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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렉시 톰슨(20·미국)의 선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갤러리와 TV시청자의 눈길을 끈 다른 것도 있었다. 초록색 그린에서 한 눈에 쉽게 들어온 주황색과 형광색 공이다. 이 공을 사용하고 있는 주인공은 이미향(22)과 이일희(27)였다.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들은 나란히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미향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LPGA투어 우승을 노렸던 이미향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일희는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뒤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며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3년 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정상에 올랐던 이일희는 2012년부터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 맺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전념하고 있다. 이일희는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차지해 에비앙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향과 이일희는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을 달리며 국산 골프공의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 볼빅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 골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의 활약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두 선수는 다음 달 열리는 LPGA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한번 개성 넘치는 컬러 볼의 돌풍을 다짐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8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안정된 샷으로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 나갔다. 11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그 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렉시 톰프슨(미국·2위)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에도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한 그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짓자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8세 4개월 20일인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으로 모건 프레슬(미국)이 2007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운 메이저 최연소 기록(18세 10개월 9일)을 새로 썼다. 그는 LPGA투어에서 8승을 했지만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우승은 없었다. 그는 프로 데뷔 뒤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웠다. 2012년 세계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14세 9개월)을 시작으로 그해 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15세 4개월 2일) 기록을 새로 썼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이미향(22·볼빅)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3개를 범하며 7언더파 277타로 이일희(27·볼빅)와 함께 공동 4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5언더파 279타로 지은희(29·한화), 양희영(26)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인 김효주(20·롯데)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추락하던 한화가 로저스와 김태균의 부활에 웃었다. 로저스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7-4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스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롯데 타선을 묶으며 8회까지 1점만 허용했다. 경기 전 “롯데 타선을 3안타로 막겠다”고 말한 로저스의 호투로 한화는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5위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왼쪽 손목 부상으로 전날 경기까지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김태균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특히 김태균의 2타점은 2-1로 불안하게 앞선 5회초 1사 2, 3루에서 2루타로 뽑아낸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 한편 2위 NC는 9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며 SK에 12-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7회초까지 3-11로 끌려가던 NC는 7회말과 8회말 3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5점까지 좁힌 9회말 지석훈의 끝내기 3점 홈런 등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지석훈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5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NC의 베테랑 투수 이혜천은 6회 구원등판하며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추락하던 한화가 로저스와 김태균의 부활에 웃었다. 로저스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과 3분의1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7-4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스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롯데 타선을 묶으며 8회까지 1점만 허용했다. 경기 전 “롯데 타선을 3안타로 막겠다”고 말한 로저스의 호투로 한화는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5위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왼쪽 손목 부상으로 전날 경기까지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김태균도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특히 김태균의 2타점은 2-1로 불안하게 앞선 5회 초 1사 2, 3루에서 2루타로 뽑아낸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 한편 2위 NC는 9회 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며 12-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7회 초까지 3-11로 끌려가던 NC는 7회 말과 8회 말 3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5점 차까지 좁힌 9회 말 지석훈의 끝내기 3점 홈런 등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지석훈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5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NC의 베테랑 투수 이혜천은 6회 구원등판하며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미소 천사’ 이미향(22·볼빅)이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네 살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그에게 아버지 이영구(66) 씨는 “키가 작으니 골프를 하지 말자”며 말렸다. 그러나 이미향은 “가장 멋진 스윙을 만들고 싶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선수의 길을 걷었다. 이미향은 함평골프고에 다니던 2009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승승장구했다. 키는 162cm로 작은 편이지만 스윙의 정석이라 불릴 정도로 깔끔한 스윙이 장점이었다. 고교 졸업반이던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 정회원 자격을 따냈다. 2013년 LPGA 풀시드를 획득한 그는 데뷔 첫해 17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했다. 지난해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를 꺾고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지난해 미즈노 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미향은 7월부터 투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캐디 마이클 케빈(69)과 짝을 이룬 뒤 한층 더 안정감을 갖게 됐다. 이미향의 목표는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 개최도 꿈꾸고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이미향(22·볼빅·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미향은 1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오후 11시 현재 단독 선두다. 1라운드에서 알렉시스 톰프슨(미국)과 공동 선두에 나선 이미향은 2라운드에서도 쾌조의 샷을 자랑하며 보기 없이 버디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라운드 처음이자 마지막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향은 “샷 감이 좋아 공격적으로 나섰다. 퍼팅은 1라운드만큼 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2012년 LPGA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지난해 11월 미즈노클래식에서 5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김효주(20·롯데)와 LPGA투어 신인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은 이날 이븐파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지난해 챔피언 김효주보다 앞섰다.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9·한화)는 1라운드에서 공동 3위(4언더파 67타)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를 겪으며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두산 정수빈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3루에서 KIA 선발 투수 임준혁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1호 홈런. 정수빈은 2009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이날 경기 전까지 6년 동안 통산 홈런이 13개에 불과했다. 정수빈은 홈런이 될 줄 모르고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에도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정수빈의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한 63명의 타자 중 홈런을 치지 못한 선수는 박해민(삼성) 이대형(kt·이상 126경기 출전) 송주호(한화·107경기) 박찬도(삼성·100경기)만 남았다. 9일 현재 올 시즌 홈런 1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159명이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두산 정수빈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말 2사 3루에서 KIA 선발 투수 임준혁의 직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1호 홈런. 정수빈은 2009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이날 경기 전까지 6년 동안 통산 홈런이 13개에 불과했다. 정수빈은 홈런이 될 줄 모르고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에도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정수빈의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한 63명의 타자 중 홈런을 치지 못한 선수는 박해민(삼성), 이대형(kt·이상 126경기 출전), 송주호(한화·107경기), 박찬도(삼성·100경기)만 남았다. 올 시즌 홈런 1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159명이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한화 투수 로저스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지만 예전만한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혹사와 몸값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로저스는 8일 LG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128개의 공을 던지며 홈런 한 개를 포함해 안타 12개를 맞고 5실점했다.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피홈런에 탈삼진은 5개로 가장 적었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많은 투구수가 지적되고 있다. 미국에서 한 번도 120개 이상의 공을 던져보지 않았던 로저스는 한국에서 6경기에 등판해 경기당 평균 121.2개의 공을 던졌다. 2군행도 독이 됐다는 분석이다. 허구연 MBC해설위원은 “로저스가 2군에 갔다 온 뒤 특유의 쾌활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야구계에서는 “로저스가 한화와 다양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는데 열흘간의 2군행으로 많은 돈을 잃게 돼 위축됐을 것”이라는 말이 나돈다. 일부에서는 로저스의 몸값이 100만 달러(약 11억 9100만원)에 달하고 내년에 한화의 동의 없이 타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한화 관계자는 로저스의 구체적인 연봉은 밝히지 않은 채 “부상과 몸값 상승 때문에 로저스와는 올해까지만 계약했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리키 파울러(미국·사진)가 8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파울러의 페덱스컵 랭킹은 22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올라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하게 됐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공동 33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0위를 지켜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지었다. 인터내셔널팀에는 제이슨 데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마크 리슈먼(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찰 슈워첼(남아공),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포함됐다. 미국팀에는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맷 쿠처, 크리스 커크가 이름을 올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리키 파울러(미국)가 8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파울러의 페덱스컵 랭킹은 22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올라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하게 됐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공동 33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랭킹에서 10위를 지켜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지었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찰 슈워젤(남아공),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포함됐다. 미국 팀에는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맷 쿠처, 크리스 커크가 이름을 올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중국이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육상의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자메이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아시아 국가가 딴 첫 메달이다. 이에 앞서 쑤빙톈(26·중국)은 23일 남자 100m 준결선에서 9초99를 기록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100m 결선에 올랐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체육총국과 국가체육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단거리 육상에 집중 투자했다. 전국 중고교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훈련시켰다. 기대주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 선진 기술을 배우게 했다. 중국 국영방송 중국중앙(CC)TV는 “체격이 작은 아시아인은 육상 단거리에서 불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스타트와 피니시 기술을 향상시키면 기록이 잘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가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배상문(29·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30일 미국 뉴저지 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28·호주)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34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25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귀국해 입대할 예정인 배상문은 “병역 의무를 이행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서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는 1, 2라운드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탈락했다. 스피스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2주 만에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5위 싸움, kt에 물어봐.”kt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5위 싸움에 ‘고춧가루 군단’으로 등장했다. 한화, KIA, SK, 롯데 등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들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25∼2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최하위 kt는 30일 수원에서 열린 SK와의 안방경기에서 6-4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kt는 이달에 치른 25경기에서 14승 11패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0.560을 찍었다. 놀라운 상승세다. 마르테, 박경수, 김상현 등이 꾸준히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은 덕분이다.특히 kt는 5위를 다투는 팀들을 상대로 8월에 16전 10승(한화전 1승·KIA전 3승·롯데전 3승·SK전 3승) 6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갈 길 바쁜 KIA는 넥센에 2-7로 져 시즌 세 번째 5연패에빠졌다. 한화는 연장 10회 끝에 두산에 4-5로 졌다.한편 이날 프로야구는 2011년(681만 명) 관중 600만 명을 돌파한 뒤 5년 연속으로 600만 관중(601만6876명)을 돌파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한화 외국인 투수 로저스는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저스는 8월 첫 한국 무대에 데뷔해 ‘괴물 투수’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8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한 로저스 덕분에 한화는 5위 경쟁에서 우위를 지켰다. 하지만 로저스는 27일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뒤 1군에서 제외돼 10일 동안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로저스가 빠진 한화 선발진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NC전 선발 배영수와 29일 두산전 선발 송은범은 나란히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했다. 30일 두산전을 앞두고 한화에 남은 유일한 선발투수는 탈보트였다. 탈보트는 기대에 걸맞게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2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승 9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 중이었던 탈보트는 지난달 2일 KIA전 이후 두 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8경기 째 무승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5위 싸움에 갈길 바쁜 한화에게 탈보트의 부활은 로저스의 복귀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중국이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육상의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자메이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아시아 국가가 딴 첫 메달이다. 이에 앞서 쑤빙톈(26·중국)은 23일 남자 100m 준결선에서 9초99를 기록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100m 결선에 올랐다. 25일 여자 200m 예선에서는 시에전예(25·중국)가 20초28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체육총국과 국가체육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단거리 육상에 집중 투자했다. 전국 중고교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훈련시켰다. 기대주들은 미국으로 유학시켜 선진 기술을 배우게 했다. 이 같은 투자의 효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체격이 작은 아시아인은 육상 단거리에서 불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스타트와 피니시 기술을 향상시키면 기록이 잘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가 보여줬다”고 분석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30일 미국 뉴저지 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28·호주)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올해 PGA투어 정규 대회 성적을 합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34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25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맹타로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올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귀국해 입대할 예정인 배상문은 “병역 의무를 이행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서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까지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는 1라운드 4오버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통과 마지노선인 2오버파를 넘지 못하며 탈락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2주 만에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세계랭킹 71위)이 31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세계 92위 제임스 덕워스(호주)와 맞붙는다. 덕워스는 183cm의 오른손잡이로 올 4월 세계 랭킹 82위까지 올랐었다. 정현을 지도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는 “1회전 대진이 나쁘지 않다. 덕워스는 서브가 톱클래스이지만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정현이 더 좋다. 100위 안의 선수들은 만만한 선수가 없으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이 1회전에서 승리하면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5위)와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56위) 경기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세계랭킹 71위)이 31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세계 92위 제임스 덕워스(호주)와 맞붙는다. 덕워스는 183cm의 오른손잡이로 올 4월 세계 랭킹 82위까지 올랐었다. 정현을 지도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는 “1회전 대진이 나쁘지 않다. 덕워스는 서브가 톱클래스이지만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정현이 더 좋다. 100위안의 선수들은 만만한 선수가 없으니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이 1회전에서 승리하면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5위)와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56위) 경기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완벽할 것 같았던 한화 로저스가 볼 판정에 흔들렸다. 로저스는 27일 NC와의 마산 경기 1-0으로 앞선 6회말 2사에서 NC 김준완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스트라이크 3볼을 기록한 뒤 김준완의 스윙이 인정이 안 되고 볼넷을 내주며 로저스는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그전까지 안타 1개로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던 로저스는 마음의 평정을 잃어버렸다. 이후 이종욱 조영훈 나성범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대거 3점을 헌납했다. 로저스는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에도 글러브를 집어 던지며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저스는 이날 5회말 1사에서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로저스는 7회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겨줬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3경기 완투승을 올렸던 로저스는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