 레이스 등의 결과를 보면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가 없었다. 경기마다 선수들의 기록이 달라진 것이다. 6000클래스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다양한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꼽힌다. 정의철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예선 1위를 했고,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폴 투 윈’(예선·결승 1위, 2016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철은 또 지난해 인제스피디움 최단 랩 타임 기록을 새로 썼고, 2차 테스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나이트 레이스 시상대에 올라 본 적 있는 선수는 7명에 불과한데 이 중 포디움을 2회 경험한 선수는 정의철이 유일하다. 정의철을 견제할 선수로는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이 주목받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유명해진 서주원은 2차 테스트에서 정의철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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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만의 결승 맞대결 성사되나… 조코비치-페더러, 나란히 윔블던 8강 진출

    남자 테니스 ‘빅3’ 중 2명인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나란히 윔블던 8강에 오르며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둘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2019년 윔블던 이후 2년 만의 메이저대회 결승 맞대결이 된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안 가린(20위·칠레)을 3-0(6-2, 6-4, 6-2)으로 가볍게 꺾었다. 윔블던 6번째이자 메이저대회 2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48위·헝가리)와 붙는다. 조코비치는 푸초비치와 통산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고 있다. 조코비치는 푸초비치를 넘으면 카렌 하차노프(29위·러시아)-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캐나다) 경기 승자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겨룬다. 조코비치가 통산 상대 전적에서 샤포발로프에게 6전 전승, 하차노프에게 4승 1패로 앞서 있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나눠 갖고 있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20회)과 타이가 된다. 페더러도 같은 날 로렌초 소네고(27위·이탈리아)를 3-0(7-5, 6-4, 6-2)으로 완파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자신이 보유한 윔블던 8강 최다 진출(18회) 및 메이저대회 8강 최다 진출 기록(58회)을 새로 썼다. 또 1968년 이후 오픈 시대 들어 메이저대회 최고령 8강 진출자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각종 기록을 수립한 페더러는 자신이 보유한 윔블던 최다 우승(8회) 기록과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새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빅3’ 선수인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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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한 자존심 지켰다

    고진영(26)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지 1주일 만에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전에 성공하며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메달 사냥에도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다. 고진영은 5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GC(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핀란드 선수 최초로 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마틸다 카스트렌을 1타 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 원)를 챙겼다.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이자 LPGA투어 개인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5차례 들며 최고 성적이 공동 3위였던 고진영은 지난달 28일 끝난 메이저대회 KPMG 여자PGA 챔피언십 우승자 넬리 코르다(23·미국)에게 11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상 악화로 전날 32홀 강행군을 펼친 끝에 선두로 나선 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2m 파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고진영은 4개월 전에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떠올리며 한동안 하늘을 응시했다. 고진영은 “LPGA투어 때문에 한국에 갈 수 없던 상황이라 할머니 입관도 보지 못했다”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천국에서 보고 계실 걸 생각하니까 뭉클했고, 분명 내 우승을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 몇 개 대회 동안은 ‘골프 사춘기’였던 것 같다. 버디만 하면 그 다음에 꼭 볼의 바운드가 좋지 않거나 무언가에 맞고 나가는 등 불운이 있었다. 될 듯하면서 안 되니까 마음이 힘들었다. 하지만 생일(7일)이 있는 7월 들어 좋은 일이 생겼다”며 웃었다. 그는 또 “부모님이 평소 대회 때는 내가 부담을 느낄까 봐 잘 안 오신다. 이번엔 이렇게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주 목요일(1일)에 생신이셨던 아빠한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올해 초 대회 장소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집을 장만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집 정리를 겸해 응원하러 왔다. 올림픽을 향한 고진영의 발걸음도 가볍게 됐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앞으로 2개 대회를 빠진 뒤 22일 시작되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다양한 테스트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진영과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는 공동 8위(10언더파)로 마쳤다. 김세영은 공동 47위(1언더파). 박인비는 불참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내달 4일부터 나흘간 도쿄 인근 가스미가세키CC에서 열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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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인의 폭격… 잔치는 시작됐다

    잉글랜드가 ‘슬로 스타터’ 해리 케인(28)의 멀티골에 힘입어 25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4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8강전에서 케인의 두 골과 해리 맥과이어(28), 조던 헨더슨(31)의 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잉글랜드가 4강에 오른 것은 유로 1996 이후 25년 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며 비난을 받았던 케인은 독일과 16강전에서 처음 골 맛을 본 뒤 이날 2골을 추가해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3골로 득점 공동 6위다. 현재 득점 공동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파트리크 시크(체코·이상 5골) 등 케인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들은 모두 팀이 탈락해 남은 경기에서 추월 가능성도 있다. 유로에서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이날 다양한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대회 5경기와 앞서 치른 평가전 2경기까지 합쳐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역대 최다 ‘클린 시트(662분 무실점)’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3분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유로 2004 당시 2분 25초 만에 골을 넣었던 마이클 오언에 이어 잉글랜드 유로 대회 역사상 두 번째 최단 시간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또 케인은 이날 골로 메이저대회(월드컵 6골, 유로대회 3골)에서 9골을 넣어 게리 리네커(10골)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에서 골을 많이 넣었다. 덴마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8강전에서 2-1로 이기며 유로 1992 우승 이후 29년 만에 준결승에 합류했다. 덴마크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뒤 회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카스퍼 휼만트 덴마크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이어가면서 마음속에 항상 에릭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에릭센이 살아난 것을 우리 모두 기뻐하고 있다. 매일 에릭센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앞서 7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4강전이 열린다. 전날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이탈리아는 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2-1로 눌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32경기 연속 무패(27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13경기는 모두 이겼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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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의 신예’ 엠마 라두카누, 윔블던 16강 진출 돌풍

    세계랭킹 338위인 ‘무명의 신예’ 엠마 라두카누(19·영국)가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여자단식 16강 진출을 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라두카누는 3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45위·루마니아)를 2-0(6-3, 7-5)으로 완파했다. 라두카누는 이날 16강전 진출로 상금 18만 1000파운드(약 2억 8000만 원)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라두카누는 이전까지 메이저대회 출전 경력이 한 번도 없는 ‘신예’다. 라두카누는 지난달 바이킹 오픈 노팅엄에서 와일드카드로 프로 무대에 첫 등장했지만 전례 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비탈리아 디아트첸코(150위·러시아)를 2-0(7-6<7-4>, 6-0)으로 꺾었고, 2회전에서도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마르케타 본드로소바(42위·체코)를 2-0(6-2, 6-4)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루마니아 출신의 아버지와 중국 출신 어머니를 둔 라두카누는 “솔직히 나는 와일드카드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다”며 “기회를 제공한 클럽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18세 239일 만에 이 대회 16강전 진출에 성공한 라두카누는 42년 동안 깨지지 않던 영국 선수 중 최연소 윔블던 16강전 진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이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1979년 데보란 예반(19세 48일)이었다. 라두카누는 아일라 톰리아노비치(75위·호주)와 16강전에서 만나 8강전 티켓을 놓고 겨룬다.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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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2020발 코로나 확산, 우려가 현실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공중보건국(PHS)은 1일 “유로 2020 경기장에서의 응원과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약 2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잉글랜드-스코틀랜드의 경기를 관람한 확진자는 397명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코로나19 규제 지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경기장 티켓을 2600장만 할당했다. 하지만 수만 명이 경기를 보기 위해 런던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런던 시내 광장과 펍 등에 모여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장이나 길거리 응원 과정에서 코로나19에 대거 감염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우크라이나의 8강전을 보러 로마에 가지 말라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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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결투 권순우, 윔블던 1회전 첫 통과

    한국 남자테니스 희망 권순우(24·세계랭킹 71위·사진)가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30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다니엘 마주어(222위·독일)를 3-1(6-7<2-7>, 6-3, 6-4, 6-4)로 이겼다. 전날 시작된 경기가 우천 관계로 1세트만 진행돼 권순우는 1박 2일 동안 1회전을 치렀다. 이날도 4세트 경기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4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14개를 성공하는 등 상대를 압도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7만5000파운드(약 1억1000만 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62위·독일)와 대결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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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한국선수 막차로 도쿄 티켓

    김효주(26·사진)가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을 한국 선수 가운데 막차로 차지했다. 김효주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3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톱10에 드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며 “선두에 가까이 다가가서가 아니라 내 스윙에 만족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까지 결과를 반영하는 세계랭킹에 따라 도쿄 올림픽 출전자 명단이 발표되기 때문에 김효주에게 이번 경기는 특별했다.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지난주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정지은 가운데 세계랭킹 8위였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도쿄 올림픽은 국가당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데,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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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부친 이어, 골프 코르다 ‘메이저챔프 부녀’

    미국 여자 골프 선수 넬리 코르다(23·미국)가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가 1998년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부녀가 종목을 넘나들며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넬리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6승째. 넬리는 이날 우승으로 1년 11개월 동안 고진영이 지키던 세계 랭킹 1위에도 등극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다승(3승)을 달성한 넬리는 “가족들이 서로 받쳐주고 응원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넬리는 세계 랭킹 13위인 언니 제시카(28)와 함께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어머니는 1988 서울 올림픽에 체코 테니스 대표로 나선 적이 있고, 동생 서배스천(세계 랭킹 50위)은 올해 처음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무대를 밟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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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풀리는 이탈리아… 교체투입했더니 연장 릴레이골

    53년 만에 유럽 축구 정상을 노리고 있는 이탈리아가 16강 문턱도 넘어섰다. 이탈리아 축구 사상 최다인 A매치 31경기(26승 5무)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이탈리아는 연장전 전반 5분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24)의 선제골과 15분 미드필더 마테오 페시나(24)의 추가골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거뒀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은 “교체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했다. 키에사와 페시나는 각각 이날 경기 후반 22분과 39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탈리아는 1935∼1939년(24승 6무)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25승 5무)에서 두 차례 작성한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에스토니아를 4-0으로 꺾은 뒤 이날까지 12연승을 달리며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작성했던 A매치 최다 연승(11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이 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무실점+전승’ 기록을 세웠던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무실점 행진은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웨일스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이날 특히 주전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27)의 백업이었던 최전방 공격수 카스페르 돌베르(24)의 맹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포울센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돌베르는 전반 27분과 48분 멀티골을 뽑아냈다. 돌베르의 맹활약에 힘입은 덴마크는 마지막으로 유로 대회 8강에 진출한 2004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합류했다. 또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꺾고 다득점에서 앞서 기적처럼 조별리그를 통과한 덴마크는 유로에서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팀이 되기도 했다. 덴마크가 메이저 국제대회 본선에서 2연승을 올린 것 역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1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웨일스 주장인 개러스 베일은 ‘크리스티안’이란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적힌 웨일스 유니폼을 덴마크 대표팀에 전달했다. 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한 선물이다. 에릭센은 현재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식전 행사 때 등장한 덴마크 대형 유니폼에는 에릭센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혀 있었다. 규정에는 선수 이름과 배번이 없어야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이 덴마크에만 허용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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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세 임진희, 누구도 예상 못한 신데렐라

    누구도 주목하지 못한 우승이었다. 임진희(23)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해 16번홀까지 4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나선 뒤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최종 스코어는 10언더파 278타. 그가 경기를 마친 뒤 코스에는 6개조 18명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임진희는 “2위 또는 연장 정도 생각하고 있었을 뿐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10언더파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9언더파로 마친 선수만 해도 간판 스타 장하나를 비롯해 성유진, 김새로미, 박현경, 전윤지, 김수지, 이정민 등 7명에 이르렀다. 1시간 가까이 경쟁자들이 차례로 우승 경쟁에서 이탈하는 장면을 지켜본 임진희는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이 확정된 순간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임진희는 27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몰아쳐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16년 KLPGA투어에 입회한 임진희는 그동안 1부 투어 5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또 그동안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대중에게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올 시즌도 9개 대회에 참가해 5차례 컷오프 탈락했고,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내년 시즌 투어 잔류가 불투명했던 그는 이날 우승으로 2년간 투어 시드권과 상금 1억2600만 원을 받았다. “아빠에게 늘 죄송했고, 엄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다”며 울먹인 임진희는 “올해 목표로 세웠던 상금 3억 원과 생애 첫 우승 중 하나를 달성했다. 앞으로 정말 노력해서 꾸준한 성적을 내 상위권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워낙 존재감이 없었기에 이날 방송 중계에도 거의 잡히지 않았고, 플레이 장면을 담은 KLPGA투어 제공 사진도 1장뿐이었다. 모자에 적힌 ‘1577-1577’이란 숫자로도 관심을 끌었는데 올해 4월 계약한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 전화번호였다. 제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방과 후 학교로 골프를 시작한 임진희는 함평골프고로 유학을 가면서 골프 선수로 뒤늦게 뛰어들었다. 4언더파를 치며 추격전을 펼친 박현경은 KLPGA투어 최다 타이인 3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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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꺾고 유로 8강 진출…31경기 무패행진

    53년 만에 유럽 축구 정상을 노리고 있는 이탈리아가 16강 문턱도 넘어섰다. 이탈리아 축구 사상 최다인 A매치 31경기(26승 5무) 행진을 질주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연장 끝에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8강전에 안착했다. 이날 이탈리아는 연장전 전반 5분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24)의 선제골과 15분 미드필더 마테오 페시나(24)의 추가골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거뒀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은 “오스트리아는 상대가 플레이를 잘하도록 허용치 않는 데 능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교체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했다. 키에사와 페시나는 각각 이날 경기 후반 22분과 39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탈리아는 1935~1939년(24승 6무)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25승 5무)에서 두 차례 작성한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탈리아는 또 지난해 11월 에스토니아를 4-0으로 꺾은 뒤 이날까지 12연승을 달리며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작성했던 A매치 최다 연승(11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이 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무실점+전승’ 기록을 세웠던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무실점 행진은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다툰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웨일스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이날 특히 주전 공격수 유수프 폴센(27)의 백업이었던 최전방 공격수 카스페르 돌베르(24)의 맹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폴센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돌베르는 전반 27분과 48분 멀티골을 뽑아냈다. 돌베르의 맹활약에 힘입은 덴마크는 마지막으로 유로 대회 8강에 진출한 2004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합류했다. 또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꺾고 다득점에 앞서 기적처럼 조별리그를 통과한 덴마크는 유로에서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팀도 됐다. 덴마크가 메이저 국제대회 본선에서 2연승을 올린 것 역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1년 만이다. 카스퍼 휼만드 덴마크 감독은 “누가 뛰어도 우리 선수들은 잘한다. 진정한 전사들”이라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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