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영

유재영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구독 26

추천

2002년부터 정치, 사건, 검찰, 법원 담당 취재를 해오다 2014년부터 스포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영웅과 야인의 시대를 취재하겠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스포츠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elegant@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교육50%
경제일반20%
문화 일반17%
농구7%
문학/출판3%
기업3%
  • “필리핀 복싱영웅 파키아오 링 복귀”

    플로이드 메이웨더(39·미국·은퇴)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뒤 은퇴했던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링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ESPN 등 외신들은 파키아오가 10월 29일이나 11월 5일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파키아오의 프로모터인 밥 에럼은 “파키아오가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 업무를 하면서 복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됐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호텔에서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아오는 필리핀 상원 의회에 “복싱은 내 가족과 팬들을 지키는 유일한 삶”이라며 “링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도 의회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도넛을 팔면서 길거리 복싱을 하다가 1995년 프로에 데뷔한 파키아오는 21년간 58승(38KO) 6패 2무의 전적을 올리며 세계 최초로 8체급(메이저 6체급)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필리핀 복싱영웅’ 파키아오, 은퇴 번복? “10월 or 11월 복귀”

    플로이드 메이웨더(39·미국·은퇴)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뒤 은퇴했던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ESPN 등 등 외신들은 파키아오가 10월 29일이나 11월 5일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파키아오의 프로모터인 밥 애럼은 “파키아오가 현재 필리핀 상원 의원 업무를 하면서 복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됐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호텔에서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아오는 필리핀 상원 의회에 “복싱은 내 가족과 팬들을 지키는 유일한 삶”이라며 “링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도 의회 일을 소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도너츠를 팔면서 길거리 복싱을 하다가 1995년 프로에 데뷔한 파키아오는 21년간 58승(38KO) 6패 2무 전적을 올리며 세계 최초로 8체급(메이저 6체급)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는 어깨 부상을 참고 싸워 판정패했다. 복귀전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피카아오 측은 WBC 웰터급 챔피언인 대니 가르시아(미국)와 WBO 웰터급 챔피언인 제시 바르가스(미국) 등을 꼽고 있다. 파키아오는 은퇴했지만 현재 WBO 웰터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3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생명, 하나銀서 뛴 토마스 낙점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은 11일 열린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파격과 안정으로 갈렸다. 1라운드 1순위 행운을 얻은 삼성생명은 2014∼2015시즌 KEB하나은행에서 뛴 앨리사 토마스를 지명했다. 토마스는 외곽 슛에서 기복이 있지만 골밑 공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골밑 해결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크리스마스를 놓고 고심했는데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어 최종 낙점했다”고 말했다. 2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된 크리스마스도 2014∼2015시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경력이 있다. 가드와 슈터를 오가며 득점력이 좋은 그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댈러스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2.4도움으로 모든 부문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모건 턱을 1라운드에서 뽑았다. 신기성 감독은 “내외곽에서 공격 능력이 탁월하다”며 “김단비 등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에서도 한국 여자프로농구 경험이 없는 아둣 불각을 지명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KEB하나은행도 한국 무대가 처음인 선수들을 선발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한국 리그에서 활약한 키아 스톡스와 플레네트 피어슨을 지명해 안정을 택했다. 두 선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공수에서 착실한 활약을 하는 포워드들이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를 이룩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라운드 5순위로 한국 무대가 처음인 198cm의 센터 존쿠엘 존스를 선발했다. 큰 키에도 3점슛을 과감하게 던지는 능력을 높이 샀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에서 세 시즌 연속 뛰며 강한 개성 때문에 ‘악동’으로 불린 모니크 커리를 뽑았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女프로농구 1년 농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파격과 안정 교차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은 11일 열린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파격과 안정으로 갈렸다. 1라운드 1순위 행운을 얻은 삼성생명은 2014~2015시즌 KEB하나은행에서 뛴 앨리사 토마스를 지명했다. 토마스는 외곽 슛에서 기복이 있지만 골밑 공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골밑 해결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크리스마스를 놓고 고심했는데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어 최종 낙점했다”고 말했다. 2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된 크리스마스도 2014~2015시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경력이 있다. 가드와 슈터를 오가며 득점력이 좋은 그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댈러스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2.4도움으로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WKBL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모건 턱을 1라운드에서 뽑았다. 신기성 감독은 “내외곽에서 공격 능력이 탁월하다”며 “김단비 등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에서도 WKBL 경험이 없는 아둣 불각을 지명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KEB하나은행도 한국 무대가 처음인 선수들을 선발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WKBL 무대에서 활약한 키아 스톡스와 플레네트 피어슨을 지명해 안정을 택했다. 두 선수는 화려하지 않지만 공수에서 착실한 활약을 하는 포워드들이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를 이룩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라운드 5순위로 WKBL 무대가 처음인 198cm의 센터 존쿠엘 존스를 선발했다. 큰 키에도 3점 슛을 과감하게 던지는 능력을 높이 샀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에서 세 시즌 연속 뛰며 강한 개성 때문에 ‘악동’으로 불린 모니크 커리를 뽑았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1
    • 좋아요
    • 코멘트
  • 곱상한 최두호, 괴력의 펀치

    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김동현(웰터급), 정찬성(페더급)에 이어 챔피언 등극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가 나타났다. 국내 격투기 차세대 유망주인 최두호(25·팀 매드·사랑모아마취통증의학과 의원)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TUF 23 피날레’ 페더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티아구 타바리스(31)를 1라운드 2분42초 만에 링에 눕히며 승리를 따냈다. 최두호는 2014년 UFC에 데뷔한 후 이날 경기까지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TKO승으로 끝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3경기를 치르는 데 걸린 시간은 4분 33초에 불과했다. 2010년 6월부터 12연승을 질주한 최두호는 통산 1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UFC 관계자들과 현지 중계진은 ‘페더급 판도를 뒤흔드는 경기’라며 놀라워했다. 최두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준 선수에게 주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선정돼 5만 달러(약 5800만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최두호는 다른 정상급 파이터들과 비교해 뭔가 특별하다. 왜 ‘코리안 슈퍼보이’인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각종 격투기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 맞붙는 시나리오까지 올라오고 있다. 맥그리거는 현재 UFC 최고의 흥행 카드다. 경기 대전료만도 1000만 달러(약 114억 원)에 육박한다. 페더급에는 맥그리거 외에도 조제 알두(30·브라질), 채드 멘디스(31), 프랭키 에드거(35·이상 미국) 등 강자가 많다. 펀치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데다 외모도 준수해 UFC의 흥행 카드가 될 조건을 갖춘 최두호는 이날 승리로 주가가 더 올라갔다. 학창 시절 경북 구미에서 싸움 대장이었다고 밝힌 최두호는 2007년 격투기에 입문했다. 최두호는 “경기를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경기에서는 겸손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빨리 상위 랭킹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꼴찌 추락… 이게 웬일?

    삼성이 9년 만에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10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33승 46패 1무가 되며 SK에 승리한 kt(32승 44패 2무)에 9위마저 내주고 10위가 됐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3년 만에 6연승을 달린 한화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8위가 됐다. 삼성은 에이스 윤성환이 등판하고도 대량 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삼성이 시즌 중 최하위로 떨어진 건 8개 구단 시절인 2007년 5월 5일 롯데에 져 8위가 된 이후 3354일 만에 처음이다. 시즌 8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최하위가 된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다. 그만큼 삼성은 그동안 뒷심이 좋았다. 삼성의 한 시즌 역대 최악의 성적은 1983년 6개 팀 중 4위, 1996년 8개 팀 중 6위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도 2000년대 이후로는 2009년(5위) 한 번뿐이다. 삼성은 박석민(NC)의 이적에 따른 중심 타선의 약화, 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의 도박 구설수 등 악재에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까지 겹치며 6월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졌다. LG는 롯데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오지환의 홈런 등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우규민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지난달 타율 0.138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던 오지환은 3-0으로 앞선 1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시즌 6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9일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오지환은 8일 3안타, 9일 4안타에 이어 10일에도 홈런을 뽑아냈다. KIA는 홈런 5개를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으로 두산을 13-3으로 제압했다. KIA의 투수 홍건희는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kt는 1회초 김상현의 홈런 등으로 5점을 얻으며 SK에 7-6으로 이겼다. 넥센은 NC를 9-7로 따돌렸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마지막 모의고사’ 후프 銀 리본 銅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사진)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 손연재는 10일 러시아 카잔에서 벌어진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받아 세계 최강 야나 쿠드럅체바(러시아·19.2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본에서는 18.500점으로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19.200점), 벨라루스의 멜리치나 스타뉴타(18.550점)에 이어 동메달을 얻었다. 볼(18.600점)과 곤봉(18.650점)은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출전한 6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딴 손연재는 포인트 70점을 얻어 세계랭킹 6위를 유지했다. 세계 5위 스타뉴타와 함께 올림픽에서 손연재와 메달권 진입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세계 4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합계 74.900점으로 자신의 개인 종합 최고점을 새로 쓴 손연재는 22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FIG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고 올림픽에 대비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의 맥그리거’ 될 잠재력 뽐낸 최두호

    김동현(웰터급), 정찬성(페더급)에 이어 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챔피언 등극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가 나타났다. 국내 격투기 차세대 유망주인 최두호(25·팀 매드/사랑모아마취통증의학과 의원)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TUF 23 피날레’ 페더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티아고 타바레스(31)를 1라운드 2분42초만에 링에 눕히며 승리를 따냈다. 최두호는 2014년 UFC에 데뷔한 후 이날 경기까지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TKO승으로 끝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3경기를 치루는 데 걸린 시간은 4분33초에 불과했다. 2010년 6월부터 12연승을 질주한 최두호는 통산 1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 본 UFC 관계자들과 현지 중계진은 ‘페더급 판도를 뒤흔드는 경기’라며 놀라워했다. 최두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준 선수에게 주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선정돼 5만 달러(약 5800만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이번 승리로 페더급 세계 랭킹 15위 진입도 유력해졌다. LA타임즈는 “최두호는 다른 정상급 파이터들과 비교해 뭔가 특별하다. 왜 ‘코리언 슈퍼보이’인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각종 격투기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 맞붙는 시나리오까지 올라오고 있다. 맥그리거는 현재 UFC 최고의 흥행 카드다. 경기 대전료만도 1000만 달러(114억 원)에 육박한다. 페더급에는 맥그리거 외에도 조제 알도(30·브라질), 채드 멘데스(31), 에드가 프랭키(35·이상 미국) 등 강자들이 많다. 펀치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데다 외모도 준수해 UFC의 흥행 카드가 될 조건을 갖춘 최두호는 이날 승리로 주가가 더 올라갔다. 학창 시절 경북 구미에서 싸움 대장이었다고 밝힌 최두호는 2007년 격투기에 입문했다. 최두호는 “경기를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경기에서는 겸손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빨리 상위 랭킹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0
    • 좋아요
    • 코멘트
  • 손연재, 올림픽 앞두고 후프·리본에서 은·동메달 획득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 손연재는 10일 러시아 카잔에서 벌어진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받아 세계 최강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19.2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본에서는 18.500점으로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19.200점),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뉴타(18.550점)에 이어 동메달을 얻었다. 볼(18.600점)과 곤봉(18.650점)은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출전한 6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딴 손연재는 포인트 70점을 얻어 세계랭킹 6위를 유지했다. 세계 5위 스타뉴타와 함께 올림픽에서 손연재와 메달권 진입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세계 4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합계 74.900점으로 자신의 개인 종합 최고점을 새로 쓴 손연재는 22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FIG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고 올림픽에 대비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10
    • 좋아요
    • 코멘트
  • “대중에게 받은 박수는 빚… 평생 갚아야죠”

    “제가 받은 박수는 대중에게 아주 크게 진 빚이라는 생각을 늘 해요. 평생 갚아야죠.”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첫사랑’, ‘모래시계’ 등 국민적 인기를 모은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상원 씨(57·서울예술대 공연학부 연기전공 교수). 그는 올해로 20년째 서울 청량리광장에서 노숙인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1996년 이 사업을 주관하는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의 홍보대사를 맡은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 씨는 2009년 개인 사진전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다일공동체’의 첫 해외 분원인 중국 다일공동체 훈춘 어린이집에 도서관을 세웠다. 이후 꾸준히 기부를 계속해 1억 원의 기부액을 넘긴 박 씨는 다일공동체가 7일 개최한 ‘다일아너스데이’ 행사에서 열두 번째 ‘아너스(Honors)’ 회원으로 등재됐다. 이날 행사는 각자의 명예만큼 의무를 다하자는 정신을 새기는 취지로 고액 후원 회원들을 초청하는 자리였다. 박 씨는 “처음에는 ‘내가 연예인인데 봉사를 해도 될까?’라는 마음에 고민이 많았다. 늘 예우를 받는 연예인이 왜 봉사를 하느냐는 눈으로 바라볼 것 같아 주저도 했다”며 “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힘껏 도와라. 네가 필요한 자리라면 기회가 주어질 때 나서서 해라’라는 지인의 조언을 듣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주는 것 이상으로 보람이 나에게 채워지다 보니 (기부나 봉사를)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다. 2011년 여름 에티오피아 봉사 현장에서 궁핍한 처지에도 한반도가 그려진 훈장을 꽂고 다니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난 이후 절박한 곳이라면 어디든 다니고 싶은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탄자니아에서 현지 빈곤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호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다일공동체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10개국 17개 분원에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남을 도우면 나 자신도 많은 기쁨을 얻고 삶의 가치를 깨치게 됩니다. 이런 건강한 기부 문화가 자리 잡도록 촉매제가 됐으면 해요. 이것이 세상과의 진정한 소통이 아닐까요.”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한체육회 8일 ‘박태환 올림픽 출전’ 승인할듯

    박태환(27·사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8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논의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미 1일 가처분 결정으로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했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출전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환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대한수영연맹을 거쳐 대한체육회가 국제수영연맹(FINA)에 박태환이 포함된 올림픽 최종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제출하는 절차를 신속히 밟아야 한다. 시한은 8일까지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박태환의 경우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잠정 처분이 나오는 대로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FINA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 절차가 마무리되면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태환의 누나인 박인미 팀지엠피 실장은 “14일 한국에 들어와 짐을 꾸리고 개인 정비를 한 뒤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올랜도에 훈련 캠프를 차릴 것이다. 현지에서 훈련하다 브라질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훈련과 올림픽에는 호주 출신 토드 덩컨 코치와 김동옥 웨이트트레이너, 윤진성 컨디셔닝트레이너가 전담팀을 꾸려 동행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년째 ‘밥퍼나눔운동’ 박상원 “대중에게 진 빚 평생 갚아야죠”

    “제가 받은 박수는 대중에게 아주 크게 진 빚이라는 생각을 늘 해요. 평생 갚아야죠.”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첫 사랑’, ‘모래시계’ 등 국민적 인기를 모은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상원(57·서울예술대 공연학부 연기전공 교수) 씨. 그는 올해로 20년 째 서울 청량리 광장에서 노숙인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1996년 이 사업을 주관하는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의 홍보대사를 맡은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 씨는 2009년 개인 사진전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다일공동체’의 첫 해외 분원인 중국 다일공동체 훈춘어린이집에 도서관을 세웠다. 이후 꾸준히 기부를 계속해 1억 원의 기부액을 넘긴 박 씨는 다일공동체가 7일 개최한 ‘다일아너스데이’ 행사에서 ‘아너스(Honors)’ 회원으로 등재됐다. 이날 행사는 각자의 명예만큼 의무를 다하자는 정신을 새기는 취지로 고액 후원 회원들을 초청하는 자리였다. 박 씨는 “처음에는 ‘내가 연예인인데 봉사를 해도 될까?’라는 마음에 고민이 많았다. 늘 예우를 받는 연예인이 왜 봉사를 하느냐는 눈으로 바라볼 것 같아 주저도 했다”며 “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힘껏 도와라. 네가 필요한 자리라면 기회가 주어질 때 나서서 해라’는 지인의 조언을 듣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주는 것 이상으로 보람이 나에게 채워지다 보니 (기부나 봉사를)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다. 2011년 여름 에티오피아 봉사 현장에서 궁핍한 처지에도 한반도가 그려진 훈장을 꽂고 다니는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난 이후 절박한 곳이라면 어디든 다니고 싶은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탄자니아에서 현지 빈곤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호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다일공동체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10개국 17개 분원에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남을 도우면 나 자신도 많은 기쁨을 얻고 삶의 가치를 깨우치게 됩니다. 이런 건강한 기부 문화가 자리 잡도록 촉매제가 됐으면 해요. 이것이 세상과의 진정한 소통이 아닐까요.”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7
    • 좋아요
    • 코멘트
  • 박태환 리우行은 초읽기

    박태환(27·사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이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면서 박태환은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를 통해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일만 남았다. 대한체육회는 일단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CAS가 박태환에게 적용된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5조 6항)이 부적격하다는 잠정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박태환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는 “CAS가 내릴 수 있는 판단은 박태환에게 국내 법원이 결정한 가처분 취지와 동일한 결정을 내리거나 중재 사건의 본안 판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등 두 가지”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CAS의 결정이 날 경우 대한체육회는 “법원과 CAS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만큼 박태환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영연맹에서 박태환을 후보 국가대표 선수로 추천하면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어 국가대표 자격 회복을 결정하는 것이다. 대한체육회가 국제수영연맹(FINA)에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명단을 최종 통보해야 하는 시한은 8일이다. FINA는 5일 오전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국내 선수들을 대한수영연맹에 통보하기로 했지만 6일까지 통보하지 않았다. 임 변호사는 “FINA가 CAS의 처분 결과를 지켜보고 명단을 통보하는 것이라면 최종 명단 통보 시한이 8일 이후로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종훈 올림픽行 1승만 더

    한국 복싱 경량급의 간판스타 신종훈(27·인천시청·사진)이 1승만 더 따내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신종훈은 6일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에서 벌어진 국제복싱연맹(AIBA)의 프로복싱대회인 2016 APB/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남자 49kg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자르 쿠로친에게 3-0(30-27, 30-27, 30-27)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신종훈은 8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벨라스케스 알타미라노 호세리토를 꺾으면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 패하면 9일 열리는 3, 4위전에서 승리해야만 리우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다. 신종훈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56kg급 함상명(21·용인대)은 이날 8강에서 터키 선수에게 판정패해 탈락했다. 이에 따라 신종훈이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하면 한국 복싱은 68년 만에 단 한 명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AIBA와의 계약 문제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신종훈은 AIBA 프로대회 경기 전적이 없어 당초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 선수 부족으로 AIBA가 지난달 29일 신종훈의 대회 참가를 승인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갑작스러운 대회 참가 통보에도 하루 만에 체중을 3kg이나 빼 계체를 통과한 신종훈은 “이제 복싱 인생의 시작이다. 축하는 본선 티켓을 따면 해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 번만 더 이기면 돼” 복싱 신종훈, 올림픽 티켓까지 한 걸음

    한국 복싱 경량급의 간판스타 신종훈(27·인천시청)이 1승만 더 따내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신종훈은 6일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에서 벌어진 국제복싱협회(AIBA)의 프로복싱대회인 2016 APB/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남자 49kg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자르 쿠로친에 3-0(30-27 30-27 30-27)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신종훈은 8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벨라스케스 알타미라노 호세리토를 꺾으면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에서 패하면 9일 열리는 3~4위전에서 승리해야만 리우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다. 신종훈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56kg급 함상명(21·용인대)은 이날 8강에서 터키 선수에게 판정패해 탈락했다. 이에 따라 신종훈이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하면 한국 복싱은 68년 만에 단 한 명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AIBA와의 계약 문제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신종훈은 AIBA 프로대회 경기 전적이 없어 당초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 선수 부족으로 AIBA가 지난달 29일 신종훈의 대회 참가를 승인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갑작스런 대회 참가 통보에도 하루 만에 3kg의 체중을 빼 계체를 통과한 신종훈은 “이제 복싱 인생의 시작이다. 축하는 본선 티켓을 따면 해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6
    • 좋아요
    • 코멘트
  • 듀랜트, 커리와 한솥밥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다투는 라이벌 슈퍼스타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016년 NBA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랜트(28·사진)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MVP이자 득점왕인 스테픈 커리(28)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총액 5430만 달러(약 623억 원)다.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인 시애틀에 입단해 2007∼2008시즌 신인상을 받은 듀랜트는 2009∼2010시즌 NBA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듀랜트는 2013∼2014시즌에는 리그 MVP에 올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혈통 위조’ 첼시 리 영구제명… 박종천 감독 사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출생증명서 등을 위조한 혐의가 드러난 KEB하나은행 첼시 리(27·사진)를 영구제명하고 지난 시즌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의 지난 시즌 성적도 말소하기로 했다. 2016∼2017시즌 외국인과 국내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KEB하나은행의 선발 순서도 최하위인 6위와 12순위로 조정했다. 첼시 리의 KEB하나은행 입단에 관여한 에이전트 2명에 대해서는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WKBL은 이와 함께 해외 동포 선수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 동포 선수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해야만 국내 프로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도 이날 장승철 구단주와 박종천 감독을 사임시키고, 한종훈 사무국장에게는 감봉 징계 조치를 내렸다. KEB하나은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법원 최종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첼시 리와 에이전트에게는 강력하게 책임을 묻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해외 동포’ 자격으로 KEB하나은행에 입단한 첼시 리는 올 4월 대한체육회를 통해 특별 귀화 선수로 추천됐지만 법무부 심사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위조한 혐의가 드러났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농구연맹, ‘혈통 사기’ 첼시 리 영구제명…감독도 사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출생증명서 등을 위조한 혐의가 드러난 KEB하나은행 첼시 리(27)의 지난 시즌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고, KEB하나은행의 지난 시즌 성적도 말소하기로 했다. 2016~2017시즌 외국인과 국내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KEB하나은행의 선발 순서도 최하위인 6위와 12순위로 조정했다. 첼시 리의 KEB하나은행 입단에 관여한 에이전트 2명에 대해서는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WKBL은 이와 함께 해외 동포 선수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 동포 선수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해야만 국내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도 이날 장승철 구단주와 박종천 감독을 사임시키고, 한종훈 사무국장에게는 감봉 징계 조치를 내렸다. KEB하나은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법원 최종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첼시 리와 에이전트에게는 강력하게 책임을 묻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WKBL은 다음 주 재정위원회를 열고 첼시 리의 신분을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자체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해외 동포’ 자격으로 KEB하나은행에 입단한 첼시 리는 올 4월 대한체육회를 통해 특별 귀화 선수로 추천됐지만 법무부 심사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위조한 혐의가 드러났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5
    • 좋아요
    • 코멘트
  • 대한체육회 “다음주 CAS 처분 결과 나오면 법원 의견 존중”

    박태환(27·사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길이 극적으로 열렸다. 법원이 비록 ‘임시’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박태환의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21부는 1일 박태환 측이 제기한 현행 국가대표 선발 규정(5조 6항)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박태환 측의 주장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대한체육회 정관이 올림픽 헌장을 비롯해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항 준수를 규정하고 있는 현실에서 징계가 끝난 박태환을 다시 징계하는 것은 WADA의 조항에 반한다는 점을 판단의 주요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박태환 측과 대한체육회 측을 불러 1차 심문을 했고 이틀 만에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늦을 경우 박태환 측의 권리 구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은 다음 주 초 나올 예정이며 대한수영연맹이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하는 올림픽 엔트리 마감은 8일이다. 재판부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임시 지위 및 CAS의 잠정 처분에 대한 효력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CAS의 잠정 처분 자체로는 법적 기속력에 한계가 있다”고 맞서온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을 반대할 명분을 잃었다. 이날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법원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일단 CAS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법원이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인정한 이상 CAS도 선수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CAS는 201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약물 복용과 관련해 6개월 이상 징계를 받은 선수는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이 해당 선수에 대한 가중 처벌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박태환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는 “사실상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 논란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이후 22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기록을 내지 못했다. 박태환은 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6 호주 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9초18을 기록해 데이비드 매캐언(호주·3분48초52), 대니얼 스미스(호주·3분48초76)에 이어 3위를 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3분41초53·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결선)에 크게 못 미치고, 4월 동아수영대회(3분44초26)보다도 떨어진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김도형 기자  }

    • 2016-07-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 높아져

    박태환(27·사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21부는 1일 박태환 측이 제기한 ‘도핑 양성 반응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종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현행 국가대표 선발 규정(5조 6항)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박태환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박태환에게 규정 5조 6항에 대한 결격 사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올림픽 수영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며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박태환은 지난달 16일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결정하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대한체육회의 규정 적용이 정당한지에 대한 잠정 처분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태환 측은 ‘CAS의 잠정 처분을 토대로 대표 선발 불가에 대한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지난달 23일 국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법원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다음 주초에 나올 CAS의 처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7-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